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25 09:27:59
Name 두견
Subject [일반] (어벤져스 스포유) 왜 그러고 삽니까.. (수정됨)
저와 와이프는 취미가 같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서로의 취미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흥미를 느끼는건 함께 공유하는 스타일입니다.

어벤져스라는 세계관에 대해 와이프는 큰 흥미는 없는 편이었죠. 가끔 나오면 보는 히어로 영화 정도?  하지만 저와 만나면서 와이프도 어벤져스를 좋아하게 됩니다.

와이프는 금방 잊어버립니다. 하루 이틀 전에 본 영화도 줄거리는 기억할지언정 디테일한 부분은 쉽게 잊어버려요. 그래서 10년이 다 되어가는 마블의 영화들도 모두 디테일하게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저에게 물어보는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엔드게임에서 캡아가 묠니르를 드는 장면도 저걸 어떻게 들수있는지 궁금해했죠.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온 떡밥과 묠니르에 대한 설정을 이야기해주면

`아, 그거 다시 한번 봐야겠다.`

이런 식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것도 즐거움이었어요.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다음엔 또 어떤 시리즈를 다시 볼지 의논하는 재미도 있었죠. 그래서 저희에게 마블영화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이프의 기억력 덕분에.

아이가 태어난건 인피니티워가 개봉했을 때 였습니다. 이미 영화관에서 보고 왔지만 닥터스트레인지에 대한게 기억이 잘 안난다며 닥터스트레인지를 집에서 한 번 보고 다시 영화관에서 인피니티워를 보기로 했죠. 예정일은 며칠 남아 있어서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인피니티워를 예매해놓고 집에서 닥터스트레인지를 봤습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양수가 터졌죠. 바로 병원에 갔더니 하루 정도는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래서 병원 침대에 누워서 또 잘 기억이 안난다는 토르1편을 함께 봤죠.

그렇게 1년이 지났네요. 육아에 지친 저희 부부는 엔드게임 만큼은 개봉일에 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미리 아기를 부모님께 맡기기로 계획도 하고 개봉  하루 전에는 아기를 재우고 인피니티워를 볼륨 3-4로 낮춰놓고 조용히 보았죠. 그리고 다음날 아기를 맡기고 오랜만에 밖에서 저녁을 먹은뒤 밤 11시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모든게 완벽했죠. 옆자리에서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당신이 혹시 피지알러이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썼습니다. 사실 저는 크게 피해를 보진 않았어요. 제 옆옆 자리에 계셨거든요. 하지만 그 자리는 와이프 옆자리였죠. 제가 들은건 하나였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첫 등장인물로 누군가 나왔을때 당신의 스크린을 향한 손가락질과 한마디.

`쟤 죽어.`

전 그게 캡틴아메리카를 가리킨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언맨과 캡아는 은퇴한다는 소문이 있었기에 그 정도는 스포 당한것도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했죠. 그리고 그 뒤로 전 영화에 집중했고 당신도 그랬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와이프와 영화얘기를 하려 했지만 와이프는 당신의 욕만 해댔습니다. 아마 당신은 옆의 여자친구에게 유머러스한 남자로 보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말한 당신의 말과 행동은 참으로 짜증나더군요.  

- 아 이거 나만 당할수는 없는데.
- 입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네.
- (몇몇 등장인물이 나올때마다)  이러저러 해서 쟤 죽어.
- (아이언맨이 죽기전 마지막 대사를 하며 핑거스냅을 하기 직전)
열심히 여자친구를 보며 핑거스냅..

하려면 귓속말로나 하시지 목소리는 왜이리 크신 겁니까. 제가 그 자리에 앉았어야 했는데 정말 후회됩니다. 양자영역이라도 들어가고 싶군요. 돌아가서 면박이라도 주게요.

저희 와이프는 욕을 잘 안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입에 욕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더군요. 제가 만약 당신의 여자친구였다면 당신이 정말 짜증날것 같습니다. 아니, 끝까지 말리지 않은것을 보니 비슷한 분들께서 만나신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덕분에 저희 부부는 한번 더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마블시리즈를 쭉 정주행을 한 뒤에 다시 엔드게임을 보러 가기로 말이지요. 그때는 당신같은 사람이 혹시 와이프 옆자리에 앉을지 살펴야겠습니다. 집에 허영만의 꼴 이라는 만화가 있는데 정독하고 가야겠네요. 관상을 보고 앉아야 할 것 같으니.

당신이 꼭 피지알러이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4/25 09:28
수정 아이콘
그럴 때는 보통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조용히 하지 않나용?

