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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22:39
저도 어좁이 타이틀에서 벗어나는데 10년 가량 쓴 사람으로서 공감도 되고 3대 440이라고 겸손하신 것에 살짝 기분이 상하네요 크크
마지막 1~7번은 모두 공감되고 또 다시 운동하면서 새겨둘 말인것 같습니다.
19/05/11 22:39
유산소 레알... 몇년 만에 크로스핏 다니는데 로잉 좀 타고 스쿼트하는데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헬스장에서 런닝 안한 과거의 나 반성해라...
19/05/11 22:44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운동을 많이 좋아해서 많은 부분 동감도 되고 재밌네요. 근데 딱 하나, 저는 주짓수나 킥복싱류의 운동을 운동 경험 없는 마른 분들이 하는 건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어느 정도 배려를 해주긴 하는데 제 경험상 특히 주짓수 및 격투기 쪽은 아예 운동 경험 없는 분들이 가서 운동 개념으로 시작하기엔 어려운 종목 같아요. 물론 본인이 해당 종목에 강한 흥미를 느껴서 그 어려움을 꾸역꾸역 이겨낼 의지가 있다면야...모르겠네요.
19/05/11 23:00
군대도 면제고 평생동안 단 500m도 한번에 뛰어본적없는 저질몸이라 작년겨울부터 천천히 뛰기 시작하는데 죽겠네요 ㅠㅠ
빨리 10km 한번 뛰고싶은데 1km뛰는것도 벅차서 슬픕니다 ㅠㅠㅠ 어찌어찌 4~5km채우긴하는데ㅠㅠ 예전부터 신스플린트라고 하는 정강이통증이 좀 있는거 같은데 평생안뛰던몸이라 근육통일거라 생각하다가 쉬어야한다길래 2~3주쉬어볼까하는데 이떄 맨몸스쿼트도 하면 안되는걸까요? 조깅안하는날은 200~300개를 5세트나눠서 하고있는데
19/05/11 23:07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현실적(?)인 묘사들이 참 재미있네요 크크크크... 20대 초반과 그 이상 나이대의 차이점이 참 묘하네요 크크크...
저도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체력이라는게 참 중요하게 다가와서 운동을 허겁지겁 시작하는데, 이게 안하다가 하니까 참 어렵고 벅차더라구요. 지금껏 버릴 시간에 운동이라도 할걸... 방해가 안된다면 질문 몇가지 해도 될까요? 1시간정도를 운동에 할애할 수 있다면 복부에 살찬 멸치를 기준으로 어떤 운동이 가장 도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운동을 나눠서 하는 건 효과가 없나요?(스쿼드 100개를 아침 50 저녁 50개로 나눠서 한다던지)
19/05/12 00:04
제 근육이 자라지 않는건 유산소를 안해서인가요? 1년 4-5개월했는데 변화는 있지만 약간 정체기인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런닝대신 자전거도 되겠죠?런닝 진짜 싫거든요.
19/05/12 00:09
"밥을 두그릇씩 삼시세끼"
"심폐지구능력과 탄탄한 심장" "2년 가까이 주 5~6회 매일 4~6시간 운동" 간단하지만 어렵죠. 결과만 보면 부럽네요.
19/05/12 07:53
ㅜㅜ저도 매일 10km 한 반년 뛰니까 걸렷는데 한 삼사년 걸리니까 마니 좋아졋어요 근데 지금도 아침저녁 풋롤러랑 스트레칭은 해줘야합니다...그정도만 해줘도 달리기 하는데는 문제.없더리구요
19/05/12 08: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유산소 안하면 저는 술등등 몸이 금방 불어서 헬스장 러닝머신으루 달리기 시작했는데 1달도안되서 아킬레스건이 맛이 간것같아서 쉬고있어요.. 발위아래로 움직이면 아킬레스건이 드르륵 소리내면서 움직이는데 정형외과를 가야할까요? 그러면 좀 달리는 자세나 발을 바꿔볼지 아니면 대체할만한 유산소운동이 뭐가 있을지 몰라서 질문 드려봐요흐흐
19/05/12 08:08
선호하는 옷은 어떻게 되시나요 SPO브랜드들은 글쓴이 몸보다는 말라깽이에게 맞춰진 경우가 많아서 어떤 브랜드나 어떤 느낌을 선호하는지 궁금합니다 (언더아머 나이키만 입고다니시는건.. )
19/05/12 08:14
관절은 괜찮으신가요? 오래 운동하신 분들은 관절에 이상이 온다고 하시고, 저도 오래한 건 아닌데 자세가 잘못돼서 그런지 팔꿈치가 시큰거릴 때가 있네요
19/05/12 09:15
밥 두 그릇씩 삼시세끼라는건 멸치->근돼 기준인건가요?
몸 키우고 다른 삶을 살고 계신 것 같네요. 운동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크크 저는 두세달 꾸준히 하는 것도 정말 힘든데 10년이라니 ...... 덜덜 멋지십니다 !! 덕분에 오늘은 쉴려했는데 헬스 가야겠네요
19/05/12 14:57
대부분의 멸치는 체계적으로 먹고 운동하면 극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는 많이 먹어도 살 안찐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 먹는게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흐. 정말 꾸준하게 많이, 또 따져가며 먹어야 하는데, 고통스러울 정도로 해야 하더라구요. 어벤저스 배우들도 몸키울 때 먹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했더랬죠.
19/05/13 12:42
몸을 꼭 만들라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나마 젊을 때 좀 몸을 써놔야 나중에라도 뭔가 할때 도움이 됩니다.
공부만 해도 한번도 안한 사람이 갑자기 30 넘어서 뭐하려고 하면 어렵겠죠? 게임도 마찬가지고.. 몸은 더합니다. 게임하는 것도 좋고 다른거 하는 것도 좋은데..기본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건 젊은 때 좀 해두고 평균 이상의 근력만 소시적에 해두시면 30대 이상의 삶에 도움이 많이 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먹고 하면 뭘해도 느립니다. 젊은때 헬스를 하던 다른 운동을 하던 꼭 하시길 권장합니다.
19/05/13 19:10
여기에 꼭 대척점이 될만한 여성을 알고 있는데...
게다가 삼성중앙역 ~ 학동사거리를 매번 뛰댕기는 처자이지만 시대가 다른게 안타깝네요. (아마 누님에 해당될 듯) 아무튼 여성이 한순간 운동에 빠지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변하는 걸 곁에서 지켜본 결과, 글쓴이님 역시 꽤 노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얻을 근육도 없어보이지만,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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