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18 17:20:56
Name 에너토크
Subject [일반] 요즘 가장 보기 싫은 정치인 --황교안
황교안이 오늘 기어코 광주에 내려 갔네요. 예상 대로 광주시민들이 격렬히 반발했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네요.
황교안은 도대체 왜 광주에 내려 갔을까요? 광주에서 봉변당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지역감정을 자극해서 영남에서 표를 더 얻어보려는  얄팍한 수 때문에 내려 간 거죠.

이런 방식으로 지역감정을 자극해서 표를 얻는 것은 자한당 계열의 유구한 전통이기도 합니다.
1971년 대선에서 영남 지역에는 이런 벽보가 많이 붙었습니다.
`호남인들이 뭉쳐서 김대중을 당선시키자`

정말 간사하지 않습니까? `영남인들이여 뭉치자` 이런 것도 아니고 호남인들이 뭉치니 우리도 뭉쳐야 한다는 걸 교묘한 방식으로 호소하는 거죠.
이 선거에서 박정희는 당시 국가예산의 10%를 선거자금으로 쓰고도 겨우 김대중을 이겼습니다.
결국 선거 결과에 충격 받은 박정희는 선거를 없애버리게 되죠.

이런 경우는 또 있습니다. 1987년 대선에서 노태우는 광주 유세를 갑니다. 광주 시민들이 격렬히 반발 할 줄 알면서 노리고 간 거죠.
연설문에 `돌을 던지지 마세요`라고 미리 써 오고 뜬금없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둥 누가 봐도 광주에서 봉변당하는 연출을 노리 거였습니다.
광주에서 봉변당하고 영남에 가서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정말 간사한 방법을 쓴 거죠.

이런 구시대적인 행동을 2019년에 또 보게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황교안이 얼마 전에 동성애 반대를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동성끼리의 결혼을 합법화 한다거나 퀴어 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어떻게 반대하나요? 동성애는 찬반의 대상이 아닌겁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이 제1 야당의 대표인 건가요?

고도로 다웜화된 현대 사회에서 이런 생각은 정말 위험합니다. 꼭 박근혜가 얼이니 혼이니 하면서 국정 교과서를 추진하려던 딱 그 모습 입니다. 요즘 자한당 하는 걸 보면 정말 홍준표나 김무성은 훌륭한 대표였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tTakesTwo
19/05/18 17: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광주민주화운동 폄훼하는 발언 한 자당 의원들도 제대로 단속 못하는(안하는 것에 가깝겠지만) 당대표면
저기 참석하면 안됩니다. 자한당 반대하는 사람으로 황교안이나 나경원이 저렇게 해주는 건 참 고맙긴하네요. 꼴보긴 싫어도 말이죠.
서양겨자
19/05/18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염려 안하셔도 황교안이 차기 대선에서 자한당 후보로 나오면 그냥 무난하게 질겁니다. 민주당도 그 시나리오를 바라고 있을거에요. 굳이 정치적으로 사망한 홍준표나 김무성을 띄우면서 글을 쓰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홍준표나 김무성의 이름이 무의미한 것을 아시니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한 것 같기는 합니다만.
19/05/18 17:29
수정 아이콘
간사한게 아니라 필요한 카드고 뻔히 통하니까 쓰는 거죠. 표 받는데 불법만 아니면 모든 수를 다 써서 승리하면 비겁한 게 아니라 영리한 겁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게임 X같이 하네." 이게 최상의 칭찬인 거랑 같은거죠.
아루에
19/05/18 18:14
수정 아이콘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영리'하지만
그로 인해 지역주의를 심화하고 한국 사회를 더욱 분열시켜 공익을 손상하니 '간사'한 것이지요
게임에서는 승리가 전부지만 정치는 승리가 전부가 아닙니다
말씀하신 기준대로면 인종주의를 일으켜 집권한 나치당도 비겁한 게 아니라 영리한거죠
19/05/18 22:04
수정 아이콘
정치는 게임이 아닙니다.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저런 행동은 영리한 게 아니라 간사한 겁니다.
파란무테
19/05/18 17:35
수정 아이콘
최고의 카드인거죠.
정치인들, 왠만하면 손해보는 대외행동 안합니다.
IZONE김채원
19/05/18 20:51
수정 아이콘
근데 황교안은 본인 스스로 생각해서 움직인다는 느낌이 전혀없어요. 그저 꼭두각시처럼 느껴진달까요?
진선미
19/05/18 17:37
수정 아이콘
고무신 막걸리 돌리고도 90만표 차이로 간신히 이긴 박정희를 생각하면 웃기긴 하죠 크크
강호금
19/05/18 17:44
수정 아이콘
뭐 황교안 나경원은 지금처럼 하면 절대 지금 이상의 무언가는 기대할수 없죠. 그래서 사실 굳이 신경쓸 필요도 없는 정치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홍준표니 김무성이니가 차기주자소리듣고 할때는 호불호를 떠나서 테크 잘 밟으면 좀 무섭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말이죠
고타마 싯다르타
19/05/18 17:45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몰라서 홍준표는 근본주의 테크만 탓지 보편적행보를 걷지는 않았죠.
루트에리노
19/05/18 17:49
수정 아이콘
그게 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는게 참 더럽습니다
19/05/18 17:53
수정 아이콘
과거의 잘못에 대한 인정과 반성이 우선이지요.
민주화 운동 흠집내기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그러나 이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군부독재 세력은 적폐당의 뿌리이자 줄기,
그 향수에 취해 있는 사람들이 현 지지자의 중요한 한 축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적폐당은 군사쿠데타 유래 정당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겁니다.
가브라멜렉
19/05/18 18: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 지금 보수 유투버들 방송을 보면 이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민주당이 아무리 싫어도 현재 보수세력은 절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쿠즈마노프
19/05/18 17:5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서 황교안이 대선까지 살아남아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되길 바라고 또 바라겠지요. 이낙연vs황교안 2주전 진행한 대선 양자대결에도 46:29 정도까지 차이나던데.. 호남 후보를 내놔도 이정도인데... 민주당 입장에서 승리하기에는 황교안이 가장 안정적인 상대후보라고 생각할듯 합니다.
19/05/18 18:12
수정 아이콘
"동성애 반대합니다"

