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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9 15:58:32
Name 토다기
Subject [일반] 시빌 워를 원합니다. (한 걸그룹 이야기)
어느 응원영상을 보니 멘탈이 너덜너덜해지는 거 같습니다.

원래는 좀 가벼운 기분으로 이 글을 쓰고 싶었는데

상황은 변해가는 법이지요.


가장 원한 그림은 그냥 무사히 내년까지 무사히 활동하는 거였습니다.

개인활동이라고 해도 각자 cf찍거나 예능활동도 하면서 지내다

유닛 두 번 하고 마지막 앨범 활동하면서

아마도 마지막 눈물의 콘서트

맴버들과 팬들 또한 질질 짜면서 해산하고

그렇게 아쉬움 속에 지내고 있을 때


짠~

하고 각자의 팀에서 데뷔하고

그걸 또 팬들이 응원해주는 모습이

저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았습니다.


MCU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어셈블'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는데

그런 것처럼

이 1년의 활동이 끝난 후에라도


각자의 활동을 하다가

'아이오아이 어셈블!' 하면서

서로 모이는 그런 멋있는 모습을

상상도 했지만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마지막 완전체 활동조차

'그렇게 계약 했으니까' 하는 거지 라는 느낌도 듭니다.

서글프게요.


이번 응원 영상이 쇼케이스 때 찍었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는 건데

서글프군요.

마치 처음부터 아이오아이가 아니였던 거처럼...




================  주의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스포 ==========================





(((마치 아이언맨이 캡아에게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을 때 아이언맨의 심정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



뭐 이미 엎질러진 물이였고

사실 이번 응원영상 보다 어떻게 보면 더 말이 많이 나올 만한 건

유닛이 언제 나오느냐 였습니다.


차기 유닛의 곡은 팬싸인회에서 소미가 '이번 노래 진짜 좋아요'라는 식으로 언급을 해서

곡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라고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YMC에선 7월 즈음해서 유닛이 나올것이다라고 말했구요.

또한 8월로 넘어가게 되면 올림픽 시즌이라 다른 가수들도 웬만하면 기피하는 달이어서

8월은 안된다 하는 팬들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걸그룹의 런칭이 언급되면서

유닛은 아마 8월에 나올것이다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바로 반박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이미 몇 번 맞은 통수와 함께

찜찜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새 걸그룹 런칭 때문에 유닛이 8월로 밀리는 게 아니냐구요.



저느 아마 8월에 유닛이 나온다는 기사가 뜨면

또 한바탕 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이 판은 진흙탕이 된거 시빌 워를 하자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댓글도 달았었구요.

이미 아이오아이는 기존 걸그룹 합류 때부터

걸그룹 4~5년차가 겪을 만한 일들을 겪었고

되돌릴 수도 없으니

갈 때까지 가자는 심정이었습니다.


이왕 어그로 끌린거 화끈하게 가는 것이지요.


기존 걸그룹은 다음주에 나오기 때문에

이 시빌 워에 참여하기가 힘들겠지만

새로 나오는 걸그룹과는 하는 거지요.

처음 말이 나왔고, 올림픽을 피하기 위해

7월 중순 쯤 유닛이 나와 짧은 기간이라도 활동기간이 겹치는 겁니다.


이쯤되면 언론이 관심을 안 줄래야 안 줄 수가 없겠죠?

그러면서 오히려 부정적일 거 같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돌리는 거지요.

예가 생각이 잘 안나지만

그래도 들자면 부정적인 이미지의 겜알못을 나중에 긍정적인 이미지(그냥 사람들이 웃고 즐기는 수준)로 바꾼 것처럼요.


동시에 나오지도 않은 거고

한 쪽은 활동 후반기이고 한 쪽은 이제 활동을 시작해서 잠시 겹치는 수준이니

이왕 이렇게 된거 시빌 워 한 번 찍자.


하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다시 우울해져서

OO의 XXX 입니다. 하다가  AA의 XXX 입니다. 하고 마지막에 OO의 XXX 입니다 하는 구도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어느 은행 광고는 한창 7월에 나올텐데

광고에서 나오는 건 OO의 XXX 인데

노래 부르고 춤 추는 활동은 AA의 XXX 이라니


솔직히 광고세계를 잘 모르지만

이렇게 된다는 것을 광고주들이 알고서도 했다는 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구설수가 광고에 좋은 이미지로 작용 않을 거 같아서요.





