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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13:26
증권 쪽 전문가가 자신과 매우 가까운 사이(친구, 가족, 친척 등)가 아니면 아예 하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일시적으로 벌 수는 있어도 꾸준한 수익은 죽어도 나올 수 없습니다.
19/04/23 13:30
사실 매우 가까운 사이엔 더 권하지 않습니다. 정말 남남이 될 수 있거든요 한 순간.
꾸준한 수익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정말 따라하면 되는 매매가 있다고 해도 도저히 못 따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6개월-1년 단위를 목표로 잡고 투자를 하는게 어느정도 바람직한 방법이지요, 주식농부 박영옥씨의 방법도 괜찮은류입니다. 워렌버핏, 필립피셔 등이 말하는 방법은 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선 한계가 있고요
19/04/23 13:35
글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일시적 수익과 손실에 무감각해지지 않을 각오가 없다면 어떤 경우에도 안하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찾아보면 주면에 "진정성 있는 사람"은 있을 수 있으나, 진정성이 있어도 일시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미 정규 직업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ETF나 ETN에 넣고 잊어버려야지 특정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진짜 말리고 싶어요.
19/04/23 13:47
그렇습니다. 제가 드리는 싶은 얘기가 그거에요 ETF가 참 좋은 투자 수단입니다.
세금도 없고 비용도 적지요 다만 그래서 그걸 권유하고 파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 전 대형증권사에도 정말 좋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KOSPI200 추종 ETF 매달 적립식으로 하는 상품이었는데, 아무도 팔지 않더라고요 가입자 딱 1명 봤었습니다. 그런거 찾아 하시면 좋습니다.
19/04/23 14:30
S&P500을 추종하는 SPDR에 매월 200씩 넣고 있습니다. 1년되었는데, 10%수익률이네요. 연금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넣으려고 합니다.
19/04/23 14:20
저도 ETF에 좀 묻어두고 신경 안쓰고는 있습니다.
근데 ETF도 코스닥 꺼는 아닌 것 같아요. 코스피 ETF는 그나마 손해는 별로 안보는데, 코스닥 건 한번 떨어지니 오르지를 않네요. 크크
19/04/23 13:41
세력 장난질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코스닥 잡주만 선택 안하면 사실 주식으로 크게 잃기도 힘듭니다.
펀더멘탈이 탄탄한 주식들은 생각보다 상승폭 낙폭이 크지 않아요. 그냥 저축성 예금이라고 생각하고 튼튼한 기업에다가 분산해서 박아두시면 잃기도 쉽지 않은게 주식판입니다. 물론 원금의 몇배를 벌었니 하는 대박도 기대하면 안됩니다.
19/04/23 13:49
'튼튼한 기업'이라는게 이제 잘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삼성전자를 액면분할한 다음에 산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많은 기회비용을 날리는 셈이지요 그런 경우는요
19/04/23 13:57
제 아무리 튼튼한 기업이라도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동반하죠. 튼튼한 기업을 사면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액면분할 후에 그간 삼성전자 이익의 큰 축을 담당했던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내려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지요. 시장, 주가전망에 대해 밝으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해도 튼튼한 기업에'분산'투자를 하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 후 삼성전자에 몰빵한 사람들은 지금 속을 썩이고 있겠지만요.
19/04/23 13:56
펀더멘탈 강한 기업도 시장이 추락할 때는 별거 없더라고요. 리만 이전에 펀드에 소액 넣었다가 마이너스길래 주가지수를 보는데 그냥 웃음만 나왔습니다.
19/04/23 14:00
시장 자체가 추락하면 답이 없죠. 근데 큰 틀에서는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겁니다.
시장이 고꾸라지는 리스크가 없다면 너도나도 주식에 투자하겠죠.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원이 없을테니까요. 수익에는 어떻게든 리스크가 동반될 수 밖에 없습니다.
