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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2 23:34
에이핑크의 5년차 버스기사 인정 어 인정
다 아는 그룹에 멤버 이름 까지 다 알지만 유주 밑 3팀은 이름만 들어봤지 잘 모르는 팀이군요 어떤 루트로 외우게 되나요??
16/05/03 00:01
에이프릴은 우연찮게 리얼리티 '에이프릴이 간다'를 본 것으로 시작했고(네이버캐스트에 있어요)
라붐은 아로아로부터 눈에 들어와서 조금씩 파기 시작. 오마이걸은 오마이걸캐스트랑 자체 직캠 및 방송검색으로 독학(??) 이러씀다.
16/05/02 23:35
작년말에서 올초까지 달린 덕선이는 왜 없나요...
그룹활동이 없어서 그런거라고치기엔 AOA가 있고...그룹활동이 없어도 집어 넣는다면 들어가야될꺼 같은데...흐흐
16/05/02 23:46
100%주관이긴한데 그래도 가이드가 좀 있다면 그래도 6월안에 팀이든 솔로든 나왔거나 최소한 나올 예정이거나- 였습니다.(맴순이들은 어쨌거나 조만간 나오긴 하니까요-_-a) 걸데가 6월안에 컴백한다고 하면 당장 수정하긴 할건데 그게 아닌 이상은 일단 고정각 되겠네요.
16/05/02 23:51
개인적으로 좀 충격을 먹었던 것은 고시 공부에 매진하던 제 친구가 갑자기 공부를 슬슬 하더니(?)
여자친구 앨범을 구매하고 단톡방에서 직캠 영상 링크를 뿌려대고 있더군요.. 입덕 축하한다 친구야
16/05/03 00:00
설현은 슬슬 뭔가 연기쪽으로 확실한 유효타 하나 정도는 필요할 때가 됐죠.
주연이었던 오렌지 마말레이드도 시청률은 둘째치고 망작이라는 평이 강했고... AOA 활동은 다른 멤버는 몰라도 현재의 설현에게는 잘해봤자 딱히 위상에 영향을 줄 수가 없는 정도니까요 FNC의 언플이라는 굴레와 그로 인해 양성된 안티들을 한방에 날리고 대세의 위치를 굳히려면 건축학개론까지는 무리라도 드림하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6/05/03 00:24
AOA의 딜레마죠. AOA에서 설현의 비중이 너무 높죠. 과거의 미쓰에이의 수지를 보는 것 같네요.
만약 수지처럼 드라마나 영화에서 유효타를 쳐서, 지금보다 더 AOA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이미지를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AOA는 그냥 설현의 들러리가 되는 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지가 한창 건축학개론등으로 날리때, 미쓰에이는 거의 개업휴장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지금 AOA입장에서는 설현이 드라마로 대박을 쳐도, 않쳐도 문제인 상황인것 같네요. 사실 AOA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설현을 뒷받침을 할 다른 멤버인데, 지민이나 초아가 생각보다 너무 인지도가 낮네요. 그리고 걸그룹 멤버중에 누군가가 연기자로 성공하면, 사실상 그 그룹은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연기자로 성공한 멤버에게 걸그룹활동은 그리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배우생활하는데 지장을 줄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니.. 솔직히 걸그룹 아이돌 보다는 여배우가 휠씬 더 나은게 사실이니까요.
16/05/03 01:59
걸스데이야 혜리가 지금은 떴다지만..초창기에는 민아가...그다음엔 빙구 유라가...지금은 혜리가...서로 돌면서 팀자체를 캐리해 왔었으니깐요.. aoa와는 비교자체가 다르죠... 팀맴버의 인지도도 걸스데이가 훨씬 높고... aoa의 경우 설현의 완전독주에 그나마 지민,초아가 인지도 있는 상황에서 나머지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절망적인 상황인데 반해 말이죠.
게다가 엄청 고생고생해가면서 뜬 팀이니만큼..아마 서로서로가 의지가 많이 되기도 할겁니다.
