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28 07:59
그렇게 아끼는 후배면 당 차원에서라도 구제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뭔 저따구 이슈로 후배를 엿먹이고 손절하는지... 여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후배를 위해 어떻게 할지 한번 두고봐야겠습니다 크크크
19/05/28 08:10
이건 국회의원 면책 특권이 적용되면 안 되는 사안이죠.
이게 허용되면 차후 정치인들이 당리당략에 따라 당장 알려져서는 안 될 국가기밀을 마구마구 흘려댈텐데요.
19/05/28 08:26
페이스북에 후배가 고초를 겪는다고 해놓고서는 본인이 먼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오는 전화도 안 받고..
누가 페이스북 글이 진정성 있다고 보겠습니까? 의원나리?
19/05/28 08:29
굉장히 자의적으로 기밀과 아닌 것을 구분해 정하시는군요. 같은 논리라면 기업에서 기밀로 분류한 것이지만 이정도야 상식이니 공개해도 됨. 이런 논리인가요?
19/05/28 09:01
도덕적측면이나 법리적측면에서 잘못됐단 얘기는 더 할 필요조차없는 당연한 얘긴데.. 애초에 저 폭로는 정무적으로도 의미가 없는, 오히려 마이너스적인 폭로라는게 문제죠.
차라리 북한한테 전화해서 한번 와달라고 하는 내용이었으면, '북한한테 비굴하게 뭐하냐, 미국한테나 잘 해라' 이런식으로 공분을 불러일으킬수 있었을텐데, 미국한테 전화해서 오라고한거는 '그게 뭐 어때서? 한미공조 잘 되고 있네' 하고 사람들 머리 위에 물음표만 뜰 뿐이죠. 그 신문 출신이라더니 감각이 그렇게 없는지.. 강효상 지금 페이스북에서도 논리 충돌 나고 있네요. 대단한 굴종외교인것처럼 해놓고, 이제와서는 대단한게 아니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일본에 오는 미국대통령에게 한국도 방문해달라는 것은 상식' 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상식인데 그게 왜 폭로거리죠...?
19/05/28 09:03
와....... 이렇게 나오면 저 후배 꼭지 돌 것같은데요.
저 말 듣고 가만히 있으면, 뭔가 큰 걸 약속받았었거나 정말로 세작이거나 아니면 진짜 멍청하거나.. 유체이탈은 종특인가? 사고방식이 다른 걸 넘어 뭔가 신인류인가 싶네요..
19/05/28 09:08
근데 후배가 딱히 불쌍하지도 않죠. 저 통화내역은 대사관에서 대사밖에 못보는 건데 10여명이 돌려봤다면 그자체로 위법의 소지가 있는거라서..
아주 달게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19/05/28 09:12
그건 대사의 판단하에 보게되는조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감찰때 단체로 징계위 열렸어야하거나 아니면 줄줄이 징계위인데... ) 감찰때 그 유출자만 얘기나온걸로봐선....
19/05/28 09:52
그 조항은 들었는데 설마 대사가 부하직원들과 돌려봤을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네요.
이번 징계대상에 대사나 장관은 없다고 하던데 나중에 발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19/05/28 09:14
미 대사관이면 외교관 중에서도 가장 끗발 날리는 자리인데, 거기 있는 사람들 마인드가 저렇다는건 우리나라 외교계가 갈데까지 간 조직이란걸 방증하는거죠. 최근에 벌어진 의전, 외교적 이슈들이 '실수'가 아니라 '고의'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19/05/28 09:55
그러게 말입니다. 공영방송국도 그렇지만 정부부처도 이명박근혜때 임명된 수많은 사람들이 스파이나 세작짓을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늘공은 영혼이 없다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옳고 정당한 절차를 지키는데 영혼을 가져야할 사람들이 사적이득에 영혼을 심다니 한심하네요.
19/05/28 09:12
강효상도 큰 처벌 받아야하는 건 맞고. 그렇다고 저 외교관이 잘못이 없는 것 또한 아니죠. 대가성이나 다른게 있는지도 조사해봐야 할 것이구요. 기자회견할줄은 몰랐을지 몰라도 저걸 정치적으로 쓰려는줄은 알았겠죠. 그냥 뭐 뒷동네 찌라시도 아니고.
19/05/28 09:13
민주당과 정부가 판 더 키우기 전에 빨리 일벌백계하고 징계해야 합니다.
