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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17:1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362646
이미 32.1%의 지지율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9/04/25 17:20
그래도 소멸 안했을겁니다.
당이름 바꿨겠죠. 그냥 한국당과 민주당의 본질은 정과 반이라고 생각해요. 자석 반으로 자른다고 N극만 남을리가 없죠.
19/04/25 17:17
더민주가 이제 자한당을 만만한 찐따라 보고 카운터파트너로 남기기를 선택했다고 봅니다.
근데 생각보다 더 여력이 있었고 더민주는 생각보다 까먹는게 빨랐음..
19/04/25 17:18
아마 민주당이 지우려고 사력을 다했어도 안 지워졌을 거라고 봅니다. 본문에서 말한 지역 조직이 엄청 단단해 보였거든요.
물론 이발소 고객으로 다니면서 보고 들은 게 전부긴 한데, 정말 군대 느낌이 나더군요......
19/04/25 17:20
자한당 전신인 새누리당, 한나라당도 내부에서는 계보,게파싸움이 정말 살벌할정도로 싸웠습니다.
내부견제가 다른당 싸울때보다 훨씬 피터지는 싸움이죠.
19/04/25 17:20
의외로 쉽게 망할수도 있는것이 지금 양대정당의 정치인들이 일을 잘하는것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반대와 네거티브로만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인데요. 문제는 이 전략을 너무 오랜 시간동안 유지해왔어요. 2개 정당이 과점하고 있는 형태일때는 위력을 발휘하지만 이 과점이 깨지는 순간 박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관건은 양대 정당의 과점이 얼마나 유지되느냐 인데 현재 분위기를 보면 국회내부적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선거구 개편이 외부적으로는 페미니즘 등의 특정 가치를 중심으로하는 자기내 이익을 대변해줄 이익집단의 정치 집단화가 진행되면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되요. 지역 갈등이 요새 잘 안먹히는 이유도 결국 특정 정당을 뽑는다고 자기 지역의 이익이 더 커지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대놓고 페미니즘 기독교 노인우대 등을 외치는 집단들이 점점 더 힘을 얻어가고 있구요. 그렇게 과점이 깨지면 이미 일 못한다고 소문난 양대 정당을 지지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19/04/25 17:23
여시나 쭉빵 같은 케이스를 통해, '우리가 틀렸다는 건 알지만 우리편이니까 일단 지지하고 보자' 라는 심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 자한당 계열을 먹여살린 것도 이것과 일맥상통하는 '우리가 남이가' 정신이기도 하고.......
이익집단의 권력화가 이루어질 것은 분명하겠지만, 정치권력을 쥐고 있는 쪽이 그것을 최대한 늦추려 할 수도 있을 거고, 그런 면에서는 기반이 강한 자한당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9/04/25 17:29
결국 대안이 문제일것 같은데요.
인사원칙 적폐청산 외치며 출범한 문정부도 결국 본인들 풀 내에서 대안 없으니 뭐 묻은 인재들 쓰고있죠. 국회 300석이 한순간에 20~40대로 싹 물갈이되면 모를까요
19/04/25 17:50
아시겠지만 의외로 87년 이후 양당제를 유도하는 선거제임에도 불구하고 3당이 출현한적은 상당히 많습니다. 지역색을 강하게 띈 자민련, 자유선진당, 국민의 당을 빼더라도 민주노동당도 있었고 통합진보당도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자유당이나 더민주 양당이 잘해서 뽑아주는게 아니라 그간의 3당이 뭐하나 보여준게 없어서가 더 큽니다. 결론은 과점구도가 깨져도 지금같이 제3당이 뭘 못보여주는 이상 그대로 갈겁니다.
19/04/25 17:25
자한당은 소멸할지 몰라도 그 주류는 다음 보수정당에 그대로 남아 존속하겠죠
그런데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상식에 따라 지지정당을 바꾸는 사람들만 모여있을거라는 것도 착각이죠
19/04/25 17:26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탄핵 이후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현재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20년 이상 찍어온 저부터(문국현 한번 빼고) 민주당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진 적은 처음이라..제가 생각해도 당혹스럽습니다.껄껄;; (오히려 노무현때는 그런 마음이 들은적도 없고, 너무 까여서 지켜주고 싶은 생각이 강했는데..지금 정부 및 민주당은 저부터 앞장서서 까고 있습니다. 그쪽 안짤라내면 앞으로도 그럴거고)
19/04/25 17:38
문재인 정부 집권하고 지지율 고공행진하고 새누리당 지지율 그정도 나왔을때만해도 총선이 너무 늦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딱 잘해야 TK자민련으로 전락시킬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해서. 근데 이것들이 방심해서 그런건지, 자신있어서 그런건지 온갖 뻘정책을 펼치면서 스스로 지지율을 걷어차는 모습입니다. 지금 제 생각은...딱 5대 5로 총선결과 나오기를 바랍니다. 제 눈엔 다 똑같은 것들이라 일정 수준 이상 권력을 주면 안되겠더군요. 그리고..바른 미래당...얘들이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세력이 되길 바라느니 민주당이 정신 차릴(?)확률을 차라리 더 크게 봅니다. 없어질 정당으로 예상합니다. 차라리 정의당은 일정 수준의 지분을 앞으로도 꾸역꾸역 먹을거 같고요.
19/04/25 17:28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더더욱 소멸할 일은 없게 되었죠. 소수정당들이 살아남기 좋게 바뀐거 아니었던가요?
자한당의 영향력이 줄수는 있어도 결코 망할일은 없습니다.
19/04/25 17:28
굳이 망할필요도 없고 망할 이유도 없죠 거기 사라진다고 님이 원하시는 악의 무리 들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한국 정치가 이상적인 정치세계가 된다 고 생각하시나요?
19/04/25 17:35
이건 세탁이 안되요 무슨 짓을 해도.
이 논리면 200년 지나도 쿠데타 세력의 후신이라는 거 울궈먹을수 밖에요. 구성원도 바뀌고, 당이름도 바뀌어도 어차피 색깔 묻히기하면 끝도 없습니다. 진보성향의 당이 있으면 당연히 보수성향의 당도 있는거고, 그 자리를 민주당, 자한당이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애초에 한쪽을 악으로 파악하고, 교화하려는 자세부터 지지율 까먹고 있는데 이건 안 고쳐지더라구요.
19/04/25 17:41
2세기 뒤에도 그럴지는 그때 가서의 문제고 지금 당장은 쿠데타 세력의 후신이 맞으니 어쩔 수 없죠.
그래서 바른정당과 유승민(정확히는 정병국) 응원했습니다. 이쪽은 5.18가지고 시정잡배만도 못한 소리는 안해요 적어도.
19/04/25 17:43
잘못하는건 잘못하는게 확실하니까 까는게 맞지만,
쿠데타 세력의 후신이라 단정짓고, 없어져야한다고 한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겁니다. 어차피 지금 국회의원 다 짤리고 새로 국회의원 다 뽑아도, 누구 누구와 동문, 누구누구로 정치 입문 이런식으로 기승전 쿠데타 세력의 후신으로 몰고갈테니까요.
19/04/25 17:41
보수 성향의 당이 필요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죠. 문제는 쿠데타 세력의 후예이면서 그 점에 대해서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거기다 자한당이 보수 성향의 당이 맞느냐부터가 의문거리죠. 일본군 행사에 당 중역이 참여하는 것부터가 좀.......
19/04/25 17:45
당론이 노골적으로 그 방향을 향하지 않는한 개개인의 행동으로 당을 판단할순 없습니다.
1년에도 청문회 및 여러가지 사건으로 양당에서 문제아들 무더기로 나오는데, 그 문제아들을 필터로 걸러, 당의 색깔을 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현재 자한당에서 각종 망언 시리즈를 뱉거나, 친일 성향을 가진 의원들을 서서히 배제해나가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당 폭파시켜도 이합집산 다시해서 이름 바꾸면 도로 같은 당이니까요.
19/04/25 17:52
저도 진심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철지난 망언하는 애들 도대체 누가 찍어주는지..
열에 아홉은 지역구 의원일텐데, 그 지역구에서 조금 더 생각이란 걸 했음 좋겠네요..
19/04/25 17:50
1. 자위대는 일본군이 아닙니다.
