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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7 20:06
1.07로 돌아갈만큼 스타크래프트의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지진 않았습니다. 만약그랬다면 어떤종족은 사라졋겟죠. 1.07로 간다고 맵의 형태가 달라지기도 힘들것 같네요. 유닛의 특성하고 건물의 차이가 맵의 형태를 크게좌지우지 할만큼 변하지는 않았으니깐요. 지금의 체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선수들이 관계자들이 이미 문제를 제기하고 바꿨겟죠.
06/02/27 20:08
그 배넷으로 대표되는 일반 게이머들과 방송 경기가 달라버리면
혼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리그의 의미 자체가 퇴색될듯 싶은데요. 사실 꼭 밸런스 때문이 아니라 재미라는 측면에서 패치가 나와 판을 좀 뒤집어 줬으면 하는 바램은 갖고 있습니다만. 과거로의 회귀는 누구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을듯 싶군요.
06/02/27 20:08
밸런스가 문제가 아니라 정형화된맵에서 나오는 졍형화된 전략이 문제겠죠. 사실 루나같은맵 말고 지금봐도 개척시대, 815 등같이 득이한 맵이 많이 나와야 하지만 이런 맵들은 나올때마다 번번히 밸런스가 무너지져.
06/02/27 20:08
저그는 꾸준히 개인전 결승 올라가고 프로토스는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그다지 밸런스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요 맵이야 주기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거니 어쩔수 없다고 보구요
06/02/27 20:10
저그가 결국은 테란을 밥으로 여길 시절이 다가오겠네요..
프로토스는 사이오닉 스톰 데미지 상승 때문에 노코멘트..
06/02/27 20:16
1.07로 돌아간다고 정형화된맵에서 정형화된전략이 안나온다는 생각은 도대체 무엇에 근거한거죠? 정형화된맵에대한거라면 맵을 만드는데 많은 고려요소들이 있으므로 일단은 안정적인 맵을 만들수 밖에는 없는것이고 정형화된전략은 스타가 이미 몇년이나 지난게임이라 이미 모든전략이 나와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상황에서 선수들이 승률높은 안정적인 전략을 사용하니 이것도 특별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06/02/27 20:44
지금 1.08 패치의 종족밸런스가 맵제작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권한만 있다면 뜯어 고치고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ㅡ.ㅡ 현재의 종족특징과 상관관계 안에서 5:5의 균형을 이루려면 구현할 수 있는 지형의 폭이 상당부분 축소되는 것이 사실입니다.(직접 맵제작을 해보시고 밸런스 테스트를 해보면 알 겁니다.) 2005년에 쏟아졌던 수두룩한 수비형 맵은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밸런스에 목매달았기에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고육지책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06/02/27 20:46
우리가 느끼는 밸런스와 선수들과 맵제작자들이 느끼는 현장의 밸런스는 분명 다르겠죠 .. 밸런스를 바꾸고 싶어도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라고 접어두기 보다는 그런의견들을 최대한 끌어내어 공론화 시키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2/27 21:03
불난 집에 기름까지는 안부었더라도 솔직히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테란이 암울했다고 하지만 1.07후반기에는 테란이 점점 살아나는 시점이였죠.. 즉, 테란은 가능성의 종족으로 좀 더 지켜볼 가치가 있었는데 그 시점에 테란을 대폭 강화시킨 1.08이 나오면서 테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죠 ..
06/02/27 21:28
역시 맵퍼분들이나 전문가분들도 심각한 고민이시군요.. 정말 블리자드에서 더이상의 패치는 없다! 라고 한다면 유일한 정답은 과거로의 회기밖에 없겠지요.. 이이상의 맵밸런스,종족상성문제에서 더이상 좋게 맞춰나갈 수 없다면 이것이 지금할 수 있는 최고의 한계점이라면.. 말입니다.
06/02/27 21:39
근데 구단 평가전을 통해 테란 신예 테란게이머들을 보면 테란 종족의 미래가 그리 희망적이지 않던데요. 구단에서 내보내는 선수들만 봐도 테란보다는 저그, 프로토스 선수들이 많고, 좋은 성적을 보이는 선수들도 이 두 종족선수들 이더군요.
06/02/27 21:44
아쉬운건 맵퍼분들이 저렇게 말해도
여기 pgr몇몇분들은 그래도 맵으로 밸런스를 맞출수있다. 밸런스 패치는 결코 필요없다라고 말하신다는 거지요. 정작 맵으로 현재 밸런스를 맞추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인식하지 못하면서...
06/02/27 21:46
저도 밸런스는 지금도 잘 맞는다고 생각됩니다.
