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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00:32
아니에요...ㅠ.ㅠ 제가 죄송하네요... 농담이었습니다. 이건 뭐 스포도 아니죠. 이미 상무님 무릎꿇은 사진도 본 마당에... 크크크크
19/04/20 00:12
드라마 달리면서 한자와처럼 폼나는 은행원이 되고 싶은데 현실은 창구행이거나 영업행으로 갈까봐 두렵네요.그렇게 안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2년뒤 제 모습이 1화 때 한자와처럼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셤공부하다가 잠시 쉬면서 글 쓰고 갑니다.
19/04/20 00:13
나쁘지 않게 보긴 했는데,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고 극찬하는 말들을 많이 듣고 봐서 그런지 다 보고 나서도 '재밌긴 한데 그 정돈가?' 하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예전에 히어로도 좀 그랬었고...
배우들의 매력은 십분 공감합니다 흐흐
19/04/20 00:20
저도 처음에는 이제 재밌나? 싶었지만 좀 더 보다보니 제 마음에 들더라구요. 제가 너무 설레발 떨어서 너무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걱정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매력이 괜찮으니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흐흐흐
19/04/20 00:23
뭐 대부분 호평을 아끼지 않는 인기작이다 보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크크 당장 저도 같이 본 여자친구는 엄청 재밌다고 함...
19/04/20 00:26
일본 시청률 거의 정점이었다고 하는거 보고 봐서 그런가 별로 였는데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군요
스토리 전개가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있었고 주인공이 분노하는 장면에서 몰입이 좀 방해가 되는게 있었고 평가가 좋은 영화 기대하고 보러 갔다가 실망하는 그런 정도 였습니다.
19/04/20 00:31
스토리 전개가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대차게 분노해서 좀 깨는 면이 있기도 하죠 흐흐흐흐
19/04/20 00:36
저는 솔직히 일드하면 오글거리는 대사라던가 뭔가 작위적인 연출 때문에 일드를 보기 꺼려했거든요.
근데 이건 다릅니다, 초반의 이질적인(?) 분위기 같은 건 느껴지는데, 어느 정도 지나면 '일본에도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주연은 말할 것 도 없고, 조연들의 연기들도 정말 감질맛 나더군요 흐흐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오오와다 상무가 마지막에 사자후를 지르면서 도게자하는 씬인데.. 연기력 크으~
19/04/20 00:42
저도 6회부터 나올 오오와다 상무의 연기를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급이 기억이 안나지만 인사부의 오기소 씨도 매우 인상 깊었고(이름도 그렇고 오소리 느낌의 비열한 연기,,,크크크크) 또 국세청 대장의 연기도 장난아니었죠 크크크크
19/04/20 00:40
궁금한게 이런 옛날 일드나 미드를 불따 없이 합법적으로 보려면 다들 어떤걸 이용하시나요? 제가 케이블 티비도 많이 안보고 드라마/영화 dvd구매도 경험이 거의 없는데 어느 경로로 보는게 가장 저렴하고 무난한지 궁금합니다.
19/04/20 00:43
어째선지 일드는 블로그에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네이버로 검색해서 블로그에 올라온 영상을 보는 편입니다.
19/04/20 01:03
요즘엔 일드가 양지로 많이 올라와서
유명하다 싶은 최근작들은 왓챠 플레이, 넷플릿스에 거의 다 있습니다. 아니면 일본전문 방송채널인 채널j나 채널w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 다운 결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플로는 도라마코리아 있구요(여긴 무료입니다!) 근데 한국판권 없는 옛날 일드들은 여전히 어둠의 경로로 보셔야... 한국 판권이 없는 작품들은 너무 크게 죄책감 안가지셔도 됩니다...흐흐
19/04/20 04:11
윗분처럼 블로그 같은데 스트리밍으로 올라오는 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은 거죠.
유명한 드라마(우리나라 업체에서 계약한)는 조금 시간 지난 뒤(방영한지 얼마 안 된건 정액 서비스로는 안 풀리고 채널w나 채널j같은 데서 편당 결제해야 될 거예요) 왓챠 같은 곳에서 정액제로 보는 게 가장 저렴할 거예요. 그런데 나코님 말씀처럼 정식 수입 안 된 걸 우리말 자막으로 보려면 공식적인 채널로는 불가능하지요. 그런데 괜찮은 작품은 종영되고 한참뒤에 서비스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19/04/20 01:13
일드 덕력이 15년째라...크크
사실 주변사람들에게 옛날일드 빼고 비교적 최신 드라마 중에 추천하는 작품이 두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한자와 나오키’입니다. 일본에서도 기록적인 시청률이었기도 했지만 사실 한드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흔히 얘기하는 ‘일드식 연출’이 없고 한국남자들도 좋아하는 정치적 요소도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일드안봤던 킹반인 남자들에게 추천하기 가장 좋은 드라마입죠.