2. 일본 정도 지위를 가지는 나라가 국가단위의 무장조직을 가지는것을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생각하는 [현실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으로써, 일본 자위대 행사에 한국 국회의원이 참가하는것이 절대적으로 그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4/25 17:55
자위대가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겪는 제약은 굉장히 많고, 군사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일수록 둘 사이의 간극을 더욱 크게 느낍니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 수록 쉽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19/04/25 17:59
군사적인 구분에 근거하면 그렇게 판단하는 게 옳겠죠. 다만 그 일본에게 침략당해 본 경험이 있고, 그 잔재가 다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게 '보수정당' 다운가는 의문입니다.
19/04/25 18:01
일본에게 침략당하기 싫으면 일본의 군사조직이 자위대로 남도록 우방국의 자위대를 지지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런 행위를 하는게 보수정당 답다고 생각합니다.
19/04/26 10:48
아니 그럼 민주당은 뭐 진정한 진보인가요 요즘하는거 보면 걍 파시즘 당인데
솔직히 https나 페미문제보면 민주당이 쿠데타세력 후신같은데요
19/04/25 17:59
논리고 나발이고 지금 자한당이 이승만부터 시작해서 박정희 전두환 빨아주고 있는거 안보이시나요. 이게 쿠데타 세력의 후신이 아니면 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솔직히 자한당이 5.18이나 다른 양민학살 등 실드치는거 보면 교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저는 자한당은 절대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한당 지지자들은 듣기 싫겠지만요.
19/04/25 18:04
인간같지 않은 발언을 한 사람은 양측에 똑같이 있습니다.
그걸로 색깔치기 하는게 옳으냐는 거죠. 논리고 나발이고 이런 이야기 하실거면 그냥 태극기 부대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태극기 아재들도 민주당이 절대악이고, 빨갱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명하려고 하면 논리고 나발이고 라는 말을 하지요.
19/04/25 18:16
양측에 똑같이 있다구요...? 자한당을 제외한 당이 말한 인간같지 않은 발언이 뭔지 예시좀 부탁드립니다. 와우 물타기도 이런 물타기가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적어도 민주당 바미당 정의당에서 헛소리하면 내부에서 쳐맞기라도 합니다. 근데 자한당이 헛소리하면 내부에서 실드치기 바쁘죠. ‘논리고 나발이고’라.... 논리까지 갈 필요도 없이 자한당이 개소리해서 그런 의미로 쓴건데 뭐 논리로 대화하시려면 저는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그런데 태극기부대는 대화하려는 노력이라도 하는지요. 플라님 혹시 광화문 태극기부대 집회 근처에 가보셨나요? 태극기부대와 다를바 없다기엔 솔직히 자존심 많이 상합니다.
19/04/25 18:36
애초에 논리를 배제하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라는 표현을 먼저하신게 판콜에이님이시고,
전 그런 행태를 보이는 집단을 예시로 든것 뿐입니다. 우선 새로 통일부 장관이 되신 분의 "총격 사건으로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사고들은 일찍 시작했어도 우리가 겪어야 할 통과의례였다" 이런 망언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이런 이야기 해도 장관 통과하는데 아무 상관 없는 정당인거 인증한거 아닙니까?
19/04/25 18:45
비율이 다르죠 비율이. 진심으로 자한당이 한 인간답지 않은 발언과 민주,바미,정의당이 한 인간답지 않은 발언이 양측에 똑같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타기가 너무 심한거 아닌지요.
19/04/25 18:56
비율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존재한다는 점이 똑같다는 표현인데, 헷갈릴 수 있는 표현이라 죄송합니다.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양측에 둘 다 존재하고, 그 헛소리 하는 사람들만 묶어서 평가하기엔 두 정당 너무 거대합니다. 물타기하려는 생각도 없었고, 위에 따로 적은것도 있는데, 개소리와 개 같은 행동하는 국회의원은 저도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빤히 매년 30% 이상의 지지를 가지고 여론을 대표하는 거대정당을 절대악으로 규정해봐야 정치가 나아질리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19/04/25 19:20
플라 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정진석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징글징글하다" 차명진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쳐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 대충 두개만 가져왔는데도 이걸 그냥 표현의 자유라고 퉁치고 지나갈 수 있는지요. 저는 전혀 용납이 안돼서요. 어차피 절대악으로 규정하든 안하든 자한당은 반대쪽 말 한쪽 귀로도 안쳐들을 애들이라 저는 그냥 절대악으로 규정하려구요. 어차피 잘 대해줘도 깽판칠 애들이에요. 포기하는게 편합니다.
19/04/26 07:35
위에서부터 말씀하시는거 쭈욱 읽어봤는데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 외에는 결론이 없군요. 오십보 백보라곤 하지만, 오십보와 백보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 수치입니다.
19/04/25 17:40
과거는 흘러가는 것이고, 미래는 이제부터 다가오는 겁니다. 미래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정치조직은 도태되는겁니다.
박정희팔이 산업화팔이 새마을운동팔이가 동력을 잃은 것처럼, 쿠데타팔이, 군부독재팔이도 이제 생명력이 꺼져가고 있는겁니다. 저희 아버지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에 벌어졌던 쿠데타가 저랑 무슨 상관인데요?
19/04/25 17:43
미래를 이야기하려면 과거를 먼저 돌아봐야 하죠.
말씀하신대로라면, 우리는 일본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모든 과거사를 묻어야 할까요?
19/04/25 17:48
과거사 청산은 대충 끝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을 갈수록 늘어날거라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갈색이야기님이 과거사를 중시하시는거야 본인 성향이 그런 것이니 비난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역으로 갈색이야기님도 [미래를 중시하는] 20대들이 '과거 쿠데타 집단의 후신' 보다 '미래 페미니즘 집단의 후원자'에 더 거부감을 드러내는걸 이해하고 존중하시는 태도를 보이셔야겠죠.
19/04/25 17:52
저 역시 페미니즘의 광기에 대해선 부정적입니다. 현재 3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이 논하던 페미니즘까지는 존중할 부분이 있지만(예를 들어 호주제 폐지라던가), 최근 문제가 되는 종류의 페미니즘은 사상도 뭣도 아닌 광기라고 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한당을 페미니즘의 대항마로 볼 수 있느냐는 좀 회의적이네요.
19/04/25 17:59
자한당과 민주당은 적대적 공생관계이니, 한쪽이 사라질 수 없다는 분석이 있지요. fully agree 하지는 않는데, 일리는 있습니다.
지금도 제가 민주당의 페미니즘 후원을 이야기하니 갈색이야기님이 당장 “자한당이라고 페미니즘의 대항마가 되어줄 것 같냐!” 는 방어기제를 꺼내들으셨지요. '자한당이라고 별다를것 같냐! 거기서 거기다! 민주당 찍자!' 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레토릭인데, 민주당도 자한당도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참 서글픕니다. 꼰대들의 구태정치라는게.
19/04/25 18:01
아니, 자한당을 페미니즘의 대항마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 회의적인 이유는 이쪽도 페미니즘이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한당은 민주당에서 페미 성향이 나타나니까 까는 거라고 보고, 민주당이 꺾이면 이쪽이 페미를 들고 나올 것 같아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19/04/25 18:05
힌트를 드리자면, 저는 자한당을 지지하지 않고, 자한당을 찍겠다는 말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민주당의 페미니즘 성향의 거부감을 드러내가 갈색이야기님은 민주당 이야기는 제쳐두고 당장 자한당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하시죠?
19/04/25 18:08
루뎅 님// 루뎅님이 자한당을 염두에 두지 않으셨다는 건 달아주신 댓글로 인식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서나간 제 실수죠.
다만 '미래 페미니즘 집단의 후원자' 에 대한 거부감이 페미니즘 싫어서 자한당 지지한다는 세력이 나타난 것과 연결되는 건 무리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4/25 18:40
Yo.h 님// 그러니까 그 근거를 확실하게 제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설마하니 자칭 페미들처럼 '공부하세요!' 라고 하지는 않으시리라고 믿겠습니다.
