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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2 11:15
진심 나가줘서 다행입니다. 올 것이 온건데, 제 생각보다는 빨리 왔네요.
이제 곧 뉴스기사에서 친안패권주의를 볼 날이 멀지 않은 듯..
16/01/22 11:16
분열로 흥한자 분열로 망하는건가요? 새정연에서 저양반들 이름 나올때마다 답답했는데 나가고 나서 저러는걸 보니 참 꼴이 재미있네요 사이다에요 크크크
16/01/22 11:17
안철수가 너무 아깝네요.
오히려 새정치는 더민주당이 하고있고, 국민의당은 예전 새민련을 보는 느낌입니다. 안철수 혼자 다시 더민주당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까요? 부하를 잘못만난 뛰어난 장수가, 부하들때문에 자신의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죽을까봐 걱정입니다.
16/01/22 11:32
박원순이라는 장수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말에 굉장히 큰 이견이 있지만 그건 차치하고라도... 심지어 그건 정치인으로 나서기도 전이죠...
그것 외에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지난 3년 동안 정치인으로써의 행보 중에 어떤부분이 현실감각이 있다고 느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댓글을 그냥 태클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만 저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시길래 어떤 근거에서 나오는 생각일까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6/01/22 11:36
세상에 박원순이 안철수 때문에 장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네요.
박원순은 (당시 기준) 인지도가 좀 똥망이라서 그렇지 한국 NGO의 아버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엄청난 거물이에요. 낙선 운동으로 유명한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의 희망제작소 전부 박원순 작품이고 09년에 이미 무려 '원고 대한민국'이 명예훼손 소송의 피고로 소를 제기할만큼 대단한 인물입니다. 안철수가 만들고 말고 할 사람이 아닙니다.
16/01/22 11:45
그 당시 박원순에게 가장 결정적인 약점이 인지도가 똥망이었다는 것인데,
그 점에서 안철수의 선거 출마 포기가 박원순에게 엄청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기는 하죠. 하지만 딱 그 정도입니다. 안철수는 그냥 홍보 도우미 수준이었어요. 그걸 정치인 안철수의 주요 경력으로 말한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정치인 안철수가 얼마나 한게 없는지를 보여주는겁니다.
16/01/22 11:51
홍보도우미까지는 좀 많이 나가신것 같고, 같이 유세하고 '안철수가 택한 남자'라는 이미지가 큰건 사실이긴 하죠.
물론 박원순 본인의 역량도 컸고(스나이퍼 박...), 민주당에서도 경선 승복하면서 최대한 도와줬으니까 겨우겨우 이긴게 맞습니다. 시장 당선 이후는 당연히 박원순 본인의 공적 100%니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16/01/22 13:23
제 얘기가 그겁니다.
박원순 시장의 유일한 약점은 인지도였고, 그 부분에 있어서 안철수의 공은 분명하죠. 다만 그 뿐이라는겁니다.
16/01/22 12:24
현재의 박원순은 순전히 자신의 능력으로 대권을 도전하는 위치까지 오른게 맞습니다만 윗분들의 말은 당시의 서울시장 당선에 안철수가 결정적인 역할을했다는 의미겠죠.
안철수가 박원순을 키웠다가 아니라..
16/01/22 11:26
그 반대일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더민주당으로 돌아가도 안철수만큼은 안돌아가겠죠 더민주당에서 받아줄지 말지는 그때가봐야 알것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만...
16/01/22 11:28
네 그래서 안타까울뿐이죠.
차라리 혼자 세력을 구축했음 좋았을텐데.. 왜하필 김한길계와 손잡아서.. 되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건지..
16/01/22 11:43
이미 당대표시절에 한번 겪어봤으면서 다시 택했다는건 그의 사람보는 눈이 그정도라는 뜻이겠죠.
혼자 세력 구축하는건 애초에 선택지가 아니었을 겁니다. 누가봐도 다음 대권 노리는게 뻔했거든요. 그렇지 않았다면 당내에서 버티면서 자기사람 모으는게 맞았죠.
16/01/22 12:01
부하라는 표현도 좀 그렇지만, 한 때 정치적 우군이었던 자들이 줄줄히 안철수에 실망해서 떠나고 다 떠난 히스토리가 지난 세월인데 무슨 부하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 사람들도 자기가 고른 사람들이지 뭐 누가 강제로 속박이라도 걸었나요. 안철수가 뛰어나다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설령 그런 식으로 뛰어난 장수라고 해 봤자 여포 정도가 맥시멈이겠지요.