19/04/20 01:17
남성용 ‘한자와 나오키’
여성용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일명 ‘니게하지’) 입니다. 일드중에선 요즘 가장 유명한 두작품이죠. 사실 워낙 유명한 드라마들이라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숨은 명작’의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크크
19/04/20 01:01
일본조직문화 은행 이야기 좋아하시면
금융부식열도 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지금 2권 읽고 있는데 책이 재밌더라구요 한자와나오키 생각나기도 합니다
19/04/20 02:03
일드 거의 안보는데 리갈하이 1시즌 보고 사카이 마사토 매력에 푹빠져 있던 시기에
우연히 까다로운 피지알러들의 일관된 호평을 보고 고민없이 리스트업...하고 최근에 봤습니다 만.. 전 약간 갸웃하면서 보긴 했어요 소재나 분위기 자체는 익숙한 한드 문법이어서 괜찮았고 기대했던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 역시 너무 좋았는데 몇몇 연출이나 스토리 전개는 약간 시트콤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좀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리갈하이 2시즌 살짝 실망하던 차에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19/04/20 10:10
저랑 아주 비슷하시네요. 저도 리갈하이 시즌2에 좀 실망하던 중에 한자와 나오키를 보기 시작했거든요. 리갈하이에서와는 또다른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19/04/20 10:11
저도 일드는 거의 안 보다가 어쩌다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이 짧아서 그런지, 그리고 좀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만 골라봐서 그런지 꽤나 재밌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19/04/21 18:43
이런 글은 원래 관심있거나 본 사람만 리플달기 마련입니다. 키 180 연봉 1억 이런 글에도 리플다는 분들 수두룩합니다.
19/04/20 10:13
아... 국민여동생이었다니... 엄청 유명한 배우였군요. 어쩐지 이쁘더라니... 크크크 유성도 기억해놨다가 꼭 보겠습니다. 암요 봐야죠 흐흐
19/04/20 10:16
저도 오버하는 게 싫어서 예능도 잘 안 보지만 이 드라마는 좀 견딜만했는데 여러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시는 걸 보니 확실히 그런 점이 있긴 있나봅니다
19/04/20 06:51
한자와 나오키 브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https://bgmstore.net/view/5bb0d0c0352039d227078dd6/한자와%20나오키%20Main%20OST 전 오늘도 듣고있네요 전 한자와나오키 그 마지막 엔딩이 진짜 충격적이라 크크.... 상무님 도게자도 좋았지만요
19/04/20 07:11
일본드라마의 어느 한 정점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오랜 드라마입니다만 쿠라모토 소우 각본가의 작품들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본의 국민드라마인 ‘북쪽 나라에서’ 부터 ‘자상한 시간’ ‘바람의 가든’ 등 오직 일드에서만 가능한 여러빛깔의 매력들로 가득한 작품들입니다.
19/04/20 10:21
오래된 드라마는 잘 안 끌리는 편인데 추천이 참 인상적이어서 꼭 봐야겠습니다. 기억해두고 시간날 때 꼭 보겠습니다. 추천감사합니다!
19/04/20 08:12
중반까지는 정말 재밌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뻔하고 반복적인 전개라 뒷부분은 본척만척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이라면 회차 연장한 드라마인가 의심했을 텐데.
19/04/20 10:24
본점가면 다시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겠구나 생각하지만 권선징악 스토리의 드라마가 다 비슷할 것 같아서... 상무님의 도게자만 기대하고 갑니다 흐흐흐흐
19/04/20 09:35
굉장한 드라마였습니다. 일드 특유의 오버스러움도 덜하고 전개 역시 좋았습니다. 물론 몇몇 부분은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했지만, 이 드라마가 주는 재미와 긴장감에 비하면...
저도 리갈하이 보다가 중간에 한자와 나오키로 넘어간 케이스인데 1화부터 끝까지 이틀만에 달렸습니다. 다 보고 난 후 목재위키로 검색해 보니 이 드라마의 위대함(?)을 알 수 있겠더군요.
19/04/20 10:34
유게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네요. 거기에도 댓글 남겼는데, 정말 짜증나는 건 사카이 마사토가 다음편을 안 찍으려고 한다는 거...
원작 소설에 따르면 드라마화된 '다음 이야기'부터가 진짜 재미있다고 합니다. 나오기만 한다면 본작은 예고편(?)에 불과할 거라는 소리도 있어요. 사카이 마사토님 그냥 좀 찍으시면 안 되나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ㅠㅠ
19/04/20 10:40
아니 대체 왜!!! 찍고 말고는 자기 맘이긴 한데...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를... 캐릭터도 좋고...ㅠ.ㅠ
언뜻 본 건데 한자와 나오키의 이미지로 고정되는게 싫어서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던데 리갈하이로 다 희석됐으니 다시 찍읍시다. 제발! 이거 원작소설이라도 봐야할 각인가요;;;
19/04/20 09:58
제가 이 작품으로 일드 입문했는데 다른 일드들은 특유의 오글거림 때문에 버티기가 좀 힘들더군요; 한자와 나오키가 깔끔한 드라마였던 것....
19/04/20 10:06
비슷한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신입사원 때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되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침 알람을 브금으로 해놓기도 했었죠.
19/04/20 10:30
피지알에서 추천받아 본 일드 중 최고 였습니다. 리갈하이도 너무 재미있게 봤고요 주말이면 늘 술에 절어 지냈는데 이건 금요일밤부터 주말 내내 달려 버렸네요^^
19/04/20 10:34
이 드라마 평가가 엄청 좋네요. 물론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로 다들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매우 좋아하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19/04/20 10:56
그러고보니 사카이 마사토 최근에 소식 못들은지 꽤 오래된 거 같네요. 대하드라마랑 영화 찍은 거 다 흥행하고 정점에서 갑자기 쉬는 거 같은데....
19/04/20 11:07
요즘에 일드를 다시 몰아서 보고 있는데(신작 포함), 한자와 나오키만한 작품을 못찾겠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사카이 마사토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제발 2부 찍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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