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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3 04:56:00
Name legend
Subject 각 선수마다 자기만의 특색있는 게임 튜닝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음,제목을 보시고 뭔 소리냐 라는 생각이 드셨을텐데 그냥 실현가능성 없는 망상을

한번 올려보려 합니다.쓸데없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한번 재미로 꿈꾸어보는거지요.

자세한 내용을 들어가자면 선수들이 각자 자기만의 튜닝,즉 유닛의 스펙같은걸 변경

시키는거죠.

물론 마린 공격력만+10을 한다거나,질럿이 벌쳐 스피드로 날아간다...이런 허무맹랑

한 건 절대 아니고;;;;

어떤 능력을 업시킨다면 그만큼 어떤 능력은 포기해야 되는겁니다.

예를 들어 질럿의 총포인트가 대충 177(체력+공격력+방어력+기타등등)이라고 친다면

여기서 공격력을 2 줄여서 14로 하는 대신 체력을 1마다 5씩 친다고 하고 160->170으로

변경한다거나 이런겁니다.

이런 튜닝을 할려면 그에 걸맞는 완벽한 기준이 있어야겠죠.어떠어떠한 능력치를 줄여서

어떤 능력치를 업했을때 얼마나 업이 되고 얼마나 줄어들어야 하는가...이런 부분을 잘

보안한다면 괜찮아질꺼 같습니다.

튜닝을 함으로써 밸런스가 깨지는 부분은 최대밸런스제한 같은걸 둬서 게임자체 밸런스

가 완전 붕괴되지 않을 선에서 규제를 두면 좋을거 같습니다.그리고 튜닝도 극단적으로

해봤자 좋지 못하겠죠.마린 공격력만 잔뜩 올리고서 체력은 10밖에 안남아 한방만 맞으

면 죽는다...이러면 그게 그거겠죠.마린 컨트롤이 임요환선수급이 아닌이상;;;

이렇게 튜닝을 한다면 각 선수마다 자기 스타일대로 튜닝을 함으로써 고유의 게임스타일

을 만들어낼 수 잇을꺼 같습니다.

예를 들면 박성준선수는 저글링 공격력을 더 강하게 한다던지,박지호 선수는 질럿 공격력

을 더 강하게 하거나,체력을 더 많게 한다던지 말이죠.

이런 튜닝이 가능하다면 현재 고정되있는 빌드의 변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기내용도 탄

생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저그라면 9드론 플레이에 저글링을 강화해주는 방

식으로 튜닝한다음 몰아친다면 더욱 강력한 9드론이 탄생함으로써 현재 배짱 더블커맨드

가 쉽게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팀내 코치나 감독 등은 엔트리짜기나 연습시간짜기 같은 단순한 훈련패턴에서

벗어나 따로 튜닝코치를 두거나 각종 튜닝연구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술적인 전략

연구도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밸런스가 깨지지 않는 한도내에 공격력 1~2,방어력1~2 체력10~20 이정도 튜닝

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재밌는 경기방식이 나올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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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3 05:28
수정 아이콘
재밌는 발상입니다. 다만, 공1업을 했느냐 안했느냐만으로도 엄청난 결과차이가 나는 상황임을 고려해 보면, 자칫하면 어떤 튜닝을 해왔느냐에 의해 너무 손쉽게 경기양상이 결정나 버릴지도 모르겠군요.
06/02/23 05:53
수정 아이콘
유즈맵세팅하는 느낌일듯.. 재미없음에 1표
HirosueMoon
06/02/23 06:01
수정 아이콘
저글링 튜닝 해놓고 4드론 하면...ㅡㅡ;
06/02/23 06:40
수정 아이콘
8배럭 치즈러쉬하는데
scv 체력 만빵 튜닝
마린 공격력 만빵튜닝
저그는 gg
06/02/23 06:52
수정 아이콘
특히나 마린공격력은 대부분 해줄지도 모르는 상황이 나올지도;;

뭐 즐거운 상상이니 즐겁게 읽고 갑니다~
오윤구
06/02/23 08:21
수정 아이콘
그분은 드랍쉽 속도 +0.5라던지...
그리고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밸런스패치가 계속 있을테고, 좀더 스타일리쉬해진 경기를 볼 수 있겠죠.
06/02/23 09:44
수정 아이콘
실제 될 가능성없다는거 아시겠지요 -_-;
Heartilly
06/02/23 10:17
수정 아이콘
실제 쓰이긴 힘들겠지만 이벤트 성격으로 유즈맵으로 해보는것도 재미있을지도~ ㅎ
06/02/23 11:27
수정 아이콘
게임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상성도 파괴되고 상대방 유닛의 공격력이나 방어력도 모른다면 그건 이미 전략 시뮬레이션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고스톱 같게되겠네요... 물론 실력차는 있지만 운도 많이 작용하는
올드카이노스
06/02/23 11:27
수정 아이콘
참신한 의견 같네요 ^__^특히 같은 종족전에서 한쪽은 체력셋팅 한쪽은 공격력셋팅 또는 기동성을 높인 셋팅..이러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6/02/23 13:48
수정 아이콘
미아님// 저글링에 만빵 튜닝하고 9드론 하면 테란 바로 끝낼 수있을 껄요.
구경플토
06/02/23 13:49
수정 아이콘
마인 체력을 올려버리면 ;;;;
세츠나
06/02/23 18:37
수정 아이콘
서로의 튜닝이 상성에 물리면 경기가 너무 쉽게 끝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극단적인 전략으로 초반에 끝내는 정도로도 엄청난 비난이 돌아오는게 현실입니다.
만약 극단적인 튜닝으로 극초반 승리라도 했다가는 무지막지한 비난여론이 일겠지요...
사악한인간
06/02/23 20:02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을겁니다. 순간적으로는,
이벤트전에서 써먹으면 반응이 괜찮을 것 같네요.
발업까먹은질
06/02/23 21:30
수정 아이콘
이런거 잇지않나요? 유즈맵에
'임요환의 마린' 은 라이프 50에 공격력 10이고 등등...
근데 그럼....
이윤열의 벌쳐는? 박성준의 무탈은? 저글링은? 박정석의 드라군은? 박정석의 셔틀질럿은? 강민의 슈팅스톰은?...








김성제의 리버는?
청바지
06/02/23 21:46
수정 아이콘
다들 너무 어이없는 리플만 달고 계신거 아닌지.. 제가 보기엔 매우 재미있는 의견이라고 보는데..
저글링 튜닝해놓고 4드론.... 저글링 공격력이 높아지면 방어력은 낮아지는 등의 제한이 있겠죠.. 무조건 강해지는 튜닝이 아니죠.
SCV체력을 올리고 치즈러쉬를 한다.... 그럼 scv연사력이 매우 떨어진다든가 패널티가 있어야겠죠.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설정만 가지고 끊임없는 빌드와 전략의 발전이 이루어졌듯이, 이런 새로운 설정이 가능해 진다면 어떤 설정이 유리한지, 또 새로운 끊임없는 연구와..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안정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의 수비형이 대세이듯이 말이지요.
마이스타일
06/02/24 14:43
수정 아이콘
윗분은 실현 가능성 없는 것이지만 꿈꾸어 본다고 했는데
다들 이루어질 생각이니까 너무 대놓고 까는게 아니신지..-_-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는건데
풀린눈
06/02/24 14:51
수정 아이콘
가만히 생각해 보니깐 재미는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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