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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3 12:28
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K리그 심판들 오심 있을때마다 그래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남들이 뭐라하면 쉴드치고 다녔는데.. 허허허
16/05/23 12:38
아니 전북이 왜요??? 이건 진짜 이유가 이해가 안되는데... 최근 케이리그에 무지해서 그런데 누가 이유에 대해 피드백 좀...
아시아의 바르셀로나가 왜 칼치오폴리를..
16/05/23 12:47
케이리그 최고 명문이자 아시아 통틀어서 최고 강팀들 중 하나에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케이리그 팬들 사이에선 인프라로든 플레이로 보든 탈아시아급이라고.. 서울이나 수원에 비해 색깔은 없는데 완전무결한 느낌..
16/05/23 13:30
세리에에 2007년 이전 리그 최강자 유벤투스가 있었다면 케클은 전북인 거죠.
아이러니하게 유벤투스도...(...)
16/05/23 12:46
지켜봐야겠네요. 은근슬쩍 그냥 넘어갈련지 수사를 통해 사실을 다 밝혀내고 강력한 액션을 취할지.
이 정도 사건이면 엄청 큰 사건처럼 느껴지는데 네이버 스포츠 국내축구 섹션은 관련 기사가 하나도 안 보이는게 신기합니다.
16/05/23 12:47
일단 J팀 스카우터와 J팀 관계자라는 두 명이 심판에게 찔러준 돈이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밝혀내야 할테고, 2명 중 J팀 관계자라는 사람이 얼마나 구단 핵심에 가까운지도 밝혀내야겠네요.
16/05/23 12:48
이미 작년에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난 경남 FC는 올해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맞았습니다.
그나마 많이 회복해서 현재 -2점인 상황이구요. 전례를 놓고 보면 강등까지는 절대 안 나오겠고, 승점 10점에서 20점 삭감 정도 나올 것 같네요.
16/05/23 13:17
올해 경남 승점 삭감 먹은 거 보고 올해도 꼴찌하면 이건 팀이 아니다 하고 친구한테 호언장담했는데...
1승 2무 7패라니 흑흑
16/05/23 12:55
유벤투스는 한방에 강등되었던데 한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겠죠? 유력한 그 팀은 승점 삭감 일어나도 강등될 걱정은 전혀 없는 팀이기 하지만 아챔 출전 못하고, 이미지 개판되고 등등 타격이 적지는 않겠네요.
16/05/23 12:57
벵거를 아시아로 보냈던 마르세유 건이나
칼치오폴리를 생각해보면 강팀이라고 안한다 볼순 없어서.. 오히려 일정 빡빡하고 여러대회를 동시에 노리는 강팀들이 팀차원의 조작에 있어서는 동기가 더 또렷하긴 합니다 해주는 심판 입장에서도 약팀을 도와주는 것보단 훨씬 티가 덜 나고..
16/05/23 12:59
정말로 회자되고 있는 그 구단이라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합니다. 제가 하다못해 하이라이트라도 챙겨보는 몇 안 되는 국내팀 중 하나인데...;;
16/05/23 13:37
???????? 이게 뭐야; 와........................... 이거 진짜 ...
칼치오폴리를 케클에서 보게될거라고는 진짜.... 이건 뭐 승점 삭감은 기본으로 하고 강등 시켜야죠 리그 탑팀이고 뭐고간에
16/05/23 14:24
2013년도면 상반기에 파비오코치가 감독대행 하고 하반기에 최강희 감독이 국대감독에서 복귀한 연도 인거 같네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력이 상당히 불안정 해서 챔스순위권 왔다갔다 하기는 했었지요. 내일 직관 갈려고 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
16/05/23 14:42
근데 왜 주요 일간지에서는 소식이 안 나올까요;;; 엄청 큰 뉴스라고 봤는 데,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아서 그런가 일반인들에겐 알려 지지도 않았네요; 아직 엠바고일까요
16/05/23 14:51
때를 보면 최강희 감독은 국대 감독으로 가 있고 감독대행들이 감독하던.. 3~4위로 간당간당하던 시절인것 같긴 합니다만.....
전북조차 이모양이면 K리그는..................
16/05/23 15:02
강등 허나 대기업이고 현재 케클이끌어가고 있는 큰손이라
연맹에서 벌금으로 그칠것같은데 진짜 그러면 21년차 프로축구 팬인데 팬질접습니다
16/05/23 15:28
실명기사 떴습니다.
프로축구단 전북 현대도 심판 매수 '경기당 100만원'(종합)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8421435
16/05/23 17:05
16/05/23 17:07
아직은 의혹이긴 한데 (판결이 아직 나지 않았으니...) 확정 뜨는 순간 최소 20점 이상의 승점 삭감 혹은 다음시즌 강등 확정 정도의 처벌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5/23 17:12
전에 EPL 스캔들 터졌을때 브로커가 심판 한경기 매수하는데 3400만원이라고 했었는데, K리그로 오면 아예 심판시즌권을 사겠네;;
16/05/23 17:29
원래 심판매수는 리그 최상위권 팀이 주로 하지 않나요? 그런 점에서 확실히 엄벌에 쳐했으면 좋겠네요. 지원으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케이리그의 얼굴격인 전북현대가...
16/05/23 17:40
승부조작이나 심판매수를 뿌리뽑자는 주장은 타당성이없어요.
이것들은 상존하는 위험이지 뿌리라는건 존재하지도않고 뿌리를 뽑으려면 리그를 안여는 법밖엔없죠.