16/05/03 03:51
AOA에서 설현의 비중이 미쓰에이 수지급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 현아 그룹 포미닛, 수지 그룹 미쓰에이 같은 정도로 편중되어 있지 않아요. 작년 중반 SK 광고를 시작으로 설현이가 엄청 치고 올라오긴 했지만 애초에 설현이한테만 의지하는 그룹이 아니었어요. AOA에게 첫1위와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확보하게 해준 짧은치마 때는 설현이가 아예 활동을 하지도 않았죠. 드라마나 다른 개인활동으로 AOA 무대에 설현이가 빠지는 일이 많지만 AOA의 공연과 브랜드에 큰 타격이 없습니다. 수지없는 3인 미쓰에이 무대와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현재는 과거보다 설현이 위상이 매우 높아져서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AOA를 설현 그룹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설현이가 그룹 활동에 대한 애착이 많고 멤버들 사이가 좋아서 팀 케미를 해치는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16/05/03 00:17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정은지가 앨범나오기 전에 불안했다던데(본인 및 대표) 왜 그런가요?
물론 그 누구라도 출격 전에 불안하긴 하겠지만, 정은지 개인이 이미 최고 수준의 팬덤을 가진 에이핑크를 멱살캐리 하고 있는 인물이고,(특히 대중적 인지도에서) 보컬도 그 또래에서 누구한테 꿀릴 것 없는 수준이고, 이미 대중성, 팬덤, 실력을 고루 갖춰서 최소 본전은 하리라고 예상 가능할 것 같아서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유게의 1위했을 때의 모습이라든가 봤을 때 심적 불안감이 많이 커 보이더라고요.
16/05/03 00:29
뭐 거의 '왕관을 쓴자의 숙명'이죠. 그룹 에이핑크, 나아가서는 회사 플랜에이 전체를 등에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 정은지이니 도전해본적 없는 분야에 발을 내딛는다는건 어쩔 수 없이 부담스럽고 불안할 수 밖에 없어요. 자기 자신 하나로 회사 하나가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은지 다음으로 다른 친구들 솔로나 유닛도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본인이 잘못 스타트 끊으면 줄줄히 힘들어진다는 생각에 더 불안했겠죠-_-a. 외부인 입장에서보면 그냥 은지를 잘 밀어줄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은 플랜에이 회사 자체가 불안하기도 하고. 여튼 의외로 불안감 자체는 꽤나 현실성 있습니다.
16/05/03 00:38
전 좋아요님과 조금 다른게, 솔로 한번 엎어진다고 휘청거릴 정도는 아니고, 결정적으로 뱃사공님 말씀대로 사실 대박은 몰라도 최소한 망하긴 힘든 팬덤 크기와 분위기입니다. 은지가 음악예능 나올때마다 음원 안나와서 팬덤에서도 불만이 폭발 직전으로 잔뜩 벼르고 있었습니다. 좋아요 님의 얘기대로 은지 본인은 무지 불안했을겁니다. 그런데 사장이 은지 솔로가 폭망 할까 두려워했다면, 본인 사업의 현 상황도 몰랐다는 소립니다 사장 자격도 없는거죠.
소속사 사장이 '난 최소한의 손해도 볼 생각이 없다'는, 당장이라도 사업 때려치워야 할 수준의 쫄보마인드거든요. 세상에 소속 아티스트한테까지 징징거리는 사장이 어딨을까요. 사장으로써 믿음을 줘도 모자랄판에... 사장이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무진장 소극적이고 보수적인데 금전제일주의입니다 크크
16/05/03 01:10
정은지 드라마가 망했으니 이게 응답하라의 힘만 가진건가하는 불안감은 있었겠죠. 드라마의 실패로 연기자로써의 정은지가 토대가 살짝 무너졌으니 보컬마져 실패한다면 그야말로 돌아올수없는 강이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대중에대한 공포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16/05/03 13:21
대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면되요...은지야 대표가 저러니 좀 걱정할 수 있지만..에이핑크 에이스가 그것도 노래실력으로 누구한테 꿀리지 않는 은지 솔로에 대해 저렇게 불안해 한는 것은 대표란 사람의 능력이 의심스럽습니다
16/05/03 00:18
I.O.I 에서 팬덤은 전소미, 대중성은 김세정이라면 덕후몰이는 최유정... 인..
