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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21:38
그 토론때는 사람들 의견이 조금은 갈렸는데 이건 그냥 일방적으로 아직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코인옹호론자들 가둬놓고 패는 느낌이네요 유시민 의도나 바람대로 코인 버블도 쭉쭉 빠지는 중이고
18/02/01 21:42
평소 썰전에서 보던 모습하고는 달리 과하다 싶을정도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일단 깔아뭉개버리고 독선적으로 주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더군요.
일단은 유작가 예상대로 비트는 폭락하고 있긴합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암호화폐가 대중화라도 되면 이건 레알 유시민의 흑역사;;;;
18/02/01 21:46
유시민의 입장은 '암호화폐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암호화폐 판은 명백한 투기판이고 이게 무엇이든 규제해야한다.'는 것 아닌가요?
18/02/01 21:53
한때 미쳐돌아갔던 판에 대한 경각심 부각 차원에서 비판했던것이 아닐까 합니다.
막말로..현재 가격의 1/10이하의 가격대에서 소수의 투자자들이 향후의 가치를 위해 그들끼리 거래를 했으면 유시민이 방송에서 나와서 비판했을 정도의 화제성이 없었을거에요. (현재 대략 500원정도 가격의 모 코인의 불과 3달전 가격이 50원 이하였습니다.물론 저 50원도 거의 그 달의 최고가였고...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 그 비판의 여지가 남아있긴 합니다)
18/02/02 00:20
어느 동네의 하우스에 출입하며 도박에 몰입하는 젊은 이들에게, 지나친 몰입은 위험하니 출입를 삼가하는 게 좋겠다고 경고하는 어른이 있었다.
어느 시기에 그 하우스에 출입하던 젊은 이들이 돈을 따기 시작하면서 도박꾼들의 평균 수익율도 높아졌다. 이런 결과로 인해 그 어른이 경고한 언급들이 레알 흑역사로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있나?
18/02/02 02:59
현재의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샀던 값보다 더 비싸게 팔아서 돈을 버는 것' 하나밖에 없으니 까는 거지요. 이게 대중화가 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되기에 막아야한다고 주장하는 거고요.
18/02/01 21:43
글이 안올라올만 했고 하락장이 있으면 상승장, 보합장도 있기 마련이니 빠르면 이달 중으로 다시 올라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디씨 비트코인 갤러리도 아니고, 최소한 추세 전환 확인 후에 그런 글을 봤음 합니다만....껄껄)
18/02/01 21:44
유시민이 비트코인만 깐다고 다른 훌륭한 코인들에 대한 언급은 왜 하지 않느냐는 분들이 있더군요.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 좋은 코인들이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이미 실패한 코인에 낀 거품이 빠져야겠더군요. 그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거래소 폐쇄입니다. 실패한 코인에 대한 투기가 멈춰야 좋은 코인이 성장하죠
18/02/01 21:50
별로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특정 국가의 거래소 폐쇄만으로 거래소 폐쇄의 의의가 없다는 점을 환기하지 않다라도, 거래 차단은 그냥 시장 전체를 밟는 행위죠. 닷컴 버블 심하다고 코스닥 없앤다해서 숨은 우량기업이 주목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악의 방법이죠.
18/02/01 22:11
거래소를 없애는거지. 거래를 없애는게 아니죠.
코인은 거래소에서 거래하라고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죠. 따라서 코인이 본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거래소를 없애야 코인으로든 토큰으로든 플랫폼으로든 잘 기능할수있죠
18/02/01 22:19
큰 오해를 하고 계신데, 우리가 잘 쓰는 법정화폐도 외환거래를 막아버리면 똥망합니다. 거래소의 존재는 유동성 측면에서 화폐에게 필수적입니다.
18/02/01 22:54
법정화폐는 열등하기 때문에 외환거래에도 거래소같은게 필요한겁니다. 위대한 코인은 그런 거 없이 개인간에 자유로운 거래를 도모하고자 만든거죠.
거래소같은건 코인의 정신에 위배되는겁니다. 거래소에 수수료 같은걸 뜯길거면 블록체인이 왜 필요합니까?
18/02/01 22:58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중개되는 곳이 거래소입니다.
그리고 중앙화된 현재의 거래소를 비판하는 것과, 거래소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하며 없는게 블록체인 토큰들에게 더 낫다는 건 전혀 다른 논점입니다. 블록체인 신도 중에서도 그런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은 여지껏 본 적이 없습니다. 분산화 거래소로 갈아타자는 사람은 많지만.
18/02/01 23:08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중개되는 곳이 거래소입니다. 코인은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개인들간에 스스로 중개 가능하게 하고자 만든 고도의 시스템입니다. 블록체인 그자체가 거래소입니다.
중앙화된 현재의 거래소는 무의미하며 없는게 나으며, 따라서 폐쇄되어 마땅합니다. 심지어 블록체인 토큰의 성장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거래소가 수수료의 형태로 이익을 챙기지않으며, 실정법에 저촉되지않으며, 해킹에 대한 우려가 없는 형태의 거래소가 있다면 논외입니다.
18/02/02 14:48
링크한 영상보았는데, 아래 이유로 거래소가 필요없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이해하였습니다.
잘못 이해한 것이 있음 알려주세요. 1)거래소 운영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없음 2)거래소 대표자 등 명의로 개설된 대표계좌로 거래 3)각 개인이 지갑을 갖고 직접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가 보유한 지갑?을 통해 거래
18/02/02 16:02
로날도95 님// 현재의 중앙화 거래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나, 블록체인 '산업'에는 유의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는 규제 이슈고, 3은 '필요없고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라기보다 그냥 그런 형태라는 거죠.
18/02/02 21:47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블록체인 없이 거래하고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 아닌가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거래를 해야 코인체크처럼 파탄이 안나겠죠
18/02/03 02:55
탈중앙화를 기치로 내세운 블록체인이 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이 넌센스기는 하겠지만, 그 자체가 중대한 문제인 상황 까지는 아닙니다. 블록체인이 없던 시절의 중앙화된 신용/거래 방식으로도 세상은 굴러 갔으니까요. 물론 탈중앙화된 거래소가 등장하는 것이 해결/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8/02/03 06:42
코인체크꼴 나는걸 보면서도 문제가 아니라니...우리나라 코인거래소도 다 털릴수 있어요
탈 중앙화가 거래신용도 하락을 의미한다면 아무도 그 화폐 안씁니다. 화폐는 신용이 생명이에요 그 신용위에 금융거래가 있는거고
18/02/03 14:28
다람쥐룰루 님// 중앙화된 화폐인 달러, 원화를 아무도 간 쓰나요? 중앙화가 털릴수 있다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신용과 보안을 창출하는 방법론이 다른거죠.
