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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0 13:58
갑자기 놀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생산인력이 부족한 분야는 이민자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보고싶은 것만 보고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19/05/20 13:58
이민은 진영으로 갈라버릴 문제가 아닙...
https://www.mk.co.kr/news/home/view/2016/01/85554/
19/05/20 14:05
조선족은 같은 핏줄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적당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말도 안통하고 문화자체가 다른 이슬람 동남아 중국이죠
19/05/20 18:02
팩트) 조선족은 한국계중에서 제일 고령화 되었다.
산아제한을 받지 않는 소수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90년대 출산율 0.9를 찍었으며 중국 모든 소수민족을 통틀어 가장 출산율이 낮고 동북3성은 중국에서 제일 출산율이 낮다. 또한 평균 연령은 이미 대한민국보다 높으며 조선족중 고학력에 인적자본이 탄탄한 계층은 이미 근처 동북지역 공업지대 혹은 베이징쪽으로 넘어가고 이들의 평균 소득은 연 2만달러를 넘기며 ppp 기준 및 사회적 지위로는 이보다 더 높다. 또한 조선족은 가오카오 점수가 높고 소수민족 가점까지 있어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우수한 조선족 청년층을 데려올 메리트가 없다. 당장 가뜩이나 조선족 내부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9/05/20 22:03
잘못 알아도 단단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https://1boon.daum.net/jobsN/5c4a6f966a8e5100018ec7b7 2명 뽑는데 1500명 이상이 지원한 중소기업입니다. 청년들이 외노자가 하는 일을 걍 안한다고요? 이민자 받으려고 갖다 붙이는 논리로밖에 안 보이네요
19/05/20 22:52
저정도면 근무환경이 상위급인데요. 외노자도 못받아서 허덕거릴 그런 기업이 아닙니다.
사람이 없어서 외노자 쓰는 일은 저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고된 일입니다.
19/05/21 02:41
답변 속에 답이 나왔네요.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안 가는게 청년들의 문제인가요? 계속 싼 값에 외노자 써온 것에 만성이 되어 임금, 근무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기업 구조가 문제인가요???
19/05/21 01:32
저건 업무 강도가 낮고 출퇴근이 제대로 보장되는 직장이니까 그렇죠.
실제로 공사현장이나 저임금 생산직은 대부분 중국,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거의 다 잡고 있습니다.
19/05/21 02:45
윗 댓글에 돈 많이 줘도 청년들이 일 안 한다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지금 댓글은 저임금주는 기업들에 청년들이 안 가고 외노자가 일한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19/05/21 02:48
링크를 달아놓으신 기사는 메리트가 있는 직업이라는 이야깁니다. 돈을 많이 주더라도 기피하는 직업은 존재하니까요.
물론 여기서 '돈을 많이 준다' 라는 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절대적으로 많이 주면 한국인도 몰립니다.) 하지만 돈 외의 메리트는 떨어지기 때문에 기피직종이 된 거고, 그 부분을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운다는 이야기는 이상하지 않아요.
19/05/21 03:08
돈 많이 주는데 메리트가 떨어져서 청년들이 기피하는 직종(중소기업) 뭔지 알려주실수 있습니까?
중소기업에서 돈 많이 주면서 청년 안 온다고 하소연하는 곳은 본 적이 없군요. 암만 돈 많이 줘도 청년들 중소기업 일 안해서 이민이 당연하다는 논리에 반박 자료가 나오니까 이제는 메리트가 없어서 그런다는 논리로 주장하는 분이 나왔는데, 그냥 결론은 이민은 받아야 한다로 정해놓고 이 말 저 말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19/05/21 16:09
일단 전 이민 반대자입니다.
19일 통계청과 법무부가 공동 발표한 ‘2018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 중 월급 200만원 이상인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62.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포인트 늘었다. 반면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37.9%로 4.8%포인트 줄었다. [출처: 중앙일보] 외국인 노동자 62%가 월 200만원 이상 벌었다 LG경제연구원은 11일 '세대별 일자리 관점에서 본 한국 고용의 현주소' 보고서를 통해 2014년 4월 전체 업종별 종사자의 연령대별 평균 임금을 계산한 결과 30대는 평균 월 176만2000원을 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평균 월급은 ▲40대 157만9000원 ▲20대 130만원 ▲50대 113만2000원 ▲60대 41만7000원 순이다. [출처 : 한국일보 ] ‘평균 176만원’ 30대 월급여 가장 높다 그냥 추세로 봐도 나오는 이야깁니다. 같은 곳에서 발표한 통계가 아니니만큼 집계 방식 등에 의해서 어느 정도 가감은 있을 수 있지만, 단순 수치(예를 들어, 정식 등록 외국인의 임금액 같은) 자체는 양쪽 모두 동일하게 적용함을 생각하면 '임금이 높아도 그 이상의 문제가 있으면 한국인들은 기피를 한다' 라는 부분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05/21 18:49
갈색이야기 님//
2018년 외노자 임금 추이와 2014년 한국 노동자 임금을 비교하면서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발췌한 기사 어디에도 임금이 높아도 한국인은 기피한다라는 객관적 근거도 없네요.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외노자는 어차피 홀로 남의 나라에 돈 벌러 와서 근무외 야근을 선호하지만 한국인들은 육아니 가정생활등으로 야근을 상대적으로 덜 하려 한답니다. 만약 같은 년도를 기준으로 임금차이가 발생한다면 야근으로 인한 차이라고 판단되는군요. 평균 임금이란게 결국 인원수로 나눈 값이니 어느 인종이 열악한 환경에서 더 많이 근무하나 근무자 수를 알 수 있는 데이터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한국인이 기피한다 하더라도 동남아나 아프리카처럼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의 이민자가 잘 사는 나라 국민보다 위험도 높고 저임금 환경속에서도 기피하지 않고 일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지금 경제성장이 달성되고 생활수준이 높아진 국민에게 후진국 노동자의 준하는 근무자세를 희망하시는건 그저 젊은이들이 노오오력이 부족해서 그러는거다 라고 들리는군요. 경제 성장이 되고 생활 의식이 높아진 만큼 근무여건도 개선되야죠. 4차 혁명이 눈앞이네 어쩌네 하면서 근로환경은 80-90년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청년들 탓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9/05/21 21:24
AI댓글 님// 뭔가 많이 썼는데 지워졌네요. 그냥 짧게 쓰겠습니다.