남에게 잘못한거 따지고 공격하기 전에, 자기들 편 잘못도 빨리 인정하고 자정을 해야죠. 강간 or 불륜범 안희정과 살인마 유승현을 재빨리 손절한 민주당이 정말정말 부럽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구성원의 일탈을 자정할 수 있는 능력이 보여 다행이고, 또 집권할만하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19/05/28 09:21
당대표고 원내대표고 커버치는걸로 시작해서 자체적인 처리는 힘들것 같긴 합니다. 자기들 스스로 잘못했다고 시인할 당대표랑 원내대표가 아니니까요.
19/05/28 09:23
민주당도 김기식, 이미선 등은 실드를 열심히 쳤었죠
그래도 확실하고 부정하기 힘든 죄인이 보일 때는 실드칠 생각 대신 빠른 손절 및 자정작용으로 위기를 매우 잘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반민주당인 사람도, '이야 일 잘하네'했었거든요 이번 유출도, 같은 보수 내부에서도 '이건 틀렸어!'라고 해 주면, 좀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른 손절 했으면 당 전체의 위기로 퍼지지 않겠죠.
19/05/28 09:31
자유한국당은 여론감수성이 너무 떨어지고 반영이 안됩니다. 7~80대에게나 통할만한 꼰대짓이 난무하고 갈수록 극우화 하고 있지요. 이번 건도 결국 해결못하고 계속 허우적 거릴 것같아요.
19/05/28 09:44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동감합니다.
이런 퇴행적 면모를 버려야 좌파 정책들을 막을 수 있을 텐데요. 계속 저렇게 꼰대짓만 하니 우리 우파 시민들은 좌파 정책들이 계속 실현되는걸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19/05/28 09:17
그 미어지는 가슴 같이 감옥에서 보듬어주세요
후배 전화는 안받고 외부에 공개되는 페북에는 후배 위하는 척하고..비겁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군요
19/05/28 09:20
정치 생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친한 후배라고 했잖아요, 어떻게 써먹고 버리는 짓을 대놓고 할 수가 있는지........악마도 울고 가겠네요.
이 건은 공안부에서 정식으로 수사해야 된다고 봅니다. 면책 특권? 간첩이 국가 기밀을 누설했는데 무슨.
19/05/28 09:35
법대로 처벌해야죠
자기들 이익 때문에 나라팔아먹는 짓이죠 매국노들 국가 기밀을 그냥 공개하다니요 외교관이 생각이 있는건가요? 연금 퇴직금 싹다 몰수하고 짤라야되요
19/05/28 09:47
적반하장 아닌가 생각합니다.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하다가 또 기밀누설이라고 했으니 모순아닙니까?
한미동맹과 대미외교가 크게 훼손돼가는 현실이 사안의 핵심인데, 이를 외면하고 야당 의원의 의정활동에 기밀누설 운운하면서 고발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여당의 모습인지 되묻고 싶네요.
19/05/28 09:52
??? 그럼 그 협상중인 내용을 맞다고 인정해 줬어야 한다는 소리인가요?
최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글고 누구 때문에 국가의 입장이 난처해지고 대미외교가 훼손 됐는지? 정말 적반하장 아닌가요? 마치 도둑이 물건 훔쳐놓고 집주인한테 따지는 상황 같은데요? 물론 보안 책임이나 관리부분은 비판하고 보완해야겠지만 최소 도둑은 잡아서 쳐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9/05/28 09:55
황대표님??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5/353097/ 자기가 하는말처럼 기사 복붙해서 쓰시네 크크크 무슨일인지는 아시나
19/05/28 11:35
1. 외교관의 기밀누설
2. 야당의원의 국가기밀 공개 3. 이 모든게 사실 아무런 문제 아니었다란 야당대표 도대체 여당이 온전하게 잘못한 부분은요? 불법은 죄다 혼자 다 하다가 이게 모두 여당탓? 진짜 염치가 있으면 이런 댓글 못답니다.
19/05/28 11:54
사실무근이라 했다가 기밀누설이라 한 구라는, 그건 그것대로 청와대가 책임지고 잘못한 일입니다
기밀누설을 한 것 자체도 문제고요 결국 둘 다 문제 삼아야 하고 둘 다 잘못한 행위이지만, 기밀누설은 상대가 있는 외교라는 곳에서 발생했기에 국익에 더 큰 손해가 간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청와대야 물론 '자한당 나빠!' 주장만 반복하며 자기들 말바꾸기 거짓말은 슬쩍 넘어가고 싶겠고, 또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그건 그것대로 추후 문제 삼을 일이지, 그걸 핑계로 한국당 잘못을 용서할 이윤 없다고 봐요
19/05/28 10:05
https://mnews.joins.com/article/23481338
외교관은 별로 안 친하다는 것 같은데요.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19/05/28 10:58
별거 아닌거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말고 큰 그림을 봅시다.
