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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2 17:17
여성주의자들이 젠더 헤게모니의 우위에 선 강자가 되어 정치와 언론의 지원을 받으며 폭력성을 드러낸 사건 같습니다. 사건과는 별개로, 폭력이 아래로만 향한다는 전제가 맞다면 더 이상 여성을 약자로 규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16/05/23 04:12
집단 앞에서 개인이 당하는걸로 봐야겠죠. 남자만 맞은 것도 아닌데요. 반대로 추모하시는 분들도 몰카 많이 찍히고 그런다고 하네요.
16/05/23 12:28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남자가 맞은거야 이렇게 떡하니 영상과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여자 몰카 많이 찍힌다는건 그 폐쇄적인 곳에 직접 들락날락하는게 아닌 이상 알기 어려울텐데
16/05/23 17:05
노답 사이트는 꼬박꼬박 들어와서 리플 달 시간은 있지만 예스답 개념 오프라인에는 가볼 시간이 없다 이거군요. 노답 사이트를 교화시켜 보겠다고 헛된 노력하지 말고 예스답 개념녀들과 함께 시위나 하시는게 어떨까요? 님의 말대로 거기 가서 시위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면 그러는 편이 스스로에게 떳떳할겁니다.
16/05/22 17:19
워마드 트위터에는 아예 범죄 모의글도 올라왔던데요? 30cm 회칼들고 공용 화장실에서 여자는 넘기고 처음으로 들어오는 남자를 '담궈' 버리겠다는 글이요.
제이스님의 말씀을 곱씹어보게 됩니다. 저들은 운이 좋아서 살아 남은게 아니에요. 운이 좋아서 남을 안죽인거죠. 상황에 따라 강자가 됐을 때, 언제든지 남을 죽일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줘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16/05/23 04:13
그런 글은 일베나 디씨에 매일 올라옵니다. 입 더러운 사람이야 어느 진영에나 있는거고, 그래서 실제로 남자가 죽었냐 여자가 죽었냐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라 봅니다.
16/05/23 12:07
트위터에 이야기하지 않는다고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거 같은 매체를 얘기하는게 맞는지... 제가 삼일한보다 더 어이없었던 단어가 보전깨인데 트위터, 인벤, 일베, 심지어 롤을 해도 들리는 단어거든요.. 참 신기하네요.
16/05/23 13:49
와 일베에서 강간"모의" 했다고 사회악이라고 할때는 언제고
자기들이 걸리면 입 더러운 사람은 어느 진영에나 있는거라네. 내로남불인 사람하고는 애초부터 토론이 안됨.
16/05/23 15:15
일단 전 사회악이니 뭐니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요. 딴데 가서 따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하면 푸념이지만 여자들이 하면 남혐이다 뭐 이렇게 말하는게 내로남불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16/05/23 12:11
그러니까 자주는 안가는데 한번 가면 예전 것까지 다 뒤져본다는 거네요.
피쟐도 아니고 일베나 디씨면 하루 글리젠양이 어마어마한데 날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보신다는 거죠? 그런걸 헤비 이용자라고 합니다만?
16/05/23 12:21
저를 헤비 일베이용자라고 주장하고 싶으신건지요? 별로 해명할 필요도 없고 내가 일베를 하건 디씨를 하건 제 주장과 관련은 없다고 보는 측입니다만, 정말 순수하게 몰라서 묻는걸수도 있으니 답변드리죠. 피지알만 봐도 유머게시판 한달치 보는건 어렵지만 게임게나 자게 한달치 훑어보는건 어렵지 않겠지요. 거기다 그쪽동네는 본문보다 제목으로 말하는 동네라 읽는데 보통은 1초도 안걸려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부분이니 이쯤하겠습니다.
16/05/23 12:57
아니요. 일베이용자라고 몰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반댑니다.
다만 가끔 가면서 그것도 제목만 쓱 훑어보면서 잘 아는척 말하지 말라는 거죠. 일베가 게시판이 몇개고 디씨가 갤러리가 몇갠데요. 디씨의 경우 뉴비가 가면 못해도 3~4일은 글만 봐도 따라가기 힘든데 가끔 가서 보는걸로 안다구요? 그리고 피지알 한달치 안보셨죠? 제가 여행 다녀와서 4주치 보는데만 방학이었는데 4일 넘게 걸렸습니다. 그런데 디씨요? 님은 지금 1. 잘 모르는데 쪼끔 보고아는척을 하고 있다. 2. 헤비유전데 아니라고 하고 있다. 인데 전 전자라고 보고, 그게 싫다는 겁니다.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판단내리나요?
16/05/23 13:05
일베에 게시판이 몇개인지 디씨에 갤러리가 몇개인지는 헤비유저가 아니라서 모르겠구요, 내가 헤비유저든 라이트유저든 그게 그곳엔 여혐글이 매일 올라온다는 사실이랑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베정도되면 매일이 아니고 매시간일지도 모르겠군요. 디씨나 일베의 여혐성향을 얘기하고자 할 때, 제가 디씨나 일베 모든 게시판과 갤러리의 한 달치 글을 전부 정독해야하는건 아닐텐데요. 고기반찬주세요님은 그 두 커뮤니티에 굉장히 빠삭하신 모양인데, 그 곳에서 여혐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냥 뭐가 문제인지를 인식조차 못하는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십시오.
16/05/22 17:19
"재기해" 라는 표현이 성재기씨 투신사건에서 따왔다고 하던데...
추모하러 간 사람들이 정작 다른 사람한테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오싹하네요.
16/05/22 17:19
뭐 옹호자들은 이런 글에는 왜 안나타나냐는 댓글을 봐서 댓글 답니다. 핑크코끼리님 이하 폭행을 당하신 모든 분들은 속히 고소고발하여 인실X를 시전하시기 바랍니다.
16/05/22 17:20
이 사건은 얼마나 代 여성에 대한 남성의 인권이 어느정도인가를 보여주는 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존중받지 못하고 멸시당하는 남성의 인권을 존중해달라고 말하면 "쪼잔한놈", "남자답지 못한놈" 이라고 폄하당할게 분명할테지요. 그 때는 마초적인 남자와 여자들이 조롱할게 분명하구요.
16/05/22 17:21
여성이라서 폭력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라서 폭력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자명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이카루스님의 말씀처럼, 젠더 헤게모니를 앞세워 강자의 위치에 선 여성들이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여타 다른 상황에서 강자가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젠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분류되는 강자와 약자의 위치관계에 따라 피해가 생긴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고, 이는 '살아남았다' 등의 자극적인 워딩을 일삼는 무리들의 주장이 억지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들 자신이 스스로의 논리를 깨부신 꼴이니, 참 아이러니하고 웃기네요.
16/05/22 17:28
그런데 일반적으로 남녀문제에서 약자가 누구냐.. 에 대해 합의가 안되니 이사건 전에도 키배가 끊이지 않고 있었죠;; 개인적으로 사안과 같은 강력범죄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물리적 근력에서 약세인 여성이 약자의 위치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사실 이것도 지금 합의가 안되고 있죠..
16/05/22 17:23
가장 큰문제는 이런 이중적 행태들이 매스컴에 보도되지 않고
단지 페미니스트의 껍질을 쓰고 관심끌기 좋은 이야기만 매스컴에 나간다는 것이죠. 특정 성에 대한 혐오를 철폐하자는 집단이 다른쪽 성은 혐오해도 괜찮다는듯한 행동을 계속 보여주는데도 말이에요. 이젠 아예 여자도 몰아붙이네요 크크 이미 메갈과 워마드는 승리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16/05/22 17:26
mbn에서는 오히려 추모 비난, 조롱한다고 까네요.
https://www.ilbe.com/8097060371 (mbn 방송 화면 캡쳐글입니다.) https://www.ilbe.com/8094792356 (mbn 방송 영상인데 "행사 시작 전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긴장상황이 이어졌지만 충돌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라고 앵커가 언급하는게 황당하네요. 엄연히 폭력과 언어폭력, 성희롱이 있었는데 말이죠.)
16/05/22 17:25
종종 느끼는 부분입니다만, 일부 여성들은 정말 성별을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거침이 없네요..
성폭행 조작드립부터 최근에도 트위터에서 여자분이 조작하다 걸려서 트위터 내리질 않나. 남녀는 동등하고 대등한 인격체이며 서로의 성별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해야 하는 존재라고 봅니다. 저기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행사를 주도한 그녀들의 주장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한가지 물어보고 싶네요. 1:1로 맨투맨으로 만났을때도 저 여성분이 저렇게 악다구니를 쓰고 고함을 지르고 자살해라는 언동을 할까요? 그 사람의 인격을 알고싶으면 권력을 줘라는 말이 있듯, 저 장소에서만큼은 절대적 강자의 조건을 갖춘 저분들의 행태의 어디에 상대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나요. 결국 그녀들의 모습은 여자보다 힘좀 세다가 집에서 가정폭력 휘두르는 인간쓰레기들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여자보다 힘좀 세다가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막말하는 그런 쓰레기들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평등?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건 역성차별이죠.
16/05/23 04:21
그런데 1:1로 맨투맨으로 만났을때 여성에게 저렇게 고함지르고 폭언을 퍼붓는 남성분들은 많습니다. 여자는 겁나서 못하는 일을 남자는 여자에게 합니다. 그녀들의 저 거친 행동들을 옹호하는건 아니고요. 지금 잠깐 피해자의 입장에 서 불편해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여자는 그 약자 피해자라는 입장이 패시브였다는 것이죠.
16/05/23 05:00
[피해자의 입장에 서 불편해하는 사람들] 이라고 시노부님의 발언을 격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노부님의 발언은 논평자의 입장에서 A에게 불편해 하는 입장일뿐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불평하시는게 아닙니다. 남혐에 대한 댓글이 아니에요. 동영상에서 일어난 폭력에 대한 댓글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입장에서란 문구를 사용한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군요.
시노부님은 그간 [여성에게 저렇게 고함지르고 폭언을 퍼붓는 남성분들]에게 혐오감을 느껴오셨다면, 이번 사안에도 동일한 잣대로 비난할 자유가 있겠죠. 여기에는 이견이 없는듯 하니 넘어가겠습니다. 나아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면 님의 말에는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물리적 기준'하에서만 평균의 남성이 평균의 여성에게 우위를 지니고 여성은 피해자로 전락할 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리적 기준'을 배제하거나 '평균'이라는 단어를 뺴트리신채로 남성과 여성으로 일반화하는 건 매우 성차별적인 발언입니다. 평균의 여자는 평균의 남성에게 물리적기준에 의하여 피해자의 입장으로 전락할 위험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 외의 경우는 별도로 논의해야겠죠. 물리적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 하에서 어떤 사람이 피해자로써 위험을 느끼며 살아왔고 어떤 사람이 가해자로써 권위를 느끼며 살아왔는지는 개개인의 인생마다 다르니까요.
16/05/23 12:01
음, 제가 왜 물리적기준이라는 말을 하지 않느냐면 사회적으로도 여자들의 힘(하다못해 발언권 같은거라도)이 남자보다 아래이기 때문이고, 여러 지표나 통계적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시노부님의 발언을 격하한적은 없습니다. 누군가 피해를 입었다면 힘이 되어주어야겠지요. 시노부님의 댓글은 제가 어제부터 애쓰던 것과 의도가 비슷하다고 봅니다.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16/05/24 16:57
사회적으로 여자의 힘이 왜 약한가요. 직장에서 출산여성에대한 차별이 좀 있다뿐, 그외에는 전혀 약하다고 볼 구석이없습니다.