18/02/01 21:52
코인 커뮤니티에선 학위도 없고 말만 그럴듯하게 할줄밖에 몰라서 정치도 실패하고 결국 유명세로 책 팔아먹고 사시는분이 되신 유작가님 ㅠㅠ
18/02/02 15:26
메시지를 못 까니 메신저만 죽도록 까시는군요. 근데 그것도 겨우 인신공격.. 안타깝네요.
코인 이야기는 댓글 보면 대부분 감정적인 배설밖에는 안 보이는데 이건 나 비트코인하는데 왜 욕하냐 대놓고 말씀하시네요
18/02/01 22:08
비트코인 역시 일정 시간동안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을 넘어가면 채굴 난이도가 떨어집니다. 결국 작가님께서 말씀하신 채산성 문제로 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라는 얘기는 거짓말이에요.
18/02/02 00:37
아니에요, 채산성은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1. 연간 코인 발행 수 2. 블록 발행에 필요한 난이도 (채굴 난이도) 3. 전기요금 4. 코인의 가격 이중 전기요금은 고정 상수로 빼고 생각을 한다면, 1번은 무조건 우하향 하는 상태이고, 2번은 변동성이 존재, 4번은 우상향한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채굴하는 사람 수가 어지간히 줄어들지 않는 이상 1번 변수의 우하향 정도가 4번의 증가정도보다 가파르다면 채산성 문제가 대두되고, 그 코인은 채굴업자들이 손을 떼겠죠. 그렇게 되면 PoW 시스템이 붕괴된다는 말은 맞죠. 채굴하는 사람이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51%의 해쉬를 먹는게 손쉬워지고 코인은 해킹에 취약해지니까요.
18/02/02 08:30
여망님은 채산성이 아니라 채굴 난이도에 대해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의 해시데이터를 해독하는 난이도만요.
대댓글로는 채산성을 언급하시긴 했지만요 흐흐
18/02/02 10:14
1번 변수의 우하향 정도가 4번의 증가정도보다 가파르다면 채산성 문제가 대두되고, 그 코인은 채굴업자들이 손을 떼겠죠.
-> 채산성이 안나오기 때문에 일부 채굴업자가 손을 뗄 수는 있겠죠. 그렇게 되면 PoW 시스템이 붕괴된다는 말은 맞죠. 채굴하는 사람이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51%의 해쉬를 먹는게 손쉬워지고 코인은 해킹에 취약해지니까요. -> 앞 문장과 뒷 문장 사이의 갭이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아니구요. 마치 중앙정부의 화폐 발행이 반드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급이에요.
18/02/02 21:47
일부 채굴업자는 아닐 것 같은데요.. 해당 코인에 대한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 즉시, asic을 사용하지 않는 채굴기들은 채굴하는 코인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코인을 캐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채산성이 안나오는 코인은 해쉬파워의 과반을 먹기가 아주 쉬워지죠... 결국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될거라 봅니다.
18/02/02 21:58
일부 채굴업자는 아닐 것 같은데요.. 해당 코인에 대한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 즉시, asic을 사용하지 않는 채굴기들은 채굴하는 코인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코인을 캐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채산성이 안나오는 코인은 해쉬파워의 과반을 먹기가 아주 쉬워지죠... 결국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될거라 봅니다.
-> 애초에 비트코인은 ASIC 아니면 답이 없는데, ASIC 아닌 채굴기 얘기는 왜 나오는지??? 진짜 알고 답글 다시는거 맞나요?
18/02/02 22:57
1. 비트가 채산성이 안나올만큼 시장이 망가졌는데, 비캐 가격은 무사할까요?
2. 비캐는 비트와 다르게 블록 단위로 난이도가 바뀌기 때문에 시장 논리에 의해서 비캐 채산성이 우월한 그런 상황이 안나와요. 결론만 말하면 비트 캐는 사람들은 비트를 캐거나 그만두거나 두가지 옵션밖에 없습니다.
18/02/01 22:02
투기 과열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는 공감하고 이해하겠는데
까기 쉬운 비트코인 하나 세워두고 이 판 전체를 까버리는건 안타깝게 느껴졌네요. 미국 중국 일본 스위스 유럽 등등 먹거리 선점해 나가고 있는데 우리는 뭐하고 있나 싶습니다. 나중에 허둥지둥 하겠죠 뭐.
18/02/01 22:07
요즘 보면 가상화폐 폭락이나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보면서 즐거워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네요.
아마 쌤통이다 이런 감정이겠죠? 조금 소름이 돋는 부분입니다.
18/02/01 22:14
그렇긴하죠. 타인의 불행에서 오는 기쁨을 느끼는게 인간의 본성이구나.. 라는걸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느낌이라서
조금 씁쓸하긴해요. 어제 20대 청년의 자살기사 또한 비웃음의 소재로 돌려지고 있는것도 보기도 하고..
18/02/01 23:09
타인의 불행에서 오는 기쁨을 느끼는 건 성격이 비틀어진 일부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것이지 모든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코인에 관심이 없는 저는 코인이 미친듯이 오르던 내리던 별로 신경쓰지 않거든요.
18/02/01 22:19
코인 이슈에 대한 피로감의 한 90% 정도는 코인해서 돈번 사람이 코인 안하는 사람 바보취급하는 거랑 코인 안하는 사람이 코인해서 돈 잃은 사람 바보취급하는 것에서 온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인터넷의 싸움인데 이게 수백 수천 혹은 그 이상이 걸리는 스케일이다보니 -_-;;;
18/02/01 22:20
아이돌 팬덤간의 싸움
스포츠팀 팬덤간의 싸움 과 유사하다고 봐도 되죠 다만 스케일이 좀 다르죠.. 아이돌이나 스포츠팀은 뭔가 대리전 양상이라면 이건 직접적으로 돈을 벌었다 못벌었다 잃었다라서 그만큼 더 살벌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그냥 코인관련 글엔 웬만해선 댓글 자체를 안달고 있습니다--;
18/02/01 23:05
차라리 '튤립 투기 비판하는데 식물학을 알아야되나.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의 원리에 대해서 잘 몰라도 투기는 비판할수있는것이다' 라고 나간다면 동의는 못하더라도 의견의 하나로 인정하겠습니다만...