1. 임금이 높아도 한국인이 기피하는 직종이 있는가? -> YES. 대표적인 3D 직종으로 불리는 '지방 중소 조선소' 가 있죠. 여기는 한국인들이 기피하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를 쓰는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참고로, 중국발 저가 공세로 인해 수주량이 끊겼던 몇 년 전에 인센티브 지급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고, 당시 외국인 노동자도 싹 빠져나갔죠.(...) 2. 후진국 노동자에 준하는 근무 자세를 희망한 적 없습니다. 다만 '쉽고 연봉이 높은 일' 은 매우 드물고, 그것에 몰리거나 도전했던 사람들이 다른 직업을 거들떠보지 않는 현상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자발적 구직 포기자' 들이죠. 3. 경제 성장이 되고 생활 의식이 높아진 만큼 근무 여건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당장 원하는 만큼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직을 포기하고 있다는 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될 소지는 충분하죠. 개개인의 영역이 아니라 사회적인 영역에서는 충분히 문제로 인식할 만한 상황입니다. 4. 참고로 전 한국에 있는 회사에서 주당 120시간 이상(월이 아닙니다) 일하면서 버텨 온 적도 있습니다. 이유는 해당 업종의 평균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회사였기 때문이죠.(...) 그 수준의 임금을 바란다면 그 수준의 임금을 주는 회사에 맞춰서 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능력도 있어야 하는 거고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고임금 저노동을 바란다는 건 욕심이겠죠. (예전엔 대학교만 나오면 대기업 입사하기 쉬웠다는 이야기로 이 부분을 때리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전엔 '대학교에 들어간다' 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쟁을 치러서 승리해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처럼 마음만 먹으면 대학교 졸업장을 따는 상황과 비교하면 안되죠...... 쉽게 말해서 상위 1~5% 안에 들어가기 위한 세대 내의 경쟁은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보다 지금이 더 나은 상황입니다. 사실 베이비붐 1세대들은 대부분이 경쟁의 기회조차 잃은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분들이라고 대기업 안 가고 싶었겠습니까. 단지 대학을 갈 상황 자체가 막혀있어서 다른 직업을 구해야 했던 것뿐이죠. 다만 호황기와 불황기의 차이, 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단지 대기업 입사가 이렇게 어렵냐, 혹은 예전엔 대학만 나오면 대기업 들어갔다며? 라는 건 잘못된 이야기라는 겁니다.) 물론 일이 힘들어서 못해먹겠다는 사람은 분명히 있고, 그 사람의 선택에 대해선 왈가왈부하기 어려운 부분임은 분명합니다. 일을 못하겠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그 사람이 사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면, 그 불만의 성질에 따라 비판도 충분히 나올 수는 있는 겁니다.
19/05/21 22:15
갈색이야기 님//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지나가 이런저런 글 썼다가 다 지웠습니다. 갈색이야기님의 생각 존중합니다. 10여년뒤 지금 이민을 지지하시던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한번 지켜보고 싶군요.
19/05/21 23:37
AI댓글 님//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저는 이민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현실적으로 여건이 더 좋아지는 게 우선이지 이민을 받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쪽이 아니에요.
단지 현실은 한번에 좋아지는 게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도 현실 내에서 가능한 한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비현실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뿐이에요.
19/05/22 09:16
갈색이야기 님//
솔직히 굳이 본인이 이민 반대자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런 글을 올리는지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중소기업 근무 여건 개선을 주장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집착이라 경계해야한다던가 은연중에 본인처럼 주 140시간 일하면서 고임금받는게 아니면 저노동고임금의 욕심이라고 주장하는 부분 등등 결론은 본인은 이민 반대자이지만 이민을 받아야한다라고 받아들여지네요.
19/05/20 14:11
그런곳이 있다 한들 현재 대한민국이 단일민족 국가라는것은 부정할 수 없죠
대한민국에 한민족 말고 다른 민족이 유의미하게 거주하고 있나요
19/05/20 15:58
헉 단일 민족 크크크크크크
그런데 님이 뭐라 하셔도 우리나라에서 이제 이민이랑 다문화는 못막습니다 자유당 민주당 모두 이문제에서는 한마음이라 막으려면 빨리 애 많이 낳으세요
19/05/21 01:37
엄격히 말하면 애초에 단일민족 국가였던 적도 없습니다.......
고대로 보면 예 & 맥 & 한의 3민족 연합체였고, 고려 시기엔 수많은 거란족과 여진인들을 품고 살았으며(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제주도는 별개의 국가와 민족이나 다름없기도 했고.......), 조선조 시절에도 백정이라는 이질적인 존재와 북방에 존재하는 여진족들을 데리고 살던 국가였으니까요. 독립 이후에도 뭐 딱히 단일민족 국가라고 보기는 어려웠죠. 이방인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었을 뿐이니까.