어릴때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에비해 온갖배려를받으며 자라나, 대학까지도 그게 유지되서는 갖은 궂은일은 남자가하는게 당연시되고 무슨일있으면 남자부터 찾아서 시키죠. 이거 안겪어본 대학생 없을겁니다. 군대도 그렇죠. 여자이기때문에 병역의무에서도 완전히 벗어나있고. 연애라든지 결혼시장에서도 언제나 여자는 압도적인 갑입니다. 결혼을 해서도 경제권을 여자가 갖고 남자는 용돈받아서 생활하는게 일반적이죠. 너무 여자입장에서 여자를 약자로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여자이기때문에 갑인상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16/05/24 20:07
연애나 결혼에서 여자가 갑이라고요? 경제권을 여자가 갖는다고 하셨는데, 그 경제권을 여자에게 주는 것은 남자입니다. 연애는 뭐 더치페이같은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게 싫으시면 연애를 안하면 그만이고, 더치페이를 해주는 여자를 만나면 됩니다. 뭔가 착각하시고 있는 것 같은데 결혼, 연애시장에서의 갑은 여자가 아니고 '돈많은 남자'입니다. 돈많은 남자가 여자 차지하는게 여자 탓은 아니거든요. 즉 돈 없는 남자가 더치페이하자는 말을 차마 못하고 돈을 더 내는 것은 돈 많은 남자 탓입니다. 여자 탓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마타가 중국간게 마타탓입니까? 돈 잘 주는 중국게임단 탓이죠. 그래서 마타가 갑입니까, 돈 많은게 갑입니까?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보다 온갖 배려를 받는다는게 어떤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들 학원보내고 딸은 집에서 설거지시키는게 배려인가요?
16/05/24 20:08
그 경제권을 가져가는게 여자입니다.
이상한 논리를 쓰시네요. 지주의 땅에서 노예들이 생산해서 얻는 작물을 지주에게 갖다바치면 노예가 갑인건가요? 노예가 작물을 주니까요. 물론 남자가 노예수준이라고 생각은 안하고. 그냥 동등한 관계인겁니다. 결혼, 연애시장에서의 갑은 여자입니다. 데이트비용도 대부분 남자가 훨씬 많이내고 결혼비용도 남자가 더 부담하죠. 결혼적령기 남녀의 소득수준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딸 설겆이시키고 아들 학원보낸다고요? 언젯적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70년대 얘기를 하십니까. 대학 진학률도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은 시대입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91029 옛날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나 볼법한 이야기를 2016년에 하고 계세요
16/05/24 20:20
왜 더치페이를 없이 남자들이 더 내고 결혼비용도 남자들이 더 낸다고 생각하십니까? 돈 많은 남자가 갑이라서 그래요. 여자가 갑이 아니라구요. 돈내기 싫으면 내지 마세요.
결혼적령기가 몇살이라고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30대서부터 소득격차가 별반 차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에요. 통계 탖아서 확인해보시고요. 그리고 지주의 땅에서 노예가 농작물을 캐 지주에게 바치는 것과, 결혼 후 남녀 경제권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은행에 돈을 넣어서 은행이 그 돈을 운용한다고 해서 그게 은행 돈인 것은 아니죠. 지주와 노예의 예에선 오히려 지주가 남자라고 봐야하거든요. 아니 여자가 어떻게 지주의 입장이 됩니까? 자본을 여자가 대요? 자본 대는건 남자고, 그걸로 생활하는게 여자입니다. 여자가 경제권을 만들어낸게 아니에요. 남자가 주면 그걸 받는거지.
16/05/24 20:22
30대 중후반도 아니고 한참 연애할 나이의 10대후반에서 20대까지의 남자가 무슨 돈이 있나요.
더치페이하자는 말을 차마 못하는건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아쉬워서입니다. 돈 같이내자고 하면 여자가 기분이 상해서 자신을 멀리할까봐 그러는거죠. 30대 소득격차 찾아봐도 무슨 2배 3배 차이나는거 아닙니다. 게다가 연봉의 경우, 문과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페이가 세고 일자리도 많은 이공계열에 남녀 비율이 거의 9:1정도로 남자들이 압도적이죠. 당연히 남자들 연봉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799360 여기보시면 25-30에서 남녀 평균 연봉차이가 4천대 5천으로 천만원정도 차이나고 30-35에서 1300만원정도 차이 나는군요.
16/05/24 20:21
30대 중후반도 아니고 한참 연애할 나이의 10대후반에서 20대까지의 남자가 무슨 돈이 있나요.
더치페이하자는 말을 차마 못하는건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아쉬워서입니다. 돈 같이내자고 하면 여자가 기분이 상해서 자신을 멀리할까봐 그러는거죠.
16/05/24 20:37
Blaze잘좀하자 님// 몇번이나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아쉬운건 본인 탓이죠. 여자가 돈내라고 시킵니까? 님이 돈을 더 내는건 여자보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돈이 많은 남자를 경쟁력에서 쫓아가기 위해서라구요.
말씀드렸잖아요? 마타가 중국가는게 마타탓이에요? 한국팀이 차별받는거에요? 삼성갤럭시에서 마타 이적하는게 아쉬우면 돈 더 써야하는거죠. 내가 연애를 못하는게 억울하고 아쉬우면 돈 쓰시는거고, 그런다고 여자탓을 하지 마시고요. 이 여자에게 돈을 더 쓸 수 있는 다른 남자탓을 하세요. 차라리 남녀간, 또는 남녀를 떠나 소득격차가 벌어진 사회탓을 하시기 바랍니다. 25-30구간에서 연봉차이가 천만원이나 나다니, 제 생각보다 차이가 더 나는군요. 더이상 댓글 달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이만 하겠습니다.
16/05/24 20:38
똑같이 말하자면 여자들한테도 그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본인이 연봉낮은건 본인탓이죠.
무슨 남자들이 돈못벌라고 시켰습니까? 기업이 안뽑아주는거지. 특히 20대에서 30대초반연봉이 저렇게 차이나는건 사회탓이 아니라 그냥 명백히 본인들 탓이죠. 이공계를 멀리하고 문과로만 집중한 결과가 저렇게 나오는거죠. 명백히 여자들이 득보는 부분은 깡그리 무시하시고 결국 한다는 말이 본인탓이나 하라니 참..혀를 차게 됩니다.
16/05/24 20:55
Blaze잘좀하자 님// 결국 여자들이 정계진출을 못하고 소득이 낮은게 여자들이 노오오오력을 안해서 그렇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가본데요. 본인 아쉬워서 더치페이 안하는거랑, 기업에서 안뽑아주는거랑 같은 수준으로 놓는겁니까 지금? 아니 손해보는 것 같으면 여자 만날때 더치페이하자고 하세요. 다른 남자가 더치페이 안한다고 나까지 안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본인 아쉬우면 더치페이 안하고, 안 아쉬우면 더치페이 하는게 차별입니까?;; 왜 키작은 남자는 싫어한다고 따지시지 그러세요? '돈 없는 남자는 왜 싫어?' '키 작은 남자는 왜 싫어?' '못생긴 남자는 왜 싫어?' 돈없는 남자가 연애 못하면 남자차별이에요? 돈이 없다고 연애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런다고 쳐도 그게 차별은 아니죠. 맛없는 음식 싫어하면 음식차별인가요? 아쉬워서 설탕 뿌리면, 그게 손님탓입니까? 본인 음식이 맛없는 탓이죠. 더치페이 안하는게 기업 못들어가는 만큼 억울하신 모양인데,(이거부터 어이가 없지만..) 이쪽 편의점에선 시급 만원주고 저쪽에선 시급 2만원 준다면 2만원 주는쪽 가는게 차별입니까? 더치페이를 하고 말고가 기업을 들어가고 말고랑 같은 선에서 보이세요? 더치페이는 안하면 그만이에요. 시급 만원짜리 편의점이 알바가 안뽑혀서 아쉬운 나머지 시급 더 올리면, 그게 알바생 탓입니까? 제발 딴 남자가 나보다 돈이 더 많은 것을 원망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이제부터 무시하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얘기조차 통하질 않으니, 평행선이 좁혀질 것 같지 않네요.
16/05/24 21:04
존 맥러플린 님// 본인 아쉬워서 더치페이를 '못'하는 것이죠. 그것이 여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이고.
그것말고도 많죠. 군대안가는거라든지. 그리고 더치페이뿐만 아니라. 서로 좋아서 결혼하는건데 결혼비용은 왜 남자가 3배를 부담한답니까? 참 웃기는 꼬라지 많죠. 여자들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득보는 부분들이요. 돈없는 남자가 싫은게 죄냐, 키작은남자가 싫은게 죄냐. 네 그럴수있죠. 그렇게따지면 기업에서 여자 안뽑는것도 죄 아니죠. 그게 왜 기업의 죄입니까. 당연히 기업입장에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능률도 낮고, 특히 출산의 장벽때문에 한참 회사를 쉬어야하니 당연히 뽑기싫죠. 님이 기업가 입장에서라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당연한거죠. 저라도 당연히 남자사원을 선호하곘습니다. 그리고 더치페이든 소개팅이든 결혼비용이든 네. 억울합니다. 제가 남자로태어나서 그걸 대부분 제가 부담해야한다는게 억울해요. 그렇다고 여자를 안만날 수도 없고. 님은 같잖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많은 남성들은 그걸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님의 주장에 딱 걸맞는 주장들만 채택하여 나머지는 깡그리 무시할 뿐인거죠. 자꾸 딴남자가 나보다 돈이 더 많은걸 원망하라고 하시는데 그소린 왜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남자들간의 계층차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자vs여자에서 남자인 것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아, 그리고 자꾸 '남녀 차별'의 문제로 몰아가시는데 남녀를 '차별'하는것이냐 아니냐 이전에 그냥 특정 성이기 때문이라는 이유 하나로 일방적인 손해를 보는 부분이 무엇이냐를 이야기하는겁니다.
16/05/24 21:27
Blaze잘좀하자 님// 그럼 피죤에서 전라도사람 안뽑는게 전라도사람 탓입니까? '여자를 안 만날 수도 없다'라고 하셨는데 이유가 뭔가요? 거의 '골프를 안 칠 수도 없고... 근데 골프 너무 비싸.'같이 들리네요.
돈드는게 억울하면 돈드는 여자 만나지 마세요. 연애안하면 죽습니까? 제 주변에 돈 안쓰고 결혼하는 사람들 많고, 저도 연애하면서 더치페이 잘 하고 다녔고, 오히려 제가 얻어먹은 적도 많았습니다. 저도 돈이 많은 편은 아니라 연애할때나 그냥 만날때도 굉장히 아껴가면서 만났거든요. 아쉬우면 돈 좀 쓸 수 있다니, 꽤 여유가 있으신가봅니다. 뭐, 돈 있는 사람은 돈 쓰면서 만나는거겠죠. 생존이 걸려있는 취직문제와, 데이트할때 더치페이 한다는게 같은 선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더치페이안하시면 굶어 죽으시나봅니다. 시간낭비 잘 했구요, 수고하십시오.
16/05/24 21:36
존 맥러플린 님// 피죤에서 전라도사람 안뽑는건 피죤탓이죠.
남자들이 돈을 일방적으로 부담하고 있는것도 상대자인 여자들이 그걸 싫어해서고. 기업에서 정당하지않은이유로 여자 안뽑는건 기업탓이죠. 님 혼자 그런 예외를 겪었다고해서 보편적 현상이 뒤집히는게 아닙니다. 여론조사같은거 보면 항상 남자들이 많이냅니다. 특히 소개팅같은건 거의 100%고 결혼비용도 남자가 더해오면 더해왔지 여자가 더해오는경우 없죠. 돈못버는게 억울하면 여자들도 이공계가서 애안낳고 결혼안하면 되잖아요. 기업에서 여성을 쳐내기 시작하는 시점에 결혼,출산인데 그 두가지를 안하면 뭐 꿀릴거없죠? 마찬가지로 이렇게도 말할수있는겁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참 속편한 논리십니다. 여자들도 돈 약간 못번다고해서 굶어죽는거 아닌데 왜 그리 난리들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군대도 안가면서.
16/05/23 15:18
간단한 예만 들어도 여성이 담배피다가 지나가던 남성에게 훈계랍시고 폭언을 당하는게 사례까지 찾아와야 할 정도로 드물지는 않을 것 같네요. 길에서 사고가 났을때도 그렇고, 지하철에서 만만한 여자에게 자리 안비킨다고 소리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걸 그냥 개개인의 더러운 인성문제로 치부하기엔 너무 여성들만 피해입는 사례들이죠.
16/05/23 15:30
그렇게 따지고 본다면 평일 낮시간 식당의 진상이나 카페 진상의 대부분은 여자인데요.
