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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4 23:06
최근의 상대전적은 최연성선수에게 다소 기우는 경향이 있어서...아무래도 최연성 선수가 2회 우승자 클럽에 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6/02/24 23:06
아...아이옵스배 때의 이윤열 선수가 그립네요. 그 때 극한의 경기력을 보여주던 양박을 잡아내며 우승하시던, 오프닝 음악이 '아이옵스 이윤열~'로 불리울 정도로 미칠듯한 포스를 보여주시던 당시의 모습은 어디가고 지금은 양대 피씨방으로 떨어지시다니... ㅠㅠ
06/02/24 23:09
최연성 선수 결승에서 진적 있습니다. WEF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패배했죠.
물론 이벤트 경기이기도 하지만요, 두 선수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6/02/24 23:10
ITV에서도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다만 최근의 전적은 다시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당골왕에서, 소원에서 각각 2:0으로 이겼기에 최근 두 선수의 전적은 최연성 선수가 앞서있습니다.
06/02/24 23:16
아 이말을 안했네요 MSL이랑 온게임넷에서 말이죠. 그거야 이벤트 경기나 마이너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챌린지 리그도 우승하지 못했으니까요.
06/02/24 23:20
누가 유리하겠다 이런 소리 안 나오기 위해서는 그냥
1경기 루나 2경기 노스텔지아 3경기 루나 4경기 노스텔지아 5경기 루나 뭐 이래야 할까요-_-;;
06/02/24 23:21
박성준 선수가 했던 제2의 임진록이라는 인터뷰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맵 순서를 보면 안될 것도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2/24 23:22
1경기 루나
2경기 라그나로크 3경기 아쉬리고 4경기 로스트템플 5경기 루나..+_+ 3:0이 나오면 너무 싱거우니 미연에 방지를 해주는..쿨럭
06/02/24 23:23
아직까지 인기도 면에서는 임진록이 최고이겠지만 실력까지 포함한다면 이번 결승은 최고의 매치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맵인데.. 제 생각은 좀 다른게 연습시간을 생각해 보면 박성준 선수는 2주 전부터 꾸준히 가능했고 (8강부터는 두 선수 다 결승과는 다른종족경기만 치뤘으므로) 최연성선수는 낼 중요한 팀리그 결승도 있을 뿐더러 팀리그 결승결과와는 상관없이 경기후 여파나 오늘 5경기까지 간 피로도 때문에 빨라야 5~6일 정도밖에 연습하지 못할 겁니다. 머 저그전이야 줄창 연습해온 거지만 연습시간까지 따져주면 대진이 좀 비슷해 지지 않을까요?
06/02/24 23:26
개인적으로 한동욱 선수가 올라가서 KOR의 우승을 실현시켜서
KOR에 힘이 되길 바랬는데... 아쉽지만 최연성선수 올라가서 잘하시길!!
06/02/24 23:29
itv는 상금규모에서 당시 이벤트 대회보다도 오히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_-;
우승 상금이 1000만원이며 랭킹전등 리그 시스템보다는 약간 다른 제도를 도입하여 색다른 맛을 제공하였죠... ITV를 단순히 이벤트 대회보다도 오히려 하로 인식한다니요...
06/02/24 23:32
...iTV는 역사속에서 잊혀질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색다른 경기방식으로 저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죠. 이것까지 넣으면 홍진호 선수도 우승경력이 있는게 되는 것이고...
06/02/24 23:33
가승희/ 자신의 잣대로 아이티리그전을 낮다고 치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렇게 말하면 거기서 우승했던 선수들이나 배출된 선수들은 무엇인가요? 테란과 저그의 결승경기라 기대되면서 워낙 테란맵이라 저그가 불리한데..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 별로네요. 그렇게 선수를 깎아 내리고 싶은 건가요
06/02/24 23:33
상금규모라면 최근 열린 스니커즈 올스타도 우승자 홍진호선수가 2000만원이상의 상금을 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2회우승, 그리고 봉준구,최인규,홍진호,조용호,박성준선수가 역대 우승자라는걸 아는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 우승자정도는 기억해도 그들의 결승 파트너나 3,4위 입상자를 아는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껄요
06/02/24 23:34
아이티비 우승이 거론이 안된 가장 큰이유가
아이티비에서 하기떄문에 특정 지방민들은 시청 자체가 힘들다는게 컸다고 봅니다. 이윤열 선수 그랜드 슬램 따질떄 항상 아이티비가 뒤따랐던거 같은데. 아이티비를 이벤트대회라. 단지 그 이벤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수많은 선수들이 예선을 치뤗던..쿨럭(물론 프리미어리그도 예선을 치뤗지만요)
06/02/24 23:34
iTV는 한때 4대 메이저대회라고도 불렸습니다만-_-; 그 어떤 이벤트 대회가 역사와 전통의 iTV를 앞선다고 평가받을 수 있나요? iTV는 오히려 이윤열 그랜드슬래머 만들어주기의 일환이었던 게임TV보다 한단계 위로 평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만일 이윤열에게 그랜드슬래머라는 호칭을 부여할 일이 없었다면 게임TV가 메이저로 불릴 일은 결코 없었을 거라 자신합니다.