19/04/25 18:54
다행히 공부하세요는 맘카페에서 많이 들어서 제가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청와대에 10명이상 운동권 학생회장 출신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 당시 학생회장들은 대학에 다 그쪽 계열인 걸로 압니다 임종석만 해도 그당시 임수경을 북한에 보내고 북한과 계속 연락을 했는데 그게 주사파가 아닌지요 국회의원들도 상당수 있구요 제가아는 90년대 초반 학번들까지도 운동권 하던 분들은 무조건 주체사상 공부를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외우라고 했다더군요 지금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들도 사회주의 정책에 가깝다고 보는데요
19/04/25 18:59
Yo.h 님// 그런 식이면 심재철과 김민수가 있는 자한당이 주사파의 수괴죠.......
지금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은 제 1세계 국가들에서도 이미 시행된 정책입니다. 사실 사회주의 자체가 이미 망해버린 이념이고, 거기서 유용한, 혹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필요해진 부분을 가지고 오는 게 냉전 이후의 흐름이거든요.
19/04/25 19:20
시대가 변하는데 후신이어서 없어져야 한다 이런말은 안해야죠
백년전 친일파 반세기 넘은 쿠테타때문에 현존하는 정당의 존폐를 얘기하면 안 되죠 그런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19/04/25 19:23
Yo.h 님// 만약 그들이 친일과 쿠데타 행위를 청산한다면야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문제죠. 말씀하신대로 기간이 반 세기가 거의 다 되어가니까.
다만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묻고 넘어갈 수 있다면, 우리는 일본과 북한의 행위에 문제를 삼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형식적으로라도 청산을 해야 하지 않겠나? 아님 때려쳐.'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닐까요?
19/04/25 19:47
Yo.h 님//
백년전 친일파) 나경원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했다” 반세기 넘은 쿠데타) 김진태 “전두환, 노태우가 악마예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19/04/25 19:54
갈색이야기 님//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군부독재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도 자신의 본업에 충실했던 사람도 자신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고 살았다면 모두 다 옳게 산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민주화운동을 했으니 넌 뭐했냐는 논리도 난 공부했는데 넌 데모만 했으니 나빠라는 논리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친일에 대한 생각도 맥락을 같이 하구요 그시대에 사는 방식이 지금 시대의 사고로 이해 불가한 게 많죠 그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그들을 지지한다면 그것도 이유가 있겠죠 분명히 그전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였을테니까요 앞서나가던 분들에겐 미흡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요즘 젊은 세대도 그렇다고 노년의 세대도 아닌 그저 애매한 기성세대로서 전쟁과 산업화와 imf까지 겪고 또 극복하고 살아오신 어르신 세대들에 깊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부유하진 못해도 적어도 그분들보다 또 그분들 덕에 많이 누리고 고생은 안하고 살았으니까요 그분들의 세상을 보는 식견과 가치관에 많이 공감하는 편이라 폄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쳐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것도 별로 없지만 오지랖 의견을 펴는 편입니다 하나 덧붙일께요 저는 저희 아빠가 제 아들이 who 노무현을 사달라니까 그런거 왜 읽냐고 하는 것도 너무 싫고 얼마전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엄마가 아이한테 넌 그거 일본 껀데 사고 싶니 하는 것도 너무 싫습니다
19/04/25 20:59
Yo.h 님// 그 시대의 사고는 지금의 방식으로 이해 불가능하다... 그런 식이면 노예제나 인신공양 따위의 것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죠. '시대가 달라졌기에' 과거의 시대는 '현재의 잣대'로 평가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를 그 시대의 관점으로 이해하려는 거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그게 '미화'의 영역에까지 들어가는 사람들이 자한당 진영에는 지나치게 많은 거 같더군요. 탁 까놓고 말해서 전 님이 그 중 하나로 보이고,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시대가 부정당하는 게 싫으니까' 어설픈 양비론 펼치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19/04/25 21:38
Roger 님// 그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이 미화라고 할 순 없죠
안 살아본 사람들이 편향된 지식으로 과격하게 비판하는 게 더 문제 아닐까요? 유신시대에 민주운동을 했던 사람들마저도 박정희의 공을 인정하는 게 현실 아닌가요? 노무현 때 치를 떨었던 사람들이 못 지켜줬다고 문재인을 지켜준다고 노력하는 것도 지금의 상황이구요 박근혜 탄핵에 동조했던 사람들이 또 슬슬 후회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죠 어제도 탄핵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김무성이 말했죠 박근혜의 성품이 부정을 저지를 성품이 아니라구요 절대적 선이 없듯 절대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지자가 아닌 어느당이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독선이고 독재의 기본 아닌가요 제가 하는 말은 양비론이 아나라 양가론인데요 그리고 태극기어르신 만큼이나 맹신적인 민주당 지지자나 문재인 지지자도 많죠 지나친 미화도 진행중이구요 저랑 친한 문재인지지자는 손석희도 너무나 좋아하는데 손석희 사건 듣고는 안 믿더군요 손석희가 욕했다는 것도 안 믿고요 유투브에 영상있다고 해도 설마 그럴리없다하길래 그냥 얘기 끝냈어요
19/04/25 22:30
Yo.h 님// 일단 하나만 짚고 넘어갑시다. 유신시대 민주운동을 했던 사람들마저 박정희의 공을 인정한다구요? 안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을텐데... 애초에 박정희의 경제발전 방식 자체와 그 효용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꾸준히 계속 진보진영에서 계속되어 왔는데요. 제가 알기로 진보진영에서 박정희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평가는 '한국 정도의 잠재역량을 가지고 그 정도 한 건 그냥 당연한 본전치기 수준'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만. 당연히 그보다 극단적인 의견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구요. 애초에 경제발전과 독재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왜 독재를 비판하는 것과 박정희의 경제 발전에 대해 어느정도 인정하는 게 반대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군요. 민주주의를 한다고 경제가 발전하는 건 아니지만, 딱히 독재를 한다고 경제가 특출나게 발전하는 건 아니다라는 건 이미 증명된 인과관계인데요. 개발독재한다고 경제가 무조건 발전하고 다 한국처럼 될 거였으면 수많은 독재 빈국들은 대체 뭘로 설명해야 합니까? 중국이라는 그냥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굴러갈 거대한 하드웨어와 몇천년간 축적된 방대한 인문학적 소프트웨어를 알아서 문화대혁명 같은 뻘짓들로 날려버린 마오쩌둥은 뭐구요?(덕분에 우리 입장에선 그야말로 압도적 감사를 외쳐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어찌됬건 민주주의 체제로 계속 경제발전해서 새로운 시대의 신흥 강대국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인도는 뭘까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일반적인 독재자의 평균을 봤을 때 아예 꼬라박지는 않고, 본래 가야 할 경제적 모멘텀 대로 삐걱거리게나마 간 건 평가해 줄 만 하다' 정도구요. 실제로 박정희가 말년에 경제 말아먹을 뻔 하고, 부마항쟁의 큰 이유 역시 경제적인 부분이 컸다는 건 아는 사람들은 다 알죠. 그 외에, 노무현이니 박근혜니 김무성이니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입니다. 근데 지금 논점은 그게 아니죠. 한 시대의 어둠을 과거 시대의 관점으로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대가 원하는 가치, 한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가치는 계속 변하기 마련이고, 과거의 시대는 결국 현 시대의 가치에 따라서 재해석되어 판단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연히 역사의 발전에 따라 퇴행적으로 변한 과거의 가치는 존재하고, 그러한 가치를 그 시대는 원래 그랬어 하면서 옹호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거죠. 박정희의 독재와 권위주의, 그리고 그러한 권위주의를 지금까지도 퇴행적으로 이어받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그 당의 헤게모니를 받고 있는 친박. 이들이 도대체 어떠한 상대적 관점을 가져야 옹호될 수 있는 영역인지 모르겠군요. 아, 한 가지 덧붙이자면 김무성... 애초에 이 양반은 자기 정치적 이익 때문에 탄핵에 찬성했으니, 친박이 헤게모니를 장악한 현 자유한국당에 돌아온 이상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따라 다른 말을 해도 이상한 건 아니겠죠? 이 양반, 유승민과 함께 원조 친박 좌장이었던 거 잊으셨습니까?
