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26 22:07:38
Name 닭, Chicken, 鷄
File #1 dd2e9db2bae0df1416e5eb2105dfc052ae1b593029740874454d6b1483334111.png (767.8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해축] UEFA의 챔피언스리그 및 랭킹 개편 소문에 대하여



UEFA -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유럽 축구 연맹)
...은 해축 보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테니 패스!


1.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대?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0558
지금 UEFA에서 나오는 나름 큰 개혁 중 하나가 바로 4위리그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싸줄 펌)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준은
1~3위 랭킹 리그 - 리그 3위팀까지는 챔피언스리고 본선 조별 라운드에 바로 진출, 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진출 여부를 가립니다.
4~6위 랭킹 리그 - 리그 2위팀까지 본선 직행, 3위는 플레이오프입니다.

하지만 이후 논의될 방식이 통과된다면 1~3위에게 주어지던 기본 3장+플레이오프 1장 티켓이 4위까지 확대됩니다.
그러면 현재 4위인 세리에 A라든가, 점수가 역전당해서 4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EPL도 4장을 받을 수 있게되죠.


OFFICIAL: The top four teams from the four highest-ranked leagues will enter the #UCL group stage from 2018.
(싸줄 펌)

그리고 기사와는 다르게 논의가 된지 얼마 안 되어 확정되었습니다...-_-a


1-1. 4위까지 본선 직행?

BREAKING: Europe's top four leagues to be guaranteed four places in @ChampionsLeague group stage from 2018/19. #SSNHQ
(싸줄 펌)
그리고 또 하나, 18/19 시즌부터 4위를 한 팀에게 플레이오프가 아닌 본선 직행권을 주겠다고 합니다...-_-
위의 방안과 합치게 되면 시즌이 끝나고, 각 리그별로 4위 안에 안착한 16개팀이 바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32개 팀이 있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4개리그 팀만으로 절반을 100% 확률로 채우게 됩니다.

더군다나 프랑스, 포르투갈 리그에서도 2개팀은 확정이니 최소 20개팀은 확정...


위쪽 기사에도 나왔지만 아무래도 최강팀들만으로 꾸릴 수 있는 유럽 슈퍼리그에 대한 우려, 그리고 강팀과 인기팀을 통한 TV 중계권료의 수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무리수 같긴 합니다만...-,.-



2. UEFA 소속 팀 랭킹 산정 방식의 변화?

현재는 지난 5시즌간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산정

2018년부터는 3가지 기준으로 계산
1956~1993년(과거 유로피안 컵)
1993~2008년(챔스 초창기 시스템)
2008~현재(현재 시스템)

(아이 라이크 싸커 펌)


쉽게 말해 이를 통해 랭킹을 산정하여 1시드~4시드를 결정... 하겠다는 것인데...
지금은 5시즌의 성적을 통해 점수로 등수를 매겨서 다음 시즌의 시드를 산정했습니다.
(현재는 미셸 플라티니가 UEFA를 나가기 전에, 리그 랭킹 7위까지의 우승팀+ 챔피언스리그 or 유로파리그 or 8위리그 우승팀을 1시드로 놓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렇게 과거까지 전부 계산을 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챔스에서 매우 부진했거나 유로파에서 어중간한 성적을 냈다든가, 아예 참가를 못한 여러 명문팀의 시드를 극대화시키겠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즉 AC밀란 같이 지속적으로 점수가 떨어졌던 팀의 경우 과거가 합산이 되면 순식간에 상위 랭킹으로 점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챔스에 진출한다면 말이죠.