06/02/24 23:34
https://cdn.pgr21.com./zboard4/data/newvod/1.jpg
iTV7차 랭킹전 예선 결과표입니다. 임요환, 이윤열, 박태민, 이병민, 한승엽, 전상욱 등 한칼 있는 선수들도 많이 참가했군요. 단지 집에 방송 안됐다고 수준이 낮다고 하는건 좀 이상한거 아닐까요? (VOD도 있었는데 말이죠)
06/02/24 23:36
iTV를 앞서는 대회는 온겜-엠겜 스타리그 뿐이라고 봅니다. 물론 iTV가 양대리그와 동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양대 - iTV - 게임TV - 대규모 이벤트 대회의 순으로 매겨져야죠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사실상 스타리그 방송의 메카라고 볼 수 있는 곳이 iTV인데... 이렇게나 낮게 평가받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아무리 방송이 중지되었다지만.
06/02/24 23:36
아이티비 즉 경인방송이 공중파에서 사라졌지만 엄연히 아이티비는 공중파 방송이거든요. 스타방송도 많이 했었고.. 차라져서 아쉬움이 많은데 지금 없어졌다고 과거에 대해서 무시하는 발언 자신의 잣대로 막무가내로 말하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되네요
06/02/24 23:38
선수들 업적얘기할때 itv성적은 거론조차 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itv를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그리고 제가말하는 이벤트 대회는 프리미어리그,왕중왕전,위너스 챔피언쉽,스니커즈올스타,핫브레이크 마스터즈 등을 얘기하는거였습니다.
06/02/24 23:39
뭐 저분은 메이저에서 최연성은 무적이다. 이런얘기를 하고싶으신듯 근데 굳이 그런얘기안하도 이번엔 맵빨이 워낙 테란에게 웃어줘서 결승에서 이길듯한데 너무 소심하신듯.
06/02/24 23:39
가승희님// iTV를 그렇게 폄하하시다니 놀랍네요.
물론 공중파방송이라서 늦은시간에만 방송되긴 했지만 당시에 시청자 수와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어느곳에도 밀리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명경기도 많았구요...-_-;; 부도로인해서 VOD같은 것을 전혀 찾을 수 없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데... 홍진호선수 이윤열선수 전부 iTV를 통해서 알려진 플레이어들이구요.
06/02/24 23:42
그런 식으로 말해서 최연성이 결승에서 진 적이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인가요?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오늘 내내 경기를 보면서 최연성가 이기길 바랬지만 물론 한동욱선수도 좋지만 결승에 최연성과 박성준 두 선수들의 경기가 보고 싶어서 그랬는데.. 최연성팬들은 아주 많이 박성준선수를 무시하고 싶나 보네요.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 보니 마음이 살짝 상합니다
06/02/24 23:43
선수들 업적 얘기할대 ITV성적을 거론조차 안하다니요, 저 역시 티원팬이지만 바로 저 최연성 선수가 승승장구할때 박성준 선수가 두번씩이나 최연성 선수의 발목을 붙잡았던 계기를 만든 것이 바로 ITV였습니다.
당시 최연성 선수의 팬이면서 지금도 티원팬인 제가 그걸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두번씩이나 결승에서 ITV에서 박성준 선수에게 고배를 마셨으며 그 이후 바로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승승장구하던 기세를 가로막았던게 바로 저 박성준 선수이며, 그 박성준 선수의 일대 사건이 바로 ITV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이겼기에 팬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결코 못 잊을 그런 리그였었죠. 그런 자세히 살펴보면 재밌있는 구도인 것을... ITV는 바로 최연성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대결의 시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절정에서 마지막 한발만 더 내디면 그야말로 그 시대 최강자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을 박성준 선수가 떡 하고 나타나 제지를 한... 참 잊지못할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도 ITV는 잊지못할 리그입니다.