안 살아본 지식으로 편향되게 비판한다? 님은 북한에 살아봐서 김정은이 독재자고 주체사상이 사이비 종교인 걸 압니까? 오히려 그 시대에 살았으니까 그 시대를 미화하는 거죠. 집단의 '내부자'가 되면 자기가 속한 집단의 단점은 잘 안 보이게 마련입니다. '외부자'의 시선에서 봐야 그 집단의 공과 과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양비론이 아니라 양가론? 애초에 마지막 문단이 전형적인 양비론입니다. 상대에도 극단주의자들이 있으니 우리 쪽의 허물은 뭐 어떻다고의 의도가 없다면 이런 말씀 하실 이유가 없어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어떻게 행동하건 박정희의 독재가 대한민국에 드리운 패악, 그리고 그 패악의 가치를 그대로 꾸준히 계승한 자유한국당과 친박의 정치적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결국 제 이야기는 이겁니다. '그 시대에 살았다는 것, 그 시대의 상황이 그 시대의 어둠에 대한 면죄부를 부여해주지는 않는다.'는 거죠. 참작의 사유는 될 수 있어도. 그 시대에 산 자가 그 시대의 어둠을 회피하는 순간 그것이 바로 추억에 따른 '퇴행적 과거미화'에 불과한 것이죠.
19/04/26 00:37
보는 시각의 차이겠죠
지나간 역사의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개인적인 거라 봅니다 공과 과로만 판단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시대가 모조건 옳았다고도 무조건 틀렸다고도 할 수 없는 거죠 김무성 얘기는 생각은 변한다는 맥락에서 얘기한 거구요 맞다 틀리다는 아닙니다 저는 저번에 유승민을 팬심정도로 지지했지만 지금 와서는 또 생각이 좀 달라졌구요 아직도 살짝 미련은 있습니다만 제가 지력과 필력이 딸려서 여러분은 불쾌하게 했을 수도 있으나 저는 서로 인정하는 것을 원합니다 어르신들을 폄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되도 않게 길어졌네요
19/04/25 17:42
그 보수성향 유권자를..자연스럽게 민주당이 흡수하고 건전(?)한 보수정당이 되길 바랬습니다.
일본방송에서 대선 전 문재인을 극좌 인물로 규정하고 대통령되면 한일관계 엄청 악화될것으로 예상해서 내심 '그런 인물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는데...제가 틀렸었더군요. 껄껄껄
19/04/25 17:37
완전 소멸은 어렵겠죠. 그래도 군소 정당으로 완전 찌그러질줄 알았거든요.
총선 다음 대선 혹은 그 다음 총선... 민주당이 유지 잘했으면 가능했을꺼 같아요. ( 탄핵 즈음의 압도적인 인기야 유지가 어렵겠지만 1당으로서 확고한...) 지지자들도 다 그정도는 되지 않겠냐 기대했고요. 이명박근혜라는 존재... 국정농단이라는 역대급 뻘짓... 민심완전 박살나는 몇몇 사건들... 그래서 국민들 손으로 직접 탄핵하고 뽑은 인기 좋은 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f4니 뭐니... 그리고 그 이후를 기대하는 젊은 정치인들 + 새로 영입된 인기 좋은 뉴 페이스들... 진짜 뭔가 보여주고 정치가 바뀔줄 알았는데 이걸 이렇게 까먹을줄이야..
19/04/25 17:53
이게 어차피 군소정당으로 찌그러져도, 지역 기반 가진 의원들이 재선 되서 여기 들어가고 저기들어가고
다시 합치고 이러면 , 도로 짠! 생겼습니다. 이렇게 되기때문에 영원히 사라질수가 없는거죠. 사실상 2개의 거대 정당 구조니까요.
19/04/25 17:40
탄핵 후 대선때 그렇게난 지지율 낮던 홍준표는 막판에 급상승해 24%를 얻었고,
모든 기운이 민주당에게 몰렸던 저번 지방선거 비례투표에서 자한당은 27%를 얻었습니다. 거기에 이탈표를 흡수하던 국민의당-바른미래당은 점점 망해가고 있고, 자한당 지지층의 원한은 계속 쌓이면서 결집하고 있고요. 3년전 총선 전날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기본 프레임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습니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가는데, 아직 자한당은 망하지도 않았죠. 지역조직은 그나마 민주당계열의 연이은 지방선거 승리(또는 선전)으로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도 기본 열세지역은 선거 한번 참패하거나 당 분열이 일어나면 또 흩어질거 같지만요. 자한당 지역조직이 약해졌다는건, 저번 광화문 장외투쟁이 별다른 이슈가 안 된게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요?
19/04/25 17:45
저도 예전에 저렇게 생각했어서 내심 이해는 갑니다. 부모님하고 20년이상 싸웠는데..그래서...껄껄
아마 작성자분도 현재 비슷한 싸움(?)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봅니다. 근데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나 조차도 [젊은 꼰대]였구나 라는 반성이 생기면서 부모님께도 죄송하더군요. 가치관이 변하게 되는 시점도 있긴 하지만..그런 생각을 하니 [젊은 꼰대]나 [묻지마 자한당]이나 [태극기 부대]나 뭐가 그리 다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하하
19/04/25 17:53
또 후에는 지금시점의 나를 생각하면서 '그때도 미숙했었지' 할것같습니다. 크크
다만 [내가 맞아]랑 [내가 맞아, 근데 아닐수도 있어]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전자는 대화가 아니라 주장만 하는사람이고 후자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죠.
19/04/25 17:54
그래도 그 과정을 거쳐본 사람과 그래본 적이 없는 사람이 흡사 지금 알고 있는게 진리인양 생각하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죠.
제가 여기서 느낀 바로는..둘 다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야말로 똑같은 모습이죠.
19/04/25 17:47
과거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나쁘고 없어져야 할 세력으로 볼 필요는 없죠.
다만 그게 안되니까, 지금으로써는 굉장히 나쁜 세력이고 없어져야 할 세력이 맞다고 봅니다.
19/04/25 17:45
자한당의 지지자들은 그들에게 한없이 관대해서리...소멸하진 않을겁니다. 재미로 예언하자면 20년쯤 지나서 세대 구성원이 대폭 물갈이되면, 자한당은 소멸될거라 보고, 다른 보수당으로 대체될거라 봅니다. 그게 민주당이든 뭐든 간에...
19/04/25 17:49
당장 여기만 봐도 민주당엔 재만 묻어도 발광하면서 자유당엔 관대하지 이를데가 없는데 없어지겠습니까.
오만 막말을 지껄여도 전성기 지지율 회복하는 한국 수준에선 어림도 없는 이야기.
19/04/25 21:35
그런식의 양비론으로 몰아가기엔 민주당에 들이대는 잣대 반만 자바당에 들이 댔어도 거긴 이미 소멸되서 언급하는 순간 어그로 취급받아야 정상일겁니다.
하지만 민주/진보계는 온갖 건수 다 가져다 까면서(가짜뉴스까지 가져다 까놓고 빤쓰런은 일상이고) 자유/바미계는 오늘급 대형 삽질 터져야 글 좀 올라오고 그나마도 양비론 물타기 나오는게 현실이죠.
19/04/25 17:49
애초에 박근혜 탄핵 이후 지지율이 많이 깎이긴 했지만, 20~30% 이상 지지율이 회복된 이후로는 소멸될 거라 말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런 글은 뜬금없네요.
19/04/25 17:52
애시당초에 보수정당이 소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문제 같은데... 인터넷 보면 민주당 지지자 다수가 진지하게 보수당은 사라져야 할 존재라고 믿는 것 같던데, 태극기 부대들도 민주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믿는지 궁금하네요.
19/04/25 17:55
전 자한당이 보수정당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원래 보수정당은 노무현 정권까지의 민주당이랄까.........
지금의 민주당은 약간 좌측으로 기울어진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25 18:15
원래 한국정치가 보수당 민주당 양당제 하에서 대통령제하도록 설계된 것이고 하나씩 존재하고 있는건데, 분명하지도 않는 보수정당에 대한 자신들의 상상으로 눈앞에 뻔히 있는 상대를 부정하는 심리가 뭘까요? 이게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되는가 답답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지지층을 관리하면 양당제에서 지지율 관리하는데 서로 이익이니 그런 것 같아요.
