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11 13:31:53
Name 에너토크
Subject [일반] 자유한국당은 이승만 사진을 왜 걸어 놓은 건가요?
저는 정말 이게 이해가 안 됩니다

박정희, 김영삼은 공과가 명확한 인물이고 그 공을 기린다는 의미에서 걸어 놓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승만은 어떤 사람인가요?

전쟁 나자 마자 제일 먼저 다리 끊고 도망간 인물이고, 억울한 양민들 빨갱이로 몰아서 수십만을 죽였으며, 그 친위대인 대한 청년단은 전쟁 물자를 착복해서 십만명 넘은 청년들이 굶어 죽었습니다.

전쟁 와중에 대통령 한번 더 해먹겠다고 깡패를 동원해서 국회의원 들을 납치, 감금, 협박했고 조봉암 사법살인/사사오입/3.15 부정 선거 등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위반한 인물입니다.

이런 인간을 국부로 모시자고 주장하면서 당사에 사진을 걸어 놓은 이유를 당췌 모르겠습니다.
수구세력들은 이승만 덕분에 우리 나라가 공산화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그렇게 주장하는게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 좋기 때문 일까요?

우리 나라가 공산화 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냥 미국이 소련과의 체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 나라가 공산화 되지 않도록 도운 겁니다. 왜 미국이 마샬플랜을 서독, 그리스에 집중했는지 왜 베트남전에 무리해서 참전했는지 뻔히 다 보이지 않나요? 당시 미국은 소련을 이기려고 전 세계에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즉 이승만의 외교력 때문에 우리를 도운 게 아니라 그냥 소련을 이기기 위해 우리를 도운 겁니다.

80년대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한국에 자주 방문했고 그럴 때 마다 대한민국은 정말 극진히 그들을 대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북한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던 시기라서 그랬던 겁니다. 즉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외교력이 뛰어나서도 아니고 우리가 아프리카에 투자하려고 그런 것도 아니라 그냥 단순히 북한을 이기려고 그랬던 겁니다.

눈에 뻔히 보이는 진실마저 외면하면서 이승만을 국부라고 찬양하는 집단이 대한 민국의 제1야당이라는 게 참 어이도 없고 허탈하기도 하고 막 그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Down
19/05/11 13:34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정작 이승만이 생전에 그렇게 주장했던 1919년 건국은 착실히 무시하는게 개그죠
헛스윙어
19/05/11 13:3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19/05/11 13:36
수정 아이콘
이승만은 부일매국노들의 Saviour이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점프슛
19/05/11 13:38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이 일반 대중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려면 적어도 이승만과 박근혜는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9/05/11 13:39
수정 아이콘
진실을 외면하는게 아니라, 진실로 그런 인간이니까 국부로 모시고 싶은겁니다. 빨갱이로 몰아 죽이고 독재하고 그런게 당이 추구하는 바이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그건 조금도 과장이 아닙니다. 간첩으로 몰고 군사쿠데타 기획하고 하는건 바로 지금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minyuhee
19/05/11 13:42
수정 아이콘
스펙에 대한 추종이죠.
이승만은 한국인중 서구가 인증하는 박사 학위를 첫째로 얻은 사람이고, 임시정부 초대통령, 대한민국 초대통령을 했으니까요.
Ryan_0410
19/05/11 13:4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 다 적어 놓으셨어요.

전 우파기 때문에 더 자유한국당을 싫어합니다.
저건 보수가 아니에요.
minyuhee
19/05/11 13:44
수정 아이콘
자칭 보수세력이자 타칭 친일매국세력의 스펙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박근혜. 스펙은 자랑하고 싶어하는 법.
진선미
19/05/11 13:4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승만이 독도 지켰다, 조봉암 기용해 토지개혁으로 국회 지주세력에 적절하게 견제구 날렸다는 레파토리까지 개발해서 빨더군요. 그놈의 유상몰수 유상분배가 그리도 자랑스러운지...태백산맥이라도 한번 읽고 오셔야 하지 않을지 크크
정상을위해
19/05/11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통이 4.19때 한번 끊겨서 구 자유당이 현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민주공화당부터는 현 한국당으로 확실히 이어진다고 봐야겠지만요)

윗분들 의견처럼 이승만 본인의 의견이라도구미에 맞는 거만 취하니 추하죠

모택동처럼 공7과3으로 보자는 의견이 있던데 모택동은 '구석의 섬 쪼가리'만 남기고 사실상 통일했는데 싱먼 리 선생은 그러지 못해서...
국민방위군이나 보도연맹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아유아유
19/05/11 13:50
수정 아이콘
반공 사골을 뼈속까지 우려먹고싶어 그러는거죠, 뭐.
이전부터 건국절 운운 주장은 결국 이승만과 연결되고 그걸로 [반공]프레임을 선점하는 것이니까요.
이래저래 낡은 정당이긴 합니다. 근데 북한이 저 모양인 이상 일정 수준의 수요는 계속 있을 듯 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9/05/11 13:54
수정 아이콘
정작 박정희 본인은 진저리를 칠 듯.
이승만이 하와이에서 돌아오는 걸 기를 쓰고 막은 게 박정희인데.
19/05/11 13:54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이성/논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지녔으면 박근혜 탄핵 후 최소 당 해체되었어야죠. 이권/신념의 문제라서 밖에서 볼때는 제정신 아닌 것 처럼 보이죠.
스타본지7년
19/05/11 13: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뭐 한미상호방위조약 하나로 공이 더 크다던데요 뭘.
영혼의공원
19/05/11 13:57
수정 아이콘
대전 모 대학에 그 인간 동상이 세워져 있던데 아마 아직도 세워져 있는걸로 압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 치워 뒀다가 다시 설치하고 그럽디다
지금도 세워져 있나 모르겠네요
영혼의공원
19/05/11 13:59
수정 아이콘
맑국수
19/05/11 18:42
수정 아이콘
"기증품의 경우 기증자의 허락없이 철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라고 하니 거대한 남근상 하나 기증해드리고 싶군요
19/05/11 14:00
수정 아이콘
음 그럼 이승만의 공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입장이신지요? 혹은 이승만을 빨아대는 사람들의 주장 및 논거를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진선미
19/05/11 14:02
수정 아이콘
음...정말루 승만리 없었으면 독도 못지켰고 유상몰수 유상분배도 잘한거라고 생각하세요? 요즘은 저 레파토리들이 핫한거 같더라구요 빠들 보면
19/05/11 14:42
수정 아이콘
전자는 생각치도 못했고, 후자는 상징적인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교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정체성을 확립시키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주정에서의 통령이 아니라 사실상 왕과 다름없는 자리를 꿈꿨던 독재자이자 학살자라고도 생각하구요.
19/05/11 14:55
수정 아이콘
농지개혁에 대해서는 몇몇 증언을 봐도 그렇고,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아예 싸그리 무시할 성질의 사건은 아닙니다.
진선미
19/05/11 15:03
수정 아이콘
어용학자는 항상 사라지지 않죠. 박근혜때 국편위원장으로 국정교과서 추진 중심인물중 하나였던 유영익같은 경우도 원로학자고 고대출신 중견급 학자 상당수를 가르쳤던 양반인데도 그랬었는걸요.

이런사람들 움직여 논문 한두편 뽑아두는게 그리 어려웠을 일은 없겠네요.
19/05/11 16:27
수정 아이콘
- 뉴라이트 어용학자와는 거리가 한참 먼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나 한길사에서 펴낸 한국사를 필두로 여러 연구에서
농지개혁의 긍정적인 측면, 의의를 충분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계에 대한 언급도 있구요.)
- 그리고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덧붙이면, 농지개혁의 공 = 이승만의 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미군정도 엮여 있고, 당시 지주계급이나 여러 계급도 개혁주체로 결부되어 있구요.
- 고작 박근혜 정부 시기 하나의 사례를 가지고 수십년 동안 축적된 학계의 의견을 무시하시네요.
- 댓글을 보면 매우 단편적인 시각을 가지고 어떤 사안을 재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잘 모르시면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시거나 아니면 확언을 하지 마세요.
스타본지7년
19/05/11 17:00
수정 아이콘
농지개혁 긍정적으로 평한 논문은 어용학자 논문만이 아닙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온 학설입니다. 이승만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하는 학자들도 농지개혁은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작칠이
19/05/12 20:54
수정 아이콘
에브리싱 벗 노무현하던 그분이랑 다를게 뭔지...
현정권은 그 정도개혁도 못하면서, 무슨 김일성처럼 무상무상으로라도 했어야되고 그 이하는 다 쓰레기인가요.