06/02/24 23:44
전 itv 초기때문에 계속 봐왔거든요?
1차때 최인규선수의 연승.. 그리고 봉준구선수의 우승 2차때 최인규선수의 다시 우승하는것도 봤었고 3차 이윤열선수가 김정민,임요환선수를 나란히 격파하면서 우승하는것도 봤고.. 5차때 홍진호선수와 김성제선수의 인상적인 모습도 기억하고 6차때 조용호,김정민선수의 모습 7차때 박성준,최연성선수의 무서움 역시 기억합니다. 하지만 팬들의 관심도는 확실히 적었고.. 사실 itv우승이 프리미어,위너스챔피언쉽,왕중왕전우승에 비해 몇단계 아래인건 사실이죠
06/02/24 23:46
그리고 다른 분들 확대해석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ITV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점에 대한 얘기이지 왜 갑자기 누구누구 팬이기에 이런 소리 한다라고 쏘아붙이시는 분들은 도데체 뭡니까..
관점이 다르기에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는 것을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로 인식하고 그걸 다시 뒷배경으로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했는지 하고 쏘아붙이는 것은 좋지 못한 발언입니다.
06/02/24 23:50
가승희님// 공중파...라는 의미가 가지는 무게를 모르시나요?
님이야 그때부터 열성팬으로 각종 게시판과 케이블 방송사를 오가면서 모두 섭렵하셨겠지만 시청률을 한 번 따져보시죠. 보급률에서 뒤지기때문에 아직까지 인지도면에서 온게임넷을 따르지 못하는 엠겜을 보시고도 그런소리를 하시다니... 전 스타초기부터 즐겨하기는 했지만 iTV를통해서 중계방송을 알았고 그 당시에 이기석 이현주씨가 진행하던프로(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를 보면서 마니아가 된 케이스라 가승희님의 발언에 발끈하게 되네요.
06/02/24 23:50
글쎄요, 가승희님 저분이 최연성 선수 팬인지 티원팬이지 글쎄요 전 알수가 없네요, 단순히 어떤 규정이나 리그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갖고 얘기를 하는 것인데 오히려 자신의 생각과 반한다 하여 너 누구누구 팬이기에 이런 소리 하는 것이지! 라고 쏘아붙이는 것이 제가 보기엔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어느 누구나 생각의 차이는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렇게 발언을 한 것은 넌 네가 누구누구 팬이기에 이런 말 하는 것이지!라고 전제하고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06/02/24 23:50
결승에서 최연성선수가 지지않았다?
이얘기는 왜 나오는지 참... 제가 말하고 싶은건 itv얘기고 위에 itv가 메이저어쩌고 나오길래 itv에 대한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최연성팬이라고 하질않나. 사실 저그팬이라서 저그를 응원하면했지 테란은 절대 응원안하는데..
06/02/24 23:52
리플에서도 저 가승희님이 그 어떤 말도 최연성 선수와 관련되는 팬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분은 ITV에 대한 관점이 다른 분들과 틀린 그 뿐입니다.
그걸 왜 꼭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너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넌 누구누구의 팬이기때문에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이다라고 확대해석을 하는 것은 더 위험한 발상이 아닌지요.
06/02/24 23:54
최연성대 박성준의 질레트배 4강전에서도 맵은 저그에게 암울했습니다.
노스텔지어 남자이야기 레퀴엠 머큐리 노스텔지어 이렇게 쓰였던걸로 아는데 노텔은 밸런스맵, 남자이야기는 성준이야기라고 불리긴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테란에게 유리한맵이었고 5:5정도로본다면 레퀴엠, 머큐리는 확실한 테란맵이었습니다. 뭐 그때는 노텔이 1,5경기에 쓰인게 박성준선수에겐 행운이었겠네요
06/02/24 23:57
당시 질레트 4강에서는 그야말로 박성준 선수의 공격 일변도... 스코어상으로는 3:2였지만 당시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박성준 선수의 공격이 통하면 이기고 공격이 안 통하면 그냥 지지... 최연성 선수는 그야말로 방어만 하다가 이긴 경기였었죠...
참 대단했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투신의 진면목이 바로 그때 보고 전율을 느꼈었죠,,, 허나 지금은 다를 것입니다. 두 선수 모두 명승부를 만들어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며 3g 최연성 선수가 이기기를 바랍니다. 그에게는 그간 중요한 고비마다 자신의 발목을 붙잡아온 박성준 선수에게 제대로 갚아줘야죠.
