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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3 21:37
문제는 공격적으로 시장침투하는 외국기업이 전무합니다. 한국오면 다 한국화?되더라구요.. 거금이 드는 소비다 보니 현대차의 인식이 아무리 안좋아도 가성비때문에 현기차를 택하게 되죠.
16/01/23 21:38
결국 가성비로 모는 보급형브랜드인데,,,
이래저래 중형급만 4대 연속 보유 혹은 몰아본 평가는 옵티마(뉴ef) = 80점 nf소나타 = 85점 k5(yf도 도찐개찐) = 80점 lf소나타 = 88점 정도? 입니다. 설명하자면 옵티마시절은 가성비로 몰기 좋은차, nf는 좀 더 좋아지긴 했는데 큰 차이는 없음, k5시절은 상당한 원가절감 와중에 그래도 안전성과 익스테리어에서 만회, 이번에 나온 lf는 차가 꽤 괜찮습니다. 특히 nvh에서 k5시절 원가절감 티나던걸 보완했고 결정적으로 하체가 훨씬 향상되었습니다. (가격도 훨씬 향상되었습니다;;) 그동안 행보를 종합하자면 '현기차는 까야 제맛'입니다. 소비자의 수준이 높아지고 지적이 구체화될수록 눈치보면서 딱 그만큼만 보완해줍니다. 일본-중국 사이의 작은 시장이라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외산브랜드가 딱히 없다는걸 감안하면 일단 현기차를 열심히 까서 탈만한 차를 내놓게해야 어떤 브랜드 차량을 고르든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p.s>르노는 닛산베이스를 버리면서 노답이 되어가는거같고,, 쉐보레는 요번 풀체인지 차량들이 기대되긴 하는데 일단 가격보고 평가해야할듯.
16/01/24 00:22
차량만으로 보면 수준은 많이 높아졌습니다. 만
가격의 상승률이 수준의 상승률을 훨씬 상회해서 외제차와의 격차를 현격하게 줄여줬죠.. 결국 최근 외제차의 선전은 현기차의 가격때문이라서.. (내수 독점시장) 현기차가 해외차를 도와주는 격이죠. 더욱이 가격거품이 심해서 외제차도 국내에 들어오면 현기차랑 맏다이 하지 않는이상 굳이 비싸게 파는 시장을 포기할 이유가 없죠.
16/01/24 11:28
포기할 이유는 없지만, 작은 파이 독식하려고 공격적으로 들어올 이유도 없다는게 한계죠...
개인적으로는 일본차업계 몇개가 연합해서 통합서비스망을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01/24 14:46
국내 최고 AS는 렉서스입니다. 언제나 1등을 하고 있지요
렉서스가 좀 공격적으로 들어왔으면 정신들좀 차렸을까 싶습니다. 렉서스는 다 좋은데 젊은 감각이 좀 없어서
16/01/24 21:07
렉서스는 한계가 있죠.
외제차라는 벽 자체가 보통 부담스러운거지, 일단 넘으면 독3사가 눈앞이라.... a/s 만족도가 높다한들 지방에서 접근성은 여전히 부담스럽고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보급형브랜드 연합서비스망 구축으로 현대차를 전면전으로 까줬으면 싶은데....
16/01/23 21:43
근데 노조는 법적으로 다른거 하나도 못하고 노동조건에 대해서만 합법적인 쟁의가 가능한데
현대차가 귀족노조라는건 정당한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거랑 동어 반복 아닌가요 헤헤 노조가 다른 파업하면 금지되어 있어서 국가권력에 의해서 박살날텐데?!
16/01/23 21:50
왜 노조가 귀족노조라고 까이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내수용 현대차 성능이랑 노조랑 뭔 상관인지 대체... 오히려 근로조건이 좋으니 노조다운 노조아닌가요?
16/01/23 21:51
그냥 노조 욕하고 싶어서 욕하는 거죠.다른 회사 직원들이랑 연계해서 파업하면 현행상 안되는데 한다고 깔 거고 자기 회사 노동 문제만 다루면 지들끼리만 조건따지고 한다고 또 욕합니다.이래저래 답이 없어요.
16/01/23 21:56
노조 까는건 거의 종북드립과 같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노조가 없고 노동자들이 그들 자신을 개털로 보니 새누리당이 노동 개혁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기만하는거죠.
16/01/23 22:08
같은 노예가 저쪽 노예 차꼬가 반들반들한 거 못봐주겠다 이거죠.;
특히 '현대차가 잘되면 그 혜택은 오너와 노조뿐이다'란 조사항목에서 뿜었습니다. 잘되서 이익내고 확장하면 오너랑 주주들한테 가지 그거 노조한테 돌아가는 게 비율적으로 얼마나 된다고;;
16/01/23 22:55
사실 따져보면 귀족노조라는 워딩 자체가 잘못된거죠.
귀족노조라며 그들이 얼마 받는지 보여주는게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 그게 시간외 근무나 특근 다 뛰어야 나오는 금액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현대차 노조가 귀족이라는 단어는 선동 수준이라고 생각.
16/01/23 22:09
제가 하는 말이... 현기가 지역깡패라면 나머지 르쉐쌍는 저 깡패 따라하는 동내 양아치라 당할꺼면 깡패가 나은게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제발 좀 르쉐쌍이 정신 좀 차리고 현기 딱 그만큼의 차를 조금만 더 싸게 내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아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01/23 22:02
현기차가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가성비 좋은 대중차 브랜드라는 건 맞지만 대중차의 가장 큰 무기가 가성비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현재 점유율은 적당하다고 봅니다. 현대가 단순히 B급 자동차 회사라고 하기엔 판매량 측면에서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선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심지어 특정 세그먼트(아반떼-엘란트라급)에서는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수준이죠. 생각보다 그렇게 허접한 회사는 아닙니다.
게다가 수입차는 아직도 한국에서는 가성비 측면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기도 하고......똥개도 제 집앞에서는 먹고 들어간다고 애플이 한국시장을 홀대하는 것처럼 외제차도 저러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현기차 말고 다른 국산차 브랜드는 솔직히 망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라.....한 5년전까지만 해도 현기차의 경쟁상대가 쉐보레나 르삼이었다면 이젠 아무도 쉐보레/르삼을 현기차의 경쟁자로 안 보죠.
16/01/23 22:03
세상 천지에 남의 밑에서 눈치 보면서 노동하는 귀족이 어디 있습니까.
진짜 저 귀족노조라는 말은 처우 개선(노동환경개선 및 임금상승 등)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 노조의 정당한 활동도 배부른 놈들의 탐욕 즈음으로 보이게 하는 아주 악질적인 의도의 프레이밍이라 생각합니다.
16/01/23 22:03
현대차도 괜찮은 차임은 분명하지만 벤츠,아우디,BMW는 물론이고, 일본차에도 떨어지는 건 사실이죠.
문제는 수준보다 가격이 터무니 없다는 거죠. 미국에서 파는 가격만큼은 내린다면 모를까 여유가 약간만 있어도 현대 사느니 일본차 사지요. 동급끼리 놓고보면 현대차 살바에 돈 더 보태서 일본차 사는데.... 투싼 타느니 1천만원 보태서 RAV타던가 아니면 좀 더 보태서 NX, 더 더 보태서 GLC 타는 사람들 많지요.
16/01/23 22:13
맞죠.
당장 1백만원에도 고민하는 게 우리네들인데요. 여유가 약간 있는 사람들 이야기죠. 저도 올 초에 티볼리하고 NX사이에서 엄청 고민하다가 NX로 맘 굳히고 돈 모으는 중입니다. 그런데 아는 분은 쿨하게 GLC로 가시더라구요. 할부 많이 까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한푼두푼 모으고 있는데 쪼달립니다. 헤헤.
16/01/23 22:07
윗분 리플에 동감하는게......투싼 차값이 2천만원 중후반인데 거기에 천만원 더 투자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긴 합니다. 같은 급의 차를 원래 가격에서 40%를 더 투자하는 건데요.....차급이 하나 올라가는 수준인데 아무리 해외 브랜드가 성능이 좋아도 현대가 차급을 하나 높이면 그거 커버할 정도의 수준은 되는 회삽니다.
16/01/23 22:15
저도요....
같이 울어요 ㅜㅜ 제가 뭐 가야도르를 타겠다는 것도 아닌데 원하는 차 하나 사기가 어렵네요. 원하는 차 사려고 계속 돈 모으는 중입니다.
