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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09:30
이기는 라인은 프리징 일단 눕고 운영으로 승부본 뒤 후반 캐리력으로 실수 없이 이긴다
라인전보다 한타 조합 따진다 이거 딱 전성기 LCK 스타일이네요
20/11/03 09:30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턴 쪼개고 또 쪼개서 상대의 빈틈을 찾아 후비고 헤집는 팀들이 옳았다는게 올해로 3년째 증명되고 있는데 언제적 프리징.....
당장 솔랭에서조차 아무도 코칭 안해준 아마추어 선수들도 라인 부지런히 밀고 돌아다니면서 기회노리는걸 스스로 깨우치고 있는데 정말 낡은 방식이네요. -_-;; 쵸비가 고평가 되는 것도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맵 넓게 쓰면서도 CS를 잘 먹어서 그런거죠. 그냥 앉아서 CS만 먹었으면 분당 CS 10 넘겨도 노답소리 들었을 겁니다. 크크
20/11/03 09:35
솔직히 말해서 감독 능력은 챌코에서도 빛날 사람은 빛납니다
담원을 올린 김목경, 그리핀을 올린 씨맥, 다이나믹스를 올린 스브스까지.... 근데 챌코 승강전을 간 사람을 다시 코치로 쓴다? 그것도 T1에서?
20/11/03 10:33
주전 정글러가 연습안하고 poe나 하고 남들 연습할때 나는 자고 남들 잘때는 나는 겜한다 이 딴소리하는데 팀이 썩창날만하죠. 말이 수면패턴이지 디코로 외국에 지 친구들이랑 놀러고 그러는건데
20/11/03 10:39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참았는지 눈에 선합니다...
외국인이라 말도 재대로 못하고... 저때 멤버중엔 그래도 쭈스선수 하나 건졌네요 챌코 퍼스트서폿 찍었으니
20/11/03 09:32
라이너가 오브젝트 직전에 라인 프리징하다가 이제 빵테 궁 갱플 궁 떨어지고 2차타워와 억제기타워 앞에서 죽은 다음에 장로나 바론을 내주는 그림이 벌써 머릿속에 그려지는군요.
20/11/03 09:33
LS는 밴픽은 하스나 매더개와 같은 카드게임처럼, 인게임은 스타크래프트처럼 생각하죠. 51%이상의 성공률이 보장되지 않는 플레이는 극혐하고 군더더기를 싫어하는 쉽게 말하면 이상론자죠. 그렇지만 이상론자의 이상을 제대로 그려낼수있는 수준의 T1같은 선수들과 함께라면 꽤 괜찮지 않을까요.
20/11/03 09:35
현재 LCK 상위권 서폿중에 푸만두의 계보(?)를 잇는 사파서포터라면 단연 리헨즈와 베릴인데.... 둘 중 하나라도 영입하면 감코진은 둘째치고 선수 영입은 성공적이라고 봐야 할 듯.....
20/11/03 09:36
그냥 ls는 답이 나와있는 코치라서 내년도 기대는 접는게 맞습니다. 서양쪽도 코칭 스태프자원이 모자란데 영어모국어 한국어가 꽤 되고 한국에서 여기저기 했는데 해외에서 제대로 코칭 생활을 한 사람이 아니죠. 국내 성적도 마찬가지고요.
뭐 내년에 발등찍는 소리일지는 몰라도 이딴놈을 세게에서 손꼽히는 팀에 코치로 데려오는 프론트 자체가 문젭니다. 조마쉬 진짜 정신나갔나..
20/11/03 09:39
제의는 여러번 왔는데 LS가 거절했을거에요. 그리고 특히 유럽측 선수/코치들한테는 게임 지식 하나만큼은 인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
20/11/03 12:08
그러니까 결과로 보는겁니다. 해외에서 꽤 대우받는다고 하는데 그 대우라는게 결국 상위권팀에서 제대로된 대우를 받는 수준이냐에 대한 물음에 결과적으로 보여준게 하나도 없고 증명된것도 하나 없다는거죠
보여준게 없다는건 간팀이 없고 증명된것도 없다는건 결과로 보여준것도 없다는거고요.