이렇게 만든 건 소속사들과 안일했던 엠넷의 공이 크지요.

이렇게 인기를 끌 줄

이렇게 파급력 있을 줄

우리 애들이 뽑힐 줄

몰랐다는 건

솔직히 X소리죠.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 는


X소리였습니다.


눈물의 마지막 콘서트

허전함을 달래줄 새로운 모습으로의 만남

몇 년후 감동의 어셈블!




마치 흥남에서 놓쳐버린 손처럼......




이 따 야구나 보러가야겠습니다.

친구가 야구 보여준다 해서

LG 화이팅!

한화는 뭐 알아서 이기겠죠.... 져도 뭐 불펜 투수 무리만 안시킨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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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
16/06/09 16:07
수정 아이콘
걸그룹 등록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런 시빌워...캡틴 젤리피스 세정과 그의 친구 윈터 솔져 채연, 그를 막을려는 펭귄맨 소혜.
아이러니 때 슨생이던 세정은 소혜에게 속삭이는데 헤일...하..
토다기
16/06/09 16:14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잘만들어진 시빌워 예고편에 아이오아이 애들 합성 해보고 싶었습니다. 완벽한 치아에 펀치 날리는 거는 나영이 내 친구라서, 나도 였잖아 하는 건 세정이 소혜 결경이 하면 재밌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식의 시빌워를 생각하게 되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6/06/09 16:20
수정 아이콘
지금 응원영상 보고왔습니다. 정말 빡칩니다. MBK 너무나 이기적입니다 젤리피쉬도 화나는데 MBK는 진짜 도를 넘어섰습니다. 이정도면 프로듀스101과 국민프로듀서 농락했다고 봐야죠 애초에 잠정탈퇴도 아니었고 연습생도 아니었는데 기존 자기그룹 묻히니까 멤버내보내서 그 화제성과 금전적 이익만 철저히 이용해먹네요. 뭐 개별활동하는거 계약내용에 있었다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그 응원영상을 국민프로듀서들이 유료문자보내고 인터넷 영업하고 서포트하며 만들어낸 프로젝트그룹 정식출범일에 찍다뇨? 아직 아이오아이 정식 음반 발매되기도 전, 타이틀곡 첫무대 하기도 전에 다이아 컴백 축하합니다~라뇨.
꽃길걸을수있고 더 잘될수있으니 좋은거 아니라고 하실까봐 덧붙이는데 그럼 CLC 합류얘기나오고 묻힌 권은빈은요? 이름 띄우고싶어서 몽키런뛰고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아이돌그룹 멤버들은요? 그친구들은 나오기싫어서 안나왔답니까? 얼마든지 연습생 코스프레 하면서 나올수 있었는데 안나온거고 MBK는 잠정탈퇴 구라치면서 이익만 쏙 빼먹는거죠
솔직히 8월 올림픽 걱정은 안됩니다. 솔직히 허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2년 연간 차트 1위 먹은게 런던올림픽떄 나온 강남스타일이고 2014년 연간차트 1위먹은게 소치올림픽때 나온 썸, 2위랑 3위한게 브라질월드컵때 나온 태양 눈,코,입과 산이&레이나 한여름밤의 꿀이었어요. 그냥 노래가 좋으면 뭘해도 대박나고 별로면 안뜨는게 현재 우리나라 음악판입니다. 다만, 국민프로듀서가 밤샘해가며 영업글쓰고 투표하고 아웅다웅해서 뽑은 그 프로젝트 그룹 출범일에 이미 앨범발매 응원영상 찍고 있는 그룹 활동 배려해주느라 미룬거면 그렇게 하지말라 하고 싶습니다. 시빌워든 뭐든 그냥 계획했던 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16/06/09 16:24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헌데 mnet은 '이정도까지' 일줄은 예측 못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미션중에도 겨우 '1000표' 밖에 베네핏을 안준다든지 마지막 화도 정말 흐지부지하게 끝내는거 보면 예측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계약을 허술하게 한거죠(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번 현탐을 겪고나니 드는 생각은 아이오아이는 프로젝트성 그룹이며 1년 지나면 다시는 못 보게되는 특수성 떄문에 애정을 갖고 좋아했던건데, 사실 그 특수성 때문에 그룹자체에 대한 애정을 덜 주고 개인별 맴버들의 '향후 행방'을 관심가져 주는게 기획사들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건가 라는 성찰도 갖게 되더군요.
많은 분들이 현자타임도 오고 그에 따른 배신감으로 각자 그룹 망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이왕 이렇게 된거 잘됐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애초에 이렇게 갈라지는 상황이 안타깝고 이런게 기획사 윗분들의 큰 그림의 일부일지 잘못된 선택일지는 지켜 볼렵니다.
아무래도 저는 후자 입장에서 그래도 응원해볼렵니다. 이런 사태를 벌인 그 '자신감'정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시빌워(코믹스가 아닌 영화기준) 에 대입하면 다른 맴버들의 이탈을 몸소 막는역할로 비전은 스톤나영(or 태진아)이 생각나네요.
상처만 남는 워머신은 I.O.I 팬덤
저같이 김세정 응원하는 팬덤은 블랙위도우 쯤 될려나요.