이게 개념없어서 한말이 아니죠.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고 한 말입니다.
저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언론에 떴을때 지지율이 오른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에 일부러 기자 모아놓고 지른거죠.
황교안은 그쪽 지지자들이 듣고싶어 하는 말을 해준 것이고, 모든 나라는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갖게되는것 뿐입니다.
복타르
19/05/18 18:16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의 장단점을 다 섞어놓은 인물이죠...
청자켓
19/05/18 18:21
수정 아이콘
황교안 행보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자한당 의원들 막말 퍼레이드로 지지 결집시키고 본인은 뒤에 빠져있죠. 저번, 이번 광주방문 계기로 영남지지를 더 확고하게 굳히겠죠. 석가탄신일때도 불교계는 반발했지만 개신교쪽 미디어들은 일제히 황교안을 방어하고 나섰습니다. 기존 보수지지자+영남지지+개신교까지 황교안은 무척이나 성공적인 대선?행보죠.
ItTakesTwo
19/05/18 18:27
수정 아이콘
기존 지지층으로는 성공적인 대선행보가 될 수가 없죠. 외연확장을 해야하는 데 그걸 못하는 황교안이 무척이나 성공적인 대선행보라 하기엔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LightBringer
19/05/18 18:57
수정 아이콘
딱 지지자들 수준 따라가는 거죠.
참돔회
19/05/18 19:14
수정 아이콘
안 가면 더 욕 먹었을 텐데요.
가려면 물론 내부 망언 징계 다 하고 깔끔하게 갔으면 제일 바람직했을 겁니다.

하지만 안 갔으면 필시 “참석조차 하지 않아” 식으로 헤드라인 뽑고 까대고 조리돌림했겠지요.

빨리 징계 제대로 다시 해서, 그딴 걸로 꼬투리 잡힐 일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는데, 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미래를 위해 어떤 정책을 세워야 하는가, 그런 걸로 의견 다툼이 있어야 하는데, 39년전 일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 가로 싸우고 이미지 깎아먹고 정말 한심합니다. 여당의 실정을 제대로 공격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딴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리게 자기들이 먼저 원인제공을 하고 있어요.

