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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8:10
그런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던데요. 제주도민이 하거나 당해 처분이 안된 물건들, 혹은 상품가치가 없는 속칭 '파치' 중에서 농협 같은 곳에 염가로 넘기지 못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가게는 내놓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요즈음은 외지인들도 많이 들어가서 장사를 하는지라 저게 평균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21/10/20 18:30
제주도 식당 탁자 가운데 귤이 수북히 쌓여 있다면 걍 먹어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작은 귤들이라 눈으로 봐도 먹어도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21/10/20 19:33
제주도 자유여행 2번 가봤는데
첫번째에선 한번도 못봤고 두번째에선 100원에 한봉다리 줄테니까 가져가라는 집 2군데 봤습니다 크크
21/10/20 20:17
5년 전쯤엔가 별로 안 유명한 해물라면집 혼자 가서 먹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혼자 놀러 왔냐고 묻고는 귤을 한봉다리 주시더라구요. 차 있어? 물어보시곤 차 있다고 하니까 한 박스 더 주시더라구요.
숙소 가서 다른 분들 나눠줘야지 하고 숙소 가니까(플레이스캠프 제주) 이미 시설 곳곳에서 꾸역꾸역 귤 까먹고 있는 숙박객들...
21/10/20 20:48
제가 제주 내려가서 살면서 동호회 나갔다가 그냥 제주왔는데 귤 한번도 못 먹어봤네요 한마디 했었는데 담날 갔더니 귤 2박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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