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2 17:39
조성호 교전설계가 정말 좋았습니다.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고 판단내리니 공격적으로 밀어부치는것도 마음에 드네요. 전태양도 불리한 와중에 좋은 한 수를 뒀지만 힘에 부치는건 어쩔수 없었네요.
20/12/12 17:46
으음 전태양 지금 나오는 판단은 안좋은거 같네요. 그냥 압박 하는척만 하고 빠지는게 좋을듯.... 조성호의 병력이 우글우글 대기중입니다
20/12/12 17:49
오늘 경기도 그렇지만 최근 있었던 결과들을 보면 테프전 밸런스가 다시 무너진 것 같습니다.
테란의 다양한 초반 찌르기 플레이에 토스가 많이 면역이 생긴 것 같아요.
20/12/12 18:38
토스로 저그에게 소모전을 걸어서 압도해버리는 김대엽이었네요. 전구러시의 위용이 특히 대단했는데, 거기서 지지쳐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버텨본 이병렬 마인드도 괜찮았구요.
20/12/12 18:56
3세트에서의 김대엽은 아이어의 방패다운 수비력을 보인 반면 이병렬의 창은 그것을 뚫을 만큼 날가롭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김대엽이 생각보다 쉽게 역전승을 거둔 느낌이네요.
20/12/12 19:14
김대엽은 준우승이 많다고는 하지만 결국 GSL 코드 S와 슈퍼 토너먼트 둘 다 우승은 있죠
코드 S는 어윤수를 슈퍼 토너먼트는 박령우를 잡았죠
20/12/12 19:19
김대엽 vs 조성호 GSL 코드S/슈토 역대 상대전적이
매치 4:2 세트 11:6인데 문제는 조성호가 이긴 2번 다 16강 첫 경기였고 정작 최종전 가서 또 만나서 졌군요
20/12/12 19:41
프로 간에 컨실력이야 서로 엇비슷하겠지만, 오늘 조성호는 해설들이 짚어주는대로 유독 순간적인 판단이 다 들어맞고 자신감이 있으니까 그게 컨트롤로 이어지는 거겠죠.
20/12/12 19:52
조성호와 김대엽이 올 한해 토스 커리어 1,2위를 다투는데 둘 다 프리미어 단위 우승이 없어서 토스 원탑을 가리는 경기라 볼 수 있을거같습니다
20/12/12 19:58
김대엽이 유리한 상황을 스코어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빨리 끝내려고 했다가 역전을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조성호도 우승이 눈앞이라 빨리 끝내려고 하다가 다시 상황이 김대엽쪽으로 간듯
20/12/12 19:59
자신의 회심의 공격은 막히고 상대 암흑기사에 의외의 피해를 입으며 다시 휘둘리는 김대엽이었지만,
이번엔 조성호가 상대방 병력상황을 너무 과소평가한 듯 무리한 공격을 했고 이를 잘 막아낸 김대엽이 한세트 만회합니다.
20/12/12 20:39
7세트 동안 주로 먼저 타이밍 잡고 밀어붙이는 쪽은 조성호였고 김대엽이 받아치는 구도였는데,
결국 마지막에 다시 한번 선공을 선택한 조성호가 기어코 김대엽의 방패를 뚫어내내요. 프프전이지만 재밌는 결승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