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22 09:23:40
Name 산들바람뀨
Subject [일반] 히어로의 지인
슈퍼맨의 엄마 마사는 납치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배트맨의 엄마 이름도 마사이다.
닉퓨리의 엄..마도 있다
토니스타크의 엄마도 있다.

히어로들은 맞아도 안아프겠지
하얗고 가느다란 칼 쯤이야 우습겠지.
그치만 우리 지인들은 일반인인데..
문방구 오백언짜리 카타칼 살짝만 대고 눌러도 금새 피가 솟구칠꺼고 3분내에 과다출혈로 의식불명.
너무 무섭다..

내 자식이 히어로질 하겠다면 인연끊는게 맞지 싶다..페퍼포츠처럼 애인이 이재용급 재벌갑부라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목숨보다 중요한게 있을까..

크리링을 오공의 친구로 봐야할지 히어로로 봐야할진 모르겠지만 순혈 지구인중 최강인 크리링 역시  다양하게 얻어터지고 죽는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카이
19/04/22 09:40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인간 히어로는 미스터 사탄입니다.
크리링이 지구인일 수는 있어도 인간일리가 없잖아요.
뽀롱뽀롱
19/04/22 11:16
수정 아이콘
코!
산들바람뀨
19/04/22 11:18
수정 아이콘
눈!
人在江湖身不由己
19/04/22 11:18
수정 아이콘
입!

태양이 부릅니다 : 눈코입
19/04/22 10:3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히어로들도 아프고 힘듭니다. 도망칠수도 있고, 히어로일을 안해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그렇지만 책임감으로, 희생정신으로 하는거지요.
일부러 주변사람이 다칠까봐 떼어놓기도 하고, 또 떠나간다해도 묵묵히 그 일을 해나가기도 하지요. 그게 진정한 히어로입니다.
만약 그런 히어로를 주변에서 목격한다면 전 그냥 모른 척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바보왕
19/04/22 12:29
수정 아이콘
취미로 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물론 요지에는 공감합니다
보라도리
19/04/22 10:54
수정 아이콘
히어로의 친한 지인일수록 죽을확률이 높죠 히어로가 현타와서 침체기 일때 꼭 주변 친한 지인이 사고나 살해를 당해야 각성을 함
호랑이기운
19/04/22 10:54
수정 아이콘
어떤 히어로의 지인이신가요?
산들바람뀨
19/04/22 11:12
수정 아이콘
밝히면 표적되는데요? 얼마전 제 친구도 죽었는데.....복수하면 뭐해요 이미 죽었는데..

존 윅이라고 아실런지..신문에도 크게 났어요
19/04/22 11:46
수정 아이콘
덜덜덜
니나노나
19/04/22 16:12
수정 아이콘
덜덜덜
나의규칙
19/04/22 10:59
수정 아이콘
Tratoss님하고 비슷한 생각인데... 제가 지인이라면 특히 가족이라면.. 히어로를 모른 척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론 히어로 못 하게 하려고 시도하겠지만 그 어려운 길을 혼자서 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어찌 버리겠어요.

게다가 내가 그 히어로하고 의절한다고 해서 빌런들에게 공격 안 당한다고 볼 수도 없고... 내가 그 히어로에게 소중한 사람, 혹은 약점인지는 내 행동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빌런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에 달려 있다고 봐서요.
처음과마지막
19/04/22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한민국은 사실 고담 시티급이죠
부패한 경찰 검찰 댓글 기무사부대에 여론조작 각종 기득권 적페들 성상납 마약 파티 등등

문재인 대통령이면 정의로운 슈퍼히어로이기는 하지만 적폐세력이 너무 많고 강해서 고생한다고 봐야죠

독재정권시절 자유 민주주의 외친 수많은 대학생 민주주의 히어로들이 피를 흘렸죠

독재정권과 싸우던 유시민도 은퇴한 히어로 정도는 될것 같아요

원펀맨 사이타마같이 적폐세력을 한방에 해치울수있는 슈퍼 히어로 같은 대통령이 언젠가는 나오면 좋겠어요

목숨걸고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 분들도 있고 나라 지키는 군인이나 범인잡는 용감한 형사 생명을 살리는 의사분 등등 주변의 친숙한 히어로 분들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

근데 갈수록 빌런들이 많아지고 사악해지고 있습니다
19/04/22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사이타마급 힘이 있다면 잡범이 아니라 이나라의 기생충같은 레알 빌런들을 소리소문 없이 정리하고 다닐것 같아요. 뭐 걸려도 공권력따위 어쩔수없는 무력이 있으니까... 다크나이트라는 별명이 생긴다면 영광이겠군요.
그리고또한
19/04/22 16:02
수정 아이콘
히어로의 지인은 그냥 각성제 아닙니까..?