이건 솔직히 좀 굉장히 evil하게 보입니다. 유작가는 지금 비트코인의 전문가가 되어서 비트코인에 대해서 엄청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에 (지엽적인 것도 아니고 주장의 핵심부분들이) 틀린 부분이 많은데, 아무리 봐도 유작가가 공부한 수준을 볼때 몰라서 그렇게 말할 리가 없고 알면서도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가지 사실중에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서 말하는것은 당연한 스킬이지만, 그 정도가 좀 과하고 거의 거짓말을 하는 수준입니다. 방송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주장하는 논증은 대략 1.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채굴량이 정해져있기때문에 애초에 끝이 정해져있는 것이었다. 2. 비트코인 채굴이 끝나면 더이상 블록(장부)이 생성되지 않기때문에 거래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그 즉시 비트코인은 종말이다. 3. 사실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채굴 난이도가 계속 증가하고있기 때문에 언젠가 채굴비용이 수익보다 커지는 데드크로스가 일어나고, 그시점에 모든 채굴이 중단되면서 장부 생성이 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그날부로 망하는것이다 뭐 그런 얘긴데 그게 전부 틀린얘깁니다. 1. 2100만개로 정해져있는건 맞는데 그것은 한 백년쯤 남은 얘기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그정도로 많이 공부한 유작가가 그걸 모를리가 없을것 같습니다만... 마치 2100만개중에 이미 1700만개가 채굴됐고 400만개밖에 안 남았다면서, 마치 2100만개가 다 나오는 날이 곧 나올것같은 뉘앙스로 말씀하시더군요. 2. 그걸 떠나서 일단 비트코인 2100만개가 다 채굴되면 블록이 더 이상 생성될 수 없어서 비트코인의 종말이 찾아온다는 얘기는 완전히 거짓입니다. 그 이후에도 블록(장부)이 당연히 생성됩니다. 다만 그때는 그 보상으로 이용자들의 거래 수수료를 받게됩니다. 3. 채굴 난이도가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상승해왔던건 사실입니다만, 채굴난이도는 시간축에 따라서 끝없이 증가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채굴하는 컴퓨팅 파워에 따라서 달라지는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서, 채굴자들이 많아지면 채굴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채굴자들의 수가 적어지면 채굴 난이도가 더 쉬워지도록 되어있는것이지 오르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지엽적인 부분에서 틀린 얘기했다고 까는게 아닙니다. 그냥 주장의 핵심이 다 잘못된 논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쓰는 용어를 봐도 그렇고 비트코인 공부를 엄청나게 많이 한 (사토시 논문까지 읽어보신것같던데) 유작가가 위의 내용을 아예 못봤을것 같지가 않습니다. 암만 생각해봐도요... 저도 집에 유시민 책이 몇권이 있을정도로 누구보다 유시민 좋아하는 사람인데... 참 답답합니다. 어용지식인이 되시겠다던 그 결의의 의도도 잘 알고있습니다만... 공영방송에 나와서 저러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2/01 23:18
좀 상충되는 면이 있는 것 같아 여쭤봅니다. 1번에서는 400만개가 남은 상태에서 그걸 채우는건 100년은 남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1700만개를 캐는데 걸린 시간을 살펴봤을 때, 앞으로 2100만개 채우는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건 점점 채굴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3번에서는 채굴이 컴퓨팅 파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채굴 난이도의 증가는 한계가 있다고 하셨어요. 이건 마치 채굴이 생산성 있게 진행될 수 있다고 하시는 것으로 들립니다. 1번이 맞다면 생산성이 떨어져서 채굴을 꺼리게 될테고, 3번이 맞다면 2100만개는 100년은 안 걸릴 것 같은데요. 제가 읽고 잘못 이해한 것인지요.
18/02/01 23:24
4년인가마다 나오는 비트코인의 개수가 절반씩 줄어들고 그것은 채굴난이도에 관계없습니다. 2100만개 채굴이 완료되는 시기는 2140년으로 정해져있습니다.
18/02/02 08:37
그럼 채산성이 점점 떨어지는 건 사실이네요. 채굴 기업이 이탈할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유지비 감당하려면 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야 한다는건데...
18/02/01 23:21
첫 토론은 한정된 판에서 참 좋았는데 비트코인에
대해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허투로 다 채굴되면 끝이라고 말 하신게 아닐거에요. 다 채굴되는 건 2100년대의 일인데... 그냥 정부 대신에 나와서 모든 걸 받아드신다는 생각으로 하신 말 아닐까요? 그냥 유시민 작가님 말이라고 무조건 퍼나르고 추천 박는 사람들도 그만하시면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고 팩트 체크 되면 부끄러운 일이 되죠.
18/02/01 23:57
1.2.3. 모두 사토시 논문은 커녕, 구글링해서 나오는 글 몇개만 읽어봐도 해결되는 기초적인 의문인데 해도 너무 했네요.
하긴 여기 유시민의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들만 봐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통하니까 써먹었겠죠.
18/02/02 00:51
제가 마음이 아픈게 그 포인트입니다. 차라리 유시민 작가가 뭘 모르고 떠드는거면 그냥 그렇다 하겠는데
그정도로 공부해놓고 저걸 모르실리가 없거든요...
18/02/02 00:34
2100만개로 정해져있고 백년쯤 남았다기엔 이미 대다수의 비트가 채굴되었고 난이도는 상승 되며, 그러면 당연히 비트가격이 올라야 채산성이 유지되는거죠. 비트코인이 어느순간 가격에 따라 체인자체가 느려지거나 멈추게 됩니다. (채산성이 안맞을 경우엔 말이죠.)
즉 체인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기 위해선 비트코인은 무조건 올라야 하죠.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이 올라야 하는건 문제가 분명히 존재하는거죠. 물론 지엽적인 부분에선 유작가가 틀렸으나 큰 의미와 현실 세계에서는 유작가의 말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18/02/02 00:50
체인이 안 느려진다는겁니다. 블록은 10분에 한개씩 생성됩니다.
채산성이 안 맞아서 채굴장들 몇개가 망하고 전체 해시파워가 내려가면 그만큼 난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적은 파워로도 같은 속도로 블록이 생성됩니다.
18/02/02 00:56
아닙니다. 비트 난이도는 일정 주기로 재산정되기 때문에. 시세에 따라 마이닝쪽에서 채산성이 데드크로스 나는 순간 전원을 내릴수도 있어요. 이 소리는 난이도 재산정 중에는 체인이 마비되거나 느려지는거죠.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채굴장들은 유지비용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삐긋하면 비트 시세가 오르지 않는 이상 하락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하락 해도 채산성이 극복안되는 악순환이 반복 될 수도 있습니다.
