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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4 22:05
반대로 엘롯기는 왜 엘롯기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할 수 있겠네요 크으..
김기태 감독님에 대해 싫은 소리를 아끼는 편인데, 오늘 경기 운영은 좀 말이 안 나올 정도네요 ㅠ.. 터프 상황에서 한기주라니 참..
16/06/14 22:06
제가보자마자 홈런 2개맞았습니다. 기아팬분들 다 제잘못입니다. 하필이면 엄청 싫어하는 선수에게 역전홈런을 맞아서 기분이 매우 안좋네요...
16/06/14 22:11
이건 엘롯기가 xx인듯...
롯데팬인데 조원우는 멀 생각하고 있는지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서 노경은을 올리고 맞았으면 빨리 바꾸던지 해야지 끝까지 밀어 붙이는건 먼가요. 올시즌 롯데 신인들도 많이 나오고 불펜도 좋아져서 충분히 5위안에들 전력인데 이런 성적이 아는건 감독 문제라고 볼수밖에 없네요. 열불나 죽겠습니다.
16/06/14 22:15
대략 기사 또 찾아보니 편한상태에 올리겠다고 얘기했는데.. 도대체 뭘 믿고 노경은을 올린건지.. 이종운 김시진때만해도 감독 탓 안했는데 오늘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16/06/14 22:17
김성근의 명장병이 묻히네요 크크.. 아마 차일목이 본헤드 플레이해서 삐진듯. 아무리 앞에 안좋았다고 해도 로사리오를 빼다니....
16/06/14 22:23
세 팀 감독들이 다들 김성근 팬클럽인지 이렇게 묻어주네요. LG는 딱히 경기중에 감독이 뭘 잘못했다고 하기도 그렇고 불펜진 피로 누적이 불러온 참사같지만..
16/06/14 22:26
김기태 감독. 또 영웅병 도짐.
최영필 선수가 막으면 최고령 세이브고, 한기주 선수가 막으면 믿음의 야구 부활 등등.. 신문기사 나올려고 감독하는지.
16/06/14 22:30
한기주를 마무리로 썼나 보군요. 구위보면 추격조나 패전조인데
집단 마무리의 허상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네요. 진짜 봤으면 혈압올라서 잠 못잤을듯요. 거르길 잘했다 ㅠ
16/06/14 22:35
헐 한기주를 9회에 그것도 주자 있는 상황에서 올렸다구요? 미치겠다.
그럼 홍건희나 김광수같은 애들 안남았었나요? 설마 있는데 한기주를 올린건 아니겠죠?
16/06/14 22:41
아..김광수를 왜 아낀걸까요. 보니까 토요일은 안나왔고 일요일에 0.2이닝 던졌던데...
한기주 공이 불펜에서 좋았던 걸까요. 도저히 이 선택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16/06/14 22:34
이걸 또 역전을 하네요 -_-;; 민성기 맞을 때 끝이구나 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성기야 고양 잘가라.. 이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진짜 8회에 강한 박석민 효과인지 작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 경기 후반 집중력이네요. 엘지는 이동현 2이닝 해보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안그래도 한화전 때 임정우가 3연투에 두번 끝내기 맞아서 좀 힘들어하지않을까 싶어서 내심 임정우 나오면 비벼볼 수 있지않을까 했는데 나와서 맞아줘서.. 고..고맙긴 해요.
16/06/14 22:52
엔씨 경기를 볼까 롯데 경기를 볼까.. 회사에서(공덕) 그나마(?) 가까운 고척으로 냅다 달려서 도착하자마자 4점. 경기는 6:1로 기울고 시작된 8회 말은.. 악몽이었습니다. 나중엔 그냥 넥센 응원하고 경기장을 나왔네요.
넥센이 정말 잘하는 팀이란걸 알고 있지만 오늘 같은 정말 다 이긴 경기를 놓치는게 한 두번도 아니고.. 하 정말 기운 빠지는 날입니다ㅠ 차라리.. 차라리 엔씨로 속시원하게 갈아타면 될텐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ㅠ 우울한 밤입니다ㅠ
16/06/14 23:03
올해는 엔씨 두산 아니면 야구 왜보는지 의아한 수준이군요...시즌 반도 안 지났다지만 두 팀 중에 우승팀이 나온다는 것에 소박하게 500원 걸어봅니다.. 응원팀인 넥센은 3위만 해도 싱글벙글일듯.
16/06/14 23:52
오늘 두산의 승리를 지켜 본 두산팬입니다.
오늘의 소감은 '벼..별로 안 좋아요..' 입니다. 왜 이겼는데 기분이 좋지 않는 거냐...ㅜㅜ
16/06/14 23:56
박세웅 포크볼 던지는거보고
오늘은 넥센이 이기기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역전 하네요 사실 넥센이 타력이 예전 같지않아서 선발싸움에서 지면 그냥지는 경기가 많아 포기하고 있었죠
16/06/14 23:59
오늘 수원 직관가서 뒷목잡은 한화팬인 저는 패배네요.