깔걸 까야지. 이승만처럼 냄새풀풀 나는 인간은, 누구나 들어도 천인공노할 만한 짓거리를 하도해서 깔게 무궁무진한데
그나마 평가가 괜찮은 사항까지 꺼집어 내서 님처럼 억지로 절하하면
오히려 지능형 쉴드가 됩니다.
수부왘
19/05/11 19:18
수정 아이콘
유상몰수 유상분배는 괜찮은 개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9/05/11 14:05
수정 아이콘
수십만명 학살한 것도 그럴 수 있었다고 그러더군요
19/05/11 14:4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과를 실드치는 것에 대한 댓글이 아니기도 하구요.
에너토크
19/05/11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이 하나도 없을 수가 있나요? 히틀러도 공을 찾아 보면 많습니다

다만 그 과가 너무나 크니까 그 알량한 공은 무시하는 거죠

이승만 빨아대는 논거들 중 설득력 있는 것은 정말 하나도 못 봤습니다.
19/05/11 14:43
수정 아이콘
당장 이 글만 하더라도 공은 없다고 보는 것과 마찬가지인걸요? 저는 '일부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승만 자체를 빨지는 않고, 학살자라고 생각합니다만은.
cluefake
19/05/11 14:10
수정 아이콘
이승만 이니까 이걸 성공했다고 할 게 있나요?
하나회 척결 같은 건 레알로 김영삼 같은 사람 아니면 힘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초대 대통령은 그런 거 없죠.
19/05/11 14:44
수정 아이콘
외교적 방식으로의 접근, 독립군의 군대로서의 인정, 미국에의 줄대기

이승만 이외에 이것을 시도한 사람이 있나요? 국제적인 특면에서 한 단계 앞서나가있던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cluefake
19/05/11 15:00
수정 아이콘
줄대기는 시도한 사람이 많았고
외교 및 군대 인정은 솔직히 윤봉길과 폭탄에 감명받은 장제스 공이 더 크지요.
19/05/11 17:34
수정 아이콘
제 원댓글이 뭔지는 기억하세요...? 이승만만이 시도했고 이승만의 공이 제일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이승만의 공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아닌겁니까?
cluefake
19/05/11 17:53
수정 아이콘
20점 맞은 애한테 넌 제대로 맞춘게 없구만 하는 느낌입니다.
19/05/11 14:15
수정 아이콘
뒤져보면 잘한게 있기는 하죠. 뭐 미군 주둔같은거.
근데 자국민 학살 + 독재 + 친일 생각하면 도무지 잘봐주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구요.
19/05/11 14:46
수정 아이콘
당장 위엣 댓글들 보면 아시겠지만(그리고 저는 이 글이 마찬가지 배경에서 쓰였다고 생각하구요), 그게 잘한 것인가 혹은 이승만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 답이 일치되지 않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군요.

물론 저도 쓰레기 학살자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요.
독수리의습격
19/05/11 14:18
수정 아이콘
1. 한미상호방위조약 : 한국전쟁 끝나고 미국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최강의 보험을 들어놨다는 것 때문에 그래도 평가할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이후 국력이 미약하던 6~70년대에 한미관계가 흔들릴 때마다 한국에게 그나마 명분을 준 조약이라......조약 체결 당시에는 남한이 그렇게 미국에게 절실한 땅도 아니었던지라 이건 업적으로 볼만 합니다.

2. 농지개혁 : 유상몰수 유상분배라 돈 받는 주체만 바뀌었다는 비판이 있고 진짜 대지주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한국인의 사회적 계급의식을 완전히 철폐시킨 점은 평가할만 함.

3. 평화선 선포 : 일본이 어떻게 손 쓸수 없는 칼타이밍에 별다른 외교적/군사적 충돌 없이 독도를 먹은거라 평가할만 합니다.


제 기준에는 이 세 개빼곤 지도자로서 잘한건 없습니다.
진선미
19/05/11 14:2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죠. 어디 모기 눈알만한 공을 가져와서 하늘을 가리려는지;;
19/05/11 14:48
수정 아이콘
하늘인가요 달님인가요?

누군가에게는 모기 눈알만하지 않은 것이죠. 컨셉질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본인이 즐거우시다면 맘껏 하세요.
19/05/11 23:01
수정 아이콘
저게 모기 눈알만하다고요? 크크큭
19/05/11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얘기에요. 이 세 개마저 무시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이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 공이 이승만의 과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쓰레기라고 보는 입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과를 묻을만큼 큰 공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애초에 공 자체를 인정 않는 사람들을 향해 쓴 댓글인데 무슨 의도로 댓글을 다셨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에너토크
19/05/11 15:10
수정 아이콘
그 공을 인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우리가 히틀러를 평가할때 전쟁광/유대인 학살자라고 평가하지 않나요? 히틀러의 경제 성장의 공이 있으니 그걸 감안해서 평가하나요?

과가 너무 크면 공은 무시되는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19/05/11 17:41
수정 아이콘
이승만을 빠는 사람들의 논리가 이해가 가죠. 지피지기 모르십니까?

누군가한테는 과를 덮을 만큼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되겠죠. 그러니까 괴물같은 정당이 버젓이 제1야당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테구요.

단순 지지자 결집용이 아니라면 반대 세력의 논리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쿠즈마노프
19/05/11 15: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두환보다 더한 괴물이 이승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건국초기라도 평범한 시민을 공권력을 이용해 수십만명 살해한 인간이죠. 전두환은 최근 일어난 사건이라 더 조명받고 있는것이지.. 이승만도 그에 못지 않죠. 자유한국당 당사에 전두환 사진 올린거나 마찬가지 인데 당노선 확실히 인증하는거죠.
19/05/11 17: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다만 그 점은 제 댓글의 논지와 무관합니다.
이민들레
19/05/12 17:10
수정 아이콘
연쇄 살인마도 인생을 통틀어보면 착한일 한두번은 했을건데..
19/05/12 23:28
수정 아이콘
...??
이민들레
19/05/12 23:42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일 잘한게 저에겐 큰 의미 없다구요.
19/05/12 23:5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독수리의습격
19/05/11 14:02
수정 아이콘
평가할만한 업적은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농지개혁, 평화선 선포정도를 제외하곤 뭐.......
너에게닿고은
19/05/11 14:05
수정 아이콘
그렇다쳐도 제주4.3사건이나 다리끊고 도망간거는 너무 추해서
독수리의습격
19/05/11 14:07
수정 아이콘
보도연맹 학살이나 부정선거도 있죠.
Brandon Ingram
19/05/11 15:39
수정 아이콘
진보당사건으로 사법살인도 있습니다.
작칠이
19/05/12 20:56
수정 아이콘
독립활동 때도 하던짓보면 생양아치고
왕처럼 군림하면서 경쟁자 제거하던 꼴이 무슨 마피아갱
박사학위 딴 과정도 이게 무슨 좋게 봐주면 수완좋은 사업가고, 솔직히 말하면 잘해처먹은 사기꾼에 가깝고
아 써내려가면 몇페이지를 체우겠지만..
전자수도승
19/05/11 14:09
수정 아이콘
독립운동시절부터 까보면 더 환장할 위인일텐데 뭐..... '국부'스러운 국부를 넘어 낫닝겐 수준 아닌가 싶던데요
cluefake
19/05/11 14:11
수정 아이콘
임시정부 때 보면 이런 소인배가 있나 환장하죠 완전 땡깡 부리는 어린애 그 자체임;;;
독립운동가로서도 이류 이하 뭐 한거 하나도 없는 위인이고.
빠따맨
19/05/11 14:15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이승만을 싫어했는데, 박정희 추앙하는 사람들이 뭐하러 이승만은 끌어들이는지 모르겠군요
IZONE김채원
19/05/11 14:19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개신교 신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교회 세력을 등에 업은 그들입니다. 이승만의 공과에 상관 없이 개신교신자이기 때문에 훌륭하고 주님의 곁으로 갔다는 교회의 힘을 끌고오기에 딱 좋죠. 김정은이 종교의 자유를 허하고 교회 세우고 신자가 되어 십자가 달고 다니면 김정은 사진도 걸어 놓을 것 같습니다.
진선미
19/05/11 14:23
수정 아이콘
한국 기독교 병폐 정말 심각하죠. 김용민씨같은분도 자주 말씀하셨다시피...
Lord Be Goja
19/05/11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죽은 사람은 이용해먹기 쉬우니까 팔아먹는거죠.
이승만이 무덤에서 돌아와서 자한당 당권,이권 뺏으려하면 자한당도 극렬반대할겁니다.
박정희은 딸때문에 이미지 너무 망쳤고,아직까지 얽힌사람도 많고..
전두환도 써먹기엔 자기들도 태반은 그쪽이랑 싸우던사람들이고 직접겪은 40대50대가 많아 표심도 나쁘고, 살아있기 때문에 아무때나 마음대로 써먹기도 힘들죠.
그에 비하면 직계가 싸그리 박정희한테 갈려나간 이승만은 써먹기가 너무 좋은겁니다.
-안군-
19/05/11 14:23
수정 아이콘
상징적 의미 때문이죠. 그들에게는 "국부"거든요.
쪼아저씨
19/05/11 14:24
수정 아이콘
그냥 표 얻을만 한건 이거저거 다 끌어다가 이용하는 혼종들이죠 뭐.
valewalker
19/05/11 14:30
수정 아이콘
딱 이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입맛에 맞을만한거 다 섞어넣으니 으엑 역겨운 짬밥 탄생
거믄별
19/05/11 14:27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가 안되요.
이승만을 추켜세워서 얻을게 뭐가 있다고 이승만을 끌고다니는지...

