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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4 20:01
저는 조카랑 더빙판 보러갔다가 헬을 경험했습니다.
애들 시끄러운거야 그렇다쳐도 물어보는걸 평소대화하듯이 다 설명해주는 옆자리 아저씨..ㅠㅠ
16/06/14 20:06
저는 웬만하면 영화를 참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 정글북은 이상하게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네요. 그래픽은 놀라웠지만요.
그리고 이것 역시 이유를 모르겠는데, 모글리가 영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짜증난다고 해야 하나, 연기가 짜증난다고 해야 하나...
16/06/14 20:36
저는 스토리 잘 모르고 갔는데 전형적으로 착한 스토리?여서 그런갑다 했고, cg가 좋았어요. 주인공도 나머지가 다 cg라고 생각하니까 연기가 대단해 보이고요. 무엇보다 발루와 그레이가 핵귀요미!!!!!!!!! 완전 엄마미소 짓다 왔네요.
16/06/14 21:05
흥행 포인트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67년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판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데...차라리 그건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게 넘어가면서 아동 정서에 충실하기라도 하지 이건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보고 나서 지루해서 어릴 때 KBS에서 방영해준 <소년 모글리>를 다시 봤습니다. 기술과 그래픽은 비교가 안 되지만 그래도 훨씬 낫더라고요.
(스포주의) 그리고 따지고 보면 시어 칸 말하는 거 틀린 거 하나 없죠. 결국은 모글리가 정글 다 태워 먹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늑대)들은 무한 쉴드. 마치 현실의 개빠들을 풍자한 것 같죠. 남들은 무섭다는데 주인들이 '우리 아이는 물지 않...아니 불내지 않아욧!'라고 어거지. 게다가 중반부에 발루가 분명히 늑대들의 선언문을 '프로파간다'라고 깠는데, 막판에 시어 칸 다구리 칠 때는 다들 그 선언문 읊으면서 단결하죠. 그렇게 프로파간다에 희생 당하신 호랑성님 ㅜㅠ
16/06/14 21:29
4D+3D 로 봐야 제맛인 영화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눈높이가 높으신분들껜 별로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 2D 로는 심심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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