크크
황금올리브치킨
16/06/09 16:46
수정 아이콘
전 엠넷이 허술하게 계약을 한게 아니고 어쩔수 없이 했다가 맞다고 봅니다.
초반에 기획부터 좋은 이야기 안나온걸로 알고 있고 예산이나 여러 문제로 엎어질뻔 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말이죠
아마 좋은 인원 모으기가 쉽지 않았을꺼라 홍보가 가능하게 이런식으로 계약조건을 걸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올초 데뷔 예정이었던 젤피가 참여했다고 생각하고요
16/06/09 16:5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정보감사드립니다
16/06/09 16:28
수정 아이콘
흥미유발을 위해 유닛과 젤피의 맞대결 원합니다.
그리고 유닛이 이겨야됩니다. 꼭 제발!
16/06/09 17:20
수정 아이콘
이런 측면에서 보면 유닛이 뒤로 밀리는게 오히려 YMC의 큰 그림이 될 수도 있겠네요.
내전 일어나면 화젯거리가 되면서 기사라도 좀 더 많이 나오고 시선도 끌어올텐데
그냥 앙순이들이 8월로 피해버리면 clc처럼 쓱 나왔다가 다시 쓱 들어가게 될수도;;
16/06/09 16:33
수정 아이콘
권은빈이 CLC 이야기 나오자마자 한방에 35명중 35위가 된것만 봐도..
애초에 i.o.i를 투표하던 팬덤은 1년간 다른활동을 하지 말라는 의지를 이미 방송중간에 보여준거라고 보는지라 -.-;;

개인팬들은 이렇든 저렇든 채연이나 세정이나 미나가 좋으니깐 들고 가겠지만
나머지 팬덤이나 그냥 프듀를 좋아했던 팬덤을 안고가긴 쉽지 않을것 같네요.


심지어 i.o.i 활동이 광고등으로 기형적으로 길어진지라

다이아가 다음주에 컴백해서 다이아의 정채연이 방송에 나오는데
그주 주말에 불후의 명곡에선 i.o.i의 정채연이 방송에 나오고

젤피걸즈의 김세정이 데뷔했는데
광고에선 i.o.i의 김세정이 국민은행과 엘리트 홍보를 하고있겟죠 -.-;
이 괴리감도 상당할겁니다... 완전히 딱 갈라진게 아니라 사실 양다리가 되버린 셈이라서.... 이건 i.o.i가 제대로 성공하면서 생긴 일이기도 하죠..
16/06/09 16:40
수정 아이콘
젤피가 너무 큰 똥을 안겼죠. 세정이가 워낙 이미지가 좋고 다른 멤버와의 케미도 좋아서
팬덤들이 전반적으로는 묵묵히 있는데, 날짜가 지나고 젤피걸스의 데뷔가 다가올수록 마음속의 괴리감은 점점 심해질 겁니다
그리고 젤피걸스가 데뷔하고 ioi의 김세정, 강미나가 아닌 젤피걸스 김세정, 강미나로 찍히고
드림걸스 대신 젤피걸스 노래가 어서옵쇼에 깔리기 시작하면 그 감정은 극대화가 되겠죠

