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09 10:28:05
Name 王天君
Subject [일반] [데이터 주의] 잘 생긴 남자들 (간지나는 남자들)
전 티비를 잘 안보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완전잘!! 이라고 떠오르는 스타들을 보면 잘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새 아이돌 같은 경우는 뭔가 세대차이마저 느끼게 하죠. 못생긴 건 아닌데....저렇게 넋을 빼놓을 정도인가 싶을 때가 있어요. 특히 만인지상의 인기를 누리는 연기자들의 경우는 이 간극이 더 심합니다. 드라마를 안보니 캐릭터의 매력도 잘 모르고 얼굴이 눈에 익지도 않으니 그냥 아리송해요.

이를테면



치인트로 주가 상승중인 서강준씨.... 티아이포맨 화보에서는 꽤 멋져보였는데 티비 화면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트렌디하게 생겼다고 할까요. 기녀를 손아래 혈육으로 둔 가족관계 - 라는 표현말고 뭔가 다른 단어를 쓰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흔한 악역(....) 처럼 생긴 박서준씨.



박해진씨도 못생긴 건 절대 아니죠. 그런데 이상하게 감흥이 없어요.





응팔로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남이 된 박보검씨... 제가 볼 때는 얼굴이 너무 애기애기합니다. 누나감성을 자극하기에는 좋지만 뭔가 캐릭터빨인 것 같은 느낌-_-;;



그런데 말입니다.



샤이니의 태민군은 뭔가 좋단 말입니다? 꽃미남 계열이라고 다 싫은 게 아닙니다.



이쁜 남자는 괜춘....



남자가 이쁘고 잘 생기긴 아주 어려운 일이지요.....



전 이 친구가 연기하는 걸 제대로 본 적이 없어요. 다만 인상이 깊게 남았던 게 우결에서 잠깐 봤던 거랑, 뮤직뱅크 진행자였던 시절. 말을 너무 잘해서 아나운서인줄....(그런데 검색하다보니 발연기 논란이?)



무엇보다도 이장우씨는 제가 생각했던 치인트 싱크로율 남바 원이었습니다. 오연서와 함께 치인트를 뛰었어야 했는데...오자룡으로 너무 일찍 만나버렸어요. 더불어 스캔들까지 ㅠ





부잣집 도련님 포스 덜덜해
하지만 여기 또 한명의 귀티 나는 남자가 있으니



좔좔좔 지창욱



잘 생겼군요. 지창욱씨는 피부도 하얘서 집안에 오까네가 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이 좀 센 편이라 긴 머리가 어울리는 편은 아님미다



긴 머리 가발 좀 붙이지 마ㅠ



대신 다른 동년배 경쟁자들에게는 없는 우월한 떡대를 뽐냅시다...!!



떡대 하면 떠오르는 유망주.... 키에 비해 은근 어깨와 덩치가 있는 여진구씨.



여진구씨는 테스토스테론이 참 골고루 분배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대와 어깨에 쫙 퍼진 느낌. 살짝 어두운 피부톤에도 나눠지고...



꽃소년 같은 느낌도 있는데



살짝 퇴폐미도 있죠. 잘만 하면 한국의 데인 드한이 될 수 있을지도.





패셔너블~ 간지가 중요합니다 간지. 여진구는 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가장 편애하고 있는 변요한씨.....(그런데 출연 작품은 딱 하나 <마돈나> 밖에 안봤다는 사실. 그마저도 조조연이었던)



미생에서 오대오 소가 핥은 머리를 하고 나왔을 때 싱크로율에 감탄했었죠. 저저....눈웃음 치는 꼬라지 봐라!!



그런데 실제 성격은 한석율과 많이 달라서 좀 힘들었다는 소리에 의외미(?)가 급상승. 으음?? 별로 까불까불하지 않다고?



인터넷으로 이 분의 성격을 유추해보니 그냥 좀 조용한듯.... 서글서글한 사람이었던 것이죠.



요즘 수염 기르는 게 별로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만, 아무튼 홍콩 간지도 나고 그렇습니다. 장국영씨와 몹시 닮았어요.



막 인위적으로 근육 자국 남기는 게 좀 바보 같이 보일 때도 있는데 이 분은 그런 게 없어서 뭔가 더 간지.

한 해에는 다들 미인 되세요~

@ 아이돌 중에서는 카이가 가장 간지나는 듯....

