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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19:22
전 새벽에 뮤비보고 노래 둘다 별로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댓글도 그렇게 달았는데 점심 쯤 음원스트리밍 해보니 노래가 좋더라구요 12시간만에 노래가 별로네에서 노래가 개쩌네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16/06/09 19:28
남자지만 엑소 노래중에 love me right 나 중독 같은 건 멜로디가 귀에 쏙쏙 박히고 좋아서 자주 들었는데 이번건 그냥저냥이네요.
16/06/09 19:40
팬싸 안해도 물량이 없어서 못파는지라 -.-
팬싸를 하던 안하던 판매량에 변화가 없는 그룹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이번 엘범도 지금 물량 부족이라고......... 심지어 대기줄도 핫트랙스(강남, 광화문등) 가보시면 몇시간째 안줄고 있습니다. - -;; 팬싸를 안해도 물량이 없어서 판매량이 못따라가는 그룹인...
16/06/09 19:40
한국의 cd 판매유통구조로는 exo판매량을 감당해낼 수가 없다는게...
12인에서 9인으로 줄어들어서 나쁜 점은 생명의 나무가 조금 비어보인다는 것 빼고는 없다고 봅니다
16/06/09 20:03
개인적으로 참 즐거운게 이번 트와이스나 프로듀스로 인해 PGR이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진게 느껴집니다.
아이돌 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나와같은 동료(?)가 늘어가고 있다는것이 이렇게 흐믓할수가 없습니다. 아니 이젠 정말 서브컬처가 아닌 주류문화로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16/06/10 08:27
그 뒤 엑소 콘서트가 없었어요.. 정확히 무슨 콘서트를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게다가 콘서튼데 빈자리가 남을 리가.. 없죠..
16/06/09 20:24
저는 이번 Monster 뮤비보면서 진짜 놀랜게, SM의 사운드, 그리고 방탄도 대단하지만 역시 엑소의 안무는 그 이상이네요.
카이 저 친구는 제가 본 아이돌중에 춤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안꿀리는거 같습니다. 저는 럭키원보다는 몬스터가 제 취향에 가깝네요
16/06/09 21:34
몬스터 괜찮네요. 중독 이후로 별로였는데.. 그래도 점점 노래를 반복해서 듣게 하려는 목적이라기 보다는, 퍼포먼스를 위한 배경 정도로 사용하는 경향은 뚜렷하네요. 뭔가 음악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장르로 넘어가는 과도기 느낌이에요..
16/06/10 14:07
음반이 값비싼 굿즈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그룹이 아닌가 싶네요.
나올 때마다 극성스러운 팬덤이 음원 시장을 교란시키고, 실제 인기를 왜곡시키고 있어 대단히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수록곡 줄세우기야 음원 파워가 있는 가수나 그룹이면 대게 가능한 것인데 - 지속력도 그다지 길지 않으면서 - 마치 신의 영역에서만 가능한 것 처럼 차원이 다르다는 식으로 자랑하고, 그 위엄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현실 인식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 같기도 하고요. 사람들 다 자고 있는 새벽만 되면 귀신처럼 순위 올라와서 월간 몇 위 했네, 연간 몇 위 했네 식으로 자랑하던데, 이런 식으로 아무 의미 없는 차트 만들기의 일등공신인 만큼 뭔가 해결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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