흡연훈계나 지하철의 자리싸움은 예시가 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의 시비는 무력이 갖는 영향이 커서 상대적으로 남성측이 많다고 쳐도 그게 여성 혐오라기 보단 꼰대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어디 여자가 감히 같은거요. 지하철에서 어린노무시키가 앉아가고 있네. 이건 여자보단 그냥 만만해 보이는 사람한테 성별 구분없이 나오고 있죠. 꼰대로 인한 세대간 갈등을 제외한다면 젊은 사람들끼리는 저런것보단 오히려 최근에 붉어져 나오고있는 여혐 남혐간의 누가누가 더 바보인가 하는 행동이 주로 나오고 일반인들은 글쎄요... 남성 우월주의 정도면 맞는듯 싶은데 지금 사회 전체가 혐오와 내로남불 마인드가 가득차서 이게 또 성별만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6/05/23 15:43
제가 든 사례들은 피해자가 여자라는 것이 주목해야할 점이라고 봅니다. 식당이나 카페의 진상고객에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라면.. 정확히 어떤 피해인지 모르겠는데,(가게의 매출이 올라가질 않는다던가, 주변에 소음공해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로인해 딱히 여자가 피해받는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 제가 언급한 사례는 맨투맨으로 폭언과 고함을 당하는 여자피해자의 사례라서 딱히 카페나 식당의 사례가 반례가 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무력시비는 여성혐오가 아닌 꼰대에 가깝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보편적인 '꼰대'가 가지고 있는 성격중에는 이미 여성혐오가 들어있다고 봅니다. 단적인 예로는 어디 남자가 감히.. 같은 말은 일단 없거든요. '어린놈이 감히' 같은 말이라면 나이가 벼슬이냐라는 비판을 듣겠고, '여자가 감히'라는 소리를 제정신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엔 성별이 벼슬이냐는 비판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성별이 벼슬인 경우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젊은 층에서는 남녀평등이 이전보다 상당부분 나아졌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사회가 젊은 층으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가정도 가정교육도 젊은 층으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에요. 요즘들어 지역감정이란 것이 많이 인식되고 비판받고 또 나아지고 있지만,(이번 선거결과만 해도 놀랄 노자죠;) 지역감정이 그래서 없냐고 물어보면 절대 아니죠. 오히려 홍어소리는 패드립의 단골 레파토리가 되었고요, 자라나는 애들은 왜 전라도를 왜 욕하는지도 모르고 욕합니다.
16/05/24 19:54
그 부분도 차별적인 것은 맞습니다만, 즉 남자에게는 여자보다 높은 기대감이 적용된다는 것이겠지요. 아이디로 보아 롤을 하시는 분 같은데 롤로 비교하자면, 쪼잔하다라는 말과 감히라는 말이 언제 나오는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면 킬 먹은 제드가 원딜 상대로 도망다닐 때를 상상해보십시오. 쪼잔하다, 쪽팔린다 등등 소리를 듣겠죠. 그만큼 남자에게는 당연시되는 기대값이 있다는 겁니다. 왤까요? 제드가 원딜보다 대부분의 경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여자가 감히' 에서는 원딜이 제드 상대로 딜교를 하려할 때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감히'라는 소리는 상대적 약자에게 하는 소리죠. 애초에 성격이 다른 차별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남녀평등이 이뤄진다면 둘 다 없어질 말들이겠지요.
16/05/24 20:03
그냥 둘다 피해자인겁니다.
어느누가 낫다고 할게 없습니다. 성격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성격이 같고 별반 차이 없습니다. 그냥 어느성에게나 어떤상황에서 이래야한다라고 정해놓은 그런게 있는거고 그걸 강요하는거죠. 여자들이 "어딜 여자가.."같은 말이 듣기 싫은 것 처럼 남자들도 남자가 째째하게..그런소리 듣기 싫고 넌더리가 납니다.
16/05/24 20:11
Blaze잘좀하자 님// 그리고 차별이라고 꼭 꺼내는게 남자가 째째하게 같은 소리 듣는건데, 여자들은 죽기나가는 상황에서 고작 째째하다는 말 듣기 싫다같은 말 밖에는 못하는게 상황을 바로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여자가 감히'라는 인식 때문에 사회진출, 교육, 문화등등 굉장히 큰 피해를 입는데 반해 '남자가 째째하게' 소리로 기분이 좀 더럽다라는 것 빼고는 어떤 피해가 가나요? 암 걸린 사람과 감기 걸린 사람에게 둘다 아프니 둘다 환자다.. 같은 식으로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16/05/24 20:12
존 맥러플린 님// 위에 댓글달았습니다. 대학진학률도 이미 여자가 남자보다 높습니다.
님 말대로 아들은 교육시키고 여자는 집안일이나 하라는 사회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16/05/24 20:25
Blaze잘좀하자 님// 우리나라 사회가 대학진학할 연령대로만 이루어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70-80년대 아들딸들한테나 해당 될거라는게... 그러면 그 차별의식이 뿌리박힌 사람들이 지금쯤 30대-50대가 되어있을텐데, 오히려 그 나이대가 사회에서는 각종 교육, 정계, 직장등에서도 요직에 있을 나이죠.
그 차별의식속에서 최근 들어 비슷해진 대학진학률 하나만 보고 남녀차별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죠.
16/05/24 20:35
Blaze잘좀하자 님// 이전보다 점점 남녀차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주장하는게 딱히 반박되지도 않았구요. 그만 줄이도록 할게요.
16/05/23 09:52
신체적인 부분에서 여성은 "언제나 약자적 입장" 이었음을 부정할순 없습니다.
단, 어떠한 경우라도 내가 평소에 피해 받았으니 이번에 너도 피해받아보라는 식의 행위는 인정하기 힘듭니다. 또한 그러한 차이를 존중하지 않고 여성에서 신체적 압박/폭행을 가하는 "가해자 남성"이 많다는 기준과 근거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 좁은 세상에서 33년간 그런 남자놈을 많이 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공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100명을 봤으면 1명이 그럴까 말까 정도의 비율로 봤는데; 1% 라도 있어선 안되는 행위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많다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인가 싶어 의문입니다.
16/05/22 17:25
전 이 사태를 그냥 냅두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이걸 냅두면 나중에는 진짜 자신들을 주류(?)라고 생각하고 사방팔방 날뛸거같아서 말입니다.
언론도 일베때와는 달리 굉장히 우호적으로 나오는게 답답할 뿐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관련 사건 취재한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취재하려고 하는 사연들을 보면 추모현장을 깽판치려고하는 일베유저와 여혐에 맞서는 여성운동 식으로 방향이 흘러가고 있는 듯 한데 인터넷 반응보고 제발 양쪽 다 맞춰서 방송 내보냈으면 합니다.
16/05/22 17:30
그리고 전에 다른댓글에도 썼지만 왜 이게 여성운동식으로
가는지는 그냥 한국사회가 여성에 대해선 관대하기 때문이겁니다. 또 언론은 그래야 기사가 되고 소재거리가 되니까요 그때 제글에 반론을 다신분들 보세요 부정할래야 할수없는 현실이 이렇게 드러나는겁니다. 대한민국은 그냥 남성에겐 가혹해도 여성에겐 가혹할수없는 문화를 가진 나라예요
16/05/22 17:30
그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한국이 여권이 약하다는게 개소리라는걸 입증한 사건이죠
얼마나 페미나치들이 득세하면 저런 얘기는 언론에 거의 나오질 않을까요. 신문 기사만 보면 아주 개념 추모로 보입니다.
16/05/22 17:30
개인적인 생각인데 자기들 스스로 무덤 파는 중이죠. 조만간 사고 하나 칠꺼고 스스로 망칠껍니다.
그리고 쟤들이 원하는건 남혐 여혐만 만들어놓는 분쟁이 목표입니다. 차라리 쟤들이 페미라고 할빠엔 일베가 애국보수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16/05/22 17:32
저기 같은 여성한테 폭행당하신 분은 미성년자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실제로도 무척 어려 보이시는 분인데... 울먹거리는거 보니 맘이 안스럽군요 원래 저분이 마스크를 하고있었는데 강제로 마스크를 벗기고 저렇게 폭력행사를 하네요..
16/05/22 17:32
워마드는 정말 똑똑한거죠 자기들이 패악질해서 그걸 일베가와서 난동부리면 언론매체나 인터넷여론은 일베가 나쁜놈으로 몰린다는것을요 지금도 아주 잘 이용해먹고있고요 이시간에도 현재진행형이네요
서울시장이 여성편을들어주니 해결법이없네요 전 누워서 구경이나할수밖에요.
16/05/23 04:17
처음 두 사진에서 폭력질하는 두 남성들은 참 극혐수준이고 저기서 추모(?)한답시고 마스크쓰고 있는 여자들은 참 더한 작자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애초에 생각이 있으면 저러고들 있지도 않겠죠. 자기 무식한거 인증하는데 그냥 비웃어주면 되는겁니다. 시간날때 저 주변 한번 지나가 보기나 해야겠어요.
16/05/23 04:21
딱 봐도 뭔가 만만하게 보이는 핑코나(...) 남자긴 해도 어리고 왜소해 보이는 체격을 가진 급식이, 그리고 여자 중학생 정도가 물리적인 폭행을 당했네요. 전형적으로 약자처럼 보이는 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걸 보면 저들은 약자를 보호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들이 강자의 위치에 서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5/23 04:31
공감합니다. 자신들이 타고난 신체적 특징들로 인해 '신체적 강자'가 되지 못하자,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을 선동해서 강자가 되려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약자들이 부자들의 재산을 모두와 나누게 하기 위해 하는 선택과 비슷한 듯 한데, 문제는 부의 불평등은 나눌수 있지만, 신체적 특징은 나눌 수 없기에 저런 이상한 형태가 되는 거겠죠. 어쩔수 없는 건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들의 작은 마음이 현실을 거부하게 만드는 듯 하네요.
16/05/23 04:25
작은 마음이란 말은 분명 저들 스스로에게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혐한 시위를 보면서 우리는 최소한 저런 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우리 사회에서도 보게 되네요. 혐오나 증오 같은 감정이 어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경우를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메갈인지 워마드인지 하는 사이트들도 결국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거고, 저런 선동된 증오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지치겠죠.
16/05/23 04:27
잠재적 가해자들의 악행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시는 선량한 피해자이자 여성부 장관마저 다음 생에는 곤충이라도 수컷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희대의 막장국가 대한민국의 희망인 여성이 저럴 리가 없는데...다 외국인 아닙니까?
16/05/23 05:08
능동적인 다수에 의한 사회 왜곡이라는 것을 배우는데 실시간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하게될 줄은 몰랐네요.
다른 것보다 걱정 되는 것은 이런 워마드식 사고방식이 여초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는겁니다.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적어도 일베식 파시스트적인 프레임은 남초사이트에서 거부되었거든요. 그렇지만 여초사이트들은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개인적 관찰로는 커뮤니티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20대 위주 커뮤니티를 보자면 워마드를 옹호하는 쪽이 많긴합니다. 특히 일베의 '김대중 개XX 해봐'식의 사상검증이 생각보다 많이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16/05/23 05:13
강남역 사건같은 특수한 사례에 남혐종자들이 하이에나처럼 몰려들었고, 그냥 사이비종교 집회 수준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이 핑크코끼리 사건으로 확산되었다. 남성 쪽에서도 여혐 피로감이 쌓여 있었는데 결국 맞불이 터짐. 현재는 남성vs여성 간의 종교적 열정이 가득한 성전이 본격화되고. 그러나 결국 주류매체와 여론과는 동떨어진 인터넷 종자들의 우물 안 전쟁. 물론 우물 밖으로 벗어날 여지는 충분히 있다.
저는 페미니즘, 젠더 문제, 남녀갈등 주제에 관심이 없습니다. 살아오면서 남성이 행할 수 있는 극단과 여성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둘 다 경험했기 때문에 남성이 어떻고 여성이 어떻고 그런게 참 무의미하다 여겨지거든요. 남녀갈등, 양성의 차별 등은 그 이면엔 남과 녀를 넘어서는 더 큰 문제들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느꼈지요. 그래서 이번 사건이 이토록 난리를 쳐야 할 것인지, 강남역을 무슨 전투구역 삼고 말과 몸의 격돌을 해야 될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혐오감을 갖기엔 좀 많이 유치하지 않나 싶습니다.
16/05/23 05:13
PGR에도 메갈리아 미러링이라며 옹호하던 분들 많이 계셨죠.
결론은 덕분에 남녀갈등,여혐,남혐은 다 더욱 심해졌네요.속 시원하신가요?
16/05/23 05:20
그들의 주장을 도대체 이해하기 힘든게...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게 뭔가요? 본인이 싫어하는 건 본인의 자유지만, 왜 남들도 싫어하라고 외치는 거죠?