19/05/20 14:15
저도 같은 민족인 북한동포, 중국동포 이민에는 제한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민족이 달라 동화가 어려운 사람들은 최대한 배척해야 한다고 봅니다
19/05/20 14:20
같은 언어쓰고, 같은 문화를 향유하면 같은 민족이라면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북한동포는 역사 공유도 있으니 그렇다 치고 중국 동포요? 그 들이 어렸을때부터 같은 교육 받고 자란 동남아 이민 2세대들 보다 문화적으로 가까울리가 있나요.
19/05/20 14:22
동남아 이민 2세대와 비교할거면 중국동포와의 2세대와 같이 비교해야 맞죠
한국말도 잘 못하는 동남아인 밑에서 자란 2세와 한국말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같은 문화와 핏줄을 가진 중국동포 2세중 저는 중국동포 2세가 더 적응을 잘 할것으로 생각되는데요..
19/05/20 14:33
'자네 아버지가 전라도 사람인가?' 짤을 보면 2세가 한국 사회에 동화되고 안 되고는 문화는 그렇다치고 '핏줄'이랑은 아무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19/05/20 14:36
그렇게 비교라기 보단, 한세대 지나면 같은 민족이 된다는거죠.
한국에서 태어나 같이 교육받고 자란 아이들이 부모가 동남아출신, 중국동포 출신이라고 크게 다를거 같지도 않네요. 한쪽은 고수 잘먹고 한쪽은 푹 익은 김치도 잘먹는 그정도 차이 나려나? 그리고 핏줄? 이라고 쓰고 외모라 읽어야겠죠. 외모 다르다고 차별하는건 차별하는 사람들이 부족한거고 그런것도 점점 희석되어 가니까요.
19/05/20 14:38
소셜미디어 님// 핏줄이라 쓰고 외모라 읽는거죠. 외모 차별이 있을순 있는데, 그런걸로 차별하는 놈들이 잘못이고 그런것도 점점 옅어지니...
19/05/20 15:26
같은 말, 같은 문화를 향유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시는데 중국동포를 많이 겪어보지는 않으셨나 봅니다
명칭만 동포지 상대적으로 한국말 조금 잘하는 [중국인]입니다. 님이 주장하시는 같은 문화를 향유 한다는 말도 어폐가 있죠 조선족 본인들은 중국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왜 그들이 한국 문화를 향유 한다고 생각하세요? 또 조선족 2세들이 동남아 2세보다 한국말 잘한다는 것도 편견이죠 2세들의 언어능력은 케바케로 각 가정마다 다릅니다
19/05/20 14:01
이민자들 더 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은근슬쩍 많이 들어와 있는데 단순 생산직을 더 받을 필요는 없죠 더받는다고 하는건 반대입니다 지금속도로만 받아도 몇년지나면 문제가 심각해질껍니다
19/05/20 14:01
이게 전형적인 극우파 논리인데 그렇게 말한다한들 죽어버린 출산율이 올라올리도 없고 좌든 우든 간에 결국은 개방하게 돼있습니다. 외국인한테 비자 안주기로 유명한 일본도 요즘 3d업종 사람없어서 비자 쉽게 내주는 판인데요 도저히 방법 없고 억지로 애놓다가 폭망한 사례로는 차우체스쿠 루마니아 사례가 있죠
19/05/20 14:09
저는 출산율을 굳이 올려야 할지 의문입니다
낮은 출산율로 인구가 줄어들면 그나마 사람이 사람값을 받는 사회가 될텐데 무분별한 외노자의 유입이 물을 흐리고 있죠
19/05/20 14:39
인구가 줄어든다는걸 불행회로 쪽으로 돌리면 소비인구도 줄어들고 많은 사람을 고용 할 필요도 없어져서 사람 값이 지금보다 더 똥값이 될 수도 있습니다.
19/05/20 14:02
이민 얘기 그때도 많이 나왔는데요.
사실 저는 저출산 상황 그 자체만 가지고는 현정부 안깝니다. 말씀대로 이거 계속 누적되어온 문제고 우리만의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거대한 흐름을 못막아도 브레이크라도 잡아야 하는데 아이거 어차피 못멈춤 바닥 들이박고 나면 올라오겠지 하고 엑셀밟는건 까야죠.
19/05/20 14:04
이민은 이미 좌우진영 안가리는 상태라. 어떤 이민국가를 제외하곤 선진국의 정부도 이자체를 초국가적인 이슈로 받아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사회적으로 과거부터 이민문제인식은 항상있어왔지만 이민 관련, 다문화가족 이미지개선 프로그램은 항상 있어왔었죠. 이건 과거, 현재 여야가릴것없이 어디도 불만을 내비치는 곳도 없고... 그리고 미래는 미래고; 당장에 농, 어업지역, 생산공장들은 외노자, 이민자 없으면 큰일난다고 봐야겠죠.
19/05/20 14:04
독일식 이민정책; 고급 기술인력 위주로 이민받음; 경제발전효과좋음
한국식 이민정책; 저숙련 단순기능 인력위주로 이민받음; 한국인 저숙련노동자들과 경쟁하므로 저소득층 실업증가등 부작용 속출 즉. 어떤 방식이냐가 중요.
19/05/20 14:07
그렇게되려면 지방부터 개발해야겠죠. 교육문제, 봉급차이등으로 서울로만 모이니까요...