20/11/03 12:57
뭐... 따지고 보면 본인 + 지인 피셜이라 오피셜은 당연히 아닌데 딱히 지어낸거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워서요. 대부분의 롤 영어권 해설자들은 다 저런 제의 한번씩 받는 상황이고 실제로 많이들 빠져나갔거든요. 최근의 가장 유명한 케이스는 Jatt이 전무한 코칭 경험으로 TL 헤드코치로 영입됐죠. 심지어 리얼 겜알못인 쏘린도 한때 프나틱에서 헤드코치 제의 왔던거 생각하면 LS한테 콜이 안 왔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한... 특히 올해는 이 소식 나오기 전에 모든 메이저 지역에서 모두 코칭 제의가 왔다고 이미 말한 바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까요. 거기다가 빠져나간 다른 해설자들보다 게임 이해도에 대한 평가 만큼은 적어도 업계 내에서 더 인정받는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근데 개인적인 사견을 쓰자면 저도 거품인거 같다고 생각하긴 해요. 어디까지가 거품이고 어디까지가 진퉁인가가 문제긴 하지만...
20/11/03 09:37
하는 얘기 중에 정말 똑똑한 부분도 있고, 지나치게 약팔이스러운 것도 있고 걍 대놓고 멍청한 것도 있는데 이상한 소리할 때는 대부분 온라인 페르소나를 위한 쇼인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여태까지 봐온 모습으론 정작 현실에선 대단히 예의바른 쭈구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T1들어간 이상 소셜 미디어는 좀 톤다운 시킬 것 같고 장점만 빼먹으면 충분히 괜찮은 픽업이라 봅니다.
20/11/03 09:39
저도 "장점만 빼먹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좋은 픽업같습니다. 감독이 롤경력이 없고 코치는 불확실한 와중에 LS에 전권을 줄 것 같은 냄새가 나니까 문제인데..
20/11/03 09:45
"그 로밍을 피하기만 하면 상대가 일방적 손해를 보는건데 그걸 왜 당해주냐" 라며 피드백하지 않을까요....
이래서 선수출신, 하다못해 꾸준한 솔랭전적이 필요해요. 상대라이너가 안 보이고 정글도 같이 안 보이면 그 압박감이 얼마나 심한지를 모릅니다. 그리고 뭣보다 라인프리징을 하면 정글러는 뭐해야하나요.... 정글몹도 다 내주나요.... 허허...
20/11/03 10:53
현 게임시스템에서 라인전단계의 프리징은 사실상 탑솔만 가능하긴한건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초반 1:1딜교를 압살하고 정글러는 정버프를 돌아야 프리징라인이 형성될만한데 이걸 수행해낼 라이너라...더샤이,너구리말고는 떠오르질 않아요
20/11/03 11:44
뭐 항상 하는 말이 오브젝트 비는 시간에 해라 이건데 그게 말이 쉽지 상황이 거의 안나오기는 하죠.
19년처럼 용간 차이가 심하면 모를까 이번시즌은 용이 엄청 강조되는 메타인데도 꾸준히 프리징 언급하는 걸 보면 신기하긴 했습니다.
20/11/03 09:39
왜 가장 중요한 비비큐 시절은 이야기 안하나요? 그게 가장 중요한데요. 결국 보여준건 정글몰빵 원툴 아니었나요? 거기에 글로벌궁을 매우 신성시하는것 정도랄까.
능력이 있으면 승강을 시켰을테고 아니면 쭈스 윈드 등 당시 선수중에 잘된 사람이 하나라도 있었어야죠. BBQ는 괜히 말리스랑 ls 때문에 레딧에서 자본력을 앞새워서 불쌍한 외국인선수 소송으로 입막은 회사취급을 받았죠. 사실은 성인군자가 따로 없는데.
20/11/03 09:46
기껏해야 반년 팀을 맡은거고 말씀대로 강등 직후 bbq의 새 로스터 자체가 허술했기 때문에 bbq시절은 평가하기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어느 쪽이든요. 사실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좋은 쪽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테고요. 성적과 별개로 구설수도 있었고 오래 가진 못했지만
20/11/03 09:52
로스터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게 결국 말리스 데려온게 본인이라....본인이 구성한 로스터죠. 실제로 만나보니 말리스 착해서 데려왔는데 착하긴 개뿔? 무단이탈에 숙소에서 Poe나 해서 비비큐에서 컴퓨터까지 따로 설치해줬는데 그래도 탈주했죠. 비인간적인 사람인데 ...