16/05/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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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궁극적 목표는 '한국남성이 없는 사회'라고요. 본인이 싫어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동조를 바라는거죠. 너도 같이 싫어하자.
16/05/23 08:25
이미 롤에서 다년간 쌓인 수많은 사례들에서 검증된 얘기인데....
트롤에 트롤링으로 대응하는 건 눈꼽만큼의 효용도 없고 오히려 전반적인 게임문화만 악화되고, 트롤링 숫자만 늘어날 뿐이었죠.
16/05/23 11:29
저는 여성비하 목적을 가진 표현이 그동안 인터넷에 많았다고 생각했고, 그런 표현을 사용하는 인간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대응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누군가가 그걸 대신해주고, 실제로 여성비하 표현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막상 자기들이 그런 말을 듣고 부들부들하는 걸 보니 속은 시원했죠. 지금은 그들의 목적도 행동도 완전히 변질되었다는 생각은 합니다.
16/05/23 11:38
여기 뿐 아니라 다수의 남성 사이트는 지나친 여성혐오 표현과 혐오사이트(일베)를 자체적으로 거르고 배척해왔습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그런식으로 속시원해하기만 할뿐 자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에 대한 역풍을 맞을 차례인거 같네요.
16/05/23 11:46
처음에나 미러링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지, 메갈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뒤로는 여초사이트에서도 남성혐오 표현은 자체적으로 배척하는 모습은 많이 봐왔어요. 그에 비해 여성혐오 표현은 그간 꽤나 오랫동안 많은 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지요. 남혐표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성대립에 대한 분석이나 서로 혐오표현을 자제하자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피지알도 예전에는 그런 게시물이 흔하게 존재했는데, 아마 그때 제가 달았던 댓글들이 요즘 말하는 프로불편러 수준이었겠네요.
16/05/23 12:09
딱히 남혐하자고 캠페인 펼치는 입장은 아니고요, 님께서 피지알에서 미러링 옹호한 사람들 어디갔냐, 덕분에 갈등이 더 심해졌다 속시원하냐 하길래 어떤 면에서 처음에 미러링을 옹호하는 입장이 있었는지 말하려고 나타나드린 겁니다. 사이트는 딱히 알려드릴 생각이 안 드네요. 그냥 제가 다니는 사이트는 다 그렇거든요.
16/05/24 00:30
뭐 위 댓글이 약간 답정너끼가 있긴 하지만...
'여기 뿐 아니라 다수의 남성 사이트는 지나친 여성혐오 표현과 혐오사이트(일베)를 자체적으로 거르고 배척해왔습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그런식으로 속시원해하기만 할뿐 자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에 대한 역풍을 맞을 차례인거 같네요.' 이 말 자체도 맞는 말이고, 말씀하신 것과 달리 여초사이트 중 남성혐오 배척을 활발히 했던 곳은 없었습니다. 역풍 좀 맞아야 할 때는 맞아요 가만히 무시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면, 언론의 보도형태도 왜곡되어 있고, 및몇 정치인마저 개입하는 상황이라 더이상 무시하면 안됩니다. 미친 개가 물려고 하면 몽둥이라도 들어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16/05/23 13:50
실제로 이번달 초 YTN에서 여성혐오, 남성혐오로 나누어 혐오언급량을 보도한 적이 있는데 여성혐오 언급이 매년 좀 더 많았습니다. 특히 작년에 남혐언급이 증가한 수준이면 여혐언급은 폭증했구요. 이걸 여성이 더 많이 쓸 거 같은 블로그, 트위터를 대상으로 조사한건데 일베가 한국 인터넷사이트 랭킹 19위라는 걸 보면 일베 추가했을때 그 다수의 사이트가 정말 다수의 남성 유저를 대표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디씨를 하다가 피지알을 알아서 그런지 이곳이 특수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여초사이트 이미지는 여시 이후로 훅 갔는데 역풍 맞을 건덕지가 있나..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16/05/23 05:47
말이 추모 행사지 아쉬란이네요
정말 큰일 생기기 전에 추모 공간을 없애버리던가 바꾸던가 해야 하는데 박원순 시장은 보존 마인드네요
16/05/23 05:51
메갈 워마드는 답없는 페미나치가 맞지만 사실 저들을 저렇게까지 키운건 결국 일베이기도 합니다.
오유가 일베를 탄생시키고 일베는 끝없는 여혐으로 저런 집단을 만들어냈죠. 그리고 저들의 행패와는 별도로 현 젊은 여성들은 여전히 지속적인 여성혐오와 데이트폭력같은 신체적 폭력에 강하게 노출되어있고 이는 남자가 겪는 위협보다 훨씬 더 큽니다. 다만 2030 세대에게 제일 중요한 연애와 취업 시장에서 현 미혼남성들은 미혼여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사실 얼굴 잘생기고 돈이 많다면 둘 다 걱정할게 없지만 문제는 얼굴도 재산도 평균 이하인 흙수저 남녀들이죠. 불리한 성비,성욕의 차이,병역에 대한 의무 같은 것들이 지금의 젊은 흙수저 남성들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역차별을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은 무시하고 있고 본문에 나와있는 남혐만큼 답이 없는 여혐정서를 계속해서 키우고 있고요. 이건 결국 남녀 서로가 서로의 편견과 차별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해주지 않는 이상 끝나지 않을 문제이고 저런 증오의 악순환은 끝도 없이 계속될겁니다.
16/05/23 06:20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메갈 및 워마드 외에 주류 페미니즘이 공격하는 '남성'이라는 것은 남성 간에도 세대에 따라 기득권의 격차가 있다는 것을 깡그리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16/05/23 05:58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메갈리아 워마드가 한국 여성운동을 그대로 설명해준다고 봅니다.
일베가 키운게 아니고 원래 저랬어요. 이제 더 이상 미러링 핑계는 못대겠죠.
16/05/23 06:01
하... 이렇게 정리해서보니 심각성이 상상이상이네요... 언론은 진짜 뭐하는지...
지금 언론의 행태를 보면 위에서 지령 내려온거 같네요 음모론을 들고오자면 이렇게 남여 양분화 가속화 시키는게 누군가의 큰그림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가 준비한 판 안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아요
16/05/23 06:58
어제 뉴스룸에서 전국적으로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네요.
시작은 추모, 결국은 남혐,여혐 사태로 만들어질 확률이 더 많아지겠죠. 어떠한 추모 형태라도 진심으로 애초에 막아버렸으면 합니다.
16/05/23 06:46
앞에 [혐오]라도 좀 붙여주셨으면 하네요.
일베가 막장짓한다고 막장짓 자료 모아서 보고 싶지 않듯, 이것도 마찬가지네요. 어차피 극단적인 사람들은 관심받는게 최대 목표인데 관심안주는게 답이죠. 일베나 메갈이나 자신이 옳다는 착각속에 일어나는 일이라, 어지간한 설득은 의미도 없습니다. 혐오가 또 다른 혐오를 만들고, 편가르기가 또 다른 편가르기를 만드는 의미없는 악순환이네요.
16/05/23 07:19
[2030 잠금해제] 분홍코끼리탈에게 / 이준행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744940.html 분홍코끼리탈 당신은 여성을 향한 폭력의 조력자, 동조자였으며 방조자였다. 여성이 아니었던 덕분에 얻은 불평등의 특권을 자각하지 않고, 이를 몰랐음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분홍코끼리탈 속에 숨어 시민들의 슬픔을 조롱하기나 하는데, 그게 잠재적 가해자가 아니면 무엇이 가해자이겠는가? 이준행 인디스트릿 개발자 ======= 이젠 핑크코끼리까지 가해자로몰고 비판하는 사설? 까지도 나오네요. 이준행이 누군가 찾아보니 일간워스트 전 운영자 세부이장이었네요. 운영자로서 얻개된 개인정보를 가지고 회원 조리돌림하는 흑역사도 있고 운영자로서 문제가 많이 있었던 것같은데..... https://namu.wiki/w/일간워스트
16/05/23 07:33
개인적으로 이번사태로 흔히 말하는 진보언론?에게도 실망감이 크네요.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을 견지해야할 언론이 프레임짜기에 앞장서고 있으니.. 그자들이 그렇게 비판하던 조중동과 대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6/05/23 09:06
근데 대체 주류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여성이 아니었던 덕분에 얻은 불평등의 특권이 대체 뭔가요?
우리 아버지 세대라면 모를까 현재 2030세대가 여성이 아니었던 덕분에 얻은 불평등의 특권이란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밤길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 건가요?
16/05/23 07:47
롤할때 가끔 경험하는 게임의 흐름들과 비슷한듯.. 트롤러의 트롤시작-> 누군가 트롤한 유저 대응한답시고 맞트롤-> 개판되서 팀원끼리 서로 욕하고 정치질하다 다같이 패배
16/05/23 08:16
아전인수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진보언론은 기성부터 팟캐스트까지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고...의외로 이런언론을 주도하는 쪽은 경향과 한겨례고 진보 팟캐스트들은 메이저는 관망중인 것 같습니다. 대신 트위터에선 진보논객(?)들은 계속 이런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 자신이 보기엔 장동민 사태 연장선상 같더군요. 현실적인 관점에서 여성은 약자이고 기본적으로 그들을 배려해줘야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실제로 여성은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것 까지 많은 부분에서 삶에서 위협받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여성이 아니면 절대로 알 수 없는 부분이죠. 직장에서 무의식적으로 받고있는 차별부터 어렸을 적부터 여학교앞에서 상주(?)하고 있는 노출증 변태까지 일상적으로 당하다보니 여자 자신들조차 넘겨버리는 심각한 일들이 많았던 거죠. 다만 과연 배려받는 것 만으로 괜찮은 것인가 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는 여성이 되본 적은 없지만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해본 적은 있습니다. 제가 다리를 다쳤을 때 아직도 영화 아바타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은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가 휠체어에 옮겨 타면서 주위 사람이 도와주려고 하자 '내가 할수 있다'며 직접 낑낑대며 휠체어에 올라타는 장면이 있죠. 상당히 감정이 이입되더군요. 장애인에게는 남이 도움을 받는것 조차도 나를 동등한 사람으로 봐주지 않는다는 식의 감정이 상할 수 도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중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여성에게 그런 인상을 심어준다면 가해자들에게 여성이 좀 더 안전해 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생리적으로 고생이 심한 여성인 만큼 그런 행동은 적어도 저는 여성을 더욱 존중하고 존경하게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남성을 그만큼 배려해준다는 말이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우리나라의 여성운동은 좀 더 다양성을 함유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은 있어요. 워마드니 메갈까지도 갈 것 없이 여성단체라는 곳에서 내는 성명같은 거 보면 참...아쉬워요.
16/05/23 08:17
요몇년전까지 여혐만 존재했다면 근래들어 비어있던 남혐의 자리가 채워진거뿐이죠. 모두들 일베나 그런 여자차별 더나아가서 혐오스런 작태를 일삼는 커뮤니티나 단체에대해 비판, 비난을 했지만 그거뿐이었으니까요. 할 수 있는 것도 그것뿐이고요. 바뀌는건 없는데 한쪽만 뚜드려맞는다? 그렇다면 매우 유치하고 결국 같은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이지만 미러링은 그렇게 뚜드려맞는다고 생각하는 쪽에서 보기에 응어리를 풀만한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긴하죠.
어느분말마따나 이걸가지고 넷상에서 패미니즘운동을 과거구태에서 좀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었겠으나 이 미러링을 생각하고 구현해낸 쪽에서 서로의 합의에 의한것인지 원래 거기까지는 생각하지도 않았는지는 아무튼 지금 이모양이꼬라지로 일베와 똑같이 저들끼리 놀고 있는 모양세죠. 뭐 일베만큼 대형 커뮤니티로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없어지지는 않을겝니다.
16/05/23 08:3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70739&page=1
심지어 일베 하지도 않는 일반인에게 집단광기를 서슴없이 내뱉었고 무엇보다 경찰들은 철저히 여성 편에 서서 이 사건을 바라 보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링크에는 정말 단체로 미쳤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16/05/23 08:45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세우고 피해당한 얘기는 듣지도 않는다니.... 액정도 깨지고 폭행당한 증거도 있는데 초상권침해로 사진지워달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의 말말 듣다니 저게 대한민국 경찰인가요?