뭐 우리나라 정당의 행태가 이해가 가는게 거의 없다고하지만 정말 자유당의 저 짓거리는 이해가 안됩니다.
쳐낼건 쳐내야죠. 언제까지 끌고 다닐겁니까.
저 짓거리보면 지지해주고 싶어도 지지하기 싫습니다.
추켜세울 인간이 따로있지... 쓰레기보다 더 한 인간을 떠받들고 있으니
Ace of Base
19/05/11 14:29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이해하려고도 마시고 한 숨 쉴 공기도 아까운 단체입니다.
서양겨자
19/05/11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의 근본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이겠죠
근본은 사람에게나 국가에게나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태국, 영국, 일본과 같은 입헌군주정이 아닌 이상, 공화국은 국부라 칭하는 인물이나 큰 사건을 국가의 정초로 삼습니다
소련의 경우 스탈린을 격하해도 레닌을 근본으로 놓을 수 있으니 사후 비판이 가능했습니다
중국은 마오쩌둥을 격하할 수가 없죠 대체인물이 없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공이7 과가3 뭐 이런식으로 평가하는 중입니다
터키의 경우 케말 파샤가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 나라 가서 이 양반 욕하면 큰일납니다
뭐 미국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노예해방을 통해 현대적 의미의 통합적 미국을 만든 에이브러햄 링컨이 있습니다

그런데 꼭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저 사람들은 이승만이라는 특정 인물을 그 자리에 놓고 싶어하는 것인데
프랑스 같은 경우 대혁명과 68운동이라는 사건을 그 근본에 심어놓고 있죠
그 누구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나 샤를 드골을 그 자리에 놓지 않습니다

공화국 대한민국의 국부가 반드시 있어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요?
3월 운동(3.1독립운동) - 4월 혁명(4.19혁명) - 5월 항쟁(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6.10 민주항쟁)
이렇게 3456월의 사건이 그 자리에 놓이는게 우리나라의 근본을 제대로 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이 근본이면 노근본의 상징 야누자이 꼴 납니다
이승만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어떤 평가를 받건 간에, 국민통합을 도모하지 못하는 국부는 국부가 아닙니다
19/05/11 14:48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홍승식
19/05/11 14:53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추가요~
쿠즈마노프
19/05/11 15:45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나라의 기틀을 만든게 3456운동 이었죠. 그런의미에서 김연아, 하연우가 부른 3456 공유합니다.

https://youtu.be/D_WfyiXOMsE
Normal one
19/05/11 16:0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래서 이승만이 국부?가 될일이 없죠.
국가 근본의 위치에 애시당초 갈수가 없음.
작칠이
19/05/12 21:02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국부면 국민들은 폐륜아가 되죠.
19/05/11 14:41
수정 아이콘
박정희.전두환은 시장주의 우파가 아니니까요.
철저한 군사 개발 독재자들이라 자본가들 입장에선 굉장히 위협적인 경우가 여러번 있었죠.
이승만 정권이 그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입맛에 맞았겠죠.
친일적인데다 정부 주도로 기업을 옥죄지도 않았고 오히려 적산기업 불하 받아서 꿀빨았으니 이것만큼 좋은게 어딨었겠어요.
조용히살자
19/05/11 14:50
수정 아이콘
뭐 어찌됐건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죠...
홍승식
19/05/11 14:55
수정 아이콘
불명예스럽게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하야, 암살, 탄핵)을 모두 기리고 있군요.
진혼가
19/05/11 14:56
수정 아이콘
보도연맹 학살 자체를 지지자들은 잘모른다고 생각해서겠죠. 어렴풋이 빨갱이 때려잡았던 사건으로 알고 있는 사람 꽤나 많을껍니다.
홍승식
19/05/11 15:02
수정 아이콘
그거보다 빨갱이 때려잡다가 일부 실수가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실수는 사람이 하는 일이니 있을 수 밖에 없고 빨갱이 잡는건 잘했다는 거죠.
삼청교육대도 똑같이 생각하죠.
조폭들 잡아넣다가 일부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한 거라구요.
과거에는 518도 같은 스탠스였는데 이건 요즘엔 그렇게 말 안(못?)하더라구요.
묵언수행 1일째
19/05/11 15:28
수정 아이콘
이승만을 옹호하는 건 아니고 이념이나 종교 갈등으로 일어난 내전들은 어떤 전쟁들보다 잔인하고 희생도 많습니다
지금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당시는 자신의 반대 진영으로 향하는 분노와 광기로 미쳐돌아가던 시절이었었죠.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졸린 꿈
19/05/11 15:05
수정 아이콘
김구 선생이 집권했다면
일제시대의 친일매국노들 쓸려나갔을겁니다

이승만 최대 삽질은
이 친일매국노 청산을 안한거고
이 친일매국노들의 후손 , 정신적 계승자들이
자한당 패거리들 아닙니까?

지들 아버지 할아버지 목숨구해주고
매국한재산 유지시켜줘서 지들이 잘먹고잘사는데
절이라도 하겠지요
진선미
19/05/11 15: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광수니 뭐니 책임있는 지식인이란 작자들이 전부 친일파로 변절을 했고 그걸 승만리같은 독재자들이 정치적으로 필요하답시고 그대로 기득권으로 앉혀놓고 나라를 시작했으니...김구선생같았으면 꿈도 못꿨을 일이죠.

아니 하다못해 조지부시같은 망종도 최소한 후세인 떨거지들은 쓸어버렸죠. 정말 생각할수록 인간 이하입니다 이박사는...
고통은없나
19/05/11 15:27
수정 아이콘
친일매국노의 후손은 민주당이죠.그 한민당을 뿌리로 두고 있으니까요
졸린 꿈
19/05/11 15:37
수정 아이콘
한국민주당은 보수세력 이고 그냥 초창기 김대중, 김영삼의 정치 기반이었다는 점 외에 현 민주당이랑 이름빼고 연관성을 찾기 힘든데;
아니 그렇게 따지면 한민당에 뿌리를 안두고 있는 정당이 어디랍니까;;;???

