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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2 22:10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점먹고 강등당해 있을때 리플을 못달던 금단현상에 혼자 엄청 끄적거렸네요. 이래서 레벨강등(?)이 필요합니다.
16/02/12 21:58
그러니까 그형을 어떻게 알게된 사이입니까? 평소에 연락이나 만남은 얼마나 하던사람이고요?
전그게 더 궁금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알게된 인간이면 저딴곳에 데리고가죠? 조심하게요
16/02/12 22:08
당장에 가족도 넘어가서 모르는 사이 자기 주민번호가 회원가입되어 있는 경우도 다반사인데요 뭘 크크크크
귀가 얇으면 누구든 솔깃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제 친구는 10년지기가 다단계 들어갔다던데요.
16/02/12 22:27
다단계에 넘어가면 진심으로 그게 큰 부와 미래를 가져다 준다고 진심으로 믿더라구요.
그래서 친분과는 관계없이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그게 그 사람에게도 진정 좋은 기회라 세뇌가 되어 있거든요. 물론, 어정쩡하게 친한 사람들부터 친형제까지 끌어들이기도 하니 친분의 정도는 별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16/02/12 22:01
[마지막까지 본인 할말만 하며 떠나려는걸 붙잡고 돈이 많이 벌었으면 캔음료 하나 사라며 자판기를 가리키었다.허나 주머니가 개털인지 어쩔줄 몰라하는걸 비웃으며 내가 음료수를 뽑아주았다.
"내가 힘겹게 번돈으로 사는거니까 고맙게 마셔요"] 저도 이렇게 멋진 말하면 무엇이 생기나여
16/02/12 22:18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리 똑같나요.
전 한참 공인회계사 준비하던 때라 공인회계사 형님 소개시켜줄테니 인사 좀 하고 조언 좀 들으라는 친구에 꼬득임에 넘어갔었죠. 이후 스토리는 본문과 비슷합니다. 물론 전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V
16/02/12 22:48
정말이지... 다단계를 할 바에는 차라리 영업에 뛰어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업은 최소한 자기 돈은 투자 안할 뿐더러 상위 10%는 월 천도 벌지만 다단계는 그것도 아니니..
16/02/12 22:50
교대에서 예상하고 말았습니다. 크크
게다가 회사 이름도 같네요. 크크 그나마 저는 교대역 쪽에 파견 나와있다가 전 직장 동료를 마주친거였어요. 왜 사회생활 잘 하던 사람이 다단계에 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앞에 커피숍에서 대화를 좀 나눴죠. 사무실에는 끝까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크크
16/02/12 23:24
엇. 거기에 사시는 분을 보다니 왠지 반갑네요
마송읍내 입구에 있는 뚱가네랑 장이 열리는 곳에 있는 금천루라는 중국집이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16/02/12 23:46
크크 그러게요..
뚱네는 잘되서 현대아파트 랑 통진도서관아시나요? 그사이에 2호점 냈고요. 제가 외식을 집주변에선 잘안해서.. 금천루는 잘모르겠네요 흐흐.. 검색해보니까 예전위치는 시장열리는곳에선 역간떨어져있는것같고.. 5일장열리는곳은 서암리쪽 공영주차장겸.. 버스주차장? 으로바뀌었습니다. 흐흐 혹시나 나중에 오실일이있으시면 식사라도한끼..
16/02/13 01:16
저도 말씀하신 웰빙테크 가봤는데 이게 다단계 상위 단계 있는 여자분일수록 예쁘더군요
(담당분 말고 사진들이 있었는데 예쁜분이 많았던...) 말은 잘 안들리고 계속 여자분만 쳐다봤는데도 많이 거북해하지 않더라구요 신나게 이쁜 여자분 감상하다 왔네요... 생각나는건 통장 보여줬는데 680만원 들어오고 670만원 나가고 또 들어오고 나가고 매달 680씩 번다는데 총잔액은 비슷했습니다 뱀다리로 이것도 인연(?)인데 혹시나 싶어서 전화번호 사는곳 물어봤는데 띄엄띄엄 대답해주다가 계속 설명 안듣고 말걸었더니 중간관리자로 넘기더군요(...) 중간관리자분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셨지만 이미 마음이 떠나서 그런가 건성으로 듣다가 나왔습니다;; 원래 선생님이 계속 말을 걸어줬다면 길게 들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런 끈기가 없더라구요...
16/02/13 01:29
저도 한번 끌려가서 듣다가..이건 논리가 너무 허술한데?
해서 논리 배틀 돌입.. 별정 통신 다단계인데 전공인지라 흐흐 1승 후 다음 관리자 2승 후 다음 관리자 3승 후.. 높은 사람이 오더니 이분은 판매나 하실분이 아니라면서 월급받고 강사하실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뿌듯함과 혐오스러움이 교차하는 미묘한 감정속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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