국민신문고 넣어야겠네요.
16/05/23 09:07
국민신문고에 글 쓰는 사람들은 메갈,여성시대 쪽도 많아서 큰 효과는 없을거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언론이라도 냉철하게 보도 좀 해줬으면 하는데 답답하죠.
16/05/23 09:11
일단 진상조사&응대를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안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워마드, 여시만 한다면 더더욱 그들이 원하는대로 경찰이 움직이겠죠.
언론은 다 지켜보면서도 쌍방과실인양 보도하고 일방적 폭행을 가벼운 쌍방의 몸싸움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니 답이 없죠. 일베는 정치적으로 내편이 아니니 뭐하나 꼬투리만 잡혀도 기사화하고 맹폭하는데 워마드, 여시는 강남한복판에서 집단린치, 언어폭력, 성희롱, 재물손괴(휴대폰 던져서 액정깨트림), 물리적 폭력을 모두 하면서도 언론이 자기편으로 생각하는지 전혀 견제를 안하고 있으니 노답이네요.
16/05/23 11:52
언론에서도 그저 시위 망치려고 작정한 분탕 vs 그럼에도 추모의 뜻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여성운동권 정도로 프레임 짜놓고 열심히 방송 중입니다. 전 전자의 의도가 순수하다는 생각도 안 합니다만 후자를 저런 그림으로 계속 그려내면서 보도하는건 심각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16/05/23 08:46
아.. 이제부터는 소위 진보언론, 보수언론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매체를 수용하도록 해야겠네요..
어떻게 하나같이 이모양 이꼴인지-_-
16/05/23 08:46
일베와 메갈, 여시를 비교하는 거는 쓰레기도 급이 있는데 너무하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재기해라뇨... 스스로를 격하시키는 단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여성인권을 높이기 위해서 남성을 비하해야하나요?? 추잡하네요 제정신이 아닌거 같습니다
16/05/23 09:10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지만 동영상만 봐선 경찰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어린 학생이 맞고있는데 그냥 말리기만 한건가요? 경찰이 바로옆에 있는데 때리는 사람은 경찰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건지.. 직접폭력 행사한사람 바로 체포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추가로 폭력쓰는일이 일어나는건 쉽지않을텐데요.
16/05/23 09:13
일단 경찰이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장면은 찍혔는데 이후에 강남역에 또 등장해서 있는걸보면 체포해서 조서를 쓰게했는지도 의문이죠. 공권력이 이렇게 편파적으로 돌아가는거보면 윗선에서 지령이라도 내린건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16/05/23 09:21
비슷한의견이지만 윗선에서 아무말없으니 힘을 못쓰는거겠죠 여론이 어디로 튈지도 모르는 일이고
위에서 어느정도 힘 실어주면 이렇게 지저분하게 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6/05/23 09:18
악에 악으로 대응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시를 해야죠;;;
강남역은 그저 T24 같은 온라인 덕후들의 이벤트장소일뿐 대다수의 남녀는 지난 주말 날씨가 풀린 야외에서 그냥 자기 할일 했습니다. 그저 돌아가신 분만 안타깝고. 현장은 또라이들의 캐쉬템 사용하는 오프라인 트위터가 되었습니다. 지나치게 과대 평가 되었다고 보고. 메갈은 일베랑 똑같다라는걸 여지없이 보여주네요. 워마드가 좀 더 심하다 이건 상관이 없는게;; 메갈 엑기스가 넘어갔으니 초반에만 좀 저럴 뿐이죠
16/05/23 09:19
여중생 폭행한 것에 대한 워마드의 반응입니다.
https://www.ilbe.com/8101725603 미성년자이자 여자인 여중생때려놓고도 오히려 좋아하는 반응을 볼 수 있죠. 여자라도 자기들이랑 의견이 안맞으면 때려도 된다는 광기를 볼 수 있습니다. 폭행한 당사자는 먼저 폭행했지만 자기도 진정안된다면서 폭행당한 여중생을 고소할 수 있는지 물어보네요. https://www.ilbe.com/8101714334
16/05/23 11:37
저는 버스를 잡자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여혐의 집단 일베나 남혐의 집단인 위마드도 솔직히 사회적으로 약자 즉 루저들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돈도 외모도 안되는 남녀가 자신이 가질수 없는 서로에 대해 혐오 하는 것 밖에 안되죠. 지금 강남역과 인터넷이 난리인 동안에도 홍대와 강남역은 불야성을 이루고 클럽은 미어터지고 숙박업소는 잘 돌아갑니다.
16/05/23 09:35
물론 그런점도 있지만 보완을 하면 되지않을까요.
공청회라든과 여러 토론이나 방송등을 거쳐서 각자의 여론이나 의견을 수렴한 다음에 합의에 거쳐 하면 됩니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패쇄를 못하는 거죠. 소라넷의 차단도 사회적인 합의점을 도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05/23 09:26
낚시, 가십성 기사로 장난질좀 그만해라 - 클릭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안하냐 그럼 클릭을 하지말아서 떡밥을 주질 말든가랑 똑같은 형태로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한방에 이 모든 갈등이 풀릴 수는 없을거라고 보는데 더 깊어지는 갈등으로 가게 될것 같아서 걱정이 크네요..
16/05/23 09:36
미러링 이후에 어떤 창의적인 실드가 등장할지가 상당히 관심이 가네요.
남자만 때렸으면 미러링으로 갈수도 있었는데 여자도 때려놔서..
16/05/23 09:40
그냥 성인여자도 아니고 미성년자인 여중생이였죠.
강자인 성인이 약자인 미성년자를 때린건데 진중권같이 인권 중요시하던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일베화환 때만 하더라도 신나서 까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16/05/23 10:14
저 여중생이 시위대는 가만히 있는데 먼저 와서 욕하고 시비걸어서 열받아서 때렸다는 식으로 물타기 하다가 주작인거 걸린 후론 저 사건은 그냥 말도 안 꺼내고 있습니다.
16/05/23 09:38
핑크코끼리, 여중생.. 뭐 약해보이면 패도 되나요? 저 여중생 피켓뺏어서 때리는거 말고도 머리채잡고 귓방망이도 때리던데 꼭 잡았으면 하네요
16/05/23 09:44
저는 저들이 이런 난리뻐꾸기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기에 그다지 감흥은 없는데.. 이 글이 삭게에 갔었다는 것이 몹시 마음이 불편하네요.
본문이 다소 과장되고 일부 동의할 수 없는 정도의 표현이나 예상도 보이긴 하지만 삭게에 갈만한 글은 아닌데 말이죠. 관련글 댓글화 규정이라면 크게 이슈가 되는 사건에 대해 충분히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라면 삭게에 가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 글은 영상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댓글화하기 적합하지 않은 글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왜 이 글이 삭게에 가야 했었는지 그것이 몹시 마음이 불편합니다. 굳이 관련글 댓글화 규정에 따른다면 오히려 글의 퀄리티를 떠나 65331(댓글이 잠긴 글에 대한 반론) / 65327(종전 관련글 댓글에서 논의되던 내용) 같은 글이 삭제되었어야겠죠. 아, 저는 저 두글이 관련글댓글화 규정에 의해 삭제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글은 더더욱 삭제되어서는 안되었었단 얘기에요.
16/05/23 11:13
아 이미 건게에서 논의가 있었군요.
사실 다른 삭제와 달리 관련글 댓글화 규정은 운영진이 급박히 처리해야만 하는 긴급한 일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쿠마님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쿠마님이 평소 이와 같은 문제에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신 이상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쓰는 모양새가 되기 쉬우니 앞으로 이러한 본문삭제가 필요한 일이 있더라도 다른 운영진이 처리하도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6/05/23 09:48
아 그리고 일베 영향력 대단하네요.
종편이 어느날 식당을 다 잡아먹었듯이 일베로고 떡하니 박힌 이미지랑 영상이 이리도 자연스럽게 올라오다니... 메갈 워마드도 지금 옆에서 밀어주니까 잘 나간다고 신나있는데 이런 모습 유지되면 그들간의 잔치로 금방 작아질겁니다.
16/05/23 10:03
일단 제일 선봉에 선 세력이라 그런지 주갤과 더불어 이 사건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어서 일베링크와 사진을 인용했을뿐입니다.
16/05/23 10:36
명분은 있으시다는 건데요. 그냥 일베 하는 분 이상은 아니죠 뭐;;
빠르게만 올라오면 야동 사이트나 혐한 사이트 로고도 박혀 있는거 봐야 할까요? 사실 뭐 봐야 할 이유도 없구요.
16/05/23 10:40
2ch 유머 관련해서 유게에 올라온걸 몇번 봤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베링크, 일베 사진이 보기싫고 사이트 차원에서 금지시키고 싶으면 건게나 자게에 관련글 쓰시면 되겠지요.
16/05/23 10:59
단순히 출처라 일베라거나 사진에 일베로고가 박혀있는게 문제가 되나요? 이건 그야말로 메세지가 아닌 메신저를 까는건데요....
유게에 avsnoop이나 토렌트 사이트들이 출처인 글 올라와도 아무 문제 없던데요
16/05/23 11:30
늦은 밤 여성이 길을갈 때 뒤에서 남자 발걸음과 숨소리가 들리면
언제나 그 남자가 잘못된 불순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여자분들이 두려워 하는건가요? 참 일때 본전 거짓일때 피해보는 상황이라면 일단 피하고 보는게 정상입니다. 잘쓰면 문제없는 총기는 왜 규제하며 진통제로 쓰이는 마약은 왜 처벌 하나요. 득에 비해 악영향이 너무 크니 관리하고 규제하는거죠.
16/05/23 11:32
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 그냥 아예 문제 소지를 거르고 보자는거죠.
과거에 있던 규제중에 종교, 정치글 금지 정도의 의도입니다. 그와 별개로 전 지금 강남역에 있는건 또라이 집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본문의 포지션과 같습니다. 일베도 반대할뿐.
16/05/23 12:41
어떤논리로 린치 당한건지요?
그냥 광견병 옆에 갔다 물린거 이상의 해석은 어려워 보이는데요. 정신이상자 옆에 있단 이유로 피해자가 생긴것처럼 정신이상자에게 린치를 당했다 딱 이정도요
16/05/23 13:29
광견병에 걸린 개는 눈 앞의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할 것 같네요.
여기서 Meridian님의 말씀은, 핑크코키끼의 문제없는 메시지를 메신저를 보고 공격했다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16/05/23 14:07
아.. 메시지는 문제 없는데 메신저가 일베라서...
그건 두개의 오류가 있는데 첫째는 현장에서 그 탈쓴 사람이 일베유저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고 둘째로 그녀들이 일베라서 공격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나와있는거만 보면 핑크코끼리 탈쓴 사람이(남녀도 알수없죠) 팻말들고 있다 그냥 맞은거라;;;
16/05/23 14:10
아 네 저도 말씀에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제가 위의 댓글을 단건 순수하게 Meridian님의 댓글이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어서 말씀드린거지 제가 특별히 거기에 공감해서 적은건 아니었어요. 암튼 댓글이 저한테 달렸으니 Meridian님이 댓글 더 달고 싶으시면 여기에 다시면 되겠네요.
16/05/23 14:12
여성시대 또는 워마드 유저로 추측되는 여성이 핑크코끼리한테 얘 일베임이라는 포스트잇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누군가 떼니 일베인데 왜 그러냐고 그 사람과 싸웠죠. 그 다음에 탈 벗으라고 피해자 남친(자칭으로보입니다)이 와서 난리를 쳤죠. 뭔가 애매한건 자르고 내용만 적었습니다. 그래서 핑크코끼리가 그렇게 맞았단 겁니다.
16/05/23 14:16
그게 더 문제입니다.
현장에서 탈 쓴 사람이 일베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지만 멀쩡히 피켓들고 잘 돌아다니던 핑코가 여시녀의 '얘 일베충임' 포스트잇 하나에 집단린치가 가해진 것이거든요. 결과적으로 일베하는 사람이 맞긴 했지만, 동네형님 말대로 현장에서 일베충이라는걸 확신할 근거가 부족하긴 했죠. 일베 티를 내고 시위를 나간게 아니라서요. 일베라고 공격한건 맞을 수 밖에 없는게, '얘 일베충임' 포스트잇 붙기 전까진 수고한다고 물도 받고 훈훈하게 잘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이런 '근거가 애매한 낙인'을 찍는데 맛들리다보니 이제와서는 일베가 맞냐 아니냐보다는 그저 자신들에게 반하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게 된거죠.