@정우성 원빈 이런 천상계 분들은 식상해서 일부러 뺐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야테
16/02/09 10:34
수정 아이콘
제목으로 절 저격하시면 어떡합니까, 이분 벌점 좀
王天君
16/02/09 10:55
수정 아이콘
까보세요....
Tiggeryun
16/02/09 10:56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마아주라
16/02/09 11:08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취향이 다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위 사진에 나온 배우들 중에서 이장우, 변요한, 여진구, 박서준이 잘생겼다고 생각들지 않습니다.
스타로드
16/02/09 11:34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일정 수준 이상이면 외모는 취향이죠. 위에선 지창욱만 제 취향(?)이네요.
무무무무무무
16/02/09 11:41
수정 아이콘
저 중에선 이장우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요샌 좀 살이 붙은 거 같던데 처음 일일드라마 지창욱이랑 나왔을 땐 저 둘이 다 해먹겠구나 싶었죠.
근데 좋기는 서강준 남주혁 박서준 셋이 좋더군요.
Anthony Martial
16/02/09 11:41
수정 아이콘
네 님 이상형 잘봤습니다
재간둥이
16/02/09 11:44
수정 아이콘
유게에 올라왔던 1세대(?) 잘생긴 연예인 글을 읽고 나니 비교가 확실히되네요.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로 트렌드가 넘어간것같아요. 당대 잘생겼다는 평을 받는 연예인들의 눈썹뼈가 점점더 후퇴하였어요.
王天君
16/02/09 12:5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이민호씨는 전통의 수호자일지도?
16/02/09 12:06
수정 아이콘
신상 보호좀요
우리형
16/02/09 12:16
수정 아이콘
예전엔 몰랐었는데 20대 정우성이 진짜 원탑인 것 같습니다. 요즘 20대는 유승호가 얼굴은 제일 잘생긴거같고..
종이인간
16/02/09 12:37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개인취향문제라....왈가왈부할것도 아닌거 같아요 흐흐
tannenbaum
16/02/09 12:44
수정 아이콘
변백현 없으니 무효!!
하쿠나마타타
16/02/09 13:0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스타일에서 공통점이 느껴집니다. 전 저중에서 지창욱이 가장 존잘인 것 같네요.
16/02/09 13:30
수정 아이콘
여기 올라온 배우들중에선 박서준 박보검 지창욱 여진구 보면서 잘생겼다고 해봤습니다.
이렇게보니 웃을때 소년미가 있는 남자를보고 호감가고 좋아하는거같네요. 제가...
탈리스만
16/02/09 13:32
수정 아이콘
와 제가 티비를 이렇게 안보나 싶었네요.
대부분 누군지 모르겠어요. 하....
페르펙티오
16/02/09 15:37
수정 아이콘
전 카이, 찬열 두친구가 요즘 제일 괜찮더라구요
이사무
16/02/09 15:53
수정 아이콘
전 장동건, 원빈, 강동원이 그래요
여자는 김희선, 김태희 , 수지 가 그랬구요
일반적으로 미형 외모가 제겐 미형이 아닌듯 싶더라구요
어떤날
16/02/09 16:04
수정 아이콘
20대 대표 비주얼 얘기할 때 은근히 유승호가 빠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키나 떡대가 부족해서 그런가... 얼굴만 보면 무조건 탑티어인데 은근히 존재감이 약하단 말이죠. 마치 전 세대의 고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16/02/09 16:16
수정 아이콘
사진 윗쪽 분들이 더잘생긴듯
저보고 외모를 바꿀수 있는 기회를준다면 박서준, 박해진 둘중하나의 외모를 가지고싶네요
16/02/09 16:3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여진구 가 진짜... 다 휩슬꺼라고 봅니다