테란사기론이 종종 있던데..테란으로 우승한거 본지도 꽤 된듯..-_- 비단 프로게이머사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배틀넷 유저들의 맵 밸런스도 어느정도 종족과 맵의 유불리등은 있겠지만..괜찮은거같은데요..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것보다..방송국에서 자체 프로그램 안만드나요.. 현재 생산중인 유닛이나 뭘 업그레이드 하나 볼 수 있는.. 그런거 말이죠. 워크처럼 alt키누르면 유닛 에너지바 나오는거나.. 기타 프로그램 사용시에 법에 저촉되는지도 궁금하네요...
06/02/27 21:56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지금 밸런스가 잘 맞고 있는것,맵별 전적이 어느정도 안정화된것은 데이터상으로도 이미 확인이 되는 사실이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맵을 이정도로까지 만들었는데도(제 생각에 최근 1,2년사이 맵들의 공통된 주제는 '테란을 힘들게' 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5:5 오히려 4:6까지도 됬다는것이죠. 그렇기에 이렇게 해서도 안되겠다 해서 815,개척시대 같은 맵이 나왔지만 결과는 참담하게 흘러가고 있는중이구요..
즉 현시점에서 볼때 밸런스는 잘 맞고 있지만 지금의 밸런스는 '수비형'을 벗어나면 크게 망가질 수 있다는것 오직 수비형만이 밸런스는 맞춰주고 있는 양상이라는 것이죠. 제 생각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지만 현상황은 이렇다고 봅니다.
06/02/27 22:06
지금에서 1.07로 돌릴만한게 터렛의 가격(현재보다 증가)/ 골리앗의 지상사정거리(현재보다 감소)/ 골리앗의 공중사정거리업그레이드가격(현재보다 증가)/ 드라군의 생산속도(현재보다 감소)/ (원래 이자리에 질럿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어서 지우고 글을 다시 씁니다)
이 정도만 되도 지금보다 훠얼씬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2/27 22:25
근데 W방송 자주 보시는 분 계시나요? 왜 아마추어 경기에선 그렇게 테란들이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죠? 오히려 요즘은 저그들이 자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좀전 까지는 플토 였고....
W방송에서는 오히려 잘하는 테란이 귀한것 같습니다.
06/02/27 22:27
루나, 라오발, 네오포르테,러시아워 등등의... 밸런스 좋은 맵들만 보여줘서 그런가요? 아마추어 방송들을 보고 있으면.. 굳이 밸런스 패치는 필요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06/02/27 22:28
전 아무 필요없이 프로토스 업글만 좀 좋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3업 테란 탱크의 3방에 죽던 드라군이 33업 되도 두방에 죽는기분은...
06/02/27 22:38
맵이 새로 나오면서 테란들이 엽기 전략에 많이 당했죠 저번 최연성 VS 오영종 결승전도 4 판다 물량 보다는 전략이었고 이번 박지호 선수도 전략으로 승부를 보았죠 사실 전략이라기 보다는 로또 한판 승부 라는 말이 더 적합할지도
가장 대표적인게 프로리그에서 테란 카드가 중요 하다고 하는데 이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기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06/02/27 22:52
맵제작자분께서 말하실 정도면 대충 아실거라봅니다.
무조건 글쓰신분 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예전글에도 썼지만 절대밸런스는 테란쪽으로 기운지 오래입니다. 맵으로 전적밸런스를 맞추고 있을 뿐이죠. 전적이 맞으면 밸런스는 잘 맞고있는것이다? 글쎄요... 그리고 왜 프로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테란카드인지 글쓴분 까시기 전에 한번쯤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06/02/27 23:02
테란 쪽으로 절대밸런스가 살짝 기울었다는 사실을 왜 인정하지 않으려 드시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위의 분들 말씀대로 지금 현재 밸런스는 맵을 이용해서 간신히 맞춰가고 있지 않습니까, 프로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테란이란 사실도 그렇구요, 테란 카드는 프토 카드로 잡으면 돼, 이런 말은 이젠 옛말이구요... 솔직히 요즘, 프토 나온다고 테란이 기 죽는거 못 봤습니다.
잡설이 길었군요, 아무튼 1.07로의 패치는 좀 오버인것 같아도, 분명히 몇몇가지의 패치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블리자드 측에서 한빛 소프트에게 패치 할 수 있는 권리를 팔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06/02/27 23:11
체념토스님//그거에 대한 제생각은..
