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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7 18:43
저도 반곱슬인데 생머리가 부럽습니다.
바람 불면 무조건 머리 손질 다시 해줘야 하고, 스타일링 해도 지성 두피라 한 나절 지나면 머리 떡져서 다 가라 앉습니다. 그냥 머리 안 감은 것처럼 보여요...
16/01/27 19:05
전혀요... 혼혈이 아니라면 완전 곱슬은 없겠죠...
거의 반곱슬일텐데.. 뭐 이것도 사람마다 제각각 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단 머리감고 말리고 나면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꾸밀수가 있긴 합니다.. 것두.. 제 맘대로.. 매일매일 다르게 제맘대로 변화를 줄순있습니다만, 문제는 아침에 나올땐 멋있었는데 어느 순간 산발이 되어있는 머리를 보고는 절망에 빠져저리죠... 왁스, 젤, 스프레이로 아무리 고정을 하려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해결책은 짧은머리를 하거나.. 정기적으로매직을 하는 방법외에 없어요... 전 정기적으로 매직을 합니다...
16/01/27 20:53
저도 반곱슬인데 만족스러워요.
반곱슬 최악은 제가 알고 지내던 학교 후배인데 뒤에서 앞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신기한 곱슬이었습니다. 앞머리는 꼬불꼬불 중간 부터 뒷쪽은 거의 생머리. 별의별짓을 다 해보더니 끝내는 강제 스포츠머리행이더군요. 길러서 묶어보라고 권했지만 그 전까지 견딜 자신이 없다고... 좌우 반곱슬(왼쪽 생, 오른쪽 곱슬)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은(아직 전 못봤어요.) 앞뒤 반곱슬 처럼 우울한 반곱슬은 찾기 힘들 거예요. 반곱슬이 아닌 악성 곱슬이나 쇠꼬챙이급 생머리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16/01/28 06:31
반곱슬은 3센치 머리를 강요받던 중고딩때야 헬인 머리지(특히 앞머리가...) 이게 어느정도 기장이 되면 그렇게 꿀일수가 없습니다.
드라이와 에센스 잘만 발라주면 펌효과는 덤이고요. 제 반곱슬은 시간이 지나서 머리에 기름이 생길수록 컬이 살아나는 기묘한 상황이 나타납니다. 일부러 저녁에 머리를 감고 아침엔 안감고 물과 드라이로 볼륨만 살리고 가기도 합니다.
16/01/27 18:44
머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천연직모에
옆머리는 뜨고 위에는 촥 가라앉고 스타일링도 힘들고 짧으면 그나마 왁스빨을 받기는한데.. 항상 연구하고 도전한 결과 주기적인 펌 + 고데기 + 적절한 드라이기사용이 답입니다 어느순간부터는 펌을 굳이안해도 머리 세팅이 편해져요 모발이 좀 손상됬다는 증거기도 하지만요 컬이 덜들어간 자연스런 펌만해도 머리만지기는 훨씬 쉽습니다만 펌 안좋아하고 돈이아깝다 싶은분들은 고데기 하나 조그만걸로 구입하셔서 옆머리 누르고 앞머리 결 정리하고 윗머리 컬+띄우기 뒷머리 풍성 스킬이면 하루 종일갑니다. 드라이도 머리방향 반대로살짝 말려줬다가 다시 순방향으로 말려주고 윗.뒷머리조금띄우듯 말려주고 옆머리눌러서말려주면 세팅하기도 편하고 아주 좋습니다. 왁스는 그냥 살짝의고정 및 윤기내기 정도라고 생각하셔도될정도
16/01/27 19:26
저도 이분이랑 비슷합니다 완전 순혈직모인데요 나이 한 22살까지 제 머리에 맞는 스타일을 못 찾아서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펌을 알게 되서 베이비 펌 하다 지금은 2달에 한번 꾸준히 아이롱펌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아이롱펌이 정말 좋은게 너무 곱슬거리지도 않으면서 정말 자연스럽게 스타일이 나오더라구요. 그전에 컷을 몇번해도 웨이브가 살아 있습니다 펌 꾸준히 해주고 드라이 위에분이 말씀하신거 처럼 비슷하게 해주면서 에센스 쓰면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바람을 맞든 몰 맞든 항상 머리가 자연스럽게 유지되서 항상 만족하고 있습니다
16/01/27 18:45
반곱슬인데 생머리가 평생 부러웠습니다. 손재주가 없다 보니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게 부러웠죠.
이젠 뭐... 어떤 머리라도 상관없지만요. 머리카락이기만 한다면...ㅠㅠ
16/01/27 18:56
저도 생머리 ! 역시나 왁스는 떡지기 딱 좋은 옵션제라 갔다 버린 것만 10개가 넘겠네요.