20/11/03 09:56
말씀대로 말리스 영입에서 이어진 이런저런 구설수와 사건사고들은 온전히 본인 책임이 맞죠.
다만 저도 굉장히 싫어하는 선수라 이런 말하긴 좀 민망하지만 말리스 영입 없었으면 19스프링 성적은 확실히 더 낮았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기본 기대치가 낮았던 팀인건 분명하죠
20/11/03 09:59
팀 사정 자체가 뭐 주도적으로 스카우팅하고 대단한 재능들을 저울질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니까요. ls가 그만한 네트워크 있는 사람도 아니니 본인이 코칭했던 선수들 몇 끌어오는 정도가 전부였고
그리고 저는 ls가 코치 맡은 기간동안의 성적은 개판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과 별개로 오랫동안 코치 역할 하지못한건 자업자득이지만요
20/11/03 10:01
결국은 위에 댓글에도 남겼다시피 능력도 검증되지 않음. 그 능력을 가늠해볼 코치 커리어 개판. 더불어 인성은 쓰레기로 유명
이딴 코치를 데려오는 프론트가 문제인건 부정하기 힘들죠. 해외 관계자들이 능력좋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커리어로 증명된 감독 후보군들 넘칩니다..
20/11/03 10:02
저는 코치 선임 옹호한적 없고 해외 관계자 얘기 꺼낸적도 없습니다
그냥 위에 댓글이 달린 bbq 시절에 대한 이야기만 한 것 뿐이에요
20/11/03 09:54
그건 비비큐 시절 잘 아는 님이 이야기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제가 아는대로 써봤는데요.
LS 좋은 감독이었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능력있다고 말하지도 않았고 코치로 약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단어도 나름대로 중립적인걸로 골라 썼는데 (기껏해야 꽤 근거있는 선택이다 정도) 이런 댓글은 좀 맥빠지네요.
20/11/03 09:56
대관람차님 잘 생각해보세요.
LS에 대해 글을 쓰는 이유가 티원 코치행 거피셜 되서 아닙니까? 그럼 당연히 가장 최근에 코치였던 비비큐 시절을 써야죠. 그걸 빼놓고 글을 쓰면 신빙성이 있나요? 맥빠지네요 어쩌구 할께 아닙니다.
20/11/03 10:22
헤드코치로서의 능력에 대해 논하지 않았으니 헤드코치로서의 능력을 논할만한 근거를 굳이 들고오지 않았을 뿐이지요.
걍 LS가 어떤 얘기 했는지 국내에서 별로 주목받지 않은 부분을 골라서 이런 식으로 T1에 영향을 줄 것 같다라고 쓴 글인데 굳이 이사람은 이러저러해서 실패했다는 글과 별로 상관없는 내용을 구차하게 덧붙여서 제 사상을 입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없는 말을 쓴 적이 없으니 신빙성에는 어차피 자신이 있구요 비비큐에서 보여준게 전혀 달랐으니 T1에서도 저런거 전혀 안보여줄 것이다라고 하시면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그냥 비비큐 짤리고 2년동안 주구장창 한 얘기를 한번은 밀어볼것이다는 제 가설을 밀겠습니다
20/11/03 10:31
전 말리스에 대해 글을 쓸꺼면 필연적으로 비비큐 코치시절을 다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안다룰꺼면 단팥빵에 단팥 없는거죠. 그리고 말리스는 저도 예전부터 츠위터 팔로우되있어서 쭉 봤습니다. 톨키랑 같이....
20/11/03 10:55
굳이 말씀드리면 요즘시대에 프리징이 무슨 멍멍이소리냐 게임철학이 이상하다 이런 종류의 인게임 관련 얘기가 듣고 싶었네요.
