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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6 15:21
e대학교가 대단하네요.. 대체 어디인가요?
학교라는게 그렇게 강력한 울타리가 아닌데.. 저렇게까지 뭉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알파벳 e로 시작하는 학교가 대체 어디지.. 여대인가?
16/08/26 15:30
그래서 e대가 어디인가요? 제가 나온 학교가 우연히 같은 스펠링을 쓰는데 재밌네요. 서문에 쓰신 대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단편적이군요. 하기야 이런게 흥미거리가 되겠죠 낄낄
16/08/26 15:43
1등대학교, e대학교가 있는 국제 규모의 법학도 연합써클 하니..
저와 제 친구들이 창립해서 발족시킨 곳 같군요. 시간이 벌써 15년 가량 지났으니 지금은 어떤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같이 일하면서 겪어본 바로는... 친구 분의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단편적인 일반화같네요.
16/08/26 15:44
그냥 그 친구가 e대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S대 K대 Y대가 연합해있는 학술모임, 거기서 더 나아가 인서울 거의 모든 대학 다 껴있는 연합동아리를 각각 2년 이상 활동했는데 단한번도 대학 따라 사람 성향이 갈리는걸 보지 못했네요. 다만 미리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면 그렇게 보이는건 100퍼센트이죠..
16/08/26 16:15
미국처럼 학풍을 보고 진학한다면 모를까 한국에서는 성적순대로 대학에 가니 애초에 대학별로 고유한 풍토가 형성되기 어렵죠.
e대 옆학교를 다녀서 교류할 일이 많았는데 저는 본문에 나온 얘기에 공감을 못하겠네요. 1등학교든 e대학이든 재학생 수가 2만명이 넘어가니 열몇명의 사례를 가지고 '저 학교는 이렇다더라'라고 얘기하는 건 어불성설이구요. 이미 'a학교가 잘논다, b학교가 술을 잘 마신다'같은 얘기는 대학가에서 기믹, 우스갯소리가 된지 오래입니다. 학교를 일반화하는 얘기를 진지하게 하면 '쟨 뭐라는 거냐'라는 핀잔 듣기 딱 좋아요.
16/08/27 01:16
학교별로 학생들의 성향이 다르다는건 혈액형만큼이나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e대는 확실히 뭔가 있긴 있어요.
주위에 각종 과 나온 지인들 열댓명은 만나보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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