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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2 19:01
단순히 공부가 싫어서 아무생각없이 자퇴를 했다면 말렸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목적이 있고 학업이 방해가 되어서 자퇴를 한거면 오히려 반겨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적을 갖고 행동하는 것 조차도 너무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고 피부로 느꼈으니까요.
(저를 비롯하여) 학업을 중단했던 사람들 스토리 보면 나중에 자신이 사회에서 자리를 잡던 못잡던 언젠가는 다시 못 다한 학업에 미련이 남아 마무리지으러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16/02/12 19:03
브랜드야 이미 재학의 경험에서 얻으신 언급하신 네트워크에서 사실상 얻으신거나 진배없기도 할듯 합니다.
유사한 상황과 고민이 있어서인지 공감이 되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6/02/12 19:04
네트워크가 더 가치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대학도 사실 네트워크 쌓으려고 가는 면도 크다고 생각하구요. 다른 좋은 네트워크가 있다면 자퇴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6/02/12 19:06
저도 다른 하고싶은일이 많았는데 확신이라는걸 한번을 못해봐서 결국 회사원 하고있네요. 평생 후회할걸 알면서도 그 포장지를 뜯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다들 나이먹으니까 하는 말이지 그 순간엔 꽝이 나오는게 너무 겁나요. 적금대신 주식하는 느낌이랄까
16/02/12 19:06
이냥저냥 지방 4년제 대학에 들어갔다가 전역후 일을 먼저 시작하는 바람에 복학을 못하다가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
지금은 방통대에 다니고 있죠. 저는 뭐 창업했다가 잘 안풀려서 지금은 접은 상태고.. 프리랜서 생활 하면서 빚을 갚고있습니다. 지금이 10년차인데.. 내년까지 열심히 뛰어서 빚을 갚으면 내후년에는 12년차가 되네요.. 연차만 높아져서 취업이 될런지..
16/02/12 19:13
제 동아리 선배님도 사업으로 자퇴하셨다가 재입학 하시더라구요. 여쭤보니 그래도 자퇴보단 졸업이 추후 인맥쌓는데 도움이 된다고... 뭐 아무튼 사업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
16/02/12 19:15
의외로 연배가 얼마 되지 않으셨군요.
저도 진짜 휴학 잔여 1학기 남기고 졸업했어요. 제가 하는 일은 졸업장이 꼭 필요해서 꾸역꾸역 다녔네요. 저 마지막 학기에 제가 최강인줄 알았는데 강사분보다 나이 많으신 94학번 선배님이 재입학해서 수업듣고 계셨어요.
16/02/12 19:33
뭐 사람마다, 그리고 대학/학과마다 가지는 효용은 조금씩은 다르겠죠. 제 경우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가치있는 자산이 된 것 같습니다.
16/02/12 19:31
고졸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후회할 날이 언젠가는 옵니다..
대학졸업증은 그냥 일종의 보험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고졸로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하시는 일 잘되길...
16/02/12 19:34
최근에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의 자서전 '플레이'를 읽으면서 본문과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은 '김정주가 서울대 컴공과나 카이스트 대학원을 가지 못했다면 송재경, 서민 처럼 뛰어난 기획자, 개발자를 못 만났겠지 -> 지금의 넥슨은 없었겠구나'였어요. 명문대의 이점은 유명한 교수 밑에서 포텐 빠방한 학생들과 함께하며 확고한 위치를 다져놓은 선배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만 해도 벤처를 하고 싶었는데, 그 길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올리고 계시니 부럽군요 흐흐
16/02/12 19:34
대졸이 찍혀있냐 안 찍혀있냐를 신경쓰는 사람들이 아직도 좀 있다고 전 생각해서 공시 준비한다고 자퇴한다는 주위 지인들은 말렸습니다만, 알아서 잘 판단하셨겠죠. 당장 일을 하셔야 한다면 다른 방법이 없기도 하고..
16/02/12 19:38
뭐 제법 위험한 선택에는 일단은 말려주는게 좋은 친구의 도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는 본인이 내어야 하는 것이겠죠.
16/02/12 19:35
대한민국 최고의 공대를 자퇴한다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용기가 대단하네요. 하는일 모두 잘 풀리시길.
그리고 사족인데 총대좀 더 메주시죠. 요즘 조용하시네요. 저는 쫄보라서..
16/02/12 19:39
스티브잡스는 리드 칼리지 중퇴했고
빌게이츠는 하버드 중퇴했습니다 둘다 고졸인데..(이었죠..?) 절름발이리님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6/02/12 20:28
하지만 pgr에게만은 따뜻하겠지.. 는 아니고
개인적인 얘기 할 때는 덧답글 잘 다는 편입니다. 대화로 간주하니까요. 반면에 뭔가 외부적 대상에 대해 얘기할 때는 유의미한 논점이 없으면 제게 좋은 얘기건 나쁜 얘기건 지나치는 편입니다.
16/02/12 20:41
저랑은 과정은 다르시지만 자퇴라는 같은 중간 결과를 도출하신 이리님께 한말씀 드려보자면
전 주위에서 다 뜯어말릴때 대한민국은 판검사 급으로 공부잘하는거 아니면 돈많은게 장땡이라고 말하며 뒤돌아보지 않았는데, 이리님도 덧글보니까 천억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액수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풍요로워질만큼 돈 버시길 바랍니다!