그나저나 계속 스포당한 여자친구님은 더 불쌍...
19/04/25 09:44
수정 아이콘
저였다면 얘기했겠죠. 저희 와이프는 조용한 성격이라 그냥 참은것같습니다..
19/04/25 09:31
수정 아이콘
전 어제 진짜 역대급 팝콘 빌런을 만나서...어떻게 하면 그렇게 소음을 내면서 팝콘을 먹을수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19/04/25 09:46
수정 아이콘
신기한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길잡이
19/04/25 09:32
수정 아이콘
저는 옆커플이 계속 몇마디 중얼거리는거 듣고 심상치 않아서 바로 빈 앞좌석으로 옮겨갔습니다.
몇몇이 그러는거보고 민망한지 조용히 보더군요.
19/04/25 09:45
수정 아이콘
와이프도 자리만 있었으면 옮기자고 했을겁니다. 영화관이 꽉차서 그럴수도 없었을거에요. ㅠ
길잡이
19/04/25 10:06
수정 아이콘
저는 사람들 적은 점심시간대(12:30)에 간게 신의한수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9/04/25 09:33
수정 아이콘
전 옆자리 사람이 계속 핸드폰을 켜서 봐서 짜증났는데, 훨씬 심하셨네요. 위로드립니다.
19/04/25 09: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청자켓
19/04/25 09:34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스포하는 사람 천지입니다.. 조심해도 당할 수밖에 없어요
19/04/25 09:54
수정 아이콘
슬픈 일이네요. 그래도 극장까지 안전하게 왔는데 그럴줄은..
19/04/25 09:41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두번 봤는데 조조 아이맥스로 보게되면 극장 에티켓이 상당히 좋습니다. 진짜 혼모노들만 와서 조용히 보고 가거든요.

다만 2회차는 5시껄 봤는데 이때는 옆옆에 앉은 커플이 실시간으로 소감을 말하는게 좀 거슬렸습니다. 아마 제가 1회차를 보는데 그랬으면 바로 뭐라고 했을거에요.

그런건 그 자리에서 말해야합니다. 방법이 없어요. 무개념 커플들와서 질문하고 소감말하고 실시간으로 그러는게 진짜 너무 심하고... 또 저랑 친한 친구 여자친구조차 그런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니 여자친구 뒷자리에 앉았으면 머갈통 부셨을지 모른다고 이야기하니까 안그래도 오늘은 진짜 아무말도 하지말고 보라고 주의를 계속 줬다고 지금도 주고있다고 얘기하던데

이거는 진짜 내 여자친구는 안그래를 떠나서 진짜 대부분의 커플들 관람문화가 똥이기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19/04/25 09:55
수정 아이콘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 믿고싶지만 가끔 만나는 저런 사람들 임팩트가 참 커요.
그런게중요한가
19/04/25 09:4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얼굴에 대놓고 욕 했을듯요... 위로드립니다ㅠㅡㅠ
19/04/25 09:56
수정 아이콘
저라도 그랬을거 같지만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그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19/04/25 09:41
수정 아이콘
좀 얘기도 하고 화내고 해야지 안 그럽니다. 눈치 안주면 모르더라고요...
19/04/25 09: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눈치를 줘야 합니다 정말..
은하관제
19/04/25 09:43
수정 아이콘
모든 준비가 다 완벽했음에도 영화관에서 당한다면 진짜... 특히 이번 엔드게임은 그럴만한 깨알같은 요소가 너무 많았죠. 진짜 그 사람은 크게 한번 당할 일 생겼으면 좋겠네요. 다음 보실때는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19/04/25 09:57
수정 아이콘
정말 다음번에는 별일 없길 바랍니다. 사람 좀 빠지면 가야겠어요.
이혜리
19/04/25 09:50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어제 모든 스포도 다 피하고 완벽하게 입장을 했는데,
옆에 저와 비슷한 덩치가 앉아 있어서 계속 팔꿈치로 신경전을 벌였어요.
대전 출장 중이라서 바로 용아맥으로 못 달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용아맥은 팔걸이도 각자라서 편한데, 대전아이맥스는 화면도 넘모 짝고 의자도 짝고.
19/04/25 09:58
수정 아이콘
그건 또 그것대로 스트레스겠네요. 참..
완성형폭풍저그
19/04/25 10:12
수정 아이콘
그럴땐 역으로 팔걸이를 조용히 들어버리시고 그 분이 놀라서 쳐다보면 살짝만 빙그레 웃어주세요.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비둘기야 먹쟈
19/04/25 11:03
수정 아이콘
미틴 크크크크크크
19/04/25 12:09
수정 아이콘
알았다는 듯 환하게 되웃어준다면?
짱짱걸제시카
19/04/25 10:00
수정 아이콘
유게만봐도 아는척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믿었던 피지알에서 한시간 남겨두고 스포를.. 이제 성악설을 믿게 되었습니다.
신선미 Faker
19/04/25 10: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마블은 첫날 조조로 보는게 좋더라구요.
혼모노들도 스토리를 모르니 그냥 조용히 감상합니다.
19/04/25 10:1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앞영화보고 나오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걸 안듣는게 가장중요하죠
파란무테
19/04/25 10:17
수정 아이콘
엘레베이터, 화장실 위험지역입니다. 그 밀폐된 공간에서 주는 울림이란.
소이밀크러버
19/04/25 10:15
수정 아이콘
전 어제 7시 반에 봤는데 앞 커플이 계속 서로 고개 돌리는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도 소리는 작게 내는지 들리지느 않고 고개만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그것도 신경쓰이더군요.
그러다가 한 번씩 폰 열어보고 어후 화 났습니다.
멸천도
19/04/25 10:24
수정 아이콘
영화관 들어가는 길에 감동적인 부분을 토론하는 두분을 만나서 캡틴이 묠니르 드는 장면이 있는건 알고 들어갔습니다.
19/04/25 10:36
수정 아이콘
팝콘빌런 만나서...팝콘 시끄럽게 먹는거 까진 이해하겠는데
팝콘 1초에 한번씩 집어 넣으면서
팔꿈치를 팔걸이에 툭툭...
인상쓰면서 죄송한데 팔걸이 좀 치지마세요
하고 팔걸이 제가 세게 툭 치니까