18/02/02 10:09
화폐를 백년쓰려고 사용할수도 없고
코인채굴끝나면 수수료가 점점 올라갈 것이고 채굴=거래장부기록승인인데 채굴에서 처리해야하는 데이터는 거래량과 이용자 증가에 따라 끝없이 우상향하는 것 아닙니까? 이에 대해 기술의 발전으로 처리속도가 느려지지 않을 거라는게 코인측 주장이지 채굴자가 줄어들면 난이도가 줄어든다는 얘기는 처음인데요? 주장의 핵심이 잘못된게 맞습니까?
18/02/02 10:18
아, 이해했습니다. 채굴자=장부기록자가 줄어들면 장부대조가 줄어드니 채굴이 쉬워지겠군요. 그 장점이 극대화되면 중앙처리기관이 되는 거죠. 애초에 분산기록으로 인한 보안이 장점이란 거였는데 채굴자가 줄어들어 난이도가 줄어들면 51%보유도 쉬워지겠네요.
18/02/02 11:08
일단 장부대조가 줄어서 채굴이 쉬워지는건 아니에요. 시스템상 블럭은 무조건 10분에 한번씩 캐게 디자인 되어있기 때문에.. 채굴자가 줄어서. (전체 해시파워가 줄어서) 10분에 한번씩 못 캐면 시스템에서 정한 난이도가 하락하게되고 그러면 작은 해시파워로도 10분에 한번씩 채굴을 할수 있게 되죠. 즉.. 채굴자가 1명만 남아도 시스템은 무조건 10분에 한번씩만 블럭을 생성하게 밸런싱 되는거죠
(뭐 이쯤되면 블럭 조작 해버리면 되지만요) 그리고 채굴자가 줄어드는건 탈중앙화 요건의 문제고... 채굴이 쉬워지는건 해시파워가 줄어들때 이야기에요.( 보통은 상관 관계를 가지겠지만 딱 비례관계라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18/02/01 23:38
혹시 암호화폐중에 유망한 코인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아, 이더리움은 빼고요.보통 비트 비판하는 투자자 중에서도 이더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못봐서....그래서 오히려 이더는 신뢰가 안갑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가 아니라 주식 방식의 관점이긴 하지만 개미가 너무 들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어서요. 보통 그런 종목들은 당장은 아니어도 차후 큰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서....
18/02/01 23:59
제가 유튜브에 유명한 사람들처럼 코인을 판단해서 이게 스캠이다 아니다를 판단하고 누구에게 추천할만큼의 자신감이 있지 않습니다. 일부 유망할 것 같은 코인, ico에 투자를 하고 있으나 저만의 판단을 통해 돈을 넣어놓는 것이고, 스캠이면 뭐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함부로 말했다가 스캠이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은 계속 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erc-20을 기반으로 한 신규 토큰의 지속적인 생성과 비탈릭이라는 개발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속도, 확장성을 늘리기 위한 플라즈마나, 캐스퍼 등을 통한 pos의 도입 등 지속적으로 기술이 개발되어 향후에 기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8/02/02 00:04
답변 감사드립니다.유튜브의 유명한 사람들 보다는 전 오히려 닉네임세탁기님을 더 신뢰할것 같네요.하하
제가 이더리움을 예를 꼽은 이유는...너무 많은 사람이 이더리움의 유망함을, 그리고 이더리움 말고는 다른 유망한 코인들의 사례를 들어본적이 없기에(거래소에 그렇게 많은 코인이 거래됨에도 불구하고)게시판을 빌려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다만...주식쪽 격언으로 '주식을 사랑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듯이 몇년 앞을 바라보는 장기투자가 아니면 종목 자체의 가능성에 매몰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18/02/02 00:32
제가 ico 몇개 넣었고 펌핑된 것이 하나있지만 이게 아직 정식 출시도 안 했는데 펌핑된거라 놀라워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인 시장이 계속 갈 것이라 생각하기에 코인 기반의 펀드, 거래소, 은행 비스무레한 것들에 주로 투자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행히 하나 펌핑된 것으로 인해 본전을 찾아놔서 속 편하게 이 판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 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코인에 투자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공부도 나름 했지만 초초초초보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단타로 시작했다가 돈 잃으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ico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즈아만 외치는 것보다 훨씬 좋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요즘은 오히려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형성된 암호화폐는 주식의 다른 버전(투명한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요즘은 실제 주식 투자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불가능해보였던 삼성전자 액면 분할했으니 살 수 있겠네요 크크
18/02/02 00:49
왜 이더외에 다른게 없냐면 이더를 넘어선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더를 넘어서겠다는 목표 및 로드맵은 제시했지만 실현화 된 게 없어서
18/02/02 00:54
이더도 아직은 가능성의 영역으로 보는데..그렇게 치면 그래도 따져봤을때 이더 이상의 코인은 충분히 있을거같은데
(소위, 1세대가 비트, 2세대가 이더, 3세대가 이오스, 아다 등등이란 글을 보긴 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리스크가 큰 자본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집어넣은 결과물이네요.한달간의 하락은. 당장 며칠만에 0원이 될 수도 있는 데이타를 거래하는.....사람들이 너무...겁이 없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하하;; (자기 전에 업비트 이더 차트 한번 봤는데...등하락은 둘째치고 거래가 많이 붙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소 조심해야 할 시점으로 보이네요)
18/02/02 14:42
3세대 코인은 자기들이 3세대라고 주장하는거지 아직 인정받진 못했으니깐요 주장한 계획대로 가면 3세대 등극인데 아직은 진행형이라
18/02/02 00:45
말씀하신 바가 대부분 국내 참여자들 그리고 상당수 해외 참여자들이 암호화폐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지금 상황이 투기광풍이라는 증거이지요.
18/02/02 00:57
뉴스룸 토론 때도 느낀건데 유시민은 알면서도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에도 말하는 것들의 주요한 근거들이 틀린건데(블록 생성의 한계, 채산성) 저 같은 사람도 아는걸 유시민이 모를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스룸 토론 때도 억지부리듯 비트코인에서만 한정지어 얘기하려던거 보면 2세대 3세대 코인들은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도 알고 있는거 같구요.
18/02/02 01:09
유작가님 물만난 고기 마냥 신났네요.