가장 많은 짤, 위키 길이, 갤러리 화력, 팬카페 회원수, 총대를 맬수 있는 화력등.. -.-);; 11명이 뽑히고 보니 걸그룹이 갖춰야 할 캐릭터는 싸그리 다 갖춘 팀이 탄생했다는것도 신기하긴 하더군요.. 최상위 랩퍼는 없지만 사실 걸그룹에 랩퍼는 필수 조건이 아니니..
16/05/03 00:29
엠넷이 뭔가 수를 썼나 싶을 정도의 구성이죠 -_-;
반대로 말하자면 투표로 뽑은 덕에 사람들이 걸그룹에서 원하는 캐릭터별로 최상위권 1명 혹은 2명씩이 골고루 뽑힌 거라고도 할 수 있고요
16/05/03 00:31
올해에 그룹활동으로 성공 두글자 깔끔하게 박아넣을 수 있는 팀이 여자친구,마마무,트와이스 이 세팀 밖에 없으니까요-_-a. 여기서 더 나아가봐야 좀 있으면 나올 AOA나 IOI 정도.
16/05/03 00:35
그런 의미에서 좋아요 님의 정은지 솔로 성공에 대한 감상평에 동의합니다. 당연히 금방 내려가고 말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걸그룹 기근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네요
16/05/03 01:23
여자친구는 유주라는 것에 격한 공감 드립니다.
최애가 유주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타 그룹에 선정된 멤버들과 비교해봐도 팀내 비중이 넘사벽입니다. 글에서 선정된 멤버들이 소속 그룹에서 빠졌다고 가정해보면 다른 그룹들은 어떻게든 돌아가겠지만(AOA같은 경우는 실제로도 문제없이 잘 돌아갔었고) 여자친구는 어떤 이유에서든 유주가 빠지는 순간 팀 활동도 그대로 스톱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죠. 다른 그룹 메인보컬들 하고 비교해봐도 노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절대적이라... 거기에 아크로바틱(?)까지 겸하고 있어서 팬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좋게 생각해본다면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서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이 팀이 갖는 불안요소는 너무나도 뚜렷하기에 유주양 스스로도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소기획사지만 나름 일 잘하는 기획사라 생각하기에 반드시 체질개선에 들어갈꺼라 믿습니다. 여자친구 롱런 했으면 좋겠어요.
16/05/03 01:53
저도 이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당장 올초 해체되버린 디아크만 봐도...1집 반응이 굉장히 좋았는데 결국 해체가 메인보컬의 목때문이었잖아요.. 만에 하나 유주가 성대결절이나 목 관련 어떤 문제가 생겨버린다면...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질겁니다. 그녀를 대체할만한 보컬이 팀내엔 전무한 상황이니깐요...
16/05/03 03:12
저도 팬입장에서 공감합니다. (최애는 예원양이긴 한데..) 유주는 진짜 팀이나 팬입장에서는 진짜 보물같은 존재에요. 은하가 솔로로 ost 참여 할정도로 실력이 나쁘진 않고 서브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유주의 존재는 절대적이라서..
팀 전체로도 시달이 말그대로 대박치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을텐데..무리하지말고 잘 준비했으면 좋겠고, 롱런했으면 좋겠어요. 핑클 이후로 진짜 오랜만에 무대챙겨보고, 앨범도 사는 그룹이라 애착이 많이 가네요.