그렇다고 생산공장을 서울에 짓자니 너무 땅값이 비싸고... 결국 생산공장을 지방으로 가야하는데 여긴 또 인력이 없고.. 계속 제자리.... 이걸 해결하기엔 당장에 수출국가인 우리나라로써 뭐 대체할게 없으니 그게 문제인듯합니다.
19/05/20 14:35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94090.html
단독] 민주당 “122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총선 공약 검토”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94090.html#csidxf37bb2db952eda7a763fb36fce89987
19/05/20 15:12
독일의 고급인력 이민 유입은 유학생까지 대학 무상 교육 때문입니다. 당장 대학무상 교육에 이어 유학생까지 무상교육 하자면 찬성할건가요?
19/05/20 14:10
고급 기술 인력을 들여오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우리 정서상 이민자들이 고연봉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걸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막말로 지금 들어오는 해외노동자들은 전부 3d업종 위주로 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가뜩이나 고급 일자리 없다고 아우성치는 마당에 고급 기술 인력이 들어와서 대기업에 자리잡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19/05/20 14:24
그보다 최저임금을 올려놔서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한국이 매력적인 일터지만,
고급 기술인력에게는 한국이 그렇게 매력적인 일터가 아닌 게 문제요..
19/05/20 14:59
최저임금이 그렇게 이슈가 되지 않았던 시기에도 동아시아의 노동자들에게는 한국이 매력적인 일터였을 거에요.
일관성이 있으신 거는 인정합니다. ^^
19/05/20 16:20
어차피 외국의 고급인력이 한국오겠습니까 미국가지.. 한국의 고급인력은 어차피 자체수급해야죠
그리고 그 논리대로라면 임금을 아예 후진국수준으로 낮춰버리면 외국인 노동자가 아무도 안올거고 그럼 그 일자리에 우리나라 청년들이 들어가면 실업자가 자동 해결되겠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결론을 정해놓고 쓰시더라도 그건좀 아니죠..너무 심하셨네요 이건
19/05/20 18:14
댓글 좀 순서대로 파악해주세요..-_-
그러니까 독일식 고급 기술인력 이민받는 건 답이 없다는건데요? 있는 고급인력도 수급못하는판에.. 임금을 왜 낮춥니까? 제 말이랑 다른 분 말을 섞어서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이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현재 한국 이민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은 예전부터 매력적인 일터였고, 최저임금의 대폭상승으로 더욱 매력적인 일터가 되었다는 건 그냥 사실입니다. 그 점은 딱히 잘못이나 부작용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사실일 뿐이죠.
19/05/20 17:45
이런 식으로 선진국(주로 어렴풋이 선진국 백인들) 인재들을 받아들여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도 양질의 일자리 없다고 난리치면서 외국인들이 고임금 고숙련일자리를 차지하면 그건 퍽이나 좋아할 일인지 의문입니다.
또 저숙련 노동자들 때문에 임금상승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주변에 참 많습니다만 같은 논리로 고급일자리 임금도 이민때문에 하락하지 않을까요? 국내 인재 유출은 국내 고급일자리 임금을 올리는 길일태고요. 뭐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너무 단선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19/05/21 21:18
인구감소니 경쟁력 강화니 이것이 진짜 이유라면 저숙련 이민자 뿐 아니라 중국, 인도, 동남아등의 저임금 고급 인력을 제 1순위로 받아야죠.
19/05/20 14:06
이민자 이야기는 수년전부터 나왔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갑자기 1,2년 안에 나온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리고 단일민족의 정체성이 왜 필요한건지도 모르겠고요.
19/05/21 01:47
5.18 일으킨 전두환은 일본인이었나보군요.
같은 민족인데 영호남 갈등은 왜 일어날까요. 폭력만 좀 없다 뿐이지 손꼽히는 수준의 사회혼란인데요.
19/05/20 14:07
당최 이민자가 한국의 노인을 위해 일한다는 자의식을 갖고 일할 필요가 있나요...? 킹일갓족인 한반도 태생 대한민국인 젊은이들 누구도, 피 안 섞인 이전 세대를 부양하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고 책임감에 일하고 있지 않아요. 외국으로 이민 갔던 동포들도 그 나라 늙은이들 봉양하러 간 것 아니고요. 노동인구가 급격히 축소되는 사회에서는 단지 그 사회에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어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경제구조의 일원이 되는 것 만으로 기여하는 겁니다.
19/05/20 14:13
나라가 잘 살면 잘 살수록 이민오려는 사람이 많아지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조국 떠나서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기 나라보다는 좋은곳에 가고 싶지 않겠어요? 부작용 최소화 하면서 받을 생각을 해야지, 안받는건 불가능 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출산률 때문에 받자는 말이 안되고.. 이민자 2세는 한국인화 되겠죠
19/05/20 14:17
이민자 대놓고 받을 필요가 없는게 이민 이라고 받으면 그사람들의 노후도 책임져줘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요
이게 대놓고 말하면 양아치 짓이긴 한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불법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여기서 더 받으면 동화 안됩니다. 유럽이 골머리 앓는게 문화적으로 이질적이면서도 극단적인 이슬람 교도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것도 있어서요 숫자 조절이 필요 합니다
19/05/20 14:19
한국사회는 민족적 동질성(혈연적인 문제가 아님) 덕분에 민족갈등 이라는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안 쓰고 효율적으로 발전할수 있었습니다만, 그 덕분에 한국인이라는 카테고리 바깥의 문화적응,수용 등의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둔감해지고 거부감이 심해졌죠. 그래서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나라들에 비해서도 이민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코스트가 엄청 쎈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일민족이면 뭐가 좋냐고 하는데 당연히 좋죠. 어느나라를 가든 서로 문화적 이질성을 가진 집단이 유의미하게 인구비율을 차지할경우 발생하는 사회갈등이 장난 아닌데요. 전 안 받을수 있다면 안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공짜가 아니죠 공짜가..