+. 대한민국 정치사를 제가 뭐 대단히 분석잘하고 공부 많이하고 그런건 아닙니다만;
자유당 시절의 민주당을 계승한게 현 자유한국당과 현 더불어 민주당 아닙니까
판콜에이
19/05/11 15:5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최소한 반성이라도 하지 자한당은 당당하던데요? 그리고 최소한 민주당은 친일파재산환수법 찬성했습니다. 자한당은요?
19/05/11 15:19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표 때문에 걸어둔거죠.
어르신들이 보기에 정통성있는 당이라고 생각되게끔..?
절름발이이리
19/05/11 15:21
수정 아이콘
친미 반북의 아이콘이라서 그런겁니다. 박정희는 +경제 발전의 아이콘.
진선미
19/05/11 15:2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만들어진 아이콘이라고 봅니다. 이박사가 과연 태극기 할배들이 흔히 생각하는만큼 미국과 '살가운' 사이였나? 하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크크

진짜 대미관계만 놓고 친미대통령을 뽑으라면 아마 전두환 김대중 정도 아닐까 싶은데, 문어는 차마 자기들도 쪽팔린지 아이콘으론 못들고오네요
킹보검
19/05/11 15: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초대대통령이니까 걸어놓은거라고 보네요. 못걸릴것도 없죠.
-안군-
19/05/11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보면 현재의 선진 대한민국이 있게 된 눈부신 경제성장의 전성기는 전두환때였는데, 경제발전의 분수령과도 같은 86 아시안게임, 88올림픽 개최도 다 전두환의 공인데, 왜 전두환 사진은 뺀거냐? 크크크...
19/05/11 15:46
수정 아이콘
모든 대통령이 공과가 있죠. 물론 그 정도는 다르지만 잘한것만 따지면 걸어놓는게 이상하진 않네요. 물론 개인마다의 판단은 다르겠지만요.
에너토크
19/05/11 15:57
수정 아이콘
공과를 놓고 평가하자는 말은 박정희/김영삼 정도의 인물한테 통용되는 말입니다.

히틀러의 경제 성장에 대한 공이 크더라도 아무도 히틀러를 추앙하지는 않죠.
김일성도 찾아보면 공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김일성도 공과를 냉정히 평가해 보자는 말에 동의가 되시나요?

위에도 썼지만 과가 저정도로 엄청나다면 그 공은 무시해야 하는 거죠
Normal one
19/05/11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히틀러는 망해서 크크크.
대한민국이나 자유당 둘중 하나가 망했으면 이승만도 95%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개쓰레기가 됐을거에요.
쿠즈마노프
19/05/11 16:04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 문제안되면 왜 전두환 사진은 뺐는지 궁금합니다. 따지고 보면 학살당한 백성 숫자가 몇십배 차이가 나는데요.
정지연
19/05/11 15:49
수정 아이콘
그 정당과 그쪽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이 우리 민족이 세운 공화제 국가란 것보단 그 가치가 북한과 공산주의로 부터 지키기 위한 자유주의 국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는 이유는 반공이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1948년에 세워진 대한민국 정부가 태생부터 좌익 계열을 배제하고 세워진 정통 국가라고 생각하는거고 초대 대통령으로써 상징적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 숭배하는거고요..
그쪽 사람들이 그렇게 물고 빨고 하는 자유도 자유주의 자유가 아니라 자유진영의 자유인것뿐인것처럼요
19/05/11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승만이 초대대통령이고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공산국가가 되어 있을 수 있다는 건 생각 안하시나요
미국이 우리나라가 전략적 요충지라서 안 뺏겼다는 건 결과론적 이야기죠
이승만급 인물이 있었으니까 가능했다는 생각은 안하세요?
중공군이 까맣게 밀려오는데 한강다리 안 끊나요?
이정부 들어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게 과만 추적해서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는 거에요

가치있는 판단을 하려면 두쪽 얘기 다 듣기 바랍니다
독수리의습격
19/05/11 16:21
수정 아이콘
한강다리 끊을때는 중공군이 없었는데요.

그리고 그냥 다리 끊은게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지 살자고 혼자 튄게 문제죠. 그리고 돌아와서는 그 때 못 빠져나간 죄 없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고.
19/05/11 16:29
수정 아이콘
중공군이 없었는데
다리 끊고 갔다구요?

제발 지나간 역사
내가 살아보지 않은 시간을
편향된 정보로 매도하지 맙시다
추측과 판단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직접 보지도 다 알지도 못하는 역사를 함부로
규정짓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80년대고 70년대고 구한말이고 그때는 그시절의 가치가 있고 상황이 있는 건데 지금 앉아서 책몇권 인터넷 정보 몇개 보고 규정할 수 있을까요?
19/05/11 16:33
수정 아이콘
네 중공군 개입 시점이랑 철교 폭파는 몇 개월씩 차이나는데요
19/05/11 17:2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ㅠ
독수리의습격
19/05/11 16:34
수정 아이콘
중공군이 언제 개입했는지는 아세요?
그리고 무고한 자국민을 누명 씌워서 죽인게 무슨 재평가의 여지가 있다는건지....?
19/05/11 16:44
수정 아이콘
전시상황이고 피난가라고 했는데 안 간 사람들에 대해 그런 거 아닌가요?
전쟁상황 속에서 하는 판단을 결과만 놓고 얘기할 수 있는 건가 싶습니다
19/05/11 16:46
수정 아이콘
아니 다리를 끊었는데 어떻게 피난을 갑니까..
[심지어 미처 피신하지 못하고 서울에 남아 있다가 그것 때문에 잔류파로 몰린 검사 정희택은 이렇게 울분을 토로했다. “1개 사단 규모의 전향자들을 책임지고 있는 정보 검사에게까지도, 그것도 최후의 순간에 전화 문의까지 했는데도 거짓말을 하고 저희들만 도망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배신과 기만으로 애국시민들을 내버리고 도망친 자들인데 무슨 염치로 잔류파를 재판한다고 하는 겁니까?”(출처: 한국 현대사 산책 1권/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2004년 발간/ 117~118쪽)]
에너토크
19/05/11 16:48
수정 아이콘
전쟁 나자 마자 다리를 끊었는데 수영해서 한강 다리 건너라 이건가요 ?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거짓말 치면서 도망간 사람을 옹호하려다보니 옹색해 지시죠?
독수리의습격
19/05/11 17:01
수정 아이콘
지는 다리 끊고 튀어놓고 대전에서 ‘서울은 안전하고 국군은 북진중이니 안심해라’라고 하고 지 똘마니 시켜서 서울서 전국방송 한게 팩트입니다만.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공부하고 오시는게......
19/05/11 17:17
수정 아이콘
그런 역사 정보는 어디서 얻으세요?
잉크부스
19/05/12 18:01
수정 아이콘
민간인 피난은 고사하고 전방에 전개된 국군의 주력 전력 대부분도 다리가 끊겨서 유실됩니다.

쉽게말하면 성에서 주력부대를 내보내고 전세가 불리하니까 겁에질려서 그냥 성문을 너무일찍 닫아 걸어버린거에요.

그리고 나중에 성문 닫은 문지기만 사형에 처했죠(지가 시켜놓고) 그리고 성문이 닫혀 못들어온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사상재판했어요.. 크크크

아 그리고 이승만은 서울을 사수한다라고 구라치고 후방으로 몰래 튀었죠 튀면서 조금이라도 수상한 애들은 다 죽이고(보도연맹학살) 남자장정들은 냅두면 적군에 징용될꺼 같으니 쌀한줌 주고 부산까지 걸어오라고 명령해서 태반이 아사하거나 병사했어요(국민방위군사건) 그리고 그나마 준 쌀한줌도 이승만 최 측근의 부정부패로 착복했죠..또 문제가 터지자 담당다들난 총살하고 끝냈습니다.

전쟁 전에는 제주 4.3사건으로 제주도민 대부분을 학살했죠.

