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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2 18:14
말이 좋아 아름다운 4계절이지, 사실상 2계절. 게다가 혹서와 혹한의 바톤터치
상극의 계절이 1년에 두번씩 바톤터치를 하는 바람에 발생하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 크크크크
19/04/22 18:14
우리나라는 그나마 전국적으로 해양성기후인데 내륙성기후인 곳은 진짜 심합니다
4월초에 눈오다가 5월에 반팔입고 9월에 땀 뻘뻘나는데 10월에 또눈오고...
19/04/22 18:16
저도 오늘 점심에 코트입고(잠금X) 도서관 갔다오고 다시 집으로 오는데, 안에 입은 셔츠가 졎어서, 오후에는 츄리닝만 입고 나갔습니다...
19/04/22 18: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01434
이걸보면 기분탓이 아닌 실제긴 하죠. [실제로 기상청의 기온 분석 자료(1911~2017년)에 따르면, 서울의 여름일 수는 100년 새 한 달 이상 길어졌지만, 봄과 가을은 각각 5일과 8일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아 그리고 수도권기준 월/화 만 낮기온이 27도고, 비오고 난뒤엔 다시 평년기온으로 돌아갑니다. 주의하시길...
19/04/22 18:43
봄이 거의 실종되다시피 되었음에도 ... 그 짦은 시간 놓칠세라..
그래도 나름 순서 지켜가며 .. 매화 산수유 개나리 싸리 벚꽃 진달래 철쭉...들이, 어김없이 피고 지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가을 단풍도 마찬가지고요~ 머무는 시간이 짧으니 더욱 귀하게 여겨지더군요.
19/04/22 19:41
저희 동네는 올해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살구꽃, 사과꽃, 조팝나무꽃, 철쭉이 한꺼번에 폈어요. 덕분에 어제 꽃구경은 잘했지만요.
19/04/22 18:44
여름 하고 겨울이 대부분이죠
봄가을은 잠시 지나가구요 특히 작년 폭염은 후덜덜 아직도 기억이 있습니다 제방에는 에어컨없이 평생 살아왔는데 올해는 설치했으니 견딜만 하겠죠?
19/04/22 18:46
학창 시절 사계절이 뚜렷해서 좋다고 배웠는데, 옷을 최소 3계절 용은 가지고 있어야 돼서 참 싫었습니다. 그런데 사계절이 2계절+간계절(?)화되고 나니까, 차라리 봄, 가을 있는 게 더 나았던 거 같아요. 사계절 중에 두 개 선택하라면 봄, 가을을 선택했어야지, 왜 여름, 겨울을 선택한 것인지...
19/04/22 18:50
얼마전까지 쌀쌀했는데 낮에 좀 덥다 싶으면 봄이고
얼마전까지 더웠는데 밤에 좀 쌀쌀하다 싶으면 가을이죠. 어제 저녁엔 쌀쌀한 거 같았는데 지금은 공기가 더우니 이것참... 봄 가을 옷 선택이 가장 어렵습니다 ㅠ
19/04/22 19:10
본래 겨울은 추운 계절이고, 여름은 더운 계절이며,
봄은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고, 가을은 점점 추워지는 계절입니다. 벌써 더워진다 곧 여름이다 소리를 하지만 초여름과 한여름이 결코 같지는 않잖아요. 우린 한겨울이 워낙 춥고, 한여름이 워낙 더운 곳이라서 점점 더워지는 스피드도 빠르고 점점 추워지는 스피드도 빠를 뿐입니다. 그나저나 올 여름도 덥겠죠? 40년 살면서 평생 집에 에어컨이란 게 없이 살아왔는데, 에어컨 없이 버티는 게 한해한해 더 힘들어지네요.
19/04/22 19:28
기준치를 다르게 하면 됩니다
집안에 가만히 있는데 땀이 난다 = 여름 전기장판 없이 이불만 덮고 자면 죽을거같다 = 겨울 요즘 날씨 너무 살벌합니다...
19/04/22 19:40
봄가을이 줄어든 것도 그렇지만 일교차가 더 커진거 같아요.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하니까 평균 온도로는 봄이지만 실생활은 여름이거든요.
19/04/22 20:16
이럴땐 부산이나 제주도 살고싶기도 해요. 거기는 한번씩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날씨가 확실히 중간이란게 있어요. 추위도 더위도 극단적이지 않고..
19/04/22 23:39
서울, 부산 다 10년이상 살아본 입장에서, 부산이 서울보다 조금은 덥습니다. 낮최고 기온이 서울이 부산보다 높다 이런 이야기 많이하는데, 그 이상으로 부산이 서울보다 습도가 높은 건 이야기하지 않죠.
하지만 겨울은 부산이 서울보다 훨~씬 따뜻합니다. 압도적으로 따뜻합니다. 서울에서 느끼는 추위를 부산에서 느끼는 날은 겨울 내내 다섯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서울에서 그 정도 추운날은 일주일에 서너번인데 말이죠.
19/04/22 21:21
변했죠.. 비도 스콜형식으로 오고.. 동해에 오징어도 안잡히고
충청도에서 바나나 열리는 날이 조만간 올거같습니다 암울합니다 개인적으로..
19/04/22 22:53
작년 여름에는 뭐 직접 달지 않는 이상 워낙 밀려서 여름 다 갔고... 동네 업체 좀 한가해진 10월에 바로 달았습니다.
여름아 와라!!! 흐흐흐
19/04/23 02:30
저는 더위나 추위를 타도 잘 견디는 편이라 크게 상관은 없는데 가족이 더위를 많이 타서 드뎌 에어컨 설치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육십 평생 처음으로 에어컨 딸린 집을 경험하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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