16/05/23 09:50
반쯤은 농담이지만은 노홍철이 술을 먹은게 나비효과처럼 번져나가네요...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걸렸다 →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다 → 메꿔줄 멤버를 뽑기위해 식스맨 특집을 진행함 → 여성시대에서 장동민이 여성비하를 했다 몰아감 → 그 와중에 레바와 대립을 벌이면서 악화됨 → 이를 계기로 온 사이트가 합세해 여성시대의 민낯을 파헤침(그 과정에서 스르륵의 탑시 사건도 벌어짐) → 여시내부의 분열로 회원들이 떨어져나가 메갈리아를 만듦 → 그 메갈에서 또 떨어져나가 워마드를 만들다 → 남녀 대결이 악화되어가는 와중에 강남역 사건으로 본격적으로 폭발
16/05/23 11:43
여시내부의 분열로 회원들이 떨어져나가 메갈리아를 만듦 이부분이 다른거라 정말 농담이긴 한데
여시가 메갈갔다가 오염되서 여시내부에서 전염시키느라 더 커지는 문제는 있죠.
16/05/24 09:41
찾아보니 메갈리아가 메르스 갤러리의 파생으로 나타난 사이트인데 그 과정에서 여성시대 회원 등이 유입되면서 변질되었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사실과 다르긴하네요.
16/05/23 09:57
언론이고 경찰이고 왜 이렇게 우호적인가요? 이미 현장철거당하고 폭행한 사람들 싹 구속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 한겨례 기사낸거 보니까 가관이더군요.
16/05/23 10:04
예전에 의경 복무하면서 각종 혼잡경비,시위진압, 파출소 근무하면서 느꼈던 건데 대한민국 국민 진상떨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멀쩡한 직업과 학력은 진상레벨과 전~~~~혀 관계가 없더군요 단지 저곳에 멍석이 깔렸고 진상을 떨어도 다른 진상들에게 묻히기 때문에 난리법석이 펼쳐진거라고 봅니다. 남혐 여혐은 그저 핑계일뿐 입니다. 범인의 과거 정신병력이 꽤 화려하고 경찰청 프로파일러 들도 단순 정신병환자의 범죄로 규정지었는데도 여혐범죄로 몰고 가는 꼴이 타진요때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때도 피지알에 분탕치던 분들 많았었지요. 나중에는 싹다 버로우 탔지만요
16/05/23 10:06
미친놈이 미친놈을 부르는 거죠. 미친 살해범 때문에 추모한답시고 남성혐오 운운하는 미친 여자들이 모였고 그 미친 여자들 때문에 굳이 인형탈과 홍길동 복장을 하고 그곳에 갔다가 외려 당한(당했다고 주장하는) 미친 남자들이 모였고 그 미친 남자들 때문에 넷상의 온갖 미친 여자들 그리고 미친 남자들이 또 모이고 있는 거죠.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는게 아니라 미친놈들 구경하다 미친놈들 되는 형국이죠. 저 또한 살짝 미쳐가는 기분을 느끼며 거리를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이 사태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을 침묵하는 다수를 믿습니다.
16/05/23 10:09
폭행 피해자들이 어떻게 미친남자가 되나요. 가서 워마드나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언어폭력, 성희롱, 폭행을 했어야 같은 미친 사람으로 부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저 시위자들 중에는 토, 일 모두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친 '남자'에서 남자도 틀렸다고 보네요.
아무리 어그로 끌린다고 하더라도 메시지 자체에 문제가 없었는데도 때리면 때린놈이 잘못인거죠. Pgr21 규정도 마찬가지구요.
16/05/23 10:12
아무리 맞는 얘기라 할지라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겁니다. 굳이 그 때, 그 곳에서, 그런 복장으로, '문제 없는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것은 단순한 '어그로'의 문제로 봐주기가 힘드네요. 미친 분들 맞습니다.
16/05/23 10:16
일단 강남역 10번출구는 추모 이외의 다른 짓을 해서는 안되는 공간은 아닙니다. 역입구 앞에서 뭐 나눠주는 아주머니들을 추모안한다고 내쫓을 권리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피켓들고 있는 사람을 내쫓을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핑크코끼리와 오리비슷한 캐릭터(은혼의 엘리자베스) 이 두명빼고는 평상복을 입었습니다. 강남역 10번출구가 추모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만큼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본인이 기분나쁘다고 상대를 어그로로 섣불리 규정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본인이 어그로 끌린거만 사실일 뿐이구요.
16/05/23 10:23
누구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에서 음식을 먹었을 뿐인데 그저 곁에 단식 농성자가 있었다, 그 단식 농성자가 화를 낸다면 어그로 끌린 그가 잘못된 것일 뿐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건 아니죠 설마? 그 폭행하고 욕설한 여자들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니까요. 뻔히 미친 여자들인게 보이는데 왜 굳이 거기까지 가서, 특히 그 복장으로 시선을 집중해서 그래야 하나 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 여자들과 상태가 비슷한 환자들로 볼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16/05/23 10:27
아뇨. 워마드가 강남역 10번출구를 정당하게 시위 신고하고 장악하고 있는거면 몰라도 10번출구 부근 전 지역을 워마드에 마음안되는 짓하면 안된다고 규정하는 것자체가 문제입니다.
의견은 서로 확인했고 좁혀질 여지가 없어보이니 더 이상 얘기는 안드리겠습니다.
16/05/24 00:27
엄밀하게 답변해드릴 필요성을 못느끼는게 아니라, 정곡을 찔리셨군요.
메시지도 옳고, 맥락도 옳습니다. 집단 린치가 잘못된 것이구요. 이런 명백한 문제에서 무엇 때문에 양비론 비슷하게 워마드 옹호를 하시는지?
16/05/24 01:46
양비론 비슷하게가 아니라 명백하게 양비론입니다. 초지일관 양측 집단 모두 미친 또는 환자 집단으로 이야기 해왔습니다. 다만, 그렇기에 이 글과 댓글들중 홍길동과 코끼리가 폭행 당한 것을 기울어진 입장에서 문제 삼는 분위기에 대해서 저는 문제 삼는 거고요, 그것이 상대 집단에 대한 옹호로 보이셨다면 유감이네요.
16/05/23 11:04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어버이 연합 같은 사람들이 민폐끼치면서 농성하고 있을 때, 그것에 대해 항의하는 것도 미친 짓이라고 보면 되는 거겠네요.
16/05/23 11:16
?? 강남역 시위 여자들이 어버이 연합이고 코끼리탈 쓴 분의 행동이 항의라는 건가요 지금? 죄송한데 3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16/05/23 11:32
네. 맞아요. 자신들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폭력, 폭언 등으로 대응을 하는 저 사람들은 어버이 연합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강남역에서 추모한답시고 민폐를 끼치는 저 사람들을 자극하는 것이 미친 짓이라면, 어버이 연합과 같은 사람들이 단체로 민폐를 끼치고 있을 때, 그 행동을 비판하면서 자극하는 것도 미친 짓이라고 할 수 있나요?
16/05/23 11:44
말씀하신 취지는 이해했습니다만, 예를 들어 일본의 혐한 시위대에 대한 반혐한 시위대가 갖는 정당성을 코끼리와 홍길동도 가지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냥 미친 여자들 모인 곳에 미친 남자들이 끼어든 사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16/05/23 11:40
원칙적으로는 강남역 10번 출구의 여성들이나 코끼리나 홍길동이나 다 문제가 없습니다.
모두 ok 인 상태면. 근데 현재는 우린 되고 너넨 안돼. 여기서 갈등이 시작되는거죠. 지금 보면 뭐 거의 샤먼킹 두명이 서로간에 소환대결 하는 모습입니다.
16/05/23 12:37
범죄자라 부르는 행위가 문제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시위를 위해 모이는것과 그 시위의 내용이 문제가 있는것은 별개입니다. 이거 혼동하시면 굉장히 문제입니다. 광우병 반대 시위는 문제가 없지만 그자리서 살아있는 소를 찢는 퍼포먼스는 문제입니다. 북핵협상반대 시위는 문제가 없지만 거기서 빨갱이 민주다 자결하라 하고 삭발쇼 하는 퍼포먼스는 문제죠. 강남역 메갈러 워마드 유저들 모이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거기서 하는 짓이 문제죠.
16/05/23 12:59
'문제가 없다'의 의미가 모호하니 저는 저렇게 해석을 했었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시위를 위해 모이는것과 그 시위의 내용이 문제가 있는것은 별개다'를 혼동한적은 없습니다.?!
16/05/23 13:04
원칙적으로는 강남역 10번 출구의 여성들이나 코끼리나 홍길동이나 다 문제가 없습니다.
모두 ok 인 상태면. 근데 현재는 우린 되고 너넨 안돼. 여기서 갈등이 시작되는거죠. 지금 보면 뭐 거의 샤먼킹 두명이 서로간에 소환대결 하는 모습입니다. [->]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는게 문제가 없는거군요 혼동하지 않으신 상태에서 이러한 내용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없다 의 의미가 모호하다' -> 의미가 모호하셨으면 확인하는게 먼저입니다. 모호한 의견을 추론하신 후에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는게 문제가 없는거군요' 이렇게 말씀 하시면 안됩니다. 시위는 문제가 아니기 떄문에 강남역 10번출구의 모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 거기서 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 말이나오는 퍼포먼스 (모이는 것을 제외한)들은 문제가 있습니다.
16/05/23 13:11
모호하게 쓰여져있는 글이라 저렇게 추론이 된거였구요
애초에 추모하는 자리에서 남성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시위를 하는것 자체가 문제고 그 시위가 다른 시위를 불러오게 된 상황이죠
16/05/24 14:02
조금 시간이 지났네요.
전 저들이 왔다는것 외에 어떠한 부분이 남성혐로르 불러일으키는 시위였는지 동의가 안됩니다. 물론 최초의 포스트잇에서 시작된 작은 추모에 깽판질 해놓은건 문제가 있었다고 동의하나 그게 일베쪽 행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6/05/23 13:22
국민의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이 성대결을 부추기는 중이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192025001&code=940100
16/05/23 10:24
중요한건 저런 행위에 대한 제재가 들어가는 순간 자신들이 여성이라서 탄압당한다고 생각하겠죠
거봐라 세상은 아직도 여자를 무시한다 라구요 그게 무서워서 어떤 언론도 못건드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6/05/23 10:59
포스트잇 떼었다고 미란다원칙 읊으며 현장에서 10대 청소년을 바로 체포하는 것과 비교해 워마드쪽의 범죄는 그와 비슷하게 대처하지 않는게 문제같습니다.
16/05/23 10:58
개인의 동기가 100이면 100 다 다를 정도로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데 단순히 여혐범죄라고 단정짓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저는 여자가 왜 약한 존재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태 여자들이 갖은 혜택을 누리려고 스스로가 약하다는 프레임을 씌워온것이 아닌지 의문스러워요. 따지고 보면 남자라 받는 불합리도 많을 텐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남자의 입장을 주장할 수 있는 단체가 힘을 받았으면 합니다.
16/05/23 11:03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은 좀 이상한게... 꼭 1차세계대전의 시작을 보는 것 같단 말이죠. 분명 충격적인 사건이고 범인의 발언도 충격적이긴 했지만 이런 사건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닙니다. 사건자체는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으면 안되지만 일상적으로 겪고있던 사건이었단 말이죠. 근데 사건을 보면 왜 지금인가...라는 건 없어요. 사건의 전개들이 상당히 인위적으로 가고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마지막 물방울 하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미친듯이 물고 뜯고 있는걸 보면...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입니다.
16/05/23 11:15
왜 이 사건이 여성들에게 더 충격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https://www.facebook.com/londonyangpa/posts/1745629255722554 뭐 이런 의견도. 왜 이렇게 터지느냐는 복합적인거죠. 과거보다 세력화된 넷 여성주의의 존재가 더 촉발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꼭 나쁜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 인간사는 다 인위적인거죠.
16/05/23 11:21
뭐...저도 그렇다고 생각하긴 한데 방향성이 좀 심상찮다는 건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자극적인 요즘스타일이긴 한데 이걸 사회로 꺼내는 게 옳으냐는 또 다른 문제 같아서요. 제가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일까요... 자꾸 유하게 가는게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를 보니깐 좀 꼰대같긴 해요.
