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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7 09:41
저는 공수표로 보이던데요... 어쨌든 상대방이 1팩을 할거라는 가정하에 했던 전략이라고 보입니다. 그것이 실패한 것 뿐이고. 정찰운도 조금 안따랐다고 할 수 있겠죠. 이병민 선수에 비해서..
06/02/27 09:43
제 생각에는 임요환선수의 전략은 없다고 봅니다. T1팀은 끝없이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심리전을 걸었죠. 이것도 단순히 그것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랑 테테전 걸리면 긴장해라'...
06/02/27 09:43
시즈탱크가 블라인드 걸리더라도 배럭스로 시야 확보되면 공격 가능하지 않나요? 흠..암튼 해 볼만한 재미있는 전략인것 같긴 합니다..^^
06/02/27 09:51
멀티 2개 먹은 테란은 컴셋이 3개죠..
메딕으로 블라인드를 걸어도 컴샛 3개면 무용지물이 되는 전략일것 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냥 심리전이었던것 같습니다. 특출난 전략 없어도 테테전 잘하는 그분이니깐요
06/02/27 10:29
시도 조차 안 한 듯 보였습니다..
그.. 엠겜에서.. 봤는데.. 경기 끝나고 임요환 선수가 선수석으로 돌아가니까.. 고인규 선수가 "왜 안썼어?" 임요환 선수가 " 아 몰라 몰라 " 이러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획기적인게 있었을 것 같은데 ;; 확실히 조금 의문으로 남네요..
06/02/27 10:34
네오레퀴엠에서 임요환VS변길섭 대진이 펼쳐졌다면 그야말로 미스테리한 경기가 펼쳐졌겠네요. 보여주지 않은 전략과 무엇인지 알수 없는 전략의 격돌
06/02/27 10:42
시도조차 안한듯이 아니라 아예 안썼다고 주감독님이 인터뷰하지 않았나요?
저도 상당히 궁금한데 아마 게임 내용에서는 전혀 힌트가 없을 것 같습니다
06/02/27 10:48
일단...
주장님 왜 그런겨!!!!!! -_ㅠ 1경기 나와서 지는 바람에, 결승사진 보는 맘이 너무 불편합니다!! ㅠ 흠... 일단, 글로 돌아와서. 주훈감독님 인터뷰나 이런저런것을 보았을때, 안쓴게 맞는건 같은데... -_- 도대체 뭐였을까요... 껄껄껄, 언젠가 그 획기적인 것으로 승리하고 이거였다고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
06/02/27 11:08
심리전은 아닌것같은데요
프로리그도 다 끝났겠다 스토브리그도 한달이고 어디 심리전을 써먹을대가 있어야 심리전을 하죠 그렇다고 임요환선수 듀얼 같은조에 테란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프로게이머들 까지 깜짝 놀라만한 전략이란걸 보면 뭔가 대단한게 잇긴 있는듯한 모양인데;;
06/02/27 11:15
임선수나 주훈감독님의 스타일상
설마 뻥카들고 그런 심리전을 걸겠습니까; 분명 임선수가 개발해낸 전략이 언젠가는 나오겠습니다만 그 전에 뭐 최연성선수나 다른선수한테 먼저 써보라는 그런 지시도 있을수 있겠죠; 예전에 기요틴에서 최연성선수가 전태규선수 상대로 마린+벌쳐 러쉬로 끝낸 경기도 임선수가 개발했잖습니까? 임선수 본인은 그 전략이 실패로 가버리긴 했지만;
06/02/27 11:28
주훈 감독님은.. 그 전략을 쓰면 모든 프로게이머가 놀랄꺼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하시던데... 인터뷰 보니 더 궁금해지더군요..ㅡ.ㅡ;;
06/02/27 11:31
블라인드 사정거리가 제가알기로는 9라고 알고있어서 한번 떠올려본건데;; 음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공격되나요?? 블라인드 걸린 탱크 가요;
06/02/27 11:53
매딕에게 블라인드가있다면 복구 기능도 있죠.. 그리고 블라인드걸려도 벌쳐한기라도 scv한기라도 시야를 비추거나 배럭이 시야비추면 블라인드는 별로 큰 효과같지않습니다.
06/02/27 11:56
후아 와와와와 글쓰신분 대단하시다... 이정도 까지 생각하시다니 정말 궁금해서 잠이안오신분 맞는거 같네요. 근데 제가보기엔 주훈감독의 단순 심리전 같네요
06/02/27 12:12
attack님// 제가 그래서 알포인트의4곳의 섬지역을 점거 후 무빙중인 상대편의 탱크위주로 블라인드 건다는점으로 글을 썼습니다.
1a2a3a4a5a님// 그런데 물론 시야상에 보이기만하면 시즈모드중인 탱크가 자동공격을 하겠지만 시야상에 보이긴해도 시야가 1이되어버린 시즈탱크(블라인드걸린탱크)는 자동공격을 안하지 않을까해서 글을 쓰긴한건데;; 저도 실험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제 가설이 맞다면 예전에 김동진선수가 보여준 아케이드식 전진 탱크를 사용하기에 아주 편해지기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제 가설은 다수의 상대편 탱크에 블라인드를 건다는 말도안되는 조건이 포함되어있다는게 문제라지요 ㅠㅠ
06/02/27 12:23
두 사람 스타일상 그런 페이크를 쓰고도 남죠-_-; 제가 보기에도 그냥 립서비스인듯(팀은 이겼는데 주장인 임요환이 선봉전에서 졌으니...) 심리전이란 건 언제고 쓸 수 있는 겁니다. 김성제의 '빠른 캐리어 금지'를 1년동안 지키다가 팀리그 마지막 경기 대 김정민 전에서 필살기로 써서 이겼고, '빠른 리버 금지'도 좀 지키다가 가다듬어서 요즘은 리버만 쓰듯이...