문제는 그 '안 받을수 있으면' 이라는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겁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로 가고 있다는 느낌인데..그렇다면 이제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것도 맞는거죠.
19/05/20 14:19
외국인 절대 안 받으려고 버티던 일본조차.. 결국 최근에 GG 치고 슬슬 이민 대규모로 받아들이려 하는 판인데 현실을 넘 모르시는 듯.
19/05/21 01:51
많이 있습니다. 남미로 이주한 일본인들이 상당수 있었으니까요.
근데 일본에 쭉 살아오던 일본인들이 남미로 이주한 일본인들을 차별하는 현상이 있어서 재이민을 기피하죠. 문제는 한국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조선족이나 탈북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요. 일본에서 재이민을 시도하던 일본인들을 보던 시각보다 더 안좋을 겁니다.
19/05/20 14:20
개인적으론 인종과 문화권은 관계없다고 보고, 개개별의 교육수준과 그 나라의 사회적응에 대한 난이도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오래친구를 맺고 지낸 외국인친구가 있는데(현재 귀화함) 그 친구와 지낸기간동안 누구보다도 법치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누구보다 한국문화권에 잘 적응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민가족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한국 문화권으로 포용 가능한 진짜 인종만 다른 한국인으로...
1세대에서 그게 힘들다지만 그럼에도 어느정도 한글정도는 읽을수 있게끔하는 수준까지 이민교육정책을 올리고.. 2세대는... 제가 본 2세대는 그냥 한국인이더라구요.
19/05/20 14:26
사람에 따라서 이민을 받자고, 주장할수도 있고
이민을 받지 말자고 주장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제목에 대놓고, 헛소리하지말라고 쓰는건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20 14:31
약간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만약 '입양'을 더 활성화 시키는 정책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찬반을 가르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만약 이럴 경우 어떤 문제가 예상되는지 다양한 의견들이 궁금해서 한번 물어봅니다. 제발 이 댓글이 파이어댓글이 아니기를 바라며..
19/05/20 14:33
국적을 취득하는 순간 그 나라에 세금으로 기여한다고 생각해요
이민정책으로 인구와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나라가 미국과 캐나다라고 알고 있어요. 정해진 법률에 의거해서 진행되겠지만, 무분별한 이민정책이 될까봐 걱정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단일민족이란 단어는 이제 현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지난 세대의 단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종이야 어떻든 간에 같은 국적의 사람들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그만큼 잘 케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민주국가 인권국가로 나아가는 정책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19/05/20 14:33
이민을 무슨 난민이나 불법 입국 같은 케이스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로 이민가는 경우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이민 신청해서 해당 국가의 국적을 취득하는 순간 해당 국가의 복지 혜택을 받는 대신 세금 병역 등의 의무를 수행하는 겁니다. 무슨 저임금으로 노예처럼 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의 노인을 부양하기 위한 유사국민을 영입하는 상황이 아니에요. 4대 의무를 수행할 여력이 안되거나 국가 정체성의 위기를 초래할 만한 사상이나 종교를 가진 이민 희망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걸러집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이민은 출산을 제외하면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가 세수를 높이고 구매력을 토대로 소비 시장을 확대하는 국가의 기본적인 요소인 '국민'를 증가시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뭐 다시 제국주의 시대로 돌아가 식민지 경략이라도 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뭐 문제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다문화, 다인종, 다언어를 고려하는 국가 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갈등 완화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겁니다. 당연히 사회적 반발도 심할 것이고... 하지만 성공적으로 그런 허들이 낮아지고 복지 시스템의 경쟁력이 생기면 생산력과 소비력을 갖춘 이민이 유입될 가능성이 생기고 인구 절벽을 해결할 가능성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유의미한 인구 증가를 이민을 통해 실현할 정도로 매력적인 국가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그전에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9/05/22 13:22
이게 정답이죠.
쓸만한 사람이 적당수가 들어와서 서서히 한국 사회에 동화되기를 바라는게 대다수 국민의 심정일 겁니다. 현실은 사회 하부의 궂은 일만 하고 본인 교육 못받은건 둘째치고 이세교육 자체도 제대로 시키지 못해 2등 국민 만들어내고 아예 이런 사람들이 모여 게토를 이루어 한국사회와는 전혀 다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것에 대한 문제를 외면하는 것, 여기서 싼맛에라도 당장에 사람쓰자는 계층과 그게 바로 내 옆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는 계층과의 의견 차이인듯 싶습니다. 말이 좋아 다문화지, 우리 사회가 다문화를 이용한 시너지를 낼만큼 한국 시민권이 매력있는게 아니라는거... 그저 2증 시민 만들어서 니들도 한국인이야 우쭈쭈...하자는게 다문화의 정체 아닌가 싶습니다.
19/05/20 14:37
문제는 밑바닥을 깔아줄 공장노동자를 받으려 하는것이냐 교양을 갖춘 고급인력을 받으려는 것이냐라는 부분이죠.