16/05/23 12:36
1/5인지 백만분의 일인지 명확하지 않은데 어느 한쪽으로 몰아가는 건 어느쪽이든 잘못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써놓고 보니 절름발이이리님의 댓글과 별 관계없는 얘기가 되어버렸는데;;(답변 안하셔도 당연히 괜찮습니다)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차별받았다'라고 느끼는 것, 가끔 보면 '남자들은 모르지만 여자들은 다 그럼'이라는 식의 주장이 참 많은데... 제가 살면서 여러 여자들에게 물어본 바로는 여자들마다 경험이 다들 다르고 심지어는 가정환경 측면에서 억압받고 살았지만 원래 그런 줄 안 사람이나 대한민국 현실에선 굉장히 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불평등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었구요. 성폭력 측면도 마찬가지고... 남자들은 다 남의 일이니까, 혹은 감수성이 모자라서 우리들을 이해 못한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때면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남의 일을 잘 아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본 어떤 만화에선 몰카가 신경쓰이지 않고 으슥한 골목길에서 모르는 남자가 두렵지 않은 당신들은 우리의 두려움을 모른다 이런 식으로 써놨던데... 이 사회가 남성의 성적 수치심엔 개똥만큼도 관심이 없고 남자들도 으슥한 골목길에 모르는 남자가 따라오는 거 같으면 신경쓰인단 사실을 그 작가도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
16/05/23 15:32
골목길에서 누가 따라오는 것 같다면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냥 찜찜한 레벨이지 두려워하기 까지 한 적은 없는 것 같네요. 몰카문제는 제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제라 말을 아끼겠습니다. 나의 모습이 언제 어떻게 찍힐지 모른다는 게 어떤 고통인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정말 모르겠어요.
16/05/23 13:20
남아공 특히 요하네스버그의 분위기가 어떠한지는 잘 압니다.
그런데 "요하네스버그의 한국 남성 = 대한민국의 한국 여성" 은 도저히 인정하지 못하겠네요. 요하네스버그 한 복판에서 한국인 남성이 흑인들은 본인들이 한국인 남성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이며, 잠재적 범죄자임을 인정하라고 외치고 다니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듭니다. 강남역에서는 오히려 거꾸로 두들겨 패고 있네요. 링크된 글을 읽어보면, 대한민국 여성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물리적 위협, 성추행, 오지랖에 시달리고 있는 것 처럼 묘사해놨는데, 대한민국이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남아공 살아봤다는 분이 외국 사정 잘 알면서 왜 저러시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가네요. 하루종일 가는 곳 마다 눈길과 성추행에 시달린다니. 대단한 자신감이거나 아니면 피해망상이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밖에는.
16/05/23 19:01
그렇군요...저는 길가면서 눈길 마주치는 여성마다 저를 바퀴벌레 보듯 한다는 기분을 느끼는데,
그럼, 여성들이 저를 멸시하고 인격을 짓밟는다고 생각해도 되는거군요.
16/05/23 11:15
이게 남성에 대한 여성의 폭력...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 이사건 하나로 확대 시키는건 강남역 사건을 사건을 여성혐오범죄로 연결 시킨것과 같은거죠. 그냥 멍청한 사람들에 의한 집단폭력 사건입니다. 남혐의 상징이 아니라요. 법대로 처리하면 될일입니다.
16/05/23 11:27
괴물이 괴물을 낳았군요.
편한 논리 중에 하나가 '쟤들은 하는데 우리는 왜 안돼?'죠. 어떤 의미에선 진짜 미러링 사이트가 되어가나 보네요.
16/05/23 11:35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촉발된 이번 추모 행사는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 여성시대에서 주최한 것으로 추모를 가장한 남혐 사상 전파 및 남성혐오 발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순수한 집회였는데 시간이 지나 변질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워마드와 여성시대가 계획한 것이었죠.-
이글의 포인트는 바로 이거죠.애초에 이건 남성혐오를 위한 여성들의 기득권을 늘리기위한 집회였습니다.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어지간하면 추모를 하더라도 자신의 시간과 돈을 들여서 모르는 사람이 죽었는데 추모하는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첫번째로 저들이 진짜로 죽은자를 추모했더라면 강남역에서 저러지는 안았을겁니다. 물론 전인원이 그렇다고 보지는 않습니다.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진정으로 추모를 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거기에 계획적으로 와서 자기시간을 들여서 죽치는 사람들은 거의 99프로의 확률로 추모보다는 여성기득권을 늘리는데 관심이 있는 여성시대와 메갈리안들 입니다. 여성기득권을 늘리는 목표를 가진 이들이 다수인지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었는데 핑코사건으로 인해(다수가 한명을 다굴)이건 다수가 여성기득권을 위해 나온거다 라고 판단해서 이건 아니다 남녀혐오를 없애고 이 강남역 추모사건의 진실을 알리자는 사람들이 한명한명 모여서 이렇게 된거죠
16/05/23 11:44
정리 하니 생각났는데 부산 서면에 설치된 강남역 추모장소는 어제 오후에 한번 정리됐습니다. 그 뒤로 저항의 의미로 더 붙이려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16/05/23 11:43
sns의 순기능이 쓰레기를 거르는 것이라면...
이번 묻지마 살인의 순기능은 페미or여성주의를 표방한 쓰레기의 존재가 두각된거라 생각합니다. 불쌍하게 죽은사람 좋은곳 가도록 추모하면 그만인것을...추모현장에 똥과 파리가 우글우글... 저런인간은 소위 말하는 일베x가 최악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다니...참 세상은 넓어요.
16/05/23 11:48
이런 식의 공격방법은 쉽고, 편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오는 수순이었죠. 다른 글에도 말했지만, 고전이자 정석이에요.
우리는 합법과 원칙, 도덕적 규율과 정당한 비난에 굉장히 강하니까요. 제2의 히틀러가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나온다면 반대쪽이 훨씬 빠를 거 같네요. 모든 남성이 잠재적 범죄자가 아닌 것처럼, 남성들이 가만히 있었다거나 남성들의 여론이 악화되었다는 표현도 좀 그렇죠. 참전을 준비한 사람들이라고 바꿔야겠어요.
16/05/23 11:50
저 가해자들, 일방적인 경찰들 그냥 안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목적을 위해 피해자를 이용하고 난리치는 쟤들은 진짜 잘못된거 같습니다.
16/05/23 12:04
영상과 사진 잘봤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어버이연합 깽판영상이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50년후의 "할머니연합"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한반도는 이렇게 날마다 배틀이어야 헬조선다운거죠 개인적으로 팝콘각인 입장에서,조만간 집단대형폭력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네요 힘이란것이 주어지면,처음 써보는 사람은 그 힘에 취해서 조절이 안되죠 어느순간엔가 폭력의 아우트라인을 벗어나는 행위가 나오는 순간.강남역 10번출구는 조그마한 헬게이트가 열릴겁니다.
16/05/23 12:10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벌어진 사건사고가 한두가지가 아닌걸로 압니다만, (일베 화환, 추모 포스트잇 테러, 도촬문제 등등)
"강남역 추모 행사 관련 사태 정리"라는 타이틀을 걸기엔 일방적으로 한쪽을 비판하기 위한 글인데요. 그 비판하시는 부분만을 명확히 구체화해서 제목을 선정하는게 맞지 않나요? 강남역 문제 전체가 한집단만의 문제다라는식의 악의적인 워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16/05/23 19:48
늦은 댓글이지만, 전 포기했습니다.
기존 언론에 대한 불신, 기존 정치인에 대한 불신, (기존매스컴에서는 볼 수 없는) 편집된 자료와 근거와 주장이 더해져 점점 강해지는 구심력. 혐오가 혐오를 부르고, 혐오가 혐오를 만들었는데 이 혐오는 좀 성격이 달라보이긴 합니다. 뭐 물론 반대쪽에 가도 똑같은 회의감이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위안이면 위안이네요. 그렇다고 굳이 가지도 않았던 여초를 돌아볼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이유도 없고...
16/05/23 12:13
이제 너무 피로해져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옳든 그르든 전략적으로 좋은 방법을 쓰고 있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그래서 전 연애나 하렵니다. 다들 사랑하며 살아요.
16/05/23 12:44
사랑해줘도 괜찮은 여성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분노를 푹푹 뿜으며 사는건 스스로에게도 괴로운 일이죠.
16/05/23 12:29
16/05/23 12:40
이제 시청앞으로 이동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집회를 하는 것 자체야, 원래 헌법에 보장된 권리니까, 뭐 그러느니 하는데, 그 집회의 목적이 뭔가요? 그래서, 남성들한테 뭘 해달라는 건가요? 그래요, 백번 양보해서, 저들이 다들 공포심에, 내가 당장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음에 저런다는 것 까지는 이해해 줄 수 있어요. 근데, 그래서 뭘 어쩌라고요? 남자들이 단체로 [재기]할까요? 저들의 요구대로? 허참... 이건뭐, 어떤 정치/경제집단이나, 뭔가 특정할 수 있는 집단을 상대로 하는것도 아니고, 생득적으로 타고난 [남성]을 적개시 해버리면... 대한민국을 여성만의 공화국으로 만들자는건지.. 내참... 이전까지, 여성과 남성은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라고 믿고 있던, 아주 기본적인 생각마저 무너지게 만드는 사건입니다.
16/05/23 12:56
이러니 요즘은 아예 커플 아니면 독거노인행 루트가 많아진듯...
도대체 혐혐 거리고 싸워서 좋을게 뭐 있지? 열혈 투사 해봤자 사회 나가면 연말연시에 커플들 다 빠지고 놀아줄 짝꿍 없는 바보될뿐 ㅠㅠ
16/05/23 12:59
왜 굳이 추모하겠다는 자리에서 가서 저러는 걸까요
평화 시위하겠다는데 왜 굳이 삼엄한 경찰 병력을 배치해 사람들을 흥분시킬까요 생명걸고 단식투쟁하는 자리에 굳이가서 피자배달해서 시켜먹는 사람들 왜, 왜, 왜그럴까요 훨씬 많은 순수 추모객들 모습은 안다루고 저런 영상만 짤라서 모은 글쓴이의 의도는 뭘까요 여성집단=혐오집단이 되는 과정을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민주화 투쟁하는 학생이 빨갱이가 되고 인권투쟁하면 종북이 되며 세월호 진상 규명 하자는 사람들이 과격 폭력 단체가 되는 과정 말입니다 저들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저들을 자극하고 폭력을 유발하여 편견을 조장하려는 건 아닌지, 너무나 익숙한 패턴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남여를 분열시키고 혐오를 조장하면 이득 볼 사람들은 누굴까요 옥시사태, 어버이연합-국정원 게이트, 국회문제 등등 묻히지 말아야지 말입니다
16/05/23 13:05
시작부터 순수한 의미의 추모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길어진 것 아닐까요.
포스트잇에서도 평범한 의견에 씹치세요부터 해서 돌려가며 욕으로 반박한 일도 있었으니까요.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다' 는 프레이즈부터 해서 저기에서 있었던 일들의 상당부분이 엇나갔었다고 봅니다.
16/05/23 13:11
여성인권문제가 옥시사태나 국정원 게이트보다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제 생각엔 이상한데요. 그거 두개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국회문제따위보다는 이게 더 중요해보입니다.
16/05/23 13:12
추모만 하는자리가 아니니까요. 강남역 10번출구 일대가 전부 워마드와 여성시대의 의도대로 행동하는 사람만 있어야 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추모장소 이전의 공공장소이고 추모 안하고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사람들(역입구에서 뭐 나눠주는 사람들, 약속잡아 기다리는 사람들 등등)을 워마드 마음대로 집단린치할 자유는 없습니다.