집에서 그냥 봤으면 주현상 나온 타이밍에 채널 돌려서 저 역전 3경기 중에 한경기는 봤을텐데......
16/06/15 01:49
약재환 약런 인정합니다만, 약쟁이 때문에 졌다고 리플 다시는 분들은 헥터 약에시로 얻은 승이 몇개인지는 잊으신 모양이군요.
16/06/15 02:10
저는 nc팬인데, 두산팬들 하나같이 조건반사적으로 헥터 꺼내면서 김재환 싸고도는거 진짜 보기 흉해요... 헥터로 이길때 까면 되는건데 오늘 등장하지도 않은 헥터를 꺼내서 어떻게든 균형을 맞춰보려는거 진짜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16/06/15 02:20
싸고 도는게 아닙니다. 김재환 홈런친 경기 지면 조건 반사적으로 약쟁이 운운하죠.
두산대 기아 경기에서 헥터가 나오는 경우가 몇경기나 될까요? 반대로 생각하자는 겁니다. 균형 맞추기요? 헥터로 이긴 경기에서는 조용히 하다가 김재환 홈런으로 졌다고 까대죠. 그리고 우리는 적어도 좋아는 안했으니 쉴드는 안친다고 합니다. 그건 아니죠. 반대로 이글 어디에도 약쟁이 때문에 이겼다고 환호하는 리플도, 원문글도 없습니다. 그걸로 두산팬들의 의무를 다한건 아니듯, 헥터 이긴 날 얌전히 있었다고 우린 죄없다. 가 되는 것도 아니죠. 지니까 약쟁이 때문이다 라고 까기 이전에 약쟁이로 얻은 이익을 생각하면 어떨까, 하는거죠. 그 뿐입니다.
16/06/15 02:38
헥터로 이긴 경기에서 조용하면 그때 지적하면 되죠. 이건 피해의식입니다. 현재 기아 팬들만 현재 그러는거 같습니까?
그리고 두산 팬들이 이런 경기에서 침묵을 지키는게 의무를 다한게 아니라는건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시는건가요? 기준이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두산 팬들이 침묵으로 대응하듯이 기아 팬들도 침묵으로 대응하면 안되는 겁니까? 그렇다면 부족하다면 인정합니다만, 으로 끊고 헥터 이야기를 꺼내는게 아니라 그저 약재환의 활약을 부정하며 기용을 화내셔야 할텐데요. 스스로 모순된다고 생각은 안하십니까? 왜 너희 더러운건 모르고 우리 더러운거만 지적하냐는듯이 상대 팀 지적에 중점을 두시는지요? 그리고 '두산대 기아 경기에서 헥터가 나오는 경우가 몇경기나 될까요?' 라는건 스스로 약터로 본 손해치가 적다고 인정하시는거 같은데요... 반면 김재환은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했을더러 결승타만 20번 가까이 때려냈을텐데요. 다른 팀의 박탈감이 더 심하리라 생각되지 않나요?
16/06/15 03:02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지 두서가 없어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다시 정리하죠.
1. 전제1> 약쟁이 때문이라고 까는건 기아팬이다 -> 헥터가 완봉승하고 퀄스 할때는 조용하더라 2. 전제2> 약쟁이 때문이라고 까는건 타팀팬이다 -> 헥터가 완봉승하고 퀄스 할때는 조용하더라 같은 논지입니다. 헥터가 이겼다. 그때 까면 된다? 그땐 조용하거든요. 그런데 김재환으로 시끄럽네요. 그래서 문제를 제기하는겁니다. 김재환으로 시끄러우니 조용히 하고 헥터로 시끄러울때 그때 까라 이건가요? 이건 무슨 말도안되는 이야긴가요? 지금 시끄러운게 김재환이니 헥터 이야길 하는겁니다. 더더욱이 기아 경기였으니까요. 헥터가 이긴 경기에서나 까라? 기아가 김재환 때문에 졌다고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헥터 이야기를 한겁니다. 문제있나요?
16/06/15 06:53
유게에 김재환 홈런일지 일단 한번보시고 오세요 그리고 김재환의 빠던 타구감상과 멘탈운운하는 인터뷰 한번보고 오시구요..
물타기 하시느라 애쓰십니다
16/06/15 08:06
모순을 지적해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네요...
