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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8 23:14
1화는 생방 + 본방 모두 답이 없어서 이걸 왜 만들었을까... 싶었는데
피드백을 제대로 했는지 2화부터 어? 괜찮아졌네 싶더니 3화부터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종국, 이서진이 잘해주고 있긴 한데 노홍철이 생각보다 훨씬 못하고 있어서 걱정되긴 하네요.
16/06/08 23:19
노홍철은 정말 지니어스때도 실망했는데 여기서 그 실망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물론 방송능력..)
확실히 '요란 떠는 캐릭터들은 휴식기가 정말 치명적인것같습니다. 군대든, 음주운전 자숙이든지.. 마리텔 애청자로서 요즘 2연속 노잼의 향연이라 기회는 있어보이는데, 포텐을 어떻게 터뜨릴지가 관건같아요.
16/06/08 23:27
갈수록 솜씨가 줄고 있는게 신기하죠. 폼이 절정에 올랐던 영웅호걸때는
그 엠씨 오래한 이휘재보다도 오히려 낫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았는데
16/06/08 23:31
이휘재씨는 오히려 '바람'이미지 결혼하면서 많이 희석되면서 제대로 MC역할 수행을 잘하더군요.
노홍철은 확실히 무도가 활력소였다는 느낌이들어요.
16/06/09 10:35
그 '요란'떠는 캐릭터들에게 특히 호감형 이미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요란'과 '자숙'이란 두가지 캐릭터가 오묘하게 겹치니 이도저도 아니게 된 듯한 기분이...
16/06/08 23:14
딱 정채연 게스트인거 본순간 한숨이...쩝
매주 한명씩 불러주는 배려는 좋은데 왜 하필 오늘 -_-; 덕분에 생방 보면서 가장 몰입이 안되더군요. 요상한 생각만 들고... 지코 나온걸 본순간 아 제작진이 슬슬 후달리는구나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생방투표로 대결을 펼치는 시스템상 남돌이 나와버리면 게임이 안되는데, 어쨌건 불러서 온라인 시청자랑 참여인원이라도 부풀리고 보자 하는 마인드가 느껴졌달까
16/06/08 23:17
왜 하필 오늘... 젤피는 왜 하필 어제?????? 가 생각났죠.
지코에 씨스타 투입하는거보고 제작진이 섭외에 '힘' 많이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습니다.
16/06/08 23:22
저는 생방은 안보고 방송만 나중에 챙겨보는데 게스트 찾아갈 때는 되게 재밌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서장훈 편도 그렇고 차태현-홍경민 편도 재밌었구요. 다만 홈쇼핑은 그냥 쭉 스킵하게 되는.. 다른 걸로 대체해야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소통은 그냥 제작진이 상황에 맞는 댓글을 찝어주는 정도라서, 마리텔을 겨냥한 것 같은데 영 재미가 ㅜ
16/06/08 23:26
마리텔은 기본적으로 게스트는 팟수들이 드립을 칠수있게 해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용도죠. 방송 대부분 깔깔대는것도 팟수들과 게스트간의 신경전, 화합, 대립이죠. 이 과정속에서 재미를 뽑아낼 소스가 엄청나게 발견이 될 가능성이 크죠. 반면에 어서옵쇼는 시청자 실시간 댓글은 들러리 느낌이죠. 결국 게스트가 '주'이며,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 베리에이션이 마리텔에 비하면 한정되어보이는게 아쉽죠. 이게 포맷의 태생적 한계라는거구요.
16/06/09 00:41
하필 오늘 나온게 김세정-정채연...
별개로 점점 프로그램 재밌어지긴 하더라구요 생방보다는 편집본 재미가 훨씬 낫습니다 3화는 보고 좀 놀랐을정도에요 1화 그 충격적인 개노잼을 떠올린다면 세정이는 잘하더라구요 피디도 김세정 화제성도 잡고싶고 또 잘하기도 하니까 아이오아이멤버 매주 내보내며 주목끌기하고있고
16/06/09 00:49
발전은 확실히 눈에 띄게 되고있습니다. 그냥 명절떄 파일럿형태로 한번런칭해보고 정규편성시키지 라는 아쉬움이 너무나큽니다. 1화때가 화제성이 제일컸는데, 그걸 말아먹었으니 가시밭길을 걷고있죠.
16/06/09 01:38
프로그램이 자리 잡아가면
이서진과 노홍철 사이에서 김종국이 MC롤 수행하면서 둘 사이를 잘 왔다갔다해야 될거 같더군요 셋의 성향을 고중저로 나누면 중에 속하는게 김종국이라
16/06/09 02:05
저도 보다보니 재밌더군요. MC들이 예능적인 역량이 있다는 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물론 저도 노홍철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부분이고요.
다만 지금까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어서 나름 케미도 잘 맞았는데, 연예계 외의 명사가 나왔을 때 보여주는 모습이 좀 어정쩡하고, 또한 표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많이 밀리는 듯한 분위기더군요. 쉽지는 않겠지만, 연예인 외의 사람들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6/06/09 02:14
결국 서수민cp가 살려놓긴 할겁니다. 욕도 많이 먹는 pd이긴하지만 확실히 능력있는 pd에요.
개콘도 서수민때 노잼이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정작 서수민빠지니깐 프로그램이 망했죠. 그 망했다던 1박2일도 유호진pd와 같이 정상궤도에 올려놨구요. 어서옵쇼도 지금은 부진하지만 시간만 있으면 다른 평일 11시 예능만큼은 할겁니다.
16/06/09 02:24
처음부터 이야기 했지만 이 프로의 최대 특이점은 '생방을 할 필요가 없는데 생방을 해서' 재미요소를 오히려 날려먹고 있다고 보는지라 -.-;;
생방을 안하면 오히려 할수있는게 더 많아질것 같네요... 생방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걸까.. 그리고 서수민 cp는 이렇든 저렇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욕했는데.. 서수민 나가자 마자 다이렉트로 몰락한 개콘 망했던 1박 2일 시즌2를.. 서수민 cp가 넘겨받아서 유호진 피디 밀어넣고 진행한 1박 2일 시즌3의 부활.. 같은걸 보면 기본적인 능력은 확실히 있습니다. -.-;; 어서옵쇼도 답 없는 생방만 어떻게 해결하면 마무리가 될거 같은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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