그냥 지가 왕(실제 왕족이었음)이라고 생각하는 무능한 미친놈이었어요
에너토크
19/05/11 16:34
수정 아이콘
중공군은 나중에 투입된 것도 모르시나요?

100번 양보해서 적군이 밀려오니 다리 끊을수 있다고 칩시다. 어차피 백성 목숨은 천한 것이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칩시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당시 한강 이북에 우리 나라 군대가 얼마나 주둔해 있었는지는 아시나요?
군사적으로도 다리 끊는건 최악의 행동이었습니다.
19/05/11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이승만이 백프로 잘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잘못 한 것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초대 대통령을 부정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거죠
잘못 들쭤내서 다 부즹하면 우리나라에 남을 위인이 누가 있나요
19/05/11 16:48
수정 아이콘
'무고한 민간인들을 누명을 씌워서 군대로 학살'한게 그냥 '결과적으로' 잘못한건가요?
19/05/11 16:50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전쟁통이었으니ㅠ
19/05/11 16:52
수정 아이콘
어떤 시대, 어떤 전쟁에서 저런 대량학살이 용납되나요?
베르기
19/05/11 16:52
수정 아이콘
거참 자기일 아니라고 막말하네요.
님이 억울하게 빨갱이 취급당하고 비참하게 살해당하면 단지 안타깝다는 소리로 끝낼 수 있을까요?
19/05/11 21:57
수정 아이콘
히틀러도 전쟁통이었으니 일본도 전쟁통이었으니 그나마 히틀러 일본은 자국민 학살은 안했네요
쿠즈마노프
19/05/11 21:58
수정 아이콘
전쟁통에는 어떤 학살도 용납된다? 북한 김모정권과 무엇이 다릅니까?
에너토크
19/05/11 16:50
수정 아이콘
잘못한게 한 두개 인가요?

국민방위군 사건은요? 보도연맹 사건은? 사사오입은? 3.15 부정 선거는요?

이승만보다 못한 지도자 한명만 얘기해 보세요
19/05/11 16:35
수정 아이콘
빤쓰런 각 나왔네요. 크크크크 ㅠㅠ
19/05/11 16:49
수정 아이콘
그럴일이 뭐가 있나요
정보가 정확한 것만 중요한가요
공과 과에서 과만 들춰 내는 게 옳은가의 문제입니다
19/05/11 16:50
수정 아이콘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과를 묻을려고 하는게 옳습니까?
자국민 수십만명을 학살한 인간 백정의 공도 인정해줘야 해요?
19/05/11 17:10
수정 아이콘
누가 공이라고 하나요
19/05/11 20:32
수정 아이콘
님이요.
쿠즈마노프
19/05/11 22:00
수정 아이콘
Yo.h님이 그러고 있으시네요. 첫 댓글부터 천천히 읽어보세요. Yo.h님빼고 다 이해하는것 같은데요.
19/05/11 17:33
수정 아이콘
제발 지나간 역사
내가 살아보지 않은 시간을
편향된 정보로 매도하지 맙시다

본인이 쓰신 글인 건 아시죠?
19/05/11 16:57
수정 아이콘
중공군 개입은 한 참 뒤라는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제발 지나간 역사와 내가 살아보지 않은 시간을 편향된 정보와 사상으로 매도하지 마시고 그냥 깨끗이 인정하세요... 이상한 신념을 갖는게 나쁜거지 무지한건 나쁜게 아니니까요.
19/05/11 17:31
수정 아이콘
네 잘못 말했네요
그 부분은 제가 그냥 대충 알고 말했네요
맑국수
19/05/11 18:49
수정 아이콘
대충 알고 대충 말하시면서 가치있는 판단을 운운..
쿠즈마노프
19/05/11 21:57
수정 아이콘
중공군 개입은 6.25 발발후 반년 후 입니다. 서울을 사수할테니 안심하라고 해놓고 한강다리 폭파 후 본인만 도망갔죠. 그래놓고 서울수복 후 피난못간 사람들 색출지시해놓고 학살하죠.
19/05/12 10:30
수정 아이콘
제발 알고 좀 얘기합시다.
작칠이
19/05/12 21:05
수정 아이콘
음... 역사를 모르시면서 함부로 확정해서 판단하지 맙시다.
한강다리폭파랑 1.4후퇴는 큰 사건인데 부끄러우실 듯.

너무 지식이 없으시네 너무
거의 원균 옹호하면서 그래도 명량해전 때 12척가량의 배로 이순신을 도와 열심히 싸우지 않았냐 주장하시는거와 동급으로 봅니다.
19/05/11 16:31
수정 아이콘
자기가 다리 끊어서 서울에 갇힌 사람들 중 50만명 넘는 사람들을 부역자라고 가뒀죠. 이게 공이라고요?
에너토크
19/05/11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승만 없었어도 공산국가 되었을 거라 생각 안합니다

미국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왜 공산화가 되나요? 설마 미국이 이승만 얼굴 보고 지원했다고 착각 하시는 건가요?
미국이 이승만 때문에 우리를 지원 했다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 주세요

그 쪽 사람들은 맨날 뇌피셜로 그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19/05/11 16:40
수정 아이콘
베트남도 미국이 참전해도 공산국가 됐는데요
에너토크
19/05/11 16:42
수정 아이콘
참나 미국이 왜 무리해서 베트남전에 참전 했나요? 베트남이 이뻐서 인가요?
19/05/11 16:53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 판단을 이승만 혼자서만 했을까요
참모들과 의논해서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겠죠
악마도 아니고 그냥 민간인 죽이려고 했을까요?
빨갱이라면 치를 떠는 전쟁겪은 분들은 왜 그렇게 치늘 떨까요?
19/05/11 16:57
수정 아이콘
자기는 빤스런한 상태에서 녹음방송을 서울에 틀어서 피난도 못 가게 막은게 최선이었다고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에너토크
19/05/11 16:57
수정 아이콘
참나 그걸 말이라고 하시나요? 당연히 참모들과 의논 했겠죠.

그럼 그 참모들은 누가 뽑았나요? 이승만이죠?
하긴 이승만은 참 군인은 다 자르고 자기한테 아부 잘하는 신성모, 채병덕 이런 인간들만 뽑았으니 다 똑 같은 놈들인거죠.

그냥 민간이 죽는 것에는 관심없고 본인들만 살아 남으려고 한 거죠.
국민방위군 사건도 똑 같습니다. 설마 군인들을 굶겨 죽이려고 했을까요? 지네들이 착복하다 보디 굶어 죽은거죠
파이몬
19/05/11 16:58
수정 아이콘
어르신..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ㅠㅠ
에너토크
19/05/11 16:5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역사 공부도 좀 하시고 말씀하세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베나 극우 유투부만 보고 공부하니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아니 중공군이 언제 내려 왔는지도 모르니 이승만 옹호하는거 아닙니까?
19/05/11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사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한당에 사진 걸린거까지 신경쓰는 현세태가 심난하네요
자유민주주의 수호차원인가보다 하는 거죠
자한당은 정치집단이니까요
일반인이
이승만 초대대통령이구나
공도 있지만 과도 많은 사람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뭘 공부까지 하나요
전 일베도 본적 없고 극우 유투브도 보지 않아요
이 정권과 지지자들은 왜 이리 역사만 파나요
역사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에너토크
19/05/11 17:13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 파괴에 앞장 선 사람을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차원에서 걸어 놓는다라니........

잘 모를 수도 있죠. 하지만 잘 모르시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지, 왜 되도 않게 옹호한답시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서 말씀 하시나요?

그래요 역사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그러니까 김일성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는 국가보안법을 없애야 한다고 보는데 동의하시는 거죠?
스타본지7년
19/05/11 17:16
수정 아이콘
본인 주장 틀려놓으니 물타기 하려는데 잘 안되죠? 스킬이 없네요.
19/05/11 17:25
수정 아이콘
아우슈비츠 가스 버튼 누른 담당자들도 전범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전쟁이라는 이유로 자행되었던 범죄에대해 관대한 국가가 없습니다. 행위에 대한 시대보정을 엄청나게 해주는 편이고 현 시대의 행동에 대해서도 권력 범죄에 대한 수행에 대해서 양형이 약한 편입니다...