반면 LS의 비비큐 코치시절 실패한 커리어와 안좋은 인성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어차피 제가 안 써도 LS가 부임한다면 한 시즌 내내 조명될 거구요. 굳이 팀팬 입장에서 너네 코치 인성문제 있다는 댓글로 도배를 당하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글쓸 이유는 없겠죠. 일개 팬이 정해진 코치를 바꿀 수도 없고..
20/11/03 09:41
페이커가 프리징 좋아하는데 메타에 안맞는다고 한동안 엄청 까였었는데 말이죠...빨리 밀고 타 라인에 영향 끼치는게 맞는데 혼자 라인 유지하다가 합류 늦는다고 비아냥도 받고... + 전체적으로도 후반에 강한 살짝 눕는 픽 지향이라면 음...
저는 메타에 설령 안맞아도 T1은 눕는게 맞다고 보는데 섬머때 메타 따라 가려다 죽도 밥도 안됐다는 입장이라. 이게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지금 T1의 선수 구성 그대로 간다면 저 방향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한팀쯤은 메타를 역행해서 어떻게 되는지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 실험하는 팀이 내가 응원하는 팀이라 많이 불안하기는 한데.
20/11/03 09:42
서양권 롤씬이 유독 롤판 초기부터 프리징에 대한 환상이 있는것 같은데(심지어 라인스왑메타 시절에도 타워 빨리 밀리면 프리징 라인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이득이란 주장까지 했었죠.) 현실은 상대팀이 라인 밀고 우리정글 들어오고, 시야잡고, 로밍가서 다른라인 터트리는 사이에 cs만 받아먹다가 게임이 터졌죠.
프리징 좋아하는 페이커조차 한창 프리징 자주 할 때 극초반 딜교로 이득본 다음 6렙 이전의 초반단계에서 cs를 확 벌려 스노우볼 굴리는 정도로만 썼지(초반 cs20~30개 차이내서 귀환후 첫템하나 차이를 만들고 이걸 바탕으로 지속적인 라인전 우위 확보) 상대가 밀어놓고 움직이는 중반 이후엔 오히려 빨리 밀고 좌우로 움직이거나 상대를 타워에 쳐박았었고요.
20/11/03 09:42
그리고 라인 프리징 그렇게 좋아하는데 정작 비비큐팀은 라인홀딩 안했어요. 왜냐? 말리스가 카정치는거 뒤 봐줘야되니까요 . 결국 내로남불의 화신이고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전 이사람 코치오면 티원팬 안하려구요.상혁이 개인팬해야지...
20/11/03 09:45
근데 요즘 롤은 라인 버려도 킬 + 오브젝트로 이득내고 중후반 대치상황에서는 불리한쪽에서 사이드에 올인쳐서 디시젼 스피드 싸움거는 경우가 많아서 LS스타일대로 가면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1/03 09:48
이 모든 장점을 종합한다고해도 결론은 커리어는 챌코에서도 팀 강등시켰고 인게임 쪽은 올드한 관점을 가진데다가 고집까지 쎈 코치네요.
20/11/03 10:12
LS가 bbq를 CK 승강전으로 내려보내기는 했어도 강등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CK 승강전 하기 전에 LS가 사임했거든요.
시즌 말에 승강전을 치르는 LCK와 달리, CK 승강전은 새 시즌 시작 직전에 실시합니다. 그래서 LS가 만들어준 20 스프링 승강전은 LS와 말리스, BBQ 스폰서가 빠지고 운영사인 ESC가 임시로 꾸린 선수진으로 준비해서 잔류했습니다. 그 후에 서라벌이랑 합병했고요.
20/11/03 09:56
프리징을 하려면 라인주도권이 있어야 할거고,
그러면서도 후반가면 이기는픽 골라야겠네요.ㅠ 입롤인데... 아이템 관련한건 받아들일만 할거 같고요.
20/11/03 10:06
긍정적인게 있긴 하네요.
카서스 정글류 좋아하고 빨리 적용하는거. 전 이런건 진짜 lck 자체의 문제라고 봐서 이런건 너무 좋네요.
20/11/03 10:08
"독창적인 철학과 매운맛 입담으로 광신적인 팬층을 끌고다니던 분석가가
이제 1부리그 중상위권 스쿼드를 직접 들고 시험대에 오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음.... 게리 네빌?