정말 추모만 하면 되는데 추모를 가장해서 남혐멘트를 잔뜩 집어넣어 남성혐오를 조장하니 예전에도 코끼리탈을 쓰고 광화문에서 1인시위를 했던 경력이 있던 핑크코끼리가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지말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무참히 린치, 폭행당하니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온거죠. 핑크코끼리가 시위하더라도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이런 사태로 발전하지 않았겠죠. 워마드나 여성시대나 피해자가 누군지 어떤사람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남혐조장 & 스트레스 해소하러 나온거니 추모라고 부르기도 어렵죠. 직접적 피해자도 아닌 사람들이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타인을 구타한 것에 가깝습니다. 여기에 명분이 있나요? 사람을 팰 명분따윈 전혀 없습니다 훨씬 많은 순수한 추모객들이라.. 남혐단체 워마드가 주최한 것은 평화적 추모고 일베, 디씨애들이 나온건 어그로 종자들인가요? 저들의 폭력에 대해 한마디 비판도 없으시면서 옹호하는게 아니라뇨. 그리고 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남자를 모두 범죄자로 몰지말라는 시위하는 사람들 중 여성도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도 있었고 어제도 있었구요. 그리고 어제 나왔던 여중생은 워마드쪽 성인 여자에게 폭행당했죠. 성대결을 부추기려 쓴 글이 아니라 여성혐오하지말라며 남혐하는 워마드 무리들의 막장행각(폭행, 성희롱, 언어폭력, 집단린치)등을 고발하기 위한 글입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안하니 제가 찾아서 정리해서 올린거구요.
16/05/23 13:53
저기 걸린 화환들만 봐도, 조용히 추모하겠다는게 아니죠.
http://upload2.inven.co.kr/upload/2016/05/22/bbs/i14072663949.jpg
16/05/23 14:15
추모하겠답시고 핑계만 그럴싸하게 대놓고 진심으로 추모하려는 분들을 방패 삼아서 각종 혐오발언 쏟아내는 워마드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거 아니라는 면피식 발언 한줄뿐이면서 거기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겐 줄줄이 성토하시네요
16/05/23 14:53
먼저 자극적이고 폭력적이었던 것은 추모를 빙자해 혐오를 퍼뜨린 작자들이지요. 말은 바로 합시다.
그리고 지금 추모를 빙자해 차별, 비하를 퍼뜨리는 사람 거죽만 쓴 잡스러운 것들을 민주화, 인권, 세월호 진상규명 하는 사람들과 엮지 마세요. 대한민국을 민주화시키기 위해,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피붙이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자기 삶이고 목숨이고 내버리는 사람들을 모독하는 짓입니다. 지금 추모를 빙자해 차별, 비하하는 자들과 동급으로 비교되어야 하는 건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월호 진상규명 자리에 가서 피자시켜먹는 인간같지 않은 것들입니다.
16/05/23 15:41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렸네요
시작은 일반인 트위터라고 알고있습니다 포스트잇으로 추모하자고 제안한것 말하는겁니다 하루도 안지나 많은 포스트잇들이 붙었고 그걸 남혐집단이 덥썩 물었던거죠 또 이걸 여혐 사람들이 덥썩 물었고요 여성부나 여성보호단제를 혐오하는 남자분들이 많습니다 나는 메갈리아같은 이상 집단을 싫어하는거지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를 미워하는게 아닙니다라고 하지만, 제가 직접 겪은 편견은 그렇지 않습니다 빨갱이가 싫은 거지 진보집단이 싫은거 아니라고 아무리 포장해봤다 민주당, 정의당은 좌빨정당인것 처럼 말이죠 저는 이런 왜곡된 인식을 심고 서로간 대결과 분열을 조장하는 미끼에 낚이지 말자는 의미인데 졸필이라 제 의도가 전달이 안된것 같네요 저역시 사건 직후 강남역 쪽 지나다 내려서포스트잇을 붙이고 왔는데 그때 수많은 포스트잇 글들을 보며 슬픈 사건이지만 참 남의 아픔을 자니치지 않는 사람이 많구나 오히려 제가 위로 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불과 하루 지나서 어떤 집단들이 나서고 또 몇몇 사람이 굳이 이슈를 만들고 또 그 대응을 폭력적으로 하고 또 그것을 찍어서 영상을 퍼나르고 또 욕하고 비난받고 악순환되는걸 보면서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순수하게 애도하는 사람들 훨씬 많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16/05/23 15:53
쓰신 원 댓글은 전혀 그런 의도로 읽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님이 쓰신 원 댓글로 더 갈등만 조장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작이 일반인 트위터인 것은 확실하게 입증이 가능한 대목인건가요?
16/05/23 15:55
아뇨. 주도 자체를 워마드에서 했습니다. '느개비후장(....)'이라는 닉을 가진 워마드 운영자가 주도를 했어요. 남혐집단이 문게 아니라, 시작 자체를 남혐 집단이 한겁니다. 때문에 메시지들도 남혐 메시지들이 넘쳤죠. 거기에 대고 추모 장소에서 남혐 하기보다는 서로 화합하는게 낫다고 했다가 '일베충이라고' 낙인찍어서 집단린치한게 이 난리의 시발점입니다. 물론 일베하는 사람이 맞긴 했습니다만, 그 현장에서는 그런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었죠. 그냥 일베라고 낙인찍은게 중요했지.
http://www.dogdrip.net/files/attach/dvs/16/05/18/78/641/881/097/a874b25ae82d49edcf546876c8d0fe9a.png 구글링만 해도 바로 나오네요. 대놓고 워마드에서 개최했답니다. 이 트윗에서조차 남혐의 기미가 보인다는게 참..여러모로 대단한 집단이에요.
16/05/23 16:33
저 모임을 주도하는 단체가 워마드입니다. 그리고, 워마드의 사이트 정체성 자체가 남혐입니다.
저기 참여하시는 분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참여하시든 간에, 저 자리는 남혐을 위한 자리가 된겁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예전에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서울시 봉헌을 한 적이 있죠? 거기 모인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모여서, 어떤 기도를 했건 간에, 그 자리는 서울시를 봉헌하는 자리인 것과 같은겁니다. 거기 참석한 사람들이, "우린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니들이 오해하는거다!" 라고 해봐야 소용없죠.
16/05/23 13:26
게이를 까야하나 까지 말아야 하냐의 다툼이 메갈리아에서 있었는데 게이도 한국남성이니 까자는 주장이 힘을얻어 메갈리아에서 분리된 사이트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코메디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16/05/23 13:31
더 코미디는 게이도 까는게 맞다며 다른 사이트로 이주하자고 선동한게 메갈리아 운영진이었다는거죠.
https://namu.wiki/w/메갈리아%20분열%20사태#s-1.3 메갈리아 이미지가 유치원교사의 남자아동 성희롱 언급한 글 게시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자 반게이 vs 친게이 싸움을 이용하여 워마드라는 간판으로 닉세탁한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네요.
16/05/23 15:06
남초사이트의 여혐타령은 별 소용이 없습니다. 여초사이트의 남혐이 최근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2000년대 인터넷 여성모임카페나 여초사이트까지 거슬러올라갑니다.
16/05/23 15:29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696/newsview/20160523113550944
강남역 폭행사건으로 경찰 수사 들어갔습니다.
16/05/23 15:50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40360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오랜만에 빵 터졌습니다. 생각같아선 유게에 올리고 싶습니다만 여권신장을 그 무엇보다 중요 여기시는 분이 계신 이상 바로 칼삭예정이니 이 곳에 올리는 것으로 참겠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16/05/23 16:13
이 사건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참 버라이어티 하군요. 근데 정말로 제 주변은 아예 관심이 없었네요. 이런게 있었나 싶었을정도로.. 저도 그냥 강남역 추모행사에서 누가 맞았다더라 요정도만 알고 있던터라.. 그것도 pgr에서보고 알았죠.
온라인에 서식하던 이상한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나오니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는군요. 온오프라인 구별이 안되어가나 봅니다. 주변에 이런일 있었다고 말해주니 다들 반응은 '아 그래? 일이나 해' 이런 분위기군요.. 전 일이나 하러..
16/05/23 17:32
사실 대부분 사건들이 다 그렇습니다. 관심 없으면 전부 남의 영역이지요.
전 이번에 저 여시메갈 회원들의 시위(추모라고 하기엔 고인을 욕되게 하는거 같아 차마 못 적겠네요)를 가만히 냅뒀으면 언론도 지금보다도 더 일방적으로 때려댔을꺼고, 지금도 박원순 서울시장 여자혐오범죄 대책으로 쓰잘데없는 공중화장실2시간마다 순찰 이딴거 하고 있던데 저 언론이 더 심하게 때려댔으면 더 쓸데없는 세금낭비짓 했을거라 생각되는지라 찌질이들이 모여서 그냥 의미없이 노는 수준으로 치부할 만한 사건은 아닌거 같습니다.
16/05/23 16:59
저랑은 느끼시는게 반대네요. 예를 들어 촛불시위 때나 세월호 유가족의 택시기사 폭행시비때는 쉴드 엄청 많았죠. 물론 pgr은 어느때나 폭력은 안된다는 의견이 적어도 상당지분을 차지하기는 했는데..
16/05/23 17:09
촛불시위때는 잘 모르겠고 폭행사건의 경우 개인의 일을 유가족 전체로 확대하지 말라는거 아니었나요? 이건 폭력 자체를 옹호...한다기 보단 눈 감아주는 느낌이라 약간 다르다고 보긴 합니다. 사실 세월호 사건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안읽는 경우가 많아서 그때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6/05/23 17:20
뭐 그게 결국 엉뚱한 물타기 하지말라는 얘기라서요. 저는 결국 반응이 다른 이유는 집회에 대한 지지도 차이라고 봅니다.
사실 위에서 주최를 워마드에서 했으니 노답이라 하는데 애초에 우리끼리만 놀겠다는 취지가 아닌 이상(적어도 자기들 논조에 동조하면 받아주니까;;) 주최가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만일 워마드 회원 천명쯤이 한남충 재기해! 외치려고 주최했는데 단순 추모객이 10만이 모였다면 주최라고 뭔 힘을 쓰겠나요? 촛불시위 주최측 전력으로 꼬투리 잡는것, 핑크코끼리 탈쓰신 분의 일베 활동 전력으로 꼬투리 잡는것과 똑같죠. 애당초 불특정 다수가 참가하는 대중집회가 원래 주최목적과 엉뚱하게 가는 양상이 뭐 드문 일도 아니고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요. 뭐 제 생각은 결국 워마드라서가 아니라 워마드가 주장하는 메시지가 지지를 못받으니까 반응이 이렇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는 글에 언급된 폭행은 엄연히 잘못이라 생각하고 위에도 달았지만 다들 고소고발하셔서 정당한 법의 심판을 청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보니 경찰에서도 수사들어갔다네요.
16/05/23 17:28
언론이 제일 짜증납니다. 진보언론들이 규모만 작은 조중동이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중동보다 더 자기입맛대로 기사내는 경향이 강하고 팩트라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마이너에 머무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한겨례 경향 오마이등등 역겹습니다. 정치인들은 제발 좀 아무것도 안했으면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야 애초에 기대라는게 없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라 생각해서 그렇다쳐도 문재인 전 대표는 유력대권주자인데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처럼 제발 탈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더민주 당입장은 정상적이라는거네요.
16/05/23 19:5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03&aid=0007245695
여성단체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자 인권침해 사례 제보 수집" 집단으로 린치하고, 성희롱발언 쏟아내고 실제 폭행까지 저지른 워마드측에 대한 말은 하나 없이 추모 참여 과정에서 사진이나 신상정보가 노출되고 악성 게시글 등으로 인권침해를 받았다면 자기네들에게 신고해달라네요. 크크크 지네들이 한 폭력은 생각안하고 그거 막으려고 카메라로 계속 찍는건 몰카로 몰아서 범죄 취급하려나 보네요.
16/05/23 20:36
진보나 여성단체의 내편이면 똥오줌 못가리고 감싸안기는 알아줘야해요. 인권침해 사례? 추모 현장에서 다수의 힘을 업고 재기해! 재기해!를 외치고 폭력을 행사하는 모 부류들이 있는데 말이죠.
16/05/23 19:59
EBS 뉴스도 싫던데요
잠깐 지나가다 봤는데 '여혐' vs '남혐' 이 아니라 '여혐' vs '일베혐오'다 라고 누가 나와서 말하는데 짜증나서 채널을 돌렸어요.
16/05/24 08:58
트위터의 일기통관 @corwin1129 님
다른 사람 의견들에 참 불만 많으신 것 같은데 가입후 2개월지난 아이디있으면 등판해서 본인의견 피력하시는게 어떨까요? 단문 메시지로 아무도 반박못하게 뒷담화하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아 물론 한마디 위에서 던지고 갔을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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