광수는 누구나 그럴거라 생각하고 예상도 하고 있었는데, 젤피건은 너무 뼈아파요.
루머대로 진짜 유닛이 8월에 나온다면 걷잡을 수 없어질듯...
그리고 그 직격탄을 맞는 건, 젤리피쉬가 아니라 김세정 개인이겠죠.
화성거주민
16/06/09 17: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젤피 걸그룹이 SBS하고 MBC 음방 뚫으면 남은 8인 ioi 팬덤의 허탈감도 더하겠죠.
16/06/09 17:37
수정 아이콘
태풍전야죠. 지금은 그야말로...
후천적파오후
16/06/09 19:1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마저 실추되는 분위기도 있더군요 이중연습하느라 소햬도 안틀리는 두림걸주 언무를 그렇게 틀린다고...
16/06/09 16:41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 덕분에 또 새로운 신조어를 배웠습니다.
할많하않... 할말은 많지만 하진 않겠다.
요즘 아이오아이 멤버 개인 갤들의 분위기인가 보더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ujung&no=26246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imsohye&no=16630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AOA 때처럼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뭔가 건수가 잡히는 순간 다들 물어뜯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젤리피쉬 걸스와 다이아는 앞으로의 활동에서 하나의 건덕지도 주지 않도록 행동을 많이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애들은 참 예쁘지만 이번 활동 성공하길 기원해주기는 힘들 것 같네요 ㅠㅠ
16/06/09 16: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채연이는 광수가 한결같이 신호를 보낸지라 -.-;; 어느정도 다들 준비를 해둔 상태였는데
젤리피쉬가 올라타면서 엄청난 속도의 균열이 생기고 있죠 -.-;;

이미 안무 실수 영상들도 얼마전까진 다들 유머로 올리다가..
지금은 본진 안무 연습하느라 우리 안무 틀리네? 로 극딜이 들어가는 걸로 변해버린 상태라서...

한번에 적을 엄청나게 많이 만든 행동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
16/06/09 17:17
수정 아이콘
사람은 믿고싶은 것만 믿는다고
저도 넘쳐나는 젤리피쉬 기사들을 볼때에는
젤리피쉬는 광수의 물귀신 작전에 말려든거겠지하고
오히려 불쌍하게 보고있다가 뒤통수를 탁! 맞았더니... 하아... ㅠㅠ
저도 그냥 내전 한 번 시원하게 하고 정의구현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토다기
16/06/09 16:48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덧붙이지면 다른 걸그룹 활동이 없었다면 아마도 유닛은 5/6 으로 각각나왔겠지만 지금 채연이는 완전히 빠진거 같고 나머지 둘은 미정이 되어버렸죠.

만약 ymc가 애들 다른 걸그룹 데뷔 시킨거에 대해 불만이라면, 그 소속사들에게 빅엿을 선사한다면 유닛활동 한 번에 그 유닛은 8명이 되겠죠. 아니 유닛을 8명으로 해버리면... 그 때도 볼만 할 거 같습니다.
16/06/09 16:52
수정 아이콘
두번다 그냥 8명으로 가야겠죠. 이걸 넷넷으로 나눌수도 없는 노릇이라...