16/01/23 22:45
미국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더 싸지는 않을텐데요. 물론 저쪽 동네에는 10만키로 보증 뿌려대지만 일본 브랜드들도 좋은 보증조건을 내놓는지라...
그리고 우리나라는 투싼에 천만원 보태면 싼타페타죠. 몇백 차이도 아니고. 미국에서 투싼대신 뽑는차를 천만원이나 더주고 사는걸 쉽게 얘기하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2천만원 더 투자해서 아우디 q3 bmw x3 폭스바겐 티구안을 사는게 현명하다고 하시죠.
16/01/23 23:15
우리보다 싸요. 뭐 몇천만원 단위로 싸지는 않지만 한국보다 저렴하게 파는 건 사실이지요.
혹시나 싶어 미국 자동차 가격 비교 싸이트에서 검색해보고 왔는데 제네시스 최하위 모델 기준 미국에서는 3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네요. 주마다 소비세가 다르긴 하지만 10퍼센트라 가정하더라도 3만3천 달러면 살수 있네요.
16/01/23 23:25
어느 사이트에서 3만달러라는거죠? usnews, edmunds 둘다 깡통 38000부터 시작인데요? 3.8 awd기준 우리나라랑 옵션 똑같이 맞추면 50000불 더 넘어가는데요?
3.3모델은 안보이구요 사이트 주소좀 주시면 좋겠네요. 관세물어도 더싸면 직수입 업체들이 왜 안가져오나요?
16/01/23 23:31
car.com이요
ZIP코드 아무거나 막 넣고 검색하니 이리 나오네요. http://www.cars.com/for-sale/searchresults.action?stkTypId=28880&stkTyp=N&tracktype=newcc&mkId=20064&AmbMkId=20064&AmbMkNm=Hyundai&make=Hyundai&AmbMdId=20666&AmbMdNm=Azera&model=Azera&mdId=20666&rd=30&zc=43325&searchSource=TRAIL_HEAD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감사드리겠습니다.
16/01/23 23:45
링크 해놓으신건 그랜저고. 저기서 제네시스 검색하니 2015년형 38750불 시작인데요.
http://www.cars.com/hyundai/genesis/
16/01/23 23:49
아이고 맞네요
죄송합니다. 제네시스 미국명이 아주라라고 착각했네요 부정확한 정보로 엄한 댓글을 남겨 읽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6/01/23 23:08
닛산쥬크 너무사고싶은데 일본차가 어떤면에서 좋나요?
저는 차에 대해서 무심한 편이고 그냥 잔고장없고 고속도로 달릴때 소음만 안심했으면 좋겠는데..
16/01/23 23:14
소음은 몰라도 잔고장은 정말 안 난답니다. 전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본차 오너중에 내구성에서 만족하지 못한 사람은 못 본 듯 하네요.
보통 일본차는 한국인 기준으로 좀 투박해보이는 디자인과 의외로 높은 가격때문에 기피되지, 내구성 측면에서는 외제차중에서도 S급이죠.
16/01/23 23:18
천만원이 어디 땅파면 나오는것도 아니고..
아반떼랑 소나타의 가격차이도 천만원이 안되고 소나타와 그렌져의 가격차이도 천만원이 안됩니다. 천만원이라는건 준중형과 중형, 중형과 대형의 세그먼트를 넘어가는거 이상의 비용지출이에요. 천만원 더 보태면 그건 더이상 동급이 아닙니다. 무슨 억대의 고급브랜드끼리 비교면 모를까 그리고 독일3사와의 비교는 애초에 급이 맞지도 않고요. 일본차도 언급하신 NX면 렉서스일텐데 무슨 토요타나 혼다도 아니고 렉서스를 현기랑 비굘 합니까?
16/01/23 23:26
왜 화를 내세요... ㅜㅜ
여유 있는 사람들은 그런다는 거고 저는 여유가 아직 안돼서 티볼리 사려다가 그냥 돈 더 모아서 NX타고 싶다는 말인데.....
16/01/23 23:48
화를 내는게 아니라 말이 이상하다는 거죠.
무슨 에쿠스탈 사람이 1~2천만원 더 보태서 S클래스나 7시리즈 하위트림 산다고 하면 어느정도 통할 수 있는 말이겠지만 그나마 이것도 에쿠스 상위트림과 독일3사 하위트림 비교라서 맞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언급하신 예시보다야 상대적으로는 더 맞는 비교겠죠. 1억에서 1억 1~2천은 그정도 금액대에서는 조금 더 보태서라는 말이 통할수도 있기야 하겠죠. 실제로 에쿠스나 k9은 수입차 판매량이 밀리기도 하는게 사실이니까 근데 투싼에서 1~2천은 원래 차값의 절반이상을 추가로 지출해야하는건데 그리고 찾아보니 투싼은 2천만원대고 NX는 젤 낮은트림이 5천만원대라고 나오는데 이건 1~2천도 아니네요;; GLC는 6천만원이고요 애초에 5천 6천주고 차살 수 있는 사람이 2천짜리 투싼을 고려하기나 했을까요? 저거 사시는분들은 투싼사려다가 좀 더(좀더도 아니지만) 보태서 저거 사시는 분들이 아니죠 투싼이랑 GLC는 차값이 3배가까이 납니다;;;
16/01/23 23:57
듣고 보니 맞는 말씀이네요
그냥 막연하게 다 같은 준중형 suv이니 같은 선상으로 놓고 봤는데 말씀대로 좀 더 보탠다 보다는 윗 단계로 봐야겠네요
16/01/23 22:10
현대와 수입차 두대를 보유 중인데 현대의 사업소 AS는 어이가 없더군요. 물어보면 바보 취급이나 하고... 반면 그린인가요 거기는 친절하긴 하지만 직영이 아닌 다음에는 금액을 높게 받습니다. 물론 수입차에 비해서는 저렴하긴 하죠.
차 5년 생각하고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정도 정비한다 생각하면 현대차가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좋아요. 반면 기분 좋게 타고 싶다면 수입차가 압도적입니다. 동일 차의 경우 현대차가 정비 포함해서 5년 기준 1000-1500만원 저렴하다고 본다면, 1년에 2-300 더 내고 기분 좋게 타느냐, 그 돈 아껴서 알뜰하게 타느냐 결정하면 될 듯 합니다. 물론 현대차 중에서 제네시스 부터는 성능 좋고 AS도 좋습니다만 가격도 수입차와 비슷하죠. 그 때부터는 취향의 영역이라...
16/01/24 00:39
귀족노조 라고 까는게 악의적인 프레이밍이라고하는데 현기차 소유주 입장에서는 그 연봉 받아먹으면서 차량 완성도를 이정도로 만들면 욕먹어도된다고봅니다..물건을 완벽하게 만들면 돈아깝지않죠. 되려 더높은 가치를 메기고싶지.. 근데 돈받으면 프로고 프로가 자기일 못하면 까여야죠... 그래도 제네시스는 다르겠지했는데 도장상태부터해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네요.
16/01/24 07:34
차량 완성도는 노조양반들이 책임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해당하는 완성도가 적절하다고 판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회사죠. 만들라고 지시한 바와 같이 만든 물건을 기준에 따라 검사해서 판매여부를 결정하는 전 과정에서 물건의 품질과 관련된 모든 결정은 회사가 수행합니다. 현기차가 가내수공업도 아니고 완성도 관련해서 노조가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16/01/24 18:50
QC는 회사가 하는겁니다. 해당 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판매한다는 결정을 회사가 합니다.
애초에 회사의 방침이 해당하는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죠.
16/01/24 13:31
현기노동자들이 왜 돈을 많이받겠습니까.. 자동차조립에있어서 숙련공이니까 많이받는거죠. 그리고 그중에 제네시스는 고급라인을 표방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라인에 투입되서 베테랑급 대우받으면서도 도장같은 기본적인 수준의 마감이슈를 발생시키는건 업무의 질이 떨어지는건데 그걸 죄다 다른 곳으로 돌리고 노동자들은 책임없다하는건 의문이 드네요. 현재 제네시스 신모델의경우 드라이버샤프트에서 탈탈거리는 프로펠러소리가나고 사측에서 6개월이상 뚜렷한 대안없이 방치중인데 이런겅 사측이 욕먹을 일이라봅니다.하지만 도장 마감같은 기본적인 작업경우는 현장이 욕먹을일 맞다고보네요. 제품에대해 어떻게 만들어지던말던 기계적으로 일한다는거죠. 그럼 최저시급 계약직을쓰고말지 고연봉의 숙련공을 둘 필요가없죠..