20/11/03 10:09
마린 같이 롤 내적으로 다른 측면에서 확신 가지고 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러한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 정도의 권위를 가진 다른 코치가 함께 온다면 나름 보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0/11/03 10:11
헤드코치가 마린이 되는거 아니면은 결국 보통 헤드코치가 전반적인 팀의 전략적 방향성을 가지고 갑니다.
뭐 능력없어서 팀내에서 개무시 당하는거 아니면요..
20/11/03 10:54
어찌되었든 감독은 폴트-최성훈이니까요. LS를 바로 감독으로 선임하지 않는 것은 (게임 내적 능력과 별개의) 인성과 입방정으로 대표되는 외부적인 논란을 크게 만들지 않겠다는 것과 게임 내적인 방향성 측면에서도 견제할 사람을 만들어 두겠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이는 작년에 김정수 전감독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 것에 대한 피드백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썰에 마린 코치설이 나오고 있는 것은 나름 합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고, 단순히 폴트-LS 라인업이면 문제가 크겠지만 폴트-LS-마린 이런 식으로 구성된다면 LS에게 모든 권리를 일임하기 위해서 바지사장을 내세웠다가 아니라 (인성에 문제 있는) LS를 견제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장치를 마련했다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LS가 아닌 폴트를 전면에 내세워서 인터뷰 등을 더 깔끔하게 하고, 경기 내적으로는 LS보다 권위에서 앞설 수 있는 사람을 코치로 해서 서로 견제하게 하는. 이런 식으로 코치진 간에 상호 견제 보완할 수 있게 구성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분의 우려대로 조마쉬가 LS에게 일임하려고 욕받이 감독만 선임하면 문제가 생각보다 더 커진다고 저 역시 생각하지만요.
20/11/03 10:57
원래 기본적으로 t1틀은 최병훈감독 - 김정균 코치로 이어지는 매니징이랑 코치랑 세분화 되어있었습니다.
최병훈감독이 타종목 변경 - 김정균 감독 승진하면서 이걸 같이 맞다가 김정수 감독 오면서 이어졌는데 원래대로의 회귀라고 볼수있는거죠 문제는 이 회귀의 문제에있어서 매니저로서는 그래도 기대해 볼만한 위치를 가진 polt인데 반해서 코치로서의 능력에 근본적인 물음이 붙어있는 ls인거고요. 그럼 결론은 ls위에 있을만한 코칭을 데려와야 한다는소리인데 코칭스태프 인선이후에 헤드코치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갈리겟지요.
20/11/03 10:10
한 사람이 외국에서 살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졸렬한 짓거리가, 엄연히 당사자가 잘못해서 비판받는 거를 인종차별이라면서 맞대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말미에 한 줄로 언급하신 과거사가 너무 쎄요.
20/11/03 10:29
포장으로 느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운타라가 뛰던 17년-18년도에 SKT 팬질을 제일 열심히 했던 입장에서 LS의 인성은 저도 쉽게 용납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어떤 식으로든 프론트와 LS가 시즌 전에 처리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T1팬이니까 LS 쓰는걸 보긴 봐야 하는 입장에서 반쯤 포기하고 그냥 이런 영향이 있겠구나 주절거린 글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20/11/03 10:41
피드백은 감사합니다. 글쓴분께서 변호를 위해서 일부러 포장하신건 아니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저런 인성질은 한번 더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문제제기 여론이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20/11/03 10:20
운타라를 인종차별이라며 말도 안되는 조리돌림한 사람이
어딜 슬그머니 기어들어옵니까? 낯짝도 참 두껍다 싶습니다 여기가 pgr이라 그렇지 욕을 한사발을 퍼부어주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인성은 제쳐도구 그럼 증명한 능력은 뭐가 있나요? bbq 3부 강등시킬뻔 한거요? 저는 조마쉬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렇게 쓸 사람이 없습니까? 다른 곳도 아니고 T1이?