김세정, 강미나 둘다 유닛 하겠다고 가을 복귀하는게 말이 안됩니다.
완전체때 공백 감안하면 유닛 때문에 젤피걸스를 빠지면 내년 2월에나 젤피걸스 두번째 앨범이 나올거란 소린데,
무슨 YG애들도 아니고 신인그룹을 그렇게 운영할 리가 만무하죠. 10월쯤에 다음 활동곡 들고 나올 거에요.
16/06/09 16:56
수정 아이콘
뭔가 유닛이 본의아닌 유닛이되었다는게 참.. 최악의경우는 유닛 1회로 한다면서 팬들 과열되는게 그려지네요.
황금올리브치킨
16/06/09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씨빌워를 원하긴 합니다. 원래 눈에 보이는 적(?)이 있으면 코어층이 단단해지고 강해지기 마련이라서 말이죠.
이번 사태를 보면서 전 유닛나오면 애들을 더 밀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치키타
16/06/09 16:56
수정 아이콘
소혜가 일취월장해서 하드캐리해주길 바랍니다만,, 공중파 음방 나오는 젤피와 다이아와 못나오는 앙순이들을 바라보면 어떤 기분일지...
16/06/09 16:5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리얼리티 찍고 있다는게 거의 오피셜이던데 세정, 미나, 채연은 아이오아이 리얼리티도 나오고 앨범 활동도하고... 어휴...
쿼터파운더치즈
16/06/09 17:03
수정 아이콘
아마 5월활동기에 찍은게 대부분일거에요 중국갈떄라던가 방송할때 계속 카메라가 따라다녔었는데 오늘 소미랑 결경이 귀국길에는 그 카메라가 안보이더라구요
피노시
16/06/09 17:25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만 봐선 다이아랑 젤피는 이득 많이 볼거 같네요.. 관심도 끌고 팬덤도 얻었구요.. 분위기는 안좋지만..
절대 망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좋은 보험을 얻은건데.. 지금은 좋을텐데 앞으로는 과연 좋을지.. 모르겠네요..
16/06/09 17:34
수정 아이콘
원래 망한거나 다름없었던 다이아야 어떻게 하든 손해를 볼 것 자체가 없는데(...)
젤리피쉬 걸그룹은 절대 이득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정이는 본인 팬도 많지만
전체 팬덤 내 우호세력도 어마어마했던 애라...그게 어긋날 여지가 생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16/06/09 17: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이아야 사실... 지금 나와도 200장은 넘길거기 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이미지 망함의 광수사장이라 잃을것도 없지만, 젤리피쉬 김세정은
세서옵쇼를 통한 꾸준한 개인 매력 발산, 맴버들 챙기는 모습으로의 전체 팬덤내 우호세력, 중간중간 아이오아이 광고 등의 빅 픽쳐가 무너졌죠.
진짜 이건 얻는거라고는 빠른 타이밍 러쉬 인데, 곡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좋아야할텐데........
피노시
16/06/09 17:42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단순히 세정이 개인팬이 왠만한 걸그룹팬덤 보다 많아서 이득이라고 생각했던거라..
어차피 아이돌장사가 팬덤 장사잖아요..
16/06/09 17:46
수정 아이콘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실패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세정이 개인팬만 따라와줘도 앨범판매량은 다른 신인들이 박탈감 느낄 정도로 나올 거에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개인팬들은 다들 그러는 분위기고...젤리피쉬도 계속 간보다
개인팬들이 따라와 줄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지른 거겠죠
더 큰 이득, 더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원래는 그 가능성이 꽤나 높았다고 생각하고
16/06/09 18:45
수정 아이콘
왠만한 걸그룹 정도만 하는게 목표라면 지금 데뷔하는게 나쁠거 없긴 하죠.
가만 내버려 뒀으면 왠만한 걸그룹이 아니라 탑급 걸그룹 될 포텐셜이었다는게 문제지만요.
그리고 아이돌장사가 팬덤 장사는 맞지만 안티모으는 언플 반복하다가 건수 잡혀서 제대로 털린 '탑급 걸그룹'을 봤더니
지금의 선택이 좋은 판단 같진 않습니다.
좋아요
16/06/09 18:19
수정 아이콘
조금 기다렸다가 프로듀스101과 ioi의 실질적 수장, 얼굴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하는 그 나이대 대표 셀럽 아이돌 김세정이냐,
좀 일찍 데뷔하는 대신 안티에, 견제에 노이즈 잔뜩 껴서 나오는 그냥 인기 제법 많은 아이돌 김세정이냐 중에 후자를 선택한 셈인데...
위를 선택하는 쪽이 사업가의 느낌이라면 아래는 그냥 장사꾼 느낌이랄까요-_-a
16/06/09 18:37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닭고기 필요하다고 반년 뒤에 황금 알 낳을 것이라고 공인받은 닭 배짼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장사꾼이 아니라 그냥 앞뒤 분간 안되는 거라고 봐야죠.
16/06/09 18:59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젤리피쉬가 안나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무사히 ioi를 마치고 김세정이 가져올 가능성은 진짜 무궁무진했던지라..
조금만 머리를 쓰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굴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젤리피쉬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그랬는데..
하하;;
16/06/09 17:43
수정 아이콘
[ET-초점] 아이오아이, ‘이중 활동’만이 능사는 아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30&aid=0002488028)
...
임나영과 주결경 소속사 플레디스는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연습생들이 모인 플레디스 걸즈가 특별 공연을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데뷔 계획이 없다”며 “임나영과 주결경 또한 별다른 활동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판타지오뮤직 역시 “두 멤버가 스케줄 때문에 많이 피곤해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없을 때는 쉬게 할 계획”이라며 “최유정과 김도연의 데뷔 플랜은 아이오아이 공식 활동이 전부 끝난 다음 생각해볼 것”이라고 아이오아이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