암호화폐까로 황혼기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한껏 꽃피우시네요. 비트코인을 보고 완전히 버블/튤립 이고 전혀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노벨 경제학자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떠오릅니다. 근데 이 사람은 1998년에 인터넷이 인류에 끼치는 영향은 팩스머신 보다도 못할 것이다 라는 말 또한 남긴 바가 있지요. 이 말을 가지고 두고 두고 조롱거리 삼는 사람들이 있는가 봅니다. 얼마나 여기에 시달렸는지 언제 한번 인터뷰에서 그러던구요. 그때 그거는 그냥 장난 삼아서 쓴거라고. 변명 치고는 좀 궁색하지요. 근데 딱 그 정도 입니다. 그냥 멋적게 넘어가는거죠. 이걸 가지고 뭐 유작가님 흑역사라고 할 것 까지도 없습니다. 잊을만 하면 자꾸 딴지를 거는 사람이 나올테니 귀찮을 거고. 잔다고 누웠을때 이불킥할 기억이 하나 정도 더 생기는거죠. 근데 나이 들면 크게 후회되는 일이 어디 한두갠가요. 이거는 아무것도 아니죠.
18/02/02 01:29
비트코인이 버블/튤립이다 라고 말하는 경제학자는 폴 크루그먼 뿐만이 아니죠. 블룸버그, 월스트릿저널 등에서 학계를 대상으로 서베이한 결과가 있었는데 약 90% 정도가 비트코인이 버블이라고 답했죠.
18/02/02 02:12
가치가 0 이라고 주장하는 거는 불가능하죠. 0.1 달러라도 엄밀히 0은 아니니까.
다만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경고 하는 이유는 거품이 내재가치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이겠지요.
18/02/02 02:03
폴 크루그먼은 이틀 전에도 또 코인에 대해 까는 글을 뉴욕 타임즈에 썼습니다.
완전 미국판 유시민이에요 크크크크 https://www.nytimes.com/2018/01/29/opinion/bitcoin-bubble-fraud.html
18/02/02 02:19
아인슈타인도 신은 주사위를 굴리지 않는다고 했는걸요.
그렇다고 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이 훼손 되었느냐면 그것도 아니죠. 64키로 램이면 충분하다는 예견을 한 빌게이츠 또한 마찬가지구요. 인정해 줘야 할 부분은 인정을 해 줘야 하는 것이고... 다만 업계 레전드라고 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정확하냐면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18/02/02 08:32
정확하냐 아니냐는 전반적으로 통계를 짜봐야죠.
몇 가지 못 맞춘 예시 가지고 [업계 레전드라고 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정확하냐면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라고 속단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전문가가 예견한 것들 다 뽑아보고 그 확률을 뽑아본 후 그것을 다른 전문가들의 예견확률과 일반인의 예견확률과 비교해 본다음 이 사람이 그냥 막말을 하는 건지 아니면 예견을 잘 하는건지를 알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루그먼 같은 경우 상당히 활발하게 언론활동을 하는지라 (NYT 칼럼니스트니 말 다했죠) 당연히 다른 전문가들보다 훨씬 많은 의견을 내놓을 테고 못 맞췄을 경우 더 조명이 될겁니다. 명의도 오진 합니다. 그리고 명의의 오진은 더 언론의 조명을 받을 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그 명의의 실력을 의심하는 것은 속단이죠. 여하튼 비트코인 건은 버블과 가치에 관한 초 전문가인 노벨 경제학자인 실러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버펫 등 다른 투자관련가들도 안 좋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게 보고 있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소수고 그들도 과연 비트코인이 정말 만불 만5천불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고요.
18/02/02 11:11
자기가 직접 공부하고 연구해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고평가되었느냐 저평가 되었느냐 판단을 내려야지
어록 통계 조사를 해서 예지율을 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요?
18/02/02 11:59
무슨 말인지...
인터넷과 별개로 비트코인은 충분히 크루그먼 수준의 경제학자가 토론할 수 있는 문제에요. 님 댓글이 황당한게 님 말대로 인터넷은 크루그먼의 전문 분야가 아니니까 잘못 예견을 할 수 있고 안 믿어도 되죠. 그런데 그 잘못된 예견을 비트코인 논평에 끌고 들어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에요. 버블과 가치 평가 관련 문젠데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가 저정도 분석도 못할 것아 보이나요? 무슨 블록체인이 엄청 복잡한 기술이라서 IT전문인만 이해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고 왜요 빌게이츠가 Tech이외의 건에서 예견해서 잘못 한 것 가지고 그거 가지고 끌고 들어와서 Tech관련 예견 하는것도 까내리지 그러세요. 유시민 정도면 모르겠는데 크루그먼 수준의 경제학자의 비트코인 논평까지 까는것은 솔직히 오밥니다. 그렇다고 크루그먼의 논평이 여타 주류 경제학자들의 논평과는 동떨어진 논평이라면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18/02/02 20:01
테크랑 경제랑 그렇게 무 자르듯 나눌 수 있는게 아니죠.
인터넷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던 사람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못알아보는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구요. https://www.nytimes.com/2018/01/29/opinion/bitcoin-bubble-fraud.html 글이 훌륭하고 하지 않고는 저자 이름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내용에서 나오는 법이죠. 저자 이름 가려 놓고 보면 피식 할 정도 수준입니다.
18/02/02 10:27
[어떤 뛰어난, 그러나 나이든 학자가 무언가가 "가능하다" 고 말했을 때, 그것은 거의 확실한 사실에 가깝다. 그러나 그가 무언가가 "불가능하다" 고 말했을 경우, 그의 말은 높은 확률로 틀렸다.]
- 아서 클라크
18/02/02 01:15
유시민 열심히 까시는데... 코인판 옹호하시는 분들 중에 진정 그 대단한 기술적 미래 때문에 감싸는 분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18/02/02 02:03
정확히말하면 대단한 기술적 미래에 투자했다고 보기때문에 감싸는거겠죠. 투기라고보면 그게 이해가안갈거구요. 셀트리온이 스캠이던 시절도 있었고, 새롬기술이 투자이던 시기도 있었죠. 결국 시간만이 말해줄겁니다.
다만, 김상조 말마따나 경제학적으로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시간조정이 필요한 이슈를 유작가는 아주 단호히 확답을 내리고있으니 유시민 역시 지식인으로써 신념이 아닌 어용지식인으로써 포지셔닝을 위해 하고있는건 의심이 될수밖에 없고, 그러니 그의 주장이 그냥 순수하게 보이지는 않을수도있죠. 이대로 유작가가 선구안을 가진 지식인이 될건지 본인말마따나 뇌세포가 죽어버려 은퇴해야 마땅한 60대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18/02/02 02:11
그 대단한 기술적 미래하고 지금 코인거래소 판국하고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도대체 불확실한 미래에 무슨 논리가 있다고 현재 문제를 외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8/02/02 03:10
회사는 자신의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는 그렇지 않죠.
