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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4 21:40
벌써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은 너무 나간 것 같고, 그냥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이 서로 박빙이라고 보는 편이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16/01/24 20:41
광주와 호남은 김종인 교수 영입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우세했는데,
김종인 교수 영입 이후로 국민의당 상승세가 멈추면서 광주-호남쪽은 상황 판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광주-호남은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양강구도로 가고, 서울-경기 수도권과 경남만 야권 연대 통합 투트랙 전략으로 갔으면 했는데, 국민의당 상승세가 멈춰버린 지금 상황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서울 경기 수도권과 경남은 그래도 야권 연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국민의당에서 격전지에 후보를 낼 경우에는 연대 통합으로 가고, 국민의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지역은 정의당과 연대 통합하는 형식으로 가는게 좋을듯한데)
16/01/24 21:02
더민주에서는 이동학 더민주 전 혁신위원이 출마선언을 했더군요.
안철수 vs 이준석 vs 노회찬 vs 이동학 4파전으로 가면 안철수나 이준석이나 승리를 장담못할듯 하네요... 정의당과 더민주가 통합을 하면 안철수 vs 이준석 vs 노회찬 3파전으로 갈듯한데 이것역시 누가 승리할지는 ...
16/01/24 21:14
여야 콘크리트 표 계산하면 이준석 우세 아닐까요?
안철수가 아무리 새누리표 가져온다고 하지만 콘크리트표는 못가져온다고 생각하거든요.
16/01/24 21:15
저도 동감합니다.
어차피 새누리 찍는 중도 보수층은 안철수가 나와도 선거 투표 당일되면 결국에는 새누리 찍습니다. 사람 성향 절대로 쉽게 안 바뀌어요. 1여 다야 구도가 되면 가장 득보는건 당연히 새누리당입니다. 민주당 - 정의당 - 국민의당으로 야권 표가 3등분으로 갈라져버리니까요. 되도록이면 야권은 연대 통합해서 새누리당과 1대1 맞다이 뜨는 구도로 가는 게 (최소한 소선거구제에서는) 이길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16/01/24 21:18
이준석하고 1:1구조 못 만들면 누가 나오든 이준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철수도 생각 잘해야할텐데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군요. 이불킥 감수하고 연합전선을 만들 것인가, 이대로 달릴 것인가.
16/01/24 21:19
개인적으로 그나마 노원병에서 야권이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결 구도가 [이준석 vs 노회찬] 1대1 구도라고 보는 편이기는 합니다.
16/01/24 21:34
전 더민주 후보는 모르겠는데 안철수든 노회찬이든 한명으로 통합만 한다면 둘 다 이길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다만 서로에게 감정이 좋은 상황도 아니고 안철수같은 경우 선을 심하게 그어놓은 상태라 본인이 과연 연합을 하려고 할지 의문이네요.
16/01/24 21:34
4파전이면 무조건 이준석이 이긴다고 봅니다. 여기서 안철수의 딜레마에 빠지겠죠. 말을 뒤엎고 연대를 하느냐, 떨어지느냐.
어느 쪽이든 타격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1/24 21:20
인재영입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긴 이유가 표창원덕분이죠. 사람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인재영입쇼의 선점효과를 제대로 누렸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러한 영입쇼의 저작권을 딴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당의 영입회견은 파급력이 약했고 사실 더불어민주당의 이후 영입회견까지도 묻어버린 감이 있죠.
16/01/24 21:23
동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표창원 교수 - 김종인 교수 - 이철희 소장] 빅3 3연타 영입이 컸다고 보기는 합니다. 특히 김종인이 대박 ...
16/01/24 21:29
https://namu.wiki/w/%EC%B9%9C%EB%85%B8
- 나무위키, "친노" 설명 민주당 내 친노무현계 세력을 일컫는 말입니다. 구성은 ['친노 직계' / '친문재인(친문)' 세력 / 새정연 당내 진보 강경파 / 부울경+TK출신 새정연 소속 의원 / 정의당 참여계 / 열린우리당 출신 새정연 소속 의원] 등으로 다양한 편이긴 합니다.
16/01/24 22:08
친노, 친문, 친박, 친안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경찰대 교수로 후학양성과 범죄연구에 심취해있던 사람이었죠. 정통 보수주의자인데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때문에 빡쳐서 교수직 때려치운 거고요.