16/01/22 15:14
글쎄...
이후의 행보와 타이밍을 보면 오히려 안철수가 나간 덕에 민주당이 저렇게 할 수 있었던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실제로 안철수 탈당 이후의 행보에 대한 시각도 사람 제각각이죠.
16/01/22 11:18
김한길과 동교동계는 뱃지 다는게 목적이니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진다면 천정배와 연합해서 새 당을 만들것 같군요.
그러면 더민주당과 통합할 명분도 생기고....
16/01/22 11:21
야당의 분열을 보면서 '야당이 여당보다 더 막장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 총선때 여당을 밀어줄 생각을 했었는데,
국민의당, 정의당의 행보를 보면 더민주당의 문제아들이 자퇴 후 모인 집단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특별한 일 없으면 이번 총선은 더민주를 밀어주게 될 것 같습니다.
16/01/22 11:22
예전 여당지지자들이 야당을 보면서 느낀 감정을 이제 이해할 거 같습니다.
국민의당이 요즘 하는 짓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안철수가 아무리 좋아도 뽑질 못하겠더군요. 문재인이 아무리 괜찮아도 새민련 하는 짓이 너무 답답해서 야당을 안찍겠다는 지인의 심정을 이제 이해했습니다.
16/01/22 15:19
정의당은 딱히 문제 없지 않나요?
아무래도 사람이 적어서 그렇겠지만 사고 친 일도 별로 없고 나름 당색이나 소신에 맞게 아직까진 잘 하고 있는거 같은데.
16/01/22 14:27
애초에 내부에서의 변화가 불가능하다. 외부의 강한 충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나갔죠.
그 말이 진심이던 아니던 지금의 더민주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엔 의지는 있되 실천이 안됐다면 지금은 조금씩 실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6/01/22 11:23
잘한 게 없으니 딱히 옹호할 것도 없긴 하네요. 그래도 안철수 효과로 더민당이 분발한 것도 있으니 처음 안철수 의원이 말한 외부에서 충격을 준다의 취지는 유효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신당마저 실패하면 안철수는 더는 기회가 없겠죠.
16/01/22 11:26
김한길이 더민주 탈당하고 4일만에 급하게 국민의당 합류할때 낌세가 이상하기는 했습니다.
언론에서도 원래 3지대에서 작업좀 하다가 합류할거라 했는데 급하게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유가 바로 국민의당에 안철수계 사람들이 요직을 차지하기 전에 자신들의 지분을 챙기기 위해서 급하게 참여했다는 말이 돌았죠 이쯤와서 보면 안철수 의원이 불쌍해지기까지 하네요.. 아니 뭐 이것도 결국 자신의 선택이였으니 이런걸 돌파해야지 대선주자로 설수 있다고 보기에 지금은 안철수도 작년 문재인처럼 정면 돌파 할때라 봅니다.
16/01/22 11:27
어차피 공천 받기 힘든 사람들이 탈당했으니 저기서도 공천 못 받으면 큰일나죠
애초에 큰뜻이 있어서 모인 집단이 아니라 국회의원 할려고 모인 집단입니다
16/01/22 11:32
역시 안철수씨께서 전 새민련의 구태정치인들을 안고 장렬하게 산화하시는 대승적인 행보가 있을 거라는 예측이 맞아가고 있군요. 훗날 역사에 기록되실 겁니다.
16/01/22 11:32
안철수 본인보다 훨씬 큰 세력을 가진 계파가 들어왔는데 설마하니 그 계파가 자신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라고, 안철수 자신도 그리 생각하지는 않았겠죠.
....설마 그럴 거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겠죠?!?!
16/01/22 11:34
크크크크크 정말 김한길은 어딜 가나 그 습성 못버리네요. 어쨌거나 안철수 의원한테 다시한번 감사드리네요. 호남철밥통과 분열분자들 다 데리고 나와준 당신의 용단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16/01/22 11:35
안철수가 정치로 뛰어들때, 큰 희망을 가졌습니다. 지금도 안철수의 진심은 믿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합니다. 조급하면 일은 그르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길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야당에게 여러모로 불리합니다. 더민주당도 안철수 신당을 비판할게 아니라, 지금처럼 내실을 잘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될거라면 큰 세력을 가진 세 당이 있는 편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서 큰 세당이 존재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보수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총선이 내일 모레인데, 진보당들은 언급도 안되는군요.
16/01/22 11:54
shadowtaki님의 말에 십분 공감하지만, 반대측에서는 또 다른 생각일수도 있어, 적었습니다. 항상 제가 조금 손해보면, 상대편에서는 나름 합당하다 생각하죠. 일단 shadowtaki님의 말씀에는 100% 동의합니다.
