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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9 12:23
뭐 더 민주에도 사실상 찬성까진 아니어도 다른거 받으면서 넘겨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을겁니다. 여태까지 보여온 성향들이 그랬구요 그걸 당론으로 막고 있는거죠. 플러스 확실하고 강력하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16/01/19 12:10
더이상 야당에서 자신의 정체성 떄문에 고통 받지 않게 되니 개인으로써는 썩 훌륭한 결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 야당을 지키겠다" 라는 본인 말씀은 먹어버린건지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6/01/19 12:17
조경태 "박근혜 관심법안, 하루빨리 통과시켜줘야"
새누리 요구하는 국회 선진화법 폐기도 ‘적극 찬성’, ‘굴욕’ 위안부 합의 극찬한 반기문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2013년 朴대통령 시정연설 때도 '나홀로' 기립 잘 가세요~ 잘 있어요~
16/01/19 12:18
새누리당 2중대 얘기 듣더니 1중대로 갔네요.
조경태 개인에게는 새누리당은 레드오션이라고 봤는데, 지역구 기반이 든든하다니 뭐 어찌되건 잘 먹고 잘 살 테죠... 장고 끝에 지금을 선택한 건 마지막으로 기회를 틈타 대중에게 야권의 대분열/산산조각 이미지를 더 굳건히 심어주려는 행보로 보여집니다. 그간의 조경태의 행태에 대해 이런저런 분석도 있었지만 결국 새누리당 2중대질의 속성이 강했었다는 걸 인증해주는 무브가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되네요.
16/01/19 12:20
근데 조경태는 예전부터 첩자소리 듣던 사람이라 분열 프레임 씌우기는 힘들겁니다. 아예 국민의당으로 갔으면 모르겠는데 새누리당으로 가버렸으니...
16/01/19 12:22
새누리당 입장에서, 야권이 산산조각나서 집안싸움하다 지쳐 아예 상대 진영으로 옮겨버리는 사람까지 나오는 이미지가 굳어지면 개꿀이니까요. 흐흐. 뭐 그런 면도 정치공학적으로 고려가 안되진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쯤입니다.
16/01/19 12:24
어찌됐든 조경태는 나갈 사람이 나갔다는 분위기이니 여파가 그리 크지는 않을것 같네요. 오히려 박영선이 탈당하면 그때는 답이 안나올것 같기도 하고.
16/01/19 12:23
0석은 기정사실일겁니다. 지금 부산 야당의 의석이 사상의 문재인,사하의 조경태 둘인데 문대표는 서초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고 조경태는 철새로 날아갔으니...
16/01/19 12:23
자기가 간다는데 어쩔 수 없죠
근데 무소속이 훨씬 나았을텐데 새누리당이라니 크크 이건 조의원 개인에게 안 좋은 선택인거 같은데요
16/01/19 12:25
새누리쪽에서 오퍼가 왔을 수 있겠죠.
개헌하려면 한석이라도 더 필요하니까요. 어제 새누리당에서 선진화법 날치기로 무력화 시키려고 쇼하더군요.
16/01/19 12:35
국회의원에서 커리어 끝내려면 새누리당이 좋은 선택이죠
무소속되서 복당하든 국민의 당 가든 몸값이 올라갈텐데 새누리당 가버리면서 그냥 국회의원 1이 되버린 느낌이 듭니다
16/01/19 12:25
그래도 부산에 알박기 하고있어서 싫어도 품에 놓지 않았던건데 살짝 섭섭하네요.더민주에 있는 게 윈윈일건데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니까 본인이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본인은 견제해도 그나마 친노인 문재인대표가 있으니까 있는거라고 본인이 생각할텐데
16/01/19 12:27
정알못이지만
부산 고향집 지역구 의원이고, 부모님도 항상 칭찬하고, 먼가 혼자 고군분투 하는 이미지라 응원했는데 새누리로 가다니;; 먼가 씁슬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16/01/19 12:34
프로필 검색해봤더니
2010~2012 민주당 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 2002~200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이던데 저 시기면 FTA개정 요구하고 햇볕정책 지지했을 것 같은데 이제 완전히 포지션 바꿨으려나요?
16/01/19 12:41
뭔가 이번 시즌에 다들 자신들이 있어야하는 곳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요. 마음도 안 맞는 곳에 있는 것보다는 낫죠. 이제 경선싸움을 해야할텐데 잘될까는 글쎄.
16/01/19 12:44
현혁 국회의원이 제1야당에서 탈당하고 여당으로 바로 직행한 케이스가
근 10년 내 있었나요? 2002년 이 후로 들어본적도 없던 것 같은데...
16/01/19 12:51
야당에서 프락치 노릇을 하면서 들쑤셔야 존재감이 있을 텐데 여당으로 가 버리면 흔한 국회의원1밖에 안 될 텐데 말이죠
나가 주면 고맙긴 합니다만.