16/01/24 21:24
더불어민주당 기세가 장난 아니긴 하네요 확실히
정치는 인기다 이미지다 하는데 단결하여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금세 분위기 올라오고 기세를 타네요 정치 참 모르는거네요 진짜
16/01/24 21:56
김홍걸영입은 좀 황당하더군요. 김홍걸이 대체 뭘 했길래 김대중정신을 잇는다는건지
김대중정신이 무슨 혈통으로 이어지는 가보인지? 인터뷰보니까 불출마선언도 안했더만요. 여론의 간을 보겠다는 얘기인지 참 뇌물먹어 아버지얼굴에 먹칠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야당분열을 기회삼아서 한자리 하겠다는 행태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글고 호남이 무슨 김대중왕국입니까? 저런 못난 아들도 아들이라고 정통성을 인정해주게요. 불쾌하고 또 불쾌합니다.
16/01/24 22:05
기사들을 보니 불출마선언은 입당과 동시에 하려고 했는데 당에서 험지출마가능성도 고려해야하니 만류했다고 하더구요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는 더 지나봐야 알거 같습니다. 이래놓고 목포가 험지다 하며 떠돌던 얘기처럼 목포 출마하면 그때 실컷까야죠 일단 명분이야 뭐 탈당파들보단 있어보이긴 합니다.
16/01/24 22:14
험지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험지에 출마할 깜냥이 안됩니다. 아무 전문성도 정치력도 없어요. 김대중 아들간판 딱 하나입니다.
만약 호남에 공천받으면 당선은 커녕 역풍 불겁니다.
16/01/24 22:55
지역 - 특히 농촌 쪽 민심은 전혀 안 그렇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반인반신인 곳이 있는만큼 김대중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국민의당 역시 '김대중 정신'을 가져오려고 하는 것이고요.
박근혜 대통령만큼의 파급력이나 인지도는 전혀 없지만 김홍걸 - 이희호 여사의 이름은 없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겁니다.
16/01/24 23:16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동일한 겁니다. 후광효과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혼할 때 부모 직업이 교사면 "가정교육을 잘 받았겠구나"라는 선입견을 갖는 것이 대표적인 예죠. 어차피 존재하는 것이라면 부정하기보다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공천은 절대 안했으면 좋겠네요.
16/01/25 05:31
현실을 있는대로 보셔야죠. 박근혜는 뭐 완벽한 사람이라 후광효과 받았습니까? 뇌물관련한 전적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후자에겐 후광효과가 나타나는 거죠.
16/01/25 09:48
프로아갤러 님// 뭐가 환상적이라는 건지요? 뇌물이고 뭐고 김대중이라는 이름 석자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긴데요. 프로아갤러님은 우리나라에 그런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고 장담하시나요?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아닙니까? 나라망해도 새누리 찍는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아버지가 잘했으니 아들 밀어주는건 양반이죠.
16/01/24 22:00
그냥 김홍걸영입은 국민의당에서 DJ정신 이야기하는거 겐세이(?) 들어가는 것 정도라 생각합니다.
말하기 불편하는 작전이라 봅니다. 공천까지 가는 무리수를 두면 서울에서 마이너스가 생길듯한데 거기까진 안가겠죠.
16/01/24 22:10
김홍걸씨 영입해서 공천주는 것만 아니면 이해할만하죠.
'자꾸 DJ타령하는데 너네만 DJ냐?'이런 느낌으로 특정 당만이 DJ를 잇는 게 아니라고 보면 되니까요. 다만 공천주는 것엔 부정적인 게 본문에 언급됐던 사건도 있고 박근혜처럼 아버지 대통령을 이어 2세 정치인이 나오는 건 그닥 좋게 보이진 않아요.
16/01/24 22:12
안철수는 민주당을 지고 자신의 순위를 올리는 게 목적일테고, 김한길 일파는 국회의원 당선과 지분 확보가 목적일테니 복잡하네요..
16/01/24 22:19
뭐 저도 김홍걸 입당이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홍걸은 공천은 주지 말고 만약 주더라도 험지 출마로 줬으면.
다만,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다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호남 출신 인사로 맞불을 놓는 의미에서 한 판단이 아닌가 ...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6/01/24 22:27
김홍걸 방금 뉴스에서 봤는데, 언변이 일반인이랑 비교해도 어눌하던데요. 외모도 김대중 전 대통령 닮긴 했는데 좀 뭐랄까 호감상은 아니구요. 약간 일반인이 떠올리는 오타쿠의 전형 처럼 생겼어요. 반향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인재는 못될것 같습니다.
16/01/24 22:31
호남 전체의 민심을 가져오는 효과를 노렸다기보다는 '정통 호남' 운운하는 전략을 막기 위한 날빌 같은 거죠.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혈연'이 아직도 크게 작용하니까요.