어떠한 한종족에 대해 극각인 선수들때문 입니다. 예를들어 대 테란전 이병민.서지훈등등등 대 저그전 임요환.이윤열등등등 대 플토전 전상욱.최연성등등등 예를 2명밖에 안든것은 한명씩이라도 한종족에 포함시키기위해 그런것입니다. 정말 어떤 종족에 대한 테란스패셜 선수들은 보통 조금 잘하는 테란들하고 괘를달리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그게문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더욱더 문제는 3종족에 골고루 강한 테란선수들이 존재한다는게 더욱더 입팩트가 크게다가오는게 아닐련지..
06/02/27 23:27
그리고 그렇게 밸런스가 심하게 무너졌는가도 생각해볼만 합니다만...
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무너진건지도.. 이번 온게임넷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보면 확실히 테란이 많이 올라갔지만... MBC측에서는 또 테란이 그렇게나 많이 올라가지 못한것도 그렇고... 특정종족의 선수들이 치고 올라가는 것보단.. 특정 사람이 자주 올라가는 것 같기도하고... 지금 현재의 밸런스가 게임을 망칠정도로 기울여져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뭐 어떤 글들을 보면 간신히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06/02/27 23:45
?? 절대밸런스라는게 뭐죠? 이해가 가질 않네요.. 로템이 절대밸런스의 기준입니까? -_-;.. 도대체 뭐가 "절대"라는 말입니까. 절대밸런스는 테란이 좋은데 맵으로 밸런스를 맞춘다구요? 포르테가 국민맵이면 절대 밸런스는 토스쪽으로 기울었는데 맵으로 지금까지 온겁니까?.. 전혀 이해할수 없는 말들이군요 -_-;
06/02/27 23:49
절대밸런스란 맵제작자가 맵을 컨셉을 잡고 처음에 만들어봤을때 테란쪽으로 밸런스가 기운다라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테란을 약화시키기위해 맵을 계속 수정하고....
06/02/27 23:50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테플전은 아니죠. 그건 피해의식. 저플전이 문제입니다. 현재 수비형이 대세가 된 근본적인 이유는 저플전 때문입니다.
06/02/28 00:08
좀 편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밸런스 패치가 반드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처럼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형식은 지나치게 많은 제약을 요하기 때문에 맵의 특성이 제한될 수밖에 없고 결국 단조로운 경기 양상이 나오게 됩니다. 밸런스 패치가 있다면 이런 제약들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밸런스 패치가 실제로 나올 확률은 1% 미만입니다. 밸런스 패치 논쟁의 의의는 '현 체제 - 맵 제작자들과 선수들의 노력을 통한 밸런스 맞추기 - 만으로도 충분하다'냐, '지금 방식과는 다른 변화가 시도되어야 한다'냐 중에서 후자 쪽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데에 있습니다.
06/02/28 00:29
1.07 못 갈 것도 없죠. 새롭게 패치하는 것 보다는 좀더 예측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죠. 새로운 패치는 워낙 예측불허라서요 (예측이 가능하다고 우기는 당신은 사쿠라-_-) 아얘 1.04로 가서 저그크래프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네요. 저그대저그. 미친매니아들의 세상 밝은 저그세상.
06/02/28 08:25
1.07로 하되 럴커가격만 조금 손보면 밸런스맞추기 더 좋을것같네요.
다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게 흐흐흐.. 블리자드에서 패치한번내주면 편할텐데...패치 좀 내주라 흑흑
06/02/28 08:50
맵으로 밸런스 맞추는 것 분명 가능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태 맵으로 밸런스 맞추려고 다 노력을 했지만 그 안에 포함된 맵들 중 패러독스, 머큐리, 발해의꿈 등 이런 완전 언밸런스 맵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런 맵들은 나오면 그냥 종족이 한시즌 피해를 봐라라는 형식으로 그냥 넘어가면 되나요? 맵으로 밸런스는 맞출수는 있겠지만 밸런스가 좋은 맵도 오래 못쓰기때문에 맵으로 밸런스 맞춘다는 문제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밸런스의 맵보다 안 좋은 맵이 더 많았던걸로...
06/02/28 09:02
김항섭// 서태지의 울트라매니아라는 노래에서 차용한 가사입니다. 제 리플을 <밸런스 패치 주장하는 사람은 미친매니아군요>라고 해석을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말꼬리를 잡기위해서 고의로 그렇게 해석한거라는 의심이 좀 드네요.
06/02/28 09:05
↑ "미친매니아들의 세상, 밝은 미친 세상~ 울트라맨"이라고 부르고요, 예전에 하도 저그저그많이해서 넷상에서 '저그크래프트'라던지 '저그더월드'라던지 그런 말 쓴때 같이 쓰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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