[반대로 이글 어디에도 약쟁이 때문에 이겼다고 환호하는 리플도, 원문글도 없습니다. 그걸로 두산팬들의 의무를 다한건 아니듯, 헥터 이긴 날 얌전히 있었다고 우린 죄없다. 가 되는 것도 아니죠. ] 라고 두산의 자정작용을 강조해놓으시곤 기어코 약터를 물고 늘어지는 님의 모순적인 태도가 웃기다는 겁니다. 김재환 감싸기, 물타기라는걸 자각하세요. 지금 헥터로 싸고도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기아도 헥터때문에 득보니까 김재환 결승타친날 언제 등장한지도 모를 헥터 이야기를 해야겠다!' 라니. 저는 헥터가 저희팀이랑 붙은 날짜가 언제인지, 각 팀을 상대로 무슨 활약을 했는지 기억에 남는게 전혀 없지만, 김재환이 거의 매일같이 각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하면서 영양사 역할을 하는건 네이버 스포츠란만 가봐도 알겠던데요. 헥터는 적어도 김재환처럼 매타석 나와 안타를 때려내고 20번 가까이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홈런왕 선두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16/06/15 08:06
뒤늦게 보니까 유게에서도 기아 운운하며 물타기에 힘쓰고 계시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기아로 보이나 보군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약쟁이 글에 롯데팬도 호세가 있으니 입다물라는 댓글도 남긴 이력이 있으시더군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제보니 다른 팀 물고 늘어지면서 억울함을 피력하는 전형적인 물타기 쉴더... 김재환과 팀에 대한 애정도 좋지만, 좀더 이성적인 사고를 하셨으면 하는 바렘이네요.
16/06/15 07:14
헥터 약에시 인정합니다.
이제 약재환 약런으로 진거 까도 되겠네요 헥터 나오는 경기에서 까세요. 이딴 물타기 하지 마시구요. 다른 두산팬분들이 오늘 같은 극적 승리도 즐겁지 않다고 하는 댓글들 때문에 조용히 있었는데.. 나같이 닥치고 있는 기아팬들까지 님같은 분들이 소환하는거죠. 기아팬이 몇명인데... 이런 공개 게시판에 약쟁이 약런에 졌다고 푸념안합니까? 이런 댓글에 지나가는 팬들까지 소환해서 약쟁이 약런에 이겨서 좋냐는 비아냥 한번 더 듣고 싶나 봅니다?
16/06/15 01:54
오늘 NC:LG 9회부터 본게 자랑입니다. 크크 오늘 야구 볼 시간이 없어서 결과가 어찌됐나 하고 9회만 봤어요 지고 있는데 만루길래 4점차임에도 지겠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뭐 이기겠지 했는데 정말 꾸역꾸역 이겨버리더군요 크크..
너무 좋아서 이제 두산과 좁혀지겠지 했는데 들려오는 타구장 소리.. 기아 역전당했다고..
16/06/15 03:02
크보 규정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약물러들 규정 강화하고 전진약물러들도 외국인 선수 쿼터제처럼 만들고 기록도 약물러들끼리 따로 관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팬질하기 드럽게 힘드네요.
16/06/15 08:31
어제 9회초의 nc는 얼마전 시애틀의 느낌이 나더군요. 똑딱질로 8점 내는 걸 보고 이제 3경기차니 진짜 올해는 뭔가 되나보다 했는데...
광주에서 약리런이 딱!!! 크크크
16/06/15 11:10
가만 보면 크보는 감독이 작전이고 교체고 손 놓고 있는게 나을 때가 더 많아요.
관중일이라 불리는 류중일 감독이 역대급 왕조를 건설했던거나, 김기태, 김성근 두 감독의 경기 말아먹는 명장병 보고있으면 말이죠.
16/06/15 13:53
만약 당장 오늘로 정규리그 끝내고 다음주부터 두산 VS NC 한국시리즈 열릴 경우 NC가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습니다.
만약 풀전력으로, 가령 두산은 양의지와 오재일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NC도 해커가 정상적인 기량으로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붙으면 불펜이 좋은 NC가 약간 더 유리할 거 같습니다. 정규리그가 이대로 흘러갈 경우 다음달 초 즈음에 1, 2위가 바뀌지 않을까 싶군요. 마침 이 달 말에 맞대결도 있고요.
16/06/15 14:57
작년에 그렇게 풀 전력으로 붙어서 엔씨가 졌죠.
엔씨의 문제는 1~2점으로 묶어 줄 수 있는 강력한 선발 불펜은 아니라는 겁니다. 때문에 강력한 타선의 힘으로 다른 팀들을 윽박지르고 있는 것이죠. 현재 1,2 선발이 강력한 팀이 두산밖에 없기 때문에 엔씨가 초반이 부진하다 중반인 지금에 치고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타격은 흐름을 타기에 타격 흐름이 내리막이 되면 상대 1.2 선발이 나올 때가 연승이 꺾일 겁니다.
16/06/15 16:45
제 예상과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이 말씀을 역시 굳이 반박하고 싶지는 않네요 :) 말씀 자체가 정론인데다가 사실 야구는 모르는 거니까요.
16/06/15 15:37
2010년 기아 16연패 할 당시에도 집관으로 전경기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웬만한 경기에는 멘탈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근데 어제경기 응원단 있는 곳에서 직관했는데, 김재환 타석에 들어왔을 때 친구한테 "쓰리런 맞을 것 같은데?" 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약 했던 전력이 있는 사람한테 역전 쓰리런을 맞으니까 진짜 멘탈이 안 날아 갈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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