19/04/25 18:17
정치적 노선으로는 자한당 계열과 민주당 계열이 전부 보수색을 띄고 있었죠. 단지 자한당은 민족주의적 색채가 옅고 반공이 진해서 정말 보수정당인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19/04/25 20:38
그게 아니라 한국 정치체제가 미국이랑 독일을 반반씩 섞어서 만든 양당제고 현실에서 보수정당 한개 민주정당 한개 이렇게 발전해온 역사인데,
보수정당이 뭔지 무슨 학술적으로 치열하게 토론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 인상비평으로 내가 생각하는 보수정당이란 이런거니까 지금 있는 보수정당은 보수정당으로 인정할 수 없고 없어져야 된다고 주장하는 게 현실인식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19/04/25 17:57
뜬금없는 주장이네요. 지금 지지율이 바미당 급이면 몰라도 크크 갑자기 제1야당이 사라지네 마네 논하는게 우습습니다. 민주당은 정의로운 영웅들이지만 악당들은 늘 존재한다는 주장이라도 펼치시는건가요.
19/04/25 18:00
민주당도 딱히 정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한당이 사라지길 바란다는 댓글들에 대해서 '안타깝지만 제 경험에 따르면 자한당 하부조직이 굉장히 단단하더라고요' 라고 말하는 정도죠.
19/04/25 18:04
저도 안타깝지만 민주당이 소멸하지 않을거 같아 슬플 뿐입니다. 반대편을 벌레 취급하면서 군대처럼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19/04/25 18:01
국정농단 게이트 이후 당 쪼개지고 대선ㅡ지선 연속으로 유례 없이 대패하면서 그 자랑하던 지역조직도 거의 반쯤 망가졌죠. 당장 눈에 보이는 지지율은 꽤 열심히 따라붙고 있습니다만, 계속 입어온 내상이 아마 다다음 선거까지는 자유한국당을 상당히 괴롭힐 거고, 선거 승리를 한 번도 따내지 못할 경우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할 수도 있을 거에요.
그와 별개로, 문재인 탄핵시키고 박근혜 복권하길 원하는 유권자가 전체의 30% 가까이 되니 당연히 소멸까지는 안 가겠지만요... 이념이든 지역이든 기반 콘크리트의 크기 자체가 격이 다릅니다.
19/04/25 18:03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은 없어질 수 있죠.
그러나 그 당을 이은 당이 없어질 일은 아주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5공화국 이후 총선기준 국회의원수로 양대정당을 살펴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죠. 국회 - 민주계열 - 보수계열 20대 - 더불어민주당(123) - 자유한국당(122) 19대 - 민주당(127) - 새누리당(152) 18대 - 민주당(81) - 새누리당(153) 17대 - 열린우리당(152) - 한나라당(121) 16대 - 새천년민주당(115) - 한나라당(133) 15대 - 새정치국민회의(79) - 신한국당(139) 14대 - 통합민주당(97) - 신한국당(149) 13대 - 평화민주당(70) - 민주정의당(125) 12대 - 신한민주당(67) - 민주정의당(148) 11대 - 민주한국당(81) - 민주정의당(151) 40년 동안 양대정당의 룰이 깨진 적이 없습니다. 이건 우리 국민이 자신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양대정당을 고르고 있다는 말이에요. 잘하고 못해서 뽑는게 아니라요. 자유한국당을 바미당 같은 다른 정당으로 대체하는 것이 더 쉬운데 그건 이미 실패했네요.
19/04/25 18:05
문재인 정권도 문제가 많지만
박근혜때 비선실세가 권력 휘두르는거나 말거래 사법거래하며 사법 행정 입법 경제 싸그리 망가져가는거에 쿨한듯 양쪽 다 똑같네 똑같에 그놈이 그놈이다 하는게 좀 코미디 같은거죠
19/04/25 18:07
민중당만큼 하부조직의 생명력이 강한 당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 하부조직말고는 죄 돌아서버리는 것처럼 자한당의 상위호환 보수당이 생겨서 자한당도 도태됐으면 좋겠는데 요새는 도로 자한당 수준으로 다같이 퇴화하려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9/04/25 18:17
민주당과 상관없이 자한당은 이제 사라져야죠. 지금이 어느땐데 아직도 막가파식 행동을 보입니까. 민주당도 정내미 떨어지지만 저런 추한짓거리는 안합니다. 이명박근혜라는 보수의 아이콘이 사라지고 난 후 세련미가 심하게 떨어졌어요. 32%도 많이 떨어진거라고 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한당의 영향력은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19/04/25 18:20
지역의 지지는 경북이나 전라도나 별로 다를 게 없죠. 다만 조직의 구성에서 차이를 느꼈다는 겁니다.
조직이 있으면 아무래도 재기가 더 쉬우니까요.
19/04/25 18:20
상대적이건 절대적이건 또는 날개가 2개건 4개건 좌와 우는 있어야해요. 그렇지만 자유한국당은 눈을 씻고봐도 바른미래당보다 나은 점을 못 찾겠다는거죠.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유승민과 바른정당계를 응원하는 이유입니다. 같은 보수로 묶기에는 자유한국당이 너무 저급한 집단이기 때문에 얼른 도태되었으면 좋겠는데 현실과 지지율은 그렇지 않네요.
19/04/25 18:21
그네 당선때 그네에게 투표한 상당수 국민들이 많았죠 콘크리트도 여전하구요
여차하면 대권 언제든지 노릴수 있습니다 솔직히 국민들 평균수준은 딱 그정도거든요 적폐 재벌 언론 곳곳에서 같이 연합전선을 피는게 자한당이고 적폐의 일부고 한몸이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시절부터 이름 바꾸고 사람바꾸면서 버틴 그들이죠 국민들이 뽑아주는걸 어찌할수가 없죠
19/04/25 18:35
아니 뭐, 자한당 반대자가 무조건 수준이 더 높은 건 아니죠.(...) 상대적으로 더 옳은 쪽을 지지한다는 가능할수도 있겠지만요.
19/04/25 18:27
자유한국당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자유한국당(혹은 그세력)을 볼때마다 느끼는게, 근대한국의 정신이 축약되있는 집단이라는 느낌을 받거든요 꼰대, 뻔뻔함, 다른사람이 망하든말든 당장 내가 중요하다는 천민자본주의, 공공심의 부재 이런사람들이 있는한 자유한국당의 정신은 절대 무너지지않아요 물론 그렇다고 민주당 혹은 진보세력이 선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죠 (단순하신 분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시겠지만) 그쪽은 그쪽대로 위선, 비현실, 무능력 등등의 정신이 집약되어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나마 후자가 좀 나은건.. 세월호를 보는 시선이랄까요? 거기서 극명하게 드러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9/04/25 18:31
민주당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들은 민주당이 소멸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박사모랑 자유당도 싫어하지만 민주당이 더 싫어요 일반 국민들부터가 누구 누구 소멸되어야 한다, 죽어야한다 하니까 정치권이 극으로 치닫죠 참 그 국민의 그 정권인듯
19/04/25 18:37
둘 다 정의는 아니죠. 단지 어떤 부분은 민주당이 더 낫고 어떤 부분은 자한당이 더 나은데 일반적으로 자한당이 더 나은 쪽의 영역이 인식이 안 좋은 쪽에 속할 뿐.......
사실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더 좋은 정당이 나오면 자리를 비켜줘야 할 구태긴 합니다.
19/04/25 19:09
뭐 딴 소리 하자면 솔직한 마음에 지금 정치권이 과거에 비해서 극도 또 다른 나라 특히 선진국에 비해서도 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4/25 18:34
완전 소멸은 당연히 힘들죠.
지금 자한당이 가진 힘이 100이라고 볼때 10년 후의 힘이 '반드시 필연적으로' 85가 만약 된다면, 그 '필연적인 축소'라는 것은 사실상 소멸과도 같은 상징적 의미를 가집니다.
19/04/25 18:36
정치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겁니다. 당이 없어진다고 그 당에 속해 있던 사람들, 그 당에 숟가락 얹고 있던 사람들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전향적으로 생각을 고쳐먹지도 않아요. 악한 집단이라 없어져야 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당당하게 500원 겁니다.
19/04/25 18:37
글과 댓글을 보니 자한당과 그 지지자들을(30프로 내외) 절대악이라고 이미 정의를 내리고 계시네요..
요즘은 좀 덜한데 더민주가 뻘짓하는거는 누가 막을까요? 정의당? 평화당?
19/04/25 18:40
그 분들 논리에 따르면 우선 절대악인 자한당을 망하게 해야 그 다음에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논리라..