그동안의 한국의 외노자는 전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죠. 전자를 위한 이민정책은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업종의 생산성이 낮기도 하고 앞으로 가장 먼저 낙오될 가능성이 높으며, 몽골, 러시아와 같은 특정 국가 출신의 내국인보다 높은 범죄율, 조선족과 같이 범죄율은 낮더라도 그 각론이 흉악한 케이스가 왕왕 발견되는 경우, 여전히 자신들의 정체성을 한국인으로 바꾸지 않으려 하는 조선족, 이슬람과 같은 문화적 차이가 극단에 놓여있는 경우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꼽으라면 얼마든지 댈 수 있죠. 후자의 경우는 누가 여기에 올거냐, 목표만큼의 충분한 이민자를 받을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하고요. 일례로 지방에 외국인 공장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을 보면 덕분에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해서 전통시장의 상품이 상당부분 해당 외국인들의 선호상품으로 바뀌었고(심지어 추석/설날과 같은 명절에도) 10년쯤 더 지나니 아예 종업원들도 해당 외국인들로 대체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해당 외노자들을 위한 전용 마트, 식당도 생겼죠. 말만 한국에 포함된 것이지 실상은 한국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융화같은걸 보기가 힘들어요.
19/05/20 14:42
고급인력만 받아들이는게 최고겠지만 현실에서 이룬 나라는 한 나라도 없을걸요? 그 전세계 고급인력 다 빨아들이는 미국조차 이민자들 통계 보면 고급인력보단 단순 노동 인력이 압도적이죠.
19/05/20 14:45
그러니까 이민은 본질적으로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작용이 적은 고급인력이라 해도 미국과 같이 화이트 트래시들이 들고 일어났죠.
19/05/20 14:41
요 밑에 인구감소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 댓글 중 일부가 [답은 이민이다]를 시전하긴 했습니다. 물론 이런 어조로 글을 쓸 만큼 화제가 되진 않았어요.
19/05/20 14:38
여기 누구 '노인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 있으세요..?
이민자들이 한국노인들을 위해 일할 이유나 필요가 있나요. 한국노인들이 주는 pay를 위해 일할 것이고, 그러면 된거죠.
19/05/20 18:07
직접적으로 일하진 않더라도
세금 및 복지 비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노인을 위해서 일하게 되죠. 당장 미국만 하더라도 포닥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최고급 인재였는데 이 나라에서는 인종차별 받고 의료보험도 제한적이라 설에 귀국하면 치과부터 예약하는데 내가 번돈 세금이랑 집값으로 다 빠져 나가고 그 돈으로 레드넥 할아버지들 메디케이드로 살살 녹고 반면 이민정책은 갈수록 팍팍해지니 직접 체감 가능할텐데요. 당징 피지알에서도 이런것 때문에 힘들어 했던 글들이 꽤 있었죠
19/05/20 15:22
국제결혼을 무슨 당위로 국가차원에서 막을까요.
혹 막는다면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이 현지인과 결혼하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일민족의 개념이 얼마나 엄밀하냐와 상관없이 그러한 개념이 있다쳐도 위헌적인 조치를 가능케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19/05/20 17:47
전반적으로 댓글들을 보는데 기가차네요. 같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 맞는가 의문이 들정도로 사고관이 저하고 완전 다르신 느낌입니다.
19/05/20 14:50
이게 참 쓸데없는 논쟁인게, 받자 받지말자 떠드는 것과 무관하게 이미 비관광 목적의 외국인 숫자는 아주 꾸준하고 규모있게 잘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속도가 살짝 더 빨라질 경우 2040년대, 60년대 인구가 생각하는 것과 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것도 별다른 정책 없이도 말이죠. 그리고 비관광 목적 출국은 너무 후진국일때보다 경제수준이 올라갈때 오히려 더 늘어납니다. 너무 못살때는 나가는걸 오히려 엄두를 못내다가, 그나마 살짝 살만해지면 오히려 외국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아시아를 비롯해 엄청난 수의 인구가 완전 저개발 후진국상태에서 개발의 정도가 늘어나며 1인당gdp가 1000, 2000하던 것들이 3천, 5천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 21세기 전반부의 상황입니다. 즉, 앞으로 인구이동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집니다. 잘사는 나라로의 입국은 거세질 것이구요.
19/05/20 15:09
밀려오는 파도입니다. 파도를 막자고 온 해안에 방파제를 막을 순 없는 셈이죠.
파도가 해일이 되어 해를 끼칠 수도 있고 그걸 파력발전으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파도는 파도입니다.
19/05/20 15:13
좋든 싫든 그렇게 변할 확률이 높습니다.
앞으로의 사회나 세계는 점점 국경이 옅어지고 글로벌화되고 기업은 다국적화 되고 한국인도 해외나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외국인도 한국와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점점 그런식으로 변할겁니다.
19/05/20 15:18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로 가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이민이든 한정된 기간동안의 취업비자 형식이든 받기는 해야 할겁니다.
다만 이민 온 사람들은 어느정도는 한국 문화에 동조하여 융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한국 문화에 동의하며, 법적으로도 잘 융합이 되는 것을 준수한다면 이민을 무조건적이 아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동의할 수 있습니다.
19/05/20 15:20
일단 결혼 이민은 막아선 안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 자녀들도 한국어 쓰고 한국문화에 동화만 된다면 핏줄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남자가 외국인 무슬림인 경우에도 한국에 잘 녹아들지는 모르겠네요...
19/05/20 15:23
택시기사들이 분신한다고 차량공유서비스가 안올까요?
이민도 마찬가지죠. 국제결혼자체가 시골에서 이뤄지는 걸빼도 증가하는 추센데...멀 막자고...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돈을 많이줘도 힘든일을 안하니까 외노자가 늘어나는거예요...현실을 너무 모르시네요
19/05/20 15:25
외노자들 하는 일 대다수가 최저임금 혹은 그 이하 수준입니다.