16/01/19 14:37
종편오피셜이면 해당 종편부터 해서 기사가 쭉 뜰텐데 지금 나오는 기사까지는 탈당까지만 오피셜이고 21일 입장 예정 기사들만 보이는데요. 혹시 새누리당 입당 관련 공식 입장 관련 기사가 있나요?
16/01/19 13:10
본인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결정이 아닌데도 저런다는 건,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 후보와 대결해서 이기기 어렵다는 계산이 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의원직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할 테니까요.
16/01/19 13:29
그렇군요. 그쪽 지역구 사정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냥 정체성을 찾아 떠난 것이겠네요.
그래도 '도대체 왜?'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공천을 못 받을 것 같았을까요? 무려 부산에서 지역구 현역 의원인데?
16/01/19 13:31
저 사람 더민주 4선 중진으로 위세부리며 친노 어쩌구 하는꼴, 더러워도 한 석이 아까우니 어쩌겠나 했는데,
이렇게 나가주니 고맙네요. 정말 다른 탈당파들과는 또다른 감정이 듭니다. 아무리봐도 컷오프 된거 같긴 한데, 컷오프 통과 여부가 전부 전달이 된건지 불확실하고 아직 기사가 안나와서 모르겠네요... 이러면 영남은 철저하게 실리위주 이삭줍기로 가야죠. 부산은 최인호나 전재수처럼 가능성이 있는 몇 곳만 집중하고, 나머지 역량은 승산이 있는(높은) 경남김해, 양산, 창원, 울산북쪽, 대구수성갑으로 가야합니다. 야권 단일후보만 나오면 영남은 12년보다 의석 더 얻을수 있어요.
16/01/19 13:55
진짜 속 시원한 일인데 본인이 처신을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야당의 강력한 대권후보가 진작 되었겠죠.
김부겸 전 의원이 연달아 낙선을 하면서도 대권후보로 거론되며 야당에서 좋은 정치인으로 인식되는데 조경태 의원은 3선을 하면서도 인정을 못받고 대권후보는 택도 없다는 건 문제죠. 당선하고 재선까진 본인의 힘만으로 된 게 아니라고 보는데 재선 이후에 본인 에고가 너무 강해진 게 아닌가 싶어요. 야당에 이런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누구나 여러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지 당내에서 내부총질하라는 것은 아님에도 끊임없는 내부총질.. 거기에 당내에 부산에서 3선의원인데도 자기 계파가 전무하다는 건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인식이 들기도 하죠. 새누리로 가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아간 것 같지만 거기서 얼마나 자기 소리를 낼 수 있을지.. 똑같은 얘기를 해도 야당의원이 하는 것과 여당의원이 하는 것이 다르니 거기가서 지금했던 것 처럼 하면 알려지기나 하나요. 혹시 가서 여당내에서 내부총질하면 그건 여러모로 재밌겠네요.
16/01/19 14:22
제명은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나간다면 딱히 아쉬울게 없는게 딱 조경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조경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민주쪽으로 생각해보면 참 잘된일인거 같네요.
16/01/19 14:42
본인 커리어로는 자살골 넣은거 같네요. 더이상 정치인으로서의 성장은 끝난느낌
마치 잘나가던 국내 선수들이 돈때문에 중동, 중국으로 이적한거 같네요.
16/01/19 15:01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가는군요. 더민주는 이제야 자기자리 찾아가능것 같고, 안철수도 자기집 지어서 나갔고. 조경태도 자기사상과 맞는곳으로 갈테고. 진보쪽은 훨씬 전에 재편되었고.
16/01/19 15:16
조경태 국회의원의 정치적 노선에 별로 동조하지 않으나, 그의 탈당은 안타깝네요.
조경태 개인의 거취때문에 안타가운 것이 아니라, 더민주의 외연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조경태의 이미지가 새정연 최강의 트롤러라서 문제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별다른 도덕적 결함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닌 그를 더민주가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성격이 결국은 보편정당(Catch-All Party)이라기 보다는 이념정당 쪽으로 규정되는 모양새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차기 총선/대선에서 새누리당은 (그 실효성과 무관하게) 비장의 "진보정책" 카드를 휘두를 수 있는 반면, 더민주당은 "보수정책"카드를 건드리기 민망하게 됩니다. 조경태는 그런 면에서 매우 가치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국 내 진보주의의 시각에서 "구태"에 가까운 이념 지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야당이 될 수 있다는 상징으로서의 역할(상징적인 의미에서만 그럴 뿐이지, 조경태 국희의원이 구태정치인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과, 더민주에서 레드팀 즉 내부견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재 지나치게 난무하는 내부견제 때문에 자기면역질환에 가까운 상태를 가까스로 벗어나고 있는 더민주당 입장에서 조경태라는 트롤러가 눈에 가시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그와 같은 인물을 용인할 수 있는 보편정당이 되지 않는다면, 더민주는 진정한 수권정당이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6/01/19 15:48
박근혜가 유승민을 찍어 없애려고 하지만 유승민을 대구의 차기 대권주자 소중한 자산이 됐고 정두언을 소장파, 내부에서 옳은말한다고하며 남경필 원희룡등을 어떻게든 좋게 포장하면서 소장파라고 떠받들고 자산화 하려고 하는데 야권은 트롤러가 됐져.
