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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1 09:57
과연 중국 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K리그 클래식 우승은 못하면 욕먹어야 할 정도 스쿼드가 구축된 셈이라...
16/02/01 10:12
울산은 이정협을 대리고 왔으니 큰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전북은 공격진을 너무 많이 사는게 아닌가.. 사실 필요한건 수미인데..
16/02/01 10:21
진심 놀라웠습니다. 아침에 잠이 팍 깨더군요.
풋토에서 카더라가 나오긴 했어도 그 훗날 인터뷰로 거의 불가능하게 보인 김신욱 선수 인터뷰가 뜬 마당이라서 거의 접었던 루머인데...
16/02/01 10:27
김신욱 입장에서도 바라던 유럽진출이 힘들다면 전북으로 이적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제이리그나 중국 중동 안간것은 아직 본인의 커리어에 욕심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16/02/01 13:15
주변 지인분께 정확히 1월 초에 들었던 이야기 인데,
윤감독님이 전방에서 많이 뛰면서 쉴새없이 압박 하는 공격수를 원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이종호 딜을 했는데, 이종호 선수가 돈은 이제 욕심 없고 ACL나가서 내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보고 싶다 라고 해서 연봉에서 1억원 이상 차이가 난걸로 아는데 전북으로 고민도 없이 갔다고 하구요. 그러다 이정협 임대 영입을 하게 되었고, 김신욱은 2016년 자신의 전력구상에 속해 있지 않으니 경기에 나가고 싶다면 다른 팀을 알아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김승규 까지 보낸 울산이 김신욱을 설마?? 라고 했었는데, 오늘 기사 보니 참.. 크크. 작년에도 초반 양동현을 중용하다가 양동현이 폼이 급 하락 해서 김신욱을 쓰긴 썼지만,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16/02/01 14:07
이동국은 골대 등지고 하는 플레이가 되지만 김신욱은 그게 안되는 대신 스트라이커로 환갑나이인 이동국에 비해 골대를 보며 쇄도해 들어갈때 위협적이죠. 공격전술을 짤때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더욱이 울산에서 이근호, 마라냥, 김승용등과 뛸때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K리그에서 최고수준의 돌파력과 킥능력을 갖춘 레오나르도와 조합되면 그 파괴력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거구요.
16/02/01 16:22
그리고 이동국 선수도 여전히 잘합니다만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38세죠.. 나중을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나쁘지 않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16/02/01 14:34
케이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사왔으니 대박이적이긴 합니다만
전북한테 꼭 필요한 영입인가 싶긴 하네요. 이동국의 대체자격으로 사왔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동국형님이 여전히 짱짱하긴 하지만 30대 후반이면 월클급 선수라도 한번에 확 죽을 여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이적은 김신욱이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았나 싶어요. 유럽에선 불러주는 팀이 없고 울산은 비전이 없다고 생각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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