파탄경제 굴종외교 페미문제까지 역대 최악의 정부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양비론이니 무효표를 찍겠다느니 제3정당 찍겠다느니 결국 그렇게 싫어하는 현정부의 정권 재창출만 도와주는 말들이죠. 현실적으로 우선은 자한당에 힘을 몰아줘야 자유대한민국 지킬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따끔한 회초리도 들수 있는거죠. 벌써부터 회초리 들고 내부부터 싸우면 또 2등하고 또 패배하고 또 좌파한테 나라 넘기는 겁니다.
19/05/28 11:09
자한당은 일단 본인들부터 심판 제대로 좀 받고나서 문재인을 심판하던 민주당을 심판하던 해야겠죠. 곰팡내 나는 586 좌파들이 정신 못차린다고 나라 말아쳐먹을 뻔한 사이비 교주 정권 잔당들한테 또 정권을 맡길순 없습니다.
19/05/28 11:50
크크크흐하하하 이쯤되면 닉네임도 그냥 자유한국당으로 오피셜하게 바꾸시죠.
다른 글도 아니고 이런 주제의 글에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게 자유한국당에 지지를 몰아달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으십니다.
19/05/28 16:46
현 정부에 대해서 여러모로 실망한 1인입니다만 전 자한당부터 폭망시킨 다음 더민주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대한민국이니 견해차야 있겠죠
19/05/28 11:11
국회 회의장 안에서의 발언이 아니라 면책특권은 해당 없을겁니다. 불체포특권이 있으니, 방탄국회 열어주면 체포되는 것도 막을 수 있긴 한데, 자한당이 완전 정신나간게 아닌 이상, 이런 사안에서도 그럴리가...
19/05/28 11:37
전 이게 크크 레벨이 아니고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쪽이 말하는 공정한 언론은 최소로 잡아도 [조선일보] 아마도 [TV조선 혹은 과거의 땡전 뉴스] 수준일 겁니다. 그러니깐 그 [이명박근혜 시절의 언론 장악]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거죠. 이건 크크나 못났다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쟤네들이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고, 두려워 해야 될 일이라고 봅니다.
19/05/28 11:21
K참사관 측 입장문 전문
1. 이번 사건으로 정부의 대미외교정책 수행에 장애를 야기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관하여 K참사관은 잘못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워싱턴에서 갑작스럽게 조사를 받으면서 충분히 경위를 설명하지 못해 일부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강효상 의원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고 이에 관련한 언론보도도 연이어 계속되고 있어 이 점에 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 먼저, K참사관은 강효상 의원과 대학시절 신입생 환영회를 포함해 고교 동문회에서 한두 차례 만난 적이 있을 뿐 대학졸업 이후 30년 넘게 강효상 의원과 특별히 연락을 주고받은 일이 없습니다. 2019년 2월경 국회 대표단 방미 시, 미 의회 업무 담당자로 자연스럽게 강효상 의원을 만난 것을 계기로, 그 이후 워싱턴에서 방미 차 왔을 때 식사를 한 번 했고, 몇 번 통화를 했을 뿐입니다. 3. 다음으로, 정의용 실장과 볼튼 안보보좌관과의 만남이 무산된 것에 관하여는 구체적인 경위까지는 모르고, 정의용 실장이 볼턴 안보보좌관에게 전화로 방미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조사 초기 ‘볼튼 보좌관’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을 수 있다는 정도로 진술하긴 하였으나 이는 워싱턴 정가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현지 분위기 정도를 전달하는 것이었고 위와 같이 구체적인 만남 무산 경위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달할 수도 없었습니다. 4. 또, 이외에도 강효상 의원에게 다른 비밀이나 대외비 정보를 전달하였다는 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강효상 의원은 우리 정부의 대미·대북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강하게 드러내는 일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강효상 의원이 일부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있거나 일방적인 평가에 치우친 부분은 워싱턴에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로서 쉽게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강 의원은 NSC 등 청와대를 소관 기관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이었으므로, 정확히 상황을 안다면 부정적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아는 범위에서 일부 사실 관계를 바로잡거나 조심스럽게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외비나 비밀인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5. 그러던 중 미국 시각 2019. 5. 8. 11:30경 의회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강효상 의원이 보이스톡으로 연락을 해 온 것을 받았는데, 강효상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을 반대하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그것이 사실인지 물었습니다. 당시 K참사관은 통화 요록을 보지는 않은 상태였지만, 한국 언론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식량지원 계획을 지지한다는 청와대 발표내용을 알고 있었기에 강효상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강효상 의원이 통화 요록이 있으면 그 내용이 정말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외부에 있었기 때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본 뒤에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 통화 요록을 확인해 보니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었습니다. K참사관은 당시 청와대 발표 자료까지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한국 언론에 청와대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식량지원계획을 지지했다는 내용을 밝혔기 때문에 이미 공개된 통화 내용이라 생각하고 확인해 준 것입니다. 