16/01/22 11:36
같이 공동대표까지 지낸 사람이 무엇을 해 왔는지 그렇게 많이 봐 왔으면서, 안철수계가 이런 일 일어날 줄 몰랐다면 이건 무능함 수준이 아니라 그냥 사리분별이 없는 수준인 겁니다. 그리고 - 아직 그런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니지만 - 만약에 더민주 기웃거린다 해도 더민주에서는 저 작자들 받아주지 말아야죠. 들어오면 또 내부총질하고 트롤링 할 게 뻔한 작자들이니까요.
16/01/22 11:37
어차피 본인 깜냥으로 5년에 한 명 뽑는 대통령이 될까 말까 모르지 않을텐데 (뭐 대부분 모른다고 하던데;;) 어디까지 목표치를 두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그래도 거대당에서 의원1만 하면서 일 자체를 열심히 하면 패권은 몰라도 유의미한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국회의원에 장관같은 위치는 가니까요) 당적 변동으로 기네스급인 모 의원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사리분별을 못하는가 생각하면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정치인도 본인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때로 손해보면서 이런저런 선택도 하겠지만 어디에 뜻을 품고 있느냐로 생각하면 그냥 정치인도 개인의 이익을 따라가는 일반인과 다를게 없구나 싶네요. 뭐 그렇게 대의와 국익을 위해 뛰는 대다수가 있는게 정치계라면 현재 모양이 훨씬 달랐겠죠.
16/01/22 11:39
메신저 좀 몸으로든 손으로든 가려가면서 해야...
일부러 흘리는 게 아니라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메신저 대화가 자꾸 독이 되고 있는데...
16/01/22 11:44
진짜 이번에는 받아주지 맙시다.
또 총선 끝나면 통합 어쩌구 하는데... 제발 받아주지 맙시다. 제발! 제발! 제발! 진짜 이제는 '후단협'이라는 단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합시다. 몇년째입니까 도대체.
16/01/22 11:53
뭐 계파고 친목이고 뭐고 다 좋은데. 속된말로 합의고 논의고 당헌 당규고 개무시하고 뒤에서 총질이나 하는 작자들은 그만한 대가를 받게 해야지요. 그래야 뒤에서 총질하는 작자들 덮어놓고 옹호하면서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썩어빠진 인간들이 정치판에서 없어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독하게 굴어야 사는 법이지요.
16/01/22 13:48
가장 위험한 시기는 다음 대선 직전, 그리고 그 다음 지선 직전이죠.
분명 이대로는 새누리에 이길 수 없으니 힘을 합쳐야한다는 여론이 돌 겁니다.
16/01/22 11:46
안철수,한상진 하고다니는거 보면 내분이 안날수가 없죠. 아마추어 둘이서 지지율 다 깎아먹고 다니는데 가만히 있으면 다 망하게 생겼는데요.
당운영은 김한길한테 맡기고 안철수는 뒤로 빠지는게 국민의당 살 길이죠.
16/01/22 11:47
안철수는 김한길하고 왜 노는거죠 대체.... 이해가 안되네....
본인이 원하는 새정치를 하려고 하면.... 일단 그 새정치가 먼지 보여주지도 않으니 먼지도 모르겠지만... 어떤거든지 간에 김한길하고 할건 아니잖아요.
16/01/22 11:59
그럴만한사정이 있겠죠 (2)...
아마 정치권내에서의 파워만큼은 인정할수 밖에 없기 때문 아닐까요. 새민련에 있을 당시에도 이래저래 뒤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해서 쓸만하겠다라고 판단했을지도.
16/01/22 11:50
넌 안되겠지만 난 깨진 유리컵으로 물을 마셔도 괜찮다....
제 눈에는 안철수의 새정치가 이렇게 보였기에;;; 소개해주신 기사들이 대체로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뭐 누굴 탓할 일이 아니죠. 자업자득입니다.
16/01/22 12:03
서울지역은 더민주당 양보 또는 연대 협상 없이는 공천받더라도 한자리도 건지기 힘들겁니다.
