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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8 22:40
제대로 공부를 해보지 않은 부분이라 뭐라 이렇게 말하는 게 참 섣부르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감상은 그렇습니다.
히틀러라는 데스윙이 사상계에 대격변을 일으켜버린 게 아닌가... 특히 서양쪽은 그런거 같아요.
16/02/08 22:55
'자유로부터의 도피' 책의 앞부분이 생략되서 그런데
글내용이 왜 우린 봉건사회인 노예제도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워져도 독재 집단이 민주적절차로 환의를 받으며 생겨날까 라는 생각의 책입니다. 힛쨩이 대표적이지만 카이사르, 나폴레옹, 레닌, 다스베이더 등등, 그리고 우리도...현재 진행형이죠. 기업으로 보자면 폐쇄적이고 불편한걸 강요하는 아이폰이라는 이쁜감옥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저런 이유가 되겠고요. 선택할 필요가 없어지면 안락해지고 편해지거든요.
16/02/09 10:45
중핵교과라고 11학번 이후로 필수과목인데
인간의 가치탐색, 우리가 사는 세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거기 단골로 등장하는 분이 에리히 프롬... 그냥 읽으면 글 좋고 참 좋은데 외워야... 외워야...
16/02/09 00:06
인간이 악하다는 말을 돌려서 말한게 재밌네요. 인간은 자기를 사랑하는 존재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경계에서 안락하게 살지 고통 받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2/10 20:30
제가 프롬 저서를 모두 읽은건 아니지만, 제가 읽었던 저작 중에서는 가장 쉽게 읽혔는데요
대학 입학 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서, 이성 낚는 연애법 강좌 인줄 알고 봤던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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