펌을 하지 않으면 머리가 딱 달라붙어서 떡진 느낌에 머리카락이 눈을 자꾸 찔러 불편해요. 그래서 항상 펌을 하는데 주기가 2달에 한번.. 그 2달도 억지로 억지로 버티는게 2달이라 만족할만한 헤어스타일로 유지할려면 한달에 한번꼴로 해야 되는거 같아서 너무 불편하네요. 머리 손질 기술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영 꽝이라 머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아까워요. 근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사람 행세를 할 수 없어서... ㅠㅠ 응팔에서 최택처럼 그냥 상고머리(?) 하고 다니는게 꿈 입니다 !
16/01/27 19:01
전 머리숱 많은 반곱슬인데
어떤 미용실가면 반곱슬이라하고, 어떤 미용실가면 생머리라 하고... 뭐 어찌되었든 모발도 굵고 머리숱도 많다보니 펌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왁스도 힘드네요 ㅠㅠ 요즘은 그냥 드라이기로 각만 잡고 나갑니다
16/01/27 19:02
빡빡 밀기전 그러니까 중학교 입학전까지는 직모였습니다. 그것도 악성직모.
그런데 중+고 6년간 빡빡밀고 다닌 후 대학교에 올라가서 머리를 다시 기르기 시작했더니만 반곱슬로 변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저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런 루트를 밟으셨군요.
16/01/27 19:14
저도 왁스가 전혀 먹지 않는 직모입니다. 그러다보니 짧으면 머리가 삐죽뻗고 길면 기름진것처럼 번들번들해서 스타일링하기가 굉장히 난감했죠.
작년부턴 투블럭+펌을 하고 있네요. 펌하고 한달정도는 가르마 없이 한쪽으로 확 몰아버리게 드라이를 하고 펌이 살짝 풀렸을때는 요즘 유행한다고 하는(?) 5:5를 하고 다닙니다.
16/01/27 19:14
굵은 직모입니다.
왁스? 반나절 가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뭘 해도 돌아갑니다.. 다행히? 이젠 지루성 두피염때문에 왁스 같은것 안해서 그냥 쭉쭉 뻗은 상태로 삽니다
16/01/27 19:18
음 직모구요.
자연건조하거나 찬바람이 나오는 드라이기로 말립니다. 그외엔 뭐 먹을거 먹고 바를거 바르고.. 옆머리 이케저케 잘 덮으면 어케 나다닐만은 합니다. 파마를 적당히 해서 곱슬로 만들면 구불대는 머리카락이 빈곳을 덮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 그러고보니 곱슬보다 직모인 사람들중에 탈모가 많은듯한 느낌적인 기분이 들기도?
16/01/27 19:20
굵은 반곱슬 입니다.
어렸을때 나중에 대학 가서도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해서 주위 가족이 반곱슬이라고 얘기해줘도 아 그런가 하고 전혀 인지를 못했었는데 나중에 머리 좀 길러 보니 반곱슬이란걸 알겠더군요. 모 저는 나름 만족 합니다. 좀 약한 반곱슬이기도 하고요. 머리 좀 길어지면 아무것도 안해도 아주 살짝 파마한 느낌도 나고...... 그래봐야 다 필요없고 얼굴 본판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16/01/27 19:24
넌 왜 겨드랑이털을 머리에 이식시켰냐..(원래는 다른부위지만..)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악성곱슬인 저로선 행복한 고민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미풍에도 흔들리며 눈을 찌르는 앞머리를 시크하고도 약간 짜증스럽게 쓸어올리는 친구들을 얼마나 부러워 했는지 모릅니다. 첫미팅을 앞두고 난생처음 젤을 바르는데, 넘기면 조폭이고 가르면 쪽바리고 내리면 부랑자가 되버리는 저주받은 머리결에 좌절하고 모자만 쓰고 다녔었죠. 그 이후로 머리길이는 5cm를 넘겨본적이 없는 것 같군요. 왁스를 살짝 찍어묻힌뒤 성의없게 문대버리는 정도로 사회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스타일링은 됩니다. 뭐 원체 변수가 없어서 말이죠.
16/01/27 19:27
반곱슬인데 미용실 가면 항상 파마했냐고 물어봅니다. 자연스럽게 꼬였다고 -_-
어렸을때는 항상 앞머리를 내리면 낚시바늘처럼 꼬여서 항상 올리고 다녔었는데 나이가 드니 좀 괜찮아 져서 내리고 다닙니다. 크크 친구들이 나이드니 부러워 하더라고요. 어렸을때는 놀리더니.
16/01/27 19:28
초특급 울트라 어메이징 직모입니다
파마 or 모자 없으면 도를 아십니까 님들 쉴수없이 붙습니다 머리털도 가늘어서 파마 시간 오바 되면 마이콜 됩니다
16/01/27 19:32
직모입니다...거기에 두꺼워서
염색도 파마도 잘 안됩니다. 미용실에서 일단 탈색해서 모발의 힘을 죽여야 약이 먹힌답니다. 그냥 직모로 삽니다. 머리가 좀 길어지면 알까기때 최향락씨 스타일이 됩니다. 직모 슬퍼요.
16/01/27 19:37
반곱슬입니다. 중고딩때는 어정쩡하게 기르다 걸려서 자르고 다시 어정쩡하게 기르고....하다보니 생머리가 참 부럽더라구요.