비토가 이어지는 와중에 플레디스와 판타지오 등 다른 소속사들은 우린 걔네들과는 달라를 시전했네요.
굳 잡 -_-b
16/06/09 17:44
수정 아이콘
비교는 확되네요. 크크
진짜 헬로비너스 말아먹은 기획사가 맞나 싶을정도..
황금올리브치킨
16/06/09 17:50
수정 아이콘
여태껏 일처리보면 솔직히 판타는 얻어 걸린거 같기도
플디는 요즘 보면 각성 모드라서 말이죠
요르문간드
16/06/09 18:32
수정 아이콘
판타의 경우 메인보컬이 없어서 데뷔하고 싶어도 데뷔못하는 상황이죠.
16/06/09 21:06
수정 아이콘
이수민 있었으면 판타지오도 나왔을지도 몰라요..
16/06/09 17:49
수정 아이콘
아이돌은 결국 이미지 장사니까요. 머리 잘 굴린 거죠

...판타지오는 머리 굴렸다기보단 진심으로 애들 쉬게 할 생각인 것같긴 합니다만 -_-;
능력은 부족해도 회사 자체는 착한 느낌이라
피노시
16/06/09 17:50
수정 아이콘
애들이 피곤해 한다니 걱정이네요.. 개인적인 욕심으론 빨리 유닛으로 나와주기를 바라지만..
황금올리브치킨
16/06/09 17:52
수정 아이콘
안피곤할 수 없겠죠
유게에 있는 cf연습 영상보면 안무가가 애들이 너무 살인적인 스케줄이라 불쌍하다고 할 정도니;;
피노시
16/06/09 17:55
수정 아이콘
그 스케쥴 하면서 개별활동도 준비한 애들은 진짜 철인인가 보네요
홍승식
16/06/09 17:55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년까지 기다려주는 기획사 친구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칼로리
16/06/09 17:59
수정 아이콘
그냥 쇼에 불과했던 게 너무 많이 왔어요. 처음부터 데뷔곡 하나 하고 빠이빠이하기로 했어야 맞는 건데 질질 끌다보니 다 이상해 졌죠.
감정적으로야 젤피 엠비케이에 대한 실망감이 크지만, 이렇게 될 줄 알았다..가 아니라 이게 맞는 거고, 이게 이상하지 않게끔 진행이 되었어야 하는 거죠.
정신차리고 생각하면 이벤트 팀 안에서 또 유닛 활동을 하겠다는 게 제일 이상하고.
홍승식
16/06/09 18:5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내년 1월까지 활동하기로 했죠.
개별활동 가능하다는 말은 방송이 끝나기 전까지 단 한마디도 안 나왔습니다.
방송 막바지에 괜히 12위가 최고승리자다, 1년간 인질 얘기가 나온게 아닙니다.
엠넷에서 계약과는 다르게 시청자에게 다르게 알린거죠.
팬들의 반발은 당연한 겁니다.
칼로리
16/06/09 18:56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로 1년씩이나 끌고 가는게 애초에 무리였다는 얘기죠.
뱃사공
16/06/09 18:12
수정 아이콘
저번에 아무 생각없이 나무위키로 흘러가다보니 광수사장이 엠넷미디어에서 이사였더다는 걸 봤어요. 지금은 분리되어 나왔지만, 그래도 몇 년간 거기 있으면서 영향력이 있어서 다른 그룹과 달리 잠정탈퇴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도 나올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16/06/09 18:49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된거 아이오아이 끝날때까지 따로 데뷔안하는게 이득인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건 아이오아이 팬덤을 유지해서 서로 이득보는게 가장 좋은거지만 , 현재 분위기로는 팬덤이 안좋아보이니
제가 아이오아이 응원하는사람이면 이상황에서 탈덕을하면 했지 남은멤버를 응원하진 않을거 같은데...
피지왕김모낭
16/06/09 19:06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되요. 왜 판을 깨고 각자도생을 시도하는지요. 아이오아이가 바로 엠넷의 딸입니다. 지상파의 견제를 피하려고 입양보내긴 했지만요. 다음 시즌의 흥행을 위해서 아이오아이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엠넷이 바라고 있을겁니다. 에이스급 연습생 차출을 위해 개인활동을 허가했기에 직접적인 언급을 안하지만 엠넷의 자존심이 상당히 긁힐텐데요. 몇개월을 못 기다려서 엠넷을 긁어대고 있다는걸 왜 모를까요.
16/06/09 19:08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인건 이미 노선정리는 다 된 상태더군요 몇몇 어그로나 분탕러 빼고는...
이제 8명 vs 3명 확실히 나뉘어서 더이상 흔들릴 여지는 없습니다.