한국인을 시키려면 돈을 한참 더 얹어줘야 하는 배우는 것 없고 힘들기만 한 3D업종이 대다수예요. 그렇다고 돈을 더 얹어줄만한 가치창출이 되는 업장들도 아닐테구요. 결국 줄줄이 문 닫고 소수만 살아남을텐데, 그런 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의 입장은 어떨까요? 최저임금 상승은 소상인에 타격을 주었어도 최저임금에 수혜자들 역시 많으니 반발을 무마할 수 있었지만 이쪽은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많은 공장들 죽이려고 하는 격이니... 현실적으로 노동자들 유입을 막기 어렵다고 봅니다.
19/05/20 15:26
우리 역사를 봤을 때 단일민족은 강력한 동화주의지 순혈주의가 아닙니다. 동화가 되기를 원하지 않거나 되기 힘든 이민자가 단일민족에 위협이 된다는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닙니다.
또 단일민족이 무익 하지도, 무의미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스코틀랜드 분리주의나 카탈루냐 독립운동같은 일이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단일민족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 분리주의나 독립운동이 일어나면 사회적 혼란, 갈등이 발생하고 비용이 소모되는 데 그럴 일이 없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19/05/20 15:29
애초에 의미가 없어요..
한민족이라는 의식이 한국사람들은 조선족이나 일본 재일교포가 엄청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혀 없습니다. 그사람들은 그나라 교육받고 자란 그나라사람입니다. 조선족한테 한민족이라고 중국 욕하면 그사람들 엄청 싫어합니다. 당연히 국민국가에서 국가 >> 민족이니까요.. 애초에 전제부터 잘못된 글이라.. 더 논박할 가치도 없네요..
19/05/20 15:40
[다문화를 가장한 후진국 매매혼이 가져올 불편한 미래 19/04/24 ]
이 글 올라온지 약 한 달만에 비슷한 논지의 글이 올라왔는데, 다음 글은 한 6월 22일 즈음 올라오려나요.
19/05/20 15:40
이민을 받자는건 일단 그들이 노동력이라는것일텐데요. 그럼 그 원래 국가는 노동력이 필요없답니까? 인류적으론 노동력의 상승이 아니라 노동력의 이동이요, 그 노동에 들어가는 가치를 생각하면 손해인거 같은데
19/05/20 15:53
???? 이건 이미 결과가 정해진 문제 아닌가요
이민 받는건 확정이고 글쓴이분이 싫어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싫으시면 이민가시는 수밖에 애초에 우리나라 산업이 이제 외노자 없이는 돌아가지도 않고요 이민은 받을까 안받을까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 어떻게 얼마나 더 예상되는 갈등과 치안문제를 줄일수 있나가 문제입니다 이제 민족주의도 버릴 때가 됐습니다
19/05/20 16:05
출산율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려면 사회의 하층민들이 애들을 더 낳아야 되는데 국제결혼이 지금보다 몇십배는 늘어야 될겁니다 어차피 완전한 외국인 이민을 늘리느니 한국인 1.5세 부터 늘려야죠 남자는 노동만시키고 30세 이하의 외국인 여성과 한국남성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혜택을 시켜야죠 일명 매매혼이라 불리우는거 말입니다 결혼도 안할 페미들이 개짓는 소리하면 무시하고 탄압해야되구요
19/05/20 16:23
좀 딴소리지만 우리나라의 민족주의 좌파세력이
조선족->탈북자->통일후의 북한사람 이들에게 인구문제의 희망(?)을 가지고있는것도 어느의미로는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20 16:27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본문 쓰신 분과 몇몇 댓글 다신 분들의 뇌피셜이 안타까워 몇마디 거들겠습니다.
1. 이민자는 몇년전에 200만 돌파했고 조만간(2~3년내) 3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즉, 인구의 5%이상이 이민자인 세상이 곧 열립니다. 2. 인구가 줄어들면 -> 안 그래도 대한민국의 큰 문제가 내수부진인데 인구가 줄어들면 내수부진이 심화 됩니다. 3. 저출산, 고령화가 이대로 지속되면 생산인구 1명이 ->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옵니다. 4. 빈부격차, 젠더갈등, 노인복지 등등은 이민자와 하등 상관없으니 논외로 합시다. 5. 외국인 범죄율은 1.6%, 내국인은 3.7%로 외국인 범죄율이 내국인 절반 이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들어오면 범죄가 생긴다는 말은 통계에 기반하지 않은 느낌적 느낌(뇌피셜)임을 알 수 있습니다. 6. 노동시장에게 이민자가 빠져나가면 공급이 줄어들고 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내수 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7. 다른 대안이 있다면 소위 말해서 서구 선진국들은 왜 모두 이민을 받습니까? 경제성장세를 유지하려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8. 우리나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통일 혹은 연방, 연합 등의 형태가 되면 양질의, 동일한 언어의, 동일한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3천만명의 인구가 대한민국에 생기게 됩니다.
19/05/20 18:12
사람들이 글쓰기 전에 간단히 주위를 좀 보면
이미 우리나라에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왔단걸 알 수 있을텐데 참 그런것 무시하고 주장부터 전개 하니 이거 뭐 손 쓸 방법이 없어요 허허 근데 8의 경우에도 북한은 이미 평균 연령 34세이며 출산율 또한 비슷한 경제 사정의 국가중에서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북한의 평균 연령이 우리나라보다 10세정도 낮은걸 고려 + 북한의 인적자본 질적 측면과 건강을 고려 하면 사실상 우리나라보다 젊은 나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더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날 공산이 커요. 여기에 통일시 각종 사회적 비용 및 자본주의 사회에 편입되기 위한 재교육 과정까지 생각하면 글쌔요.. 물론 이들 인구중 선별적으로 남한에 노동력으로 편입할 수 있겠지만 결국 북한 사회의 공동화 문제 때문에 비용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그걸 떠나 통일 후 사회 분열로 인한 갈등의 파장은 말할 것도 없고요.