19/04/23 14:18
그렇죠. 같은 말인데 저축성 예금이 마이너스를 생각하는 재테크는 아니니까 펀더멘탈이 강한 기업이라도 결국에는 주식이니 주의해야한다는 말입니다.
19/04/23 15:05
현기차, 포스코, 현대일렉트릭, SK이노베이션 등등
재무구조 건전한 중후장대 산업군에 속한 주식이라도 매매시점에 따라 충분히 큰 손실 가능합니다...
19/04/23 13:57
간단하게 저평가 주식 사서 오를때까지 기다렸다 팔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 쉬운 걸 왜 못하는지...
라고 뛰어들었다 강제존버한지 반년이 되가는군요...
19/04/23 14:02
친형이 겁나 유명한 애널리스트인대요(이직한다고 신문 기사 나오던)
주위에서 알고 종목 추천해달라고 부탁좀 해달래서 몇 개 물어봐서 알려준적 있었는대..그게 잘 됐어요 나도 그거보고 혹해서 마누라 몰래 마통빼서 했는대....아( -_-) 팍 내리꼿으면 우울증오고, 살짝 오르거나 살짝 내리면 정병오고, 확 오르면...그런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대 좋겠지요 제 결론은 직장인이 주식하면 일이 손에 안잡히고 맨날 핸드폰으로 오르고 내리는것만 보게되니 하지말자 입니다 지금은 완전 손절하고 위즈원으로 살아가고 있는대 주식할때보다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배 더 행복합니다
19/04/23 14:54
그렇죠 그 변동폭이 내 고정급여를 넘나드는 순간 일에 대한 회의마져 올 수가 있습니다.
주식은 소위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만이 제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에요
19/04/23 14:26
전 혼자 공부해서 투자합니다. 기계적으로 팔고 살 수 있는 1%거든요. 4년간 시스템적으로 규칙대로 하는 중입니다 흐흐
19/04/23 14:51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가 이거에요 대성하시길 바래요
그 인스타에 보면 매일 한종목을 공략하는 스캘하는 86년생 여자분 그런것도 참고하셔도 좋을듯하세요
19/04/24 13:13
린지 아닐까 싶네요. 메릴'린지'... 인스타도 한다는 거 보니 맞을 거 같긴한데, 확실하진 않아요.
https://www.youtube.com/user/sangwooooo
19/04/23 14:31
사고 팔아 수익 보겠다는 마인드 먹는순간 98% 확률로 손해보죠.
그냥 주식시장에서 곡소리 나는 날부터 매주 혹은 매달 지수인덱스 사고 행복시그널에 주식시장 삼천쏜다! 이소리 보이기 시작하면 일정부분씩 계속 나눠 팔면 됩니다.
19/04/23 16:17
저는 개인이 매매하는건 우리애는 서울대갈꺼란 부모의 마음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내가 교육을 잘 시키면 애가 서울대간다고 생각하죠 부모들은
19/04/23 15:15
모태솔로는 주식 투자에 적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하하
내 원칙이 필요한 부분이죠. 물론 그게 생기기 전까진 건전한 투자 서적을 많이 읽기를 권해드리고요.
19/04/23 15:54
안녕하세요.
어제 주식계좌 확인해보니 무려 수익률이 98.7퍼더라구요. 마이너스요. 1170만원이 12만원이되는 기적! 07년에주식을 사고(3기업 분산해서), 미국 출장을 2달 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왔더라구요! 귀국해보니 이미 1/6 이었는데, 손절하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 잊고 살았습니다. 그 사이 한놈은 상폐되었고,두놈도 죽을동살동 남은 두놈도 올해만 -40찍었더군요. 지금 이걸 공인인증서 발급받아 팔고 10만원 고기 사먹을지, 그냥 트로피라 생각하고 그냥 놔둘지 고민입니다. 이제 질문 받습니다
19/04/23 18:35
그래도 제가 아는 분보다는 그나마 나으시네요
그분은 2000년 아이티 버블 꼭대기에 샀는데 사실 그때 잘나가던 닷컴기업중에 남아난게 별로 없죠 근데 이 주식은 망하지도 않고 그대로 있어서 -99.5프로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하였더라는...