16/01/23 22:14
위엣분 말씀처럼 보급형 브랜드라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당연히 돈이 없으니까 국산차 중에서 그나마 브랜드가치가 높고 친근한 현대차를 선호하는거고 그게 국내에서 1위인 이유죠. 당장 돈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비슷한 동급모델중 현대차랑 외제차 4대장 벤츠,BMW,아우디,렉서스
차들이랑 가격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것도 아닌데 저 같아도 1~2천만원 더 내고 외제차 사겠네요. 설마 현대자동차측 에서 자기들이 뭔가 뛰어나서 잘나간다 생각한다면 정신차리길. 뭐 현대보다도 못한 다른 국내자동차 브랜드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16/01/23 22:24
그렇지도 않아요. 현대의 중저가 차량은 수입차에는 가격대로 경쟁상대가 없습니다. 그리고, 경쟁이 되는 차가 소타나 부터인데요...
일단 소나타와 그랜저에 대비되는 차가 캠리와 520d 정도겠죠. 수입차를 당연히 선택할 정도는 아니에요. 그 상위 모델인 제네시스 부터는 렉서스, 벤츠, 아우디 등등 많지만 저라면 제네시스 삽니다. 독일차보다 고장이 적고 렉서스보다 저렴하고 유지비가 적어요. AS도 수입차 못지 않고요... 애초에 제네시스를 국산차라고 하기도 좀 그런게 미션 쇼바 등등 엔진과 프레임 빼고 중요 부품은 죄다 수입이지요. 최근 마감이 문제라서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그런데로 경쟁력은 있어요. 저가건 고가던 간에 말이죠.
16/01/24 00:26
AS는 일본차 빼고는 현기차가 불행히도 외제차보다 좋습니다.
국내 시장이 워낙 봉이라 외제차 AS도 망테크입니다. 그리고 제네시스는 훌륭한 차입니다만 말씀하신 샤시가 문제입니다 쇠로 떡칠을 해놔서 연비가 아주. 그냥 해외 수입 부품은 주로 전자 부품(옵션질) 이나 에어백 정도입니다.
16/01/24 01:42
제네시스 미션은 아이신, 쇼바도 독일 아닌가요? 그 외에 전자장치들도 전부 독일... 신형 나오면서 국산화 된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경험한 AS가 일본산이라 좋게 평가했네요. 다른 메이커가 현대보다 안 좋다면... 현대보다... 현대보다... --a
16/01/24 14:44
미션은 초기에 아이신을 사용하고 페이스리프트때 스리슬쩍 현대파워텍 미션으로 변경됩니다.
표현은 페이스 리프트라고 하지만 사실 국산화(저가화)를 수행하죠 제네시스는 BH가 세기의 명차이긴합니다만 DH로와서는 디자인 빼고는 좀 그렇습니다. 안전 때문인긴 하지만 고장력강판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합금 사용 거의 전무) 차가 무겁고 그래서 반응성도 떨어지고 연비도 떨어집니다.
16/01/23 23:21
1~2천만원이면 상당히 큰거죠
소나타에 1~2천 더주면 동 세그먼트 독일이나 일본 프리미엄 세단 구매가능할텐데 소나타가 2천몇백하는데 거기에 1~2천 더줄 돈 있으면 애초에 소나타는 고려도 안하겠죠. 비교대상차량과 소나타는 가격이 1.5배 가량 가격차가 있는데 그게 많이 차이가 안나나요?
16/01/23 23:41
제가 월수입이 천만원 이상이고 재산이 몇억 이상이면 1~2천만원은 아예 생각도 안할것 같은데요?? 뭐 사람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애초에 돈에 여유가 많아서 차를 고를때 선택의 사항이 넓어진다면 1~2천만원 싸게 국산차 사느니 돈 더 내고 수입차 사는게 당연한 사람들의 인식이 아닌가 하는 말이었습니다. 저 같아도 당장 쏘나타 사느니 e클래스나 A6 살것 같은데요.
16/01/23 23:56
월수입이 천만원 이상이고 재산이 그정도면
처음부터 소나타 고려도 안할겁니다 최소 제네시스 혹은 k9 에쿠스와 외제차를 비교하겠죠 근데 에쿠스랑 e클 비교면 오히려 세그먼트로 더 낮은쪽으로 넘어가는 식인데요. 제대로 동급으로 세그먼트 맞춰서 에쿠스랑 s클래스 비교면 무슨 에쿠스 리무진 풀옵과 s350 깡통 비교가 아닌이상 1~2천 더 줘서 외제차 못삽니다. 그리고 쏘나타는 낮은트림이 2천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하고 E클래스는 낮은트림이 6천만원대에서 시작합니다. 트림별로 다르지만 2.5~3배가량 E클래스가 더 비쌉니다. 소나타에 1~2천더주고 살 수 있는건 혼다나 토요타 닛산의 차량들이죠. 캠리나 알티마같은...
16/01/23 22:14
[귀족노조가 소비자의 은혜를 역차별과 무시로 갚고 있다]니 들어 본 현기차 노조에 대해 비판하는 말들 중 가장 심한 헛소리네요;
이거 조사자가 누군가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현기차나 전경련한테 뭐라도 얻어먹고 귀족노조 강조해달라는 말이라도 들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16/01/23 22:15
국가이익이나 노조 어쩌구하는 설문조사 질문들이 좀 이상하네요;;
현기차가 말이 많아도 국내에서는 대안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딱히 해외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투자할 일도 없죠.
16/01/23 22:21
현대차가 잘 되어도 덕을 보는건 오너와 노조뿐이다..
요즘은 척수반사로도 글이 써지나요? 그럼 돈 벌어서 그 덕 보려고 일하는거지 일하고 돈버는게 못마땅한거면 출근은 왜들 하시는지
16/01/23 22:23
그나마 점유율이 떨어지는것도 독일차들(폭바+프리미엄3사) 엔트리의 선전 덕분이지 르쌍쉐는 진짜 현기보다 나은점이 없죠. 특히 suv에서는 르쌍쉐에서 현기의 주력라인을 대체할수있는 동가격 차가 없습니다. 일본차는 차는 분명히 좋은데 가격정책이 참..
16/01/23 22:23
솔직히 말해서 유지하기가 힘들고 돈이 없으니 현차 타는 거지요.
외제차 탈 능력 되면 그 차 몰고 관공서 주차장에 직접 대놔야 되는 공무원 아닌 이상 다 외제차 탑니다. 자기가 더 양질의 선호되는 재화를 선택할 능력이 없어서, 제약 때문에 현차 선택하는게 무슨 소비자의 은혜인가요. 물론 요즘에 와서는 좀 애매한 게, 현대차나 수입차나 가격이 그게 그거가 되어버린다는 점.. 저도 현대차 중저가 브랜드들은 너무 싫어서 제네시스 라인 살펴보다가 갑자기 에이 이런 차를 이돈 주고 살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냥 아우디로 갈아탔습니다. 근데 차 고칠 일 없이 잘 굴리면 쓰는 돈 크게 차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와서 그런 말 들으면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저런 말 한 두해 사이에 나온 말들이 아니잖아요.
16/01/23 22:25
1-2천만원 더 내고 외제차 타겠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와인으로 말하면 2-3만원짜리 마시다가 5만원짜리 마시겠다는 것인데 의미가 별로 없죠. 즉 가성비라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영역의 상품을 말하는데 가성비는 관계없다고 하면 원래 관계없는 분들이었다는 것이죠. 2-3만원짜리 와인은 그 가격대에서 가성비를 비교하는 것이지 5만원이상이 가능하다면 선택의 기초구조부터 달라지죠. 즉 몇천만원을 더 쓰실 분들이 왜 현대차를 구입대상에 올리세요?