빡빡이에서 어정쩡한 긴머리일때 머릿결도 좋아보이고 부드러워 보여서;;; 근데 대학교와서 마음대로 기르고 이거저거하다보니 반곱슬이 훨씬 낫네요. 이제 아재소리들을 나이인데 생머리면 뭔가 머리만 찰랑찰랑해서 좀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얼굴이랑 안어울리는머리다보면...) 그리고 주기적으로 자르지않고 적당히 그냥 기르는데 생머리는 기르다보면 옆머리가 방방뜨면 뜨는대로 이상하고 너무 착 붙으면 린스바른 여자머리처럼 그거대로 이상하고;;; 바리깡사서 투블럭치고 윗머리는 기르다가 한 두달정도 너무 길러서 요새 윤종신 라스처럼 일자로 내려온다 싶으면 대충 싹둑싹둑 잘라줍니다. 저는 요새 제머리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투블럭에 윗머리는 적당히 기르는데 반곱슬기가 적당해서 감고 말리면서 드라이 왁스바르면 이쁘게 펌한머리인양 나오네요. 대신 그냥 대충 말리고 정리안하면 부시시해보이긴 합니다만...
16/01/27 19:40
직모반 악성곱슬 반 무많이.....
직모반에 악성곱슬 반이라서 보기에 수세미같이 보여서 항상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거기에 수염과 구렛나룻의 콜라보는 흡사 임꺽정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항상 짧은 머리를 하고다니네요..
16/01/27 19:48
20대 중반까지 악성곱슬이라 힘들었는데 나이 먹고 나니 좀 풀어지면서 반곱슬이 되었습니다. 파마하러 갔더니 미용실 누나가 파마하지 말라고 극구 말리더군요. 지금은 스타일링 하기 편해서 만족해요.
16/01/27 19:57
옆머리가 위로 자라는 곱슬입니다.
예전에 일본만화에서 옆머리가 위로 뻗쳐있는 캐릭터를 보면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그렸나 싶었는데, 이제는 쟤들도 생략된 아침마다 드라이때문에 힘들겠구나 합니다 ㅠ
16/01/28 00:51
곱슬기가 제법 있는 반곱슬입니다. 어릴땐 왁스로 스타일링 하기도 어렵고 펌해도 원했던 효과가 안나와서 싫어했습니다만 나이 들고 거의 짧은 머리를 하다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빗질만 잘 해도 펌을 한 것같은 효과가 나옵니다 흐흐.
16/01/28 00:53
개털느낌 반곱슬입니다..
파마 했다가 다 풀어진 머리 정도 됩니다.. 사람들이 파마 거지같이 했다고 많이 합니다..ㅠㅠ 거기다 머리 숱이 너무 많아서 자르고 1주일만있으면 약간 거지틱해 집니다 .. 그래도 30대 되니까 만족스럽더군요.. 어릴땐 정말싫었었는데..
16/01/28 03:17
제 머리는 약 98프로가 생머리고 2프로가 곱슬 같습니다. 가끔 머리를 손으로 만지면 곱슬머리가 있어서 뽑게 되거든요. 생머리도 아니고 곱슬도 아니라서 반곱슬이라 생각하는데 어떤 머리를 반곱슬이라하나요? 반은 생머리고 반은 곱슬인 걸 말하나요? 아님 한 가닥 한 가닥이 생머리로 자라다가 중간쯤부터 곱슬한 걸 말하나요?
오래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미용실에서 물어볼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네요.
16/01/28 09:15
반곱슬인데 아침에 뻗친머리 죽이느라 스트레스 받습니다 크크
게다가 머리도 1달 기르면 머리카락이 길어서 아래로 가는게 아니라 위로 옆으로 자라기때문에 사자털처럼되서... 일어나려는 조짐이 보이면 걍 밀어버립니다.
16/01/28 09:33
전 고집 세고 힘 센 반곱슬인데 머리가 말을 잘 듣기는 커녕 자기주장만 합니다.
파마를 하고 싶은데 파마도 안 먹고(모 걸그룹 머리도 한 미용실 원장에게도 찾아가봤는데 이럴 리 없다며 경악하면서 공짜로 머리를 다시 했지만 또 안 나온) 그렇다고 직모냐고 하면 지 맘대로 붕 뜹니다. 오직 하나 말 잘듣는건 밖으로 뻗치는 자갈치머리(그러나 그것도 한쪽은 들어가고 한쪽은 나오려 애쓰는).. 머리가 붕해서 당고머리 하긴 편합니다만 정말 힘들어요. 파마 잘 나와보고 싶습니다. 흑흑.
16/01/28 16:33
전 머리숱이 정말 많은데, 머리가 진짜 가늘고 가는 반곱슬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스타일링이 다 되서 사진 같은거랑 무조건 적으로 똑같이 재연이 가능한 축복 받은 머리 입니다. 다만 머리가 얇아서 그냥 평범하게 길러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그런 상황은 어렵네요. 무조건 왁스 포마드 등의 도움을 받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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