16/01/24 22:41
김홍걸이 핵심이 아니라 김홍걸의 모친 이희호 여사가 핵심인거죠.
설날에 문재인, 안철수 다 이희호 여사 찾아가서 새해인사 나누고 또 이야기 주고받은 시간이 5분이니 20분이니 싸운걸 보면 이희호여사의 영향력은 아직도 꽤 크니까요. 김홍걸 영입은 결국 이희호 여사가 더민주의 손을 들어주었다라는걸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함이죠.
16/01/24 23:11
이쯤되고 보니 김홍걸/이희호 여사 의중을 눈치채고서 미리 그 효과를 반감하고 더럽혀 두기 위해 따로이 긴 독대를 청하고, 나오자마자 언플을 했던 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예 반대로 그 언플 때문에 더민당쪽으로 기울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물론 어느 쪽이건 협잡질이겠습니다.
16/01/25 00:51
이희호 여사가 핵심이죠
김홍걸 영입은 더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의지죠 이미 당이 막장인데 수단방법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새누리는 청와대 국정원 검경 끼고 싸우는데요 일단은 이기고 봐야지요
16/01/25 00:53
이희호 여사가 더민주당 손을 '진짜'로 들어준게 아니라 그렇게 '보이게'하고 만들고 싶은거겠죠.
아시다시피 이희호 여사는 그 누구의 편도 들지않겠다고 여러번 얘기가 나온걸로 알고있구요. 그래서 김홍걸이가 더 괘씸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아버지 팔아서 뇌물처먹고 이제는 어머니 영향력 팔아서 정치판 기웃거리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정말
16/01/26 10:04
이거 바로 위에서 제가 말한 거랑 비슷한 경운 거 같은데요?
월간중앙에서 무려 [녹취록]을 공개했다는군요. '덕담'자리에서 녹음을 하다니 진짜 어마어마한 짓거리네요.....;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9866 뭐 언플에서의 침소봉대란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16/01/24 23:05
얼마전에 이이제이에서 했던 광주에 김홍걸, 부산에 김현철이 더불어 민주당 간판 달고 출마하면 어떨까요?
민주화의 상징 두인물의 아들들이 다시 손잡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각 지역에 출마하면 볼 만 할 것 같은데요...
16/01/24 23:16
두 사람다 불출마 선언하고 백의종군하는거라거나 진짜 누가봐도 험지출마면 모를까 둘다 비리전력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좋아보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선거는 이길지 몰라도 전국적인 여론이 매우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김현철씨는 김영삼 대통령 상중에 이미 정계에 관심없다고 선언했죠
16/01/25 00:02
박지원이 목포에서 몇십년째 해드시고 계시는데 박지원 지역구 정도는 험지라고 봅니다.
그나마 남은 명예라도 챙길려면 박지원 은퇴 해야지요. 재판 받아야 하고 할만큼 하셨잖아요.
16/01/25 00:08
김홍걸 씨가 입당하는 것이 환영받는 것 자체가 구태입니다.
포인트를 그 사람이 호남의 민심을 대변하는가로 잡는 것 자체가 편파적인 시점이죠. 그 사람의 비리전력은 장난이 아닌 수준이잖아요. 김홍걸 씨도 받을 것이면서 탈당파들은 왜 까셨는지요. 더민주는 장난하시나 김홍걸 씨의 입당으로 더민주의 정통성이 어떻게 입증되나요.
16/01/25 00:58
상황을 보는 것은 정치적인 탄압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사건을 감안한 것이고
뇌물 받아서 처벌받은 사건에서 무슨 정치적인 탄압이 있었다고 여기에서 온건한 입장을 가지나요 이정도에서 온건하면 신기남 의원이나 윤후덕 의원이나 노영민 의원등은 손도 못대는 티끌같은 사건이라는 것이겠죠.
16/01/25 00:43
광주 민심 잡기 위해서라면 이런 사람도 받아 주는구나..
글쓴이께서는 이사람이 핵심이아니라 하시면서 이희호여사가 더민주 손을 들어주는것에 포커스 맞추셨는데 이건 뭐 최고의 논리네요... 정치인 아버지둔 금수저아니신가.. 잘만하면 박통-현철-3홍트리오막내까지 다 볼수 있겠네요.