19/04/23 16:25
혼자 주식투자할 수 있는 실력과 멘탈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아주 소액으로만 굴리거나 아예 주식에 손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4/23 16:39
개인적 의견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혹은 aor같은 etf정도면 일반인은 충분합니다. 그이상은 전업의 영역이라 생각하고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전재산으 들고 연 7%이상을 벌 수 없을 것 같네요. 저런 ETF투자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동반자'죠. 위기가 오더라도, 횡보장이 오더라도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투자자문가가 사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4/23 17:01
난다 긴다하는 증권사 직원들도 고객 주식 잘못 투자했다가 자살하는게 주식판이죠
제 어머니 친구 아드님이 오래전 증권사 일하다가 그런일로 자살했어요 그외에도 주변에 주식하다가 5천만원정도 상장페지된 친구도 있구요 저도 투자성향이 안전형이라서 주식 공부만하고 투자는 안했죠 20년에 삼성전자에 올인할려다가 결국 못해서 기회는 놓쳤지만요 암튼 제 인생 경험으로는 주식으로 돈많이벌기는 진짜 힘들어요 거의 투기판이죠 우량주 장기투자로 다수매매할 큰돈이 있다면 건물주가 되는게 속편하구요
19/04/23 21:48
놀이기구를 스스로 타고나서 제발 살아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멀쩡한 돈 어디다 퍼붓고 제발 원금만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보고 싶으면 주식 추천할 만 하죠 롤에서는 티어 표시해주고 체급차이가 심하면 안붙게 해주지만 주식시장에서는 페이커랑 나랑 싸워볼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진놈은 돈을 잃게 해주니까요
19/04/23 21:50
아직 주식투자로 잃지 않고 있지만..
항상 시장따라가는게 벅찰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변동성이 심할때는요. 주변에 가르쳐달라는 지인들 몇명 있어서 저는 혼자 고생했던 편이라... 책도 선물해주고 했는데 끝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 가르쳐달라고 할때 항상 하는 말입니다. 월급 받을려고 야근하고 한달내내 고생하는데 왜 주식은 그 반의 반도 노력안하고 더 큰 돈을 벌고 싶어하냐고...
19/04/23 22:16
저도 궁금한게 하루에 8시간 일주일에 40시간 스트레스 받으며 일하는 분들이 금융공부는 1시간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돈 욕심이 없거나
투자는 위험이 있으니 하기 싫으면 안하는게 맞긴한데, 돈을 벌고싶으면서도 귀찮다,어렵다는 이유로 안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9/04/23 22:20
시대의 흐름을 긴호흡으로 사는것이 가치투자입니다.
텐센트는 지난 10년간 300배 되었습니다. 중국 모바일 게임이라는 키워드 입니다. 향후 10년은 전기차라는 키워드가 있죠. 전기차는 아직 초창기 이고 어느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릴지는 아시겠죠. 최소 10배 예상해 봅니다.
19/04/24 04:12
저는 이상하게 수익이 납니다 주변에서 독특하다고 하네요
예를들어 며칠전에 다큐를 하나 밨어요 루게릭병을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조금 늦춰주는 치료법인데 c사라고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회사를 검색해서 알아내서 주식을 사놓고 여기저기 물어밨는데 장투하기에 좋은. 종목이라는 설명을 들었어요 전. 올라도 그렇고 떨어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올라오니 조급증이 없어 수익이 나는것 같아요. 항상감사하게 생각합니다
19/04/24 09:25
자고로 돈 벌게 해주겠다는 말은 무조건 의심해야 합니다. 돈 벌 수 있는 일이면 자기가 하지 왜 남 좋은 일 합니까?
주식도, 보험도 자꾸 사라고 권유하는 것 치고 좋은 거 별로 없어요. 꿀단지는 벽장에 숨겨놓고 자기만 몰래 꺼내먹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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