16/01/23 22:31
일본차 독일차 현대차 세 대 사용하고 있고,
연차 및 주행거리가 다 비슷 합니다. 세 대 다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습니다. 가장 만족하는 차는 일본차입니다. 차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0 입니다. 최근에 외부에서 점검 받는데, 5년 탄 차가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랍니다. 현대차는 일본차보다 연식이 짧은데, -신차 받고 비오는 날 주행하니 문 한쪽 면이 색상 변함. 차 받은지 일주일만에 수리받음. -브레이크 디스크가 부식이 심해서 유상 교환. -터보차져 부품이상으로 유상 교환 -자동차검사소에서 언덕을 치고 나가는 힘 부족으로 검사 탈락. 원인 파악하니 차량하부에 관련된 선이 빠져있답니다. 저보고 이게 왜 빠졌냐 물어봄. 이것도 부품 유상 교환. 현대차와 일본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점검하는 사람 마인드 자체가 다릅니다. 현대는 4만키로 탄 차를 차가 이제 어느정도 탔으니 문제가 발생하는 걸 당연히 생각합니다. 일본차는 10만킬로 전까지는 기본적인 문제는 없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타는 독일차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무상기간이라 서비스센터에서 문제 있을 때 마다 다 친절하게 봐줍니다. 문제는 무상기간 끝나고 입니다. 현대차 수리 50만원이면 될 게 여기서는 500만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자잘한 소음 및 고장이 있습니다. 이 가격 차가 저런 문제가 있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창피해서 얘기 못합니다. 그래도 막타고 점검 편하게 받는거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차 다시 구매할 듯 합니다. 독일차는 타면서도 내가 차를 타는건지 모시는건지 헷갈립니다. 그러고 보면 결론은 일본차인데.. 이상하게 재구매 하고 싶지는 않네요
16/01/23 23:09
아무래도 가격 문제가 아닐까요? 몇백이 큰 차이인 중저가 시장에서 도요타 닛산 혼다가 항상 비싸게만 들어왔으니까요. 일제라고 구매안하고 그런건 20년전부터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전자제품은 잘만 팔리는걸요. 차좋은것도 뉴스에 많이나와서 다 안다고 보구요.
캠리가 2600, 2700으로는 안되도 2800, 2900으로 들어오면 소나타 판매량 급감할꺼라고 생각합니다. 독삼사 엔트리 모델들이 배로 실어오는데도 미국,독일가격이랑 다름없게 들어오는거 생각하면 일본 회사들의 정책이 아쉬워요.
16/01/23 23:18
차 자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문제는 1. 외제차라 A/S의 접근성과 비용이 국산차와 꽤 차이난다는 점 2. 일본차는 디젤 라인업이 없다시피해서 개인소비자들의 디젤SUV선호를 충족해주지 못하는 점 2가지가 크다고 봅니다. 독국3사 모델들도 독일은 세금이 비싸서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천조국보다 꽤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16/01/23 23:41
bmw 5시리즈를 보면 최하트림 5만불시작이고 가죽시트1500달러 서라운드뷰 주차센서 후방카메라 2천달러 hud없고 바늘계기판 옵션이 대충 이렇고 (이거 state tex 이전가격입니다) 제가 미국 딜러할인이 어느정도 들어가는지까진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도 520d 6300에 달러할인 10%대 상시로 들어가죠. 미국은 상시 만불할인씩 한다면야 모르겠지만... http://m.bmw.de/m/mobi/de/de/index.cml 5시리즈 4만유로 시작이네요 세금을 선계산 한건진 모르겠지만. 보통 안한가격이겠죠?
16/01/23 23:52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카메라는 일본 제품밖에 없다시피 하고 전자제품은 독점 말곤 우리나라에서 별로 힘을 못쓰는듯 합니다. 그런데 이건 절대 성능의 문제이니 상관없는; 이야기지요.
16/01/23 22:32
이런걸로 조사로 해결될거면 진작에 해결됐겠죠.
그리고 노조가 자신들 이익만 생각한다니.. 그럼 노조가 사회 공익이라도 생각해야 되는건가요? 응답자들의 거지근성이 부끄러운줄 모르고.. 그렇게 부러우면 현대차 들어가든가 웃기는 설문이네요.
16/01/23 22:35
애초에 현기는 일본3사등과는 다르게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장인정신 같은 것은 있지도 않으니 땅이나 10조에 사고, 국내시장서 대충 팔릴만한 정도로만 만들 수 밖에요. 더군다나 르쉐는 별 매력없는 한국 시장에서 장사할 생각이 없으니 자사 주력 상품들 제대로 들여와서 팔지도 않았구요. 그나마 르쉐가 작년 말부터는 조금 정신 차린 것 같긴 해서 기대 중입니다.
노조 관련 질문은 얼척없긴 한데, 한국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 수준이라고 봅니다. 본인은 노동자 아닌 대단한 무언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16/01/23 22:50
노조얘기는 엄청 웃기기하네요....
노조가 기업상대로 열심히 협상해서 자기들 이익을 챙기면. 그게 국가경쟁력에 이득이 되도록 만드는게 정부부처랑 국회가 할일 아닌가요.
16/01/23 22:54
잘되면 경영진의 능력, 안되면 귀족노조 때문
우리가 발전한건 뛰어난 지도자덕분, 지금 이모양인건 배부른 국민때문 참 쉽네요. 외우세요.
16/01/23 22:55
노조얘기는...말할 가치도 없어 보이고...(웃기기만 하네요,진짜)
나름 현대차 등의 소위 욕먹는 회사들의 주가 등을 보면...오히려 욕 먹는 기업이 더 잘나간다할까? 라는게 있어서....하하 국내에는 최소한 이만큼 깔아놓은게 있기때문에 점유율 순식간에 확 내주고 이런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돈을 더욱 더 많이 벌거나...아마 못해도 현상유지는 할 기업입니다.(강남땅도 뻘로 산것도 아니고....)
16/01/23 23:02
아버지가 현대차타다가 520d로 바꿨는데 확실히 전체적으로 좋긴하더라구요
가격도 프로모션 연비 생각하면 예전처럼 넘사벽 차이인것같지도 않고...
16/01/23 23:06
해외 나가보면 현대차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거 같더군요.
캐나다에는 자동차 제조사가 없기 때문에 전부 수입이라서 비교적 공평한 경쟁이 이루어진다 싶어서 거기 있을 때 지나다니는 차종을 꽤 신경 써서 봤었는데 일본차가 일단 가장 많았습니다. 혼다 토요타가 가장 많이 보였고 아우디 렉서스 등은 더 고급스럽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았음. 국내에서보단 그래도 훨씬 많이 보입니다. 미국차들은 일단 큰데 좀 한산한 지역에 갈수록 많이 보이더군요. 아마 그런 동네일수록 물건 많이 싣고 다녀야 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현대차는 "싸고 가성비가 그럭저럭 괜찮은 차" 정도로 인식되는 것 같았는데 그렇다고 또 일반 중산층에서 많이 타느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일단 가장 많이 보였던게 혼다인데 "싸고 가성비 좋은" 포지션이 좀 곂치는 거 같았고 현대가 거기에서 좀 밀린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일본차는 싸고 가성비 좋은....부터 시작해서 비싼 고급차까지 모델별로 다양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었는데 현대차는 그런것 같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국내에서는 터줏대감 노릇 하는데 동등하게 경쟁하면 역시 아직 몇% 부족하다는 느낌. 특히 고급 브랜드에서 많이 밀린다는게 아직 기술력이 꽤 모자르구나 싶었습니다. 싸고 가성비 좋게 만드는거야 생산요소 때려넣고 인건비 낮추고 지원해주면 어느정도 빠르게 따라갈 수 있지만 고급 브랜드 만드는건 정말 기술이나 능력이 필요한 거라..........
16/01/23 23:15
차값이나 수리비가 부담되서 현기차 선택하시나요?
그렇다면 본인, 가족, 같이 차 타는 지인들의 (병원 치료비나) 몫숨값을 생각해보세요.. 그럼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16/01/23 23:31
그돈 아껴서 본인 가족을 위해 쓰는겁니다. 그돈아껴서 핸드백이나 시계 안사고 미래를 위해 월세갈꺼 전세가고 전세갈꺼 집사는겁니다. 그때문에 생각을 못바꾸는거죠.
16/01/23 23:35
이건 좀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을 강요하거나 일반화 시키기는 어렵지만, 자동차 사고로 부모의 생명이 스러지고 일가족이 풍비박산 난 걸 가까이서 보니 차라리 집살거 전세살더라도 안전을 택할 것 같아요. 아마 안전성에 대한 큰 변화가 없다면 국산차는 앞으로도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16/01/24 00:34
그럴수 있겠죠. 전세로 집주인에게 치이던 삶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반대일꺼구요.
한정된 재화에서 그 배분을 어떻게 하나는 소유주 마음일꺼구요.
