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9 18:53
이건 누가봐도 맞는 말인데...
당사에 이승만, 박정희 사진을 떼고 말이나 하던가요 (전두환 사진은 뗐다고 예전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한데 다시 붙였다는 말이 있나요?)
19/05/19 18:57
사진을 안붙이더라도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 김영삼 - 이명박 - 박근혜가 본인들이 배출해낸 대통령 이란 사실은 지워지지 않죠
19/05/19 19:02
자한당 전신이 3당합당으로 태어난 민주자유당이여서 김영삼계가 있었던건 사실이죠.
민주자유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19/05/19 19:03
실제로도 당 내에 상도동계가 상당히 많죠. 상도동계 막내 김무성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 많을겁니다.
쟤들은 그 시절에 활동했던 민정계 정치인의 계파가 사실상 사라졌고 김영삼 이후로 유입된 상도동계 정치인들이 많으니 유체이탈화법을 시전하는건데, 당장 저번 정권에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놀았던 서청원, 윤상현이 민정계 적통이고, 저번 정권을 말아먹은 주역들 상당수가 박정희 시절부터 내려온 공화계 출신들이었다는 점에서 그냥 견소리에 가깝죠.
19/05/19 19:07
지금 자유한국당 주류는 친박계 일색이고 민정계를 뿌리로 두고 있는 의원이 대다수 입니다. 비박계 가운데 일부가 상도동계 명맥을 잇고 있지만 다음 총선 공천에서 대거 숙청될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19/05/19 19:13
https://cdn.clien.net/web/api/file/F01/8467250/15edb2a3becfe1.JPG?w=780&h=30000&gif=true
독재의 후예가 아님을 보여줄 수 있게 처신하란 이야긴데 이렇게 자기고백을 하네요
19/05/19 20:08
네 맞아요.
안타깝죠 저런 망언을 하는 사람들이 제1야당인데..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게 제1야당이고 국민 30%지지를 받는 정당인데..
19/05/19 20:29
지지를 얼마를 받던 말던 올바름을 버리고 타협하는건 안될일이니까요.
특히 올해 초부터 비단 자한당뿐만아니라 보수쪽이 세력을 집결하기 위해 선택한게 어처구니없게도 5.18 건드리기였기 때문에 기념사에서 그런 치들을 향해 당연히 저정도이 의견피력을 할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한당은 그냥 지들이 찔린거라고 볼수도 있을거 같고 좀더 머리를 굴렸다면 나대표가 말씀하신 30%한테 잘보일려고 일부러 저런얘기를 한거라고 봅니다.
19/05/19 20:39
그런 생각도 공감합니다.
꾹 참고 달래고 얼러서 목표를 달성하는게 맞는건지. 나쁜놈 혼내주는게 맞는건지. 각자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19/05/19 21:05
지만원 같은 극소수 또라이가 주장하던 5.18 북한 개입설 등등을 자유당 의원들이 동조하는 순간 타협의 여지가 없어진 거예요. 저런 짓거리를 정치적인 이유로 받아들인다? 그런 모습을 용서할 수 있는 지지자는 별로 없어요. 도를 넘었다는 건 그런 의미입니다.
19/05/19 21:08
그걸 수용하라는 말이 아닌데요?
대통령이 직접 망언 3인방에 대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하게 비판했어요. 대통령이 그 망언 3인방과 동급이 아니니까, 이쯤에서 그들에 대한 비판과 특별법 제정은 여당 몫으로 넘겨주고, 정국을 풀어갈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거죠.
19/05/19 22:34
그리 해도 미동도 하지 않는 집단과 그 집단의 행태에 질타를 한 거지요. 국민의 더 큰 분노를 오히려 누그러뜨린 거라 봅니다. 얼르고 달래서 부모가 자식 사랑하듯 타일러야 한다? 그럴 때가 있고 혼을 내야 할 때가 있어요. 혼나야 할 때 그러지 않으면 애가 어떻게 되는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알 겁니다.
19/05/19 20:11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을 정통으로 겨냥했겠습니까. 지만원류의 극우단체를 이야기 하는것이겠죠. 근데 자한당이 자백을 해버려서...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19/05/19 20:45
그건 그것 나름대로 해야할 일이고, 이건 이거 나름대로 할만한 말인 것 같습니다만...
나경원의 저 발언은, 현재의 투쟁기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명분쌓기로 봐야죠.
19/05/19 21:15
아니요 자한당이 먼짓을 해도 어르고 달래야 한다로 보여요.
근데 대통령 탓하는 건 맞잖아요. 어르고 달래지 않고 저격했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자한당 저것들은 정치 편하게 한다구요.
19/05/19 21:19
댓글 수정하셔서 추가 댓글 드립니다.
이 사안을 제 정치성향으로 모시려구요? 네 아직까진 문재인과 민주당 지지합니다. 그 이전에 그날 광주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눈으로 똑똑히 본 사람이구요.
19/05/19 21:29
역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무작정 쉴드만 치려고 해.
님이 처음달았던 댓글이 제게는 이런느낌입니다. 제가 쓴 글은 만약 제가 부모라면 나쁜짓을 하는 동생이 있고 '니가 형이니가 동생 잘 타일러서 사이좋게 지내야지' 이런 뉘앙스이거든요
19/05/19 21:25
마법거북이님이 자한당 응원하시는건 아니죠. 저게 잘못된 반응이라는것도 누구보다 잘아실테고.. 어제 기념사는 문통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었을꺼에요. 무엇보다 광주까지 갔는데 저 정도 발언은 당연히 나와야 합니다. 자한당이 제1야당 이라는게 참 원망스럽죠.
19/05/19 19:51
지난 2년간 자유당의 가장 큰 전략은 미러링이었죠. 좌파독재가 그 정점이라고 보고있고. 사실 일베메갈이 남긴 가장 큰 폐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9/05/19 20:23
자기들 지지자들한테 우리가 독제 할려고 국민들 죽였어요 라고 말하면 그 자제로 그냥 그 당은 끝이죠 살기 위한 헛소리고
저걸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 굳건한거구요 늘 반복이죠
19/05/20 04:17
그나저나 제 기억이 맞는다면 '제1 야당'이라는 단어도 처음 듣는것 같아요. 그 당 분들이 야당 생활 해본적이 많이 없어서 이 단어가 부각돼 보인다는건 저의 느낌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