06/02/24 23:58
평화의날님// 그렇죠! 맞습니다... 이거 방송사가 부도가 나니까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어서 마침 답답하던 참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열전! 게임챔프에서 2:2 팀플경기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김대호 홍진호선수의 팀플도 볼 수 있었구요...(그러고 보니 홍진호선수의 팀플센스는 여기서 비롯된듯...) 그때당시에 김대호선수를 이기석선수가 무척이나 칭찬했었는데 나중에 프로게이머가 된건 홍진호 선수여서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물론 김대호선수는 나중에 각종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천재게이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워3에서는 우승도 했었지만...)
06/02/24 23:59
저도 itv 누구보다 많이 시청했습니다.
올드팬이라면 사실 itv안본사람없죠 옛날 기억중 김정민선수가 itv 문파전 기타경기 등에서 진짜 날라다녔고 당시 임요환선수랑 대결하면 다이김.. 하지만 그때 친구들에게 itv봤냐 김정민 진짜 잘하지 않냐 이러면.. 애들은 다 온게임넷 얘기 하고 임요환이 최고라는 등.. 당시 임요환선수는 코카콜라배 우승하면서 2연패했을때.. 사실 전 그때 김정민 > 임요환 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김정민선수 얘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랭킹전은 진짜 원래 밤 12시넘어서했는데 졸린눈 보면서 까지 봤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얘기해서 온게임넷 겜비씨(MBC게임) 전문 게임방송이 생기고나서 이방송에서하는 스타리그만이 메이저대회로 인정받는게 사실이고.. 이방송에서 하는 기타 프리미어리그,왕중왕전,위너스챔피언쉽정도를 이벤트 대회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전문방송이 생긴이후 itv는 급속도로 무관심 받았던게 사실이고 이벤트대회 보다 더 적은 관심은 받은게 사실아닙니까? 온게임넷이나 겜비씨(MBC게임)이 생긴이후 얼마나 itv에 관심을 가졌는지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06/02/25 00:01
가승희님 생각대로라면
엠겜은 온겜보다 몇단계 아래겠네요 온겜스타리그 뺴고 나머진 다 이벤트전이라 생각해버려도 무방하겠군요. 단지 팬들의 관심과 다른 몇가지 이유로만 그것의 가치가 폄하 된다는게 잘못된거 아닐까 합니다.
06/02/25 00:03
SEIJI님//음..자료와는 조금 다른 의견이신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노텔은 테란대 저그의 밸런스는 약간 벌어진 맵입니다. 141 : 107으로 테란이 55 : 45 정도로 유리한 맵이죠. 나쁜 편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남자 이야기는 24 : 28로 저그가 유리한 맵이고, 레퀴엠은 노탤 정도의 테저전 밸런스, 머큐리는 27:27로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좋아하시는 5:5 밸런스의 맵이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테란이 근소하게 유리한 경기가 3개, 대등한 경기가 1개, 저그가 근소하게 유리한 경기가 1개 있는 셈입니다. 이 정도면 꽤 좋은 밸런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06/02/25 00:05
종족상성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맵에 대한 전적을 보면 당시 질레트 4강에서의 맵에 대한 평가는 거의 백중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기세상에서 최연성 선수의 엠겜 2연패하고 올라온 기세가 엄청났었죠,,, 아마 그 때문에 사람들이 최연성 선수에게 더 비중을 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6/02/25 00:05
노스텔 역대 최고 밸런스 맵중 하나로 생각 되는데요...며칠전 자료에서는 테저전 밸런스 30:9 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네오 버전도 없는데 말이죠..물론 저그가 상당히 할만한데..
06/02/25 00:06
그당시 기준으로따져야죠 그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레퀴엠, 머큐리는 완전 x테란맵으로 불리던 시절이었습니다. 후에 레퀘엠에서 저그가 파해법이 생긴거죠
06/02/25 00:06
자 여기서 iTV의 수준 따지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는것 같구요 -_-...