06/02/27 12:36
전 윗분들 말씀따라 메딕이나 고스트를 활용할것 같군요..
하지만 고스트가 더 쏠리는데 그 이유는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4강 종료후) "요환이 형은 고스트2부대도 컨트롤한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보면 요환선수가 고스트 컨을 했다는건데 바로 이 전략을 위해 한것 아니었을까요?? 락다운과 탱크로 한방에 민다라는 계산이 아니었을런지요 연성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고스트일 확률이 높은것 같다는..
06/02/27 13:01
전 글쓴분의 이런 생각을 높이 평가합니다..
저역시 궁금했으나 이렇게까지 고민해보지는 못했거든요.. 제생각엔 분명 조금은 엽기적인 전략이 있었다고봅니다. 그러나 상대가 이병민이고, 임요환선수가 알포인트의 무적모드였기에 정상적인플레이로 한판뜨고싶었던것같습니다.. 근데, 그 전략이라는게 뭘까요... 메딕의 블라인드? 고스트의 락다운? 예상치못했던 유닛의활용이었을까요? 엽기적인 전략이었을까요? 전 후자쪽일것같다는...
06/02/27 13:49
한빛과의 2003년 결승전에서 변길섭 선수 상대로 보여줬듯, 전진 투배럭 벙커 + 배럭스로 방해 이후 레이스 체제변환이 아니었을까요? 임선수 보면 결승전마다 꼭 필살기 하나씩 준비해오죠. 팀플이던 개인전이던, 이번에도 무난하게(?) 나왔을린 없다고 생각은 해요. 결코.
06/02/27 14:54
주훈 감독 스스로 인터뷰에서 모순을 드러냈습니다.
주훈 감독이 임요환 선수가 준비해온 깜짝전략을 썼다면 승리를 확신한다고 경기후 밝혔지만 경기전 인터뷰때에선 1차전이 가장 고비라고 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기면 4:0 승리 예상.. 임요환 선수가 지면 4:1 또는 4:2 승리를 예상했을정도로 1차전 경기의 승리를 가장 의심(?)했다고 볼 수 있죠. 저도 그냥 립 서비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06/02/27 16:47
2003 ktf ever 프로리그 결승전 1차전. 임요환 vs 변길섭 경기는 정말 의자 붙잡고 봤는데.. 그게 기억이 나서 이번 그랜드 파이널 1차전도 기대하고 봤는데 별거 없더군요; 주훈감독의 심리전은 우승하고 나서도 계속되는 것인가 봅니다.ㅎ;
06/02/27 17:22
쓰지 않앗다는걸 봐선 임요환 선수ㄱㅏ 한 플레이를 연관시킬수는 없죠;
하지만 뭘까요..깜짝 놀랄 전략이라...그다지 새로운 전략은 아닐수도 있죠 단지 맵, 동족전인걸 감안햇을땐 깜짝 놀랄 수도 잇다는걸수도..(테테전 벙커링같은거요; 임요환 선수 까는게 아니라;;)...
06/02/27 17:45
만약 그런 전략을 만들었다고 해도 경기에서 안쓴게 아니라 못쓴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병민선수가 투펙을 하다보니 상성상 곤란한 전략이라서 못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주훈감독 인터뷰를 보면 립서비스의 느낌이 크고요.
06/02/27 19:06
심리전인지 진짠지는 나중에 더 중요할때 알아서 알려주게 돼 있죠..
어느쪽이든 상관없는 거구요... 개인이 알아서 확정짓지 마시길......
06/02/27 19:43
솔직히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
근데 앞으로 알포인트가 쓰일 일이 별로 없다고 치면... 적당한 때(?)에 공개했으면 하는 바램도;
06/02/27 20:02
주훈 감독은 깜짝 놀랄만한 전략이라고 했지 100% 승률을 거둘 수 있는 전략을 하지는 않았죠. 뭔가 궁금하긴 합니다. 다만 다음에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미루어 알포인트라는 맵에 국한된 전략이 아닌 것 같군요. 아무래도 최연성 선수가 언급한 고스트 다수의 활용일 것 같은데..
06/02/27 20:20
예전에 메딕의 옵티컬을 활용해보고자 pgr에 글을 몇 개 올렸었는데...
그것이 메딕이든 고스트든 다른 것이든 테란의 마법을 누구라도 실현시켜준다면 개인적으로 기쁠 것 같네요. 배럭이 안떠있는 상황이라면 테테전에서 초반에 레이스 소수 날라오면 옵티컬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등등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하하~
06/02/27 23:40
비호랑이/근데 또 꼭 그렇게 생각할수만은 없는것이 온겜에서 보여준 경기전 인터뷰에서 주훈감독이 '왜 임요환인지를 보여주겠다'라고 했고 1경기를 이기면 4대0낙승까지도 바라본다고 했거든요 아마도 전기결승 1경기때처럼 기세를 확 가져올수있을만한 경기를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고 그래서 저는 어 먼가 필살기가 있나? 했는데ㅡ,.ㅡ;;
제생각에도 고스트활용이었을것 같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요환형은 연습때 고스트2부대까지 컨트롤하더라' 라고 말했는데 굳이 고스트를 그렇게 사용할 이유가 없죠 특별히 뭔가 준비하거나 실험하는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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