한국당은 김영삼 때 5.18 인정한 그 정신으로 좀 돌아가야 합니다.
오렌지꽃
19/05/18 19:21
수정 아이콘
이런 부족주의적 관습은 대체 언제 사라질까 싶네요.
한국은 21세기에도 부족국가입니다.
오호츠크해
19/05/18 19:31
수정 아이콘
마냥 우습게 볼 수도 없는게 자기 텃밭만 잘 관리해둬도 문재인 정권이 결국 망하면 정권 심판론이 돌면서 중도층은 황교안 쪽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게 또 그냥 기우제 지내는 것만도 아닌게 자한당이 열심히 방해하면 망하게 영향을 끼칠 수가 있으니까요.
플로렌치
19/05/18 19:37
수정 아이콘
황교안 다른건 맘에 드는건 없는데
동성애반대는 옳은 발언 같은데 말입니다..

머 동성애반대 하나 때문에 황교안을 지지하지는 않겠지만 반pc 반페미 정책 내놓는 대선이 되길 기원합니다.
블랙번 록
19/05/18 19:49
수정 아이콘
동성애혼인이면 몰라도 개인의 성적기호 뭘 찬반을 따지나요 이해 혹은 혐오죠
플로렌치
19/05/18 19:52
수정 아이콘
전 동성애 자체가 싫기 때문에 저 발언은 맘에 드네요.
블랙번 록
19/05/18 20:02
수정 아이콘
그럼 동성애 혐오지 반대가 아니죠
retrieval
19/05/18 20:37
수정 아이콘
문통도 대선 토론회에서 동성애 반대를 표명했죠. 개인의 신념이나 종교관에 따라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블랙번 록
19/05/18 21:03
수정 아이콘
무슨 취향이 남의 찬반대상인가요? 그건 오지랖이죠
에너토크
19/05/19 09:52
수정 아이콘


동성애가 싫다는 말을 이렇게 아무 거리낌없이 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그건 전형적인 hate speech에요. 그냥 이해 안 되면 외우세요
괄하이드
19/05/18 23:05
수정 아이콘
전 황교안이 사람인걸 반대합니다.

라는것과 비슷한 말인데요.
19/05/19 16:16
수정 아이콘
동성애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동성애를 반대할 방법이 있어야 반대하죠....
19/05/19 20:13
수정 아이콘
전 황인종 반대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19/05/18 19:44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왜 동성애 반대인가 해서 종교 검색해봤더니 독실한 그 종교 신자군요.
파란무테
19/05/18 19:45
수정 아이콘
동성애는 분명, 옳고 그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황교안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구요. 정치적으로.
쿠즈마노프
19/05/18 19:47
수정 아이콘
동성애는 찬성, 반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태생적인 성향인데 그걸 인정 안하겠다는건 본인과 다른 종류의 인간을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인 것이죠. 심하게 이야기하면 히틀러와 다를게 없습니다.
retrieval
19/05/18 20:3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히틀러설...
흑백곰
19/05/18 20:59
수정 아이콘
다 아시면서도 이렇게 쓰시는 거겠지만 동성애가 아니라 동성혼을 반대한다고 의견을 밝힌거죠
bonus000
19/05/18 21:36
수정 아이콘
참 지저분하네요. 그 홍준표랑 했던 토론 얘긴거 같은데 군대내 동성애가 허용되면 계급사회 특성상 성추행 성폭행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서 반대한다고 했었죠. 황교안이 이런 의도로 얘기하던가요?
쿠즈마노프
19/05/18 21:54
수정 아이콘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과, 동성혼, 군대내 동성 성폭력에 대해 반대하는게 똑같습니까? 제발 지지하는 정치인 닮아가지 맙시다. 뭡니까 이게.
retrieval
19/05/18 21:59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죠에 예 그렇습니다 라고 17년 대선토론에서 대답했죠. 홍준표 전혀 지지않하구요 제발 새빨간 거짓말은 하지맙시다. 동성혼과 동성성폭력 건은 아니였습니다.
초짜장
19/05/18 22:06
수정 아이콘
말씀은 맞는데 당시 표심 신경 안 쓸 수 없는 문재인을 집요하게 공격하긴 했죠.
bonus000
19/05/18 22:33
수정 아이콘
맞긴 뭐가 맞아요. 문재인이 반대했던 건 군대내 동성애입니다. 개인의 성적 취향이 아니예요. 자꾸 저 양반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초짜장
19/05/18 22:4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isdZ1M2UHcE
이거죠. 홍준표가 군대 내 동성애에서 시작해서 살짝살짝 비틀어 냅니다.
'군대 내 동성애가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봅니까?',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홍준표는 최초 이후 '군대 내 동성애'로 일부러 워딩하지 않습니다.)
토론은 말려든 측이 잘못한거에요. 솔직히 이 부분에서 문재인을 실드칠 꺼리는 없다고 봅니다.