16/01/24 01:50
안전과 목숨값 생각하면 볼보로 가야되는데
그돈있는 사람이면 애초에 현기 사지도 않죠 적어도 현기와 비슷한 가격대에 현기보다 확실히 안전한 브랜드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현기가 르쌍쉐보다는 국내외 안전성평가에서 밀리지 않아요 심지어 독일3사랑 비교해도요.
16/01/23 23:26
뭐... 언제는 현기차가 이뻐서 타줬나요, 딱히 대안이 없으니까 그랬던거지.
언능 자동차 관세철폐나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귀족노조 얘기는 얼척없지만, 현재 정규직만이 사실상 노조결성이 가능하고, 파업 등을 할때에도 계약직 문제는 관심도 없는 듯 하니,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계약직 근로자들의 입장에서는 귀족처럼 보일만도 하죠... ㅠㅠ
16/01/23 23:38
이건 유럽 선진국처럼 1사 1노가 좋은데 마치 스갤전성기때 김유식이 스갤을두려워해 갈기갈기조각낸것처럼 노조 분리화를 시킨 기득권들의 패악질탓이 큽니다.
16/01/23 23:31
현기가 이런걸 다 노조측으로 몰아가는 언플을 하는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본질은 노조가 아니죠 까놓고 노조가 자기들 처우 개선하고 돈 더받을려고 저러는게 잘못될것도 없고요 그리고 차 자체만 봐도 국내에서 현기만한 가성비 있는 브랜드 없죠 쉐보레나 쌍용, 르삼보다는 현기가 차 못만들진 않죠. 살짝 나으면 낫지 해외와 국내의 가격차가 있다거나 옵션이나 부품의 차이가 있는거 수입차 비롯해서 다 마찬가지고요. 벤츠라한들 미국이나 독일에서 파는거랑 국내 수입되는 차가 똑같은 차고 가격도 같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국내 소비자 호구로 보는건 똑같으며 오히려 수입차가 더 합니다. 적어도 독일3사는 국내소비자 호구로 보는거 100% 확실하죠. 수입차랑 가격차이가 안나거나 적게난다? 국산차에 1~2천만원만 더 주면 수입차 산다? 도대체 어떤기준이면 1~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적게난다. 그거밖에 안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동세그먼트 현기차랑 수입차의 가격차이는 1.5배 혹은 그이상난다는건데 그게 가격차가 적게 나는건가요? 이런식이면 수입차랑 비교할것도 없이 아반떼 살사람 다 소나타사고 소나타살사람 다 그렌져사겠죠. 아반떼랑 소나타랑 천만원도 차이가 안나는데요. 소나타랑 그렌져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과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동세그먼트 기준 1~2천 더 주고 구매가능한 수입차는 토요타 혼다 닛산 푸조 시트로엥 포드 이런브랜드고요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는 택도 없습니다 동 세그먼트기준 2배이상 더줘야 삽니다. 독일3사나 렉서스는 애초에 비교대상으로 맞지도 않고(현기가 이런 프리미엄 브랜드던가요?), 얘네도 국내에서 어마어마하게 가격뻥튀기와 폭리를 취하기 때문에 가성비로 현기에 덤빈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프리미엄도 아닌 폭바같은 회사도 국내에 오면 프리미엄으로 가격뻥튀기를 하는데요 토요타나 혼다같은 대중차 브랜드들도 이들만큼 가격차이가 나는건 아닐지라도 현기와 가격차가 적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죠. 안전하지 못하다? 현기의 비교대상이 볼보면 모를까 독일3사나 쉐보레 르삼 이런회사한테 현기가 국내외 안전성테스트 밀리지도 않습니다. 저는 현기가 우리나라에서 미래가 가장 안정적인 기업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현기만큼 경쟁자없이 독주하는 기업도 없거든요.
16/01/23 23:40
차에 3~4000정도 쓸수 있다면 현대차를 살것이고 그 이상 쓸수 있다면 외제차를 사겠습니다. 고만고만한 외제차를 사느니 그랜져 사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16/01/24 01:45
고만고만한 차 중에 캠리가 있어요. 고장이 안나요. 미쿡에선 20년 탄다는 그 차인데요... 7-8년 이상 탄다면 차이가 좀 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만든거지만 회사가 일본이라 좀...
16/01/24 00:01
아직도 이미지 좋네요 그렇게 국내 소비자 뒤통수 치면서 잘 벌어먹었으면서도,,,,
소비자 우습게보는 기업 본보기로 진작에 망했어야 되는데 말이죠,,,, 뭐 사례는 끝도없이 나오니 굳이 들지 않겠습니다,,,,
16/01/24 00:48
소비자 우습게 보는 행태는 필히 없어져야하지만 별개로 저는 현대가 망하길 바라지 안습니다. 망하면 누구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빌미로 무슨짓을 할게 뻔히 보여서요.
16/01/24 00:04
귀족노조가. 노조 만드는 사람을 빨갱이 취급해서 나온 의미가 아니라,
저는 국가가 국가를 위해 억지로 관세를 올려놔서 보호무역으로 과대한 이득을 얻는 것인데, 이게 결국은 전부 현대임직원 먹이는데 쓰이니까 열받아서 나오는 의미 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선글라스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명목으로 전세계 모든 선글라스를 수입하지 않게 했는데, 유일하게 국내에서 선글라스를 수입하는 사람이 전부 이득을 먹고 임직원들이 연봉을 20억씩 받으면 열받지 않을까요?
16/01/24 13:49
연봉 20억 받는건 임원이고 직원은 1억도 못받습니다.
그런데 임원은 노조에 못들어가죠. 그 20억 받는 임원(과 오너)에게 대항하기 위해 적은 돈 받는 직원이 연합한 것을 노동조합 즉 노조라고 합니다. 보호무역 이득의 분배가 공정하지 않은 것은 문제입니다만 그것은 정부의 잘못이고, 이익을 보는 사람은 노조가 아닙니다.
16/01/24 00:11
외국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침투할 수가 없죠..
그리고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그저 남들 까니까 같이 까는 사람들이 온라인에 참 많은거 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16/01/24 00:25
개개인의 수입이 늘어나게 된 것도 수입차 판매 증가의 큰 원인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현기차가 보통 1~2천만원정도의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찾아보니 2014년 상위 10% 연봉이 6000만원을 넘었더군요. 그것도 자영업을 뺀 순수 임금노동자 중에 말이죠. 보통 자가용으로 1~2년 임금정도를 고려한다고 생각해볼 때 수입차 선택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거죠. 단순히 귀족노동자라는 이미지에 대한 자잘못은 둘째치고 가격-품질 그래프만 놓고봐도 현기차가 분발해야하는건 사실입니다
16/01/24 02:46
저도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전에 비해 소득이 늘어나니 더 좋은차를 살 능력이 되어서라 생각합니다.
가성비 하나만 따진다면 현대차가 아직은 갑입니다. 예전엔 외제차는 아예 생각도 못할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다른곳에 아끼면 살 수 능력이 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죠. 상대적빈곤, 박탈감이 문제지 어쨌던 수입이 예전보다 늘어난건 사실이니...
16/01/24 00:37
이 글을 보고 조사한 회사에 대해서 살짝 검색해보니 글에써있는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내려가네요. 1년에 10만명 정도 10년이상 자동차에 관한 통계 조사를 했다는 회사인데... (표에는 표본이 8천명 정도인데... 9만명은 어디간거죠??? 잠고로 여론조사 10만이면 정말 엄청난 것 입니다. 대선 출구조사의 목표치가 대략 10~15만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아무리 좋게봐도 전문 통계회사가 작성했다고 보기는 좀 문항및 워딩이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슬라이드 11장 (표지빼고 10장) 중에 5장이 노조에 대한이야기라면... 그게 무슨의미 일까요?
16/01/24 00:53
촛점이...귀족노조네요..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떠나는 이유가 결국 귀조노조다... 그러니 귀족노조를 까라....이런 적극적 이미지 형성도 보이고 귀족노조는 나쁜거다 라는 은유적 이미지 형성도 보이네요. 참 나쁜자료입니다...
16/01/24 02:20
1년에 100~200만원정도 차이는 충분히 커버할수 있기에 저는 외제차 탑니다.
친구차가 산타페인데 어느날 보니까 차안이 축축하더군요. 제차는 비올때 밖에 세워놔도 물 안새요.