그렇다고 부동산처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뭔가 용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2가지에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투기인지 투자인지 애매모호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현재 암호화폐는 어디까지나 다른 누군가가 더 비싸게 사주면서 발생하는 차익에 의해서만 가치가 있고, 그 이외의 용도로는 완전히 무가치하죠. '나중에 가격이 오르면 다른사람에게 다시 팔 거라는 기대'빼고, 다른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사거나, 보유하고 있을 사람이 있나요? 없다면 이건 그냥 투기죠.
18/02/02 03:20
주가는 영업이익의 창출가능성으로 결정됩니까? 아니면 창출실적으로 결정됩니까? 현재 영업이익이 적자인 기업에 돈을 넣으면 투기인지요?
18/02/02 10:35
검은색과 흰색의 스펙트럼을 쭈욱 놓고 봤을 때,
누가봐도 명백히 검은색이 있고, 누가봐도 명백히 흰색인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경계가 애매모호한 회색부분이 있어서 검은색과 흰색의 명확한 경계를 구분짓지는 못하지만요. 검은색과 흰색을 어느 선으로 명백히 가를 수 없다고 해서 검은색과 흰색을 구분할 수 없는 것이 아닌데, 그럼 회색은? 검은색이냐 흰색이냐 라고 물어봐야 부질없는 질문입니다. 님 질문이 딱 그거에요.
18/02/02 02:01
솔까 지금 코인판에 뛰어든 사람 중에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력이나 미래가치를 보고 돈 넣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코인판은 폰지 사기와 전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18/02/02 02:06
피는 꽃은 투기위에서도 찬란히 피어집니다. 코인이 피는 꽃일지 아닌지는 전 모르겠네요. 다만 투자와 투기의 구분은 쉽지않습니다. 셀트리온을 5만원때 차트보고 샀으면 투기고, 30만원에 실적터진거보고 사면 투자인가요..
18/02/02 02:04
블록체인이든 암호화폐이든 채산성이든 뭐든
논점을 자꾸 빗겨나가면서 이야기들 하시는데 유시민 작가 논점은 사람들이 투기를 하고 도박에 빠진 것처럼 매달리고 있기 때문에 비판하는겁니다. 무슨 투자가치가 있고 미래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가격체크합니까? 가치가 있으면 언젠가 오를 것이고, 화폐로 가능하다 생각하면 사두고 나중에 쓰면되는데 너도나도 한탕하려고 발버둥만 치니깐 문제제기하는거 아닙니까? 논점은 투기입니다. 그것도 도박같은 투기라는거죠.
18/02/02 05:32
정말 코인이 실물자산의 지위를 얻는다하여 어차피 현재에도 코인을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가 거의 없는지라 큰 상관 없을겁니다. 금하고는 다른 게 금은 동서를 막론하고 수천년간 가장 가치있는 광물의 지위를 가졌고 금광을 찾는 걸 전 유럽과 미국이 혈안이 되어 노력했지만, 코인은 그 가치를 말하기에 현재 전 세계가 굉장히 차분해서 딱히 지금 먼저 선취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득은 못보겠지만 손해라 보긴 힘들겁니다.
18/02/02 09:48
말씀하신대로 강력히 권장하지 않더라도 손해는 아닙니다만, 굳이 유시민의 주장처럼 극단을 선택하여 손해를 자초할 이유도 없습니다. 미국정도만 따라가면 중립포지션만 취해도 이익도 손해도아닌걸 풋을 취할 이유가 있나요?
18/02/02 10:49
기술적으로 못만들 물건인가요? 현재까지 기술이 못따라갈 만한 것도 아니고.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만들죠 그것도 정부 보증으로 아무도 보증안해주는 듣보잡 코인보다야 대한민국 정부보증 코인이면 더 가치가 있는것은 확실할텐데요. 장점만 모은 코인을 정부보증 해서 발행하면 땡인데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8/02/03 14:58
필요하다면 만든다.. 언제 필요해지실것 같아요? 일년 뒤? 이년 뒤? 지금 정부의 태도를 보면 코인의 내재가치가 인정 된 이후에나 개발에 착수하겠죠.그때는 이미 대한민국 정부 보증코인이란 것은 의미가 없죠. 이미 그 이상의 미국이나 유럽시장 등에서 내재가치가 인정 된 뒤인데, 대한민국이란 국가의 인정 따위가 무슨 가치가 있겠어요?
그리고 코인의 핵심은 코인을 만드는게 아니라, 토렌트나 원기옥처럼 다수의 이용객을 통한 블록체인의 형성인데, 이미 세계단위의 산업이 되고난 뒤에 참가하는 후발주자는 선두주자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18/02/04 05:33
대한민국 세금을 그걸로 받으면 최소 5000만 사용자가 바로 생깁니다. 한국에서 거래하려는 다국적기업도 당연히 사용할수 밖에 없고요. 다수가 블록체인만 만들면 다 돈이 되나요? 아무런 내재 가치가 없는데 어디서 가치가 나온다고 하십니까? 코인의 핵심이 블록체인인데 코인거래하시면서 실제로 블록체인으로 거래하셨나요?
18/02/02 05:39
어차피 대형 폰지 사기로 흘러가는데, 당연히 어떻게든 논리 만들어서
신규 끌어 들여야겠죠. 그래야 탈출하니까. 코인의 내재된 가치를 믿고, 국가의 경쟁력을 상승시키는데 이바지하고, 가난한 계층에는 신분 상승의 사다리를 놓아주며, 미래의 혁명을 선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신규가 갑자기 열려서 다시 전고점 가면 다 팔분들이 이 중에 99% 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믿은게 진정 미래 가치이고, 정부를 규탄하는 이유가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혁명을 막아서인가요? 피지알에도 그냥, 담백하게 투기인거 맞고, 그냥 혼자 기회를 놓치는 기분이 싫어서 하는 거고, 그저 돈이 되니까 할뿐이라고 말씀하시는분 굉장히 많습니다. 훨씬 더 진실되고, 동의할 수도 있는 입장입니다. 본인까지 속여가며 가치를 설파하며 신규영입을 노리는건, 그 자체가 사기극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행위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18/02/02 07:24
팔아야죠. 투자하는 목적이 돈 벌려고 하는건데요. 주식하는 이유도 그 기업의 장래성을 보고 '돈이 될 거 같으니까' 투자하는건데요.
