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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1 16:18
유스에 관심 없진 않지요. 첼시야 보드진이 워낙에 멍청했던 영향도 있고.
다만 지금 맨유는 21이하는 잘하고 있지만 18세 이하가 폭망이라서.... 키울만한 인재도 없지요. 흐흐
16/02/11 18:32
무리뉴를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그간 무리뉴가 유스를 제대로 올린 적이 있던가요?
첼시, 인터밀란, 레알 다 되짚어봐도 터진 유스는 기억이 안 나네요.
16/02/11 19:10
꾸준히 18세 21세 이하 경기도 보러다니는 편이고 레알에서 나초 모라타 헤세 3인방 중에서 헤세는 꽤 유용하게 쓰기도 했었죠. 첼시에서 치크에게 기대를 하고 있기도 했고.. 사실 최상위권 팀에서 유스들 꾸준히 올리고 기용하는 팀은 바르샤 뮌헨 아스날 정도 밖에 없으니.. 최상위권 경쟁하는 상황에서 꾸준히 유스 출신 선수를 기용하는 것도 어렵구요. 유스를 적극적으로 기용한 것은 아니지만 유스를 기용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감독은 아니죠. 유스를 못키우는거야 그것까지 1군 감독이 책임져야하는건 아니니까요. 유스를 위한 디렉터 감독 코치들도 다 있는걸요.
16/02/11 16:20
감독 라인업이 진짜 장난 아니네요 크크크크 다른 명장들도 많지만 화제성으로 따진 1,2,3위는 다 EPL에 있네요. 무리뉴, 펩에 클롭이니...
16/02/11 16:29
비엘사 epl로 왔으면 하고. 첼시감독은 누가될까 궁금하네요. 페예그리니로 가는건지 카펠로도 쉬고 있긴한데
그나저나 스팔레티는 모르는사이 로마로 복귀했군요
16/02/11 16:30
일단은 미러라 거르고, 심정적으로 거르고 싶네요.
이 놈의 아스날은 반할 맨유도 겨우겨우 이기는 느낌이고 모예스 때도 졌는데 무리뉴 오면 또 몇년을 두들겨 맞아야 하는건지...ㅠㅠ 한참 맞았으니 우리도 좀 복수합시다.
16/02/11 16:30
그러고보면 무리뉴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는
갓드워드가 가장 해달라는대로 아낌없이 퍼주지 않을까요? 적어도 갑자기 세브첸코를 사오는 일은 없을테니
16/02/11 16:36
다른건 다 이해하겠는데 첼시에서보다 연봉이 더 많이 받는다구요...?
첼시에서 1800만유로 200억 수준이었는데 맨유에선 260억이라... 오히려 연봉이 다소나마 깍일 줄 알았는데 오르는군요;;
16/02/11 16:47
맨유가 너무 안일했다고 봅니다. 안첼로티 과르디올라 클롭 등등 최상위권 감독들 매물 풀렸을때 빨리 움직였어야죠. 가만히 있다가 경쟁팀들이 다 데려가 버리고나니 상대할수가 없고.
16/02/11 18:25
첼시는 무리뉴가 할인한 거죠. 오로지 첼시라는 이유로.
첼시가 아닌 바에야 받을 연봉 받는 거죠. http://www.goal.com/kr/news/148/england/2015/07/07/13371742/%EB%8F%88%EB%B3%B4%EB%8B%A4-%EB%AA%85%EC%98%88-%EB%AC%B4%EB%A6%AC%EB%89%B4-%EC%97%B0%EB%B4%89-%EC%9D%B8%EC%83%81-%EC%97%86%EC%9D%B4-%EC%9E%AC%EA%B3%84%EC%95%BD(레알에서 1000만 파운드 - 첼시 더블 후 연봉 동결 850만 파운드 140억 정도) 무리뉴 감독은 이미 돈보다 명예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더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원한다면 오랫동안 첼시에 남고 싶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첼시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그리고 무리뉴 감독의 관계에서 이미 돈은 초월했다. 망할 로만놈..ㅠㅠ
16/02/11 16:38
'If anyone can take on Guardiola at Man City, it would be Mourinho at Man Utd.'