16/01/24 02:23
애네들이 해외에서 죽을 써야 할텐데 해외에서도 실적 좋고 국내에서도 실적이 좋으니 가격이 내려가진 않겠군요. 그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괜찮은 거 맞습니다만 능력이 없어서 다 좋은 차 못 타는 건 슬프군요. 그런데 A클라스 1시리즈 보면 차라리 그랜져를 사겠다 싶더군요.
16/01/24 02:46
이거 설문지가 쓰레기인데요?
'현대차가 세계적인 회사가 된 배경은?'이라는 질문에 보기가 '소비자가 손해보며 도왔기 때문'이랑 '경영자의 리더십과 열정 때문' 둘 중에 양자택일? '현대차의 품질 수준은?'이라는 질문도 보기가 '내수차량은 2류~3류다'랑 '세계 1류 수준이다' 달랑 두 개라니. 상호 배타적이지도 전체를 다 커버하지도 않는 설문조사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으련지. 기본이 안 되어 있네요.
16/01/24 03:33
닛산 타고있는데 개인적으로 대 만족입니다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이고 5만 탈동안 키 베터리 교체 한것 말고는 손댈게 없네요.. 서비스 센터 없는 시골 거주자만 아니면.. 국산차랑 가격 차이도 별로 안나구요.
16/01/24 05:17
내수용 NF 소나타를 5년쯤 (3만km), 미국에서 도요타 캠리를 8년쯤 (8만km) 탔는데, 소나타는 잔고장이 좀 많았고 캠리는 한 번도 고장난 적이 없군요.
미국에서 저랑 같은 타이밍에 차를 산 친구놈의 벤츠는 큰고장 (고속도로에서 얼터네이터 뻗음...) + 잔고장을 달고 살았던 것 같네요 크크.
16/01/24 07:29
일본차가 한국에서 잘 안되는건 정서나 가격때문뿐 아니라 생활방식이나 물가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미같이 평균 키로수 많고, 부품값/공임비 비싼 곳에선 차량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오랜기간동안 고장 안나는 일본차가 잘 팔리지요. 하지만 한국은 평균 키로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국산차 부품값/공임비가 싸다보니, 몇백만원 더 들여가면서 일본차 살 필요를 못 느끼는것 같네요. 이 사실을 일본차 메이커들도 알다보니 이윤이 많은 프리미엄급만 신경쓰지 그 밑에 중저가 라인은 큰 신경을 안쓰는것 같습니다.
16/01/24 10:21
저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교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삼성전자도 내수차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있지만, 현대차처럼 이미지가 망은 아니거든요. 뭐가 다른가 생각해보면 결국 소비자를 대하는 마인드차이 아닌가 싶습니다.
'AS는 삼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문제가 생겼을때 전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소비자는 한국 소비자들 입니다. 반면 현대차는 해외에 비해 비싸게 주고 차를 사지만 그 비싼값을 끝까지 취하진 못한다고 생각하고요.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어쩔 수 없이 더 주더라도, 결국 후속조치가 잘 이뤄지면 이정도로 이미지는 망이 아닐텐데 삼성과 비교해보면 현대차는 그 부분에서 실패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16/01/24 10:30
아무리 운전해봐도 현대쪽 핸들 브레이크 주행감 맘에 안들어서 쉐보레만 타온 쉐슬람이라
현대가 어찌 됐든 큰 상관이 없네요. 다음 차도 현기 제외하고 고를 생각입니다. 핸들 잠기는 이야기 하도 많이 봐서 무섭기도 하고 얘네들이 엔진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다른쪽 기본기는 쳐진다는 생각입니다. 눈에 보이는 옵션 없어도 되는게 많아 그냥저냥 탑니다 차가 안정성있고 잘서고 똑바로 잘가고 이러기만 하면 돼서..
16/01/24 11:06
20세기 한국사회의 성공한 언플사례를 뽑으라면 한손 안에 들어갈 게 아마 귀족노조가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버금가는게 종북? 정도 될 거고... 전체 맥락에 비해 귀족노조 부분만 어긋난 것 같은 설문조사네요.
16/01/24 11:20
이건 현대차와 수입차 비교하는 척하면서 '현대차 노조 나쁜놈들'이라고 말하는 글로 보입니다.
왜 차가 많이 팔리는데 노조가 이득을 보죠? 그 이전에 현대차 소유주 및 경영 임원들 언급이 먼저같은데요. 노조원들의 급여가 어쩌구저쩌구~ 그런 건 부차적인 일이고, 이득은 '현대자동차'라는 회사가 보는건데 말이죠. 이 설문 보고 '그러네. 현기차가 안좋은 건 노조 때문이네.'라거나 '내 돈을 이 귀족노조 넘들이 다 빼먹고 있군.'이라거나.. 생각하고 있으면 그 수준을 걱정해야할 정도일거라 생각합니다.
16/01/24 11:36
왜 노조가 급여가 많네 어쩌네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현기차 들어갈정도면 어릴때부터 고생해서 공부하고 스펙쌓아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들어간건데 자기보다 많이번다고 뭐라하고 까는건 이해가 안가요ㅜㅜ
16/01/24 11:52
기승전노조탓. 설문 문헝이 교묘하게 이 모든 책임은 노조에 있다고 결론을 내리네요. 현대차의 모든 결정은 경영진이 하는데 노조가 왜 현대차 내수 위기를 책임을 져야하죠. 설문이 한국의 기업 인식 상황을 여실이 드러내네요.
16/01/24 12:12
노조가 무슨 탓인가요. 노조는 일을 할 뿐이고 자기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뿐이죠.
현대차의 이미지가 안좋아진건 품질입니다. 더 말할 것도 없이 품질이에요. 수타페 사건은 그 방점을 찍었다고 봐도 문제 없을 정도구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203165 이런식으로 영맨에게 새차를 세차장에서 받아서 누수테스트를 했는데 물이 들어오는거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는 일 입니다. 싼타페 가격이 100만원, 200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3000만원 초중반대 가격인데 이 가격으로 싼타페를 사서 누수걱정 할 바에 다른 브랜드 차를 사는게 나을겁니다. 소비자는 현대차의 노조탓 보다 해야할 액션은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를 동일하게 만들고 동일한 조치를 취해주며 동일한 서비스를 해주도록 하는게 급선무라고 보여집니다. 내수용을 사는 국민들을 호구 취급하면서 준 독점의 지위를 맘대로 펼치고 있는게 현대차니깐요. 부품 하나의 비용을 10원 20원 절감하기 위해서 2차 하청업체 3차 하청업체를 쥐어짜면서 질 낮은 품질의 부품 만들 생각하지 말고 국내 소비자를 더 위해준다면 이러한 불신이 없어지겠지요. 동생이 폭스바겐을 산다고 했을 때 "왜 하필 폭스바겐이야. 이 난리인데.." 근데 현대차 사라는 말을 못할거 같아요. 그정도로 불신의 급은 커진거 같고 저도 미래에 새차를 산다면 현대차는 재쳐두고 살거 같습니다. 동일 비용이라해도 한두단계 낮은 급의 품질이 훨 좋은 해외차를 사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을거 같거든요..
16/01/24 12:54
현대차 타는 입장에서는 부품이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 손으로 하는 마감이 문제입니다. 수타페 같은 경우도 부품 문제가 아니죠.
현대차의 마감이 갈 수록 안 좋아진다고 느끼는건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현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은 확실합니다. 노조가 황제건 아니건간에 조금 더 꼼꼼하게 일 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사실 자동차의 경우 전자제품과는 다르게 QA에서 걸러내는데는 한계가 있지요.
16/01/24 14:00
국토부 발표입니다. 조립 불량이에요.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차 조사 결과 조립 불량으로 물이 새지만 스마트키 안테나를 제외하곤 전기장치가 침수되지 않는 곳에 있다고 판단했다. 또 트렁크에 설치된 스마트키 안테나는 작동시간이 짧고 사용전류가 적어 화재 발생 우려가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사안인 만큼 국토부 장관 직속 자동차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추가 조사를 하라”는 의견을 냈다. 리콜 여부는 심사평가위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심사평가위는 시민단체, 학계, 국토부 담당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재조사에서도 1차와 마찬가지로 리콜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사평가위원회가 두 번 열렸고 최종적으로 리콜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리콜을 하려면 설계 결함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아니었고 일종의 불량품이 많이 생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차량 누수 문제에 사과한 뒤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16/01/24 14:51
국토부에서 소비자 vs 현기차 사건중에
소비자 손들어준 사건이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립불량이 빈번하게 생기면 그게 설계 불량입니다. 작업지시서가 불완전했거나 혹은 조립시 실수가 생기기 쉽게 설계되었기 때문이죠. 자동차 회사 "내부"적으론 대부분 설계불량 처분이 내려집니다.