3자 구도가 되니까요. 수도권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3자 경쟁에서는 새누리당만 노나고 일부 야권 앞도적인 지역에서만 더민주가 몇자리 가져가겠죠. 3자에서 답없는건 재보선에서 잘 보여줬고요. 거의 3등위치인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가 직접 나오더라도 될까 말까에요. 호남호남 하는게 자기들이 호남에서밖에 경쟁력이 없다는걸 잘알고 있거든요. 호남 공천 or 비례 앞번호 공천 아닌이상 사실상 공천권이라는 말이 무색해요. 어차피 뱃지 달지도 못할꺼니까 제생각에 국민의 당은 3자구도 협박하면서 호남당에서는 경쟁하자 해서 대부분의 호남지역 먹고 수도권 및 영남에서는 지역 나눠서 공천하자 해서 더민주당에 타협안? 제시하는게 목표일겁니다. 야권연대 인질 잡고 협박하겠죠. 거의 수도권 지역 반 (그것도 친야권 위주로)을 내놓으라 하겠죠. 더민주당은 여기서 받으면 호구 되는거구요. 그렇다고 안받기도 3자구도 가면 진짜 수도권 반이상을 새누리당에 뺏기니 고민되지요. 저는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이제는 둘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라리 받지 말고 밀어 부쳤으면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랄뿐입니다.
16/01/22 12:45
더민주당에서 공천권이 확보되지 않아서 나온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어 구성되어 있는게 국민의당입니다.
뱃지를 위해 모인 당이 뱃지를 위해 연대 안할리가 있나요. 뭐 그때 연대란 말을 안할 수도 있겠네요. 총선 승리을 위한 야권 대타협 뭐 이런말로 결국엔 지역구 나눠먹기 할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총선까지가면 국민의 당에서 할 수 있는건 고추가루 뿌리기 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 고추가루가 초강력 고추가루기 때문에 그걸 빌미로 자리를 얻어내려고 하겠죠. 연대를 왜하냐고요? 의석수 한나라도 더 가져가기위해서 하는 거죠. 어느 정당이든 정당의 1차 목표는 의석수 확보에요. 의석수가 있어야 원대한 꿈을 꾸든 국회에 자리깔고 눕기라도 하든 뭔든 할 수 있으니까요.
16/01/22 13:05
그게 구정치라고 말하는 것도 뭐 이상적으로 봤을때 그렇다고 칠 수 있어도... 국민의당에게 구정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건 너무 큰 기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구정치의 화신들이 모였는데 말이죠.
연대, 단일화 이런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런 논란이 없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결선 투표제도가 도입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 야권이 유일한 여대였을 열린 우리당 시절에 이거부터 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나라 현실 정치 상황에서는 규모가 작은 당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그나마 연대라도 해야 지분을 얻을 수 있죠. 이게 현실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무조건 제 1당만 노나는 상황이에요. 그게 계속 새누리당이었던거죠. 예를들어 100명중 30명이 제1당을 지지 한다고 쳤을때 나머지 70명은 제 1당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해도... 1당을 뺀 2당 3당 4당 들이 서로간에 이념이 달라 존재하고 20 15 10 이런식으로 지분을 차지하면 우리나라 현실정치에서는 30명짜리 제1당이 계속 집권하는 겁니다. 민중의 지지는 30 20 15 10 인데 실제 국회에서 포션은 60 30 10 5 이렇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그 30명 짜리 당은 70명을 신경쓸 필요도 없어요. 그냥 30명을 위한 정치를 하면 되요. (문제는 그 30명을 위한 정치도 안한다는게 함정이지만) 어쨌든 민주주의의 핵심인 민의를 담을수 없는 정치 구조라는게 가장 뼈아프죠. 그런 현실 정치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게 단일화니 연대니 하는 거죠. 어쨌든 정당은 이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걸 아무리 구정치다 뭐다라고 욕해봤자 소용 없어요. 단일화 안해서 맨날 지는 정당보다 단일화 해서 어쩌다 한번이라도 이기는 정당을 대중들이 더 지지할테니까요...
16/01/22 13:19
개인적으로 대선정국에서 처음에 안철수의원에게 제일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 안철수의 생각도 읽어보고 여러가지 다 찾아봤는데 현 야권과 이념이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들어와서 말하는것도 서로간에 타이틀만 조금씩 다르지 비슷비슷해요
그리고 이념이 다르지도 않지만 이념이 다른데 배지만을 위해서 왜 연대를 하냐면요 우리나라 선거제도가 진짜 개같아서 그럽니다. 빨리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그런 구태정치가 사라질텐데 말이죠
16/01/22 12:44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저지만 나름 정치를 안다는 사람도 정말 답을 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3자 구도는 안 되기 때문에 지지율 보고 나눠서 갈 것 같긴 합니다만... 국민의당 지지자 분들께는 죄송한 얘기 일 수 도 있겠지만, 국민의당 지지율이 낮아 져서 수도권 지역에서 경쟁력을 잃는 것이 가장 좋은 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5%정도 표만 나눠져도 수도권에선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두 야당 모두 힘들겠죠. ㅠㅜ 답이 없어 답답합니다.