이런 현상이 만들어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정리하고 넘어가야할 사안들이 정리 안되서 그런것도 꽤 크다고 보는데...이승만도 그 중의 하나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는 명제에는 꽤 많은 고민이 전제되어 있어야 합니다
김엄수
19/05/11 17:33
수정 아이콘
정치집단이 저러니 문제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정치집단 중 하나니까요.
일반이니 집에 이승만 사진을 걸어놓는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꺄르르뭥미
19/05/16 03:2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역사 공부는 덜 중요해지는...?
베르기
19/05/11 17:01
수정 아이콘
서울은 안전하다고 뻥치고 다리 끊고 혼자 튀는 게 최선이요?
김엄수
19/05/11 17: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중공군이 밀려와서 한강다리 끊었다는건 좀 심하지 않나요.
그때 중공군들 다 중국에서 우육면 먹고 있었는데 무슨 수로 걔네때메 다리를 끊어요.
반년이 지나서 겨울에서야 중공군때매 서울에서 다시 퇴각한건데.
최소한의 기초적인 역사적 사실은 안 후에 주장을 하셔야죠.
19/05/11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잘못 알고 말했네요
하나하나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지나간 역사의 인물들을 과만 들춰서 아작내는 현 세태가 안타까워서 얘기한 건데 철교다리 폭파시점을 착각해서 오늘 가루가 되네요 ㅠ
피지알에 댓글 달려면 어설프면 이꼴 나는 거 알면서
제가 불나방과라 자꾸 덤비네요
19/05/11 17:56
수정 아이콘
그 과가 어떤 공으로도 덮을 수 없을 만큼 큰 거죠.
뭐 자잘하게 몇백명씩 죽인건 굳이 언급 안해도 될 정도로 과가 많고 큽니다.
쿠즈마노프
19/05/11 22:03
수정 아이콘
자국민 의도적으로 학살한 인간에게 무슨 공을 논합니까?
판콜에이
19/05/11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물고기
19/05/11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5/11 17: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초등학생이 더 잘 알죠
한강철교 폭파시점이 기본 지식일 수는 있으나 착각할 수도 있는 건데 교육수준 얘기는 너무하시네요
님한테 그런 소리들을만큼은 아니니 그렇게까지 얘기하진 마시죠
그리고 한강철교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닌건 아실텐데요
수부왘
19/05/11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시려고 했던건 일단 당장 코앞에 적군이 밀려들어오는 판인데 다리를 폭파해서 퇴로를 확보하는건 어쩔수 없다 라는 요지 같은데 애초에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말로 시민들의 피난 기회 자체를 막아버린것이 이승만이고 무고한 시민들은 물론 다수의 군경들까지 폭사했다는데서 한강인도교 폭파는 빼도박도 못하는 이승만의 과오가 맞습니다. 한강인도교 폭파는 '전시에 지도부가 퇴각했다'라는것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자국민을 기만하고 학살했다'가 문제인거에요. 지도부가 잡히면 끝 아니냐며 선조의 몽진과도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조는 최소한 짱돌맞아가며 몽진했지 이승만처럼 하진 않았습니다.
19/05/11 1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하려고 했던 건 지나간 역사의 인물을 과로만 평가하면 안된다였습니다
역사의 평가에 정답이 있나요
좋은 저녁 되세요
수부왘
19/05/11 19:52
수정 아이콘
물론 역사적 평가라는 것을 공과 과를 저울질하는것이어야겠지만 많은 분들이 유독 이승만에 분노하는 이유는 한반도 역사상 유례없는 자국민 학살을 감행했다는 점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선 댓글들에 다소 마음이 상하신것 같은데 좋은 저녁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9/05/11 22:04
수정 아이콘
해방에 전쟁에 소용돌이였던 나라 상황에 이념이 지금의 만배는 대립했었을 상황이니 그런일까지 생겼겠지요
지금의 평화로운 세상에서의 상식에서는 이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테고요 그 시절을 겪은 분들보다도 더 많이 너무나 잘 아는 듯이 소리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지만은 않아서요
이 모질이 구박을 받으면서도 꾸역구역 글을 다네요
저도 이승만이 훌륭했다고만 생각지 않고 그걸 이용하는 자한당도 너무 촌스럽고 병맛이라 생각하지만 요즘 들어 어색하리만큼 자주 봐야하는 친일 논쟁과 이승만에 대한 혹독한 평가가 너무나 정치적이게 느껴져서 반감이 드는 거죠.
어쨌거나 따뜻한 말씀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
19/05/11 20:40
수정 아이콘
히틀러가 과만 있는게 아니라 공도 있다고 주장해봐야 네오나치 소리밖에 더 듣겠습니까..
19/05/11 1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한강철교 폭파시점도 모르고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이승만이 잘 했다는 건 아닙니다
교육수준까지 얘기하시니 저랑 같은 학교 나오신 분들께 죄스럽네요
사실 뭐 모든 게 가물가물한 건 사실이에요
그렇게 못 배우진 않았구만ㅠ
한가한 토욜 오후에 괜스런 댓글 달았다 시간이 많이 갔네요

제 무지한 댓글에 화나신분들 너그러이 마음 푸시고 저녁들 맛있게 드세요
쿠즈마노프
19/05/11 22:05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는 사안이면 본인의견도 조심스럽게 내셔야죠. 이제라도 이승만의 학살행적을 제대로 한번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9/05/12 15:32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 때문에 걸어놓는거죠.

젊은 층에선 드물긴 한데, 60대 이상에서는 심심치 않게 있거든요.
꺄르르뭥미
19/05/16 03:26
수정 아이콘
이야 대놓고 틀렸는데 놀랍게 당당하시네요...
Normal one
19/05/11 16:29
수정 아이콘
해방후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수 있는 1400만가지의 경우의 수에서 실제로 일어난 한수에 이승만이라는 인간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게 사실이고 그에 따라서 이용가치가 있을순 있죠. 그에 반대되는 윗쪽 국가가 지금 어느꼴이 났는지를 생각해보면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언급된 과들 때문이고 그래서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 확장성을 갖지 못하는거죠. 국부 국부 우겨봐야 택도 없는 것이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1 17:39
수정 아이콘
이승만은 4.19 때 정치적으로 끝장난거고 박정희 때도 별로 대접 못받았던 인간인데 지금 자한당에서 국부로 빨아주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친일 부역세력이 당내핵심중 하나라서 그래요. 김대중 노무현 때 친일파 재산환수 추진한다 뭐다 해서 엄청 쫄렸거든요. 지금도 좀 그렇고요.

이승만도 박정희도 긍정했던 1919년 건국을 자꾸 걸고 넘어지는것도 그겁니다. 1945년에 건국한걸로 바꾸면 지들은 반역자들이 아니거든요. 그러나 1919년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다고 하면 지들은 26년간 반역세력이었다는게 명백하죠. 불안해서 계속 쐐기 박고 싶은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9/05/11 19:48
수정 아이콘
그 친일파 재산환수때 민주당 핵심 지도부도 몇몇 걸려서 흐지부지 된 게 좀 안타깝습니다.
六穴砲山猫
19/05/11 17: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걔들이 글러먹었다는 거에요.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까지 곰팡내나는 이승만, 박정희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1 17:41
수정 아이콘
더 첨언하면 친일 부역세력들이 딱히 이승만 좋아하지도 않을걸요? 걍 이용하는 것일 뿐. 이승만은 자기말 안듣는 민족세력들 견제하려고 친일부역자들 이용했을 뿐 딱히 친일파도 아니었습니다. 걍 모든게 코미디죠.
아유아유
19/05/11 18:05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글에도 적었지만..그냥 정치적 이해집단 A, B 정도로 보면 대충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껄껄
좋은일
19/05/11 18:11
수정 아이콘
그냥 한 사람의 행적에 대해서 평가가 다른 것 아닌가요

"친일부역세력이기 때문에 이승만을 빤다" 이건 정말 오만한 말이에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은 전혀 존재할 수 없다'는 확고한 전제를 가지고 있을때만 성립하는 말인거죠
그러한 생각은 도저히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친일부역자인 경우에나 가능한 생각이다.. 이렇게 전개된거죠. 정말 오만한 생각입니다.

