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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7 18:03
글쓴이께서 밑에 언급은 하셨지만 왠지 뒤에 후폭풍이 몰아 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ㅡ.ㅡ;;
그냥 다방면으로 e-sports에 지원하는 유명인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류의 제목을 달았으면 글쓴이께서도 말씀하신 제목에 대한 논란을 미리 걱정하실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06/02/27 18:04
그저 대칭차원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민감한 문제네요.
주고 받는것도 아니고... 맹의원의 소망이라고 해도, 비교할 차원이 아니지 않나요? 서울시장의 자질은 이렇게 평가할 부분도 아니구요..
06/02/27 18:05
그리고 극단적으로 말해, 언론에 왜곡될 우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e스포츠로 인해, 젊은 계층이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 시장당선을 바라고 있다" 이렇게 기사 나와도 할말없죠....;;;; 피지알이 그냥 작은 사이트가 아니니까요.
06/02/27 18:06
맹형규의원이랑 화승이랑 큰관계가 없는이상...큰힘이 되었는지는 의문이구요. 근데 본문에 나와있는 '임빠로 소문나신 원희룡의원님' 하셨는데 아직도 빠는 부정적인 의미를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팬들중엔 스스로 빠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걸 엄청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죠. 좀 순화시키는 게 좋을 거 같네요.
06/02/27 18:07
뭐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협회 그리고 많은 이스포츠 관계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이번 플러스가 팀 창단을 이뤄낸 것이 아닌가 싶네요.
뭐 다만 정치적인 것이.... 저도 잘 말을 못하겠군요, 팀 창단의 도움이 되었다지만 서울시장이란 자리를 생각해보면... 뭐 그래도 플러스 되는 효과는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6/02/27 18:07
근거도 확실하지 않은걸 제목까지 강조하면서
이렇게 쓰실필요가 굳이 있었는지...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정말 관심가져주는 분들한테 감사하고 싶으셨다면 다른 형식의 글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06/02/27 18:08
흥미로운 주제군요.. 뭐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 상태에서야 소설 쓸 수 밖에 없지만.. 이윤열이란 프랜차이즈 스타를 가지고 있었던 큐리텔에 비하면 플러스는 정말 의외의 대박 팀창단인지라 우리가 모를 뭔가의 이유가 있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맹형규 의원은 지금 조사해보니까 서울 종로 출신의 완전한 서울사람이군요. 화승은 부산 토박이 기업인데 맹형규 의원하고 그리 깊은 관계는 아닐 것 같습니다.
06/02/27 18:08
이재균 감독님은 스폰의 체결문제 뿐만 아니라 같은 사실 이스포츠 팀의 시각으로 보면 다 경쟁팀인데도 자신들의 의류 스폰 뿐만 아니라 경쟁팀 의류 스폰에도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06/02/27 18:12
정치인들이 이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는 게 고맙다는 취지로 쓰여진 글이긴 하지만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글쓴이도 언급하셨지만 정말로 맹형규 전 의원의 플러스 숙소 방문이 이번 창단과 관련이 있나의 사실 여부는 아직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별로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저 고마움을 표시한 글이라고 보기에는 주제가 좀 많이 어긋나 버리죠. 둘째는 역시 제목인데요. 글 내용이 맹 전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긴 하지만 제목이 글 전체의 내용과도 별 관련이 없을 뿐더러 덕담치고는 과하다고 볼 수 있죠. 진지한 분위기가 아닌 곳에서 리플 정도로 웃으라고 하는 소리 정도면 몰라도요. 그리고 이건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맹형규씨는 현재 국회의원 신분이 아닙니다. 당내 서울시장 예비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다지기 위해서 얼마 전에 의원직을 내놓았죠. 저번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도 자막에 자꾸 '국회의원'으로 표기되더군요.
06/02/27 18:13
이 게시물을 삭제하심 좋을 듯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이런 데서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사실확인이 정확히 안된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요. 정치적인 문제는 매우 민감한 겁니다.
06/02/27 18:15
흠.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선 원희룡의원님 KTF쪽 응원석에 앉아계시던걸요?
VIP석 놔두고 일부러 일반석에 앉으신걸 보니 참 보기좋더군요~
06/02/27 18:22
우선 감독의 수완에 대해서는 글쓴님이 의원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가정에서 나왔는데요. 그것도 감독 수완이죠. 오히려 그렇다면 정말 조정웅 감독님은 능력 있으신 겁니다. 이재균 감독님을 도움도 받으셨다고 하니 그것도 인맥이고요. 지오팀 조규남 감독님이 부족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조정웅 감독님 수완이 좋은 것은 사실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06/02/27 18:28
진짜 오래간만에 로그인해서 글을 쓰게 되는군요.