16/01/22 13:50
반대상황입니다.
김한길계는 본래 수도권 의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연대가 필수죠. 수도권 사람들인데, 호남 공천해준다고해서 당연히 더민주 상대로 이길 수도 없습니다. 김한길 쪽에서 원하는 건 야권연대입니다. '이대로는 총선망한다'고 울부짖으며 더민주를 압박하는거죠. 전 더민주가 이 압박에 굴복하는 순간 지지를 철회할 겁니다. 시스템 공천이고 뭐고 다 망하는 순간이니까요.
16/01/22 11:56
빅 픽쳐라는 게 그림이 너무 커서 둘레를 가늠하지 못했었네요. 제로 레퀴엠 뺨치는데 굉장합니다. 안철수 의원도 저 인간들을 안 받았어야 했는데... 그러면 어떻게 행동했을지가 궁금했지만 지금은 늦었고 나증에 다시 갈라져서 더 민주에 붙으려고 한다면 안 받아주고 그 때가서 하는 꼴 보고 싶네요.
제발 통합같은 거 하지 않기를...
16/01/22 12:38
제가 링크 눌렀을대는 기사 제대로 링크되는데... 어떤게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문재인 광주방문효과를 무력화 시키자는거고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87364034&page=1&code=locker&keyfield=subject&key=%BB%F3%B7%FA&period=0|1987508143 와 사진은 같습니다.
16/01/22 12:01
안철수가 웃긴게 무능력한 문재인대표로는 못 이긴다고 탈당해놓고
지금 본인이 하는것보면 진짜 무능력 아마추어 끝판왕입니다. 당 살리고싶으면 정치선수들한테 맡기고 빠지던지 아니면 다 말아먹고 공개사과한 후에 도로 민주당 입당하세요.
16/01/22 14:54
그게 뭐가 문제인가요? 개인이 개인의 의견을 낼때, 그러한 워딩의 선택으로 나는 저 사람을 대표로, 정치가로 인정하고있지 않다는
의사표현 아닌가 싶은데요. 되려 저는 님의 댓글이 괜한 꼬투리로 보입니다.
16/01/22 15:01
근데 문맥상으로는 이상하게 없네요.
안철수가 한말이 "무능력한 문재인대표로는 못 이긴다" 니까요 문재인을 편애해서 문제인대표라고 했다기보다는 안철수가 언급한 부분에서 문재인대표라고 한거로 읽혀서 차별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좀 민감하게 댓글을 적으신거 같습니다.
16/01/22 12:03
이거 다 예상한거죠 ..
김한길은 총선뱃지가목표고 안철수는 대선이목표니.. 지향점이달라서 금방드러날거라 생각했습니다. 안철수는 물갈이를해야 명분이생기는데 김한길은 그런거보다 본인과 자기사람들의 뱃지가 필요하거든요.. 크크 너무 빨리나타나 놀랍긴한데 예견된 수순
16/01/22 12:09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8290
안 의원 최측인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께서 국민의당에 오시면 대박"이라며 노골적 러브콜을 보냈다. 이번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노리는군요. 정의화 국회의장이 미치지 않고서야...
16/01/22 12:33
정의장이 새누리당을 벗어날 생각을 안하는데 말이죠. 가만보면 그저께부터 정의장 국민의당 입당 루머가 자꾸 들리던데 이제보니 그쪽에서 일부러 흘리는 소리 같네요.
16/01/22 14:56
입당 루머야 자기 뜻에 안 따라주는 새누리당에서 견제구로 흘리는 걸테고
그걸 있는 그대로 넙죽넙죽 받아먹는 국민의당이 아직 정치수준이 낮은 거겠죠.
16/01/22 12:15
안철수씨의 본심이 어떻든간 지금 국민의당은 진짜 안좋죠. 더민주의 철새들이 모두 모여든 느낌이랄까. 더민주보다 더 호남중심의 지역정당이 되어버렸어요. 분당이후의 더민주 행보가 그래서 더 좋아보이는게 어쩔수 없네요.
16/01/22 12:16
개인적으로 잘 몰라서 그런거지만 무엇이 안철수를 희망으로 만들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현 대통령과 비슷한 그냥 이미지만 그러하다? 뭔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발언이나 행보,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 뭔가 매력적으로 느껴질만한 호소라던지... 과거 노무현 전대통령의 경우에는 많은 영상으로 아 그래도 저사람 참 진심이구나 뭐 이런걸로 좋아했었는데..