말씀하신 내용에 코인을 삼성전자 주식으로 치환하셔도 동일하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주식도 폰지사기죠. 동일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려는 의도'는 코인 시장의 비판점이 아닌겁니다. (추가) 그리고 지금이야 원금회복하면 판다는 사람 많지만 아마 전고점 회복하면 더 오를 기대에 안팔 사람이 절반은 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02/02 07:43
주식은 정말로 본인이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면 존버하면 되고
본인 예측이 정말 맞았다면 주가가 안올라도 높은 배당수익으로 이익을 챙길수 있습니다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것이 주식투자의 큰 부분이긴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그 차이는 매우 커요 내 예상대로 회사가 돈을 잘 번다면 주가는 안올라도 돈벌수있어요. 예상만큼 돈을 못버는게문제지 암호화폐가 그렇게 가치있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의 예측에 확신이 있으시면 그 사용가치를 누리세요.본인도 그 사용가치에 확신이 없으신데 다른 누군가가 사용가치를 인정해줄거라 생각하지 마시고요
18/02/02 07:59
제가 주식은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정말 높은 배당 수익이 나오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겁니다. 주변에 주식한다는 사람 많았지만 주식 시세차익을 노려서 투자하지 주가 안오르는데 '배당있으니 괜찮아!'라고 얘길 들었던 적이 전혀 없어서 그렇습니다. 안오르면 다른 주식으로 갈아타는걸 보면 배당이라는게 말씀하신 것과 달리 별로 크지 않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말씀처럼 사용가치를 기대하기 때문에 코인 투자합니다. 저만해도 플랫폼 코인이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해 플랫폼 코인에다가 코 묻은 돈 넣었고 덕분에 그나마 이 하락장에서 방어해주네요. 물론, 저도 제가 산 코인 가격이 올랐으면 좋겠고 많이 오른다면 언제가 팔겠죠. 그런데 이 행위가 왜 싸잡아서 투기로 욕 먹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식/부동산도 모두 시세차를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이 거의 전부인데 말이죠. 물론 코인은 안전장치가 미흡하죠. 그래서 규제 찬성입니다. 거래소 폐쇄같은 효과도 없는 규제 말구요. 다시 말해보죠. 시세차익을 노리는 행위 때문에 모든 코인거래가 투기라는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주식/부동산도 얼마든지 투기일 수도 있고 투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인에 '투자'하는 걸 막는게 아니라 '투기'를 막는 규제가 필요한거죠.
18/02/02 10:54
플랫폼이 중요하면 그냥 그 프랫폼만든 기술로 정부 혹은 은행 혹은 공신력있는 기관이 보증하는 코인을 만들면 땡입니다. 아무도 보증하지 않는 무가치한 코인에 가격이 매겨지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것 아닙니까? 이건 튤립보다도 못한 투기입니다. 튤립뿌리는 실체라도 있죠.
18/02/02 11:48
음.. 뭐 그래도 되긴하겠지만 정부나 기관이 만든 플랫폼과 민간에서 경쟁을 이겨내고 승리한 플랫폼 중 어느쪽이 시장에서 통용이 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 같네요.
그리고 무가치하다고 하셨는데, 가치란 무엇입니까? 튤립처럼 실체가 있어야만 가치가 있나요? 아니라는데 동의하실겁니다. 일단, 전혀 가치가 없다는 것은 스팀잇 서비스만으로도 반론이 되겠네요. 아직 크진 않지만 스팀잇은 암호화폐가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8/02/02 08:17
코인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빼고 앞부분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개별 주식/코인마다 다르지만 코인이 더 위험하다는 점도 인정하구요.
다만, 암호화폐는 이제 태동기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과 비교하자면 90년대 중반정도쯤이요. 그때도 인터넷은 별거 아니었잖아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암호화폐가 미래의 인터넷이 될거다! 라고 확신하진 않습니다. 어라? 가능성이 있겠네 정도죠. 그래서 큰 돈을 투자하진 않았습니다. 확신했다면 대출과 가족, 지인의 돈을 모두 끌어서 투자했겠죠.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만큼과 그 위험성을 고려해서 돈을 넣었습니다. 뭐.. 이건 주식하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코인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의 반론하자면, '스팀잇'이라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습니다. 콘텐츠 생산자에 정당한 보상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서비스인데 그 보상이 코인으로 주어집니다.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참여자는 늘고 있고 광고 수입 때문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언론사들의 참여도 조금씩 이뤄지고 있죠. 거창하게 말하자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서비스 아닌가요? 저도 스팀잇이 운영되는 걸 보고 코인시장에 처음으로 돈을 넣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고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치에 상응하는 돈만 투자했구요. 제 행위는 투자인가요 투기인가요? 모든 코인 매매가 투기인건 아닙니다. 투기가 많다면 주식시장처럼 규제가 필요한거구요. 어느정도 규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18/02/02 11:14
1. 검열문제 (표현의 자유 침해)
2. 중개인 폭리 3. 중개인이 이용자 데이터 수집으로 나오는 수익 독점 이런 문제가 있지요
18/02/02 11:42
검열안해서 포르노 살인 저작권침해 자료가 올라와서 못막는건 걍 표현의 자유를 위해 냅두나요?
중개인은 지금도 p2p 거래가 아니고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면서 수수료(폭리), 해킹 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고 수익독점도 코인 개발자나 전문 채굴꾼이나 돈벌지 개미 몇명이 몇억 먹었다로 수익 독점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18/02/02 11:57
검열문제는 자본으로 인한 내부검열을 말하는겁니다.
삼성이 광고 다 끊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면 언론이 삼성 비판하는 기사 마음대로 쓸 수 있을까요? 중개인은 멜론/구글/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제공자를 말하는거구요. 내 노래가 몇곡이 재생되었고, 내 영상이 몇 회 노출되었는지 투명하게 알 수 없는 문제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독점은 플랫폼 사업자와 컨텐츠 제공자간의 불균형한 수익구조를 말하는겁니다. 코인 발행자와 구매자가 아니구요.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가장먼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영역이 이 부분이죠.