친노패권주의를 저는 친노가 당직다해먹는다 공천학살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친노주류권 특히 문재인에 반하면 걸레짝으로 만드는걸 친노패권주의라고 하거든요 저한테는요 박영선의원도 소중한 자산인데 박영선도 걸레짝으로 만들고 넘어가라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하고요 조경태의원도 본인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더민주의 유승민으로 잘 포장하면 좋을텐데 자산화를 못하니...
16/01/19 16:13
친노가 당직다해먹는다 공천학살한다고 보지 않으면 친노패권주의라는 마타도어의 허구성을 인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문재인에게 반하면 걸레짝을 만들어서 친노패권주의라는 소리나 한다는 건... 그런 이야기는 당직다해먹는다 공천학살한다는 증거가 없으니 대놓고 주장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친노패권주의라는 마타도어는 포기 못하겠다는 수준을 여실히 보여줄 뿐입니다... 더욱 기가찬건.. 더민주의 유승민이라.. 유승민의 수준은 조경태만도 못하다고 보고 차기 대권주자 소중한 자산도 어이없을 표현이라 언급하고 싶지도 않지만... 단순 비교만으로 유승민이 박근혜에게 한 발언과 조경태가 문재인에게 한 발언이 같은 수준으로 보일수가 있는가... 그럼에도 대통령 한마디에 깨깽해서 고개숙이고 그러고도 못버티고 결국 자진사퇴한게 유승민인데 어디 조경태와 비교하면서 더민주의 유승민으로 포장하자는 소리가 나오나요.. 기본상황파악은 좀 하면서 포장할 걸 포장하고 가져다 댈걸 가져다 댑시다...
16/01/19 16:58
말씀하신 뜻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면 안철수 신당에서 모셔가야 하지 않을까요?
외연 확장이라는 가능성 측면에서라도 개인에 흠이 크게 없다면 그나마 건전한 보수라면 안철수 신당에서 흡수해야 하는데 아예 여당으로 가는거 보면 어차피 야당과는 맞지 않는 인물이라 생각이 드네요.
16/01/19 17:05
전세계에서 이념 논쟁으로 갈리지 않는 당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념하면 자꾸 옛날 사람들이 공산주의, 민주주의 이야기하는데 현재 정당정치 이념은 부를 어떻게 나눌가로 갈라집니다. 이 방식은 상당히 예민한거죠. 반대편에 서서 외연을 늘린다는 것은 잘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16/01/19 19:25
물론 장기간에 걸친 결과이고, 여러가지 사회적 배경이 뒤따른 결과이지만,
노예해방에 반대하여 국가 분열을 선택한 미국 민주당의 후예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이라던가... 서구권 좌익 이념의 본산이었고, 영국 복지의 기틀을 잡았던 영국 노동당에서 신자유주의의 상징이 된 토니 블레어가 나왔다던가 하는 사례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미국 민주당은 F.D.루즈벨트 등장시기 공화당 후버 대통령의 대공황 책임을 물어 미국 전역에 걸쳐 승리를 거둡니다. 주목할 점은 실제 득표율은 6:4 정도였지만 이 미묘한 차이로 42개 주에서 1위를 해버렸다는 점에서 당시 민주당이 미국 전역에 걸쳐 먹어주는 호소력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IMF 직후 김종필과 손을 잡고, 이인제가 20%를 뜯어낸 뒤에서야 호남권 몰표의 도움으로 근소한 승리를 얻어낸 김대중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국적 지지를 획득한 민주당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화당(매카시, 닉슨 등)은 역으로 극렬 반공 우익노선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민주당에도 내부의 적이 있었습니다. 딕시크랫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남부 민주당입니다. 남군의 후예들이죠. 루즈벨트에게 수시로 딴지를 거는데, 그 정도가 조경태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나중에는 케네디와 루즈벨트 등의 좌경화(?)를 비판하며 대놓고 공화당 대선후보를 찍어줄 정도였으니까요. 이들 중 다수가 공화당으로 전향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민주당 내에는 이 딕시크랫의 후계자들 또한 남아있습니다. 영국 노동당은 그 뿌리를 영국 노동조합에 두고 있습니다. 좌익이죠. 토니 블레어도 원래는 좌익 인사였습니다. 그 패기로운 정치인은 유럽 정치 지형이 개판이 되어가고 세계 경제위기가 불어닥치는 과정에서 전통적 노조기반을 버리고 보편정당의 길을 천명하며, 국유화 대신 시장의 길을 걷습니다. 나중에는 부시의 푸들이라는 소리까지 듣지요. 여기에 비하면, 노무현의 한미 FTA 쯤이야 애교잖아요? 블레어 이후 노동당은 비록 보수당과 다를 바 없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3번의 선거에 승리하는 수권정당이 됩니다. 노동당 초유의 일이지요. 더민주당이 정말로 투철하고 정의로운 이념정당이었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닐 바에는, 그리고 정권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에는, 자존심 따위 엿바꿔먹어서라도 정권을 빼앗겠다는 각오를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적어도 새누리당은 그러고 있으니까요.