아예 팔 떼더군요
19/04/25 10:4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새부턴가 영화관가는게 스트레스더라고요

신과함께 1편을 보러 갔는데, 명절시즌에 나이대가 있는분도 오다보니

영화상영 중에 바로 앞줄 어떤 할머니는 요상한 벨소리 전화기를 한참 쳐다보다 받아서 친척들이랑 극장에 왔다 잘지내냐 안부를 묻는 전화통화도 하고

옆자리 아주머니들은 클라이막스에 염라대왕이 무죄!! 라고 외치는데 유죄야? 무죄야? 유죄라고했어?? 잘안들려 이런소리하고

그래서 신과함께2는 안봤습니다

이번 어벤저스도 사람 꽉차서 보는데 옆자리분이

전투씬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주인공들 맞는장면 나오니깐 엄마 어머 안돼 아... 이런 추임새에 몰입이 좀 안되더라고요

앞으로는 대작 꼭봐야하는 경우 최대한 심야나 낮시간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9/04/25 10:42
수정 아이콘
진짜 화나셨겠네요.
저는 집앞에 사람 많지 않은 영화관 조조로 예약해놨습니다. 아이맥스 보고싶긴 한데, 좀 한산하게 보는게 더 나을때가 많아서.. .
19/04/25 12:11
수정 아이콘
저 뮤지컬 볼때 옆에서
넘버 따라부르던 남자 생각나네요

잘 따라부르기나 하지
꼴에 여자친구한테 보여준다고 그러는건지

중간중간 이해못하는 부분은 즉석질문과 답변으로
뮤지컬 보던 커플
지금은 결혼했을련지

2011년 조지킬때였으니까
8년전 얘기군요

아무튼 위로 드립니다
기사조련가
19/04/25 12:28
수정 아이콘
저는 첫날 9시 40분꺼 봤는데 옆에 아줌마가 커피 같은거 마시면서 30초에 한번씩 꺼억 꺼억 하면서 트름하길래 한번 째려봤는데 계속 트흠함 후...빡쳐 죽는줄
퀀텀리프
19/04/25 12:32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죽는다는 거죠.. 인워에서도 많이 죽었는데. 아~ 혹시 디즈니에서 출연료순으로 퇴장시키는 ..
미카엘
19/04/25 12:46
수정 아이콘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패러다임
19/04/25 12:51
수정 아이콘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아주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작품이다보니, 기본적인 배려나 소양이 부족한 사람들이 평상시 다른 영화보다 더 많은 듯한 기분입니다.
저도 참.. 주변 신경 안쓰는 두 남자 옆에서 관람했네요.
녹용젤리
19/04/25 12:53
수정 아이콘
몇해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보는에 옆옆 사람의 폰이 쉴새없이 웅웅웅 진동벨이 울리고 그걸 또 전화 받고
통화하고 문자보내던 빌런(영화시작부부터 일렉트로 등장까지)이 있었는데
뒷좌석에 있던 여자분이 걸쭉한 쌍욕과 함께 나가라는 말을 찰지게도 하더군요.
그양반이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싸울라면 싸워줄테니 대신 나가서 영화끝날때까지 기다리란말을 하고 개무시 모드 들어가는데
크으.... 진심 박수쳐주고 싶었습니다.
19/04/25 13:28
수정 아이콘
어제 천호CGV 저녁9시쯤 종료된 어벤져스 보고 나와서 포토티켓 뭐고를지 노가리 까시던 3분...
포토티켓 인쇄하다가 영화 이야기(스포일러) 관련 하는데 죽빵을 날려버리고 싶었습니다.
캡틴아메리카
19/04/25 13:54
수정 아이콘
관람 후 밖에 나와서가 아니고, 관람 도중에 저런다니-_-; 그저 위로를 드립니다.