19/05/20 18:40
8번에 대해서 매우 동의하면서도 이민자 보다는 북한과의 연방, 연합 형태가 더 나은 대안이 아닐까 해서 하는 말입니다. 연방제 국가인 미국만 해도 부유한 주(남한)가 가난한 주(북한)까지 먹여 살릴 의무는 없죠. 통일이 지체될 수록 더 큰 비용을 치뤄야 하는만큼 현실적으로 가능한 형태로 북한인구를 유입시키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5/20 22:02
본문보다 훨씬 수준높은 댓글이네요.
북한과의 통일이라고 하면 독일식 흡수통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EU가 떠오르는 연합이라고 부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9/05/20 16:51
이 상태로 인구율이 절벽처럼 꺽이면서 떨어지는게 지속된다면 이민, 그것도 다수의 이민정책은 고려대상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인구수가 줄면 경제가 좋아진다는건 그만한 뒷배가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입니다. 게다가 경제인구수는 줄어들고 그 사람들이 떠 받아야 할 노년층이 증가하는 추세에선 여러분들이 그토록 원하시는 ai가 전체적인 노동생산성을 뒷받침해주지 않고선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아직 ai가 그 정도 단계도 아니고 그런 미래는 공상의 이야기일 뿐이기에 현재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답은 매우 한정적이고 리스크가 클 수 밖에 없죠. 다수의 이민을 받아들여서 각종 사회문제가 생기는거 다 감수해야할 만큼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죠.
19/05/20 17:19
전부터 이민의 필요성을 주장하던 분들 많았습니다.
단지 이런 곳에 글쓰기가 힘들었죠. 저도 4년 전쯤에 이민 필요하다고 인터넷에 댓글 달았다가 비웃음 당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처럼 이미 진행중입니다. 결혼을 통해 이민 온 사람들의 자녀가 초등학교에 꽤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해당 교사들은 나름 고생도 하고 있죠.
19/05/20 17:51
넷상에 조선족 혐오정서를 거침없이 뿜뿜하는 분들이 많은데 세계 어딜가도 조선족정도(같은 언어/인종/문화동질성/교육수준/교육의지)면 최상위권 자원입니다. 그거 조차 만족못하면 그냥 이민받지 말자는 것과 동의어죠. 그리고 서구 선진국들은 왜 조선족보다도 못한 이민자들을 포용하고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19/05/20 17:59
유능한 사람들 또는 부자인 사람들이 이민을 많이 오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그런 식으로 흥한 나라죠. 뛰어난 학자거나, 뛰어난 기술자거나, 부자이거나, 가난해도 똑똑하거나, 가난해도 열정과 성실을 갖췄거나. 그런 사람들이 이민자 중 상당수를 차지해서, 이민자를 받는 것에 대한 사회적 효용감을 높이고, 이민자에 대한 편협한 이미지를 개선시켜야지, 저임금 노동자들만 이민으로 받는 식이라면, 여러모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혼란이 더 커질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미국, 일본을 놔두고 우리나라에 이민 올만큼 매력을 느낄 만한지가 될 테고요. 어떻게 그 매력을 만들지가 문제일 테고요. 그리고 부자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논하자면, 우리나라에 부자들은 외국으로 잔뜩 빠져나가고, 가난한 사람들만 우리나라에 이민 오는 식이라면, 그게 바로 우리나라가 가난해지는 강력한 길이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부자들에 대한 어떤 반감 같은 걸로 판단이 왜곡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19/05/20 18:08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이민을 와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면, 우리나라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존중 중에는 소위 계층이동이라 불리는 것, 그것의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서, 그들의 관점에서 살펴볼 때, 훗날 그들 혹은 그들의 자손이 더 좋은 직장을 구하거나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갖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없으면, 사회 문제가 더 커질 것입니다. 범죄율도 높아지고, 정치적으로도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감의 측면에서 볼 때에도, 유능한 사람들이 이민자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게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그들의 길을 터주고, 목소리도 내주고, 이미지도 개선시켜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가능성을 터주고 존중하고 품어야지, 말만 안했지 내심 뭐 노예 취급하거나 열등 국민 취급하고 무시하면, 훗날 큰 문제를 겪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19/05/20 19:42
방법이 없으면 이민 받아야죠. 사회 문제를 해결해서 출산률을 높힌다.. 말은 좋지만 최저임금 올리는 걸로도 국민의 저항이 이정도인데 출산률을 올릴만큼 사회제도를 건드리면 어느정도일지 상상도 안 됩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지 글쓴이도 잘 모를 거 같은데요.
19/05/20 20:14
딱히 토종 한국인들도 한국을 위해 사는게 아니고 다른 나라로 이민 간 사람들 역시 그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간 것도 아닌데
논지가 납득이 안 되네요. 우리나라를 전복시킬 목적으로 이민온거면 모를까 돈 벌려고 이민 오는게 왜 나쁘고 왜 막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9/05/21 00:41
논리가 참...그냥 솔직히 말하면 천박합니다. 이민 받는데 반대할 만한 이유는 이런 쓸데없는 얘기 말고도 충분히 있는데, 그중 하필이면 "한국인" 운운하는 얘기를 하시네요.
이민해서 여기 들어오고 국적을 부여받으면 한국인입니다. 대체 한국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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