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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2 08:18
오오! 완전 기대되네요!!
3:0으로 깨지더라도 지면서 배우는게 훨씬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져도 슈틸리케호는 신뢰를 받을만한 모습을 보일거란 기대감도 들고요!
16/02/12 08:58
"10골 내주면 11골 넣어서 이기면 됩니다"
모 감독님이 떠오르네요 크크크 강팀이랑 붙으면 크게 지더라도 슈틸리케 호의 약점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16/02/12 10:28
지금 전력은 독일의 절대 우세가 맞지만 독일이 의외로 한국에 고전한 국가죠.
제가 알기론 최근 전적은 1승 1패인걸로 압니다. 94 월드컵때 2-3로 석패했고 2004년에 본프레레가 파란을 일으켜 3-1로 우리가 이겼죠. 물론 다시 붙으면 질것 같깉 합니다 크크.
16/02/12 08:46
아 제가 댓글을 잘못 읽었군요.
슈 감독님 독일 사람인건 당연히 알고 있었고 순간적으로 뒷부분을 제대로 안읽어서 네덜란드랑 붙으면 좋겠다라고 제가 무의식적으로 착각했습니다. ^^
16/02/12 09:01
사실 네덜란드나 독일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가 슈 감독이 독일 축구계와 더 친분이 있을테니 언급한 거예요.
독일 격파하고 다음은 네덜란드로...
16/02/12 09:32
조별예선 2위고 웨일즈가 강팀은 아닙니다.
애초에 제가 강호라고 기준을잡은 독일,스페인,프랑스수준에도 못미치고 비등하거나 한수아래라고 볼수있는 잉글랜드,벨기에,이탈리아,크로아티아보다도 아래라고봅니다. 웨일즈 경기보시면 전형적인 베일 원맨팀수준입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하고 비슷하죠. 웨일즈에 비하면야 차라리 오스트리아가 훨씬 멤버도 탄탄하고 조직력이 좋은 편이죠.
16/02/12 09:59
벨기에랑 다시 붙었으면 좋겠네요...
월드컵때 참 아쉬웠었는데 비록 지긴 했어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보거든요. 이번에도 지더라도 좋은경기 할 수 있을거라 보는데..
16/02/12 10:05
벨기에는 거품 잔뜩 낀 팀이고 웨일즈도 특정 포지션 말고는 별로 볼거 없죠. 프랑스처럼 공격,중원,수비 골고루 잘 짜인 팀이나 독일, 스페인처럼 현대축구의 최선두에 서있는 팀하고 붙었으면 싶네요.
16/02/12 10:20
벨기에가 거품이라고요? 전 이번 유로에서 사고칠 것 같은 1순위 팀이라 생각하는데.. 피파랭킹 1위를 두달 연속한 팀이 거품이라는건 너무 가혹하네요;; 프랑스, 독일, 스페인보단 아직 아래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유소년 시스템부터 전세계 축구계의 각광을 받는 나라고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는걸 감안하면 거품이 잔뜩낀 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6/02/12 10:29
벨기에 피파랭킹 1위인거 거품맞고 실력도 독일이나 스페인등 강호보다 못한건 사실이지만 한국이 무시할정도의 팀은 절대아니죠. 세계권으로봐도 TOP 10정도하는 강팀입니다. 웨일즈는 뭐 약팀 맞습니다.
16/02/12 10:37
네 그렇죠. 벨기에의 피파랭킹이 1위여야한다는 주장은 아니었습니다. 피파에서 랭킹 1위를 부여했을 만큼 최근 폼이 좋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거라는. 벨기에 주전들 하나같이 다 소속 클럽에서 중요한 선수들이죠. 그것만으로도 거품론은 아니라 봅니다. 월드컵에서 한국은 최정예 멤버로 싸웠지만 벨기에는 아자르같은 주전들을 빼고 한 명이 퇴장당했는데 우릴 이겼어요. 우리가 함부로 비빌 수 있는 상대는 절대 아니죠. 우리가 만났다 하면 쩔쩔 매는 우루과이, 멕시코만큼이나 어려운 팀이라 생각합니다.
16/02/12 10:55
골키퍼 백패스 금지룰의 도입된 94년 월드컵부터 국제대회 우승팀은 공히 탑클래스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지닌 팀들이었습니다.
