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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2/26 22:22:28 |
Name |
마동왕 |
Subject |
박경락, 김선기 선수? |
본래 연예인 보기 운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저인데,
최근 1주일동안 박경락, 김선기 선수로 추정(?)되는 분을 목격했습니다.
먼저 박경락 선수는 제가 친구랑 홍대가는데 누가 딱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서 계셔서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 앞에 와서 딱 앉는데 정말 박경락 선수랑 똑같이 생기셨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귓속말로 얘기했는데, 친구는 똑같지만 아니다, 전 맞다 이런 식으로 말싸움을 하다가 얘기가 삼천포로 새서 김정민, 최인규 선수 등의 프로게이머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박경락 선수(?)께서 슬쩍 우리를 보고 피식 웃었던 것 같았습니다-_-;;
우리들이 먼저 내려서 정확히는 기억 못합니다만, 지금도 기억하는 건 노스 거북이 가방을 들고 계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김선기 선수를 본 곳은 2월 23일 충북 괴산입니다.
친구가 군대가는데 따라간거죠. (저도 30일정도 남았네요 ㅜ.ㅜ)
친구가 들어가는 모습까지 보고 나니 조교님들께서 내무실이나 각종 군부대 시설을 구경할 수 있다고, 구경할거면 구경하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친구 부모님을 따라 들어가는데 정확히 제 앞에서 뒤돌아보시는데, 김선기 선수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친구분 두 분과 어깨동무를 하시고 잡담을 하면서 가시는데, 제가 긴가민가한 바람에 뒤에서 빤히 쳐다보니까 자꾸 뒤돌아보시길래 정확히 확인했습니다.
그 분은 김선기 선수가 거의 확실합니다^^;; TV랑 똑같으시더군요. 다른 점이 있다면 여드름이 좀 있는(-_-) 정도?
프로게이머를 본 건 또 처음이라 참 신기하더라구요. 두 선수 최근 방송경기 출장이 드문데, 자주 방송경기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 앞으로 2년간 보지 못하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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