-BBC Sports- https://t.co/cANCMQ443i
16/02/11 16:58
최근 챔스 성적이 많이 안좋아진 EPL이 명장들의 합류와 함께 다시 정상으로 갈지
아니면 그냥 선수들이 문제였는지 알 수 있겠네요
16/02/11 17:07
근데 감독이 이렇게 돈 많이 받는 스포츠가 또 있나요?
전 볼때마다 놀라는게 어떻게 감독이 이렇게 많이 연봉을 받을수 있나라는 생각을..
16/02/11 17:15
축구는 특히 감독능력이 중요한 종목중에 하나죠.
한두골로 승부가 결정나는게 태반인데 센터라인과 수비라인 만드는데 감독이 절대적이라.....
16/02/11 18:22
역시 축구에서 감독의 가치는 상당하네요 하긴 팀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이 중요한 스포츠들은 감독 한명이 모든것을 바꿔 놓을 수 있죠
16/02/11 18:29
첼시2기나 레알시절처럼(레알 역사상 최고로 힘있는 감독중 하나였긴 하지만..)
어중간하게 감독 권한 주지말고, 아예 퍼거슨처럼 선수단이 깝치지 못할 정도로 감독에게 힘 싣어주면 주면 잘할 거라고 봅니다
16/02/11 19:35
동시 다발적으로 기사 나고 있으니 올 가능성이 높은건 맞겠지만 미러기사를 퍼와서 확정적으로 제목에 쓰신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축구에 관해서 미러는 그냥 황색지 수준이라.. 2주전에 '우드워드와 글레이저는 반할을 신뢰하고 있고 경질 여론과 싸울 것이다' 라는 기사를 낸 곳이 미러입니다. 현재까지는 반할이 챔스권 수성 실패시 무리뉴가 온다는 내용의 소스가 조금은 더 많습니다.
16/02/11 21:22
올해도 사실상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향후 3년은 우승의 이응 자도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벵거 이 영감쟁이는 똥고집으로 램지-플라미니 계속 내면서 처참한 결과 받는 걸 본인만 모르고 있는건지 승점 시원하게 드랍하고 있고, 레스터랑 맞대결을 이긴다손 쳐도 2점 차이인데 바르샤/맨유/토트넘 등 리그-챔스 오가면서 만나야 할 강팀이 한두팀이 아니라서요. 전반기 꿀일정 속에서 드랍한 승점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천적 수준으로 먹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강등권 헤매고 있던 첼시 상대로도 리그에서 더블을 당했죠. 2016년 들어와서는 뉴캐슬전 신승 이후 본머스 전까지 리그에서 무와 패만 캤고요. 남은 후반기의 힘든 일정 속에서 믿을 건 3선에서 코클랭의 빌드업을 지원할 카솔라 - 2선에서 식도패스를 날려줄 외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카솔라는 후반기를 맞기도 전에 장기 부상을 끊었고, 외질도 체력 문제인지 점점 폼이 내려가는 추세이고... 이대로 갔을 때 레스터가 미끄러지면 오히려 토트넘이 어부지리 우승을 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16/02/11 23:02
카솔라 복귀예정이 언제죠?? 코클랭 카솔라만 복귀해도 가능성은 있다보는데(어짜피 바르샤 만나서 광탈할테니) 카솔라오면 외질 부담도 줄어들테고 램지도 여유있게 쓸수있고.. 개인적으론 레스터는 막판에 미끌어질꺼 같고 그래도 우승은 맨시가.... 토트넘도 꼭 중요할때 미끄러지는 모습이 몇년째라 뉴캐슬, 에버튼, 요런팀들한테 머리끄댕이 잡힐걸로 예상됩니다
16/02/11 23:39
언제 온다는 기약이 없습니다. 있어도 믿을 수가 없죠.
당장 윌셔는 복귀하려다 복귀 자체가 밀렸고, 로시츠키는 복귀하고 경기에서 20분 가량 뛰고 6주짜리 부상 추가로 끊어서 시즌이 사실상 끝났습니다ㅠㅠ
16/02/11 23:19
전 참 딜레마인게 아스널 팬이기도 하지만 벵감독 팬이기도해서 ㅠㅠ 벵감과의 이별만이 아스널 우승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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