그냥 딱 저처럼 보여지기라도 기록에 남은 무엇으로 어필하면 뭔가 평가를 하겠는데 맨날 들려오는 소식들이 물음표 뿐이라 그냥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느껴지는 뭔가 있나보다. 그정도로 생각하네요. 처음에 뭔가 포스는 정말 저도 기대 했었어요. 서울시장 양보하고 뭐 이러면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굉장했기에 뒷받침하는 대단한 행동들이 있을 줄 알았거든요. 물론 정치가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다는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결국 그 이미지로 대중에게 승부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일들은 참모진들이 하는 것이니 대통령은 소위 간지가 있어야 한다. 라고 작게 주장합니다. 국민의당 참모진이 어떤진 모르겠고 그 구도만 이쁘게 만들면서 말이라도 멋있게 하면서 그림 만들면 무엇이든 가능성이 완전 없다곤 생각 안하는데 현실은 달라도 아득히 다르네요.
16/01/22 12:23
한국 정치계 2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던 안철수의 새정치의 정체가 이제야 밝혀졌네요.
지금까지 욕해서 미안합니다ㅠㅠ 민주주의의 논개 철수찡...
16/01/22 12:29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792178
윤여준 "文, 좋은 분(김종인) 모셔갔다" http://news1.kr/articles/?2552438 윤여준 복귀…한상진 설화에 "역사는 논쟁의 영역" 진화 "더민주를 보면 얼마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국민의당 효과"라며 "더민주를 김종인 선대위원장, 박영선 의원 같은 분이 힘을 합쳐 더 좋은 당으로 바꾼다면 한국정치에 큰 의미 아니겠나"고 덧붙였다. 이런걸 보면 윤여준이 참 워딩이 좋아요. 한상진과는 정말 급을 달리하는듯... 윤여준이 병환중이었던게 국민의당에게는 치명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윤여준이 클라스는 확실히 다르네요.
16/01/22 12:38
이제부터가 안철수가 진짜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인거죠..
저 내분을 다독이고 총선에서 결과를 내서 국민의당을 또 하나의 야당으로 성립시킬 수 있다면 정말 큰일을 해낸 정치인으로 기억될겁니다. 20% 초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꿈쩍도 안하는 더민주 지지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더민주에 더이상 기대안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또 하나의 야당은 반드시 필요하죠.
16/01/22 13:02
안철수는 정치 감각보다 박근혜식 불통을 먼저 생각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윤창중 임명때 하다못해 새누리당도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윤창중 글이 맘에 들었는지 기여코 임명하더니 참사가 났지요. 전 안철수가 한상진과 같이 했을때 윤창중 생각이 났어요. 한상진 교수가 훨씬 좋은 분이고 야권의 자산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한상진교수가 한 일 이라고는 대선 패배 분석을 혼자 내 났는데 분석이 무조건 친노탓 이였거든요. 기승전친노 타령인데 이게 안철수의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해 줄 망정 아첨이고 제대로 된 분석이라 볼 수 없었지요. 역사상 박빙이였고 야당으로 최대득표 한 것은 싹 무시하고 친노탓만 하는게 분석일까요. 당대표 하면서 김한길이나 그계들이 안철수의 마음을 달래줄 망정 쓴 약처럼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걸 누구나 예상하지만 안철수만 예상을 못했겠지요. 처음 함께 했던 인물들이 죄다 떠나고 결별할때는 처음이라 그럴수 있다고 이해해 볼수도 있었지만 본인 입으로 정치를 안다고 했고 이제는 당도 만든 마당에 더이상 이해해 볼 구석이 없어요. 이제라도 여러 사람의 말을 듣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쓴 약도 필요하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박근혜식 불통은 확고한 지지세력과 아버지 후광이라도 있지 왜 안철수는 벌써부터 그러는지 답답하네요.
16/01/22 13:51
그런 감각이 있으신 분이면 지금까지 해 왔던 삽질의 상당 수는 일어나지 않았겠지요.
저도 안타깝습니다만 안철수 자신이 자초한 일이라...
