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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7:07
변압 전 전기는 요동이 없는 것인가...까지 따져서 아예 발전소에서 집까지 독자망을 구축하시지...
물론 변압 후 전기가 비교적 저압이다보니 요동에 민감할 수 있겠지만...
21/10/20 17:15
음이온 팔찌같은게 유행했던게 생각나네요.
여담이지만 저런 사람 상당수가 선호하는 LP판이야말로 디지털 기기보다 음질왜곡이 심하다는게 웃기긴 합니다 크크
21/10/20 17:22
다른 건 모르겠는데 LP판은 바로 그 소음을 함께 즐기는 겁니다
CD는 너무 잡음 없이 깨끗해서 역설적으로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 거죠 한 마디로 '갬성'의 영역인 거죠
21/10/20 17:15
음질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중력에 의한 소리 왜곡을 방지하는 것이죠.
따라서 제대로 된 음악 감상을 위해서는 우주로 가야합니다.
21/10/20 17:23
태양 흑점의 갯수에 따라 패널에 도달하는 프로톤 입자의 양과 배열이 달라지죠.
그에 따라 소리의 성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11.1년 주기로 소재가 다른 전선으로 교체해야 태양광 패널로부터 균일한 전원과 음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1/10/20 18:46
이게 실제로 경험해 본 분들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유사과학 정도로만 생각하다가 차이를 직접 느끼고 나서 설치..
21/10/21 01:00
본인들은 느낀다는데 그걸 증명 못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얼마전 모 대학교수가 디지털 케이블의 차이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을 모아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겠다고 초청 했으나 아무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일도 있었습니다.
21/10/20 19:10
뭐...다른걸 다 떠나 대림대 김도헌 교수가 예전 막고라 신청한적이 있었죠 크크크크
소리의 차이를 증명하면 돈준다고 했는데 전부 빤쓰런 크크크
21/10/20 19:57
베이스 독학하다가 노이즈가 껴서 쉴딩된 7만원짜리 선으로 연결하니 확실히 엄청 줄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동테이프로 바디 쉴딩에 픽업 노이즈리스, 액티브, 패시브 방식을 너머서 콘센트를 알아보기 시작하는 저를 보자마자 이것이 오디오 세계의 입문임을 느끼고 바로 종료했네요. 일단 잘 치고 생각하기로.
21/10/20 20:06
전원의 안정성에 의해 음질이 영향받는건 너무 당연합니다만
더 당연한 건, 그 전원 안정성은 외부 전원따위에서 오는게 아니라 기기의 어댑터가 만들어 주는것이죠.......
21/10/20 20:12
고가 앰프, 스피커 중에서도 대중적인 모델들이 존재하고 제 귀는 딱 거기까지더라구요.
그 이상은 정말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짧지 않은 기간 B&W 600 시리즈 사용하다가 베트남 오면서 모두 처분하고, 지금은 온리 Naim Muso만 쓰는데, 그냥 제 귀는 딱 600시리즈까지인걸로. 700, 800 시리즈 청음해봐도 잘 모르겠고 흐흐흐 지금은 다 귀찮고 Muso만해도 차고 넘치네요
21/10/20 21:04
저 동네의 전원 사정이 아주 열악해서 실제로 전압 변동이 매우 심하다던가 수시로 on/off 된다던가 하면 실제로 오디오 기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 전쟁 영화 같은 걸 보면 폭격이 떨어질 때 마다 전등 불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다시 밝아지는 경우.)
21/10/20 21:47
전압 변동이 심한 동네면 저런 소리의 미묘한 차이가 날까말까 하는 게 아니라 도저히 들어주기 힘든 상태의 소리가 나겠죠. 그리고 고급앰프 등 고급 오디오 기기라면 자체 내에 어느 정도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가 전기 들어가는 초입에 있을 겁니다. 즉, 내부 회로는 정제된 식량(?)만 먹는 거죠. 청력은 시각에 비해 부정확하고 자기암시에 영향을 받기 쉬워서 막말로 소리만 크게 해도 음질이 향상된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저건 거의 플라시보 효과라고 봐야 할 거고, 좀 심하게 이아기하면 1,100 만원을 허공에 날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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