20/11/03 10:22
다 떠나서, 인간성 하나만으로도 코칭 전권에 가까운 헤드코치의 자리를 맡기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최대로 봐줘도, 선수들이랑 얼굴 맞대고 이야기 주고받을 일이 없는 자리가 맞지 않나 싶어요. 선수들도 사람같은 사람과 대화하고 싶을 테니까요.. 물론 그런 욕구를 프로의식으로 억누르긴 하겠지만,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인성이 성적과 무관하지도 않을 겁니다. 에고가 강하고 인성 뒤틀린 사람은 의사결정에도 안좋은 영향이 가게 마련이거든요. 만약 선수들 사이에서 LS를 싫어하는 선수와 아닌 선수로 갈린다면, 전술자체를 자신과 가까운 사람위주로 하지 말란법 있나요. 물론 천하의 T1인만큼 보는 눈이 많아서 그런 짓거리를 대놓고는 못할지언정
20/11/03 10:31
엄밀히 말하면 팬들이 전권에 가까운 롤을 맡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헤드코치는 감독이라는 뜻 즉 폴트입니다. 코치를 얼마나 더 뽑냐에 따라 역할이 더욱 축소될 수도 있구요.
20/11/03 10:35
아 그렇죠 그것은 제가 착각했네요. 그런데 LS가 일반 코치로 자리한다고 했을 때, 그리고 폴트 예비감독이 롤에 대해 빠삭하지 않다는 가정아래에 LS가 많은 권한을 가져가려 할 거라는건 상당부분 짐작가기도 하네요.
코치를 아예 많이 뽑아서 LS의 권한을 축소하는게 최선일 것 같은데, 예를들어 마린을 데려와 높은 권한을 주고 코치를 더 데려와 각 포지션별 코칭에 집중하게 하고 LS가 분석가를 겸하게 한다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은... 그렇다해도 감독이 롤잘알이 아니라서 다수의 코치에 대한 컨트롤이 얼마나 될지 조금 궁금해지긴하네요...
20/11/03 10:42
그냥 폴트는 전 최병훈 감독 role인거고 ls랑 코치를 얼마나 더 영입할지는 모르겟는데 김정균감독 역을 맞기는거죠.
사람들이 학을떼는건 LS가 전혀 이 코칭역할에 적절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 혹은 증명되었다고 받아들이고있으니까 더 그런거구요.
20/11/03 10:22
겜알못 입장에서 라인 프리징해서 얻는 이득이 먼저 압박해서 포탑골드, 정글몹 경험치, 오브젝트 털어가는 이득들보다 큰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먼저 푸쉬하고 운영하던 지투상대로 cs만 비슷하게 맞춰가고 개쳐맞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20/11/03 10:22
분석가라는 것 자체가 본인이 직접 책임지지 않을때는 그럴사하게 얼마든지 보일 수 있는 거라...
직접 실전을 담당할 때에 성과를 봤을때는 썩 믿음이 가지는 않네요
20/11/03 10:32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LS는 BBQ에서 19시즌 스프링만 뛰고(이시즌 플옵진출)
승강전 내려간 서머시즌은 시작하기 전에 팀 나갔던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말리스도 서머시즌은 한경기도 안뛰었던데.
20/11/03 10:39
프리징 다좋은데 ...겜 중반부터 계속 쌈터질때 한번이라도 밀리고나면 결국 변수창출을 위해 싸워야하는데,
연습할때 픽밴 부터 싸울려고 합맞추는팀과 이판 보니까 탑이나 봇 프리징해서 말려죽이기전에 내가 먼저 죽겟다 싸우자! 라고 결심해서 싸우는팀이 어디가 이길지....