16/01/24 15:59
국토부에서 현대차 리콜 명령만 2015년 기준 6건입니다. 국토부에서 기업편을 들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조립 불량과 설계 불량을 연결시킬 이유는 없어요. 불량률을 극적으로 줄이려던 시그마식스는 전체적인 공정을 포괄하는 개념이지 설계에만 그 책임을 떠넘기지 않습니다. 자동차 조립 불량은 현대의 모든 파트를 재점검해서 해결할 문제지 어느 한군데의 책임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내부적으로 설계불량 처분이 내려진다는 소스 얻을 수 있을까요?
16/01/24 19:46
조립불량이 특정 사람의 실수라면 조립불량입니다만
다수의 차가 동일 증상을 갖으면 설계불량으로 야기된 조립불량입니다. 현업에서는 해당 문제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내부 교육 및 사고 사례 공유회의를 합니다.
16/01/24 15:13
기계돌이 입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결함은 설계쪽 문제로 보는게 맞습니다
보통 조립 불량은 현차정도의 생산라인이면 거의 안나오고, 설계상의 결함이라 봐야줘.. 아마 공차관리에 실패한게 아닌가 싶네요..
16/01/24 16:03
전자돌이 입장에서 불량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전자제품의 경우 테스트를 기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버리죠.
하지만, 자동차를 테스트 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죠. 일단 설계의 문제라면 출고차 대비 불량률을 봐야죠. 애초에 무엇이 문제던 임원과 직원 모두 팔 걷고 해결해야 될 문제에요.
16/01/24 12:34
다른 국내 경쟁업체들이 계속 껍떼기만 바꿔서 파는 호구짓 하고 있으니 현대차가 가격도 올려받고 여유부리는 거죠.
안 좋은데 국산이라고 사주는 소비자는 이제 없지 않나요.(현기차관련 업계에서 일하면 사야 하는게 현실이지만) 외산 업체야 현기차가 경험없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수입되니 품질 좋은 건 당연하고요. 품질이 제일 중요하면 중저가도 일본차들이 지금 국내는 다 쓸고 있겠죠.
16/01/24 13:29
현기차 관련 직원이 사주는게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기 직원들이 사는 가격은 30% 할인이에요. 직원 할인, 연말 특판할인 등등 합치면 3000만원 조금 안되는 돈으로 4000만원짜리 차를 살 수가 있어요.
게다가 2년에 한번 꼴로 살 수 있으니 현기 직원이라면 자사 차를 안 살 이유가 없지요. 현기직원은 산 가격 보다 같은 값 혹은 약간 비싼 가격에 중고로 되팔 수 있으니 이자 비용과 세금만 내고 차를 몰 수 있어요. 부럽기만 하다능...
16/01/24 14:04
현대차/기아차 임직원들 뿐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도 할인됩니다.
범현대가 직원들도 기본 5% 할인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무조건 30%는 아닙니다. 연차별로 한 25년차쯤 되면 모를까.. 보통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리급은 10%내외입니다. 그외 연말 할인은 제작년800만대 판매 목표 세울때 프로모션이 좀 많이 들어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는 하이브리드 할인도 꽤 됐고요 작년은 조용했죠..
16/01/24 14:09
맞습니다. 무조건 30은 아니죠. 그래서, 11월 정도 부터 특판 나오는 차를 보기 시작해서 12월에 사더라고요.
프로모션 많이 들어간 차가 대상인데, 베스트셀러 빼고는 세단, suv 등 종류별로 한개 씩은 들어가 있더라고요. 제가 알던 두 분이 한분 대리, 한분 사원인데 두분 한 분은 산타페 풀옵 2900만원대, i40 2900만원대 구매했어요. 30%할인은 현기 직원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있더군요. 마치 단통법 전에 단말기 싸게 사는 것 처럼 세가지 정도의 할인을 중복 받아야 가능한 금액이라...
16/01/24 14:14
네 꼭 한두 차종은 더 할인되는 경우가 있고 보통은 연말에 집중되죠.
보통은 영업소가서 차사겠다 그러면 현대차그룹직원인지 할인대상자인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할인 받는거 안내해주더라고요. 그렇다면 아마도 그 영업소 직원의 정보력(?)에 의해 할인 폭이 결정되나 봅니다
16/01/24 19:36
범현대할인 5프로는 안받는것과차이가 없더라구요. 영맨들 실적에 카운트가 되지 않으니 영맨할인이 아얘 전혀 없어서 썬팅등 영맨 할인 받는것과 차이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16/01/24 19:31
근속에 따라 최대 25프로로 알고있는데 30이었나요? 암튼 최대 할인 받고 사는 직원은 전체 직원대비 그리 크지 않을겁니다. 신입사원 7프로라고 하니...반면 최대 25프로 할인이라고 치고 그렇게 팔아도 손해가 아니라는것이니 최소 마진이 25라는건 엄청난거죠.
그 생각이 드니 자동차를 새차로 사는건 엄청나게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고차 사서 만족스럽게 타고 다닙니다.
16/01/25 08:28
관계사와 신입사원들한테 해주는 5프로 할인은 영업사원 이득에 해당됩니다.
5프로에 추가로 해 주는 할인은 사원복지 조로 하는 거예요. 마진이 25프로가 아니라는 거죠. 현대쪽이 엘지나 삼성 등 다른 대기업에 비해 복지가 꽤나 안 좋은데, 그들은 저걸로 퉁치는 모양이예요. 그리고 25프로건 30프로건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직급으로 차장급 이상 등 제한이 걸려있고 극소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5프로가 넘어가는 할인은 직원 복지이고 할인 액수가 그대로 마진은 아니라는 거죠.
16/01/24 15:06
그리고 노조 문제..
현기차 노동자가 돈을 많이 받아서 업계 평균으로 하향 평균화해야한다라는 바보같은 생각은 하면 안되겠습니다만 현대차 노조는 분명히 상상이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산 라인의 노동자 수는 줄이지 못합니다.(노조협약) 조립공정이 변경되어도 못줄이니 잉여로 남아 놀고 먹습니다.(필요없는데는 사람이 남아돌고) 그걸 아니 어떠한 경우에도 조립공정에 사람을 추가 투여하지 않습니다.(정말 필요한데는 못넣고) 현장에서 노조 임원들은 제왕적으로 군림 합니다.(상식과는 지구와 안드로메다 거리 수준의 차이가 있습니다.) 연구소 직원이 공장라인 설계 반영하러 왔더니 몽둥이(진짜 둔기)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쫓아내서 그 인간 없는 시간에 공장 보고가야 합니다. 파업기간에 대위원들이 사무실 들어와서 책상 때려부셔도 아무말 못하고 부장급들 싸데기 후려갈겨도 아무일도 없습니다. 대위원 스스로가 권력화된후 비리와 정치판의 온상이 되었죠 화이트 칼라 노동자들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무조건 생산라인 중심의 협약을 하고 화이트 칼라는 그냥 떡고물 받아 먹는 수준이죠. 물론 최근들어 문제가 되서 형식상으로는 화이트 칼라 노동자를 신경쓰는 모양세 입니다만 형식상일 뿐이죠 힘든일 더러운일 어려운일 위험한일 은 비정규직이 해야합니다. 생산 라인 설계자가 인력을 배치할 자유도가 극히 제한적이며 조금이라도 힘들고 더러운일(기름만지는) 에 정규직이 배치되면 대위원이 몽둥이 들고 와서 사무실 부십니다. 같은 생산직 노동자이나 정규직 대비 반도 못받는 비정규직을 저런 위치에 배치시키라고 대놓고 요구합니다. 자기들의 비정상적인 특혜 상태가 유지될려면 비정규직이 필수죠.. 겉으로는 비정규직 어쩌구 하나.. 정작 최종 협상 보면 초안에서 사측에 양보한 내용은 전부 비정규직과 화이트칼라 내용입니다. 저도 직접 경험하기전에는 언론질인줄 알았습니다만. 직접 가서 보면 고용안정과 합리적 이익 배분 을 한참 넘어선 말그데로 귀족 노조가 도사리고 있고 그 귀족 노조가 사측이랑 결탁하여 비정규직의 고혈을 짜는 구조입니다. 노조 전임자가 아닌 대부분의 정규직 노조 직원들은 그냥 떡고물이나 받아 먹으며 침묵하는거죠. (물론 저도 떡고물 맛있게 받아 먹은 사람으로 할말은 없습니다만)
16/01/24 18:56
사실 말씀하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노조'죠.
