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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9 14:18
합법적 이민은 가능했습니다만, 한국인이 영국/미국 등에 이민하는 것과 같은 조건을 요구받았습니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던 섬 주민들은 특별한 능력이 없으므로 받아주는 나라를 찾기가 어렵죠.
16/01/29 14:28
저는 이런 글들이 참 좋네요. 제 넓지만 보잘것없는 지식욕이 충족되기도 하고, 뭔가 생각할 볼 수 있는 점도 있고요. 잘 읽고 갑니다.
16/01/29 14:58
대항온 항해시간 변한게 없나요?
아직도 인도에서 유럽 오려면 한시간 반 걸리나요? 게임은 재미있는데 항해시간에 지쳐 그만둬서.....
16/01/29 15:38
동아시아까지 1시간이면 인도는 4~50분 정도면 가겠군요?
제가 하던때에 비해 절반정도 밖에 안걸리네요. 이정도면 복귀 해볼만 하겠네요.
16/01/29 15:10
https://www.google.com/maps/@-15.9588438,-5.6461192,2470m/data=!3m1!1e3
구글 지도로 뒤져보니 활주로가 있기에, "비행기도 다니는거 아닌가? 배가 유일한 통로는 아닌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뒤져보니 저 활주로는 지금 건설중인 곳이군요;; 나무위키에는 올해 오픈 예정이라고 나와있네요. 주위랑 몇천km씩 떨어져 있는데 아직까지 공항이 건설 안 된게 신기하긴 하지만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건설되지 않았겠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1/30 01:22
전에 공항에 대해 좀 찾아봤었는데, 구상은 10년도 넘었습니다. 암튼 여러 번 엎어졌다가 다시 짓기를 반복해서 오래 걸렸어요
공항 시설 완공은 했습니다. 비행장 수준이긴 하지만... 시험비행 정도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구요 정식 개항이 올해입니다
16/01/29 15:14
오늘 오전에 잉여짓하다가 일본의 "오가사와라 제도"에 대해서 좀 뒤져봤는데 이 글 보니까 반갑네요. 오가사와라 제도는 그나마 도쿄와 1,00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여기도 내륙(도쿄)으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가 1주일에 한번 왕복하는 편도 25시간짜리 배가 유일하다네요. 공항도 없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3205&page=1 어떤 용자가 작년 말, 올해 초에 여기로 1주일간 여행 떠난 후기를 디씨에 올리셨는데 참 좋은 동네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가면 무조건 최소 1주일은 있다 올 수 밖에 없는 곳이라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크크.
16/01/29 16:52
타의로 섬에 이주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섬에 있는 유일한 괜찮은 일자리는 공무원인데 영국 본토에서 총독이 내려오다보니 뒷담화 잘못 하면 일자리가 날라간다는군요. 섬 주민들과 한 인터뷰를 보면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민이 4천명 정도니 누가 누군지는 금방 소문나죠.
아름다워보이지만 너무나 고립되어 있고, 또한 1982-2002년 사이는 섬 밖을 나갈 가능성마저 없어진 심리적인 고립감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16/01/30 08:25
네. 그동안은 1주일간 케이프타운에서 배를 타고 도착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곧 공항이 개장을 할 모양이라 케이프타운이나 런던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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