억지로 문재인을 실드친다고 해도 저건 적절한 답변이 될 수 없습니다. 동성간 강제추행을 막기 위해서 집단 내에서의 동성애 자체를 금지하겠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실언입니다.
사악군
19/05/19 00:28
수정 아이콘
그건 좀.. 계간죄라고 현 군형법에 군인간 동성애가 처벌규정이 있거든요. 있는 법 지키겠다는 대답이 실언이 될 순 없죠.
초짜장
19/05/19 08:56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정치적 스탠스가 있는데 계간죄를 존중하겠다는건 모순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대화맥락상 계간죄를 다루고 있다고 보긴 힘들다 봅니다.
19/05/19 16:29
수정 아이콘
이후에 사과했어요 그거
소셜미디어
19/05/18 20:19
수정 아이콘
5.18 망언 정치인을 제대로 징계했으면 모를까 그냥 스리슬쩍 넘기려고 하면 기대하던 효과도 한계가 있을거 같네요.
이비군
19/05/18 20:26
수정 아이콘
샘물교회 옹호한 어록 보고는 바로 절레절레 했죠
20초반남자
19/05/18 21:12
수정 아이콘
안갔으면 호남은 아예 신경안쓴다고 더 욕먹었을걸요.....
소셜미디어
19/05/18 21:34
수정 아이콘
망언 의원들 냅둔 이상 갔어도 욕먹고 안 갔어도 욕먹을거 결집이라도 기대하는게 나름대로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아유아유
19/05/18 21:49
수정 아이콘
전 정치인들은 일반인들의 고정 관념보다는 훨씬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계산기 두드리고 가지 않았나 봅니다. 실제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몰라도....하하;;
초짜장
19/05/18 22:03
수정 아이콘
동성애 반대라는 워딩을 그 [반대]로 해석하면 의미없는 공격만 되기 좋습니다.
[동성애를 터부시하지 않는 문화 확산에 반대] 정도로 해석해야 건설적인(?????) 대화가 될 겁니다.
페미에게 말을 쉽게 한답시고 [나는 동성애에 찬성해]라고 했다가 핀잔을 들은 적 있습니다.
덕분에 페미를 더더욱 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도움이 되긴 했지만요.
19/05/18 22: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갔으면 개념없다고 욕했을거 아닌가요? 뭘하든 싫을거면서 뭘 미주알 고주알

대충 사십년전이면 황교안이가 대학생 시절인데 그 대학생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518 관련해서 사람들이 황교안이한테 화풀이하는것도 이해 안되고, 그때 그 가해자의 정당이 갈라지고 다시모이기를 반복했고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자한당쪽 자리에 없는데도 독재자의 후손이라니 무슨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에 있었던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인가요??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표방하기는 커녕 옛날로 돌아가자는것 같네요.
19/05/18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서운 세상이에요
민주주의사회에서 다른 의견 얘기하면 친일파에 수준이하 무개념한 사람이 되죠

625보다 더중요한 518이구요

종교인에 가까운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증오와 분열을 이용하는 정치를 대통령이 앞장서서 하고 있죠
정치 전략이 증오를 이용하는 것도 그렇고 대놓고 사회주의로 가려는 수순이 내 눈에 보이는데
내가 이상한 건지 하면 바로 네 이상하세요 하고 댓글이 주르륵 달리겠죠
째려보고 있으면 보이는데 하트눈으로 보니 안 보이나봐요
국회에 이어 국민들끼리도 서로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이게 나라인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 됐어요