20/11/03 10:52
진짜 죄송한데 관계자가 글 쓰고 의견 개진하는데 일반인이 수준 낮네 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크크크크크 피지알에서 몇몇 분들이 프로팀 관계자가 됐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한 분은 거시적인 메타파악에 상당한 식견과 강점이 있으셨고 한 분은 디테일한 분석에 방점이 찍혀있었어요. 이 두분 글 볼때마다 감탄 안한 적이 없었고 댓글들 흐름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가 대다수였죠. 근데 시즌 끝나고 나서 이 분들 덕분에 팀의 어떤 부분이 혁신되었다 소리 나왔나요? 당연히 이상대로 안 흘러가겠죠. 현실에는 수많은 제약들이 있으니까. 이걸 반대로 말하면 어차피 글로 의견 개진하는건 현실의 수많은 제약은 생략되거나 평가 절하해서 말하는거에요. 조금이라도 돋보이는게 있었으면 피지알의 자식들인데 물고 빨고 했겠죠. 일반인 기준 평가는 그다지 신뢰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결과로 보여주게 되어 있어요
20/11/03 11:05
저는 정식으로 기사 나오면 그때 인선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구요.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인게임 롤잘알의 기준은 프로씬 관계자 기준과 차이가 있다는걸 말하고싶었습니다. 그마 챌린져가 기본인 선수들이랑 인게임 디테일 이야기해야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그것도 솔랭과 분명히 차이가 있는 팀랭기준으로요. 우리가 보기에 조금 괜찮다고 합격이 아니라는 걸 꼭 쓰고 싶었어요.
20/11/03 11:13
전 현재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요. 의견이 많이 달라요(웃음). 현재 많은 분들께서 공격적인 챔피언 조합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는 그 것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프로 경기에서 타워의 방패를 부수는 것에 매진하는 행위는 플라시보 효과와 같다고 생각해요. 라인 관리, 귀환 타이밍, 그리고 맵 장악력을 포기하면서까지 우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타워 방패에서 160골드를 얻을 수 있다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전 골드보다 전반적인 라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라인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라인전 승패가 결정될수 있으니까요.
추가로, 낮은 레벨 구간에 받는 추가 경험치와 현상금으로 인해, 중후반을 노리는 조합 혹은 상대보다 후반이 더 센 조합들이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LCK 최초의 외국인 코치, LS가 말하는 bbq의 희망과 '말리스'에 대한 심경" 中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lol&l=177239&p=4&idx=212605 이게 이사람이 보던 롤이였고, 시간이 흐른 뒤에 포탑방패골드 빨리 많이 뜯어서, 템 빨리 띄워서 한타하는게 정답인 걸로 결론 났죠. 결과는 ls의 방식으로 lpl을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메타를 다시 해석하고 연습하고 연습한게 담원의 강라인전 방식이었고요. ls가 메타나 op챔 같은 큰 틀에서 극단적으로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건 그동안의 sns활동으로 알려졌다고 봅니다. g2가 메타 파악 잘못해서 2020롤드컵때 고생했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어떻게 걱정이 안될 수가 있겠습니까? 헤드코치로 온다는 사람이 보여준게 망한거 밖에 없는데 어떻게 걱정이 안될 수가 있겠습니까?
20/11/03 11:17
아마 오피셜 나고나면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것 같습니다. 저도 그때되서 좀 더 개인적인 말 하려구요. 응원팀을 수년간 때린 팀이 티원이라 중립에 가깝고 존중하는 입장인데 지금 티원은 엄청 혼란스럽습니다. 이게 그 명문팀 맞나싶어요
20/11/03 11:03
경영자의 눈으로 봤을 때 LS를 뽑는게 아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과연 이 사람이랑 신임 감독으로 티원이 내년에 우승 정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실히 회의적이긴 합니다 만약 돈 걸라고 하면 내년도 중상위 정도에 머문다에 걸 것 같아요
20/11/03 11:26
블레이즈 시절에 래퍼드 생각나게하는 스타일이네요 정식라인전 못하니까 셀프 카운터 치면서 - 라인스왑 - 팀희생 - 한타캐리
엠비션이 세체미포스 일때 그랬죠 니가 잘하면 그런 전술이 필요가 없는데 뭐하러 그래야하냐고
20/11/03 11:29
적어도..T1 정도 되는 팀의 감독이 되려면, 커리어가 훌륭하거나, 팀의 레전드거나 해야죠.
타게임에서 잘했던 경험없는 감독, 코치로 보여준 거 없고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있엇던 코치라니..