내년 총선을 한일전이라고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요즘 심심치않게 보이던데 이게 딱 그 분들의 생각이죠. 민주당은 절대선 우리나라. 자한당은 일본 토착왜구
19/04/25 18:41
절대악이라기보다는 '가장 더러운 놈들' 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정계에서 절대악은 전두환 정도랄까........
더민주가 뻘짓하는 건 막아야 하죠. 근데 그게 자한당을 통해서.... 는 회의적입니다.
19/04/25 18:50
현실적으로 더민주 견제할 세력은 자한당밖에 없긴하죠..
바미당이 그렇게 되긴 현실적으로 힘들고..새로운 보수정당이 10년안에 생기고 유의미한 지지율을 달성할수있을까요?
19/04/25 19:07
박근혜 정부 입장에서는 위헌성이 보였기 때문에 정당해산을 청구한 것이고, 당시 헌재 재판관들 눈에는 정당해산을 결정할만큼 중대한 위헌성을 가진 정당이었기 때문이죠.
이번 헌재 재판관 임명에 '행정부의 헌법재판제도 잠탈'이라고 생각하신다면야 제가 더 말할 것이 없겠습니다만은.
19/04/25 19:46
그러니까 그게 웃기다는거에요. 그게 가능한 나라에서(독일같이 나치가 집권한 나라에서도 정강에 아예 반헌법적인 내용을 때려박은 정당마저 직접적인 움직임에 나서지 않으면 해산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고작 저 정당은 사라져야 한다고 툴툴거리는 글에 절대악 운운하면서 불만 가진다는게 웃기다는거죠. 아니 자기들은 정권 잡았을때 정당도 날려버렸으면서 심지어 깨끗하면 말도 안하죠. 박정희,전두환,최순실 반헌법적,반민주적인 행태는 일관되게 보여오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19/04/25 21:17
단순히 통진당을 다른 이념을 가져서 해산'시킨' 것으로 이해하시는 이상 더 대화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정문에 드러난 사항만으로 해산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위헌적인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추상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에서의 쓰레기 정당에의 성토와는 궤를 달리한다고 보구요.
19/04/25 20:48
공안검사 출신을 헌재소장에 앉히고 공안검사 출신을 법무부 장관에 앉혀서 이석기 형사재판 판결도 나기 전에 누가봐도 대통령 통제 하에 있었던 사법권력이 정당을 해산시킨 87년 헌법체제 민주주의 최악의 사건.
19/04/25 21:59
공안검사들이 헌법 들먹이면서 독재정권동안에 인권유린한 것과 똑같은 해석이네요. 방어적 민주주의라는 용어도 처음 보지만 정치학자, 헌법학자 중에서 통진당 해산심판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요.
19/04/26 01:11
그러니까 지금 방어적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시면서 헌법학 운운하시는 것이신지요....? 진짜 찾아보시긴 하셨어요? 결정 논평이나 평석 한 번이라도 찾아보셨으면 저 용어를 모르실리가 없어요. 당장 결정문에도 등장하는데;;;
결정문이 좀 많이 길긴 한데, 그래도 좀 제발 읽어보고 오세요. 그리고 장영수 고려대 교수만 하더라도 긍정적인 입장일겁니다. 물론 이렇게 말씀드려도 찾아보실리 없겠지만요.
19/04/26 15:22
그 방어적 민주주의 개념이 탄생한 독일에서 고작 정강이나 강령따위로 해산을 하지 않는다니까요? 한국 현대사에서 방어적 민주주의 개념이 적용될 사례는 박정희 유신헌법 국민투표 밖에 없습니다. 히틀러 수권법처럼 국민들의 지지로 독재체제가 들어선 유일무이한 사례니까요. 그런데 그런 박정희를 반인반신으로 모시는 정당을 절대악으로 비난하는것도 못마땅해하면서 어떻게 정강이나 강령을 근거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을 해산하는걸 옹호할 수 있냐 이거죠.
19/04/26 16:54
못마땅해하지 않아요. 쓰레기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이 땅에서 없어져야 대한민국 정치지형이 훨씬 아름다워질 것이라 믿어요. 그렇지만 반민주•반헌법성은 통진당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0퍼센트에 육박하는 자한당 지지자들이 다 박정희를 반인반신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통진당의 위헌성이 김일성을 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거나 대다수거나)다는 이유인 것 같습니까? 어차피 결정문 읽을 생각도 없으실테니 정말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통진당이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추구한다는 것이 결정적 해산사유였습니다. 자한당의 위헌성은 어디에 있는겁니까? 독재옹호요? 옹호랑 지향이랑 같습니까? 자한당이 쓰레기정당인 것과 통진당의 위헌성이 정당해산사유에 이를만큼 중차대한 것은 각기 양립할 수 있는 명제입니다. 애초에 통진당의 위헌성을 부정하시는 것인지 그 정도가 약하다는 것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논의를 하고 싶어하시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자한당을 무슨 보수의 희망처럼 생각하는건 제가 아닌데 왜 저한테 그러십니까?
19/04/25 20:10
자한당이 절대악이거나 민주당이 절대선이라는 몇몇 분들이 계신데
비교적 악이나 선은 있어도 절대악이나 절대선은 절대 아니죠 크크 모든 정책이 다 맘에 들어서 지지하는 분은 정당과 물아일체하시는 극소수 분들 뿐이고 대부분 차악이나 그나마 나은애라서 지지하지 민주당이 절대선이라거나 민주당이 하면 다 옳다는 사람 적어도 피지알에선 못 본 것 같은데 꼭 보면 지지자 아닌 분들이 민주당 절대선이라고 외쳐대면서 프레임 씌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기준점을 절대선으로 맞추고 흠집 보이면 오질나게 까면서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시전하는 분들 참 많이 보여요.
19/04/25 21:10
우리 이니는 새누리랑 박근혜가 탈탈 털어도 먼지 하나 안나오는 무결점의 화신이에욧!
진심으로 이렇게 믿으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던데,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19/04/25 21:49
문재인 절대선도 다른 사이트면 모르겠는데 특히 피지알에서 '절대'라고 단정지으면 그냥 피라냐한테 피뿌리는 격 아닌가요 크크
그분들은 무슨 문재인 대통령을 신으로 생각하나.. 그런데 '박사모나 대깨문이나'는 '나라팔아먹어도 1번', '대가리 깨도 문재인' 둘 다 열혈지지자들의 각오(?)나 다름없는데 전자는 진짜 깨져서 깜빵가있는데도 아직 지지하고 있고 후자는 아직 깨지진 않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크크 박근혜처럼 저딴 짓 해도 지지하면 그 때는 '박사모나 대깨문이나'도 인정 하는 걸로..
19/04/25 22:20
문재인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라고 예의 지켜라 했던 작자도 있었고 여기 사이트있던일을 루리웹 북유게에서 뒷담까던 작자도 있었고 김의겸 김정호 논란일때 조선일보라고 아무 문제없다는 작자도 있었는데 부분적으로라도 없다고요?
안그런분들도 많지만 이쪽이나 저쪽이나 헛소리찍찍싸는 분들 똑같이 있습니다.
19/04/26 02:08
다른 정치인에게 일관적으로 적응한 것도 아니고 오직 문재인한테만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라고 남한테 윽박지르는 사람이 합리적인 비판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굉장한 일이네요
19/04/25 21:56
네 물타기 잘 봤습니다.
박사모=대깨문이라는 얘기는 박근혜와 문재인을 동치에 둔 생각이시겠죠? 만약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긴 말 안해도 되겠네요
19/04/25 22:07
도대체 뭘 보고 그런 생각이 들죠?
지지자들의 일체의 비판도 용납하지 않는게 똑같아서 하는 말입니다만. 박사모나 대깨문이나 둘 다 한심한건 매한가지.
19/04/25 20:31
저는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오로지 표만보고 행동한다고 생각해서 둘다 절대선이나 절대악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지지자들도 마찮가지죠. 어느 정당을 지지한다고해서 비난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한테 도움이되거나 마음가는데로 지지하는거죠뭐..