아무튼 iTV에서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발목을 잡긴 했습니다만, 분명 최연성 선수는 큰 경기에 강합니다. (절대적인 의미에서) 거기에 최연성 선수는 최근 박성준 선수 상대로 4연승 중이고, 박성준 선수는 오랫동안 테란전 경험이 없었고, 테란전도 완전히 제 실력을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죠. 거기에 맵도 테란에게 좋았으면 좋았지 전체적으로 저그가 좋다고는 도저히 보기 힘든 상황이구요... 최연성 선수가 맵, 최근의 페이스, 상대 전적, 상대 종족 전적 등 여러면에서 앞서는 건 사실이지만, 질레트배 4강때도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박성준 선수라면 모릅니다. 이 선수는 정말 모릅니다.
06/02/25 00:07
가승희님//현재 iTV를 잘 거론하지 않는 이유는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당시 공중파방송에서 게임방송을 그렇게 집중적으로 해준곳은 iTV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땐 지금처럼 초고속인터넷이 집집마다 보급되어있지도 않았고...(당연히 VOD시청도 일반적이지 않았죠.) 유선방송도 대부분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저희집이 개인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2000년에야 겨우 유선을 시청했으니까요. 지금에야 iTV를 잊혀진 허접방송 취급할 수 있겠지만...(겜큐처럼...) 당시의 iTV가 온게임넷에 뒤진다는 말은 절대 납득못합니다. 온게임넷은 본적도 없으니까요...^^;
06/02/25 00:08
레퀴엠이 지금에서야 많이 연구되서 테저전 밸런스가 맞은거지 레퀴엠 나온 초창기엔 이런 테란맵이 어딨냐라며 비난을 받았습니다. 오죽하면 박성준선수가 레퀴엠은 저그가 이기기 힘들다 라며 4드론을 썼을까요.
머큐리역시 그시절에는 테란맵이었습니다.
06/02/25 00:09
질레트당시에 대부분은 맵이 테란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웃어준다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거기서 박성준선수가 이겼으니 더 쇼크가 대단했던거죠
06/02/25 00:09
현재 분위기는 최연성 선수보다 박성준 선수가 더 좋아보입니다..기세가 말이죠... 이 엄청난 기세로 한번 도전해봅시다...
쿨려// 그 당시 4강때는 개테란맵이라고 생각했었던건 맞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승리가 전율이었던 이유가 그 때문이죠...지금하고 그때랑 상황이 비슷하네요..절대 불리상황에서 또한번 기적을...
06/02/25 00:11
동네노는아이 //
네 사실 같은 메이저대회라도 온게임넷스타리그가 MBC게임스타리그에 비해 높은 위치라고 생각하는건 사실입니다. 진리탐구자 // 단순데이터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질레트 4강당시 머큐리와 레퀴엠은 저그가 너무 힘들다는 평이었습니다. 레퀴엠같은경우는 초기에 저그가 힘들었다는거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그때만해도 드론을 섬으로 넘기는 플레이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멀티를 먹는건 상상도 못했고요.. Ever2004이후 섬쪽으로 해법을 찾은이후 반대로 저그가 유리해진거고 질레트때만해도 레퀴엠은 테란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머큐리도 테란을 이기기 힘든맵이었습니다. 노스텔지어도 테란이 약간우세한맵이었고... 남자이야기는 한게임배만해도 저그가 힘들다는 평이었지만 질레트이후에는 저그가 좀더 유리해지는 중이었었죠.. 전체적으로 보면 머큐리,레퀴엠때문에 박성준이 힘들다는 평이많았죠
06/02/25 00:13
물론입니다. 그러나 결승전 1, 5 경기가 개척시대로 선정된 것이 크긴 합니다만 박성준 선수에게 아주 불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2경기 라오발의 경우 저그가 테란을 전적에서 앞서는 더군다나 최연성 선수의 라오발 성적은 썩 좋지 못합니다. 총 전적은 26:29로 저그가 앞서 있습니다.
러쉬아워의 경우 이 맵 또한 저그가 할만할 정도를 넘어서 역시 테란에게 전적상 우위에 있습니다. 30:35로 저그가 앞서고 있습니다. 2 3 경기의 맵 배치는 1경기에서 설사 박성준 선수가 불리하게 시작한다하더라도 바로 회복될 여지가 있는 맵배치입니다. 다만 제 좁은 소견으로는 5경기까지 간다면 박성준 선수가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두 선수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6/02/25 00:17
그때 당시에 저그는 노텔에서 가스없는 안마당멀티미네랄을 이용한 다수의 저글링으로 대테란전 해법을 찾았었죠.