20/11/03 12:42
1. 당연히 세세한 패치버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는 18년 이후로는 [내가 무식하게 라인프리징하면, 상대는 칼같이 타라인 다이브 or 카정 백업뛰러간다]가 정답이죠. LS야 '스마트하게' 프리징해야지 무작정하니까 그런거다! 라고 하라고 떠들떠들하겠지만, 스마트하면 라인프리징보다 밀고 백업뛰는게 나은 메타라는게 몇년간 검증되었기 때문에, LS가 뭐라고 변명하는지는 제 알바 아니고요.
2. LS가 말하는 오브젝트는 에픽몹인데, 에픽몹 없는 시간에 라인프리징 해놓으면, 이미 시야 다 먹혀서 에픽몹 젠타이밍에 절대 못나감. 용젠 5분 전에 정글 시야가 다 먹히면, 용젠 3분 전에도 정글 시야가 재차 먹히고, 용젠 1분 전에도 정글시야가 또 먹히죠. 솔랭이야 무슨 용타이밍 30초 남았을때 부랴부랴 튀어나가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프로씬에선 최소한 1~2분 전에는 시야를 잡아놔야 오브젝트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음. 3. 무엇보다. [터렛플레이트도 오브젝트고, 터렛도 오브젝트]임. LS는 포방뜯는건 플라시보 효과라고 주장하지만, 터렛플레이트 생긴 이후로 뭐가 정답인지는 전세계가 다 알죠? T1은 인프라가 사기라서 똥볼 두어번 찬다고 무너지진 않을거란 확신이 있지만, 너무 많이 차면 누구든 무너집니다. 아무리 롤판에 감코인재가 적다지만 T1급 팀이 LS는 좀.... + 저는 19쵸비와 20쵸비를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19스프링은 역대급 퍼포먼스였는데, 19섬머 와서는 '여전히 잘하는데 CS만 많이먹고 가성비가 안좋음'이라는 평가를 들었죠. 그리고 DRX 이적하고 20스프링부터는 맵을 넓게 쓰기 시작했고, 쵸비 평가가 한단계 더 올라갔죠. 다른건 몰라도 라인관리 하나만큼은 그 쟁쟁한 미드에서 원탑경쟁해도 될 선수가, 시즌을 거치며 마냥 프리징만 하는게 아니라, 선푸쉬후 맵넓게쓰기를 시작했다? 뭐가 정답인지 답 나오죠? 혹시 쵸비가 틀렸고 LS가 옳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없겠죠?
20/11/03 13:38
이거죠. 프리징이 얼마나 오래된 방식인데 왜 안 쓰이겠습니까. 그거 하다가 g2한테 다이브로 참교육 몇번 당해보니까 아 이제 이게 틀린 방식이구나를 깨달은 건데.
다음 시즌 패치를 알 수 는 없지만, 그동안 라이엇이 일관되게 게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고 싶어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프리징이 좋은 방식은 아니죠. 솔랭에서야 쓸만하겠다만...
20/11/03 14:56
2번을 테디가 못해서 그동안 까였던거 생각하면, LS의 롤 메타는 17년도쯤에 멈춰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뭐 프로는 결과로 보여주면 저 같은 일개 팬이야 입꾹닫하겠지만..
20/11/03 15:15
생각나는 사람이 하나 있네요.
지상담병의 조괄. 조괄도 능력이야 있었겠죠. 귀사족 자제이니 일신의 무술도 뛰어났을거고. 그런데 거르고 걸러서 그런 인물이 군통수권자가 되었고 나라가 망했습니다. 아니 그런 인물을 그런 자리에 올릴만한 인사검증 시스템이 돌아가는 나라였으니 애초에 망조가 들어 오래 못갔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프로세스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T1은 저 인물을 코치로 앉혔네요. T1이란 팀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내 팀을 막아서는 거대한 산, 그렇기에 넘어섰을때 더 가치있는 무언가이길 바랬습니다. 이런식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원한건 아니였는데 씁쓸하네요.
20/11/03 19:53
프리징 염병하는거죠 솔랭티어에서나 먹힐이론을 프로 상위권까지 와서 먹힐꺼라고 보면 안되죠 한명만 구멍나도 오지게 파이는데 밴픽싸움에서 털리고 인게임내에서 털리고 멘탈나가고 할텐데 눕는거 얘기 하는거보니까 벽밴픽하고 티원팬들 화나서 욕할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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