16/02/12 20:43
멋진 결정이네요. 선택의 결과는 내 노력의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업은 운칠기삼이라고 합니다만.. 흐흐 잘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16/02/12 21:07
가만히 흘러가도 나쁘지 않은데 거기서 나오는 선택을 하는 건 쉽지가 않더군요.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 앞가림은 잘 하실 분이니, 좋은 선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은(?흐흐) 풀렸다는 데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16/02/12 21:26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사실 어쩔 수 없는 상태까지 버티다 한거고, 개인적으로 용기 같은 고양된 느낌은 아니고 다먼 그저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6/02/12 21:17
와.. 절름발이이리님께서 원래 자기 얘기를 많이했었나요? 전 거의 처음 보는것 같아서요.
아직도 휴학 얘기를 하시는거보면 생각보다 나이가 젊으신것 같네요. 말씀하시는거 보면 연륜이 꽤나 느껴졌는데 말입니다. 근데 진짜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16/02/12 21:21
멋지네요. 정해진 삶의 레일만을 달리는 저와는 전혀 다른 길을 추구하시는 것 같아 부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리님 미래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16/02/12 21:52
이제 pgr에서도 한국의 빌 게이츠,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보게 되는 건가요?
포모스에서 카이스트 출신 딸기마을 이리사장님 (그 실체는 동빠이자 전설의 키배왕이자 인격왕),여기서는 카카오 CCO 였나 COO 였나 하여튼 중요한 직책이라고 부른지도 꽤 된거같은데, 부디 앞으로도 하시는 일 번창하시기를 .....
16/02/12 22:06
한국에서 대학 졸업장이라는게 꽤 묵직한 거였는데, 점점 더 휴지조각이 되어가는 거 같긴 합니다. 지방에 살면서, 가끔 출신 대학을 밝히면, 보는 눈이 달라지는걸 보면서, 피부에 느낄 정도로 학벌이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긴 하는구나 라는걸 평소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은 일단 졸업하세요 라고 하면 꼰대질이겠죠?
그 누구부도 자신을 잘 아시리라 여겨지는 분이니, 스스로 좋은 선택 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올해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건승 기원합니다.
16/02/12 22:08
뭐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본문 읽고 이리님의 나이를 대충 가늠해보니 초기의 행동들이 오히려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중간에 이곳에서 안좋은 일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럼에도 꾸준히 활동하시는 것을 보니 비지니스에도 강한 면모를 보일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하는 일이 잘풀려서 앞으로도 피쟐의 다양성에 일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16/02/12 22:22
이리님에 대한 호불호는 뒤로하고 이리님께서 쓰시는 댓글이나 글은 항상 정독해서 읽고 있는 팬(?)입니다 ^^;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16/02/12 22:26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게 되는것 같아서 좋네요.
아무리 사업이 잘나간다 해도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응원하고 앞으로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홧팅!
16/02/12 22:41
음..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현재 사업이 성공할 타이밍을 언제로 봤냐는 질문인지, 사업에 뛰어들 타이밍을 언제로 봤냐는 질문인지 등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16/02/12 22:49
지금 회사는 제가 창업자는 아니고 후배 분이 창업한 회사인데, 투자를 약소하게 해서 지분 약간 들고 고문 정도로 도와주다가 회사 2년차에 합류했습니다. MVP(최소단위 가치 제품)의 검증은 끝난 단계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 후배 오너가 그 리스크를 테이킹한 샘이고, 저는 회사가 더 크는데 필요한 인력이나 기타 네트워크를 끌어다주며 합류했습니다. 그게 적기였냐는 좀 애매하고, 그냥 기대값 종합해서 해볼만한 배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업으로써의 적기는 아이템 바이 아이템일텐데, 저희 서비스 같은 경우는 경쟁상황이나 기타 여건이 우리 제품의 발전도에 비해 취약한 부분을 주로 주목했습니다.
16/02/12 23:37
열심히 쓴 댓글이 왜 튕겼을 까? 했는대... 제가 글 쓰는 동안 엄청난 댓글이...
이리님은 참... 암튼 한동안 댓글 쓰지 않으려고 로긴 안하고 그냥 눈팅만 했는데 이리님은 로긴하게 하셨습니다.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이리님은...
16/02/12 23:37
중요한 결정을 하셨네요
저는 이리님과 반대로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편입합니다 더 늦기전에 이루고 싶은 꿈에 도전은 해보고싶어서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16/02/12 23:56
예상으로는 복학 안 하면 제적되는 상황이신듯 하네요.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30대에 졸업했습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16/02/13 00:04
모 그룹 마케팅에서 근무중인데 최근 ict 스타트업 대표(?) 이사님(?)들과 자주 미팅을 갖게 되어 이리님 글을 읽으니 반가운 느낌이 있네요.
좋은 아이템으로 타성에 젖은 기성 업계를 흔들어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요즘 워낙 화려해보이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투자 or 코웤하기 살짝 겁이 날 정도입니다. 흐흐
16/02/13 00:19
휴, 저와 같은 길을 걸으시는 듯......