아마도 성학승선수가 처음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다수저글링 + 러커의 극한컨트롤을 보여줬던 박성준선수의 스타일에 참 잘 맞는 맵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시 레퀴엠에서의 테저전은 지금의 개척시대보다도 더 암울하다는 평가였었습니다. 실제 방송경기에서 4드론 5드론이 나와야 할 만큼... 원해처리아니면 답이 없다였었죠... 지금 개척시대는 사실...안마당은 먹죠...-_-;;
06/02/25 00:23
맵이 1차전이 발키리나 러시아워면 박성준의 5.5 vs 최연성 4.5 정도로 박성준 우세
1차전이 개척시대,815면 최연성 6 vs 박성준 4정도로 최연성우세정도로 생각했습니다. 분명 최연성선수가 맵 선정상 맵이 웃어주는건 사실이지만.. 심각하게 기울어진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선수 입장에서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저그가 조금 유리한 러시아워,발키리를 무조건 잡고 나머지맵에서 한경기만 이기자라는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06/02/25 00:25
아무튼 요지는 최연성 선수가 적어도 메이저 대회에서만큼은 결승 전적이 무적이라는 것이겠지요.(총 4회)
그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지만, 사실 박성준 선수도 기록이라면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대 이윤열 선수전을 제외하고는 여태껏 단 한번도 5판 3선승제에서 진 적이 없다는 것. 두가지 중 하나는 깨어져야만 하는 결승전이 되겠군요. 맵은 저그에게 좀 힘들지만 최고의 승부를 기원합니다.
06/02/25 00:48
최연성 선수는 1경기 잡으면 이기고, 1경기 놓지면 지지 않았나요?
제가 지금까지 본 5판3선승 경기는 다 그랬던거 같은데..;; 1경기가 최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최연성 선수 스타일은 1경기에서 지면 심리적으로 무너지는 스타일 같음.
06/02/25 00:57
다만 이윤열 선수에게는 3:0 -> 3:1 -> 3:2 로 졌던 이상한 기록이 있죠;
단지 기대를 해본다면, 최연성 선수에게는 3:2 -> 3:1 이니... 혹시 1경기 잡고 2,3경기 마재윤 선수 업그레이드 모드로 한다면...; (완전 망상)
06/02/25 04:43
음.. 근데 프리미어리그는 오히려 양대메이저보다도 더 큰 대회 아니었나요? 왕중왕전과는 달리 상당히 많은 상위랭커들이 참가하고 결정적으로 상금규모가 어마어마해서... 특히 우승자 상금은 눈이 휘둥굴
06/02/25 08:57
위에서도 어느분이 얘기했지만, "양대 메이저 리그 결승" 이라고 수식어 하나만 붙여줬어도 이런 소모적인 논란은 없을텐데 말이죠...
항상 "박성준"이라면 모른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최근 중요한 경기(온겜 8강, MSL4강인가 8강인가?)에서 4연승으로 최연성선수가 이기고 있는데다 맵도 웃어주죠.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최근 특별히 스케쥴도 없었고, 이미 결승상대가 테란이란걸 알았기때문에 최연성 선수보다는 한주이상 연습시간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 입니다. 박성준 선수 정말 먼가 대단한거 준비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최연성선수 상대로 붙는 모든 선수들은 거의 올인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그렇게 하는것이 승률도 꽤 높습니다.
06/02/25 10:23
LeMonTree // 네 최연성선수는 유난히도 1경기 이기면 다 이기고 지면 다졌죠..
예외가 딱하나있는데 Ever2004 4강 박정석선수에게 1경기 지고 이겼죠
06/02/25 11:00
박성준선수 미친듯이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진짜 맨날 연습하고 전략 빌드에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우승할듯.. 아니면 아이옵스 재탕 3:0으로 무난히 최연성선수가 막고 우승하지않을까..
06/02/25 11:02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 이긴게 최근이 아이옵스 아닌가요 -_-?;;;; 네오레퀴엠에서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그 뒤 당골왕배에서 2:0 패배 소원배에서 2:0패배... 당시 최연성선수 인터뷰였나요.. 저그가 나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라이벌은 이윤열선수다 어쩌구 저쩌구 했던 기억이 나네요.. _-;;;;;;;
06/02/25 15:38
이거이거 대단한데요
박성준 vs 최연성...하지만 한가지 더 멋진게 잇습니다. 박성준이 우승 = 임요환의 첫 3회우승 좌절 최연성이 우승 = 이윤열과 동급의 업적 (게다가 더 따낼 확률도 높죠) 즉 이번 결승은 임빠 vs 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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