맘카페는 자한당 나쁜 얘기는 욕이 들어가도 괜찮고
욕한번 안하고 대통령 흉 한 번 봤다고 무기한 활동정지네요
강퇴는 안 시키대요 회원수 주는 건 싫은 건지..
맘카페 적화됐다는 말을 체험하고 나니 요즘 더 무섭네요
20초반남자
19/05/18 23:15
수정 아이콘
맘카페 내에 당직자들 정말 많습니다
19/05/19 00:31
수정 아이콘
뭐 6.25보고 북침이라고 공식 자리에서 떠벌이면 빨갱이 되는 것과 똑같죠
물론 둘이 똑같다는걸 인정하시긴 싫으시겠지만
19/05/19 00: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적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에서 자한당 편들면 일베냐고 물어보는거 보면 참 데자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 빨간이지? 와 참 닮았어요.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하다가 여기로 왔는데 여기가 제일 중립적이고 여러의견들도 많고 그래서 pgr이 제일 좋네요.
스칼렛
19/05/19 08:3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적화됐답니다~~~
라임트레비
19/05/19 00:18
수정 아이콘
보수층도 등돌린 한국당 '5.18 망언'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361194

40년전이 아니라 올해 이야기고, 황교안 씨는 현재 자유한국당 대표입니다.
19/05/19 00:3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지역구를 대표하는데 지금 자한당에서 준 징계외에 도대체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손혜원의 멍멍소리가 민주당 주류의 입장이 아닌것과 마찬가지로 저 세사람의 주장도 자한당의 주류 입장이 아닙니다.
라임트레비
19/05/19 01:52
수정 아이콘
[사십년전이면 황교안이가 대학생 시절인데 그 대학생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518 관련해서 사람들이 황교안이한테 화풀이하는것도 이해 안되고] -> 본인이 하신 말씀입니다. 지금 황교안 씨가 대학생 시절에 한 일을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이 있나요? 한국당 대표로서 한 일(또는 하지 않은 일)을 문제 삼는 것이죠.

그래서 "자한당에서 준 징계"가 무엇입니까?
19/05/19 20:29
수정 아이콘
네 문제삼는 사람들 많죠. 문재인이부터해서요. 독재자의 후예요? 그 논리 똑같이 쓰면 문재인이나 민주당부터 별의별소리 다 나올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184332

징계줬습니다. 저게 효용없는지 있는지는 둘째 문제구요.

무슨 광주가 지들만의 땅도 아니고요 대한민국국민이 가지못할곳이 어디입니까? 광주에 사람들 허락 맡고 가야합니까? 무슨 호남아닌사람들은 비자받고 가야겠네요.
라임트레비
19/05/19 22:08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2016년 총리 자격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해서 기념사를 했습니다. 그때 황교안이 참석해서 기념사 반대한 사람도 없고 논란도 없었습니다. 작년까지 518 기념식에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하는 문제로 반대한 사람도 없고 논란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올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하는 것이 논란이 되었을까요? 누구나 알고 있다시피 올해 초에 이었던 망언과 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대응 때문이죠.

또한 징계의 효용이 없는지는 둘째 문제가 아니죠. 효용이 없는 징계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나마 그 징계는 확정도 안되었습니다.

아니 왜 자기들이 음모론 퍼트리고 망언 하고서 사람들이 화를 내면,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는거죠? 처음부터 음모론 안 퍼트리고 망언 안 하면 되잖아요? 아니면 징계라도 제대로 하든지..

네, 광주도 대한민국 땅이고요 광주 시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학살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두고 망언이나 하면서 징계도 하지 않는 정당의 대표가 욕을 먹죠, 왜 안 먹겠어요.
쿠즈마노프
19/05/19 07:22
수정 아이콘
당윤리위에서 징계수위가 결정되었고 실행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 됩니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의장은 당대표이고요. 4개월째 징계안 상정 거부하고 있는거 안보입니까? 황교안 쉴드 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제발 사실확인은 하고 응원하기 바랍니다.
19/05/19 20:34
수정 아이콘
4월 19일부로 징계안 나왔습니다. 역지사지로 자신부터 사실확인은 잘하고 다니는지 되 짚어 보시길.
에너토크
19/05/19 09:50
수정 아이콘
제발 댓글을 쓰려면 제가 쓴 글은 좀 읽고 쓰세요

내가 황교안 어린 시절에 5.18에 관여 안 했다고 깐건가요?
그리고 5.18이 민주당의 전유물이라고 말한 건가요?