16/01/25 00:56
그게 사실이니까요. 더민주 입장에서도 김홍걸이 딱히 능력이 있어서 영입하는게 아니라 김대중, 이희호여사와의 관계때문에 영입하는거고 김홍걸을 영입하면서 김대중과의 연관성을 홍보하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이게 옳다고 한적도 없고 '김홍걸 영입이 DJ를 잇는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는 충분하지만 비리, 구태 영입이라는 점에선 비판을 피할수가 없어 보입니다.'라고 부정적인 의미도 썼습니다. 그냥 그런 논리를 더민주가 내세우고 있는게 현실이라는겁니다. 그게 옳은지 그른지는 유권자가 판단할 문제구요.
16/01/25 01:07
우선 수정전 글에 답글 다셨네요. 수정전이랑 후나 달리진건 별로 없습니다.
네네 그래서 저는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은 끝났다고 판단할겁니다. 설마 비례로 나오진 않으시겠죠?? 그리고 차라리 DJ정신은 아버지 망신시킨 김홍업씨보다는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의원이 더 잘 알것 같구요.
16/01/25 01:03
일단 상황이 상황인지라 비례나 지역구 공천등 한발 더 나가지 않으면 나쁜 영입은 아니다쪽에 기울긴 하는데 김홍걸 영입이 나쁜 영입이 아니다 쪽에 기우는 정치판 구조와 그를 수용하는더민주의 한계가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더민주쪽에 큰 기대는 안하지만 향후 다뤄야할 폭탄들을 어떻게 다뤄낼 지켜봐야 겠네요
16/01/25 01:13
탈당파의 DJ팔이라는 같잖은 지역감정 조장에 대응하는 카드 정도로 이해합니다.
솔직히 김홍걸씨까지 불러들여야 하나라는 불만도 있습니다만, 애초에 게임 시작한 양반들이 더티하게 시작해서 마냥 탓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다만, 이제까지 순혈주의 도덕성만을 강조해서 문제다라는 의견이 이제는 순혈주의 도덕성이 흐려져서 문제라고 변환되는건 참 재미있습니다.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까야 제맛이죠.
16/01/25 02:28
뇌물30억인데 그 내용을 보면 금액도 어마어마하고 질이 매우 안좋습니다..미국 호화생활 이야기만 봐도 답이 나오는 양반이라.. 박지원이 청렴해보일정도네요.
16/01/25 02:30
박지원 의원이 나갔는데 김홍걸씨가 들어오는게 호남 적자 계승이 될 리가... 디제이 정치에서 홍걸씨는 한 게 없는 분입니다. 비리 전력은 둘째치고라도 말이지요.
위에 미즈나님 말씀대로 적이 워낙 구태로 나오니 브레이크 걸 수 있게 대응을 한다는 정도로 이해는 됩니다만,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게 좀 더 상식에는 맞아보이는데 말이지요.
16/01/25 02:56
정치공학은 싫은데..
박영선한테 선대위원 주면서 붙잡을때 느꼈던 찝찝함이네요 저쪽이 이희호여사가 자길 지지했느니 하면서 김대중대통령 이름을 파는걸 막는 용도로만 쓰길 바랍니다 호남공천 주거나 비례주면 진짜 실망일듯
16/01/25 04:19
뇌물 먹고 아버지 영정에 똥칠하는 사람을 호남민심이라 칭하며 모셔온 더민주의 행보 대단하군요....
새누리의 섹스스폰서 검사 출마와 쌍벽을 이루는... 역시나 영혼의 동반자랄까 보면 볼수록 정치판 끝내줍니다 껄껄껄
16/01/25 05:22
이러니까 야당도 도찐개찐 소리듣죠. 표창원 같은 좋은 분 영입하면서 문재인도 대표직 내려놓고 바뀌고 있다는 평가를 받다가 뜬금없이 삼남인 김홍걸 영입... 김현철씨와 버금가는 투탑이신데요. 김종인 선대위 체제에서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사장이 1호 영입이 될거란 썰이 도는데 고졸사원 정리해고하고 그룹일감 몰아주기 하셨던 분이 들어오면 말짱 도루묵 되겠네요.
16/01/25 05:49
김홍걸씨가 입당한 것도 당에서 받아준 것도 이해가 안 가네요. 의미있는 인물도 아니거니와 비리 전력까지 있는 인물인데.
16/01/25 06:42
솔직히 박근혜씨랑 뭐가 다르지 싶어요.
그래도 박근혜씨는 이유야 어찌됐건 현직 대통령 직까지 하고 있을 정도로 수완이라도 좋지 김홍걸씨는 뭐..
16/01/25 09:43
수완이 좋아서 대통령이 된건가요.........