19/04/25 18:51
정동영도 25%를 득표했는데 홍준표가 24% 득표하고 자한당이 지선에서 27%득표한것이 왜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결국 콘크리트는 비슷한거 같은데 한나라당만 콘크리트가 있는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군부 쿠데타 세력이나 운동권 아재들이나 과거세력이고 한쪽을 무조건 없애야 한다는것도 20대라서 그런가 별로 와닿지가 않아요. 결국 민주당 찍어줘라는거 같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자한당을 없애고 싶었다면 민주당이 아니라 저번 대선이나 지선에서 국민의당이나 바미당을 찍어달라고 했어야 말이 되는데 자한당을 무조건 없애야한다고 하시는 분들중에 바미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보기가 어렵네요.
19/04/25 18:55
사실 투표는 자기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당을 찍는 게 합리적이죠. 꼭 민주당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한당을 없애야 한다는 쪽은 민주당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죠. 이쪽이 바미당을 지지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 하지만 '박근혜로 피를 보고도 자한당을 찍을 수 있나?' 라는 의문은 충분히 제기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 민주당이 싫으면 바미당 있잖아? 근데 왜 자한당이야? 정도겠죠.
19/04/25 19:00
뭐 이건 좀 딴 이야기긴 한데 자기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당을 우리가 찾을수 있을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회의 적입니다.
더불어서 그렇게 해서 찍은 정당이 진짜로 자기 이익의 부합 할것인가도 좀 회의적이고요. 그래서 그게 합리적인 선택인가도 의문입니다. 솔직한 마음에 상위 1%정도 되는 사람들이 현재 pgr에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그 사람들 빼곤 합리적 선택이란게 존재 하는지도... 그래서 pgr에서 자신의 이익을 쫒아서 선택하는 사람들 중에 그게 합리적이다라고 말하는사람도 좀 안좋게 봅니다.
19/04/25 19:01
사실 100% 부합할 수는 없죠. a 라는 정책은 내 이익에 맞는데 b 라는 정책은 내 이익을 깎아먹네? 어떤 게 더 크지? 같은 케이스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다만 노력은 해 봐야겠죠. 그래야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거고.......
19/04/25 19:03
전 그걸 일반 유권자가 하기엔 불가능에 가깝다라는 입장이라서...
저는 그게 힘들어서도 있지만 그게 맞는 방향인가에 대해서도 중립적이라서요... 아 그리고 본문쪽 이야기를 하자면 상대방에게 없어져야 해서 싫어한다거나 하는 댓글이 꽤 보이는데 적어도 정치판에서 비정치로 룰을 깨는 사람들은 이 판에서 퇴장시켜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은 합니다.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판 자체를 깨버리면 그사람이 판에서 사라져야 한다는말이 당연히 나올텐데 왜 유달리 여기만 그 이야기 나오면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19/04/25 19:07
제 개인적인 입장은 그렇게 말한 사람들중에 이득본사람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맞는 방향인가에 대한 회의감도 있고요.
19/04/25 19:05
바미당 세력 뻔히 알고도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멍청이거나 다른 의도가 있다고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하지 말아야 할 발언으로 봅니다.
19/04/25 19:08
바른미래당이 갈라져 나올 당시엔 작은 세력이 아니었죠. 그런데 구 자한당 지지층이 바른미래당을 배신자로 치부하고 지지하지 않으면서 쪼개지고 약해졌다는 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바른미래당으로 지지가 몰리면 세력은 다시 뒤집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한당 지지층의 니즈에 맞는 정당이 아니긴 하네요. 이쪽은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할 수 없는 입장이니까.
19/04/25 19:11
뭔소리십니까?
당연히 지금 시점에서 나오는 얘기들에 대한거죠. 게다가..애초에 오합지졸이라 제대로 당론이나 나올지도 모르는 곳인데. 설마하는 그자찍? 은 안봤으면 합니다.
19/04/25 19:14
두번째 단락을 보시면 적었을텐데요. '바른미래당으로 지지가 몰리면 세력은 다시 뒤집힐 수 있다' 라고요.
박근혜 탄핵 되던 당시의 새누리당도 지금 바미당이랑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오합지졸이었죠. 그런데 지지세력이 자신들을 다시 밀어주니까 체계가 잡히고 당론이 다시 잡힌 거예요. 바미당도 지지세력이 일정 규모가 되면 충분히 할 수는 있습니다.
19/04/25 18:57
음 뿌리조직에 대해 어떤 생각과 관점을 갖고 계신지 잘 모르겠는데요, 뿌리조직의 존재 자체만 놓고 보면 주류정당들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구에서의 박정희에 비교하자면 광주에서의 김대중에 맞비길 수 있겠지요. 단지 숭배처럼 흘러가는 맹목적 지지의 대상이 박이냐 김이냐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박을 빨아제끼는 그 뿌리조직이 매우매우 싫고, 그래서 자한당이 하루빨리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자한당이 뿌리조직을 두고 있어서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19/04/25 19:11
그런데 이건 다른 나라들 봐도...
언론에 자본이 어느 일정 이상 투입되는 시기 이후부턴 계속 이래 왔으니까요. 전세계적으로요...
19/04/25 19:10
온라인에 모여서 수꼴 보수 욕하면서, 조그만 티끌만 지적당해도 근거를 달라느니 물타기 한다느니 하는거랑 별 차이 없죠. 연세 있으신 분들이야 그걸 밖에 나와 모여서 하시는거구요.
19/04/25 19:15
사실 그렇죠.....
사람 사는 게 예나 지금이나 형태만 바뀌고 내용물은 그대로라.......(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점토판만 봐도.......)
19/04/25 19:17
사실 그렇다기엔 온라인과 실제 행동은 좀 많이 큰 차이이긴 합니다.
그게 행동력의 차이이고요. 그게 실제 반영력이고 그게 위에서 말한 자칭 온라인에서 물타기 하는 사람들과 실제로 정당을 만들어 직접 입법기관에 압력을 넣을수 있는 차이고요.
19/04/25 19:18
네. 무게감이 다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실제로 정당을 만드는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은 극히 일부고, 그런 사람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기 마련이라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4/25 19:20
그 극히 일부의 비율 차이가 다른거겠죠. 전 적어도 양쪽에서의 그 행동파들의 행동력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선 별차이가 없을순 없겠죠.
19/04/25 19:19
그래서 나이가 젋어 질수록 일방통행적 정보전달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른 문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정보면 선택하는 현상이 심해졌죠.
음 개인적으론 정치할때 떠들석한건 원래 그런거라고 보긴하는데 적어도 정치판에서 비정치로 룰깨는 새끼들은 좀 퇴장당했으면 하긴 합니다.
19/04/25 19:22
개인적으론 이번 사건에서 조차 양비론으로 일관 하는 사람들은 그냥 눈감고 가즈아~ 하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건지 좀 화가 많이 납니다. 아마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일면에서는 저렇게 하는 시대적 정신이 지지자들의 기반에 어느정도 깔려있기때문에 나오는 계산적 행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저래서 지지율 떨어지면 그만 하겠죠. 아니니까 문제지...
19/04/25 19:12
자한당 소멸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대개 질레트부터 스타 본 사람들이 많지요. 아 이게 아닌가.. 노대통령 말년 이전 정치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시기는 얼추 비슷하겠군요 크크.
자한당은 한때 우리나라의 시대 정신을 대표했던 정당입니다. 절대로 쉽게 소멸하지 않아요. 그 시대 정신이란 게, [천민 자본주의], [편법+불법+탈법 콤보든 뭐든 결과만 좋으면 돼], [당장 먹을 게 없는데, 사회 공정성?, 빨갱이들이 언제 쳐내려올지 모르는데, 민주주의?? 개나 주라해]라서 문제죠. 한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OUT OF DATE된 시대 정신이죠. 그렇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국민들은 2020년을 앞둔 시점에도 여전히 1960~70년대를 살고 있죠. 헤게모니를 틀어쥘 수 있는 세대로 여전히 우리 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요.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 탄생할 시점까진 적어도 20년은 걸릴 거예요. 그 중에 자한당 계열이 정권을 잡는다면 그 시점은 더욱 늦춰질 거고요.