16/05/23 18:15
걸렸을때 엄벌하는것만으로 강한 억제가 되죠. 야구도 금지약물 복용시 5년간 출장정지 먹이면 약쟁이들이 유의미하게 줄어들걸요.
16/05/23 18:25
쭉쭉은 아니어도 암페타민만 봐도 강한 징계는 유의미한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는 없죠. 인종 차별도 아주 나쁜짓이지만 그거 줄이자고 인종차별 적발시 사형을 때릴수는 없듯이 현실적으로는 방법이 없겠습니다.
16/05/23 17:44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560402
공식 입장 나왔네요. 개인이 벌인 일이라니...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얼마나 대단하면 개인이 100만원대의 돈을 써가면서 심판을 매수하나요.
16/05/23 18:29
일개 스카우터가 연봉이 되면 얼마나 된다고요. 알려진 것만 500만원이지 과연 저 두명한테만 줬을까요. 그냥 졸렬하기 그지없는 꼬리자르기라고 봐야죠.
16/05/23 18:49
생각보다 금액이 싸게 먹힌거지 금액이 적다고 개인이 한거같다는건 말이 안되죠. 개인이 주작하니까 심판이 특별할인이라도 해준답니까.
16/05/23 18:29
철저히 조사해서 제대로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현대가 K리그에서 강호이고, 인기 많은 팀인 건 알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강 넘어가면 k리그 발전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16/05/23 18:39
아 정말 착잡하네요. 팬질을 끊을리 없지만...
오늘 내동 붕 떠 있는 날입니다. 있던 가치가 다 훼손될 생각하니 하하.... 거기에 더 생겨날 가치를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니 더 착잡하군요.
16/05/23 18:42
핑계가 참 졸렬하네요..
뭐 구단 입장에서는 꼬리자르기가 최선이긴 합니다만;; 저 스카우터가 사설도박에 빠져서, 개인적으로 심판 매수해서 진행했다고 시나리오 열심히 두드리고 있을듯
16/05/23 19:04
씁쓸하고 짜증나네요...
더 짜증나는건 저 어중간한 금액입니다. 승부조작용이라고 보기엔 금액이 작아보이고, 그러면 떡값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며, 그렇다면 이게 일부일 수도 있지만 관행이라는 얘기거든요... 하여튼 욕은 진탕 먹어도 전북이 강등되지는 않을겁니다.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뒷감당 하기 벅차 보입니다. 강등시키지 않을거면 나머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제재 가하는게 맞다고 봐요. 승점 한도까지 삭감하고, 아챔은 기권하고요. 심판매수팀이 아챔 먹어봤자 뭐합니까...
16/05/23 19:19
이후 일정이 상주, 광주, 성남, 수원이던데..
상주야 군팀이야 그렇다 치더라고.. 광주전부터 참 전북입장에서는 껄끄러운 걸게들이 많이 걸릴수도 있겠네요. 뭐 강등까진 가지 않을거 같은데, 한동안 전북이 엄청난 조롱을 받을꺼 같긴 합니다. 죄없는 팬들만 불쌍해지네요.. 정말 전북이 왜?? 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16/05/23 19:21
엠팍에서 보니까 홈구단이 심판에게 100만원씩 주는게 관례라고 하는데 그게 걸린거라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심판매수 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16/05/23 19:29
이번에 걸린 심판이 지난 번 경남FC 때 돈 받아먹은 그 심판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일단 그 일 걸리고 나서 검찰이 심판들 계좌 파거나, 강도 높은 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을 추가로 밝혔을 수도 있죠. 이걸 전수조사 하기에는 검찰도 부담이 될겁니다. 하지만 관례라면 왜 전북만 타겟이 되었나는...의문이긴 하네요.
16/05/23 20:11
스포츠 규칙의 근간을 흔들었는데 개인의 책임이면 장땡인가요...
개인의 일탈쯤으로 치부하면 구단은 아무 책임이 없어진답니까. 어디에서 정신나간 인간들이 못된 것만 배워서 아이고...
16/05/23 20:12
금액을 보면 떡값일 가능성도 있고
파헤치면 전북만 나올 건 아닌 거 같긴 한데 (전북에 대한 징계는 확실히 해놓고) 혹여나 다른 쪽에 또 무언가 있진 않는지 조사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은데요 혹여나 저게 관행이란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거라면 이번에 잡은 김에 완전히 뿌리를 뽑아야죠
16/05/23 20:23
저도 처음엔 어처구니 없는 해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스카우터가 불법배팅을 했다고라고 하면 납득이 되기도 하군요. 조사결과를 기다려보려구요
16/05/23 20:40
남들 해외축구 볼때 K리그에 전북이 있지 않냐며 직관도 자주갔었는데 실망감이 크네요
마XX응원했던 과거도 생각나고 허무한느낌이 듭니다
16/05/23 21:52
특정 팀이나 특정 스포츠를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전북 외에도 다른 팀과 또 다른 스포츠도 다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16/05/24 08:49
다른 스포츠도 뭐 내홍이 심한 편이죠. 아시다시피 야구는 약물복용, 농구하고 배구는 승부조작으로 심한 몸살을 앓는 중이니깐요. 심판매수 얘기도 이들 종목에서도 공공연히 제기되는 문제여서 조사해보면 분명 뭔가 나올겁니다.
16/05/24 00:53
국내 축구,야구,농구 중계 보면서 가끔 심판들이 어이없는 짓(?) 할때마다 친구들이랑 "저 인간 뒷주머니에 프로토 용지 있네" "돈 먹었네"
라고 우스갯 소리로 웃으면서 얘기했었는데 축구에서 그게 현실로 나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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