16/05/03 04:55
본문에 그냥 주관적이라고 쓰셔서 걸그룹 잡덕인 제가 객관적인 사실을 아는 한도내에서 몇가지 첨부하자면
1. AOA - 설현 원탑 그룹 아닙니다. 이미 3톱으로 안정적입니다. 팬덤의 초아 랩퍼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리더 지민 이렇게 안정적인 3톱이면서도 잠재력 있는 맴버들도 대기중입니다. 개인적으론 민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2. 트와이스 - 이젠 쯔위는 예전 소시의 윤아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분명 얼굴마담이지만 혼자만 튀는것이 아닌 같이 이끌어가는 사나, 나연이 있어서 팬덤 확보에 안정적입니다. 또 들리는 이야기론 다현이 방송가에서 많이 이쁨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튼 여긴 맴버들 하나하나가 다 쟁쟁하니 잠재성은 가장 높다고 봐야죠 쯔위 혼자 애써야 되는 그룹이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부담 덜어줄 동료가 넘쳐납니다... 3. 태연 - 솔직히 디싱 하나만 내놓은지라.(활동도 안함;) 2016년에선 큰 활약은 없었죠;; 물론 그럼에도 음방 1위를 하는 놀라운 기적이 있긴 했지만...(어찌보면 이게 더 대단하게 보일수도;) 회사 사정상 콘서트와 컴백이 무산되어서 올해 태연 솔로는 연말에 나오거나 못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4. 여자친구 - 사실 유주에대해 너무 크게 적어놓으셨는데 여친 지금까지 뜬 지분을 보면 예린, 유주 투탑입니다. 초반에 예린이 예능에서 하드캐리 해서 여자친구 알리고 유리구슬 역주행을 만들었고 그 후에 유주의 꽈당 직캠이 터지면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죠(그 직캠러는 예린 팬) 그 뿐 아니라 복가와 ost로 더더욱 여친을 많이 알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기도 비슷하게 예린 유주 투탑인 형국이죠 누가 우위라고 정확하게 말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또 이 그룹 특징이 투탑이 있다고 하지만 그 외 맴버들과 차이가 많이나지 않습니다. 정말 고르게 인기가 나뉘어 있어서 팀 입장에선 정말 좋은 케이스죠... 5. 러블리즈 - 지금 판도 많이 변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케이 넘사벽이지만 지수가 많이 따라왔습니다. 얼마전 모 커뮤니티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말이죠 팬페이지가 아닌 일반적인 커뮤니티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즉 케이가 아직은 해야할 일이 많지만 지수가 조금만 더 힘내면 안정적인 팬덤 형성 가능할겁니다. 더구나 지수의 가슴아픈 사연을 알게되면 정상적인 사람은 아껴주지 않을수 없을 정도니까요;;(이미 팬덤 내에선 인기 2위입니다.)
16/05/03 08:59
글쓴이로서 길게 써주셨으니 저도 몇가지 첨언하자면
1. AOA - 쓰리톱 체제가 안정적이고 여타 멤버들도 준수하지만(->저도 AOA에서 최애는 민아기 때문에-_-)외려 변수는 좀 회사인 FNC랄까-_-a. 회사가 규모에 비해 썩 좋은 평을 못듣는 회사 중 하나인데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짧은치마의 영혼의 한타 이후 잘 끌어오긴 했지만 언제 또 왕년 버릇 나올지 모르긴 하죠. 소위 2군 멤버들 데리고 나온 AOA크림은 왠 요상한짓을 해놔서 크게 재미못봤고, 3톱이다 하긴 하는데 셀레브리티로서 설현의 위치가 근 몇개월사이에 너무나도 커버린 바람에 삼자간의 괴리가 없는 것은 아닌 상태에서 회사차원에서 어떻게 컨트롤 해주느냐가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장 캐시카우가 된 설현 하나보고 뽕뽑는데만 힘쓴다면 AOA팬들 입장에선 정말 달갑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죠. 그리고 뭐 여기에 개인 의견 살짝 첨가하자면 [얼른 유경이 내놔-_-] 2. 뭐 트와이스에서 쯔위의 역할은 버스기사라기보다는 [화룡점정]을 찍는 역할이라고 봅니다. 쯔위가 없다고 밑그림을 못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쯔위라는 눈을 딱 찍어줘야 그림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는. 다만 트와이스에서 '태연롤'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보기는 좀 힘들다고 보는지라 소녀시대에서의 윤아롤 보다는 좀 더 비중이 높게 움직여야할 가능성이 큰 편이기는 합니다. 3. 