98 리자라쥐, 튀랑 + 데샹 02 카를로스, 카푸 + 질베르투 실바 06 파비오 그로소, 잠브로타 + 피를로 10월드컵 스페인이나 14월드컵 독일은 뭐 말할것도 없겠죠. 벨기에가 저기 해당되는 선수가 있나요?
16/02/12 11:06
독일, 스페인같은 팀들보단 아래라고 인정했습니다. 벨기에는 월드컵 우승한 적이 없는 나라인데 왜 우승국들이랑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벨기에는 꽤 오랜 기간 유럽에서 약한 팀으로 분류됐던 팀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자르를 비롯한 황금 세대들이 주축이 되면서 다시 강호 반열에 들었죠. 저는 님이 거품이 잔뜩 꼈다는거에 반론을 든거지 "벨기에 정도면 독일, 스페인, 브라질같은 우승한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게 아닙니다.
16/02/12 11:27
그럼 지금 독일 프랑스는 탑클래스 풀백이 즐비하나요? 독일 최대 문제가 람은퇴하고 풀백 문제인데... 그리고 독일 우승할때 8강갈때까지 포터백 운용해서 독일 최대약점이 풀백이었습니다만
16/02/12 12:46
아자르, 쿠르트와, 루카쿠, 콤파니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도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탑클래스가 아니므로 강팀이 아니라는건가요? 우승팀들은 이러한 공통점이 있고 벨기에는 거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거품이라니, 참 기가 차는 논리전개네요. 이쯤되면 오로지 본인 주장만 옳다고 우기는 수준인데, 찾아보니 벨기에 최근 1년간 A매치 전적 8승 1패에 프랑스, 이태리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거품 참 잔뜩 끼어있군요.
16/02/12 10:10
요즘 축구협회가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교류를 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이탈리아와도 2002년 이후 리매치하면 좋겠네요.
다만 제3국에서..
16/02/12 10:31
네.. 맞아요 희망사항입니다. 근데 불안한게 이번에 유로 본선에 이름값이 좀 떨어지는 나라들이 많이 올라갔는데(오스트리아, 알바니아, 아이슬란드 등) 그 팀들은 아니었으면 하네요. 월드컵에서 탑시드 받을 수준의 국가였으면 해요. 참 이러고 보면 아시안컵때 호주를 어트케든 이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가서 공짜로 강팀 1군들이랑 싸웠다면 진짜 짱이었을텐데.. 물론 컨페드컵은 월드컵 열리기 1년전에 하지만요..
16/02/12 10:36
사실 우리나라입장에서는 유로 진출팀 어디하고 붙어도 이득이죠 이름값이야 어찌됐든 본선 진출팀인데요.
그리고 오스트리아는 이름값은 다소 떨어지지만 진짜 기대할만한 팀입니다. 선수단 연령도 어리고 조직력도 좋아요. 선수들 다수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이죠
16/02/12 10:38
다비드 알라바!! 가 있는 오스트리아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크크. 그러고보니 은근 선수 공장인 터키도 본선진출국이네요. 터키랑 하는것도 재밌겠어요.
16/02/12 10:44
그냥 강팀과의 경기가 아니라 유로 진출국과 유럽에서 붙는다는 점이 맘에 드네요.
슈틸리케 영입 이후 우리나라 축구가 점점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16/02/12 11:39
그러고 보니 우린 2010, 2014 월드컵 이전에 스페인과 한 번씩은 했군요. 물론 직전 평가전인 2010과는 달리 2014는 최강희호로 상당히 이른 때였지만... 어쨌든 의외로 4년 주기 스파링 상대이기는 했네요. 이번에도 한다면 뭔가 가능성도 있어보이고.
16/02/12 11:56
두번째는 14 월드컵 전이 아니라 12 유럽선수권 직전이었죠. 스페인 축협회장 며느리가 한국인이라고 하던데 그게 영향을 준듯 해요.
16/02/12 16:44
이탈리아(현재 15위)하고 붙으면 친선이고 뭐고 죽자고 뎀빌 것 같은데말이죠 헐헐..
예전만 못하다 해도 유벤투스 수비진 + 베라티, 칸드레바랑 비벼보면 큰 경험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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