물론 이런 오만하고 꽉막힌 사고방식이 민주계열에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 데칼코마니에요. 데칼코마니.
그 반대진영에 있는 분들의 사고방식도 이렇게 흘러가죠.
'A에 대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없다' -> 'A에 대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 -> '그 사람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다른 이유가 뭘까?' -> '간첩이다! 북한 지령을 받은 것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1 18:19
수정 아이콘
저격댓글이라 한말씀드리면... 친일부역세력이라고 써서 오해하신거 같은데.. 지금 자한당 계열 국회의원들 친척 선조들 보세요. 1919-1945년에 일본이 조선 지배할 때 그 기득권이 짜놓은 커리큘럼 대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일본 국민처럼 행동해서 더 배우고 더 높은자리 앉고 더 돈벌은 사람들이라고 봐야죠. 적극적 부역과 소극적부역은 다른 이야기이겠고 저도 도덕적으로 그분들을 크게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여튼 임시정부 입장에서는 나라 배신한 사람들인건 맞죠. 이 흐름이 아닌데 이승만 빠는 이유가 뭔지 좀 설명해주시면 겸손히 세이경청하겠습니다.
19/05/11 18:31
수정 아이콘
딱히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현 민주당계도 원래 정당인 한국민주당이라는 친일부역세력이 주가 됩니다만...
친일부역이라 자유한국당이 문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신봉하는 뉴라이트 역사가 문제인겁니다.
그들은 오히려 친일부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보다는 일제의 경제기반이 있어서 나라가 발전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들 입장에서 이승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다른 것 보다도 이승만이 그대로 일제의 경제기반을 사용한 셈이거든요.
그래서 이승만이 국부가 되어야지만 일제-이승만-박정희로 연결되는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1 1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렇게 표현하는것이 “친일부역세력”이라는 말보다는 더 마일드하고 정확해보이긴 하네요.

근데 말이죠. 유럽열강이 식민지배나 조차지배하면서 맥주공장 세운 기반으로 동남아나 청도 맥주가 지금 큰 경제적기여를 하고 있는게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당시 유럽열강에 협조한 자국민들이 잘했냐.. 그건 좀 다른 이야기라서요.
19/05/11 18:52
수정 아이콘
히틀러의 행적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평가가 다른 사람들을 우리는 네오나치라고 하죠.
소독용 에탄올
19/05/11 19:23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주요과오는 자국민 학살에 대한 책임입니다.

새로운 해석 같은걸로 얼버무리기엔 너무 많이 죽였어요.....
독수리의습격
19/05/11 19:44
수정 아이콘
일단 이승만 본인이 친일이라는 건 말도 안 되고,(이승만 개인은 뼛속같이 반일이자 극일주의자죠.) 반민특위 해산은 굳이 따지자면 이승만이 친일이라서라기보단 권력을 좀 더 공고히 하고자 하는 권력욕과 미군정의 의지가 작용했다고 봐야겠죠. 다시 말하자면 이승만은 신념보다 보신과 권력욕이 앞선 기회주의자에 가깝고, 친일 세력이 그 기회주의자적인 속성을 제대로 이용했다고 봐야.....그래서 이승만 본인은 반일주의자임에도 친일세력의 비호를 받고 있다고 봐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5/11 19:22
수정 아이콘
일단은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일방적인 긍정 또는 부정을 주장하고자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그 자체가 이미 정치성을 띠기 때문인 것이고, 결과적으로 어떠한 이유에서든 이러한 점은 지양해야죠.
소독용 에탄올
19/05/11 19:27
수정 아이콘
시대상을 고려해도 국민방위군(당대에도 일사부재리까지 우회해 가며 책임을 일부사람들에 몰아줘야 했을정도로 평가받았음), 보도연맹 등 전시 자국 민간인 학살(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시기에도 잘못된 일이라는걸 부정하지 못함), 사법살인 같은 주요 악행은 다른 평가가 어렵죠.
전자수도승
19/05/11 20:55
수정 아이콘
미국에 있는 독립 운동가 중에 자신과 맞먹는다고 안창호를 공산주의자라고 허위 신고하는 것도 시대 상황을 고려해서 평가해보면 참 재미있겠네요
신채호가 없는 나라 팔아먹는 사람이라고 '당대'에 평가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CapitalismHO
19/05/11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당히 옛날사람이라 미화되기 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어머니는 박정희 전두환 모두 매우싫어하고 꾸준한 진보정당 지지자신데 묘하게 이승만한테는 온정적이더라구요. 외국에 오래살아서 한국어를 잘 못했는데 아랫사람들이 속이고 그래서 국가실정을 잘 몰랐다... 뭐 이런식으로요.
RedDragon
19/05/11 20:05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일생을 요약하자면 우리나라의 히틀러급 되죠. 자국 국민들 속이고 학살한게 몇인데 그걸 실드 치네요.
히틀러도 1차 세계대전 이후 박살난 독일을 단시간 내에 유럽 최강국으로 올렸는데 공으로 치면 이승만보다 100배는 더 있죠.
대학 다니면서 이승만 미화로 유명한 유영익 교수의 수업도 들었는데 공 = 과 로 치는게 기가 막히더라구요.
19/05/11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이 남한에 친미정권을 세우면서 내세운 인물이 이승만이죠.
현대 남한을 이렇게나 잘먹고 잘사는 나라로 만든 기틀을 세운게 미국과 이승만인데 그 둘을 완전히 분리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한건 전부 미국님 공이고 못한건 한국놈 잘못이라고 하지는 말아야죠.

그리고 이승만을 후대의 대통령과(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비교하면 천하에 이보다 더한 쓰레기가 없는것 같아도
전대의 군주와 비교하면(대원군 고종 순종 도죠히데키) 다시 생각해보게 되죠.
전제군주제 하다가 처음으로 민주주의 도입해서 뽑힌 대통령 중에는 이승만보다 더한 쓰레기도 무수히 많습니다.
프랑스 1공화국은 대한민국 1공화국 못지않는 막장국가였거든요. 오죽하면 민주주의 유지를 못해서 다시 황제를 모십니까.
세종대왕이 부인 수십명이라고 욕할거 아니면 시대보정 해야죠.
베르기
19/05/11 22:17
수정 아이콘
일제나 북한의 만행도 그럼 시대보정해서 그냥 넘어갈 까요?
자국민 수십만 학살한 독재자에게 무슨 시대보정 같은 소릴 하십니까.
19/05/11 23:19
수정 아이콘
시대보정 그딴거 없이 당대 기준으로도 욕 쳐먹은게 이승만인데요..
19/05/11 23:21
수정 아이콘
'무고한 자국 민간인 수십만명을 군대를 동원해서 학살'한 행위가 어느 시대에 용납됐나요?
시대보정으로 학살을 뭉개고 넘어가는게 그 정당 지지자의 윤리의식입니까?
19/05/11 23:38
수정 아이콘
학살 뭉개자고 한 적 없고 용납하자고 한적도 없습니다.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왕창 지어내서 반박하는 것이 그 정당 지지자의 독해력입니까?
19/05/12 00:04
수정 아이콘
그럼 시대보정 얘기는 왜 하신건데요?
학살이 '지금은 용납불가능하지만 당시는 용납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해당 단어 쓰신거 아닌가요?
19/05/12 00:30
수정 아이콘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는 학살의 학자도 안꺼냈으니까 제발 관심법좀 그만 쓰시길.
역사인물 평가하는데 시대보정이 들어가는건 지극히 당연한 원론적인 얘기입니다.
베르기
19/05/12 00:51
수정 아이콘
시대보정 만능의 단어네요.
히틀러 김일성 스탈린도 시대보정하면서 정상참작 해줘야 겠네요.
19/05/12 14:06
수정 아이콘
기원전 중국에서도 학살은 윤리적으로 용납이 안되는 행위였는데 시대보정해야 한다면서요?
이승만의 가장 큰 잘못이 학살인데 그러면 대체 뭘 시대보정하신다는 거에요?
소독용 에탄올
19/05/12 03:02
수정 아이콘
위에 적었듯 당대에도 까였고, 당대에 까이다가 혁명으로 축출되고 외국에서 죽은 사람이라 시대보정을 해봐야 남는게 없습니다.
Janzisuka
19/05/11 21:16
수정 아이콘
공은 공이다는 맞는데 학살자가 몬 공을 세웠던 학살자죠. 그거 하나로도 그냥 죽어서도 계속 까이고 비난 받아야하는 겁니다
말다했죠
19/05/11 21:22
수정 아이콘
대단히 영리했고 공도 있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냥 단물만 빨고 묻어도 될 사람이라고 봐서 저러는 게 이해는 안됩니다.
19/05/11 2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과를 왜 신경쓰지 그냥 예수세력 먹으려는거 아닌가요?