16/01/19 22:36
제가 댓글을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조경태가 엄청 이상한 사람은 아니군요.
그래도 딕시크랫같은 경우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건 제가 미국 정치를 잘 몰라서 그렇겠지만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조경태가 외연확장으로 얼마나 많은 표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사하구에서 문재인 득표수가 조경태 효과를 봤는지도 궁금하네요
16/01/19 16:26
조경태 의원은 어렸을 때 지하철 타고 등교해 보는게 소원이었다고 말하던 지역 토박이 출신에 (초중학교를 자기 지역구에서 졸업) 부산대에서 토목 학석박 학위를 다 받고 지역이 살 길은 지하철이라고 외쳐서 결국 부산의 끝자락인 다대포까지 지하철을 뚫었습니다.
부산 1호선 타고 사하방면 끝까지 가보신 분들은 충격과 공포의 지하철 헤어핀 코스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개통 계획이 없던 걸 늘려놨다는 게 체감이 되죠. 그러다 보니 무소속 출마해도 더민주고 새누리고 조경태에겐 힘들어요. 오죽하면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가 낸 공약이 조경태가 하던 일 그대로 이어서 하겠습니다 였을까요. 거기에 조직 내부에 대한 비판은 해도 술먹고 성희롱하거나 기자들 불러서 정치 외적 이슈로 헛소리 하는 것도 없어서 딱히 문제사항이 없고 의정활동 쪽에서도 우수 등급 의원입니다. 내부 권력 견제를 위해서라도 야당 쪽에서 확보해 둘 만한 인력인데, 안철수 대표가 어찌 생각하려나 모르겠네요.
16/01/19 16:45
http://www.ytn.co.kr/_ln/0101_201601191543444086
국민의당 "조경태, 새누리당 선택하면 배반" 안철수측의 반응입니다.
16/01/19 17:36
크크 뭘보고 배반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경태는 박근혜 정부들어서 꾸준히 정책적 러브콜을 청와대에 보내왔는데요 지지자들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사람들 있다는건 오늘 알았네요
16/01/19 19:30
배반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윗쪽 글에 보면 국민의 당도 야권에 박 대통령의 현 정책을 지지한다고 하는데 똑같이 지지하는데 조경태가 아예 여당으로 가 버리면 국민의 당 입장에서는 배신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16/01/19 16:57
개인적으로 국민의당으로 가서 안철수대표에게도 쓴소리좀 많이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소리가 약이 된다면 국민의당에게도 큰 자산이 되겠죠.
16/01/19 21:2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조경태를 품을 수 있는 야권이 그나마 집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네요. 가장이라면 골치 아픈 아들이 있어도 집 나가게 만들 진 않아야 한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16/01/19 19:25
사하갑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구청장으로 조경태사람을 찍어야만 했을 때 정말 싫었거든요. 아무리 선거가 차악을 뽑는 선거라 말을 합니다만, 정말로 최악과 차악을 두고 투표할 줄은 몰랐어요. 총선은 옆 지역구지만 지방선거에선 같은 구청을 뽑아야하니. 조경태 이 사람은 그냥 정치인입니다. 선거제도가 바뀌고 나면 또 어떻게 바뀔 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냥 소선거구를 기반으로한 선거제도에 맞춰, 그냥 지역의 일꾼이죠. 그러니까 지역에 있는 사람들만 칭찬하고, 나머지는 다 욕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딱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걸요. 그거라도 해주는 게 어떠냐 싶기는 하죠. 새누리당으로 간다면 새누리당 의원들치고 괜찮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지지하는 정당엔 없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국민의당이든 새누리당이든 가고나면 그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사람 매우 싫어질 겁니다.
16/01/19 22:3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0888650
다른 곳에 올라온 이 사진 제목이 [리빙 레전드와 라이징 스타] 였습니다. 크크.
16/01/20 09:29
새누리당에서 공정한 공천의 본보기랍시고 조경태 말고 다른 사람 공천하면 완전 나가린데..
국민의당으로 가지않을까싶어요. 굳이 본인 이점 버릴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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