19/04/25 19:56
님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민주당이 먹고 사는거죠
알량한 도덕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님네 정권은 어떻게 그렇게 내로남불, 위선적인 짓거리를 잘하나요? 그리고 자유당이라도 지지하는 사람중에 천민자본주의, 편법, 불법을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거고 대부분 자유민주주의 지지하는 사람들일겁니다. 무슨 사람을 괴물로 취급하는 것 좀 그만하시죠. 민주당은 정상적인 줄 아나 크크크크 자유당도 없어져야 합니다만 엥간히 하십시오 엥간히 좀
19/04/25 20:14
청와대에 어떤 분이셨는지 ... 재테크 엄청나게 고수분있던데요. 하나는 자식들 증여용, 하나는 자기 노후 대비, 하나는 시세차익. 투자의 마인드에서 굉장히 훌륭하신 분있던데.. 우리가 정치적으로 볼게 아니라 그런 분들을 보고 배워야합니다. 미국에 태어나셨으면 버핏보다 크게 되셨을텐데 하필 한국에서 공직자 생활을 하셔서 ㅠ...
19/04/25 20:23
문제는 민주당이 싫다, 하지만 천민자본주의 편법 불법도 싫다
이런분들이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거겠죠 이를태면 이순신정당같은 정당이랄까요? 한국의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보수정당.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정당이 있다면 민주당도 소멸하겠죠 착각하시는게, 민주당이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있다고 자화자찬 하는게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은 진짜 좀 아닌거같다.. 인거죠..
19/04/26 11:05
저도 항상 궁금한게 꼭 자기네들이 보수라고 하는데 사실은 민주당은 보수를 맘속으로는 동경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대체 어딜봐서 보수인지...?
19/04/25 20:09
보수주의 = 개인의 능력을 믿는다.
진보주의 = 개인의 능력을 못 믿는다. 제가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특징은 위와 같습니다. 보수는 자유경쟁이죠. 개개인의 자유와 창의성,,, 국가권력의 시장 규제를 최소화하죠. 급격하게 변하는것보다 천천히 바꾸고 싶어하고 북한에게는 강경책. 보수가 끝으로 가면 약육강식, 적자생존? 경쟁의 끝을 보겠죠. 진보는 큰 정부를 원하고 급진적 개혁을 추구하죠. 북한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접근 경향,, 진보주의가 과격해지면, 공산주의가 되죠. 저도 개개인의 능력을 믿습니다. 개인은 노후준비를 못하기 때문에 강제로 돈을 걷어서 연금을 주겠다. 한 영화가 스크린에 많이 오르니 쿼터제를 주장한다거나.. 특히 박원순 시장님은 저랑 스타일이 완벽하게 달라요. 저와 완전히 반대인 거울상인거 같습니다.. 전 개인이 더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데 .. 다른 분들도 자유를 원하시겠지요. 아마도..
19/04/25 20:25
우리 정치지형에서는 좌든 우든 좋게 말해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대로 국민을 계몽하려고 했던 건 자주 봤지만 자유주의자가 설 곳은 없는 것 같은데요. 박원순의 예를 들어주셨지만 반례로 군부대 시켜서 댓글달고 검정교과서 내용 마음에 안든다고 국정교과서 만들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든 건 누가 봐도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거지 개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보장하는 것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아서요.
19/04/25 23:39
그렇게 보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저 역시 일정부분 수긍하는 면이 있고 그렇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개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은 '한국'의 보수/진보를 가르는데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댓글이었는데 전달이 되지 않았나 보네요.
19/04/25 20:26
'개개인의 능력을 믿는' 분들은
사회, 국가의 역할을 굉장히 과소평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거대한집단이 개개인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들수있는지에 대해서도..순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아이러니한게 자유한국당은 이런면에서는 극진보집단과 일맥상통합니다 재밌죠..
19/04/25 22:47
개인의 자유의 무제한적 보장은 역설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죠. 사회적 시스템의 통제 없는 무한 경쟁은 그저 약육강식의 정글에 불과하고, 그런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약자'들은 '권력'과 '자본'의 논리에 따라 '자유'를 상실하게 될 뿐이니까요. 애초에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기준점은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 보수하느냐, 아니면 좀 더 급진적으로 변혁하느냐의 차이지 '자유'를 얼마나 보장하느냐, 개인의 능력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와는 약간 다른 이야기죠. 우파들 중에서도 극단적인 권위주의적 우파들은 개인의 자유를 국가라는 권위에 종속시키려 하고, 반대로 극단적인 자유지상주의, 자유의지주의자, 우파 아나키스트들은 개인의 자유를 가장한 무제한적 정글을 긍정하기까지 하죠. 좌파들 중에서도 스탈린주의, 마오주의로 대표되는 권위주의적 좌파가 있는가 하면, 모든 권위의 해체를 주장하는 극단적 좌파 아나키즘도 존재하죠.
19/04/25 20:51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1217433024970
무엇이 금융위기 수준이라는 건가요?
19/04/25 22:03
적폐당 집권을 위해서는 북한이 도발해 주길, 우리 나라 경제가 망하길 염원하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팩트로 후드려 패시면 안됩니다. ㅠ
19/04/25 20:52
'보수정당' 자한당이면 모를까, '극우정당' 자한당이 좌우의 양 날개 중 기형의 오른쪽 날개를 자처한다는 건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고, 적어도 자한당의 '극우세력', '권위주의 세력'은 한시바삐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해야 하는 유물들입니다.
19/04/25 21:02
전부터 피지알에서 이야기했습니다만, 지지가 있는 정당이 어떻게 '괴멸'될 거라고 주장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한당을 필요로하는 자본(기업들)이 있고, 자한당을 지지하는 지자자들(유권자)이 있습니다. 그럼 정당은 존재하는 겁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이게 당연한 겁니다. 이걸 얼마나 왜곡시키느냐에 따라 민주주의의 성숙도가 결정되는 것이고요. 40%정도의 득표율로 50%이상의 의석을 가져가는 걸 막아야죠.
19/04/25 21:34
재미있는건 유권자들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러면 무슨 변화가 있고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정당이란게 지지자들이 바탕인데요.
결국 민주주의 꽃은 유권자들이고 유권자들의 권리는 비판받지 않을 권리가 아니라 선택할 권리 입니다. 그게 무슨 치외법권인것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것 같아요. 선택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는거지 그 이후의 비판 받는거에서 자유로운게 절대 아니죠. 솔직히 말해서 자게에 몇몇분들은 반대쪽분들이 뭐하나 잘못하면 꼬투리 잡아서 발광하다가 자기쪽한테 비판 들어오면 거기만 바로바로 들어와서 양비론 펼치거나 아니면 지지자들에게 면죄부를 주죠. 지지자들이 면책특권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참 쩌는 내로남불이죠. 아 그리고 민의에 대해서 무슨 절대적인 가치인것 처럼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민의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좋기 때문에 선택되어 진 방법이지 그게 최고의 방법은 아니죠. 그러니까 절대적으로 최고라서 선택된게 아니라 그나마 이게 나머지 보다 덜 나빠고 그나마 안정적이라서 선택된겁니다. 그게 최신이고 그 이후의 방법은 아직 못찾았죠. 뭐 이론적으로야 다음이 있긴한데 그건 상상의 영역이라 현실에선 패스고요.
19/04/25 23:36
평가하든 아니든 일관성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담론 펼치는 분들 중 많은분들이 그러한 비판에 자유롭지 않은데 안그런척 하는 분들을 좀 많이 봐서요.
19/04/26 06:41
한남이 싫다고 메갈이 되는 사람들이나
민주당이 싫다고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똑같죠. 메갈도 안 사라지는데 자한당 지지자가 사라지겠습니까
19/04/26 10:28
IMF로 은가이 ...아니 대놓고 개지롤 떨때도
대통령만들뻔했는데요 뭐 소멸이 아니라 회복력이 약해지는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옛날에 본문 글쓴이님 닉에 대해 자주 언급하던 DJ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이를 먹어 늙으니 결국 (당시)한나라당및 지지세력은 퇴장하게 될꺼다라고 자주 언급했었죠. 나름 지적이고 시니컬한 사람이였는데 지나고 보니 얼마나 나이브했는지... 좀 웃프네요.
19/04/26 11:10
20대남성으로서, 솔직히 빨갱이몰이보다 더 구시대적인 친일몰이+극페미 민주당보단 그나마 자한당이 차악이라고 느껴집니다...박그네 전 대통때보다도 더 경제를 악화시킨데다가 검열에 국민갈라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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