수완도 아무것도 안좋은데 경상민심 35%콘크리트덕분에 된거 아닌가요...좋은 능력이 있었나요
16/01/25 20:30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수완이 좋다고는 하니까요. 크크
사실 대통령 아들딸이 다 출세하는건 아니잖아요.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당장 동복 동생들인 박지만씨나 박근령씨만 봐도.. 여하튼 이번 영입은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행보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네요.
16/01/25 07:40
정말 짜증납니다. 국민의당 때문에, 여러 좋은 인재들 폭풍 영입해서 그래도 안철수가 나가고, 서로 좋은 경쟁하는 그림이라,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결국 호남때문에, 김종인, 김홍걸 이따위 인물들을 영입해야만 하다니....
문재인이 이승만, 박정희 따위를 참배하고 좋은 소리 해줬을 때부터, 포기하고는 있었지만, 슬프다 슬퍼.
16/01/25 08:16
김홍걸은 험지출마나 뭐 이런것 보다도 그냥 불출마 선언하는게 좋았을텐대요. 입당 기자회견에서 불출마 선언했다면
효과가 극대화 되었을 겁니다. 나중에 불출마선언 할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효과 반감이 되어 버리죠. 한계레시문 기사 를 보면 본인이 불출마 선언 하려고 했는대 더민주에서 험지출마로 막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판단미스 아닌가 합니다. 불출마 선언을 하지 않으니 마치 아버지 이름 팔아서 국회의원 해먹겠다. 더민주는 dj 이름팔이 한다 뭐 이런거 같지 않습니까. 김홍걸 본인에게도 마이너스죠. 이런 늬앙스 주는거 자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오늘이라도 김홍걸 불출마 선언 하는게 어떤가 하네요.
16/01/25 08:32
김홍걸씨의 영입이 딱히 놀랍거나 하지 않은게, 김홍걸씨는 2012년에 이미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선대위에 참가했었습니다.
올해 1월 초에도 문재인씨가 한 번 만났었고... 그리고 김홍걸씨가 총선에 출마한다면 당연히 목포일건데, 여긴 지금 박지원씨의 지역구라서 이게 애매합니다. 박지원씨가 당 안에 남아있었어도 조율하는데 한참 걸릴 문제인데, 지난주에 당에서 나가버렸기 때문에 김홍걸씨의 총선출마와 관련해서는 더민당과 김홍걸씨, 박지원씨가 얘기를 나누려면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어지간한 후보였으면 박지원씨가 코웃음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을텐데, 하필이면 김홍걸씨... 그것도 요즘에는 이희회 여사의 지지를 얻고있는 모양새인 김대중의 아들 김홍걸씨라 (안철수씨가 이희호 여사와 나눈 대화에 대해서 정정보도를 요청했던게 김홍걸씨였죠.) 자타공인 김대중가(家)의 가신(家臣)인 박지원씨는 고민이 많을겁니다. 결국 그래서 김홍걸씨가 총선에 출마 한다 / 안한다를 두고 확답을 못한거겠죠. 아직 알 수가 없으니까.
16/01/25 09:35
공감합니다
총선/비례대표 모두 반려하고 국민의당이나 박지원측이 김대중으로 전략 걸 때 제동 거는 용도로는 최고죠 다만 이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나가려는 제스쳐만 취해도 더민주에겐 악수로 바뀔 것 같네요
16/01/25 10:24
지금 김홍걸씨의 정정보도 건에서 읽을 수 있는 건,
그분이 이희호 여사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아니라, 반대로 더민주와의 커넥션때문에 그렇게 이례적인 모양으로 갑자기 총대 메고 나섰었나 하는 거겠죠...
16/01/25 10:43
이희호 여사의 지지라는 문구를 이희호 여사 본인의 뜻이 김홍걸씨와 부합한다 이런 것보다는
이희호 여사가 김홍걸씨의 정계입문 자체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본래 김홍걸씨의 정치계 입문에 대해서 반대하던 사람입니다. 2012년도에 김홍걸씨의 선대위 참여 때에도 본인은 반대한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피력했었죠. 그런 사람이 김홍걸씨의 입을 통해 본인의 입장, 그것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였던 안철수 지지 건에 대해서 표명을 했다는 것은 이제 김홍걸씨가 정치일선에서 활동해도 괜찮다고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봅니다.