그러자 강효상 의원은 추가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 문제를 언급하면서 5월 방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K참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속한 방한이 한미 동맹에도 도움이 되고 모두가 원하는 외교적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효상 의원이 단정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을 부정하기에 이를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워싱턴 특파원단에게 비공개를 전제로 알려진 일부 사실이나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5월 방한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한이 무산될 가능성보다는 성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는 설명을 하였으나 강효상 의원은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이렇게 5분 가까이 통화하는 동안 강효상 의원이 참고만 하겠다면서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전화를 끊으려고 하였으나 강효상 의원은 분위기만 아는데 참고만 할 테니 정상간 통화 결과의 방향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뭐가 있었냐고 물으면서, 강 의원이 자신만 참고하겠다는 취지로 계속 말했습니다. 이에 K참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과 관련된 통화 요록의 표현을 다른 표현으로 풀어서 설명하고자 했으나 예정된 업무 일정을 앞두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설명하다가 실수로 일부 표현을 알려주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관하여 K참사관은 업무수행과정에서 분명 잘못을 저지른 점을 조사 초기부터 인정하였고, 이로 인한 징계와 책임을 달게 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6. K참사관은 비록 참사관급 실무자에 불과하지만 국회의원에게 외교부 정책을 정확히 알리는 것도 외교관의 업무라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설명은 국회의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강효상 의원이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고 이를 정쟁의 도구로 악용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며 더욱이 ‘굴욕 외교’로 포장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7. K참사관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외교부와 동료들에게 큰 누를 끼치고 정부의 대미외교와 관련해서도 장애를 초래한 것으로 인해 심적으로 매우 괴로운 상태입니다. K참사관은 잘못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강효상 의원에게 비밀을 누설한 것은 아니라는 점만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통화유출 외교관 "강효상이 굴욕외교 포장할줄 상상도 못해"
19/05/28 11:22
외무고시 출신이라 머리는 엄청 좋네요.
그나마 파면, 해임 정도로 끝내고 사법적 처벌은 받지 않겠다는 작전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더라도 K참사관 이야기대로 라면 강의원은 국가기밀을 캐내기 위해, 간첩질을 오지게도 한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19/05/28 11:42
참사관이라는 직위가 있나보네요. 어감이 참;;;
억울한 심정은 잘 알겠으니 적법하게 징계받으셨으면 하네요. 억울하다고 봐주는 세상이 아니라서요.
19/05/28 13:31
와, 완전 모범답안.
통화는 했는데, 비밀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비밀에 해당되는 부분은 강효상의 주관적인 뇌피셜이었다. 근데, 그게 뇌피셜이 오피셜이었을 뿐이다. 참고로, 자기는 강효상과 동문이란 것 빼고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
19/05/28 14:14
기억이 안나서 통화녹취록 보고 대답해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해임은 빼박이고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강조하기 위해 장황이 쓴것 같아요.
19/05/28 12:48
현직 자유한국당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이라서 차기 총선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현 의원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신상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말이죠. (공교롭게도 JTBC에서 외교기밀 유출 사건을 보도하기 대략 13시간 전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아마 이 기사 올린 기자도 그날 강효상이 외교기밀 유출로 보도될 줄은 몰랐겠죠)
http://m.yeongnam.com/jsp/view.jsp?nkey=20190522.010050717300001
19/05/28 13:14
뭘까요
높으신 양반들의 높은 자리에서 정치질이 아닌 뭔가 친숙하고 나, 너, 주위 사람들 한번쯤은 당해봤을법한 이 익숙하고 역겨운 느낌의 정치질은....
19/05/28 15:22
심지어 페미니즘에서도!!!
만약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지금 진선미 자리에 정유라가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태극기+페미.... 미 무슨 끔찍한 혼종인가...
19/05/28 17:37
정유라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하려는 프로젝트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출신, 국가대표, 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 엄청난 정치적 뒷배경,, 이화여대 졸업 후 외국에 나가 박사학위 따고 국내 모 대학에 교수로 꽂은 후, 40대 초반쯤에 대권가도를 달리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19/05/28 16:50
그 당이 정권 잡으면 매번 각 국 정상과의 통화내용 실시간 공개하는겁니까?!
댓글 중 어떤 분은 시원시원하네요 국가기밀이 유출되도 그까이꺼 뭣이 중헌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