문제는 마지막에 한번은 해야할 완전체인데... 솔직히 전 시빌워 보단
이 완전체가 더 걱정입니다. 이미 완벽하게 팬덤이 나뉘어져서 사실 이제
팀이라는 소속감보단 배신자라는 이질감이 더 느껴질 상황이거든요...

P.s 그리고 엠넷의 차기 프듀101은 걱정없을거라 봅니다. 아예 계약사항에
확실히 명시하고 시작해도 되거든요 그 전이야 처음 시도하는거고 참가자 모으려면
일단 OK하고 봐야했지만 이젠 다르죠 그리고 시청자들도 이젠 알겁니다.
MBK나 젤리피쉬 이 두 기획사 소속들은 뽑으면 안된다고요
칼로리
16/06/09 19:11
수정 아이콘
데뷔곡 활동 끝내면서 해체했어야 해요. 그런 다음에 소속사 데뷔할 애들은 데뷔하고 아직 준비 안된 애들은 윤채경 김소희처럼 자기들끼리 유닛을 하던지 말던지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았을 거라고 봐요.
가다김
16/06/09 21:22
수정 아이콘
만약은 없지만...1곡만 하고 활동 끝낸다고 했으면 프로듀스101이 이렇게 성공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발성 이벤트니.
돌고래씨
16/06/09 23:13
수정 아이콘
안 그런 팬이 어딨겠냐만은 mbk랑 젤리피쉬 활동은 정말 싫네요 ㅠ
진짜 이왕 이래된거 팝콘각으로 제대로 어그로 끌고 와장창했으면 좋겠네요 크크
이미 팬들은 온전한 ioi로 인식하기 힘들것같아요
16/06/09 23:23
수정 아이콘
김세정 팬인데, 윗 분들 말씀대로 내년1월까지만 얌전히 기다렸다면 탑급 아이돌 뿐만 아니라 탑급 만능연예인이 될 조건을 다 갖춘다고 봤는데 그냥 평타이상되는 아이돌로 전락해 버린거 같아요. 젤피 입장에서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초에 데뷔하면 이 팬덤을 다 못가져간다고 봤을까요? 아님 내년에도 변함없이 탑급티어를 유지할거같다는 우리네 생각이 틀린걸까요? 그것도 아님 젤피걸즈 내 김나영 및 다른 소녀들이 너무 급박했던 걸까요? 정답은 영원히 알수없겠지만 개인적인 제 생각으론 좀만 더 단련하고 기다렸다면 세정이는 페이커가 될 수 있었는데 흔한 lck 플옾권 미드정도로 포텐이 정해져 버린거 같아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팬인지라 앨범도 사주고 응원도 하겠지만 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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