18/02/02 07:41
피지알에도 그냥, 담백하게 투기인거 맞고, 그냥 혼자 기회를 놓치는 기분이 싫어서 하는 거고,
그저 돈이 되니까 할뿐이라고 말씀하시는분 굉장히 많습니다. 훨씬 더 진실되고, 동의할 수도 있는 입장입니다. 이 부분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살짝 간보고 용돈만벌고 빠졌네요 (애초에 가난뱅이라 자본이 없...) 진심 비트코인이 유망하고 1억간다고 생각하시면 남들에게 전도해서 가격올릴게 아니라 남모르게 가격낮을때 어떻게든 다음 월급날까지 안오르길 기대하면서 0.1이라도 늘려야죠 그 외엔 어짜피 혼파망인 투기판에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이유를 찾고 자위하는것 뿐이라고 봐요. 내일 똥망할지 대박날지 누구도 모르는 이 판에서 자 봐 이러이러해서 내가 산 이거 끝내주는거라니까? 하는거죠. 아니 그래야하는거구요. 산 분들 욕하는게 아니라 저도 인간이라 저도 샀으면 당연히 그랬을겁니다. ;;;
18/02/02 07:34
투기판에 신규유입되는것부터 일단 막아야된다고 생각하니까 평소보다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고 논리를 왜곡도 하는거죠
애초에 논리싸움이 아니라 욕망싸움이니까
18/02/02 09:15
닷컴 버블과 비교하는 분이 있어서 의견을 내보자면, 닷컴 버블땐 실제로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그 여파로 버블이 생긴 것이었죠. 허나 현 코인판은 기술적인 것 보다 그냥 수익률만 보고 몰려 있는 상황이라 동일시 하기가 힘들다 봅니다. '코인이 대체가 불가능한 것 인가?' 부터 의문을 던져야 됩니다. 그래서 코인판이 더 불안정 한 것이구요. 2400만 찍은걸 봤을때 위험하다 싶었는데, 정말 위험한게 현실이 됐더군요.
18/02/02 09:46
닷컴버블은 실적에 기반한게 아니에요. 대부분이 마이너스 퍼였고..신기술로 형성된 꿈에 기반했다가 실적이 나오는것들이 생긴거죠..
18/02/02 10:00
발생 요인에 대한 얘기입니다. 지금 집단에서 말하는 4차 산업과 가상화폐와의 관계와 달리 3차 산업과 닷컴 버블과의 관계의 차이를 말하는거죠.
18/02/02 10:16
방금 이더리움 시세 봤는데..어제 제가 본게 대충 맞아가는 듯 합니다.
위에 리플들 대충 보니까...이더리움 자체도 미래가 보장된게 아니고...그 이후에 나온 코인들의 장래는 더 말할것도 없네요. (0이 된다는 의미보다는 그렇게 될 확률이 무척 높다는 의미입니다) 당장...이더리움이 많은 사람들의 믿음으로 아직 고점에 있는 모습인데...이것 자체도 사상누각이 될 수 있으니 보유자들은 그 믿음을 너무 확신하지 않는게 투자 관점에서는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본인의 확신 하에 작년 10월 이전 가격으로 가더라도 오히려 코인수를 늘리시는 투자방법 또한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건 그 확신이 흔들리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02/02 11:16
코인판이 이대로 완전히 망하냐? 완전히 망하지는 않겠죠. 다만 그게 4차산업의 유망한 기술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으로 돌아가는 투기판이고 그 욕망은 아직도 남아있으니까 안 망한다는거죠.
18/02/02 14:02
코인과 블록체인이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코인에 투자하는게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라리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거나 ICO에 참여한다면 모를까요...
18/02/02 22:08
저는 엔지니어라서.. 블록체인의 동작방식과 구현방법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만, 투자는 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블록체인이 유용할지 아닐지는 "아직 모른다" 쪽입니다. 태동기의 기술들이 대부분 다 그래왔듯이요. 초창기에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가 확 사그라들어 버린 기술들이 있는가 하면, 별 관심 못 받다가 확 뜬 기술들도 많거든요...
18/02/02 23:51
저도 엔지니어라.. 저도 블록체인의 동작방식과 구현방법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어 글도 찾아보고 간단히 구현된 소스도 보고 했는데요.
알면 알수록.. 이걸 어디에 쓰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P2P 구조에 분산원장이 어울리는 시스템이 떠오르지 않네요. 업로드 하는 만큼 다운로드 받게 하는 토렌토 시스템 정도? 분산원장에 P2P라 성능, 자원낭비 너무 손해보는게 많아요. 블록체인 보안에 엄청 좋은거 같이 말하지만.. 돈 많으면 체인들 어지럽힐 수 있는거 아닌가요? 쉽지 않겠지만.. 뭐 네이버나 신한은행은 쉽나요? 퍼블릭 체인이려면 채굴업자라든지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 컴퓨팅 파워를 써야 하고 그 댓가가 있어야만 유지 될수 있는데, 그래서 결국엔 암호화폐가 생길수 밖에 없고.. 암호화폐는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유지될수 있는 시스템이고.. 어떤 시스템을 만들었을때 이게 얼마나 유지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프라이빗으로 하기엔.. 그럴려면 그냥 서버 클라이언트 쓰는게 낫죠. 물론 블록체인 구조가 어울리는곳이 있겠죠. 하지만 누구도 사용할곳을 쉽게 못 떠올리는데 그렇게 유용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안군님과 반대로 블록체인은 유망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요.. ㅠㅠ 1월 하락장에 한숨 쉬고 오늘은 완전 망했습니다.
18/02/02 23:57
동감합니다. 저도 이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감이 안 와요.
그렇지만, 대표적으로 딥러닝이 당대에는 별 관심을 못 받다가 요즘 와서 빛을 보고, 자바스크립트가 이렇게 광범위하게 쓰이게 된 것이 최근인것처럼... 그렇게 될 수도 있는거죠. 함수형 언어 같은 건, 엄청나게 혁신을 일으킬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도입이 빠르지 못하고, DApp 같은 것도, 이론 자체는 오래된 것이지만, 이더리움 때문에 각광받기 시작한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제 입장은 "더 지켜봐야겠다" 쪽입니다. 제가 새로운 분야를 선도해나갈 만한 기술력을 가진 건 아니니, 그냥 트랜드에 잘 따라가는 수 밖에...
18/02/03 01:30
삼성전자 주식 분할한다는데요
그건 싸게사서 5 년 10년만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오르지 않을가요? 초우량기업이라서 가치가 떨어질가능성도 거의 없어서 본전은 될테구요 반면에 코인은 오를수도 그리고 완전폭락할수도 있잖아요? 수많은 코인들 대부분은 정리될것 같아요 코인으로 수익이 났다면 이제 지금 타이밍에는 손털고 헌금화해서 삼성전자 주식으로 돌리면 그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다시 투자가 되는 그림같은데요?
18/02/03 07:54
코인으로 수익 난 사람들은 일부죠
대부분 사람은 12월에 들어와서 반토막이하로 손해본 사람이고 돈이 반 이하로 한꺼번에 쑥 빠지면 손절하기도 힘들죠 그리고 돈에 걸린문제는 냉정하고이성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어요 항상 좋은쪽으로 최면걸거나 합리화시켜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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