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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10:55
라팍 진짜 멋있어요. 경기보면서 느낀건데 경기장이 너무 이쁘고 잘 만들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어서.. 어제 경기는 올해의 한화에게 있어서 가장 역대급 경기 였습니다.(어감이 이상하네요; 올해한정 역대급..) 가장 믿고 있는 에이스의 자진강판.. 승기는 삼성쪽으로 흐르고.. 김성근 감독은 다시한번.. 또한번.. 당연히 또 한번 송창식을 투입시킨다..(그만해..) 그리고 이를 악물고 던지는 송창식 선수.. 만루에서 삼진으로 끌어내리는 모습.. 그리고 한구 한구에 표정과 함께 으아아 하면서 아쉬워 하는 그 표정이 정말 짠하고 멋있었습니다. 이후에 또 9회.. 흔들리는 심더가드.. 보내기번트에 심둥지둥 하면서 결국 공을 뿌리지 못하는 슬픈 상황.. 그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전날 12회 연장으로 더이상 바꿀 투수조차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심더가드는 다시한번 일어서고.. 1점을 주지만 병살을 잡아내며 8:7.. 그리고 가장 잘먹히던 스플리터가 아닌, 모든것을 건 바깥쪽 속구로 삼진!! 올한해 야구 볼 시간이 없어서 못보다 어제 경기를 보는데.. 이경기 놓쳤으면 어쩔뻔했나 싶더군요...
16/06/05 10:59
진짜 추격조들도 경험이 쌓여야 필승조도 되고 그럴텐데 무조건 송창식 박정진 권혁이니 ㅠㅠ
물론 현재 승수가 너무 모자른건 맞는데...
16/06/05 13:10
늘 시민야구장을 쓰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테이블석 가격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말고 다른 부분은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야구장 중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버이날에 가족이랑 다 같이갔는데... 판매 시스템도 잘되어있고, 좌석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경기장도 잘 되어있고 최고였습니다.
16/06/05 14:15
저 29000원 주고 신나게 산다음에 저번에 비올때 쓰고 나갔는데......들기 불편하고 머리 빼놓고 다 젖고.....비올때는 비추합니다....크크
16/06/05 14:33
어린이 야구장 전용 아니었어요?
어린이 회원용으로 추첨해서 주길래 전 잘 사용했거든요 9살 딸아이에게 야구장에서는 딱이던데요 ^^
16/06/05 15:21
삼진 4번은 일어나지 않지만
한이닝에 한투수가 한타자에게 만루홈런 2번 맞는 일은 일어난다는게 함정인가?(출루가 몇번이 일어나야하는데...) 한경기에 만루 4번을 맞이하고 1점만 얻기도하는데...
16/06/05 16:08
어젠 진짜 한화이글스 올해의 경기라고 봅니다
송창식의 무사만루 세이브, 자기가 만들어놓은 1사만루 자기가 구원하고, 심수창의 9회말은....ㅠㅠ 라팍 한번 가보고 싶은데 서울에서 맘먹고 내려가기가 쉽지 않네요 대전까지는 큰맘먹고 가끔 가는데 말이죠ㅜㅜ 갈때마다 져서 문제지ㅠㅠㅠㅠ 내 기차값ㅜㅜ
16/06/05 17:00
저는 서울 사는 사람인데..
이번 연휴에 휴가 이틀 붙여서 지방 야구장 투어 여행을 떠났습니다. 목요일 SK전은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가장 비싼 다이렉트 TV존으로 관람!! 김태균 홈런 칠 때, 심수창 삼진 잡을 때 좋아서 손들고 입 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잡히더군요..;; 지인들이 하트해달라, 브이 그려봐라 해서 시키는대로 다 했지요. 전부 캡쳐완료. 흐흐. (4대 1승) 금요일 삼성전은 무려 대구까지 내려가서.. 직관하였습니다. 연장 12회까지 간 대접전에서 승리. 대열광의 도가니였죠. 응원단도 오지 않아 나름 썰렁한 1루에서 한 열성 팬분의 혼신의 힘을 다한 선창을 따라 소수정예로 응원전을 펼치고.. 마지막 승리 순간엔 서로 얼싸안고 난리난리. (완전 처음보는 사이임에도) 토요일 경기도 보고 서울로 올라갈라했는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오는 비가 오더니 오후되니 더욱 강하게 내리더군요. 그래서 취소될까 싶어 그냥 서울로 올라와버렸는데.. 이런 역대급 경기가 다시 한번 !!!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며 소리없이 몸부림을 쳤습니다. 이번 연휴는 정말 최고의 휴가였습니다. (토요일 경기 화룡점정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 오늘 일요일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도 이겨서 스윕으로 마무리 하길 기원하며~~ 한화 화이팅~~
16/06/05 22:18
요즘 한화야구 보는맛에 삽니다.
금요일 직관갔다 왔고 오늘도 갈려고 했는데 표가 없어서 못갔네요. 작년에 대구에서 삼성 스윕할때도 갔었는데 오늘 못가서 너무 아쉽네요. 설레발 치기 싫어서 조용히 있습니다만, 그렇게 한화 까던 사람들 얼굴좀 보고 싶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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