태연 [큰 활약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여타 어지간한 여자아이돌하고 여자솔로들하고는 비교하기도 민망한 것도 사실-_-a. 그나마 정은지 솔로 아니었으면 활동 딱히 안했음에도 태연 혼자 살아남았다 소리 나올 판이었죠. 크게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움직인거치고 그만큼 해줄 여가수가 국내에선 열손도 다 못꼽는다 봅니다. 4. 여자친구에서 '인기'로만 치면 말씀대로긴 하지만 '롤'로 치면 제 쪽이 좀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게 딱 터놓고 말해서 세상 천지에 [가장 힘든 고음하고 가장 힘든 퍼포먼스를 둘다 하는]메인보컬이 몇이나 있겠나- 라는 점입니다. 퍼포먼서롤인 예린과 신비 둘다 놔두고 유주가 오늘부터우리는에서는 다리찢고 시간을 달려서에서는 후렴구 메인퍼포먼스를 맞고.. 장난 아니죠. 나머지 멤버 한명 빠져도 그럭저럭 무대를 굴릴 수 있지만 유주 없이는 못돌아가는게 여자친구의 현재인지라. 여자친구 입장에선 유주가 여기까지 오는데 큰부상없이 빠지지 않고 같이 움직여주는 것도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인기 지분이 말씀대로 돌아가는건 팀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장점이다 하긴 하겠는데 [회사에서 굴려대는 수준 생각하면] 사실 유주 입장에선 딱히 기뻐하기만도 좀 애매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예능롤로 예린이 맡은 부분을 제외한 거의 다른 모든 부분에서 유주가 빠짐없이 구르다시피-했는데(근데 예능롤도 리얼리티보면 가장 비글비글거리는 멤버로 꼽을게 유주인데-_-) 의외로 팬덤에서 그렇게까지 막강강세는 아니라는게 제가 유주 입장이면 좀 슬플 것같아요-_-a. 대중적으로는 동시대 애지간한 신인 그룹 들이대기도 힘들지만 팬덤이 그에 비해서는 꽤나 약하다-고 지적받는 여자친구의 현실을 대표적으로 대변하는 입장이라고 봐야할런지. 5. 러블리즈에서 지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은 팀 러블리즈 입장에서도 다행이고 지수 입장에서도 다행이고 이걸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다행이죠. 사실 바람 타기에 따라 그 악운을 유리한 방향으로 돌리는 시나리오도 있을 것은 같은데 자기 잘못을 인정안할 몇몇세력들이 지수 발목을 잡을게 참 안타까운 노릇이긴 합니다.(당장 인피니트 팬덤인 인스피릿에도 그런 그룹이 없을게 아니라는게-_-) 얘가 그 사건없이 안정적으로 러블리즈 활동 시작했으면 얼마나 해줬을지도 요즘 무쌍서지수 입소문 도는거 보면 상상이 가죠. 루머 터뜨린 인간도 그래서 이 친구 잡으려고 그랬나 싶기도. 사실 뭐 러블리즈가 좀 더 대중적인 장사를 해먹으려면 지수도 지수지만 지수에 비해 악재가 적은 비주얼멤버인 예인, 미주가 치고 나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만큼은 아니어도 러블리즈 역시 좀 비주얼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많은 그룹인데 보편적 비주얼에 가까운 미주, 예인, 지수가 이 평가를 좀 뒤집어 줘야죠. 갠적으로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수도 지수고 예인, 미주도 포텐이 없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16/05/03 13:28
근데 여친 곡의 대중적 히트의 1등 공신은 이기용배 곡빨과 함께 유주의 청량한 고음 아닌가요..노래가 안떳으면 예린이도 주목 못받고 묻혔을거라 생각해서...여자친구의 팬덤 지분을 떠나서 여친의 상징은 그자체는 유주라 생각합니다.
16/05/03 09:04
저는 예쁜 얼굴에 훌륭한 몸매, 툴은 댄서툴이고 망가질 때 무지하게 망가진 다는 점에서는 소녀시대 유리롤이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해봅니다-_-a
16/05/03 10:21
그룹당 한명만 뽑은 거니까 딱 좋은 글입니다
다들 좋아하는 그룹의 숨겨진 에이스들 찬양하고 싶겠지만 그러면 글이 지저분해지고 끝도 없어요 다른 그룹들은 소속사가 대형 또는 중견급은 되는데 라붐은 노답이죠 정말 순수하게 노래만으로 터지는건 1년에 나오는 수천 수만곡 중에서 한두곡에 불과하고 (바로 그게 여자친구...) 홍보력과 예능감으로 터뜨려야 하는건데 라붐 예능하는거 보면 네명 입싸물고 있고 솔빈 혼자서 오버하니 나대는것같고 1년에 한곡 터지는 천운이 가득 담긴 곡이 자신들의 노래이길 비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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