지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황교안이 5.18 망언자들에게 어떻게 했는지는 알고 있어요?
뭐 좀 알고 쓰세요 좀
일각여삼추
19/05/19 11:35
수정 아이콘
어떻게 했나요? 잘했다고 격려의 말이라도 전했나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19/05/18 22:40
수정 아이콘
본문도 맞는말이지만, 이건 가불기가 맞죠.. 안가도 까이는건 마찬가지니까..
19/05/18 23:41
수정 아이콘
자유당 대표로서의 황교안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딱 그 당 수준에 맞다고 봐요.
잊혀진영혼
19/05/18 23:45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장관 시절 김학의 사건도 모르고 총리 시절 최순실도 모르는 순수한 분이라 민주당에서는 땡큐죠.
게다가 어마어마하게 독실한 보수 개신교인이라 토론회에서 창조론 질문이나 종교 관련 질문 나오면 어떻게 할지 궁금하긴 해요.
이명박은 약간 사업형, 인맥형 기독교인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 양반은 진퉁 중에 진퉁이라..
한기총이 대놓고 황교안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만들어서 청와대 입성한 후에도 '관리'해주겠다고 공언받은 양반이라 흐흐
메메메
19/05/19 00:43
수정 아이콘
안갔다 - 역시 독재수구세력 자한당 꼴통
갔다 (현재) - 막말한애들 징계도 제대로 안하고 쇼
징계를 하고 갔다 - 징계하면 뭐하냐 진정한 반성이 없다
징계하고 석고대죄하고 갔다 - 석고대죄만 하면 뭐하냐 실천을 해야지 대표 사퇴하라
대표 사퇴하고 갔다 - 양심이 있으면 정계 은퇴하고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지
정계 은퇴하고 갔다 - 지가 뭐라고 결국 이런 쇼 해두고 나중에 대선나오려는 수작

뭘 해도 욕먹을 황교안/한국당 아닙니까. 그냥 무조건 싫다고 하세요.
라임트레비
19/05/19 01:57
수정 아이콘
뭘 해도 욕먹었을 수는 있지만, 경우가 다르죠.