16/01/25 11:10
과연 김홍걸씨의 발언이 이 여사의 뜻을 김홍걸씨 입을 통해서 표명한 것이었냐가 불분명해졌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김홍걸씨의 독자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올라간 거라고 읽히기도 하거든요. 이희호 여사의 입장은 일관되게 특정 세력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쪽이었으니까요.
16/01/25 09:34
이건 급하다고 빚내다 쓰는 영입이죠...
김종인은 그래도 은행대출이라면 김홍걸은 카드빚을 내는 경우밖에 안될겁니다... 현 상황을 타개하는 데 그나마 영향도 크게 못줄 소액수준인거고.. 정신 못차리고 만약 공천까지 주게 된다면 카드를 넘어 사채를 쓰는 셈이 될텐데 그런 경우엔 아무리 금액이 소액이라도 그 이자는 불어나는 걸 확인하게 되면 아주 가관이 되겠네요... 여권이야 금액이 아무리커도 대출을 땡기든 사채를 가져다 쓰든 그걸 안갚아도 상관없는 무대포들이고... 그렇게 마음대로 편하게 정치할 수 있으니까 나라꼴이 이 모양 이 꼴인겁니다만... 야권은 그게 안통하는 구조이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과거 그런 어리석었던 빚잔치들의 상환시기가 돌아왔기 때문이거늘... 만일 아직도 이런 현실에 대한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면 그것은 그것대로 또다른 한심한 일이 벌어지게 만들겁니다...
16/01/25 09:48
언제나 정수기 물만 먹고 살수는 없죠. 서로간의 DJ,호남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어쩔수없고 또 효과적인 영입이라 봅니다.
적어도 독대 언플보다야.. 차라리 이런 영입이 낫죠.
16/01/25 09:48
약간 무리수가 따르는 영입이기는 하나,
호남홀대론/반문정서를 부각하며 김대중vs노무현/영남밸트vs호남밸트의 분열을 유도하는 세력에 대한 액받이무녀 같은 느낌이네요.
16/01/25 09:48
맘에 드는 행보는 아닙니다만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5000128388 이런 기사들 뜨는덜 보면 이해가 될랑도 하고 뭐 그렇네요 김대중으로 전략 걸 때 제동 거는 용도로나 써야죠 22
16/01/25 10:08
공천이나 당직을 주면 욕을 실컷 하겠습니다만, 아직 입당 수준이니 일단 이해하고 넘어가려합니다.
입당 자체야 뇌물수수건 전과자건 다 가능하니까요. 근데 시스템공천 그렇게 강조하고 탈당파랑 각을 세워놓고서 김홍걸씨에게 공천주면 그건 진짜 아오.. 이 상황에서 제일 좋은 모양새는 DJ를 버렸느니 호남을 버렸느니 하는식의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에서의 입당(+총선불출마)으로만 남는거고, 김홍걸씨/이희호여사의 복심에 금뱃지가 있다면 추후 재보궐선거 시 경선 승리 후 출마, 당선이라고 생각됩니다.
16/01/25 11:48
뭐,모두가 미쳐돌아가는 판인데 하나만 정상이라면 그 하나가 바보가 되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정치가 원래 이런 건줄은 알았지만 막상 저러니 솔직히 씁쓸한 마음은 지울 수 없네요.모두가 똥밭에 구르는 걸 주저하지 않고 있네요.전 그냥 그 똥중에서 약에 쓸만한 똥을 찾아서 쓸렵니다.
16/01/25 16:33
김홍걸 영입은 대놓고 김대중 시체팔이를 해보겠다는 것이니 실망스럽고
시체팔이 떠나서 비리로 감방살이 했던 사람을 영입하는게 뭐하자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철수나 기타 다른쪽에서 김대중 시체팔이하는거에 대한 맞불 혹은 반박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도움될게 아니죠 통합이 말이 좋지 이런 사람 영입하면 있던 사람 일부는 반감가지고 떠나갑니다. 그리고 출마 안할리가 있나요? 공천 안줄건데 그냥 입당해서 도와만 달라고 하면 김홍걸이 호구도 아니고 왜 더민주에 입당합니까? 공천 약속을 해줬으니 들어온거죠.
16/01/25 18:27
김홍걸 이 사람 홍삼트리오인지 뭔지 그거 아니에요? 뇌물먹은 삼형제 홍삼트리오라고 인터넷에 막 떠돌아다니는 짤방을 본 기억이 있네요.
16/01/26 00:09
김종인 영입이라는 최고의 카드를 선보이고
김홍걸 영입이라는 최악의 카드를,,,,,, 김대중 대통령님을 가장 욕보인 사람이 저런 말할 자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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