저는 관람 후에 나와서 영화 이야기나누는 사람들에게 스포 당할까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항상 끼고 있는데,

보고 있는 도중에 저러면 진짜 욕나올 것 같네요.
19/04/25 19:25
수정 아이콘
오늘 막 봤는데 중학생 애들이 제 옆으로 쭉 앉더니 영화 시작하는 순간 한명이 누구누구 죽어 라고 스포하더군요. 뭐 알고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옆에 친구들도 그 녀석한테 ‘아씨’ 하는거 보고 그냥 참았습니다. 속으로 너도 중학생 때 나처럼 입 함부로 나불대다 아구창 한번 터져보면 나아질려나 생각했지만... 저도 그뒤로도 한참동안 입이 방정이었으니... 그 학생도 그 입 때문에 많은 성장의 아픔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Zoya Yaschenko
19/04/25 22:27
수정 아이콘
일부러 그러는겁니다.
타인에게 스포하고 그 고통을 즐기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진지하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78 [일반] 공간균열 발견... 다중우주 관측 가능성 열렸나? [47] 수지느11724 19/05/19 11724 49
81177 [일반] 초년생들에겐 도움되길 바라는 근로시간 이야기 [14] style7398 19/05/18 7398 11
81176 [일반] 다중이 신고 이야기 [62] TAEYEON10037 19/05/18 10037 10
81175 [일반] 디플레이션 이야기 [15] 미친고양이5856 19/05/18 5856 2
81174 [일반] 보수세력의 집권가능성 [144] 서양겨자11974 19/05/18 11974 6
81173 [일반] 경찰의 여론대응 실망스럽군요 [93] AKbizs12869 19/05/18 12869 29
81172 [일반] 요즘 가장 보기 싫은 정치인 --황교안 [83] 에너토크9930 19/05/18 9930 15
81170 [일반] 미친개의 은혜 [21] 삭제됨7764 19/05/18 7764 4
81169 [일반] 문재인 대통령,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사 전문 [123] 쿠즈마노프13351 19/05/18 13351 53
81168 [일반] 여경 논란에 대한 단상 - 능력과 차별, 그리고 배려 [163] metaljet14005 19/05/18 14005 5
81167 [일반] 고전소설들과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페미니즘 [83] chldkrdmlwodkd13077 19/05/18 13077 4
81166 [일반] KBS와의 추억 [7] Treenic6012 19/05/18 6012 14
81165 [일반]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전체 영상 공개 [343] 삭제됨29270 19/05/18 29270 70
81164 [일반] 직쏘퍼즐 비너스의 탄생 4000 피스 완성 했습니다 [12] 광개토태왕7112 19/05/17 7112 4
81161 [일반] 버닝썬 부실수사 후폭풍…경찰 "할만큼 했는데" 한숨 [92] 한국화약주식회사13351 19/05/17 13351 4
81160 [일반] 근로시간단축은 갑작스러운 변화일까? [63] 러브어clock7859 19/05/17 7859 27
81159 [일반] (묻글) 내가 연애를 못 하는 이유 [57] 삭제됨6763 19/05/17 6763 6
81158 [일반] 차량 공유 서비스 vs 택시 분젱을 보며 [93] 강가딘9989 19/05/17 9989 4
81157 [일반]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구속되었습니다. [69] 참돔회10976 19/05/17 10976 11
81156 [일반] [뉴스] 주간 주요 외신 모음 [20] aurelius7354 19/05/17 7354 4
81155 [일반] 최순실, 박근혜, 정호성 90분짜리 회의 녹취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332] 쿠즈마노프17132 19/05/17 17132 21
81154 [일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주인공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구속. [104] 사업드래군14271 19/05/17 14271 7
81153 [일반] "도와주려고.." 문 열어주다 할머니 숨지게 한 30대 [182] 삭제됨20774 19/05/17 2077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