위의 게시물은 다른이유를 제쳐두고라도 플러스팀을 사랑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삭제하여 주셨으면 하는 게시물입니다. 그 이유는 팀창단을 위하여 음으로 양으로 다른사람들의 도움을 받은것이 있겠지만, 주된 노력은 플러스팀의 조정웅감독님이 그 동안의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를 보게 된것인데.. 위의 글은 마치 정치인 한사람 때문에 팀창단이 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확인되지도 않은 정치인때문에요.. 물론 e-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정치인이 자주 등장하는것은 이해가 되지만, 위의 게시물과 같은 내용은 저변확대도 아니고, 민감한 시기에 말도 안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것입니다. 다음은 파이터포럼의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창단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이미 두 달 전부터 검토해온 일입니다. 때문에 결코 서둘러 진행한 일이 아닙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창단이 가져올 이익과 비용 문제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사 숙고해 내린 결정입니다" 서로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계약이라는 것을 하는것입니다. 그게 아니라 누군가의 압력에 의해서.. 흔히 말하는 빽이라는것에 의해서 뭔가가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는 비리라고 하는것입니다. 위의 글은 조정웅감독님이 비리를 저지른것으로 오해를 하기에 충분한 글입니다. 비스폰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조정웅감독님의 그동안의 노력은 무시되고, 마치 정치인의 힘에 의해서 팀창단이 이루어진것으로요.. 저의 마음을 해량하여 주시고 빠른 조치를 하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06/02/27 19:31
개인적인 추측은 좋으나... 짚어주시고 싶은 부분도 알겠으나.....
뭐랄까.. 엄청 조심스러운 글이군요..... 이 글을 계속 주장하실려면... 끝까지 책임지십시오.
06/02/27 19:38
이거는... 꽤나 민감한 글이군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추측성 글을 쓰신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겠죠. 원제목이 뭔진 모르겠지만 글 자체도 그다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2/27 20:03
너무나 조심스러운 글이네요.
이런말을 달자니 좀그렇지만.. 왠지 자신이 좋아하는팀이 자기가 보기에 더능력있어보이는 감독이 맏고 있는팀이 스폰을 얻지못하는 실상에 이런 생각을 하지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제자신의 추측일 뿐입니다^^ 아무튼 그냥 축하할일인데......!?
06/02/27 20:04
전..맹형규의원보다는... GO나 POS가 다른 기업과 접촉중이여서 화승이 플러스로 창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니..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브리그때 GO와 POS 그리고 다른팀들의 창단을 기대합니다.
06/02/27 20:41
아 그러니깐 GO가 플러스보다 스폰을 빨리 못잡는 이유를 다른곳에서 찾으신거군요? 너무 이해가 안가시니 깐요. 조정웅 감독이 이 글을 만약 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06/02/27 22:40
뭐 어떻습니까. 어떤 식이건 e-sports 발전에 정치권의 관심과 도움은 필요한 것이구요. 원래 국회의원이 하는 일 중에 그런 것도 있죠. 선거구민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 젊은 층 표를 모으기 위해 e-sports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 하는 의원이 있으면 주저않고 한 표 던질겁니다. 물론 플러스 창단에 맹형규 전 의원의 힘이 행사됐는지 아닌지에 관한 것은 성급한 논의이긴 합니다만, 관심을 표했다는 부분에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죠. e-sports 팬으로써,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06/02/28 00:19
뭐...일단 사실여부는 제쳐두더라도, 사회 각 층에서, 특히 정치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다는게 참 고맙고 기쁘네요. 글쓰신분도 기분이 좋 아서 추측성 글을 쓰신거 같고...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06/02/28 01:02
사실 아래사람이 'E-Sports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에 투자하면 젊은 사람들의 굉장한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는 내용의 보고서 100장을 써서 올려도 사장의 기억속에 들어가지 않는 반면, 높으신 분이 '요새 E-Sports라는게 있다던데, 그거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많다더구만'라고 하면 사장 머리속에 바로 기억이 되죠.
06/02/28 01:21
으흠...... 우주에서 본 기사를 보면 실무진에서 먼저 기획안을 올렸고, 대표가 팀창단시의 효과를 조사하라고 지시 했다는군요. 뭐 인터뷰를 백퍼센트 믿을수는 없겠지만 일단 인터뷰만 본다면 지극히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방향으로 진행이 된 듯 합니다.
06/02/28 02:25
기업 프론트도 바보도 아니고, 자기네들 상황에 적합한 팀을 스폰하기로 결정했겠죠. 제가 구단주라면 지오나 POS 를 먼저 택했을지도 모르지만요. 어쨌거나 스폰 생긴 건 좋을 일입니다. 다른 팀들에게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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