할 걸 다했는데도 욕을 먹었다 -> 욕한 사람이 잘못

할 걸 안해서 욕을 먹었다 -> 할 걸 안한 사람이 잘못
일각여삼추
19/05/19 02:17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북한은 미사일 쏴도 우리가 이해하지 않으면 전쟁하자는 거냐고 윽박지르죠.
쿠즈마노프
19/05/19 07:24
수정 아이콘
여기서 북한이 왜 나오나요? 북한이 정신나간 짓거리 하는것과 무슨 상관 입니까? 황교안 쉴드 치고 싶으시면 그것가지고만 쓰시면 되지..
일각여삼추
19/05/19 10:53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가 흥미로워서요. 딱히 실드는 아닙니다. 얼마든지 비판하세요. 안 말립니다.
파인애플빵
19/05/19 02:52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지역 감정의 최대 이익자고 이걸 원합니다. 최근에 수도권으로 집중화가 심해 지면서 이게 옅어 지고 있으니 효과는 적을 겁니다만
동남권 신공항 같은 이슈도 호남 보다도 수도권과의 갈등이 더 크구요 사실 호남은 이제 거의 쭈구리라서
더민주의 메인 지지층도 수도권이죠
최근 태극기 부대 집결도 그렇고 아마도 30%의 표를 결집 시켜 제1 야당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런 행보를 보일수록 지지층은 모일지 몰라도 부동층의 지지는 계속 떨어져 나가죠
쿠즈마노프
19/05/19 07:26
수정 아이콘
네. 확고한 2당 되기 전략으로 돌아 선것 같아요. 선거제 개편되면 2당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약해지니까 난리 피우는 것이구요.
껀후이
19/05/19 0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황교안 나경원이 대표인 지금이 민주당엔 호재죠
정치력이라고는 1도 없고 생떼만 쓰는 둘이 됐는데...한국정치에 있어서는 악재입니다 물론 자한당은 없어져야 하지만 당장 대항마가 없으니 우선 자한당이 민주당이랑 서로 치고박고 해야 견제도 되고 성장도 할텐데...
건이강이별이
19/05/19 10:01
수정 아이콘
그게 먹히는게 코메디죠.
먹히는 사람들 수준에 맞춰갈뿐
19/05/19 11:09
수정 아이콘
동성애 반대는 탁월한 워딩이죠 어중간한 중도도 싹다 끌고 오는 효과가 나타날겁니다
치토스
19/05/19 12:33
수정 아이콘
저 인간은 그냥 딱봐도 김기춘 하위버전 이라 걱정 안합니다.
김기춘 처럼 기회주의자에 간사한데 머리는 김기춘 보다 나쁘거든요. TV에서 볼날도 길어야 2년 봅니다.
19/05/19 16:2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묶여있는게 어찌보면 여권 입장에서는 쌩큐 아닌가요?
쿠즈마노프
19/05/19 19:18
수정 아이콘
꽤 오래전 영상인데 황교안의 행정능력을 엿볼수 있는 동영상 입니다. 한번 씩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27oVQbXCGbQ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79 [일반] 어느 신부님이 전하는 '너와 나' 좀 철학적인 얘기 [2] 포인트가드5710 19/05/19 5710 11
81178 [일반] 공간균열 발견... 다중우주 관측 가능성 열렸나? [47] 수지느11725 19/05/19 11725 49
81177 [일반] 초년생들에겐 도움되길 바라는 근로시간 이야기 [14] style7398 19/05/18 7398 11
81176 [일반] 다중이 신고 이야기 [62] TAEYEON10037 19/05/18 10037 10
81175 [일반] 디플레이션 이야기 [15] 미친고양이5857 19/05/18 5857 2
81174 [일반] 보수세력의 집권가능성 [144] 서양겨자11974 19/05/18 11974 6
81173 [일반] 경찰의 여론대응 실망스럽군요 [93] AKbizs12871 19/05/18 12871 29
81172 [일반] 요즘 가장 보기 싫은 정치인 --황교안 [83] 에너토크9931 19/05/18 9931 15
81170 [일반] 미친개의 은혜 [21] 삭제됨7764 19/05/18 7764 4
81169 [일반] 문재인 대통령,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사 전문 [123] 쿠즈마노프13351 19/05/18 13351 53
81168 [일반] 여경 논란에 대한 단상 - 능력과 차별, 그리고 배려 [163] metaljet14005 19/05/18 14005 5
81167 [일반] 고전소설들과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페미니즘 [83] chldkrdmlwodkd13077 19/05/18 13077 4
81166 [일반] KBS와의 추억 [7] Treenic6012 19/05/18 6012 14
81165 [일반]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전체 영상 공개 [343] 삭제됨29272 19/05/18 29272 70
81164 [일반] 직쏘퍼즐 비너스의 탄생 4000 피스 완성 했습니다 [12] 광개토태왕7113 19/05/17 7113 4
81161 [일반] 버닝썬 부실수사 후폭풍…경찰 "할만큼 했는데" 한숨 [92] 한국화약주식회사13351 19/05/17 13351 4
81160 [일반] 근로시간단축은 갑작스러운 변화일까? [63] 러브어clock7859 19/05/17 7859 27
81159 [일반] (묻글) 내가 연애를 못 하는 이유 [57] 삭제됨6764 19/05/17 6764 6
81158 [일반] 차량 공유 서비스 vs 택시 분젱을 보며 [93] 강가딘9989 19/05/17 9989 4
81157 [일반]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구속되었습니다. [69] 참돔회10976 19/05/17 10976 11
81156 [일반] [뉴스] 주간 주요 외신 모음 [20] aurelius7354 19/05/17 7354 4
81155 [일반] 최순실, 박근혜, 정호성 90분짜리 회의 녹취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332] 쿠즈마노프17133 19/05/17 17133 21
81154 [일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주인공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구속. [104] 사업드래군14271 19/05/17 1427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