16/01/22 12:47
이게 다 지지율 빠지니까 나오는 잡음 아니겠습니까
지지율이 굳건하다면야 탈당 의원들 더 모이고 교섭단체 만들어서 세를 불리면서 이전투구는 적잖이 미뤄질텐데 당장 발등에 불뜰어지니까 내홍이 밖으로 새오나오는 모습이네요 애시당초 안철수 지지는 무당층, 정치비관여층이 대부분이었고 이 그룹은 새누리당 더민주의 지지자처럼 더러운꼴 봐도 참고 넘길만큼 충성도가 없습니다. 분란이 2~3주 지속만 되도 확확 빠지겠죠 분란이 지속이 되지 않아도 안철수가 현실정치의 벽에 맞닥뜨리고 더이상 특별하지 않게 되었을때 열기가 사그러들 무렵에 나오겠죠, 팔로우쉽이 없는데 어떻게 리더쉽을 기대하겠습니까 훈수둘때가 좋았지 총대메니까 갈피를 못잡네요
16/01/22 12:48
보통은 안철수현상이라는게 현 기득권 양당체제에 염증을 니낀 시민들이 정치권 불신을 매개체로 만들어낸 현상이라는
분석이 일반적 입니다. 그런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지를 않습니다. 당시 안철수가 뜨던 시기를 생각하면 불과 대선 1년전입니다. 어이가 없게도 야권에는 유력대선주자가 없었습니다. 야권 전체로 보면 대선,총선 코 앞애있는대 이끌 인 물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 야권지지자 열망을 바탕으로 안철수 정도면 박근혜를 이길수 있겠다는 소망 거기에 소위 말하는 약간의 무당층 합쳐진게 안철수 현상이라는 생각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당시 안철수가 dj 찬양하고 노무현 찬양을 하듯이 박정희,이슴만을 찬양을 했으면 안철수 현상 같은것 존재하지를 않았을 거란 말입니다. 그런대 당시에 안철수는 dj, 노무현 찬양을 해도 전혀 지지율떨어지지을 않았습니 다. 결국 반한라당 야권지지층이 절대적이었다는 말입니다. 이점을 아직까지도 안철수 본인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안철수 파이라는 야권표라는걸 말입 니다. 그예전 안철수에게 보였던 정권교체 희망 미련 그런게 아직까지도 유효는 하지만 약발이 점점 떨어지는 중입 니다. 진짜 안철수가 새정치 양당 기득권정치 타파하고 싶었으면 대선이후 재보궐에서 영도 김무성과 붙어서 이기고 지 방선거전에 창당을 하고 부마정신 강조하면서 경남에서 새누리와 싸워서 기득권 약화시키면 그 반사효과로 호남 에서도 정권교체 열망으로 지지율 폭등을 했을겁니다. 구지 호남찾아가고 dj 어쩌구 안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그후 총선에서 수도권,경기 제외하고 기득권정당이 지배하고 있는 경남,호남에서 후보를 내었다면 유권자에서 선택권을 주는 새정치가 되었을 겁니다. 새정치가 뭐냐" 유권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정치다"" 이런 분명한 논리 를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경남 같은경우도 경쟁가능 합니다. 경남은 경북과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상당히 많지만 실제로는 선택권이 없어서 새누리 계속 당선되는게 부지 기수라 안철수가 처음부터 나셨으면 충 분히 승산이 있어다고 봅니다. 물론 민주당이 지배하고 있는 호남도 마찬기지입니다 그걸 구지 야권표 갈라먹고 호남차지 하겠다고 나서고 본인 역량도 안되니 구태들과 어울려서 구질구질 해지는 거보니 참안타깝습니다.
16/01/22 20:55
새정치가 뭐냐
유권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정치다 기대해마지않았던 안철수 새정치의 답을 여기서 찾네요. 저런 단순명료한 정의를 내려줄수 있었으면 진심으로 지지해봄직 했을것 같습니다. 아니 처음에 새정치라는건 저런식으로 받아들여졌던 정치였는데 말이죠.
16/01/22 12:54
안철수씨 머리빠지겠네요.
이게 사실이면 자신이 바지사장으로 이용만당하는 모습이 그려질텐데, 해결해나갈수있는 정치적역량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6/01/22 13:15
참 정치 어렵게 하네요 -0-
당을 나가면 찬바람 부는거 뻔히 알고 있었을테고, 그 찬바람 부는 곳에서 조금 온기가 도는 안철수 텐트 안에 모였습니다. 사람들이 이제 좀 옹기종기 모여서 텐트안이 조금 따뜻해졌다하여 그 텐트를 부수고 다른 텐트를 치려하다니... 그냥 밖에서 바라만 보고 있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제 생각이 편협해서 그런걸까요?