조합원의 작업환경 등에서의 이익관철을 수행하는 단체가 노조니까요. 문제는 사무직이나 비정규직에 대한 포괄성/대표성이 떨어지는 부분이고요.
16/01/24 20:18
노조 역시 사회의 일부일 뿐이고 좋은점만 가질리가 없죠.
주어진 조건 하에서 열심히 이익을 얻기위해 활동하는 양반들이니까요. 규정과 틀을 바꾸는 식의 접근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16/01/24 20:28
그렇게 어물쩡 넘어갈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대차를 까는 여러 이유중 하나가 노조가 받는 임금에 비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것도 있거든요 소독용 에탄올님은 오로지 사측의 문제만을 지적하시는 듯 보입니다
16/01/24 21:15
상품 관련한 모든책임은 노조가 아니라 사측이 지니까요.
물건을 만드는 전 과정에 대한 책임, 물건의 품질유지에 대한 책임, 물건의 사후처리에 대한 책임은 모두 사측이 집니다. 노조가 받는 임금에 비해 품질이 좋지 못한 것이 아니라, 상품 품질이 시장에서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준에 미달하는 것이죠. 노동자가 받는 임금에 비해 품질이 좋지 못하다라는 말이 의미를 가지려면 현기차가 가내수공업, 소규모 자영업 형태여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교섭을 통해서 자신의 노동조건 전반에서 이익을 얻어내려는 단체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양반들이 임금을 많이 받는다는 것은 이 교섭과정에서 동원가능한 자원이 많아서 더 좋은 노동조건을 얻었다거나, 동일근무조건에서 더 장시간 일한다는 것 등을 의미하는 일일 뿐입니다. 전자건 후자건 상품의 품질과 직결되는 어떤 경향을 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16/01/24 22:01
상품의 품질에 대해서 져야할 책임이 사측에만 있다는 것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사측은 경영적인 목표를 가지고 상품을 생산해야하지만 노조가 공장의 생산량과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해외공장의 설립이나 생산량을 결정하는 현재의 상황을 볼때 품질을 희생하더라도 양을 맞추게되는 일종의 타협을 하는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정도를 생각할 때 사측만 온전히 품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쉽게 동의가 안되네요
16/01/25 12:12
동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시각도 가능하다라는 접근이니까요.
또한 사측만 온전히 품질에 대한 책임을 지는것이 아니라, 사측이 품질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형태입니다. 생산량/근무시간 제한같은 경우 근로조건중에서 핵심적인 부분이고, 현 시점에서도 딱히 짧다고 하기 곤란한 근무시간을 굴리는 수준이여서 이 부분을 문제시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다른 생산직 노동자 양반들이 재생산불가능한 근무시간을 강요당하는 형태고, 교섭력이 강한 정규생산직 노조 양반들이 그나마 나은 조건을 얻어내는 형태에 가까우니까요. 물론 '연대'관점에서 문제제기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제도적인 지원 혹은 교섭범위 확장이 없는 한 해소하기는 어려운 문제일 듯 합니다. 노조가 산별노조형태로 조정되거나, 단체협약 강제적용이 이루어진다면 완화될 수 있겠지만요. 해외공장의 설립/생산량의 결정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지요. 물론 관세장벽쪽이 좀더 영향이 있을가능성도 있지만요. 한국시장이 딱히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고, 애초에 '기본수익'을 만드는 동네로 생각하고 있을 공산이 커서 사측이 교섭과정에서 좀더 쉽게 물러서는것일 공산이 있습니다. 아마도 현 상황은 품질을 희생하더라도 양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품질을 희생해서 일정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생산수준에 맞추는 형태가 될 겁니다. 이 둘은 다른 이야기기도 하고요.
16/01/25 04:27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정도가 지나쳐서 권력화 되었지요
과거에 회사운영의 효율성을 위하여 노측의 일방적 희생이 있었지만 현기차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사측이 그 희생을 소비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전가하는것을 묵인하고 있지요 노측의 드림이자 사측의 악몽.. 결국 양극단으로 가는건데 이건 과거에 노측의 재림으로 보여집니다만 더불어 현기차 정규직의 생산성은 뭐 말할 필요도 없죠 꼴이 이모양이니 굳이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는..
16/01/25 12:03
정규직 양반들하고 사측이랑 담합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노조 양반들은 '사적 이익 증진'이라는 나름 자본주의사회의 원칙에 충실하고, 사측은 담합과 분리해서 지배하기라는 아주 고전적인 원칙에 충실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방향으로 작동하는지의 여부가 불확실한) 인간의 선의에 기대는 애매모호한 방법보다, 규칙을 바꿔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16/01/24 16:50
뭐 현기차 혐오하시는 분들이야 현기차 망해야하고 현기차 그딴 흉기차 누가타냐 그러긴 하는데...
딱히 그런거 신경안쓰고 내가 탈 차가 중요한 사람들에겐 동일급에서 특히 현대차와 이외의 차를 이것저것 비교해보면 현대차 포기하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내가 필요한 옵션, 무난함, 수리하기 편할것 같은 예감, 쉽게 떨어지지 않을것 같은 중고차값 등등 여러가지를 따져보면 정말 현대차 포기하기 힘들죠. 현기차 살돈이면 좀더 보태서 외체차 사라고도 한다지만 옵션한두개에 백만원만 달라져도 부들부들거리는 판에 몇백~몇천만원 차이나는 대안을 쓰라고 하면 현실적이지가 않습니다. 이런저런 품질문제와 쓰레기같은 언론플레이 강성노조등 깔거야 충분히 많고 욕해야할게 많지만 차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현기차인건 부정할수가 없더라구요.
16/01/24 21:10
매력적이라기보다 쉬운 선택지라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듯....
싼맛에 옵션 껴주는거보고 사서 맘에 안들면 나쁘지않은 중고가격으로 팔아넘기기 이만한게 없다란 심정이랄까....
16/01/24 19:24
사고한번 나 보면 생각이 달라지죠.
예전에 사고나서 바퀴축하고 바퀴 이음부분쪽이 휠 정도로 세게 박았는데, 에어백은 안터지더군요. 수리하러 가서, 에어백 터졌으면 수리하는데 돈백 더 들었으니 다행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참... 뭐 가족이나 아이가 없으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16/01/24 19:29
- 일단, 품질문제는 현대차가 독일차나 일본차들에 비해서 역사가 짧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움은 있어도
사실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래저래 욕 많이 먹지만 그래도 다들 잘 타고 다니니 여기까지 왔겠죠. 그리고 독창성은 떨어져도 적어도 기본기는 많은 부분 따라잡았다고 생각합니다. - 내수용과 수출용 차별하는 부분도 저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팔리니까요.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제주체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지요. - 저는 오히려 현대차 경영진의 경영행태를 비판하고 싶습니다. 최근 기조를 보면, 디자이너만 줄기차게 영입해대고, 10조짜리 땅을 사고, 대형 프리미엄시장에 진출하고.. 뭔가 빨리(그분 살아계실때) 세계 유수의 자동차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 안달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이나 다른 부분 말고 "보이는 부분"에 치중해서요. 폭스바겐이나 도요타의 R&D 투자액을 보면 항상 모든 분야 통틀어 10등안에 들죠. 그게 아마 10조 선 될거 같습니다. 근데 현대는 이에 준하는 돈을 땅사는데 썼죠. 아직도 자신있는 겁니다. 니들이 현기차 안사면 어쩔거라는 거죠. 주변을 돌아보면, 저 자신감의 이유는 충분합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기차가 익숙합니다. 어느 정도 지위, 어느정도 소득일때 사야할 차가 현기차 기준으로 바로바로 그려지는 수준이니까요. 카스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익숙해졌어요. 회식자리에서 카스에 소주 폭탄주만한게 없죠.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이동수단으로 생각할 때는 현기차 만큼 효율적인게 없죠. >> 제 생각에는 최근 현기차의 위기는 자동차 문화가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단순 폭탄주용 맥주, 목을 긁어주는 시원하기만한 맥주에서 진짜 진하고 특색있는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입맥주 시장이 커지듯이, 자동차도 이제 사람들이 단순 이동수단 이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수입차 시장도 커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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