저도 딱히 미래가 투명해보이지 않아서 자퇴하고 그냥 회사 다니면서 방송대 졸업장이나 따뒀네요. 응원할게요 이리님 :) 화이팅!!
16/02/13 03:25
복학 안하고 취업문을 두드렸다가 남들이 가진 커리어를 앞지를만한 무언가가 없는 한 현재의 나에겐 그들에게 앞서긴 어렵겠다고 느껴 복학하고 졸업했습니다. 창업도 여건이 되야 하는 건데 막상 입에 풀칠해야 하는 신세면 또 힘든 사람도 있다보니... 남들이 닦은 길을 걸어가는 거보다 새 길을 내는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잘 되시길 바랍니다.
16/02/13 07:40
좋은 댓글 달아 주신 분들이 많지만, 전 이분의 배배 꼬인 심사때문에 절대 좋게는 안보이는군요. 이분 성격때문에 사업에서 어려워질 일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16/02/13 10:20
공부에 뜻이 없으셨음에도 공부를 그정도 할수 있었다는게 부럽습니다. 저도 공부에 뜻이 없었지만 공부를 해야할 동기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다보니 공부 잘하는 친구들에 비해서 인내심이 없었던 탓인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그렇다보니 공부를 잘하기는 힘들더군요.
비교적 젊을때 창업을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그 나이대에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데 또 이렇게 오래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는데 아직까지 하고 계신거보면 그래도 일이 잘 되시는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16/02/13 11:25
저도 이리님 만큼의 대학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지방국립대 실제 9학기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 정말 친한 몇 사람들만 알고 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강박증이 생겨서 30살때까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던게 자퇴의 이유 중에 하나죠 " 나정도 공부에 소질이 있었으니깐 강박증에 시달리면서도 지방국립대라도 가고 지금 회사라도 다니고 있지 마음속으로만 외치며 살고 있습니다." 강박증이 정신적인 부분이라 평소 생활에서도 힘들지만 공부를 하게되면 더 극심해진다고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혹시나 비슷한 경험으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 글 한번 적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정말 강박증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 정말 수없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30대 중반인데 현재는 다행이 괜찮아서 그냥 평범하게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공부에 소질이 많이 있던 아이였는데 정말 제 인생이 너무 아쉽네요 -------------------------------------------------------------------------------- 그냥 자퇴 핑계삼아 신세한탄 한번 해봤습니다. ^^:; 저처럼 먼가 문제가 생겨서 자퇴한게 아니라 멋져보입니다. 진심으로. 나중에 티비에도 나오는 유명인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16/02/13 15:50
공부라는 것이 꼭 학교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과 사람들에게 임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렇게 취합된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론인데, 나름 큰 회사에 계시다면 그에 필요한 시스템은 그럭저럭 구축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학교를 다니든 말든 이학교를 다니든 저학교를 다니든 매일매일 모든 곳이 학교더군요.)
지혜롭고 즐거우며 건강히 지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16/02/13 15:54
맞습니다. 학습 전반에 무심하단 얘기는 아니고, 학교 내의 공부에 별 뜻이 없었다는 얘기였지요. 큰 회사에 있는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계속 해쳐 나갈 문제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16/02/13 17:06
허허 대단하시군요. 솔직히 저는 이리님이 조금 헛똑똑이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확실히 머리가 좋긴 좋으신가 봐요. 카이스트도 쉽게 들어가시고 사업도 번창하시고.. 아무튼 건승하시길
16/02/13 17:55
쉽게 들어갔다고 표현 하긴 좀 그렇고, 죽을똥 살똥 노력한건 아니다 정도의 얘기입니다. 사업도 해볼만한 단계지 번창까지는 아니에요. 그리고 어떻게 풀리건 부족한 면도 많지요. 어쨌건 감사합니다.
16/02/13 19:59
이 글이 10년 후 혹은 20년후 성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도 수년 전 비슷한 이유로 자퇴를 했는데 능력이 모자라서 네트워크는 커녕 토막난 연락처와 빚만 남더군요. 저와 달리 멋진 앞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16/02/13 21:37
교수님들이 졸업시키려고 쫓아다니는 학부생님들 중 한 분이셨군요 -!!
이번에 석사 졸업했는데 .... 대학원생들은 졸업하고 싶어서 교수님 쫓아다니며 미팅시간 잡는데.... 이리님같은 학부생님들 졸업시키려고 교수님께서 먼저 연락하시는 걸 봤을 때 엄청 부러웠습니다 ......
16/02/16 11:17
무플일 때 보고 나중에 댓글이나 봐야지 했다가
180 넘는 숫자 보고, 아니 이게 뭐라고 또 불이!!!! 뜻밖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안식을 얻고 갑니다. 제가 하는 분야에서는 학벌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학벌 없이 아름다운 세상이면 더 좋겠다 싶지만 막상 간판 뗄래? 하면 싫은 게 확실히 간판이 값을 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간판간지 중 제일은 자퇴간지라 봅니다, 성공했을 경우에. 성공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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