내 지인이 히어로로 활동한다면 최대한 빨리 각성이 끝나기를 빌어야죠.
그럼 내가 각성제로 소모될 일은 없을테니...
니나노나
19/04/22 16:14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 1의 호 인센이 생각나네요. 아이언맨의 첫 각성제...
처음과마지막
19/04/22 18:45
수정 아이콘
프리저한테 크리링이 죽어서 손오공도 분노로 처음 초사이어인이 되었죠
니나노나
19/04/22 16:14
수정 아이콘
닉 퓨리의 엄....마...
캡틴아메리카
19/04/22 19:41
수정 아이콘
(속보) 신임 소방관들 부임하자마자 가족들이 연 끊어...
니나노나
19/04/23 08:34
수정 아이콘
ㅠㅠ 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26 [일반] 한국여성단체연합: 나경원은 성인지감수성이 없다 [58] 나디아 연대기13478 19/05/13 13478 4
81125 [일반] 제조업과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에 대한 이야기.. [259] Restar14467 19/05/13 14467 46
81124 [일반] 세 개의 불호 독후감(호밀밭의 파수꾼,마음,인간실격 스포 있습니다.) [10] chldkrdmlwodkd5156 19/05/13 5156 1
81123 [일반] 자영업자는 국민이 아닌가? [264] 고통은없나17506 19/05/13 17506 64
81122 [일반] 중앙일보는 벌써 달창논란에 양비론으로 적극 물타기하고 있군요. [112] 진선미9044 19/05/13 9044 1
81117 [일반] 스타크래프트 2 피규어 구입기 [17] 及時雨8164 19/05/13 8164 7
81116 [일반] [인터뷰번역] 기타노 타케시 "좀 더 낙관적으로 살아라" [13] 이웃집개발자8436 19/05/13 8436 9
81115 [일반] 저의 첫 야옹이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23] 치토스6790 19/05/13 6790 10
81113 [일반] 부처님 오신 날인데... [33] 유쾌한보살12883 19/05/12 12883 41
81112 [일반]  현재의 경제 상황에 현정부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2부 [158] 미친고양이20493 19/05/12 20493 15
81111 [일반] 샤덴프로이데 [24] 아루에8236 19/05/12 8236 14
81110 [일반] 소설과 라노벨 [69] chldkrdmlwodkd7882 19/05/12 7882 0
81109 [일반] 악덕 투기자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129] lexial13284 19/05/12 13284 12
81108 [일반] 본문삭제 [26] 삭제됨9278 19/05/11 9278 4
81107 [일반] 나경원 원내대표 대구연설에서 일베용어(달창) 사용 논란 [151] 쿠즈마노프15876 19/05/11 15876 14
81106 [일반] 모태멸치였던 내가 근돼라는 별명이 붙을리가 없자나! (운동인생) [33] 삭제됨10808 19/05/11 10808 27
81105 [일반] J M T [17] CoMbI COLa7673 19/05/11 7673 15
81104 [일반] nba 골스 vs 휴스턴 승부예측 이벤트 당첨 인증입니다. [5] 여행5244 19/05/11 5244 1
81103 [일반] 8회차 글쓰기 이벤트 글 모아보기 [32] clover11825 19/04/23 11825 2
81102 [일반] 오늘 SK기변 V50으로 갈아탔습니다 [113] 광개토태왕15388 19/05/11 15388 3
81101 [일반] 현재의 경제 상황에 현정부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1부 [217] 미친고양이17048 19/05/11 17048 33
81100 [일반] 자유한국당은 이승만 사진을 왜 걸어 놓은 건가요? [203] 에너토크16133 19/05/11 16133 17
81099 [일반] 효과가 없는 접근법 [22] 서양겨자9419 19/05/11 9419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