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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15 23:38:18
Name 테란매냐
Subject 요즘 테란 대 저그의 경향...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입구 틀어막고 마메 탱크 사베 갖춰서 한 번에 나가는 우주방어테란이 주류였는데 요즘은 그런 테란이 대부분 지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네이트배 스타리그에서 사일런트 볼텍스에서 더커한 테란들은 모두 저그에게 졌다는..

오히려 임요환이나 이윤열처럼 초반부터 꾸준히 압박해서 성큰짓게 하고 드론 적게 뽑게 하는 플레이가 승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저그 상대로 테란의 더커는 공격 타이밍이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그 전까지 저그의 막멀티를 허용하는 단점이 너무 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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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유저
맵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요.. 우주방어테란의 포인트는 칼 타이밍의 드랍십 멀티 견제가 아닐까 하는.. 허접의 생각입니다-
내일부터...
초반부터 꾸준히 압박을 잘하는 테란이 아무래도 저그에게 잘 이기는거같더라구요. 그래도 초반에는 약간의 압박 이후 중후반을 노려서 2팩에서 탱크 꾸준히 마니 모아서 한방에 치는 러쉬로 재미를 보는 경우도 많죠. 솔직히 2팩 탱크가 처음 2팩 타이밍 약간 지나서 탱크 몇대 끌고 가는건 히드라 럴커 싸먹기로 쉽게 제압이 될수는 있어도 그 뒤에 오는 엄청난 탱크들은 가디언이나 디파일러, 혹은 퀸의 브루들링이 개발이 안되어있다면 저그가 테란에게 심한 타격을 주지 못한 이상 엄청 막기 힘들죠. 초반에 저그의 막멀티도 드랍쉽 게릴라나 아니면 마린 메딕 소수의 부대를 싸베 나온 타이밍때 저그의 멀티 지역에 보내서 해처리만 깨고 나오는... 그런 플레이로 저그이 멀티를 견제만 잘한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ㅇㅇㅇ
요즘 저그대 테란은 웬지 저그가 오히려 승률이 좋은거
같습니다. 역시 저그는 해법을 찾으면 무서운 종족인거
같아요. 암울한건 역시 프로토스 뿐 ㅡㅡ;
나의바다
해법??? 할말 없군여. 무슨 해법을 찾았다는 말씀이신지... 특별난 해법이 나온것도 아닌데...
Crazy4Sherrice
김동수 선수가 그런말을 했다죠...
저그가 쨀 타이밍을 주면 안된다고.
저그는 대테란전 정석화 빌드인
앞마당+성큰후 뮤탈로 쨀타이밍을 가져가는 거고.
거기서 휘달리는 테란이 후에 환상의 병력조합으로 신의 컨트롤을 선보인다고 하더라도 물량앞에선 결국 손을 들수 밖에 없습니다.
초반부터 꾸준히 압박을 가함으로 저글링,성큰에 자원을 쏟게 하고, 뮤탈을 뽑을 라바수를 적게 해준다는 것자체가 후반으로 갈수록 테란이 유리해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그가 10-한부대 미만의 뮤탈로 본진겐세이를 한다면
두부대이상의 마메로 저그 앞마당 뚫는 테란쪽이 훨씬 유리하죠. 뭣하면 테란은 scv 다 데려와서 치즈러쉬 해도 되고 저그 앞마당에 그대로 커맨드 센터 다시 건설해도 된다는-_-;
요즘 경기를 보면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승률이 좋더군요.
과거에 코카콜라배때만해두 저그유저들 우는소리들
했는데 이젠 할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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