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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2 13:08
선배들이 이야기 하는 뻔한 이야기겠지만 시간이 아까울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지금은 여유가 되지 거기에 결혼하고 애 낳고 내 어깨에 짐이 많아지면 그 시간 많았던 시절이 그리울꺼예요. 그때가서 후회를 하지 마시고 지금 억지라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16/01/22 14:59
아이를 낳아야 하나 아내와 상의중입니다. 딩크로 남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ㅠㅠ
16/01/22 13:10
저도 이제 35인데 최근 2년간 연애 하면서 취미생활이 사라졌습니다
도중에 뭘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고 그러더라고요. 어젠 대격변 이후로 처음 와우 접속도 해봤는데 차라리 여기에 오래 몰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16/01/22 15:49
주말에만 연애하는 중입니다.그러니 주말에 하는 취미 생활은 버려야 합니다.
평일에는 일하다가 8~9시 퇴근을 합니다. 게임하느라 연락 잘 안하면 삐칩니다. 결론은 내 취미생활은 안녕~~~
16/01/22 13:15
뭔가 답이 있는줄...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안타까운 현실은 전 운동도 하는데요 ㅠㅠ 이번주는 못갔는데 주중에는 매일 수영하고 주말에는 스키장에 보드타러 가고
뭔가 재밌어서 의욕적이라 하는게 아니라 이거라도 하면 나아질까 싶어서 하는데 해도 변하는건 없더군요. 다른 차원인거 같아요 의욕은
16/01/22 13:16
워썬더 하세요
제가 지금 무기력증입니다ㅠ 하고싶은건 많은데 돈이 없어서 할수있는게 없네요ㅠ 진짜 빵하나 사면서도 돈걱정하는 저를 보면서 참 추하다는 생각이.....
16/01/22 13:17
그래서 저는 그 의욕을 일하는데서 찾고 있습니다.
요새 들어서 부모님이 자주 쓰던말 "먹는것만 봐도 배부르다" 이 말에 동감하고, 우리집 개(이름:두부 나이:2)에게 개님 몸에 좋다는 간식 사다주는 재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16/01/22 13:23
나만 이런 가... 라는 생각을 심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남들도 비슷한 고민하고 살거든요.. 그리고 정 고민이시면 일단 와우에 후회가 없었으면 다시 와우를 하셔도 될거에요.. 와우가 예전만한 재미가 없으면 다른 것도 시도를 해보시고요... 헬스 3일 해봐서 아닌것 같다는 것에 좌절할 필요없고요.. 다음으로 또 다른 것도 찾아 해보면 됩니다.. 개인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동안 돈 사이클연마를 하셨으면 떼돈은 못벌었다고 해도 직업가진 성인의 취미생활에 헬스 3개월정도가 그리 큰 낭비는 아닙니다.. 예전 와우만한 것을 못찾을 수도 있지만 시도해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계속 시도하다보면 과거 와우만한 것을 찾을 수도 있는거죠...
16/01/22 13:23
아직은 20대이신거죠?30대가 얼마 안 남았다하셔서 곧 40대 되시나 했는데 와우 얘기 보니 20대 후반이신 것 같아서요.
한동안은 굳이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꼭 무슨 취미나 일 외에 뭔가가 있어야 되는건 아닙니다. 일 끝나고서는 빈둥거리면서 잡생각도 하고 책 읽고 싶으면 책도 하고 운동하고 싶으면 동네를 뛰거나 방에서 팔굽혀펴기나 스쿼트라도 하세요. 취미는 천천히 찾으면 됩니다. 취미까지 쫓겨듯이, 급하게 찾지 마세요. 그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을 일 많으니까요.
16/01/22 13:47
전 그 무기력증이 5년째...네요...
즐거운일이 없어요... 그냥그냥 살아지는대로 사는거같아요... 마지막 연애가 끝나고 확 무기력해진거같은...
16/01/22 14:11
더많이.. 더많이.. 가 반복되다가 놓으니까 편한 것을 알게된지 어연 2년쯤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무기력증이 있는데, 더 놓아야된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냥 조금 더 놓으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1/22 14:16
자식을 낳으세요
무기력증이고 뭐고 느낄 여유가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전쟁같은 사랑 < 이건 분명 자식을 두고 한 가사입니다 확실합니다(먼산)
16/01/22 14:21
좋은 취미를 갖는 것은 삶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합니다.
특히 창작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글쓰기, 미술, 공예 이런 것도 있고, 게임을 하더라도 공략을 만든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16/01/22 14:43
더 나아지진 않을 겁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죠.
그러나 진실된 사랑을 찾는다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랑이 곧 삶이니까요. 러브라이브 추천합니다. 경계의 저편도 좋습니다. 안경이죠.
16/01/22 14:50
조만간 조조전 모바일이 정식 출시될 거 같습니다. 출퇴근 아재.....들의 낙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흐흐
겜도 겜이지만 요새는 게임보다 다른 문화생활들이 재밌더라구요.. 사실은 게임도 재밌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영화나 뮤지컬 한번 보러가시는건 어떠신가요?
16/01/22 14:59
인생 뭐 있나요, MMORPG나, 레알 인생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할거 같아요.
퀘스트랑 닥사 노가다 하다보면 렙업도 돼있고, 업적도 달성했고, 칭호도 얻고, 명성도 오르고... 뭐 그런거죠.
16/01/22 16:06
결혼 전에는 독서,여행/결혼 후에는 첫딸^^
둘째가 곧 150일인데 올해 출시되는 삼국지 13을 올해 안에 플레이 할 수 있을지......
16/01/22 16:49
지치지 않고 즐길 취미가 필요하다는 것 같은데,
지치지 않는다는 것은 의지의 문제고, 의지의 문제는 체력의 문제...라고 봅니다. 79년생 유부남에 딸바보인 저는 20대 중반부터 끌어안고 사는 것이 두가지인데, 사진과 운동입니다. 쉬는 날이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평소 오갈때 눈여겨본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온다거나, 딸(만 5세)이랑 단둘이 나가 놀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남들은 그거 힘들어서 어쩌냐고 하는데, 그걸 가능케 하는 것이 주 3회 실시하는 운동입니다. 꼭 제 케이스가 해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글쓴이님도 좋아하시는 분야가 있을테고,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01/22 17:18
종이사진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가장 중요한건 체력인것 같아요..
몸이 힘들어지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자꾸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소리만 하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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