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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22: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08940&isYeonhapFlash=Y
여기에 11종 해당제품이 나와있습니다. 저희집은 1제품 3개가 해당되더군요 ㅠ.ㅠ
16/09/26 22:57
다른 기사보니 해외에서는 사용가능한(일정수치 미만) 양이던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대체물질이 있을테니 안 쓰는게 궁극적으로 좋겠지만 이게 가습기 사건처럼 큰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로서는요.
16/09/26 22:5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6/0200000000AKR20160926179300017.HTML 연합뉴스가 깔끔하네요...
대상치약 : 01.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02.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03.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04.본초연구잇몸치약/ 05.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06.그린티스트치약 / 07.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08.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09.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10.뉴송염오복잇몸치약/ 11.메디안잇몸치약 아마 이번에 명절 선물 셋트 아모레 들어오신 분들은 다 해당 치약 들어 있을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허용된 성분이라고 하니 그냥 쓸까 싶기도 하고..ㅠㅠ
16/09/26 23:00
0.0022 ppm~0.0044 ppm 이면 0.00000022% 입니다. 검출해낸게 대단하네요.
가장 까다로운 미국도 15 ppm 기준이라는데 기준보다 3000배 적게 나온건데 과한 반응 같습니다. 쓰실지 판단은 자유롭게 하세요 크크크 저도 메디안 쓰는건 함정
16/09/26 23:02
예전에 썰전에서도 나왔던 내용같은데, 실제로는 해롭지 않은 살균제인데 이게 가습기처럼 호흡기로 흡수했을때에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너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 나타낼 필요 없을듯 합니다.
16/09/26 23:05
와...얼마전에 메디안치약이랑 2080 고민하다가 2080 사왔는데...
물론 저 치약 한 튜브 다 짜서 이빨 닦아도 병걸리고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건 압니다만 대체 식약청 규정은 어디까지 허술한 겁니까?
16/09/26 23:17
어 이거 보니깐 아주 심각한거 아니였나봅니다
여기서 또 제가 산수 못하고 쫄보인거만 드러나고..(..)그럴 생각은 결코 아니였는데 졸지에 선동까지 해버렸네요 ㅜㅜ 정말 죄송합니다..
16/09/26 23:18
다시 읽어보니 식약청이 오히려 기업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모레 뭐 밉보인거 있나... 미국 허용치의 1000분의 1정도 들어간거 같은데...?
16/09/26 23:50
아뇨... 일반인들에게 구체적인 함량을 적어줘봐야 감이 안옵니다. 이건 성과를 내보자는 식약청과 이미지때문에 급 회수한 아모레와 그걸 틈타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자들의 탓이라고 밖에...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6/09/26 23:18
이건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에어로졸(미세 먼지 같은)이 생기는 가습기랑 그냥 치약은 흡입 루트도 다르고, 양도 매우 미량인데, 저정도 없으면 치약에 항균 기능을 바라면 안되지요. 그냥 연마제에 소금넣고 양치하란건데.....
16/09/26 23:47
화학물질에서 안전한 세상이라는 표현 자체가 화학물질 공포증의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애시당초 근대 산업이 발전하면서 화학물질 아닌게 더 없는걸요...(그 정의도 모호하지만...) 당장 입고 계신 옷들도 다 석유화학의 산물인걸요..!
16/09/27 01:45
우리나라 식약청 정말 못믿겠네요
가습기 살균제 이후로 이제 다 때리고 보자 식인가요? 안전에 대한 기준점을 마련해줘야할 곳에서 대체 왜
16/09/27 08:48
치약 서로 다른 종류 두개 꺼내놓고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제가 잘한 거였군요. 사용횟수가 반으로 줄어드니 문제되더라도 절반만 흡입했을 듯 크크
16/09/27 09:53
치약에 들어가는 CMIT/MIT를 미국은 자유사용하고 유럽은 허용치가 15ppm인데 0.0022 ppm~0.0044 ppm 이 들어갔고,
치약은 먹지 않는데다가 흡수되는 미량도 호흡기가 아니라 위에 들어가고 하니 음.. 치약 허용성분 국내법 문제지 회수 지시한 식약청도 유해성은 없다고 하니까,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겠어요.
16/09/27 11:42
치약에 들어가는 유해물질이 극미량이고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니 그나마 안심이네요. 이나라는 내목숨은 내가 챙겨야지 국가라는게 울타리역할을 잘 하고있다는 생각이 안들으므로(중금속정수기부터 가습기살균제사태 등등) 화학물질에 예민반응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당장 인체에 해가되지는 않는다지만 기분상 찝찝해서 집에있던 메x안 치약 2통 버리고 다른거 샀습니다.
16/09/27 12:43
전문가 집단이라는 놈들이 저런 경솔한 짓을 해대는게 한숨만 나오는 군요.
살인사건 피의자로 살고 있다는 분의 글이 떠오릅니다. 이 나라는 유치원 수준의, 말로만 이루어진 공화국이라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져요. 확실한 이유가 갖춰져 있지도 않으면서 부처의 체면과 이익을 위해 타인의 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아버리네요.
16/09/27 13:27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에서 국감용으로 준비한 자료에요. 아모레에선 식약처에 자진 신고 한 것이고, 해당 물질이 불법인 건 맞습니다. 미국과 유럽등에서도 금지될 예정이고... 식약처가 면피를 위해 먼저 손을 쓴 거죠.
16/09/27 14:06
해당 물질이 유해물질로 지정된건 맞습니다만 불법은 아닙니다. 사용용법이나 함유량에 따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전에도 일회용 물수건 등에서 사용되던 물질입니다. 가습기 살균제처럼 지속적으로 흡입을 했을시 문제가 되는 겁니다. 모든 화학물질은 유해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원인 물질인 phmg말고 아직 cmit는 흡입독성에 대해 논란이 있구요. 과한 지적이며, 과한 액션으로 보입니다.
16/09/27 14:48
장업계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폐로만 안들어가면 상관없고, 수치가 아주 작더라도 저희쪽에서 생산하는 모든 품목 CMIT, MIT 제외하고 전성분 다시 다 짰습니다. 혹시 몰라서요.....
16/09/27 20:20
이 사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식약처가 CMIT와 MIT를 구강청정제와 치약에 넣어선 안된다는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 놓고선 아무런 관리 감독을 하고 있지 않다가 언론과 국회의원측에서 조사 들어가니깐 책임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액션을 취했을 정황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즉, '식약청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지 않다'가 이 사안의 핵심인 것이죠.
16/09/27 20:39
기사를 보고 몇 번을 생각해봐도...
다른 나라 기준이 15ppm인 물질을 0.0022 ppm 검출해서 보도한 거면 식약청이 제 발 저려서 일단 폭로한 걸로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요 오후에 잠깐 YTN에서 인터뷰를 봤었는데 아무래도 옥시라는 최악의 사례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정량적인 측면보다는 있다/없다에만 집중하고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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