이해 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 독재 소리하는데 독재급인 나라는 그런말하면 실종되거나 총맞고 고속도로 걸리거나 하죠

우리 과거만 봐도 군사반란자들 보면 바로 잡아갔잖아요
19/05/11 22:16
수정 아이콘
미친 것들이라 그래요.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못 배운 것도 아닌데, 보편 윤리에서 벗어난 짓거리만 하고 일부 지지층 오랜 세월 세뇌하다시피 해놓고 이제 그들의 목소리를 모기처럼 쪽쪽 빨아 연명하는 꼴... 그냥 절대악이죠. 박멸해 마땅한.
19/05/11 23:54
수정 아이콘
단물이 남아있는 껌이라 그렇습니다.
19/05/12 00:31
수정 아이콘
이승만?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아아암!!
점박이멍멍이
19/05/12 01:37
수정 아이콘
임시정부 계승 인정을 에둘러 표현하는 것 같아요...
임시정부때 이승만대통령이 탄핵된 사례로부터,
거의 100년 후의 또 다른 탄핵과 함께 그 정신을 이어나가려 하시는 게 아닌가 싶은...
아저게안죽네
19/05/12 05:05
수정 아이콘
공과를 따지는 것도 과가 정책이나 업무에 관련된 실책, 그것도 일정 수준 이하일 때나 가능하죠.
근데 박정희 이승만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의 과는 정책이나 업무 관련된 실책도 아니고 수준으로 따져도 정도를 넘어섰고
공과를 따지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기준은 김영삼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3 14:5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박정희 전두환은 경제발전 공로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해서... 이명박 박근혜는 가끔 좋은정책도 없진 않고 살인한건 크게 없어서... 공과는 좀 따질수 있다고 봅니다. (공으로 과를 덮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이승만은 아닌거 같군요 흠.
아저게안죽네
19/05/13 19:11
수정 아이콘
신상호 선수처럼 억울하게 승부조작범으로 몰릴 만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거나 이승훈 선수처럼 경기중에 식빵을 구워도
선수로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이스포츠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임요환 같은 선수도 마xx처럼 승부조작을 하거나
이용범처럼 절도를 저질렀다면 영구제명 감이죠.
전 박정희 전두환이 경제발전 정도가 아니라 나라를 구했어도 공과를 따질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3 19:29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님 말씀이 틀렸다고 말씀드리려는건 아니니까요. :) 공과를 따져보다는 이야기는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이야기는 할수 있을 정도라는 이야기니 오해는 없으시길..

저도 이승만 빨아주기는 거의 이해가 안간다는 정도만 ...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2 09:14
수정 아이콘
시대상 고려하자는건 세종대왕이 열받아서 즉결처형 했다거나 이순신이 여종 델구 동침했다거나 뭐 이런거지... ... 이승만을 시대보정하자는건 좀... 4.19혁명으로 강제로 내려진 사람인데....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5/12 09:18
수정 아이콘
최대한 양보해서 시대보정해도.. 친일부역자지만 능력이 있는 자는 썼다거나.. 공산주의자나 과격통일론자를 색출해서 처형하려다가 실수로 몇명 죽이고 그래야 이해를 하죠...

이승만은 절레절레....

보신+출세주의자 사이코패스가 지적능력과 정치력 만랩찍고 한국인으로서 최고를 이루려다가 가끔 몇개 국가에 도움되는 것도 한정도죠..
Liberalist
19/05/12 10:03
수정 아이콘
시대상 보정하려면 김일성, 스탈린도 인정해줘야... 그놈의 시대상 정말 마법의 단어네요.
어떤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동시대인들도 납득 못한다면 평가는 그걸로 끝이라고 봅니다.
19/05/12 12:32
수정 아이콘
진짜 마법의 단어죠 크크 십년전 일도 아니고 세월 흐를만큼 흘러서 역사의 평가가 끝난 인물을 아직도 국부로 사진걸어놓고 모시는 구시대적 한정당의 행태가 우스운건 합리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면 다 할 줄아는건데 역발상하면서 논리적으로 막히면 기가 막히게 시대보정이라는 단어만 쓰고 우기면 되니
19/05/12 13:03
수정 아이콘
여기만 해도 실드가 넘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27 [일반] 나는 왜 지금 어용지식인적인 글을 쓰기로 했는가? [237] 미친고양이12329 19/05/14 12329 25
81126 [일반] 한국여성단체연합: 나경원은 성인지감수성이 없다 [58] 나디아 연대기13479 19/05/13 13479 4
81125 [일반] 제조업과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에 대한 이야기.. [259] Restar14468 19/05/13 14468 46
81124 [일반] 세 개의 불호 독후감(호밀밭의 파수꾼,마음,인간실격 스포 있습니다.) [10] chldkrdmlwodkd5157 19/05/13 5157 1
81123 [일반] 자영업자는 국민이 아닌가? [264] 고통은없나17507 19/05/13 17507 64
81122 [일반] 중앙일보는 벌써 달창논란에 양비론으로 적극 물타기하고 있군요. [112] 진선미9045 19/05/13 9045 1
81117 [일반] 스타크래프트 2 피규어 구입기 [17] 及時雨8165 19/05/13 8165 7
81116 [일반] [인터뷰번역] 기타노 타케시 "좀 더 낙관적으로 살아라" [13] 이웃집개발자8436 19/05/13 8436 9
81115 [일반] 저의 첫 야옹이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23] 치토스6791 19/05/13 6791 10
81113 [일반] 부처님 오신 날인데... [33] 유쾌한보살12884 19/05/12 12884 41
81112 [일반]  현재의 경제 상황에 현정부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2부 [158] 미친고양이20494 19/05/12 20494 15
81111 [일반] 샤덴프로이데 [24] 아루에8236 19/05/12 8236 14
81110 [일반] 소설과 라노벨 [69] chldkrdmlwodkd7883 19/05/12 7883 0
81109 [일반] 악덕 투기자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129] lexial13285 19/05/12 13285 12
81108 [일반] 본문삭제 [26] 삭제됨9279 19/05/11 9279 4
81107 [일반] 나경원 원내대표 대구연설에서 일베용어(달창) 사용 논란 [151] 쿠즈마노프15878 19/05/11 15878 14
81106 [일반] 모태멸치였던 내가 근돼라는 별명이 붙을리가 없자나! (운동인생) [33] 삭제됨10809 19/05/11 10809 27
81105 [일반] J M T [17] CoMbI COLa7674 19/05/11 7674 15
81104 [일반] nba 골스 vs 휴스턴 승부예측 이벤트 당첨 인증입니다. [5] 여행5245 19/05/11 5245 1
81103 [일반] 8회차 글쓰기 이벤트 글 모아보기 [32] clover11825 19/04/23 11825 2
81102 [일반] 오늘 SK기변 V50으로 갈아탔습니다 [113] 광개토태왕15390 19/05/11 15390 3
81101 [일반] 현재의 경제 상황에 현정부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 1부 [217] 미친고양이17049 19/05/11 17049 33
81100 [일반] 자유한국당은 이승만 사진을 왜 걸어 놓은 건가요? [203] 에너토크16134 19/05/11 16134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