16/01/22 13:31
이렇게 될 줄 알았고 역시나입니다만... 사이다입니다. 요새 사이다가 좀 땡기는데 더 많이 마실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헿
16/01/22 14:04
그 지지율은 더민주에서 거의 평생 포기해야 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적 소신을 바꾸지 않는데, 반면 정치에 별 관심이 없거든요. 그래서 정치권에서 노력으로 바꿔나갈 방법도 그닥 없습니다. 이미지가 덧씌워지면 답이 없죠.
16/01/22 14:02
지지율은 높으나 정치권에서 세가 적은 사람에게 유리한 것이 바로 '시스템공천'입니다.
지지율은 높지만 세가 적은 문재인계가 시스템공천을 주장했던 건 단순히 문재인의 인물이 훌륭해서만은 아니겠죠. 그런데 친노보다 더 지지율에 비해 정치권에 세가 적은 안철수가 시스템공천을 거부하고 탈당한 건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안철수는 정치를 못했습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단순하게, 안철수가 대선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가, 지금 문재인에 의해 외부영입인사로 더민주에 들어왔을 경우와 현재의 안철수를 비교하면 답이 나오죠. 이번 외부영입인사들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표창원의 경우 분명히 친노가 아닙니다. 그런데 친노들이 표창원을 싫어하나요? 그렇지 않죠. 물론 표창원이 딱히 현재 대통령을 꿈꾸고 있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죠. 어쨌든 안철수는 표창원 이상의 뜨거운 반응과 환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치라는 건 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닌데, 왜 그렇게 자꾸 적을 만드는지요.
16/01/22 14:30
제 생각보가 김한길이 빨리 움직이네요. 요즘 몇몇 사람이 거하게 밥상 엎은 것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본인이 나서는 것보다 안철수가 나서는게 표 받기는 좋을텐데;; 국민의 당이 상황 반전하려면 윤여준한테 전권주고 나머지 다 물러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적어도 김한길쪽이 그렇게 하지는 않겠
죠.
16/01/22 14:52
안철수가 어울리면서 정치를 배운 게 김한길이지 싶은데.. 맞다면 스승이 제자에게 참된 가르침을 주는 거겠군요.
왜 안철수는 김한길과 어울려서..
16/01/22 14:56
김한길니뮤 친노패권주의에 이어 친안패권주의에 또 당하시는 겁니까
다시 한번 큰 결단을 내려서 탈당하시죠.... 그러면 다크나이트의 다크나이트가 될수 있습니다 어???
16/01/22 15:26
조금 쎄고 단단해보이고 공천 안줄거 같은 자기들이 외치는 친노(문)패권주의를 피해 떠나 만만해보이고 지지도 있으면서 자기들이 요리할 수 있는 안철수 의원에게 가 "친안패권주의!!"를 외치며 자기들 공천을 획득하려는 모양새가 보이네요. 큰 그림 잘 그린거 같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조금이라도 흔들렸으면 정말 흡사 비글이 자기집 때려부시는 꼴을 봤을겁니다...
16/01/22 16:29
누가 문제였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패권주의'가 실재하고 그것이 분열의 원인이었던 게 아니라, 그냥 [김한길의 분열주의]때문이었던걸로.
16/01/22 17:23
김한길 의원이야, 자기 사람들 챙기는 것으로 계파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니.. 자기 사람들 못 챙기게 되는 상황은 피해야죠. 그게 공동의 밥상을 걷어차는 행위일지라도 말이죠. 계파를 강하게 유지하려면 자기 계파에 있어야"만" 이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줘야 하죠. 친박 계파의 수장이신 -일국의 대통령이신 분이 아직도 일개 계파의 수장 자리를 못 버리고 있다는 것이 제일 슬프죠.-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온갖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자기 사람들 챙겨주는 결과 최대 계파를 아직까지 유지하는 것을 보면 이런 행위들이 계파를 유지시키는 근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김한길 의원이 자기 세력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한, 그 분이 계신 곳에서 이런 잡음이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점을 모를 리 없는 안철수 의원이 김한길 의원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그냥 옛날 정치하고 있는 거죠 뭐.
16/01/22 20:42
조모임 트롤러들만 따로 모여서 하는 조모임이 잘될리가 있나요
사회학과 출신으로 조모임 트롤러들만 모아서 조모임 하면 어떻게 되는 궁금하지만 그런 류의 실험은 연구 윤리에 어긋나는지라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정치권에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상상으로만 했던 사고 실험을 실제로 해주니까 참 반갑네요. 감자칩이라도 먹으면서 봐야하는 x 꿀잼 매치라고 할까요.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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