일단 연기가 원탑이에요
존 맥러플린
16/02/09 17:01
수정 아이콘
이장우씨는 송병구닮았네요
귀여운호랑이
16/02/09 17:03
수정 아이콘
저를 개인적으로 찾는 글 사양입니다. 친목질 금지라구요. 할말 있으시면 쪽지로. . .
yangjyess
16/02/09 17:27
수정 아이콘
좋네요 크 확실히 어제 유게에 올라온 네명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발라모굴리스
16/02/09 22:01
수정 아이콘
여진구 빼고는 그닥..
진심 잘생겼는지 모르겠어요
변요한 정도가 연기력이 주는 매력남이란 생각들구요
무튼 저들은 여중생들이 좋아하는 취향 아닐지요
그들이 트렌드를 선도하니까요
정우성 원빈은 남자들이 참 좋아하는 듯하고요
제 주변 30대 미스 + 줌마 세계에선
별그대 김수현 이후 뚜렷한 라이징스타는 없네요
klemens2
16/02/09 22:14
수정 아이콘
변요한 씨는 장국영 보단 양조위 같은 느낌으로 성장할 것 같지 않나요? 좋은 영화 만나서, 그렇게 되길...
영원한우방
16/02/10 00:20
수정 아이콘
여진구님은 목소리가...너무너무 부럽더군요.
싸구려신사
16/02/10 15:43
수정 아이콘
변요환 너무좋아요.
말씀하신 의외미가 말그대로 저에게도 의외였어요.
까불까불거리는 성격같았는대 크크
traviata
16/02/10 16:06
수정 아이콘
예쁜 여자들 버젼도 좀 부탁합니다......
babyface
16/02/10 16:10
수정 아이콘
꺄아아아 변요한 넘 좋아요~~~
앓아누워
16/02/11 20:53
수정 아이콘
선이 굵은 편이 좋으신거같네요 크크 저도 그런데.
요즘은 뭔가 허여멀건 한 느낌이 미남의 기준인거같거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78 [일반] 미국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파란이 일어날 기세입니다. [71] 루크레티아13244 16/02/10 13244 1
63476 [일반] 못친소 시즌2가 불편했던 이유 [100] 에버그린15608 16/02/10 15608 3
63472 [일반] 밀양 [21] yangjyess7732 16/02/10 7732 3
63471 [일반] 도메인 분쟁에 관하여 [28] MagnaDea9017 16/02/10 9017 14
63470 [일반] [WWE 칼럼 & 스포?] 올해의 로열럼블과 현재의 WWE [13] 삭제됨4745 16/02/09 4745 2
63469 [일반] 성소수자에 대해 아십니까! (인터섹슈얼, 트랜스젠더, 쉬멜의 용어정리) [58] 카랑카30723 16/02/09 30723 73
63468 [일반] 영어 팟캐스트 : 시리얼 [11] 솔루9072 16/02/09 9072 1
63466 [일반] [데이터 주의] 잘 생긴 남자들 (간지나는 남자들) [31] 王天君29649 16/02/09 29649 8
63465 [일반] [WWE] 대니얼 브라이언 은퇴..! [23] 태연­7336 16/02/09 7336 1
63464 [일반] [리뷰] 2015년 내가 좋아한 올해의 여자 아이돌 음악 Best 10 [44] 리콜한방10233 16/02/09 10233 24
63463 [일반] NBA 30개팀 단장들이 예상한 2015-16 시즌.jpg [22] 김치찌개7639 16/02/08 7639 1
63462 [일반] [WWE] 경이로운 자. 존 시나 [19] The xian7339 16/02/08 7339 2
63461 [일반] 에리히 프롬의 글들. [16] 삭제됨4864 16/02/08 4864 5
63460 [일반] 글쓰기, 그 어려움에 대해 [29] 삭제됨4841 16/02/08 4841 3
63459 [일반] 새해 첫날부터..소매치기를 당했네요... [47] 에버쉬러브12397 16/02/08 12397 2
63458 [일반] 버니 샌더스, 리버티 대학(보수 기독교 대학) 연설 영상 (한글자막 有) [21] jjohny=쿠마10976 16/02/08 10976 30
63457 [일반] 역대 NBA 정규시즌 통산 스틸 TOP 10 [15] 김치찌개7196 16/02/07 7196 0
63456 [일반] NBA 올타임 커리어 턴오버(Turnovers, 실책) TOP 10 [6] 김치찌개5948 16/02/07 5948 0
63455 [일반] No limit hold'em 가이드 1. 접근방법과 종류 [15] Highdry4998 16/02/07 4998 0
63453 [일반] 전 세계에서 GDP 통계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가 Top10 [4] 김치찌개5441 16/02/07 5441 1
63452 [일반] 내일모레 V리그 아주 대박이겠네요 [27] 처음느낌7277 16/02/07 7277 0
63451 [일반] 북한의 미사일 발사 [141] 삭제됨12033 16/02/07 12033 12
63450 [일반]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 [66] 노름꾼13181 16/02/07 131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