이 경우도 더더욱 상위팀을 위한 방식으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레바뮌 같은 팀들은 그런 거 없어도 3위권내를 유지할 테지만... 영 좋게 보이지는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
이 방식으로 인해 지금 방식의 1시드 제도가 사라지면 가장 큰 문제가 최근 토너먼트 등에서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AT마드리드 같은 팀은 1시드로의 설곳이 없어진다는 점이죠. 물론 지금도 우승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2시드지만 리그 우승 상관없도록 시드가 바뀐다면 득을 못 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짤막하게 주관적인 평을 남기자면
UEFA의 중계권 수입이라든가, 약간의 외부적인 위협 때문에 더더욱 기존 강팀이나 강한 리그 위주의 편성을 무리하게 펼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재 상위 4개리그가 인기가 많고 그 인기를 UEFA가 같이 편승해서 누려보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ked Star
16/08/26 22:10
수정 아이콘
쪽쪽 빨아먹어보겠다 이거긴 한데...
어차피 리버풀은 챔스 안될거 같아서요 헤헤
송주희
16/08/26 22:11
수정 아이콘
양 밀란이 저거때문에 챔스나가서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것도 유우머일듯...
유스티스
16/08/26 22:21
수정 아이콘
그 명문구단(으로 총칭하겠습니다.)만의 리그를 만드려고 했다가 그 안이 사라지고 이 안이 올라온거 뵈서는 의도와 목적은 명확하네요.
Anthony Martial
16/08/26 22:24
수정 아이콘
아스날 : 방긋
아리아
16/08/26 22:27
수정 아이콘
50년대 성적을 반영하다뇨 참나
Operation
16/08/26 22:30
수정 아이콘
세상에 50년대 성적을 랭킹에 반영하다니
지옥불 반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인듯
비욘세
16/08/26 22:35
수정 아이콘
Uefa가 챔스에서 예능을 담당할 팀들을 콜업하기 위해 수를 쓰는군요. 요즘 Epl팀들+밀란 2팀의 물오른 예능감을 눈여겨봤나봅니다.
16/08/26 22:51
수정 아이콘
그냥 소위 명문팀들 꿀빨겠다는건데...
그냥 지금 처럼해도 별문제 없을것같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유스티스
16/08/26 23:40
수정 아이콘
수익에 있어 변경사안이 더 유리할거같긴해요... 지금 제정신은 아니지만 대강 생각해봤는데, 4대리그에서 아마 고정으로 올라올 팀들이
잉글 : 맨유 아스날 리버풀 +@ 스페인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 +@ 독일 : 바이언 도르트문트 +@ +@ 이탈리아 : 유벤투스 양밀란 +@
이 10팀이 일단 고정적이면 전시즌 리그 성적 때문에 이 팀들이 아웃되는 것보다 더 수익은 안정적으로 뽑히지 않을까, 싶긴해요.
16/08/26 22:53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이건데..유로 예선 관련해 변경되는점이 굉장히 ....... 국가대항 리그를 운영하는 느낌이던데
라울리스타
16/08/27 02:01
수정 아이콘
명칭을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꿔야 할 각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72 [일반] [8월] 잊을 수 없는 부끄러움 [17] 삭제됨3938 16/08/27 3938 7
67271 [일반]  [에필로그] 한 여름 밤의 꿈, 그리고 I.B.I(3- 完) [20] 몽필담7642 16/08/27 7642 8
67270 [일반]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선생 별세 [9] 하심군3390 16/08/27 3390 2
67269 [일반] 논란중인 SNS여교사의 작품을 알아보자 [128] 태랑ap12425 16/08/27 12425 3
67268 [일반] 위안부 관련, 최근 뉴스들 짜깁기한 것 [50] 전기공학도5042 16/08/27 5042 6
67267 [일반] 청일전쟁 - 떠오르는 태양 [13] 눈시6778 16/08/27 6778 10
67266 [일반] 갤럭시 노트7 구입기. [34] 도시의미학9413 16/08/27 9413 1
67265 [일반]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여 선수 탈의실 '몰카' [33] Sgt. Hammer15108 16/08/27 15108 0
67264 [일반]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 과연 잘될까 [15] 좋아요4610 16/08/26 4610 1
67263 [일반] [해축] 16/17 UEFA 유로파리그 조추첨 결과 [6] 닭, Chicken, 鷄3357 16/08/26 3357 0
67262 [일반] [해축] UEFA의 챔피언스리그 및 랭킹 개편 소문에 대하여 [11] 닭, Chicken, 鷄4035 16/08/26 4035 1
67260 [일반] 티파니 2차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130] 유애나13283 16/08/26 13283 2
67259 [일반] 우리는 메시에게 놀아났다. [61] 모루10217 16/08/26 10217 1
67258 [일반] <삼국지> 폭풍간지 태사자! [28] 靑龍7436 16/08/26 7436 2
67257 [일반] 홀로렌즈 체험기 [4] RoseInn4348 16/08/26 4348 0
67256 [일반] 유력언론사의 거물 겨눠지다. [47] 어쩌다룸펜8421 16/08/26 8421 0
67255 [일반] 딴지일보의 향방은? [68] 유리한11482 16/08/26 11482 3
67254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 이적시장 가쉽. [38] V.serum4665 16/08/26 4665 0
67253 [일반]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장직 유지가 결정되었네요.. [34] 제르5919 16/08/26 5919 2
67252 [일반] SNS에서 난리난 초등학교 여교사.jpg [469] 아리마스29558 16/08/26 29558 8
67251 [일반]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 증가 추세, 청년·청소년 중심 [48] 군디츠마라7743 16/08/26 7743 0
67250 [일반] 일전에 들었던 대학들의 특성 [9] 전자수도승5612 16/08/26 5612 1
67249 [일반] [도시락] GS25 셰프의 도시락 후기입니다. [44] 써니는순규순규해11359 16/08/26 1135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